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학교,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시울림이 있는 학교’

성주중학교가 도전·성취 프로그램과 연계한 독자적인 시울림 활동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시울림 활동은 남자 중학교 특성에 맞게 학생들의 흥미와 도전 정신을 북돋울 수 있는 적절한 인증 및 보상을 실시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높였다.성주중은 등교 수업이 시작된 지난 6월부터 매주 화요일을 시울림day로 정했다. 학생들은 이날 자신이 희망하는 다양한 시울림 활동을 스스로 선택해 참여한다.클래식과 함께하는 시낭송 방송을 들으며 등교한 뒤 자습 시간을 활용해 시울림 기록장에 애송시를 필사하거나 시화를 그리거나, 그날의 감상을 시로 적는 등 다양한 시울림 활동을 한다.코로나19로 인해 원격 수업을 하는 학년에서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온라인상에서도 시울림 활동을 할 수 있다.또 온라인에서 실시한 활동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으로 성취 정도를 인증하고 있어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성주중 황규형 교장은 “스스로 시를 통해 무언가를 얻어내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전혀 강제하지 않았는데도 분명 시를 통한 무언가를 얻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어린이 교양서적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이 관심 가질만한 이야기책들이 서점가에 많이 눈에 띈다. 책속의 이야기 못지않게 잘 표현 된 다양한 그림들은 아이들의 눈길을 붙잡아둘 만하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관심가질 만한 책을 소개한다.◆이파라파 냐무냐무/이지은 글그림/사계절/64쪽/1만5천 원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이야기를 각인시키는 작가 이지은의 신작 ‘이파라파 냐무냐무’가 출간 됐다. 전작 ‘빨간 열매’에서는 ‘빨강’과 ‘아기곰’ 둘의 다양한 시각적 매치로 이야기의 흡입력을 높인 작가는 이번 작품의 캐릭터를 ‘마시멜롱’과 ‘털숭숭이’로 정했다.하양과 까망, 작고 크고, 가볍고 무겁고, 매끈하고 부들거리고, 많고 적음으로 시각 청각 촉각 모두에서 감각적 대비를 보이는 캐릭터들이 그림책을 읽는 사람의 눈을 붙잡는다.신비로울 만큼 평화로운 땅, 마시멜롱 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마시멜로가 사는 평화로운 마을. 풍요로운 먹거리와 폭신한 땅, 느긋해서 잠이 솔솔 올 것만 같은 마을 동산 너머로 어느 날 천둥 같은 소리가 들려온다.이파라파냐무냐무, 이파라파냐무냐무. 소리는 점점 가까이 들리고 그 소리를 따라가 보니 산처럼 큰 덩치에 시커먼 털북숭이가 도사리고 있다. 이쯤 되면 제아무리 느긋한 마시멜로들이라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데 대체 저 소리는 뭘까? 잡아먹겠다는 말인가?이 그림책의 배경은 연둣빛 동산이 나지막하게 이어지는 마을이다. 부드러운 풀이 가득하고 배고프면 언제나 따먹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이 열려 있어 마치 요정들이 살 것만 같은 버섯 모양 집들에서 마시멜롱들이 총총총 나온다. 동화적인 공간이 주는 따듯한 행복감이 책 전체를 감싸고, 하얗고 말랑한 마시멜롱들과 꿈벅꿈벅 어수룩한 털숭숭이가 심쿵한 귀여움을 선사한다.작가 이지은은 이 그림책을 통해 특유의 균형감 있는 시선으로 선입견과 오해가 생겨나고 풀리는 상황을 다정하게 그려냈다.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한 작가는 ‘종이 아빠’, ‘할머니 엄마’, ‘빨간 열매’ 등을 내 놓았다. 그밖에도 그림책 ‘이 닦기 대장이야’, ‘선이의 이불’, ‘난쟁이 범 사냥’, ‘감기책’과 동화책 ‘박씨전’, ‘조선특별수사’, ‘숨은 신발 찾기’, ‘어린이를 위한 비폭력 대화’ 등에 그림도 그렸다. ◆GUESS? 곤충백과/손승휘 지음/박영원 그림/이룸아이/264쪽/1만3천800원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곤충과 벌레의 생태를 수수께끼 풀 듯 재미있게 알아가는 책 ‘곤충백과’가 새로 선보였다. 어린이 책을 만들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는 작가 손승휘가 쓴 책이다.산과 들로 나가 직접 곤충을 채집하고 관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린이들이 실제로 자연 속 곤충을 접하기란 쉽지 않다. 곤충을 직접 봐도 잘 알지 못할 뿐 아니라 징그럽기까지 한 곤충도 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좀 더 가깝게 곤충을 만나고 알아 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곤충의 세계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4단계 구성을 통해 곤충 퀴즈의 질문을 주고받다 보면 자연스레 곤충에 대해 알게 되고 자연생태 과학 상식이 저절로 풍부해 진다. 특히 누구일까라는 질문에 어떤 곤충일지 유추하는 과정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모기에 물리면 왜 가렵지?’, ‘하루살이는 입이 없다고?’, ‘수컷 물자라는 알을 업고 다닌다고?’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어내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놀랍고도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상식과 초등 교과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추’라는 생각의 도구를 활용한 퀴즈 구성, 주어진 정보를 관찰해 무엇일지 유추하고 개념지도를 그리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신개념 백과사전이다.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장식용 백과 형식의 틀을 깬 퀴즈 놀이 형식의 시리즈로 어린이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다양한 힌트로 40가지 퀴즈를 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분야의 상식이 풍부해지고, 집중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자란다.곤충 백과에는 곤충에 관한 이야기들이 아주 재미있게 쓰여져 있어서 곤충은 무섭고 징그러운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의 한 부분임을 아이들에게 잘 얘기해줄 수 있는 책이다. ◆엄마소리가 말했어/오승환 지음/이은이 그림/바람의 아이들/64쪽/1만5천 원그림책 ‘엄마소리가 말했어’는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옮긴 책이다. 아이가 말하고 엄마가 응답하며 아이의 말과 엄마의 말이 차례로 이어지고 교차한다.그런데 아이의 말은 죄다 불평불만에 자기 부정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난 내가 싫어, 무엇 하나 잘하는 게 없어, 난 못난이인가 봐. 사실 아이들의 자기 비하나 열등감은 성장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맞닥뜨리는 통과의례에 가깝다.옹알이 시절부터 엄마와 아이는 눈빛과 마음과 온기를 함께 주고받아 왔다. 말문이 트인 아기가 어휘력을 늘려 나가는 시기는 감정의 분화가 일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어휘 하나하나를 익히며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싫고 짜증나고 슬프고 서운하고 안타깝고 지겨운 모든 순간, 바로 옆에 엄마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안심이 되는 일인지. ‘엄마 소리가 말했어’는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통해 곧 엄마와 아이가 주고받는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는 셈이다.이 책은 자음과 모음을 언어유희를 이용해 아이 소리와 엄마 소리로 풀어낸 다음, 자음과 모음이 어울려 언어가 되는 과정을 대화로 구성했다. 이때 아이 소리는 다시 한글 자음 하나하나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기역이, 니은이, 디귿이 등등의 이름을 가진 아이들은 같은 초성으로 시작하는 부정적 언어를 나열하며 투덜거린다.그러면 엄마소리가 이번에는 똑같은 초성으로 시작하는 긍정적 언어를 제시해준다. “가난해, 그저 그래”처럼 기역이 들어간 말 중에는 좋은 말이 없다고 불평하는 기역이에게 “기역이 있어야 길이 있고 걸을 수 있고 같이 갈 수 있다”고 일러주는 식이다.저자는 사회 선생님이지만 마음에도 관심이 많아 상담과 심리학을 공부했고, 그림을 그린 이은이씨는 미술이론을 공부하고 큐레이터와 디자인 매체 기획자로 일했다. 태교로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아이가 훌쩍 클 때까지 계속 만들다보니 어느새 인형작가라는 호칭을 얻게 됐다고 한다. 쓴 책으로 ‘런던수집’이 있고, ‘리미가 자라는 시간’, ‘엄마 놀이’ 등의 전시를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롯데백,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스쿨 진 선보여

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 데님 패션 브랜드 게스에서는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아이스쿨 진’을 선보인다. 냉감 소재인 쿨맥스 원단을 사용해 항상 쾌적하게 입을 수 있고 기존 데님보다 가볍고 신축성이 뛰어나 여름용 청바지로 제격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손님 면전에서 용돈을 달라는 아이

김경희환경운동실천협의회 대변인손님 왔을 때 면전에서 용돈 달라고 하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는 체면 때문에 이것을 거절하기 어렵다. 그래서 용돈을 줄 수밖에 없다. ‘너 손님 가시면 두고 보자’고 생각하지만 손님 가면 혼내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어린 시절에 이런 고약한 버릇을 배우면 비열하고 졸렬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쉽다. 나중엔 어떻게 되더라도 일단 남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서 배를 불리는 사람이 될 수 있다.그런데 요즘은 젊은 부부의 아이 키우는 풍속이 바뀌었다. 비록 손님 앞이라도 자녀들을 무섭게 훈육하는 젊은 부모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손님 면전에서 용돈을 요구하는 것같이 부모의 약한 상황을 잘 이용하려는 자녀가 나타나면 일단 손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손님의 면전에서 훈육을 한다.지금 월성에 맥스터라는 손님이 왔다. 용돈 달라는 아이들이 있다. 맥스터를 제때 건설하지 못하면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세워야 한다. 용돈을 받아내기 적절한 타이밍이다. 과거와 같았으면 용돈을 주고 말았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이제는 정부도 한수원도 용돈까지 주어가며 원전가동을 하지 않을 분위기로 바뀐 것이다.지역의 청소년들도 이제 많이 자랐다. 과연 우리 부모님들이 한수원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서 용돈을 타냈다는 것을 알면 부모를 자랑스럽게 여길까? 아니면 수치스럽게 생각할까?한수원이 과거와 달라졌다. 과거에는 원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밤샘작업도 하고 규제기관에 쫓아가서 적극적으로 설명도 하고 했다. 그런데 요즘은 한수원이 지친 것 같다. 한빛원전3·4호기가 1천800일 가까이 정지되어 있는데도 가동을 서두르지 않는다. 한빛원전3·4호기가 1천800일 서 있으면 5조 원 어치의 전기를 생산하지 못한다. 한빛원전만 제대로 가동되었더라도 한국전력이 적자를 면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단지 주민이 반대하면 가동하지 않는다. 월성1호기도 조기폐쇄를 했다. 경제성이 맞지 않는다고 한다. 월성2·3·4호기도 떨고 있다.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역주민의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 당장 달콤한 사탕을 받기 보다 지역사회의 든든한 배후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도 남의 약한 상황을 이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유리한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옳은 것이 중요하다.

경산소방서 경북 최초 119아이행복 돌봄터 23일 운영

경산소방서가 23일부터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울타리, 긴급 돌봄 서비스를 위한 ‘119 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한다.119아이행복 돌봄터 서비스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육 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를 119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경산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대상은 영유아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이다. 부모 또는 기타 양육권자가 소방서로 신청하면 되고 24시간 운영된다.경산소방서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 17명을 대상으로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돌봄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경산소방서 조유현 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커 맞벌이 가정의 고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119아이행복 돌봄터 서비스 제공으로 휴원, 휴교로 인한 양육 공백은 물론 양육자 질병, 상해 등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돌봄 공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의성군, 1388멘토링 사업 시행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11월까지 2020년 1388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어른 친구와 아이 친구의 행복한 만남’을 운영한다.의성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6년부터 1388멘토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매년 초 실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시행이 연기됐다.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멘토)을 발굴, 1388상담·멘토지원단을 구성한다.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 청소년(멘티)을 찾아 1대1 결연을 맺는다.멘토는 좋은 어른으로서 멘티에게 롤모델이 돼 개인상담, 생활지도, 학습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멘토와 멘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손 씻기, 사람 간 거리 1~2m 유지, 30분 상담마다 10분 환기 등 개인 방역 원칙을 지키며 활동을 진행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1388멘토링 사업을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긍정적 자아상을 형성하고 타인과 교감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시작이 늦어진 만큼 전년보다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예천 감천초,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로 변신

예천 감천초등학교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공급자 중심의 기존 학교시설을 학생들의 관점에서 재구조화해 학습과 놀이, 휴식이 가능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이다.감천초는 상상력을 키우는 창의적 공간으로 변했고,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쳐나고 있다.감천초는 최근 1, 2학년 교실을 놀이중심교실로 꾸몄다. 성냥갑처럼 획일화된 학교공간이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또 다른 한 교실은 3D 프린터 등 각종 스마트 기기를 비롯해 가상현실 체험용 과학 콘텐츠를 설치하는 등 창의적·감성적 공간으로 꾸미고 다양한 수업을 가능하게 했다.이와 함께 공기청정기 대신 녹색 식물로 꾸며진 미세먼지 저감 장치를 설치해 전자파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겼다.교실 설치 장소부터 설계 및 이름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 의견을 다양하게 모아 만든 공간이다.그만큼 애정이 남다르다. 이 같은 과정으로 명명된 교실 이름이 ‘단샘 무한상상실’이다.덕분에 썰렁하던 교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복도공간은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아이들이 미래의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시키는 공간인 만큼 친환경 자재로 단장시켰다.이곳에는 쿠션 의자, 클라이밍, 벽면 레고판, 타공판 등을 이용해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자연친화적 재료인 자작나무를 활용해 아이들의 신체적, 시각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전교생이 41명에 불과한 학교를 행복학교로 조성하는 데 든 비용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았다.경북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지원이다.감천초 박희성 교장은 “학교의 변신은 교육 주체가 수요자인 아이들의 행복을 선사해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행복한 학교에서 미래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청송 진보 키즈카페 6월 문 연다

청송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또 하나의 키즈카페가 다음달 문을 연다.민선 7기 공약사업인 ‘진보 키즈카페’는 보육환경 조성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8년 12월부터 추진했다.다음달 오픈을 앞두고 미비점을 보완하고 개선 사항 확인을 위해 지난 14일 중간보고회가 열렸다.이날 윤경희 군수와 군의원, 실·과·소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키즈카페 조성 추진 경과와 시설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설 라운딩도 진행했다.진보 키즈카페는 472㎡ 규모다. 실외에는 330㎡의 바닥분수를 조성했다.키즈카페에는 영아놀이실과 유아놀이터, 운동 영역,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미끄럼틀 5개, 그물놀이, 볼 풀장 2개, 트렘플린과 모션슛팅 등 각종 놀이기구도 설치했다.또 실외에는 우산 분수 1개와 바닥분수(22개 구), 조합놀이대회, 흔들 놀이기구, 쉼터 등을 설치한다.청송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진보 키즈카페를 인접지역인 영양지역 영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민들의 욕구에 맞는 최신 시설을 갖춰 진보 키즈카페가 전국 최고의 영유아 시설로 자리 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며 “진보 문화체육센터와 연계해 지역민들의 휴식과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문경 40대 부부 여섯째 아이 출산

문경시에 사는 40대 부부가 여섯째 아이를 출산해 화제다.17일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시 점촌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민우(45)·성종민(44·여)씨 부부가 지난달 여섯째 아이를 낳았다.이번 출산으로 이 부부의 가족은 4남2녀를 둔 8명의 대가족이 됐다.문경시는 이들 부부에게 3천만 원의 출산장려금과 건강보험 가입, 연령별 단계별 식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문경시에서 3천만 원의 출산 장려금을 올해 지원받은 다자녀 가정은 넷째 3가정, 다섯째 1가정, 여섯째 1가정 등으로 모두 5가정이다.문경시는 출산 장려금으로 첫째 자녀 340만 원, 둘째 자녀 1천400만 원, 셋째 자녀 1천600만 원, 넷째 자녀 3천만 원을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저출생 시대에 여섯째 아이가 태어나 정말 반갑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성주군 제3회 아이사랑 행복성주 가족사진공모전 개최

성주군이 다음달 12일까지 ‘제3회 아이 사랑 행복성주 가족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성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엄마, 다자녀 등을 주제로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표현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아이(부모) 손 씻어주기, 마스크 씌워주기, 응원 동작 등 코로나19 대응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있는 사진 신청도 가능하다.신청 희망자는 성주군 홈페이지(www.sj.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진 자료(jpg 원본파일)와 함께 이메일(sj247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가족 당 두 작품까지 신청 가능하다.대상(시상금 50만 원)과 최우수상 3점(각 30만 원), 우수상 6점(각 15만 원) 등 모두 10점을 선정, 시상한다.선정 작품은 인구의 날(7월11일)과 임산부의 날(10일10일) 등 각종 기념일과 행사장에 전시한다. 관련 홍보물 제작에도 활용한다. 문의: 054-930-6032.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도의회, 지역사회 아이 교육 지원 조례 대거 추진

경북도의회가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두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들을 잇따라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7일 ‘경북도교육청 학생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학생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 조례’는 학생 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고 비만율 감소 및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조례는 학생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비만 예방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정 의원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의 교육생태계를 만들자는 내용의 경북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안도 대표 발의했다.이날 상임위에서는 이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과 박용선 의원이 발의한 ‘경북도 사립학교 재정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태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지진재해 예방 및 대책 조례안은 지진 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안전체험 시설 등을 이용하도록 하고 교육감은 지진재난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또 위험도 평가를 실시할 경우 교육감이 위험도 평가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사립학교 재정보조 일부개정조례안은 사립초등학교의 재정결함보조금 지원근거 규정 신설로 재정운영의 정상화와 내실을 기하도록 규정했다.용어의 정의에 수업료 자율화 학교를 신설하고, 제4조 제2항 보조사업 대상에 초등학교를 추가했다.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칠곡군, 왜관아이 누리장난감도서관 개관

칠곡군은 ‘왜관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왜관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2016년 9월 개관한 석적읍 장난감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 건립됐다.칠곡군은 사업비 2억 원(도비 6천만 원, 군비 1억4천만 원)을 들여 칠곡온가족행복센터 1층에 130여㎡ 규모의 장난감도서관을 마련했다. 대여실, 장난감 세척실, 수유실, 놀이방 등 부모와 아동을 위한 공간을 갖췄다.장난감은 조작, 탐색, 역할놀이, 신체, 언어, 음률 등 영역에 맞는 240종과 도서 587점을 비치했다. 장난감은 추가 구입한다.장난감 대여와 함께 영·유아성장 발달과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연계, 운영한다.취학 전 아동의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영유아의 인지능력 발달과 성장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장남감도서관은 연회비 2만 원의 회원제로 운영된다. 칠곡군에 주민등록을 둔 취학 전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당초 지난달 개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관이 미뤄졌다.6일부터 드라이브·워킹 스루 방식을 통한 대여서비스만 우선 실시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영유아 발달은 물론 부모의 양육부담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칠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마스크가 미워요…코로나19로 화장품 업계 직격탄

27일 오후 대구 중구에서 화장품 로드숍 매장을 운영하는 박모(50)씨는 손님이 없이 텅 빈 매장을 바라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그는 ‘장사가 잘 되던 시절’에는 직원 3명을 채용하고도 제법 짭짤한 수익을 냈단다. 하지만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이 줄어든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더 버틸 수 없을만큼 벼랑 끝에 내몰린 것. 박씨는 “수도 없이 폐점을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도 없는 상태”라고 하소연했다. 밀린 월세를 보증금으로 돌려막은 데다, 권리금도 받을 수 없어 빈털터리로 바닥에 내던져질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버텨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는 “임대료와 각종 관리비 등을 빼면 매출은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직원까지 줄이고 혼자 매장을 지키고 있지만, 한숨만 나온다”고 털어놓는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코로나 공포에 고객들의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까닭에 화장품 사용이 엄청나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화장품업계의 매출은 바닥까지 추락하며 화장품 가맹점주들은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27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화장품 업종 가맹점주의 48.8%가 평소 매출의 절반(51%) 이상이 감소한 상태라고 답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마스크 덕분에 화장품은 쳐다보지도 않는 상황”이라며 “하루 인건비도 못 건지는 매장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소연했다. 화장품 업계에서 매년 봄철은 대학의 신학기와 입학시즌이 맞물려 새 고객을 맞이하는 가장 바쁜 시기다. 예년 같으면 신입생을 위한 색조화장 등의 신제품 출시와 행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지만, 코로나가 덮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모든 신제품 출시와 행사가 무기한 연기됐다. 특히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인해 화장품 업계는 치명타를 맞았다.마스크로 대부분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여성들의 경우 기초화장만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직장인 김지은(33·여)씨는 “화장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면 화장이 마스크에 묻어나 며칠째 민낯으로 출근 중”이라며 “집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있어 요즘은 화장을 할 일이 거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화장품 업계는 피부 트러블 방지 제품과 아이(Eye)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또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 전환에 주력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하지만 본사의 온라인 판매 강화는 오히려 오프라인 가맹점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대경대 뷰티메디컬스킨케어학과 장혜진 교수는 “화장품 업계가 위기 상황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할 상품과 프로그램들을 찾아내야 한다”며 “최근 마스크로 인한 여드름과 붉음증 등을 호소하는 고객들이 많다. 피부 트러블 방지 제품들과 묻어나지 않는 얇은 메이크업 제품 등 상황에 걸맞은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