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10·끝) 반야월연근

“자연의 마음을 담아 건강한 제과 제품을 만들어 연근의 가치를 나누고 싶습니다.” 반야월연근 김춘련(58) 대표는 대구의 특산물인 연근을 이용해 건강을 약속하는 빵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연근을 관광 상품으로 특화시켜 지역 사회 대중화를 이끌어 내는 게 꿈이다. 그는 “연근 호두과자를 비롯해 연근 찰보리빵, 연근 과자, 연근 파이, 연근 만쥬, 연근 파이 만쥬 등의 순으로 연근 제과를 개발했다”며 “향후 100% 연근을 사용한 연근 팬 케이크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어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역민에게 친숙한 대구 특산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그가 선택한 재료는 연근으로 2017년 대구시관광기념품공모전 동상, 2019년 대구시관광기념품공모전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 대표는 “대구시관광기념품공모전같은 경우 대구를 나타내는 공예품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연근 음식으로 수상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입맛에 맞는 대구만의 특산품을 전 국민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연근의 비타민C가 레몬보다 2배가량 함유돼 있어 피부 건강에 좋고, 소화 흡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또 비만 완화에 도움이 되고 위벽 보호와 위궤양 등의 위장 질환 예방에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전국 연근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대구는 그야말로 연근 재배지의 산실”이라며 “이는 대구지역의 토지 환경이 연근과 일맥상통한다는 얘기이며, 당연히 영양가는 높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최근 그는 ‘반야월연근’을 주제로 한 복합 건물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1층은 연근 전시장, 2층은 연근 카페, 3층은 체험장, 4층은 연근 식당으로 구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연근 과자를 이용해 지역 학생들이 체험 학습도 할 수 있고 외국인들이 관광 코스로도 이용할 수 있는 체험관을 만들고 싶다”며 “관광객들에게는 연근 만쥬와 연근 파이 만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야월연근 마케팅의 일환으로 제품 포장 디자인에도 신경을 썼다. 주문 맞춤형 선물 포장은 물론 반야월연근에서 선보이는 9가지 제품 모두를 혼합 포장할 수 있는 크기로 포장지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포장 디자인은 고객들의 눈을 한 번에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심플하면서도 고급진 이미지를 사용했다”며 “제품마다 각각 개수만 다르게 포장될 뿐 여러 가지 연근 제과 제품을 한꺼번에 담아 갈 수 있도록 특별 제작했다”고 자랑했다. 이어 “반야월연근의 슬로건인 ‘연근을 담다’라는 것을 기반으로 ‘건강을 담다’, ‘영양을 담다’, ‘정성을 담다’, ‘행복을 담다’, ‘문화를 담다’라는 5가지 신조를 가슴에 새기며 대구 연근의 성공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서한 역외사업에서 성공신화 이어간다

서한이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4월24일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 A2블록에 공급하는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지하 2층~지상 28층으로 1단지 전용59㎡ 816세대(일반분양 546세대), 2단지 전용78~84㎡ 685세대로 총 1천501세대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대전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택지조성공사를 시공한 서한이 택지지구 내의 첫 분양까지 실시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서한은 대전지역 첫 진출작인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구 건설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역외 분양시장으로 영역확장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분양은 서한의 세 번째 역외사업이다. 2016년 분양한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은 1순위 접수에서 평균청약경쟁률 67.87대1, 최고청약경쟁률 105.34대1로 전평형 1순위 마감하며, 정당계약 기간에 100%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2018년 1월 분양한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은 서한의 전라도권 첫 사업이자 순천 도심권 재건축 프로젝트 1호로 주목받으며, 1·2단지 평균 6.1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하며 성공분양의 분위기를 이어간 바 있다. 이번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거점인 둔곡지구 입지로 대전과 세종을 10분 이내로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세종과 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구축돼 있고,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가 운영돼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또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데크형 설계’를 통해 자녀들이 단지 내에서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이한 서한은 지난해 도급순위 46위를 기록한 1군 건설사로 그동안 전국 주요 지역에 6만여 세대의 아파트를 성공 분양하며 전국구 건설사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청약일정은 4월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28일 1순위, 4월29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하며 당첨자발표는 5월8일, 정당계약은 5월 19~23일 실시한다.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함께 실제 모델하우스도 건립하며 4월24일부터 5월7일까지 온라인 예약을 한 고객에 한해 방문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9) 호랑이 떡볶이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힘을 내려 합니다. 대구에 떡볶이 성공신화를 써 보겠습니다.” 호랑이 떡볶이 홍준혁(37)·김병국(37) 공동 대표는 어릴 적부터 죽고 못사는 죽마고우다.서로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주는 완충 작용이 이들의 자랑거리다. 우정으로 똘똘 뭉친 두 대표가 힘을 합쳐 세운 업체가 ‘호랑이 떡볶이’다. 홍준혁 대표는 “상호명이 ‘호랑이’인 이유는 강력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다”며 “호랑이의 기운을 받자는 의미도 있고, 떡볶이의 빨강색을 더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국 대표는 “업체를 세운 지 이제 3~4개월이다”며 “서로 힘을 합쳐 열심히 일할 수 있었던 건 사업 파트너가 아닌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호랑이 떡볶이만의 사업 비결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젊은 사고 감각에 있다.이들이 내세운 음식 메뉴가 간단하면서도 알차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떡볶이는 3종류다. 일반·치즈·돈까스 떡볶이로 순한 맛은 어린 아이들에게, 보통 맛은 남·녀 노소 모두에게, 매운 맛은 마니아 층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떡의 식감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재료 선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호랑이 떡볶이의 또다른 인기는 착한 가격과 깔끔한 맛이다.또한 인기 사이드 메뉴는 주문 시 직접 만드는 수제 샌드위치와 김밥으로 떡볶이와 찰떡궁합이다. 세트 메뉴도 떡볶이, 만두, 오뎅, 음료의 조합이 전부일 만큼 화려함보다는 실리와 실속을 추구하고 있다. 김 대표는 “홍 대표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김밥은 손님들이 그 맛을 인정할 정도이고, 수제 샌드위치 또한 주문 메뉴에 꾸준히 들어갈 정도로 인기만점”이라며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매번 색다른 메뉴 조합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와 김 대표가 생각하는 가맹점에 대한 마음가짐도 변함이 없었다.이들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곳에서 가맹점 문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홍 대표는 “말 그대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가맹점주가 함께 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놓고 사업을 번창시키고 싶었다”며 “홀 장사 경험도 많지만, 당분간 배달 장사에 집중하는 것도 만족할만한 시장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9월에 본 점포를 동성로로 이전하려 한다. 한 달간의 소비 동향을 분석하고 음식 메뉴에 대한 연구·개발이 끝나는 대로 10~11월 가맹점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도 “떡볶이가 서민 음식이다 보니 손길이 많이 가고 더 신경 쓰는 편”이라며 “‘호랑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8) 독골김치찜

“기교나 모양에 신경 쓰기보다는 고향의 맛과 더불어 최신 트렌드에 맞는 김치의 진면목을 보여주려 합니다.” 독골김치찜 박승구(42) 대표는 고향인 안동에서 어머니가 해 주던 김치 요리를 잊지 못할 정도로 향토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박 대표가 2018년 문을 연 ‘독골김치찜’이란 상호도 그가 어린 시절을 보내 온 고향동네 ‘독골 마을’에서 창안했을 정도다. 박대표는 “고향 마을의 모습이 항아리가 둘러싼 듯한 ‘독골’ 모양에다가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넣어 즐겨먹던 김치찜의 기억을 되살려 보자는 의미에서 프랜차이즈 이름을 ‘독골김치찜’으로 만들었다”며 “김치는 한국 사람들이 모두들 즐겨 먹기에 찜으로도 딱 좋은 음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골김치찜은 샵인샵(SHOP IN SHOP) 개념의 프랜차이즈 업체다. 박 대표는 대구·경북지역 음식점들과 협업해 매장에 입점하는 형식으로 업체를 운영 중이고, 기존 사업과 충돌하지 않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점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는 “다양한 음식점 업주들의 도움으로 오프라인 시장보다 온라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라며 “사업 파트너들과 함께 인지도와 매출을 동시에 올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가 자랑하는 독골김치찜의 메뉴는 ‘스페셜 김치찜’이다. 독골김치찜에서는 ‘삼겹 김치찜’과 ‘알곤 김치찜’, ‘소시지 김치찜’을 기본 베이스로 판매하고 있다.이 3가지 조합을 모두 합친 것이 바로 ‘스페셜 김치찜’이다. 그는 “삼겹 김치찜은 모든 연령대가 좋아하는 기본 메뉴이고, 소시지 김치찜은 10~30대, 알곤 김치찜은 40~60대가 즐기는 편”이라며 “의외로 돼지고기와 소시지, 알곤의 밸런스가 좋다. 이와 곁들일 음식인 ‘고추장 불고기’도 인기가 많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남다른 혁신과 창의성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향 안동에서 유명한 향토 음식을 연구·개발해 지역민에게 선보이고, 돼지고기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 메뉴까지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것. 그는 “독골김치찜이 지역 음식업계에서 자리를 잡게 되면 ‘안동’하면 떠오르는 음식을 가지고 사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 간고등어와 찜닭, 식혜, 굴젓 등을 지역 어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업체를 운영해 보는 게 꿈”이라며 “수육, 불고기, 탕수육, 찜, 찌개 등 돼지고기만을 활용한 음식점을 창업해 보는 것도 생각 중”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호텔조리 전공을 비롯해 요식업 등에 20년간 종사하다 보니 평소 한정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정도다. 전통 음식에 대한 믿음을 져 버리지 않으면서 신세대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요리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7) 분식쌀롱

“어린 시절 먹었던 분식의 추억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습니다.” 분식쌀롱 정일흠(34)대표는 학창 시절 맛 본 튀김의 기억을 되살리며 푸짐한 양에 최신 트렌드를 더한 추억의 분식을 선보이고 있다. 아담한 공간에서 세월의 흔적을 이어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튀김과 떡볶이 등을 만들고 있다 보면 청춘의 불은 다른 곳에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정 대표는 “일반적인 분식이 아닌 색다른 분위기와 맛을 동시에 잡고 싶었다”며 “20년 전 학교를 마치고 먹었던 그 시절 분식의 청춘을 되살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분식쌀롱은 일반 분식점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그는 기본을 지키면서도 항상 변하지 않는 맛과 정성, 친절을 더한 다양한 분식 메뉴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10%의 차별화를 둔 그만의 경영 기조가 분식 업계에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었다. 정 대표는 “분식쌀롱은 대구에 8곳, 경북에 17곳의 가맹점이 있다. 2015년 처음 경북대 인근에 본점을 차렸다”며 “손님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족한 부분을 바꾸고 더욱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운영했던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제조 공장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수하면서 분식쌀롱만의 특제 소스도 개발했다. 정 대표는 “가맹점주가 성공해야 본사가 발전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가 함께 상생하는 업체로 성장하고 싶다”며 “특유의 불 맛을 손님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다른 프랜차이즈보다 음식메뉴 선정과 교육 트레이닝이 더 소요되는 편”이라고 전했다. 입 안이 즐거워지는 분식쌀롱의 메뉴는 다양했다. 몬스터 떡볶이와 쌀롱 눈꽃 튀김, 쌀롱드 마요, 불꽃 제육덮밥 등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다양한 분식류를 맛 볼 수 있는 ‘둘·셋·넷이 왔어요’라는 메뉴는 분식계의 떠오르는 별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는 “분식쌀롱의 자랑은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일식튀김과 버금가는 퀄리티의 수제튀김이다. 손님들의 만족 후기에도 ‘튀김이 예술이야’라는 답글이 많다”며 “대부분의 점포가 대학가 근처에 있는 탓에 ‘최애 맛집’으로 칭찬해 준 학생들에게도 항상 고맙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가 생각한 5년 후의 분식쌀롱은 상생과 유지, 소박함 그 자체였다. 매년 분식쌀롱만의 차별성을 위한 신 메뉴를 개발해 한발 더 앞서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분 좋게 배부른 행복감을 더 추구하고 싶다는 것. 그는 “튀김과 떡볶이 등 메인 메뉴의 신개발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고소한 튀김과 매콤달콤한 떡볶이 소스와의 조화다”며 “기존 메뉴와 앙상블을 이룰 최고의 조합을 선보여 일반 분식점과 차별화룰 두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 분식쌀롱은 소중한 이들과 인연의 끝을 이어주는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6) 송우당

“정성껏 끊인 명품 진국을 맛보고 싶은 바쁜 현대인들을 ‘송우당’으로 초대합니다.”송우당 최대호(48) 대표는 엄선된 한우 부위만을 사용해 하루 이상 푹 끊여낸 육수로 손님들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맛을 선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특히 올곧고 속이 꽉 찬 사람을 흔히 ‘진국’이라 부르듯이 진정한 ‘진국’을 통해 허한 가슴 속을 깊은 맛으로 채워주고 진한 영양으로 열심히 살아갈 힘을 전해주고 싶다는 것.최 대표는 “삶에 힘을 보태는 명품 진국을 만들자는 기조는 변함이 없다”며 “나주식 갈비곰탕과 육개장, 도토리냉면 등이 ‘송우당’만의 육수를 사용해 만든 명품 메뉴다”고 말했다.한정식 음식점으로 정평이 난 ‘송우당’(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808)의 자랑은 당연 ‘나주곰탕’이다.그는 2019 대구음식박람회 콘테스트에서 ‘송우당’만의 ‘나주곰탕’을 선보여 금상을 받기도 했다.“송우당의 곰탕은 탕국처럼 멀건 육수에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는 게 특징이다”며 “오랜 옛날 나주의 장터에서 전해져 100년의 역사를 이어온 나주곰탕의 진면목을 보여 주겠다”고 전했다.이 밖에 그가 추천하는 ‘송우당’의 메뉴는 다양했다.육개장과 냉면 역시 ‘송우당’의 필수 코스로 통한다.최 대표는 “먹을 것이 귀한 시절에 손님이 오면 대접했던 육개장은 반찬 없이도 모든 영양이 듬뿍 담긴 지혜로운 음식이다”며 “얼큰함을 더하고 싶다면 육개장을, 쫄깃함 식감을 원한다면 육칼국수를 추천한다. 아마 든든한 만족감을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도토리로 면발을 뽑아 시원하고 개운한 육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송우당’의 특제 냉면도 빠질 수 없다”며 “비법 양념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물·비빔냉면을 4계절 내내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정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송우당’에서 갓 지은 즉석 솥밥도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최 대표가 직접 담근 고추장과 된장, 간장을 사용한 밑반찬과 밥 한 숟가락은 최고의 궁합으로 손색이 없다.그는 “따뜻한 즉석 솥밥이 고슬고슬 익어갈 때쯤이면 손님들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해 밑반찬을 다 게워낼 정도”라며 “무쇠솥 안의 압력을 통해 둥글고 넓은 바닥으로 뜨거운 공기가 돌기 때문에 밥맛이 좋다”고 자랑하기도.또 “모든 음식점에는 그곳만의 이야기가 있다”며 “‘송우당’은 웰빙(WELL-BEING)이다. 자연 그대로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챙기며 행복한 밥상을 추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웃음 지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5) 앞산연가

“청결, 맛, 친절 서비스, 높은 가성비가 ‘앞산연가’의 자랑입니다.” 앞산연가(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1587) 박경미(45·여) 대표는 어머니의 손맛과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우리 입에 잘 맞는 토종 음식점을 만든다는 자부심이라는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푸근한 어머니의 인상을 지니면서도 ‘외식인의 신조’라는 7가지 다짐을 가슴에 새기고, 우리 몸에 좋은 ‘보약 음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항상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한 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음식의 가치와 품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산연가는 한정식을 주메뉴로 하고 있으며, 그 중 돌솥밥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마솥에서 갓 지어낸 밥과 국내산 콩을 이용해 아침부터 직접 만든 두부는 앞산연가의 자랑이다. 그는 “앞산연가의 음식은 특별한 맛을 내는 것 보다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려 고객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의미가 크다”며 “우리 땅의 정기, 사람 손의 온기를 담아 정성으로 빚어낸 우리의 맛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산연가의 한정식은 특별하다.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와 사계절 강장식품 ‘더덕’, 친숙한 보리밥 등 30여 가지가 넘는 반찬을 통해 고향 음식의 향을 선사하고 있다. 또 죽전 본점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간장도 향토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자연 조미료로 손꼽힌다. 박 대표는 “일부 고객들은 4색 비빔 나물의 맛을 잊지 못해 반찬으로 포장해 가기도 한다”며 “파랑·노랑·빨강·갈색으로 대표되는 나물류는 직접 담근 장류로 무치다 보니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 아삭한 식감으로도 그만이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손님이 끊여 고객 수가 90% 이상 줄었지만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을 위해 배달·포장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실시해 상권 회복과 소비자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박 대표는 “우리 고향 대구가 힘든 시기를 겪는 가운데 최근 도시락 배달이 증가해 큰 음식점이라고 해서 손만 놓고 있을 수 없었다”며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배달할 예정이고, 차후 매출이 회복되는 대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음식 봉사까지 계획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고객의 충고를 끝까지 경청하며 발전하는 앞산연가가 되겠다”며 “대구 시민에게 ‘맛집’보다는 항상 ‘기분 좋은 집’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 좋은 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앞산연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4) 끝돈

“통보리 숙성법으로 맛을 살린 ‘끝돈’만의 삼겹살을 통해 고객분들을 미각의 신세계로 초대합니다.” 끝돈 이채환(47) 대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무이하게 특허 등록한 통보리 숙성법으로 감칠맛 넘치는 식감과 독보적인 맛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리·바람·온도·습도를 이용한 최적의 투 웨이 에이징 전통 발효 숙성 시스템으로 육질의 균질화를 구현했다. 그는 “단계별 숙성으로 육즙을 잡아내는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면서 단 1%로의 육량 손실도 없는 건강한 돼지고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자연 그대로 몸에 좋은 전통 미생물을 이용해 최적의 숙성 상태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2018년 오픈한 끝돈은 대구 경북대 북문(대구 북구 대학로23길 5)에 위치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끝돈은 고기를 굽는 재료로 국내산 최고급 참나무 백탄 참숯만을 사용한다. 강원도 무공해 골짜기에서 채취한 참나무를 1천200℃ 이상의 고온으로 정성껏 구워낸다는 게 특징이다. 그는 “끝돈에서 사용 중인 백탄 참숯은 인체에 무해하고 구멍수가 많으며 불길이 오래 간다”며 “전국에서 숯쟁이로 이름난 서석구 옹의 손을 거쳐 나온 명품 참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품질면에서 월등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끝돈이 추구하는 차별성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다년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개발한 무화염 직화 화로구이 시스템도 끝돈만의 자랑거리다. 이 대표는 “2시간 동안 비계를 구워도 불길이 일어나지 않는 화로구이 시스템을 통해 편안한 식사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18번의 디자인을 수정해 만든 세계 최초 하트 마크 그릴도 고객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여기저기서 체인점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끝돈에서 판매하는 메뉴 가운데 육질 끝판 ‘플루마’, 육급 끝판 ‘삼겹살, 꽃목살’, 육감 끝판 ‘꼬들살, 두항정’은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이 가운데 ‘플루마’와 ‘꽃목살’은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일 정도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는 “끝돈에서 판매하는 이베리코는 도토리 등 자연산물을 먹이며 야생 방목한 최상의 베요타 품종을 사용하고 있다”며 “플루마를 먹으면 이베리코 한 마리를 다 먹었다고 할 정도로 소고기보다 더 귀한 특수 부위로 ‘천상의 한 조각’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기와 곁들일 저염 겉보리 소금은 미네랄과 칼슘 함량이 높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과 겉보리가 황금 비율로 혼합된 끝돈만의 시그니처 솔트다”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3) 발군의 족발

“지갑이 얇은 젊은이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저렴한 가격의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발군의 족발 이건아(53) 대표가 족발업계로 발을 들인 건 5년 전이다. 지인들로부터 손맛이 좋기로 정평이 난 이 대표는 분식집을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족발업계에 뛰어 들었다. 이 대표는 “발군의 족발은 감삼점과 종로점 두 곳을 운영 중입니다”며 “더 이상 점포를 늘리지 않은 까닭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꿈꾸는 젊은 오너들에게 내실을 탄탄히 쌓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고 강조했다. 발군의 족발은 100% 국내산 생족발을 사용해 가마솥의 압력으로 오랜 시간 삶아 야들야들한 식감이 살아 있는 가마솥왕족발이 메인 메뉴다. 특히 한약재를 더해 돼지고기의 찬 성질을 보완하고 족발 본연의 맛을 더한 게 특징이다. 그는 “다양한 온도로 즐기는 3단게의 맛인 온족과 미족, 식족을 통해 고객들이 본인에 입맛에 맛는 족발을 고를 수 있다”며 “직접 개발한 퓨전양념족발과 눈꽃마늘족발, 간장족발, 불족발 등도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메뉴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개발한 메뉴들은 기존 족발과 차별화를 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간장족발은 생족을 특제 간장소스에 졸여 달콤하면서 맛좋은 짠 맛이 나고 발군의 족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다. 그는 “퓨전식으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족발을 고안해 낸 동시에 발군의 족발만의 소스를 개발했다”며 “마늘소스는 우리의 자랑거리다. 매운 맛은 줄이고 새콤달콤한 마늘향이 부드러운 족발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발군의 족발만의 특이한 점은 영업일의 피크인 일요일을 휴뮤로 정했다는 점이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직원들의 역할이 큰 몫을 차지하기 때문에 주말 휴식을 통해 충전의 시간을 제공한 것. 이 대표는 “눈앞의 이익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나 자신도 일요일을 활용해 족발·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군의 족발은 단체 손님이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발군의 족발에는 본실과 대합실, 발군 사랑채, 테라스라는 4곳의 공간으로 이뤄져 100명 가량의 손님까지 소화 가능하다. 그는 “발군의 족발은 단체 예약 손님이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회사 동료, 동호회, 가족 등 많은 인원을 감당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부담 없는 회식 장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2) 커피셀러

“대구 시민에게 품격이 넘치는 섬세한 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게 제 꿈입니다.” 커피셀러 윤종근 대표는 커피를 다루는 바리스타의 손길에 따라 그 맛과 향이 천차만별이라고 설명했다. 똑같은 원두를 쓰더라도 기술력이 뒤떨어진다면 소비자에게 고품격의 커피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것. 윤 대표는 “2019년 ‘커피셀러’라는 브랜드를 대구에 정착시킨 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커피셀러’만의 색깔을 강조하고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더해 경쟁력을 갖춘 뒤 전국으로 뻗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더치커피를 판매 중이다. 더치커피는 화이트 라벨, 블랙 라벨, 레드 라벨 세 종류다. 화이트 라벨은 기본 하우스 블렌딩, 블랙 라벨은 진한 맛, 레드 라벨은 산미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윤 대표는 “매장에 다양한 더치 커피 와인병을 진열시켜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마치 프랑스 세느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는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내기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대구 중구 자활센터 커피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커피셀러에 필요한 제품을 자활센터에서 공급받아 유통단계를 최소화시켜 지역 고용 창출과 경제 순기능에 이바지한 것. 윤 대표는 “커피 업계는 자립이 힘들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에게 마진율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니어 층의 직원 고용과 대구의 여러 지역구 자활센터와 협약을 맺어 상생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커피셀러’에서는 커피와 어울리는 크루아상과 마카롱,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그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이 고객들에게 인기 만점이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고 자랑했다. 윤 대표는 “시그니처 메뉴로 마시는 치즈 케이크인 ‘CELEBCCINO’는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품격의 커피는 최상의 디저트와 즐기는 게 답이며 각자 중독성 있는 맛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커피셀러’만의 전문성을 가미해 가격은 낮추고 제품의 질을 높이는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수많은 커피전문점과의 차이는 인테리어의 차별성과 맛의 당위성, 가격의 정직성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며 “독특하고 우아한 ‘커피셀러’만의 장점을 살려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창업의 시작, 프랜차이즈 성공 신화 (1)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경북에는 저마다의 성공 전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경을 넘어선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가 있다. 이들의 성공 신화는 지역 경제 회복과 고용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상생문화 확산으로 올바른 프랜차이즈 사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를 통해 지역 프랜차이즈 업계의 실태를 알아보고 모두 10차례에 걸쳐 지역 프랜차이즈 선두주자로 나선 업체들의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대구·경북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사업 성공을 통해 올바른 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박한균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려는 지역민의 욕구가 늘어남에 따라 활발한 정보 교류 및 공유를 통해 협회가 프랜차이즈 사업 성공의 열쇠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인구 대비 프랜차이즈 가입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들의 역량을 지원할 버팀목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시스템 개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지역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2007년 출범한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지역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가 끊임없이 출현할 수 있도록 이들의 효율적인 가맹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협회에 등록된 대구·경북지역 프랜차이즈 업체만 400여 곳에 달한다. 그는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의 신뢰와 상생 철학을 통해 성장을 추구하는 21세기 새로운 사업모델이다”며 “지역 프랜차이즈 사업 성공을 위해 교육(컨설팅), 기술, 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해 업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프랜차이즈 사업 성공을 위해선 협력과 연계를 통한 권익 보호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확대, 전문적인 홍보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전문 자문단으로부터 우수한 정보를 제공받고 함께 동반 성장하는 이른바 ‘WIN-WIN’전략을 내세운 것. 그는 “프랜차이즈에 관련된 법령과 시행 조치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 자본이 탄탄해야 업체가 도산되지 않고 성장·유지하는 지름길”이라며 “우수브랜드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프랜차이즈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면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교육을 추천한다”며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가맹본부 경쟁력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프랜차이즈 업체 간 친목 도모 교류회를 활성화시켜 서로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영 안정성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업체가 성장하기도 전에 욕심을 부려 가맹점을 늘리다 보면 수도권에 진출한 동종업계와의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업체의 재정 자립도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공헌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프랜차이즈 회사로 발돋음 할 수 있게 자본력과 브랜드력을 축적하는 게 필요하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주엑스포 플라잉 공연 새해 새로운 신화 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 ‘플라잉’이 새로운 신화를 쓰기 위해 대도시 홍보공연을 펼쳤다. 대구와 서울에서 홍보 공연을 통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쓴다는 전략이다.경주엑스포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공연에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플라잉’ 오리지널 버전으로 진행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19차례의 공연으로 매회 객석을 가득 메우면서 새해 경주엑스포의 상설공연을 홍보했다.75분의 공연시간 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배우들의 수준 높고 다채로운 액션 퍼포먼스는 화려한 홀로그램 배경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온라인을 통한 예매 후기는 ‘애들도 어른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 한분 한분의 예술 작품들을 보는 기분’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관람객들의 평점도 5점 만점에 4.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스포 주제공연인 ‘플라잉’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공연이다. 경주엑스포가 ‘난타’와 ‘점프’ 등 인기 작품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함께 제작했다.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비보이, 태권도 등 국가대표급 실력의 배우들이 화려한 액션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존의 플라잉 공연에 360도 회전하는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하며 배우들의 액션 범위를 상하좌우 구분없이 크게 확장시켰다.무엇보다 배우가 천장에 연결된 와이어를 타고 무대와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장면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역동적인 감동의 극치를 보여준다.플라잉은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 중 4대 킬러 콘텐츠 중 하나로 연일 매진행렬 기록을 쓰면서 엑스포 관객 유치의 효자 노릇을 했다.‘인피니티 플라잉’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오는 3월부터 더욱 신선한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이 외부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기획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엑스포가 가진 문화콘텐츠의 역량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여름휴가, 청도 신화랑 풍류마을에서 화랑정신 즐기세요

“올해 여름 휴가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펼치는 화랑정신과 함께 보내요.” 청도군 운문면에 위치한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신라 화랑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신화랑 풍류마을은 자연 속 오토캠핑장(43개), 펜션형 숙박시설 화랑촌(31개), 어린이 놀이공간 화랑수련장·화랑궁도장, 명상·체험교육·강의실 등을 갖춘 화랑오계관,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 등 화랑정신 체험형 복합문화 관광지다. 전시실과 VR체험관 등으로 구성된 화랑정신발상지기념관은 사군이충, 사친이효, 교유이신, 살생유택을 설명하는 영상, 역사적 유적지 재현 등의 전시로 화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VR체험관은 화랑의 궁술·검술·승마체험 등을 게임 형식의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화랑오계관 1층 명상실은 명상산림욕, 사운드·컬러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공간, 체험교육실은 다채로운 수련·치유프로그램 등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145m의 과녁에 국궁을 쏘면서 화랑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화랑궁도장과 다양한 수생식물과 함께 제공되는 산책길 화랑지는 관광객의 행복지수를 높인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은 화랑정신의 발상지 청도의 위상을 높이고 휴양지로 알려진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와 ‘운문산자연휴양림’ 등으로 연계돼 있어 찾는 관광객들의 여름 휴가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신화 이민우, 강제추행 혐의로 결국 검찰에 송치… '반의사불절죄'

가수 신화의 멤버 이민우(40)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루프탑 술집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다른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지인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경찰 조사에서 이민우는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이후 피해자들 또한 이민우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나 강재추행은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민우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반의사불벌죄란 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표시하면 처벌할 수 없는 범죄를 뜻한다.사건을 수사중이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날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진술 등을 근거로 강제추행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