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소기업 하계휴가 계획 지난해와 비슷…최근 경기상황은 ‘악화’

2020년도 대구 중소기업의 하계휴가 계획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경기상황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경영자총협회는 올해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에는 협회 회원사 중 114개 업체가 응답했다.먼저 올해 하계휴가는 대부분 7월 말에서 8월 초순 사이에 실시하고 평균 일수는 지난해와 동일한 3.7일로 조사됐다.최근 3년간 평균하계 일수는 2018년 3.3일, 2019년 3.7일, 2020년 3.7일로 하계휴가 일수의 증가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계속되는 경기부진에 따른 생산량 감축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경기상황을 지난해와 비교하는 설문에서는 응답 업체의 77.2%(매우악화 28.1%, 악화 49.1%)가 ‘전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전년하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17.5%, ‘개선됐다’고 응답한 업체는 5.3%로 나타났다.휴가일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휴가일수는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전체의 36.5%로 지난해(39.1%) 대비 2.6%포인트 감소했다. 5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34.6%로 지난해(32.8%)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2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17.3%로 2019년보다 6.4%포인트 늘었다. 4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9.7%로 전년 대비 7.5%포인트 줄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천 제조업체 3분기 경기, 더 악화될 듯

김천지역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2일 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김천지역 5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7∼9월)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분기 57.7보다 2.8포인트 하락한 54.9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1분기 56.3)보다 1.4포인트 낮은 수치다.경기전망지수는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지역 제조업체들은 3분기 경기 악화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하반기 재확산 우려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내수침체, 경기둔화 심화, 공장 가동률 감소 등을 꼽았다.업종별로 금속(90.0), 전기·전자(85.7), 섬유(50.0), 비금속광물(50.0), 화학(41.2), 기계(33.3), 목재·제지(33.3) 등 모두 기준치인 10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코로나19와 관련 1분기 대비 2분기 전반적인 경영 상황에 대한 물음에는 ‘비슷’(23.5%), ‘다소 개선’(11.8%) 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매우 악화’(19.6%), ‘다소 악화’(45.1%)로 답한 업체가 64.7%로 더 많았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대경권 2/4분기 경기 전분기 대비 소폭 악화

대구·경북권의 올해 2/4분기 경기가 코로나19의 충격이 본격화하면서 1/4분기에 비해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설비투자, 수출이 감소하고 서비스업과 소비, 건설투자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4~5월 중 취업자 수는 전기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으며 소비자물가 및 주택매매가격은 하락했다.기업자금사정 역시 전분기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에서 자동차부품, 철강, 휴대폰, 섬유 및 기계장비가 감소했으며, 디스플레이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제조업 생산은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나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전망의 하방리스크는 매우 큰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도소매업은 전분기의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 정부의 경기회복 지원책 등에 힘입어 다소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은 정부규제 강화, 코로나19에 따른 대면거래 기피 등으로 주택거래 감소세가 지속됐다. 숙박음식점업은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가계의 소비여력 확충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음식점 이용이 늘었다. 하지만 지역축제가 연기 또는 취소되고 일부 관광 및 숙박시설 영업이 중단되는 등 전체적으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도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크게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다소 회복된 가운데 개별소비세 인하로 승용차 판매 등 내구재 소비가 소폭 늘었다.그러나 그 폭은 제한적이었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휴대폰 및 부품, 자동차부품, 철강, 기계장비 및 섬유 등이 감소했으며, 디스플레이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4~5월 중 취업자 수(월평균)는 전년 동기 대비 9만7천 명 감소해 1/4분기(–2만6천 명)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포항제철소, 업황 악화 16일부터 일부 설비 가동 중단…사상 첫 유급휴업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경기 악화에 따른 일감 부족으로 포항제철소 일부 생산 설비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가동 중단으로 생기는 유휴인력에 대해서는 유급휴업을 실시한다.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의 일부 생산 설비를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유급 휴업에 들어간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일감 부족으로 조업이 중단이 발생하자 본격적인 비용 절감에 착수한 것이다.유급 휴업 대상에는 포항제철소의 일부 생산라인과 정비 부서, 지원 부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앞서 최근 개수를 마친 광양제철소 3고로의 재가동 시점도 연기한 바 있다.포스코는 설비 가동 중단에 따라 3일 이상 휴업하게 되는 직원들에게 평균 임금의 약 70%를 지급하기로 했다.이미 한동안 가동이 되지 않았던 설비도 이날부터 유급 휴업 체제로 전환된다.이 외에 3일 이내로 휴업하게 되는 직원들에게는 직무 관련 교육, 포스코형 QSS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QSS는 직원들의 혁신 마인드를 제고하고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낭비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포스코 관계자는 “고용 안정의 중요성을 고려해 희망퇴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노사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유급휴업과 교육 활동을 포함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문 대통령,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재정악화 대책 논의

당·정·청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지출 악화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재정지출 증가속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될 전망이다.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할 당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충격에 대비해 재정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다”며 우회적으로 재정지출 증가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재정당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23조9천억원 규모로 편성된 1·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반영하면 국가채무는 본예산(805조2천억원)보다 13조8천억원 많은 819조원으로 늘어난다.여기에 3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3차 추경안을 더하고,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0% 성장해 지난해(1천914조원)와 같은 수준일 것으로 가정하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4.4%까지 올라간다.이는 정부가 예상한 국가채무 비율 증가 속도를 넘어서는 수치다.정부는 앞서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서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을 올해 39.8%, 2021년 42.1%, 2022년 44.2%로 전망했다.정부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거쳐 오는 9월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경북 중소기업 10곳 중 8곳, ‘6개월 못 버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불황이 계속되면 경북지역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6개월 이상을 버티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북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23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긴급경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중소기업 61.3%가 ‘매우 악화됐다’, 30.9%는 ‘악화됐다’고 답했다.코로나19가 지속되면 ‘6개월 이상 견딜 수 없다’는 중소기업은 84.9%에 달했고, ‘3개월 이상 견디기 어렵다’는 51%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 91.4%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이는 지난달 17~20일 진행된 중소기업중앙회(KBIZ) 조사 결과 64.1%보다 21.1% 포인트 높은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더라도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피해가 전국 평균보다 더 큰 것으로 해석된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중소기업은 85.9%, ‘수출이 감소했다’는 수출기업은 91.5%로 나타났다.중소기업이 요구하는 정부나 경북도의 지원책으로는 응답기업 59.23%가 피해기업 특별보증과 지원 확대를, 29.18%는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를 꼽았다.하지만 조사대상 중소기업 가운데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 정책자금을 신청한 기업이 26.6%에 불과했다.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업종과 기업규모에 따라 피해 상황의 차이가 있지만 많은 중소기업인이 공히 자금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3월 대구·경북 기업 전망 악화

대구·경북 기업 경기 전망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3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사업체 362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경기 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와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각각 47, 46으로 전월 대비 각각 6포인트, 12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3월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28로 전월대비 27포인트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 전망BSI는 35로 전월 대비 19포인트 떨어졌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사회적기업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악화 심각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3~8일 전국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기업 경영실태조사’를 대상을 설문조사를 한 결과, 338개 응답기업 중 94.4%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0% 감소했다는 기업이 9.7%에 달했으며, 6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48.0%로 나타났다. 현재 위기상황과 관련해 가장 부담되는 부분에 대해서 77.9%가 인건비로 휴업 및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고용유지에 따른 부담을 호소했다. 금융조달비용 9.6%, 임대료 7.8%순으로 나왔다.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현재 기업별로 추진 중인 대책과 지자체 또는 정부, 민간기관에 지원 요청한 사항이 있는가에 대해서 대다수의 기업들이 없다고 답했다. 한기협 측은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주요한 목적”이라며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 도래함에 따라 이들이 제공하고 있던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사회서비스 등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2차 추경 예산안 편성 등을 통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히 지원해야 할 것”이라며 “자금지원을 넘어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의 경영여건 마련을 위해 사회적기업 제품에 대한 홍보, 공기업 우선구매 및 공공구매 활용, 판로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 경산 60대 남성 코로나로 숨져…도내 사망 총 10명

지난 4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숨져 도내 총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었다.5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산에 거주하는 A씨(61)가 지난 1일 뇌경색 증상으로 구미 순천향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흘만 인 지난 4일 오후 3시16분께 숨졌다,A씨는 병원 CT 촬영검사에서 폐렴 증세가 나왔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3일 양성 확진 판정이 나왔다.보건 당국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지병이 있었던 A씨가 폐렴 증상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이로써 경북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7명을 비롯해 총 10명으로 늘어났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기업 70% 전년 설보다 경기악화됐다

대구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경기가 지난해 보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68개 사를 대상으로 2020년 설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업체의 73.1%가 지난해 설에 비해 체감경기가 악화되었다고 응답했다.업종별 경기악화 응답비율은 제조업이 73.3%, 비제조업 74.6%, 건설업 71.4%로 체감경기는 업종별 구분 없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매우 악화’ 응답비율은 건설업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역 주력 제조업 중에는 섬유의 악화응답이 80.5%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유통 및 도소매업의 악화응답은 90.9%로 나타나 심각한 지역 경기를 짐작케 했다.‘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의 81.6%는 내수경기 침체 및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꼽았다.‘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77.2%에 이르러 지난해의 66.4%, 2018년의 59.9%, 2017년에 50.4% 대비 차츰 증가해 지역 기업의 설경기 자금사정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및 선물과 관련해 응답기업의 71.3%가 상여금 또는 선물을 지급한다.상여지급률은 지난해 설의 53.7%에서 16%p감소한 37.7%로 나타났다.선물지급률도 지난해 76.9%에서 크게 감소한 52.6%로 조사됐다.설 이후 경기전망을 묻는 설문에서는 57.1%의 기업이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응답했다. 지난해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은 32.8%,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10.1%에 불과했다.대구상의 이재경 상근부회장은 “자금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이 3년 전에는 절반 수준이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77.2%에 이른 것은 자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북 경제 1년 새 더욱 악화

올해 3분기 대구·경북의 경제가 1년 사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는 감소 전환하고, 광공업생산과 수출·수입, 취업자 수의 감소세가 지속됐다. 인구 순유출도 이어졌다. 1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대구·경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11.8%),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2.5%) 등에서 증가했으나, 1차 금속(7.2%), 기타 기계 및 장비(8.4%), 자동차 및 트레일러(3.3%) 등에서 떨어졌다. 건설수주액은 2조3천120억 원으로 1년 전 대비 33.8% 줄었다. 공종별로는 건축(39.6%)과 토목(12.1%) 모두 감소했으며 발주자별로는 국내 외국기관은 증가했으나, 민간(42.8%), 민자(93.1%)는 감소했다. 수출액은 114억6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분기 대비 9.2% 하락했다. 의료정밀광학(8.3%), 자동차 및 트레일러(1.9%), 섬유제품(1.6%)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8.9%), 1차 금속(6.8%), 기계장비(13.2%) 등에서 급감했다. 수입액은 47억5천700만 달러로 1년 전 보다 1.0% 줄었다. 1차 금속(7.9%),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5.9%), 자동차 및 트레일러(23.2%) 등에서 올랐으나, 기타 기계 및 장비(21.9%), 비금속 광물제품(16.7%), 전기장비(8.3%) 등에서 하락했다. 소비자물가는 교통(2.7%), 식료품·비주류음료(2.6%) 등에서 떨어졌지만, 음식 및 숙박(2.5%), 가정용품·가사 서비스(1.4%) 등은 올랐다. 취업자 수는 총 267만5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천100명 줄었다. 농업, 임업 및 어업(1만6천700명), 광제조업(1만4천200명) 등에서 늘었으나, 도소매·음식숙박업(3만5천3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5천400명) 등에서 고용이 줄었다. 실업자 수는 전 연령층에서 줄어 3만 명 감소한 9만 명으로 집계됐다. 청년층인 15~29세와 장년층인 30~59세, 노년층인 60세 이상이 각각 9천800명, 1만6천200명, 3천900명 줄었다. 3분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총 6천757명이 순유출됐다. 대구에서는 서구가 2천351명으로 순유출이 가장 많았으며, 경북에서는 포항시가 616명으로 가장 많았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골든타임 임박한 데…또다시 기상 악화

독도 소방 헬기 추락사고 18일째인 17일을 전후해 실종자 수색의 ‘제2의 골든타임’을 맞았지만, 독도해역의 기상이 또 다시 악화돼 수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고 발생 13일째부터 실종자가 해상에 부유하기 시작한 후 5~7일 정도 물에 뜨는 만큼, 19일까지가 실종자 수색의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하지만 17일 오후 늦게부터 독도해역 기상상황이 악화된다는 예보가 나오자 실종자 가족은 물론 수색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수색당국은 헬기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유기간 마지막 골든타임까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먼저 시신이 부유해 있을 가능성이 큰 수심 30∼40m 중층 수색에 집중하기로 했다.통상 시신이 수심 30∼40m보다 더 깊은 곳에서는 수중 압력으로 부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이날 청해진함과 광양함의 무인잠수정(ROV)을 이용해 동체 발견위치 남쪽과 북측 주변을 정밀 탐색 중이다. 또 관공선과 트롤어선, 해군함 등 12척을 동원해 중층 수색을 진행 중이다.수심 40m 이내 해역에는 잠수인력 62명이, 수심 40∼50m 해역에서는 민간어선 10척과 소방청 수중 CCTV 10대 등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수심 50∼70m 해역은 잠수지원함과 아쿠아호 등이 투입됐고, 항공기 6대도 실종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최정환 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과장은 “추락 당시 압력을 감안하면 헬기 탑승 인원 대부분이 순간 기절했을 가능성이 큰 만큼 기체에서 탈출했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부유 기간인 19일까지 중층해역 중심으로 수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7일 오후 5시 기준 실종자 7명 중 기장 김모(46)씨, 구급대원 배모(31)씨, 보호자 박모(46)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사고 15일째…기상 악화로 수색 난항

독도 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수색 당국이 기상 악화로 실종자 수색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범정부지원단)은 14일 “독도의 기상악화로 인해 실종자 수색이 지연되고 있다”며 “함선 4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실종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범정부지원단에 따르면 14일 독도 인근해역에는 풍랑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최대 5~6m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수색 당국은 당초 예정돼 있던 수중·해상수색을 기상 악화로 부분 취소했다. 다만 항공기를 이용한 항공수색은 계속 진행했다.해군은 수중수색을 진행하던 광양함을 울릉항으로 피신시켰다. 청해진함도 수색을 중단하고 보급 및 잠수사 수송을 위해 강원도 동해항으로 이동시켰으며, 대형 함정인 대조영함과 해경 3007함, 301함, 1513함 위주로 해상수색에 나섰다.독도경비대 10명도 투입돼 독도 인근 해안가를 수색했다.독도에 내려진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는 이날 오후 늦게 해제됐다.범정부지원단 측은 “기상이 호전되면 모든 수색 장비를 총동원해 수색에 나설 것”이라며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범정부지원단은 오는 17일 실종자 가족들이 독도 사고 수색 현장에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독도 추락 헬기 실종자 수색 기상악화로 난항

독도 헬기 추락사고 발생 8일째인 7일 수색 당국이 기상 악화로 사고 해역 정밀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고, 사고 해역에는 2.5~3.5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 이 때문에 항공기 및 함선 등을 동원한 해상 수색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해군 청해진함과 광양함의 원격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한 수중 수색을 이날 오후 중단했다. 수색 당국은 기체발견 지점 주변해역을 8개로 나눠 수색하는 한편 함선과 항공기, 드론 등을 투입해 실종자와 유실물을 찾고 있다. 하지만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수중 수색이 어려워 실종자 수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색 당국은 전날 야간 수색에서 이미 시신을 수습한 서정용(45) 정비실장의 기동복 상의를 인양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상 여건이 좋아지면 곧바로 수중 수색을 재개할 것”이라며 “남은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전날 포항에서 김포공항 조사위 격납고로 옮겨진 추락 헬기의 주 동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위는 조사 상황에 따라 동체에서 회수된 부품을 프랑스 에어버스 본사로 보내 정밀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수색 당국과 조사위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꼬리 날개에 탑재된 블랙박스를 회수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조사위 관계자는 “현재 조사 초기 단계로 주요 부품을 살피는 기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블랙박스가 회수되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6분께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대원 5명 등 7명이 탄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가 독도에서 이륙한 직후 바다로 떨어졌다. 수색 당국은 최근까지 독도 해역에서 이종후(39) 부기장과 서정용(45) 정비실장,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돼 이송되던 선원 윤영호(50)씨의 시신 3구를 수습해 계명대 동산병원 등에 안치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