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초등부·중학부 대구선발팀, 동계체전 ‘맹활약’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초등부(13세 이하) 대구선발팀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대구선발팀은 20일 낮 12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전에서 수원리틀이글스에 0-5으로 패했다.지난해 부진한 성적을 냈던 초등부팀은 조기에 대표팀을 구성해 훈련장 대관의 어려움으로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등 열악한 환경을 이겨냈다.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대구시아이스하키협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협회와 학부모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냈다.중학부(16세 이하)에 출전한 대구스포츠클럽은 2015년 제96회 전국동계체전 이후 5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중학부 대구선발팀인 대구스포츠클럽은 동계체전 예선부터 공수 조화 속에 부산대표팀을 7-1로 제압했다. 이어 본선 1차전에서는 경북대표팀을 상대로 6-1 완승을 따냈다.본선 2차전에서는 경기도대표팀을 만나 1-9로 패했다. 하지만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된 경기도대표팀을 상대로 1피리어드(1-1)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다.3위를 차지한 대구스포츠클럽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야구보다 못한 한국 정치

야구보다 못한 한국 정치윤일현지성교육문화센터이사장벤치 클리어링(Bench-Clearing Brawl)에 대해 스포츠 용어 사전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선수끼리 싸움이 붙었을 때 양 팀 선수 모두가 나가 함께 싸우거나 싸움을 말리는 행위를 말한다. 이때 벤치나 더그아웃, 불펜에 있는 모든 선수가 나가서 벤치가 깨끗하게 비어지는(Bench-Clearing)데서 유래된 말이다. 상대와 싸우기 위해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싸움을 말리기 위해 나간다. 야구,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같은 종목에서 자주 일어난다. 단체 종목이다 보니 팀 전체의 단합과 조직력, 소속감 등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야구에서는 빈볼 시비로 벤치 클리어링이 자주 발생한다.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발생하면 소속 선수 전원이 나가는 것이 관례다. 몸싸움이 일어난 동료의 부상을 막고 자기 팀 선수에 대한 지지와 단합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을 때 나가지 않는 선수가 있으면 구단 차원에서 벌금 등의 징계를 내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벤치 클리어링은 실제 집단 싸움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도구를 잡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엄격하게 금지한다. 양 팀 선수들이 가벼운 몸싸움과 말싸움만 하고 그친 경우에는 게임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조국 법무장관 사태를 두고 정치권은 사생결단의 벤치 클리어링을 벌이고 있다. 선수들만 나와 다투는 것이 아니라, 감독과 코치, 심지어 평소 야구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프런트 관계자들과 구단주까지 나와 싸움에 가담하고 있는 형국이다. 벤치 클리어링도 경기의 일부이기 때문에 관중들에게 경기를 보는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 각 팀 선수들이 서로 아끼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벼운 충돌과 말싸움에 그쳐야 할 다툼이 유혈이 낭자한 혈투로 발전할 때 관중들은 게임 자체에 흥미를 잃고 선수들의 인격과 역량을 의심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관중들까지 그라운드로 내려와 저속한 싸움질에 가담하도록 요구받고 있다. 이도 모자라 집에서 중계방송을 보고 있는 관중들까지 나오라고 한다. 심지어 청와대와 대통령까지 벤치 클리어링에 가담하여 싸움판을 키우고 있다. 양식 있는 국민들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이게 나라냐’라고 한탄하며 앞날을 걱정한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32)는 한국시간으로 9월30일에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회 말 구원 등판하여 투 아웃 후에 갑자기 포수 윌 스미스를 마운드로 불렀다. 타석에 대타로 들어선 선수는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투수인 매디슨 범가너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게 되어 그는 샌프란시스코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커쇼가 마운드에서 스미스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범가너는 샌프란시스코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작별 인사를 했다. 유격수 코리 시거까지 마운드로 와서 대화가 길어졌다. 그 사이에 범가너는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을 바라봤다. 경기가 끝난 후 스미스는 “범가너가 기립박수 받을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커쇼가 나를 불렀다. 그것이 서로에 대한 존중이다. 그 일원이 될 수 있어 멋졌다”며 “커쇼와 범가너 사이에는 많은 역사가 있다”고 말했다. 전통의 라이벌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좌완 에이스로 10년 넘게 맞서 싸워온 두 선수가 라이벌에 대해 서로를 예우한 것이다. 커쇼는 “범가너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그를 기념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커쇼는 이닝을 마친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에게도 모자를 벗어 인사를 했다.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광경인가. 국민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상대를 배려하고 예우하는 품위, 반대 세력까지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포용력, 법과 원칙 안에서의 개혁을 갈망한다. 국민은 지금 정치라는 게임에 염증을 느껴 이 종목 자체를 없애고 싶은 마음뿐이다. 여야 정치인들은 엄중한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라. 이런 난장판을 벌이면서 어떻게 안팎의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겠는가.

대구 첫 여자중학교 아이스하키팀 창단…‘영신중 여자아이스하키팀’

대구 첫 여자중학교 아이스하키팀이 창단했다.첫 사례의 주인공은 영신중학교.영신중 여자아이스하키팀은 김지섭 감독, 박경운·김동현 코치, 영신중 학생 16명 등 모두 19명으로 구성됐다.첫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창단하면서 대구지역의 동계 스포츠 활성화와 아이스하키 저변 확대 및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영신중과 대구시 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달 31일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아이스파크에서 ‘영신중학교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박한이 음주운전, 갑작스럽게 끝난 선수생활… 은퇴 선언

KBO 리그 최고령 타자 삼성 박한이(40)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냈다.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다 사고가 났으며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65%가 나왔다.지난 26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역전 끝내기 2루타를 친 뒤 포효하며 감동이 채 식기도 전에 그의 선수생활은 갑작스럽게 끝이 난 것이다.경찰 조사에서 박한이는 "26일 낮 경기를 마친 뒤 자녀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참관하고 지인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셨다"며 "현역 중 최고참에 해당하는 선수로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전했다.online@idaegu.com

2009년 여성에게 약 먹이고 성폭행 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10년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 2명이 여성에게 성폭행한 사실이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2009년 3월 21일 새벽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인 이 모씨는 서울 압구정동에서 콜택시를 기다리던 피해 여성 A씨에게 접근했다.A씨는 집을 데려다주겠다는 이 씨를 거부했으며, 이 씨가 건넨 음료수를 마시자 기억을 잃었다고 전했다.이후 정신을 차리자 모텔이었다는 A씨는 전혀 모르는 남성이 자신을 성폭행하고 있었다며 "성행위를 하고 있었죠. 그때 어두운데도 윤곽이 보였으니까 눈을 같이 마주쳤었죠"라고 말했다.자신이 화장실 안으로 몸을 피하자 남성은 모텔을 빠져나갔으며 A씨의 지갑에 있던 수표와 현금 등 수십만 원도 사라진 뒤였다.이 씨는 A씨의 수표를 써 덜미를 잡혔으며, 당시 이 씨는 A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뒤 친구인 또 다른 국가대표 김 모씨를 불러 A씨를 성폭행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가해자인 이 씨와 김 씨는 지금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이며 10년 전 사건을 다시 꺼내는 것에 반발하면서도 할 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online@idaegu.com

한국독립하키리그, 서울컵 2019 KIHL 개최…아이스하키팬들 주목

국내 최초 아이스하키 독립구단 웨이브즈와 새로운 독립구단 행오버가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오는 27일부터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서울컵 2019 KIHL (서울컵 한국독립 하키 리그)’에 웨이브즈와 행오버가 참가한다.‘서울컵 2019 KIHL’은 지난 2015 시즌 독립리그 이후로 4년만에 다시 시작되는 독립리그로 국내 타이틀 리그였던 코리아리그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아마추어 아이스하키의 새로운 대안이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만들어졌다.서울 웨이브즈는 2015년 독립리그 이후 2016년 코리아리그 3위, 2017년부터 3년간 전국 동계 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일반부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서울시 아이스하키 대표로 자리잡았다.2019년 탄생한 행오버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은퇴 선수를 주축으로 꾸려진 팀으로 하이원 출신의 한건희, 황우태와 국가대표 골리 출신의 박성제가 포진했고, 또래 친구들의 의기투합으로 시작된 팀인 만큼 웨이브즈에 비해 젊고 빠른 하키를 구사한다.이 두 팀의 대결은 신구대결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팀의 대결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개막 전 가진 프리 시즌 성격의 4차례 평가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보이며 앞으로의 대결을 기대하게 했다.‘서울컵 2019 KIHL’로 명명된 이번 리그의 명칭은 그간 열렸던 독립리그가 제니스 배, 인빅투스 배, 스켈리도 배 등 독립리그와 웨이브즈 스폰서에 나섰던 회사의 이름으로 진행했던 것과 더해져 그동안 일반 실업팀의 자격으로 웨이브즈의 큰 울타리가 되어준 서울시를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결정됐다.웨이브즈 주장 이성준은 “그동안 동계체전 등 국내 대회 위주로 뛰다 오랜만에 리그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며 “선의의 대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행오버 정재훈 주장 또한 “오랜만에 선후배가 모여 리그를 치르게 되어 무척 기대된다”면서 “부상 없는 시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웨이브즈와 행오버의 ‘서울컵 2019 KIHL’ 첫 경기는 오는 27일 토요일 밤 11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online@idaegu.com

한국 명문 아이스하키단 ‘안양한라’ 대구에 떴다

“슛을 할 땐 골리의 움직임을 끝까지 봐야 해.”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박우상(국가대표)이 슛하는 기술에 대해 이와 같이 설명하자 대구의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은 일제히 ‘네’라고 답했다. 또 직접 시범을 여러 차례 선보이자 꿈나무들의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지난 27일 대구실내빙상장에서 ‘2019 안양한라 판타지 캠프’를 열었다.이번 캠프는 안양한라 창단(1994년) 후 아이스하키 꿈나무를 대상으로 한 첫 재능기부로 지역 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캠프에는 안양한라의 주축 선수이자 국가대표 선수인 박우상, 신형윤, 이총현, 김도형, 황현호가 참석해 용지초, 대구 카자드, 스카이이글스 등 대구지역 100여 명의 아이스하키 꿈나무의 일일 코치가 됐다.골리 황현호는 각 클럽의 어린 선수를 한데 모아 퍽 이동 방향에 따라 각도를 좁히는 기술을 전수했다.포워드 박우상, 신형윤 등은 아이스하키의 가장 기본 훈련인 ‘파워스케이팅’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아이스하키 꿈나무들이 곧장 잘 따라 하자 안양한라 선수들은 놀라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안양한라의 베테랑 공격수 박우상은 “대구 아이스하키 유소년 선수들이 열정이 넘치는 것 같다. 그리고 실력도 뛰어나다”며 “아이스하키인으로서 너무 고맙고 이 아이들이 성장해 우리나라 아이스하키를 이끄는 재목으로 성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 재능기부가 끝나자 안양한라 선수와 유소년 선수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김창범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부장은 “대구의 아이스하키 열기와 열의가 가장 높은 곳이어서 재능기부의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며 “유소년 선수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니 선수와 구단 모두 뿌듯하다. 전국을 돌며 재능기부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정태 대구시 아이스하키협회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 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는 뜻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대구까지 발걸음해 준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2005년부터 열린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의 최다 우승팀(5번)으로 한국 아이스하키의 주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아이스하키 대회 우승팀 인터뷰

◆서울 썬더스 박재우 감독, 이도윤 선수“팀원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믿고 따라온 팀원 및 학부모들의 공이 큽니다.”초등부 저학년 그룹에서 서울 썬더스를 우승으로 이끈 박재우(35) 감독이 우승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박 감독은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는 재작년에 참가했다”며 “당시 예선에서 탈락해 아픔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개인기 위주가 아닌 팀워크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려 기쁘다”고 말했다.썬더스의 주장인 이도윤(상경초3)군은 “예선전에서 하피이글스를 어렵게 이기고 올라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스하키를 계속하고 싶고 캐나다의 코너 맥데이비드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서울 자이언츠 정겨운 감독, 김민재 선수“겨울방학, 봄방학에도 쉬지 않고 훈련했던 것이 결과로 나타나 기분이 좋습니다.”지난해 대구일보 아이스하키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서울 자이언츠를 이번 대회(초등부 고학년)에서 정상으로 이끈 정겨운(38) 감독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정 감독은 “결승전 상대가 지난 대회에서 우승한 타이거샥스이어서 경기 시작 전부터 마음가짐이 남달랐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열심히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정겨운 감독과 선수들은 경기 내내 열정적으로 소리친 탓에 목이 다 쉬었다.김민재(행현초6)군은 “아이스하키라는 종목이 팀워크로 똘똘 뭉쳐야만 하는 경기다”며 “좋은 팀워크로 우승까지 하게 돼 말로 설명 못 할 만큼 기쁘다”고 웃어 보였다.우승을 거머쥔 서울 자이언츠는 내년에도 열릴 대구일보 아이스하키 대회에 참가할 의사를 밝혔다.정겨운 자이언츠 감독은 “전국 대회 중 대구일보 대회가 가장 마음에 든다. 매년 참가하고 싶은 대회”라며 “내년 대회까지 준비를 잘 해서 2년 연속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차가운 빙판 위를 뜨겁게 달구는 아이스하키 유소년들.

지난달 18일 개막한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3일 오후 대구 실내빙상장에서 폐막했다. 구미와 창원에서 예선경기를 치른 뒤 대구에서 준결승과 결승 경기를 펼친 이번 대회는 초등부 28개 팀, 중등부 4개 팀, 고등부 2개 팀 등 선수와 임원 2천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3일 오후 대구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고등부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차가운 빙판 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2019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 우승 놓고 대구실내빙상장서 격돌

‘DGB금융그룹 하이투자증권과 함께하는 2019 대구일보 아이스하키대회’ 초등부 고학년 예선·결승 및 초등부 저학년과 중등부 결승이 1일부터 3일까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초등부 고학년 예선전이 펼쳐지는 1~2일은 16개 팀이 A, B, C, D 4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싸운다. 토너먼트에는 각 1, 2위 팀이 참가한다.초등부(저학년·고학년)와 중등부 결승은 3일 진행된다.지난달 18일부터 구미와 창원에서 열린 중등부 조별예선 결과 대구스포츠클럽 블레이즈(2승1패)와 부산 브레이커스(2승1패)가 각각 1,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초등부 저학년 결승전에는 우리지역 연고팀인 스카이 이글스와 서울 썬더스가 올랐다.B조 1위인 썬더스는 A조 1위 포항 엔젤스와 준결승에서 만나 5-1로 이겼다. D조 1위 스카이이글스는 C조 1위 서울 드래건스를 1-0으로 이기며 우승에 도전한다.결승전 당일에는 광성고와 보성고의 이벤트 경기도 열릴 예정이어서 대구실내빙상장을 뜨겁게 달군다.한편 아이스하키 대회가 열리는 1~3일은 일반인 빙상장 이용이 제한된다. 단 경기 관람은 무료로 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실내빙상장,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열린다

대구시설공단은 오는 3월 1일~3일까지 3일간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대구아이스하키협회, 한국중고아이스하키연맹이 주관하는 『2019 대구일보 전국 유소년 아이스하키대회』 가 대구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28개 팀(저학년 12개 팀, 고학년 16개 팀), 중등부 4개 팀, 고등부 2개 팀 등 선수와 임원 2천여 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구미, 창원, 대구에서 진행되며 특히 초등부 고학년 대회가 열리는 대구실내빙상장에서는 초증등부 결승전과 함께 고등부 2개 팀의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대회기간은 3월 1일 오전 9시부터 3월 3일 오후 21시까지이며, 대회기간 중 대구실내빙상장이 휴장하여 일반이용고객 입장은 제한되지만 대회 관람은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다.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아이스하키의 저변확대와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협조할 것이며, 많은 시민분들이 아이스하키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

구미시 겨울스포츠의 꽃 아이스하키 메카

구미시가 겨울스포츠의 꽃인 아이스하키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에 있는 금오랜드 아이스 링크가 최근 아이스하키팀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라이온즈 등 10개 팀이, 2월에는 경북대표팀, 서울중등중과 광운중팀 등 14개 팀이 전지훈련을 마쳤거나 훈련중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본지가 주최하는 전국유소년 아이스하키 대회 초등학교 저학년부 예선과 결승이 열려 관심을 모았다.이 대회에는 구미이글스와 포항 엔젤스, 서울 드래건스, 서울 썬더스, 대전 유니코스 등 전국에서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장세용 구미시장도 지역에서도 생소한 아이스하키에 관심을 갖고 구미시를 방문한 아이스하키팀을 찾아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금오랜드 아이스링크는 경북 최초로 국제규격의 실내아이스 링크장으로 사계절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훈련과 경기를 위한 전국 초·중·고와 클럽 아이스 하키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미래의 맷 달튼' 웨이브즈 이정호, 브릭 인비테이셔널 하키 토너먼트 출전

조나단 테이스, 오스턴 매튜스, P.K 수반. 아이스하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들의 이름을 한 번 이상 들어봤을 터.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면면이 떠오르는 이 선수들의 공통점은 어린 시절 브릭 인비테이셔널 하키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는 점.이 대회에 초대받은 한국인 골리가 있다. 제니스 웨이브즈 소속 이정호 (신동초 4년)여섯 살에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게 된 이정호는 실력이 크게 늘지 않아 2년 차가 되던 해 아이스하키를 그만두려 하던 중 김홍일 감독의 권유로 골리로 포지션을 바꾸게 됐다.완전히 골리로 마음을 굳히지 못한 채 플레이어와 병행하던 이정호는 가족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로 떠나게 됐다. 한국에 비하면 아이스하키 천국과도 같았던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포지션을 골리로 확정 지을 수 있었다.이정호는 또래에 비해 큰 키를 지녔고, 어린 나이에도 자신에게 날아오는 퍽을 무서워하지 않아 골리로 성장하기에 적합했다.골리로 자신의 포지션을 정한 후 미국에서 트라이 아웃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베이에리어 실즈 트리플에이 팀에 선발됐고, 두 번의 대회를 치러냈다. 지난해 7월에는 캐나다 명문 클럽인 토론토 프로 하키팀에 초청받아 브릭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의 전초전 격인 브릭 시리즈에 참가하기도 했다. 아이스하키의 본고장에서 대회를 치러나가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이정호는 브릭 인비테이셔널 하키 토너먼트에 보스턴 주니어 브루인스 브릭 팀(이하 '주니어 브루인스')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주니어 브루인스는 NHL 보스턴 브루인스의 주니어 팀 격으로 USPHL(U.S Premium Hockey League)에 속한 팀으로 만 10세에서 18세까지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이정호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핀란드, 스웨덴, 체코, 미국 등 세계 아이스하키 강국에서 선발된 2009년 생이 참가하는 월드 셀렉트 인비테이셔널 대회에 토론토 프로 하키팀의 초청을 받아 캐나다 대표로 나서게 된다.이정호의 목표는 미국 NCAA(전미 대학 아이스하키 리그)에서 뛰는 것. 아이스하키를 단지 직업 선택의 수단으로 바라보지 않고, 아이스하키를 통해 세상을 배우게 하려는 부모의 교육 철학이 반영됐다.브릭 인비테이셔널 하키 토너먼트는 1990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대회로 10세 이하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대회 중 아이스하키 종주국인 북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참가 팀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각각 7개 팀씩, 총 14개 팀이 출전하며 매년 7월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쇼핑몰에서 열린다.캐나다와 미국의 자존심을 건 대결 구도이기도 하지만 출전하는 팀의 대부분은 해당 지역 올스타팀의 성격을 띠고 있다. 보통 대회가 열리기 전 해 여름부터 트라이아웃을 시작해 약 6~8개월에 걸쳐 선수 선발에 나선다. 이번 2019년 대회는 2009년 생을 위주로 선발하며 극소수의 2010년 생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online@idaegu.com

막 내린 제100회 동계체전…대구 6위, 경북 8위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경기도의 종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17개 시·도 4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동계체전에서 대구시는 6위, 경북도는 8위를 각각 기록했다.바이애슬론을 제외한 5개 종목 241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대구는 353.5점을 획득해 8년 연속 6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스키 기대주 이재준(대륜고3)이 회전과 대회전 부문 2관왕, 여자 초등부 최예린(사월초5)이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기대이상의 성적을 냈다.빙상에서도 경신고 장성우(금1, 은1), 삼육초 이광호(금1, 동1) 등 여러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아이스하키의 부진과 빙상(스피드),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선수 부재는 대구의 과제로 남았다.5위 부산보다 더 많은 메달을 따고도 배점이 높은 단체종목의 부진 탓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없었다.전 종목 16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경북도는 당초 목표 7위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8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사전경기로 치러진 컬링 남자 일반부, 남자 중등부가 대회 7연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컬링 부분에서 강세를 보였다.스키 알파인 이하은(안동여중3)은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 전 종목 4관왕이라는 신화를 만들었다.하지만 부족한 인프라 및 얇은 선수층을 극복하지 못한 채 259점을 획득, 335점을 획득한 인천에 7위 자리를 내줬다.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동계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 종목을 육성 지원할 것”이라며 “거시적인 육성체계를 마련해 경기력을 효율적으로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