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동 감독이 이끈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일본 격파…아시아 최정상 자리 지켰다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29일(현지시간)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대표팀을 이끈 황정동 감독(왼쪽)과 선수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모습.황정동 감독(컬러풀대구)이 이끈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이 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29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20세 이하)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만난 일본을 26-19로 제압했다.이날 대표팀은 일본을 맞아 전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속공 플레이로 쉽게 점수를 올리는 등 전반을 16-11로 앞섰다.대표팀은 후반에도 강한 체력을 앞세워 공격을 퍼부었고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로써 한국은 199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고 ‘15회 연속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았다.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주전 선수 일부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성인팀에 차출되면서 여느 대회 때보다 전력이 약했다.하지만 황정동 감독이 대구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대회를 준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냈다.황정동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훈련할 때 어린 선수들을 엄격하게 지도했다”며 “그래도 싫은 내색 한 번 안하고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3-4위전에서는 중국이 레바논을 34-17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 중국, 레바논은 2020년 루마니에서 열리는 세계 주니어(21세 이하) 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아시아쿼터 선수 영입 또 ‘무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츠바사.대구FC가 K리그1 남은 일정을 아시아쿼터 선수 없이 소화할 전망이다.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츠바사의 대체 선수를 결국 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선수 등록 기간은 26일 오후 6시까지다.26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는 최근 라트비아 리그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 A선수를 영입하려고 시도했다.하지만 A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이적을 반대하는 등 놓아주지 않아 무산됐다. A선수는 주로 루마니아 리그에서 활동하다가 현재 라트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다.이보다 앞서 대구는 유럽 리그에서 뛴 B선수와 계약 성사 직전 상황까지 갔다가 무산되기도 했다.B선수의 경우 원 소속 구단이 ‘자국에서 진행되는 컵 대회가 끝난 후 가야한다’는 조건을 내걸어 대구 입단이 무산된 바 있다.대구는 FA컵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K리그1 일정만 소화하면 되지만 최근 드러난 얇은 스쿼드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쏠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푸른대구 가꾸기 2022년까지 5천만그루 목표

대구시가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5천만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은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대구시가 오는 2022년까지 나무 5천만 그루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세계적인 숲의 도시, 시민이 행복한 환경 도시’를 구현하자는 취지다.대구시는 민선 6기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무 1천만 그루를 심었다.대구는 내륙의 분지형 도시라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로 꼽힌다.이 같은 이유로 1996년 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 1차 연도인 2006년까지 1천9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2차 연도(2007~2011년) 1천208만 그루, 3차 연도(2012~2016년)에 1천164만 그루를 심었다.이 사업을 시작하고 지난해까지 3천900만 그루를 심었다.대구시는 이 같은 추세라면 2022년까지 5천만 그루를 심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인구 25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나무 20그루를 심는 셈이다.대구시의 가로수는 삭막한 도시에 신선한 녹음을 제공하는 등 녹색도시 환경 지킴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대구지역 가로수는 1995년에 8만5천 그루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 22만3천 그루로 3배 가까이 늘었다.806개 노선에 걸쳐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45종의 다양한 수종을 심었다. 일렬로 세운다고 가정하면 1천343㎞에 달한다.㎞당 가로수가 서울이 35그루, 부산이 42그루인 데 비해 대구는 76그루다. 시민 1인당 가로수 수량은 서울이 37인당 1그루, 부산이 32인당 1그루이며 대구는 12인당 1그루다.◆도심공원 사막의 오아시스도심의 금싸라기 땅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 등 공원으로 조성해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공기정화 기능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대구선 철도 폐선 부지를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태공원으로 조성했으며 2016년부터 노후화된 공원에 지역 특성에 적합한 리노베이션 공원사업을 시작해 22개소를 정비했다.악취로 인해 혐오시설로 인식됐던 달성군 다사읍 쓰레기 매립장 주변 공휴지와 금호강 고수부지를 함께 어우르는 시민의 숲으로 조성했다.대구수목원은 전국 최초로 혐오시설인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시민에게는 휴식공간으로 제공했다.대구시는 공공부문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담장 허물기 사업, 푸른옥상가꾸기사업, 내 나무 갖기 운동, 예쁜 골목 정원 만들기 사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교과서에도 소개된 담장 허물기 사업은 주택, 아파트, 복지시설 등의 973개소에 인공의 담장을 허물어 37만193㎡를 녹지로 탈바꿈했다.친수공간 확대에도 힘을 쏟아 건천이었던 신천에 하루 10만t의 유지수를 흘려보내 신천을 천연기념물 수달이 서식하는 생태하천으로 조성했다.◆폭염도시 오명 벗어푸른대구가꾸기 사업의 성과를 반영이라도 하듯 대구의 여름철 최고기온은 과거 30년 전보다 평균 1.2℃ 낮아진 반면 타 도시는 1~2℃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907년 기상관측 이래 거의 매년 하절기 최고기온을 기록하던 폭염도시의 오명을 벗어나게 됐다.대구시는 2022년까지 생활권 내 100개 명품 도시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도심 주택지 주변 공지를 활용한 생활환경 숲 78개소,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학교 부지에 조성하는 명상 숲 15개소, 산림 휴양 및 휴식공간과 아름다운 경관을 고려한 산림공원 숲 3개소,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2개소, 산림의 맑고 깨끗한 찬바람을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바람 길 숲 2개소 등 테마가 있고 생활권 내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시 숲을 확충해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도 역점을 두고 ‘폭염의 도시 대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세계적인 숲의 도시, 푸른 녹색의 도시 대구’로 비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 항공기술과 문화 배우러 왔어요.” 경운대, 중앙아시아 및 아세안 대학생 초청 연수

11일 경운대학교 벽강중앙도서관 5층 콜로키움홀에서 열린 2019 중앙아시아 및 아세안 대학생 초청 연수 입교식에서 12개 국 60여 명의 아시아지역 대학생들이 경운대학교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한국의 항공기술과 문화를 배우러 왔습니다.” 경운대는 지난 11일 교내 벽강중앙도서관 5층 콜로키움홀에서 ‘2019 중앙아시아 및 아세안 대학생 초청 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교식은 지난 4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의 ‘아세안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와 ‘중앙아시아 국가 우수대학생 초청 연수’ 선정에 따른 후속 사업이다. 중앙아시아 국가 우수대학생 초청 연수에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4개 국가 25명이, 아세안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 연수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8개 국가 35명이 참여해 12일부터 5주간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이날 입교식에는 이용훈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장학팀장이 참석해 사업의 방향과 프로그램 목적 등을 참여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경운대는 항공산업특성화 대학의 장점을 활용해 항공소프트웨어, 항공정비, 항공운항, 무인기 제작과 실습 등 체험위주의 항공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첨단 항공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대구·경북지역 근대문화 유적과 서울, 부여, 고령 등 한국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등 한국의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연수를 맡은 경운대는 초청 학생 1인당 1명의 대학 또는 대학원생 멘토를 배정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주영 경운대 인터내셔널센터장은 “여름방학을 통해 아시아권의 우수 인재들이 항공산업 특성화를 선도하는 우리 대학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길 바란다”며 “꾸준히 국제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아시아 최고의 별빛촌에 별보러 오세요.” 영양군, 제1회 별빛나이트 투어

‘제1회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입구.“올 여름 휴가는 가족과 함께 영양에서 별을 보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의 향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름밤이 마련됐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회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이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원에서 밤하늘과 별을 테마로 열린다. 이 행사는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공모사업에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의 ‘별 볼 일 있는 별난 마을 만들기’ 사업이 선정돼 문화소득형 마을사업을 통한 문화, 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문화 관광, 체험, 휴양의 에코힐링 캠핑 페스티벌이다. 주요 행사로는 야간에 별빛나이트투어와 한국아마추어천체학회의 천문지도사와 함께 별자리를 찾아가는 체험형 행사, 천문 토크콘서트 및 견우(알타이어 별)와 직녀(베가 별)가 만나는 별빛음악회가 열린다. 또 낮에는 태양 관측과 왕피천 계곡 트래킹, 로컬 프리마켓 운영, 별자리우산 만들기 및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빛 공해 퇴치 및 아름다운 영양의 밤하늘과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는 자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빛 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빛 공해로부터 잘 보존된 영양의 밤하늘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행사장에는 인공조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 No'라는 슬로건으로 영양국제밤하늘공원을 보호한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 성숙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개봉과 맞물려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가 최고의 별 관광지로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빛나이트 투어와 함께하는 밤하늘 캠핑 페스티벌은 ‘별 볼일 있는 마을에서 불을 끄고 별을 찾자’라는 주제로 7월부터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세계비치발리볼대회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2019 FIVB 대구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2019 국제배구연맹(FIVB) 대구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오는 11일부터 4일간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 한국, 오스트리아, 러시아, 루마니아, 캐나다, 일본, 홍콩 등 유럽, 북미, 아시아를 대표하는 16개 팀 130여 명이 참가한다.2015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는 국내 최초 내륙 비치발리볼 대회로 해변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깬 행사로 화제를 모았다.2016년부터는 대구 도심에서 야간 경기로 치러져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대회 첫날인 11일 오전 9시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대회는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 경기로 진행된다.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국제배구연맹의 정식 월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아울러 개막전 및 3·4위,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중계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더운 도심에서 해변의 시원한 바람과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대회로 7월의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국제스포츠 도시 대구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경청년회의소, 국제 대회에서 “문경 홍보대사 역할 해냈다”

문경청년회의소 회원들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69차 국제청년회의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대회에서 전통 발물레 시연과 문경오미자 음료를 나눠주고 있다.문경청년회의소(이하 문경JC)는 최근 제주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69차 국제청년회의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대회(ASPAC, 이하 아태대회)에 참가, 문경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번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나라에서 전 세계 회원과 가족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문경JC는 문경시 홍보부스를 설치, 문경에서 활동하는 도예 무형문화재와 명장 작품 7점을 전시하고, 전통 발물레차기 시연을 통해 제작된 도자기를 나눠주는 등 아시아 태평양권 청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또 문경오미자 시음회와 참가자들에게 문경관광홍보물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문경홍보활동에 박차를 가했다.이번 행사 실무를 총괄한 전진영 문경 JC 감사는“지역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JC회원들이 문경홍보부스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여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한편 문경JC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경새재영화제, 문경읍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수나눔봉사,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천년고도 경주에서 아시아 최고 철인 가린다

경주보문단지 일원에서 20~23일까지 4일간 트라이애슬론 아시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사이클 경기 장면.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아시아 최고 철인을 가리는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열린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3일까지 4일간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공사와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주시 후원으로 ‘경주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경주보문트라이애슬론대회는 지난해까지는 국내대회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 국제대회로 격상됐다.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1개국에서 외국인 선수 400명과 국내선수 1천100명 등 1천500명이 참가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아시아 최고의 철인을 가린다.또 참가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더하면 약 3천명이 4일간 경주에 머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사는 많은 외국선수 및 가족들이 참가함에 따라 편의제공을 위해 대회장과 관광지간 순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지역문화단체의 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볼거리를 제공해 경주를 세계에 알린다.특히 경기가 진행되는 4일 동안 오전 6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보문단지내 보문교 삼거리부터 천군네거리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진다.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23일은 동호인 대회를 치르면서 보문교 삼거리에서 천강로(천북면사무소 삼거리)까지 추가로 교통을 통제한다”며 보문단지를 방문하는 지역민 및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보문관광단지는 2008년부터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산책로, 순환도로와 숙박시설 등의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져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역 최초로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를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돼 기쁘다”며 “관광비수기 타개를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으로 경북이 스포츠관광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운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항공산업 네트워크 강화

경운대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항공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경운대 문추연 부총장 등 대표단 일행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중앙아시아 키르키스탄과 카자흐스탄 지역 현지를 방문해 아라바에바 키르키스탄 주립대, 키르키스탄 국제주립대, KAI(키르키스탄 항공대학), KEIIN 국제대학 등 4개 대학과 상호 이해협정을 체결햇다. 지난 10일 항공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방문중인 문추연 경운대학교 부총장(왼쪽)이 아라바에바 키르키스탄 주립대 관계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운대는 내달 이들 지역 대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무인기, 항공정비, 항공기계, 항공전자 등 항공 분야의 특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항공산업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이들 대학과 교수 학생 교류와 교육시스템 개발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이르면 오는 2학기부터 10여 명 안팎의 재학생들을 이들 대학에 파견해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을 진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경운대의 항공특성화 노력이 중앙아시아까지 전해져 이 지역 많은 대학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대부분 항공산업분야 교육을 시작하는 지역이어서 우리 대학의 앞선 교육 시스템과 설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아시아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활용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일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질문의 방향

질문의 방향우수명 지음/아시아코치센터/256쪽/1만5천 원빠르게 돌아가는 업무 환경에서 대개 상사들은 업무 처리에 집중하다 보면 짜증 담긴 충고와 조언에 익숙해지고, 또한 자주 재촉하게 된다. 충고와 조언은 구성원들에게도 무시당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안겨 주는 법이다.보다 효과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스스로의 열정과 동기부여를 통해 일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 바로 사람에게 집중하는 질문이 답이다. 한마디의 통찰 있는 질문이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적극적인 사고를 이끌어낸다. 즉 존재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질문과 긍정적인 관점을 갖게 하는 효과적인 질문은 상대방이 자신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게 만든다.이 책은 저자의 20년간 마스터 코치로서의 노하우를 정리해 질문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존재 가치, 인간관계, 리더십의 세 주제별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한다.이 책은 ‘5R 코칭 대화’라는 질문의 틀과 4가지의 강력한 질문을 담은 질문의 방향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대화 능력을 일깨워 준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아시아경제 회장 최상주' 재벌 가문 연이은 성접대, "약 좀 있으면 주세요"

사진=KBS 방송화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버닝썬 사태'와 연루돼 마약과 성매매에도 개입한 정황 등의 의혹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재벌가의 성접대 스캔들이 또 터졌다.경제일간지 아시아경제의 사주인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59)이 사업가로부터 수십 차례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지난 28일 밤 10시 KBS뉴스 '시사기획 창'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 회장과 중개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오늘은 파트너에게 팁 주지 마세요", "돈주고 XXXX하지요", "오늘 저녁 됩니다 뉴페이스?", "약 좀 있으면 주세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중개인은 인터뷰에서 "알선자는 얼마 정도 줄거라는 암시를 준다"며 "그러면 내가 암시 받은 것 갖고 최회장하고 여자하고 자고나면 가격을 정한다. 여자가 '200이다 300이다, 적다 많다' 이렇게 싸우기도 한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또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약물을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다.현재 아시아경제 사주인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은 28일 사임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시사기획 창' 보도에 대해 법원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었지만 방송은 예정대로 전파를 탔다.online@idaegu.com

대만 아시아 최초 ‘동성결혼 허용’에 축하물결 잇따라… “이제서야”

사진=연합뉴스 대만 입법원(의회)이 오늘(17일) 표결로 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이날 대만 중앙통신사 등에 따르면 대만의 동성 커플들은 앞으로 혼인 등기를 할 수 있으며 이성 부부와 같이 자녀 양육권, 세금, 보험 등과 관련된 구너리도 갖게 된다.대만은 지난해 11월 국민투표를 진행해 민법 외 다른 방식으로 동성 간의 공동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는 항목을 통과시켰고, 행정원은 지난 2월 동성결혼 특별법 제정안을 정부 입법으로 마련했다.대만 사회는 동성혼 찬반으로 나뉘어 격렬한 논쟁을 벌여왔으며 동성혼에 반대하는 보수파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결혼이 아닌 '제한적 동성 관계'를 인정하는 경쟁 법안을 제안하고자 했다.해당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아시아 최초라니", "멋있다. 선진국이다" 등 축하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online@idaegu.com

홈에서 일격 당한 대구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지난 23일 대구 북구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대구FC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경기 후 대구 수비수 홍정운이 비를 맞으며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고 있다.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대구FC가 안방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게 일격을 당했다.대구는 지난 23일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 4차전 히로시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대구는 F조 3위로 내려앉으면서 ACL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같은 날 호주 AAMI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 광저우 헝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양팀이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현재 F조 1위는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 중인 히로시마다. 이어 광저우가 2승 1패 1무 승점 7점으로 2위며 대구가 2승 2패 승점 6점으로 3위다.그렇다면 대구가 ACL 16강 진출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어떻게 될까.조별리그는 팀당 2경기씩 남겨두고 있다.가장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대구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수다. 대구는 다음달 8일 포레스트아레나에서 멜버른과 맞붙고 22일 중국에서 광저우와 경기를 치른다.두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8일 승점 12점으로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두 번째 경우의 수는 조 1위 히로시마의 힘을 빌리는 방법이 있다.다음달 8일 열리는 히로시마와 광저우 경기에서 히로시마가 광저우를 잡아주면 된다. 그렇게 되면 대구는 홈에서 멜버른과 비긴다하더라도 마지막 경기를 통해 승부를 볼 수 있다.8일 광저우가 패하고 대구가 비기면 승점이 7점으로 같아진다. 이후 대구는 광저우와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의해 대구가 본선에 진출한다.하지만 광저우가 히로시마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의 결과를 낸다면 대구는 멜버른, 광저우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만 한다.문제는 지난 히로시마 경기에서 세징야를 잃었다는 점이다.세징야는 후반 33분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부분의 근육과 힘줄) 부위 통증을 호소하며 정태욱과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 보통 4~6주 가량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정밀 검사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세징야의 공백이 확실시 된다면 남은 2경기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대구FC 관계자는 “세징야가 출전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K리그1, ACL, FA컵 등 3개 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만큼 앞으로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문 대통령 귀국길 올라,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마무리...과제 산적

문재인 대통령이 7박 8일간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신북방정책을 중앙아시아로 확대해 우리 기업이 현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가 나온다.문 대통령은 국빈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하면서 “‘철의 실크로드’ 시대를 여는 것이 우리의 미래”라며 “순방의 성과가 우리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며 순방 소회를 밝혔다.‘철의 실크로드’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철도·도로로 연결해 물류의 혈맥을 잇겠다는 구상이다.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멘델레예프 주기율표의 모든 광물을 가진 자원 부국이며 중앙아시아 최대의 물류·경제 중심국으로서 실크로드의 역동성을 되살리고 있다”며 “유럽-중동-아시아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 카자흐스탄은 북방정책에 더없이 좋은 파트너”라고 전했다.특히 “스스로 핵보유국의 지위를 포기하고 비핵화의 길을 택해 외교적 안정과 경제 발전을 이룬 카자흐스탄의 경험은 한반도 평화의 여정에 큰 교훈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실크로드의 부활’을 위한 첫 걸음이라 보고 있다.청와대는 중앙아시아 3개국 정상으로부터 신북방정책에 대한 확실한 지지를 얻어내고 총 130억 달러 규모 24개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 전망을 높였다고 설명했다.한편 문 대통령이 귀국한 후 당장 당면할 과제는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4차 남북 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한 뒤 순방에 나섰지만 북한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북·러 정상회담이 공식 발표됐다.또 순방 중 임명을 재가한 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논란도 가라앉지 않고 선거제·공수처 등 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해 국회가 극한 대치상황에 있는 등 여러 복잡한 문제가 산재해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의 어깨가 한층 무거울 것으로 보인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