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 조기검진 연중 시행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한다.무료로 실시하는 치매 조기검진은 세 가지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1차 치매 선별검사는 경로당 및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한다.2단계로 나눠 진행되는 2차 진단검사는 시간예약제로 운영된다. 먼저 치매신경인지검사(CERAD-K), 노인 우울척도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를 한 다음 2단계로 협력의사 진료를 통해 치매 임상 평가를 시행한다.마지막으로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는 협약병원에 의뢰한다.치매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 치매 환자로 등록돼 관리를 받는다.소득기준에 따라 치매 치료비 및 환자 보호에 필요한 물품 지원,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및 교육, 치매 환자 쉼터 이용,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치매는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며 “어르신과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상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안심창조밸리 공영주차장 8월 조성

문화재 발굴로 제동이 걸렸던 대구 동구 안심창조밸리 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다시 추진된다.이르면 다음달 착공해 오는 8월 공영주차장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지난해 말 공영주차장이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문화재 발굴로 지연됐었다. 14일 열리는 전문가 검토 회의를 통해 문화재 발굴 결과와 보존 필요성 검토에 대한 논의가 끝나면 주차장 조성이 재개된다. 공영주차장은 동구 괴전동에 조성되며 주차 면수는 250면에 달한다. 공영주차장 인근에는 도심 휴양지인 안심창조밸리가 조성됐고, 주변은 5천 세대 이상의 아파트 대단지가 있다. 이에 따라 주차난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됐지만 이번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주차난은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또 영천과 경산의 주민이 공영주차장에 차량을 세우고 지하철로 대구로 가는 환승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현재 발굴된 문화재를 포함해 추가된 것들 모두 역사적 가치가 높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곧 진행될 것”이라며 “겨울철이라는 기후적 요소가 있지만 2월 초 착공해 오는 8월이면 완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천연기념물 큰 고니 안심습지서 겨울 나들이

천연기념물 큰고니 무리가 대구 동구 안심습지 인근에서 겨울을 나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제201-2호인 큰 고니는 안심습지 인근 금호강에서 월동준비를 하고 있으며, 규모는 100여 마리다. 이 지역은 1990년대 중반부터 큰고니가 찾아오기 시작해 매년 12월 초순 100여 마리, 이듬해 2월에는 최대 500여 마리가 월동을 있어 사진 전문가들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5m, 펼친 날개의 길이가 2.4m이고, 암수 모두 순백색이다. 어린 새는 회갈색을 띠며 아이슬란드에서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지대에서 번식하고 지중해, 인도 북부, 한국,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1968년 천연기념물 제201-2호, 2012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대구시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대구 안심습지 인근 금호강 일원은 경산시 상수원보호구역이 있어 조류 등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기에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금호강을 찾아오는 겨울철 철새들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철새 도래 시기동안 지켜야 할 안내 표지판 설치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예찰 및 불법행위 근절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여친안심거울 디지털 성범죄 ZERO

경산시가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여성친화도시 경산’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올해 초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았다.경산시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을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 상행 에스컬레이터에 ‘여친 안심거울’을 제작, 설치했다.이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으로 시민참여단이 직접 현장을 모니터링 한다. 1단계 사업으로는 지난달 여친 안심계단을 조성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불법촬영 피해 예방을 위해 영대역에 여친 안심거울을 설치, 좋은 반응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경산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경산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 예방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것은 물론 도시철도역 내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도 실시한다.최영조 경산시장은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여성친화도시 경산’ 2단계 도약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안심거울의 만족도를 확인하고 불법촬영 예방으로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안심병동 준공

치매치료와 치매 인프라 역할을 공고히 할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 치매안심병동이 준공됐다.국비 등 총사업비 23억5천만 원(자부담 4억5천만 원)이 투입된 치매안심병동은 착공 1년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973㎡의 3층 규모에 30병상이다.치매안심병동은 입원실, 간호사실, 공동거실, 상담실, 목욕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다.특히 치매안심병동 부지는 정시몬 고산의료재단 칠곡군립요양병원 이사장이 2억 원 상당의 개인 땅을 기부해 건립됐다.정시몬 이사장은 “치매안심병동은 치매노인들에게 존엄 케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며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사회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2010년 건립된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은 노인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음악치료, 운동치료, 열·전기치료, 영양관리 등 ‘휴먼케어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안심병동을 최근 증축했다. 10년간 요양병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매 전문 치료는 물론 치매환자 및 가족 부담도 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치매안심병동은 앞으로 치매전문치료기관으로 거듭난다. 치매환자들에게 존엄케어란 철학을 심어주는 한편 케어 페러다임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제공에 매진한다.또 치매환자 치료만이 아닌 의사소통, 식사, 청결유지, 쾌적한 환기, 인지 활동 및 침대에서 벗어나기 등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존중받으며 더욱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펼친다.이와 함께 노인에 대한 철학, 케어의 전문성과 자질을 갖춘 직원들이 의료, 간호, 행정 등 토탈 책임감을 갖고 경북도내 최고의 치매안심병동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정시몬 이사장은 “치매안심병동은 치매 환자뿐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내 치매 인프라와 연계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칠곡군, 무인 안심택배 함 5개소 확대운영

칠곡군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안심택배함 2곳을 추가 설치, 모두 5곳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무인 안심택배함은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 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여성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칠곡군은 2017년 석적읍, 왜관읍, 북삼읍 등 3곳에 무인 행복택배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무인 안심택배함 이용객 증가 등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 추가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칠곡군은 지난 20일 왜관농협 남부하나로마트 앞과 석적농협 중리지점 앞에 무인 행복택배함을 추가 설치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여성행복 무인 택배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택배 수령 시 불안감과 불편함을 느꼈던 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최우수기관 선정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19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치매안심센터 인력의 역량강화와 운영관리, 치매인식개선사업, 치매서포터즈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양성, 지역특화사업 등 5개 항목 15개 지표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진단검사, 치매환자 사례의 관리,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치매보듬마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비롯해 치매환자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쉼터와 예방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은 우수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서부서, 여성안심 귀갓길 정비 완료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역 여성안심 귀갓길 3개소를 대상으로 쏠라표지병과 도로명 주소 로고 젝트 설치를 완료했다. 쏠라표지병과 도로명 주소 로고 젝트가 설치된 여성안심귀갓길은 △반고개 무침회골목 △서부공고 △비산6동 주민센터다. 특히 도로명 주소 로고젝트는 경찰 신고 시 정확한 위치 파악과 도로명 주소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서구에 지정된 여성안심귀갓길은 모두 16개소다. 서부경찰서는 서구청과 업무 협의를 통해 주민 반응과 범죄 발생 정도를 파악하고 여성안심 귀갓길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여성친화도시 경산, 여친안심계단 조성 시선

경산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은 후 ‘문화와 소통으로 꽃피는 여성친화도시 경산’ 2단계 도약을 위해 ‘여친안심계단’을 조성했다.여친안심계단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경산시청 본관과 별관을 잇는 나무계단을 조성해 가족친화적이고 밝은 이미지 계단으로 새롭게 변화를 시켰다.‘새로운 미래와 함께하는 희망경산’이란 시정목표와 더불어 2단계 슬로건을 홍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경산시는 지난해 7월 시민참여단과 경산경찰서와 함께 범죄예방 안전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로고젝터(LED 경관조명) 및 방범반사경 설치 등 여성친화도시 2단계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모니터링을 통해 여친안심계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여성과 아동, 또한 전 시민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는 경산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양군 치매안심센터 문화프로그램 진행

영양군이 22일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 및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관람을 진행한다.이번 영화 관람은 지난주 15일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상영 영화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치매예방 및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개소 후 치매예방관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는 미술, 음악, 운동, 회상, 감각 등 주제로 50회씩 계획된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0개 마을 154명이 참석했다.치매친화 공동체 마을조성 사업인 치매보듬마을은 영양읍 화천 2리가 선정돼 마을 주민과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치매인식개선 및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장여진 영양보건소장은 “치매는 적절한 치료, 주변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만큼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금호강 안심습지에 수달 방사한다

대구시는 18일 국립생태원, 한국수달연구센터, 전남야생동물 구조센터와 합동으로 수달 2개체(암수 한쌍)을 금호강 안심습지에 방사한다. 방사되는 수달은 지난해 8월 전남 무안군과 여수시에서 구조된 개체로 그동안 전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인공 포육과 국립생태원-한국수달 연구센터에서 자연적응 훈련를 거친 후 최적의 방사지를 선정해 자연으로 복귀하게 된다. 지난해 신천‧금호강과 지류하천 전반에 대한 수달 서식실태조사 용역결과 대구에는 총 24개체(신천8,금호강7,동화천7,팔거천2)의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수 수달 서식지로 금호강 팔달교~조야교, 안심습지, 금호강~신천합류부 등 3곳이다. 국립생태원에서는 대구시 전체 서식 수달 개체 수는 24마리 정도로 수계면적 대비 개체군의 크기가 작아 개체간의 서식지 충돌이 적고 특히 금호강 안심습지는 수달의 먹이자원이 풍부하고 갈대 등 식생 군락과 하중도가 산재해 안정적 서식조건 제공 등 수달 서식지 적합성을 고려해 선정한 곳으로 수달 방사지로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 방사된 수달은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전반적인 생태특성(행동권, 서식지 사용, 생존율 등)과 환경특성(수질, 위협요인) 등 수달 서식지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수달이 자연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한국수달연구센터, 환경단체 등이 위험요인 제거, 서식지 연결성 향상, 중‧장기적 서식지 보전 등을 진행한다. 성웅경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금호강 수달 방사는 지난 8월 대구시와 국립생태원이 체결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보전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 우수기관상 수상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9 대구시 치매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구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치매안심센터, 예방과 재활 책임진다

배우 윤정희씨가 10년째 알츠하이머(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치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대구지역의 치매 현황 및 관련 전문기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1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각 구청별로 치매안심센터를 운영, 환자 재활부터 일반인의 예방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면서 대구가 치매건강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고 있다.2018년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이용객은 약 15만3천776명으로 나타났다.대구지역 내 추정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말 현재 3만3천461명으로 2014년 2만5천760명과 비교해 4년만에 7천701명이 늘어났다.대구지역에는 현재 8개 구·군이 모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1월 중구 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북구 센터가 마지막으로 개소했다.센터들은 대부분 구·군 보건소 건물에 있지만 수성구 센터는 보건소 바로 옆 별관에 운영 중이다.서구(북비산로 71길 7)와 달서구(와룡로 106)는 보건소 외 별도의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다.센터당 평균 직원 수는 21명으로 전국 평균 센터 직원 수에 비해 1~2명 정도 더 많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수도 증가하지만 일반인의 예방 관심도가 매우 높아 센터의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수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지역의 구청별 치매안심센터의 프로그램은 크게 ‘치매예방’과 ‘인지재활’로 나뉜다.구청마다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각자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은 최소 3개부터 최대 10개까지 진행되고 있다.중구 센터의 ‘청기백기 치매예방교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영화를 보거나 화분 만들기 등을 통해 예방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동구 센터는 ‘오매불망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 퍼즐 교구를 활용하거나 미술 치료 등을 진행하고, 서구는 ‘뇌 건강 운동’으로 일반인들이 체조, 요가, 게임퀴즈 등을 함께 즐긴다.남구 센터는 ‘치매 환자를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교실 및 기억 인지 강화를 돕고 있다.북구 센터는 ‘내 기억 속의 일기장’을 통해 치매 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청소하거나 장보기, 빨래 접기, 계산하기 등을 하면서 증세를 완화시키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수성구 센터는 ‘갑돌이와 갑순이의 추억소풍’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자수(바느질) 박물관과 연계해 직접 바느질을 해보고 있으며, 달서구 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환자와 대화하는 법. 가족 상담, 가족 간 정기 모임, 치매 관련 정책지원 안내 등을 소개하고 있다.달성군 센터는 전문 강사를 초청한 웃음치료, 기억증진 향상 책자로 진행하는 작업치료 등 ‘도란도란 기억다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대구시 김미향 보건건강과장은 “대구지역 내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치매안심마을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인지강화, 쉼터 등 여러 사업들을 강화해 센터 운영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영양군, 함께하는 치매예방, 함께여는 안심 영양

치매 문제를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를 정책으로 구현한 ‘치매 국가책임제’가 본격 실시되고 있다.그동안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간호를 하는 가족들까지도 많은 고통을 안겨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앞으로 몇십 년 안에 심각한 사회문제화가 될 수 있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게 됐다.65세 이상 노인비율이 4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현재 시점에서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성공 여부가 향후 미래 발생할 큰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정부에서는 치매 국가책임제 선언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치매 국가책임제의 지역 중심축인 치매안심센터의 운영을 통해 치매로 인한 사회적 손실 비용을 줄이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 급격한 증가영양군도 2017년 12월 영양군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14일 289㎡ 규모로 증축공사를 끝내고 정식 개소를 했다.개인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예방과 치료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영양군의 출발이 시작됐다.유엔 기준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1% 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한다.우리나라는 2019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14.9%에 달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는 고령사회 진입에 70~100년이 걸린 서양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들은 현 추세라면 2026년에는 우리나라도 초고령 사회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데 치매 문제도 그중 하나다.우리나라 치매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2030년에는 전체 노인의 10%인 127만 명이, 2050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치매는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고통을 주는 질환이기에 다른 어느 질환보다도 개인 차원에서 벗어나 국가의 관여가 필요한 부분이다.◆함께여는 안심 영양 첫 발걸음, 치매안심센터영양군은 현재 총인구가 1만7천96명(2019년7월1일 기준)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6천108명이다.이 가운데서 중앙치매센터 추정 치매 유병률 (12.28%)을 기준으로 약 731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영양군도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치매안심센터를 2017년 12월 우선 개소해 사례별 맞춤형 관리,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 치매환자 의료지원 강화, 치매 의료비 및 요양비 부담 완화, 치매 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정책 행정체계 정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영양군은 지난 10월 영양보건소 3층에 289㎡ 규모로 증축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내부는 상담실, 검진실, 진단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가족 카페로 구성해 영양군의 모든 치매 관련 사업이 이곳에서 이뤄진다.3개 보건지소(입암, 수비, 석보)에 단기쉼터를 개설해 초기 치매환자에 대한 사례관리 및 소규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현재는 치매관련 상담·등록 관리, 1대1 사례관리, 조기 검진,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예방 프로그램, 치매인식 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센터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치매검사 걱정, ‘이제는 직접 해결해요’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8월부터 치매진단검사를 직접 시행해 치매검사 걱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전문교육을 받은 임상심리사나 간호사가 신경심리평가를 한 뒤 협력 의사가 임상평가를 해 진단을 내린다. ‘치매’ 판정을 받으면 협약병원인 경북도립노인전문병원, 안동의료원에 의뢰해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감별검사를 진행한다.기존에는 진단 검사와 감별검사 모두 협약병원으로 의뢰했으나 진단 검사를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 할 수 있게 돼 환자나 가족의 편의성을 높였다. 조기 검사를 통한 치료가 가장 중요한 치매 질환의 특성상 영양군에서 직접 치매검사를 시행해 치매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영양군은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살아가는 가족들의 어려움도 이해하고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가족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도 운영하고 있다.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알기, 돌보는 지혜,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가족의 자기 돌보기, 자조 모임 등의 주제로 치매안심센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운영한다.치매 가족들의 지속적인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어려움을 나누고, 치매 어르신과 함께 잘 지내기 위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 자리가 되고 있다.치매 질환 정보 및 간병 경험을 공유하며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으로 서로 지지하며 돕는 자조 모임이다. 혼자가 아닌 나눔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적절한 지원 및 서비스로 조기 발견에 주력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수시로 치매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특히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협력, 지원을 통한 치매 자원 발굴, 연계·협력 등 영양군 치매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구성원들은 치매안심센터를 구심점으로 더 효율적인 치매환자 등록 관리와 연계서비스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특히 치매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이다.치매가 진행되면 점차 심각한 인지기능 저하, 행동장애는 물론 일상생활과 직업적, 사회적 기능장애를 보이게 된다.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약물치료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초기에 약물을 사용하면 건강한 모습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중앙치매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 국민이 치매를 조기 발견해 진행을 지연시킬 경우 20년 뒤엔 현재 10%가량인 치매 유병률이 8%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밝혔다.또 치매 초기일 때부터 약물치료를 하면 5년 뒤 요양시설 입소율이 5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한다.약물치료를 지속하면 증상악화를 늦춰 치매 환자의 독립성을 연장하고 가족 돌봄의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이 때문에 영양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조기 발견, 지속치료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치매관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치매에 걸려도, 치매 환자 가족이 있어도 걱정과 부담 없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영양군 차원에서 돌봄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부담 없는 영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군민들도 따뜻한 관심을 가져 모두가 행복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개최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 치매환자, 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지지 및 사회적 고립방지를 위해 경북도, 경북광역치매센터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가 함께 치매극복을 위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경산치매안심센터는 이날 치매환자 관리 및 예방 프로그램, 치매환자 가족교실 등 지원사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흑피리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와 노인종합복지관 교육생들의 식전공연도 선보였다.또 경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와 단비’의 진행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치매가족과 함께 하는 담소회를 통해 ‘치매’라는 아픔을 환자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치매쉼터 어르신의 작품 전시, 치매예방, 정신건강 등 건강증진에 관한 홍보 부스를 운영해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안경숙 경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