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변전소 실내시설로 변신한다

역사문화관광도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경주변전소가 실내 시설로 변신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동천동 ‘경주변전소 옥내화 사업’ 현장을 방문, 관계기관 부서장들과 사업의 원만한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주 시장을 비롯해 경주시 도시개발국 관계 공무원은 최근 사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세경 전력관리처장과 권욱 경주지사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옥외 철구형 변전소’를 25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54KV 규모 ‘옥내 GIS변전소’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사업은 지난해 5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경주변전소는 석탈해왕릉, 굴불사지와 백률사 등의 문화재가 있는 소금강산과 헌안왕릉 사이에 위치해 있는 옥외 구조물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변전소 옥내화 사업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인 만큼 변전소 인근에 산재해 있는 중요문화재와 조화롭게 어울리는 환경 친화적인 변전소를 철저한 안전 관리 아래 지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코로나 걱정없는 실내 놀이터 ‘맘편한 안전놀이터’ 개장

코로나19로 집안에 갇혀 있던 아이들이 코로나 걱정 없이 안전하고 신나게 체험하고,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실내 안전 놀이터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끈다.디오씨는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엑스코에서 ‘맘편한 안전놀이터’를 운영한다.코로나19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맘편한 안전놀이터는 다중 방역 시스템과 1일 입장객 수 제한, 2부제 운영을 통한 철저한 관리로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방역에 대한 부분에 있어 엑스코 자체에도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는 방역 시스템이 있지만 추가로 자체 방역 시설을 도입해 꼼꼼하게 방역을 실시한다. 전자방명록을 통한 비접촉 체크인으로 입장객을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맘편한 안전놀이터의 메인 체험이라고 할 수 있는 ‘시설 안전 체험존’은 총 네 가지 시설로 구성돼 있다. 비행기, 크루즈, 건물과 지하철 안전 체험의 경우 평소에 접하기 힘든 특수 시설에서의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워 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독립적인 공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나만의 놀이터존과 텐트존도 운영된다. 평소 바운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집이나 타인과 분리된 별도의 놀이공간을 필요로 하는 가족들에게 대여한다.맘편한 안전놀이터의 입장권은 현장 및 온라인에서 판매된다.디오씨 측은 “지난 6개월 간 원격수업 등 집안에만 갇혀있던 아이들이 방역과 안전을 겸비한 신개념 놀이터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방역전문팀을 운영하고 피부테스트를 거친 인증된 살균제 사용으로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17일부터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제4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가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한국중·고펜싱연맹에서 주최·주관하고 선수단 및 임원, 심판 등 총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플뢰레는 상체 찌르기 종목으로써 머리, 팔, 다리는 공격대상에서 제외된다.에페는 전신을 공격할 수 있으며, 사브르는 머리와 팔을 포함한 상체를 찌르기와 베기로 공격하면서 점수를 얻는 종목이다.한편 김천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기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체온 감지기, 손 소속제를 비치하고 체온검사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구 실내체육시설, 코로나 대유행 창구 우려

최근 수도권에서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잇따르자 종교시설에 이어 실내체육시설이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통로가 될것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다. 대구지역에서는 아직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타지역의 사례를 볼때 ‘사후 약방문’식이 아닌 선제적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6일 오후 대구 수성구의 한 권투 체육관.최단 시간에 최고의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체육관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일부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는 수강생도 있었지만, 격한 운동이 이어지며 대부분의 수강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구령에 맞춰 운동을 하는 모습이었다. 33㎡(10평) 남짓의 좁은 공간에 20명이 넘는 수강생이 몰려 거리두기는 애초에 불가능했고 모두들 가쁜숨을 내뿜으며 운동에 열중해 감염 우려의 위험수위를 넘은 듯 했다. 체육관 입구에 출입자 명부는 마련돼 있었지만, 이를 작성하는 수강생은 없었다. 수강생 김모(30)씨는 “이곳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만에 하나 확진자가 발생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된다”며 “다소 거친 운동이라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비말이나 땀 등이 그대로 공간에 퍼져나가 집단감염의 통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일주일에 3~4일은 꼭 헬스장에서 운동한다는 회사원 김모(45)씨는 “업무를 마치고 운동으로 피로를 풀고 있는데 감염위험 때문에 헬스장 출입을 계속해야 할지 중단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다”고 말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에 현재 운영 중인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2천500여 곳. 시는 이들 중 크로스 핏, 줌바댄스, 스피닝 등 일부 격한 운동이 진행되는 실내 집단운동시설을 고위험시설로 분류, QR코드 입장을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격한 운동’이라는 기준이 애매모호해 기준설정에 대해 현장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관리당국인 지자체는 주기적으로 현장에서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환기 등을 점검하고 있지만, 사실상 형식상의 점검에 그치고 있다. 현장에서는 점검을 나왔을 때만 수강생들에게 마스크 착용 등을 독려하고, 점검이 끝나면 다시 벗고 운동하는 ‘보여주기식 점검’을 하는 체육관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크로스 핏 등 최근 인기가 많은 집단운동시설의 경우 이용객의 대부분이 젊은 층이라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 상태다.또 대부분 퇴근 후 저녁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지만, 이 시간대는 단속인력이 부족해 사실상 형식적인 단속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부터 지자체와 체육회 등 관련기관이 매일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까지 방역지침 위반으로 단속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전부터 워낙 강력하게 조치하고 있어 특별한 추가 대책 마련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 차후에 조치가 내려오면 따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북대 하혜수 교수(행정학과)는 “현재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얼마 안 있어 곧 종식될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은 버릴 때가 왔다. 확진자 발생 수가 줄었다고 안일한 생각을 한 순간 대유행이 찾아올 것”이라며 “실내체육시설 같은 고 밀집 고 접촉 시설에 대해서는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위해 전 시설 QR코드 의무화, 강도 높은 방역점검 등 선제적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 지역 공공 실내 수영장 1일 이용객 허용

대구지역 공공 실내 수영장의 1일 이용객 출입 불가 문제를 두고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다는 지적(본보 1일 7면)에 따라 대구시가 두류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1일 이용객 입장을 허용키로 했다. 단 실내 수영장 특성상 코로나19 통제 가능 범위 및 수영장 회차 등록률, 휴장 등을 감안해 1일 이용객 허용 인원수는 선착순 제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휴장일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 공공 실내 수영장들의 1일 이용객 입장(자유 수영만 가능)이 가능해졌다. 허용 인원은 두류수영장이 100명, 올림픽기념 국민 생활관 42명, 서재 문화 체육센터는 30명이다. 대구 각 구‧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들도 대구시 공문이 내려오는 대로 1일 이용객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논란은 1달 강습을 받는 정기 회원만 공공 실내 수영장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1일 이용객(일반 회원)은 입장이 불가하면서 생긴 형평성 문제 때문에 불거졌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높은 노인이나 어린이 등 위험 대상 기준의 통제가 아닌, 수영장 회원 기준에 따라 사용 제한을 두는 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한 논리에 맞지 않다는 것. 이에 대구시는 평일 사전예약 및 정원제는 그대로 유지하고 이용률이 낮은 일요일에 한해 1일 이용객도 제한적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두류수영장의 경우 평소 정기회원의 등록률이 평일에는 92.3%, 일요일은 47% 임을 들어 평일에는 정기회원들의 이용률이 높아 거리두기와 방역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점에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입장 허용에 따른 조치로는 △전자출입 명부(QR코드) 및 발열 체크 관리 철저 △방역‧소독 강화 △운영 인력 증원 △심리 방역 행동수칙 및 힐링 영상 방영(전광판 활용)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시민들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에 있어 형평성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시민들을 안심시킬 심리방역(힐링)과 폭염기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추가 민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공공 실내 수영장, 1일 이용객 출입 제한, 주민 불만 높다

코로나19 안정세로 인해 지난 5월부터 대구지역 공공 실내 체육시설이 개장한 가운데 실내 수영장의 이용객 입장 제한을 두고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다. 1달 강습을 받는 정기 회원만 수영장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1일 이용객(일반 회원)은 입장을 불가해 형평성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것. 특히 감염 확산이 높은 노인이나 어린이 등 위험 대상 기준의 통제가 아닌, 수영장 회원 기준에 따라 사용 제한을 두는 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한 논리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두류수영장의 경우 3천 명의 수용 인원 가운데 약 1천여 명의 이용객을 받고 있고, 구·군청 청소년수련관들도 이용객 수를 수용 인원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사실상 거리두기도 힘들어 이중삼중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들 수영장은 한결같이 이용객의 감염우려와 거리두기 등을 이유로 정기 회원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일반 입장객은 통제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실내 수영장과 방역 체계가 동일한 대구실내빙상장의 경우는 정기 회원과 일반 회원, 선수 훈련 등으로 구분해 운영 시간을 조절하고 있어 이용객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대구 공공 수영장들의 일방통행식 운영과 더불어 장삿속에 불과하다며 1일 이용객의 제한적인 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에다가 입장객 모두에게 적용되는 방역 체계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기준에 따라 수영장 이용을 제한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 주민 신모(32)씨는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던 실내 수영장들이 정기 회원과 일반 회원으로 차이를 두는 건 고정 수입이 되는 회원들만 받겠다는 내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방역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일반 회원들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인원의 5~10% 정도는 여유를 줘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어차피 평일에는 일반 회원은 거의 없고 주말에 많이 몰리는 편”이라며 “다른 수영장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이용객의 주소나 동선 문제, 거리두기 때문에 이같이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재개장 한 달 여 맞은 대구 공공 실내체육시설…일상생활 속 방역은 지속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며 지역 공공 실내체육시설들이 문을 연지도 한 달 가까이 지난 가운데 감염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방역 체계가 정착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재개장한 공공 실내체육시설들은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시민들과 함께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등을 준수하며 여전히 생활 속 방역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오전 10시30분 대구 달서구 두류수영장. 수영장 입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을 시행하고 있었다. 최근 QR코드 인증을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까지 도입하며 일상과 방역의 연장선을 유지하고 있었다.또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전신 소독기를 배치해 ‘이중삼중’으로 집단 감염에 대한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시켰다. 수영장은 상대적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탈의 및 샤워를 하는 경우 무방비로 노출돼 다른 실내체육시설보다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에 수영장 내부엔 1m 간격으로 표지를 부착해 거리두기를 위한 안전거리 확보에 나서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탈의실과 샤워실 또한 2~3칸씩 띄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냈다. 시민 김모(46·여)씨는 “수영장을 입장하는 데 있어 방역 관리만 철저하다면 ‘불편함’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며 “처음엔 수영장 이용을 망설였지만 최근 이웃들 사이에서 이곳이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한다는 소문을 타고 난 뒤부터 가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두류수영장 관계자는 “수영장은 하루 5차례에 걸쳐 운영되고 1회차마다 80~100명의 회원들이 오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위해 전광판까지 활용하며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20분 대구실내빙상장도 마찬가지.입구에서부터 발열체크와 QR코드 인증 등 방역 생활 수칙을 준수하고 있었다. 빙상장에는 20여 명의 시민들이 있었고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스케이트를 즐기거나 훈련에 열중했다. 이곳은 하루 4차례에 걸쳐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해 대대적인 소독을 진행하고 있었다.2시간을 기준으로 100분은 빙상장 운영을, 20분은 방역과 정빙 작업을 실시한다는 것. 방역시간의 경우 빙상장을 이용하는 시민 모두를 건물 밖으로 내보내 신체 접촉이 잦은 건물 내 곳곳도 추가 소독하고 있다. 대구실내빙상장 관계자는 “빙상장의 경우 정빙작업으로 인한 소요 시간을 활용해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고 위생 관리 수준도 높아져 생활 방역 수칙이 잘 지켜지는 편”이라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산시 실내 공공체육시설 수영장 6월1일 재개장

경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임시 휴관한 실내 공공체육시설인 경산수영장과 국민체육센터를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경산시는 이에 앞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이용자 간 거리 확보, 탈의실 래커 3칸 건너 사용, 수영자 간 4m 이상 거리 확보 등 모의 개장 연습을 했다.운영시간대별(경산수영장 70명, 국민체육센터 30명)로 이용 인원을 제한해 자유수영만 운영한다. 강습반은 코로나19 완전 종식까지 운영하지 않는다.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2시간 간격으로 1일 7회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영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 밖에 모든 이용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영자 간 4m 이상 거리 확보 및 레인별 정원(5명) 유지, 사용시설 소독과 환기, 공동 이용 물건사용 금지 등 세부사항을 실천해야 한다.국민체육센터 헬스장도 운영시간대별 정원제로 운영한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 재개장한 대구 실내체육시설들, 이용객 없어 한산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 속에 지난 20일 대구지역의 실내체육시설들이 속속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시민들은 실내체육시설 이용을 자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익숙해진 시민들은 스스로 실내 시설의 이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은 물론, 이용할 때도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이었다. 21일 오후 1시 대구 동구 강동문화체육센터.평소 배드민턴 동호회와 탁구를 치는 주민들로 왁자지껄 붐빌 시간대였지만, 이날 체육관은 텅텅 비어 있었다. 20일 재개장 첫 날 체육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모두 37명. 코로나19 사태 이전 일일 방문객 수 평균 250여 명에 비하면 개점휴업 수준이었다. 동구체육회 김좌률 사무국장은 “아직까지는 시민들이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며 “방역대책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이용객들이 스스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을 잘한다. 센터도 혹여 발생한 감염사태를 대비해 샤워실을 폐쇄 조치하고, 하루 2회 체육관 전체 방역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개장한 다른 실내체육시설의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이날 오후 2시30분께 찾은 달서구 두류수영장은 ‘사람 반 물 반’이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복작거렸던 평소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이 한산하고 조용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두류수영장의 개장 첫 날 이용객 수는 122명으로 코로나 이전 일일 평균 방문객의 20분의1 수준에 그쳤다. 대구시는 재개장시 시민들이 몰릴 사태를 우려해 두류수영장의 이용객을 일일 최대 400명 까지로 제한했지만, 결과적으로 기우였다. 이날 수영장을 찾은 최은호(33·달서구)씨는 “이 시국에 수영장 가는 것에 걱정이 되긴 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위생수칙도 잘 지켜지고, 이용객들끼리 서로 조심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돼 안심하고 수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재개장한 대구지역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30곳이다.시는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분야별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체육 분야 공공시설 개방과 함께 생활수칙 준수를 위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내달 5일 까지 운영중단 권고

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 내달 5일까지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구·군청의 협조를 받아 시설·업종별로 운영을 제한하는 지도·점검을 진행중이다. 종교시설은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예배 자제를 권고하고, 예배 진행시에는 가이드라인 준수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21~22일 집합예배를 강행할 우려가 있는 소규모 종파와 교회 등에 대해 80여 명의 점검반을 배치해 현장지도와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7일부터 체력단련장, 체육도장, 무도학원·무도장, 영화관·소극장 등 1천289개소에 대해 60여 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진행 중이다.이중 1천13개소가 휴업 중(휴업률 78.6%)인 것을 확인했으며, 영업 중인 시설에 대해서는 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유흥시설(클럽 포함), 노래연습장, PC방 등 4천463개소에 대해 영업 자제를 권고하고, 영업 중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준수사항 이행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대구시 측은 “업소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영업중단을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한편 행정명령으로 내려진 지침을 위반할 경우 시설폐쇄 등 단호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동정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은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경북도 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한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