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 시민안전 교통 환경 조성 아이디어 공모

대구북부경찰서는 오는 28일까지 ‘시민안전을 위한 교통 환경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최근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대상은 북구 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우수 작품 제출자에게는 경찰서장 표창장 및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공모 방법은 북부경찰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문의사항은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로 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상주소방서, 소방시설 자체점검기구 무료 대여 서비스 운영

상주소방서가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 기구를 연중 무료로 대여한다.상주소방서에 따르면 특정 소방대상 건물은 사용 승인일이 속한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에 대한 작동기능 점검 등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 건물 관리인이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점검 대행도 많은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다.상주소방서는 소방시설 자체 점검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열·연기 감지기 시험기를 비롯해 방수압력 측정기, 소화전 밸브 압력계 등 소방시설 점검기구를 가까운 119안전센터에서 대여한다.대여를 희망하는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상주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대여와 함께 사용법 교육까지 받을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연락하면 된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하늘에서 파이프가? 안전망 구멍 뚫린 ‘공포’의 공사장

대구 수성구의 한 대형상가 건설 현장에서 철제 파이프가 땅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다행히 공사 자재가 떨어진 곳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또다시 ‘안전 불감증’이 만연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공사현장을 관리감독하는 수성구청은 사고 발생 후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지만, A건설사가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다. 이에 따라 A건설사는 물론 구청의 안일한 행정조치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지난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 한 공사장에서 길이 3m가량의 철제 파이프가 현장과 인접한 범어역 우방유쉘 아파트 화단으로 떨어졌다. 공사를 맡은 A건설사는 지상 15층 규모의 상가를 짓고 있다. 공사 현장 6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철제 파이프는 인근 아파트 내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불과 5m 떨어진 화단에 떨어졌다.그 충격으로 화단에는 30㎝ 이상의 깊은 홈이 파였다. 사고 목격자 주민 A씨는 “철제 파이프가 떨어진 장소는 아파트 내 흡연구역과 분리수거장 사이로 평소에도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라며 “사고 당시 밑에 사람이 있었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몸서리를 쳤다. 사고 당시 공사장에는 낙하물 방지를 위한 안전망이 설치돼 있었지만, 도로 방향에만 집중돼 아파트와 인접한 뒷부분은 허술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문제는 사고 당일 철제 파이프가 떨어지자 수성구청이 안전조치를 강구하라며 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A건설사가 공사를 강행했다는 것. A건설사 관계자는 “공사 중단 명령에 따라 내부 작업은 모두 중단했지만 옥상에서 스티로폼을 깎는 작업은 안전과 크게 상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공사를 진행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했다. 이와 관련 수성구청은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건설사를 감싸는 모습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사고 당일 당직 공무원이 구두로 공사 중단 명령을 했지만, 이는 정식 공문이 아니라 법적 효력이 없다”며 “공사 중단 명령에도 일부 공사가 진행된 것은 알고 있지만 구청에서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했다. 특히 수성구청 건축과 관계자는 공사 중단 명령을 어긴 A건설사에 대해서 어떠한 제재를 내릴 근거가 없다고도 했다. 안전보건규칙 제14조(낙하물에 의한 위험의 방지)에 따르면 작업장의 바닥, 도로 및 통로 등에서 낙하물이 근로자에게 위험을 미칠 우려가 있는 경우 보호망을 설치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징역 5~7년 이하의 중형이 구형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지역 유통업계, 밸런타인데이 고객 잡아라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연인들의 기념일인 밸런타인(2월14일) 데이를 맞아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인 고객들을 위한 선물 제안전부터 한정판 기획전, 밸런타인 데이의 상징인 초콜릿 특가전까지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대구백화점 본점 1층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에서는 시즌 한정 컬렉션을 출시했다. ‘초콜릿 크로니클 컬렉션’은 카카오의 역사를 담은 제품으로, 시대별 의미를 담은 6종(2만9천 원)의 초콜릿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제품 패키지의 경우 나탈리 포트만, 틸다 스윈튼 등의 헐리우드 배우가 사랑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올림피아 르탱(Olympia le Tan)과 콜라보로 만들어졌다. 화사한 색깔이 주는 러블리함과 동시에 귀여운 패키지로 사랑하는 이는 물론 감사하는 이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달하기에 제격이다. 고디바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6만 원 이상 구매 시, 고디바 기프트카드 1만 원권과 밸런타인데이 컬렉션 디자인이 담긴 핸드폰 팝소켓 1종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초콜릿과 어울리는 ‘헬로키티 스파클링 스페셜 로제 에디션 와인(이탈리아 750㎖)’을 선보이고 있다. 독특하게 느껴지는 풍미가 매력적이며 입안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해주는 버블이 돋보이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꼽힌다. 대구신세계백화점 1층 바이레도 매장에서는 발렌타인데이 기념 한정판 언더네임 향수를 판매하고 있다. 언더네임 향수에는 알파벳 스티커가 함께 동봉 돼 있어 직접 표현하고 싶은 이니셜, 행운의 숫자, 특별한 순간을 라벨에 부착할 수 있다. 나만의 이름을 가진 단 하나의 향수로 완성하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으로 밸런타인 데이 소중한 사람에게 나만의 이름을 가진 단 하나의 향수를 선물 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고급 수입 초콜릿부터 인기 초콜릿·제과 300여 종을 모아 ‘해피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선보인다. 또 ‘1+1’ ‘2+1’ 증정 행사와 함께 초특가에 판매하며 행사 기간 동안 행사 상품 2만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예매권(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2장을 증정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안실련, 팔공산 구름다리 안전확보 대책 촉구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이 팔공산에 건설 예정인 국내 최장 구름다리의 안정성 확보와 교통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구안실련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팔공산 구름다리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설계기준을 적용, 시공에 나서 시민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구시에 요구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찬반으로 갈려 첨예한 갈등을 유발하던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여부를 시민 여론 수렴기구인 ‘시민원탁회의’의 주제로 올려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찬성 60.7%, 반대 31.5%로 찬성 시민의견을 수렴한 대구시는 팔공산 정상~낙타봉 구간에 폭 2m, 길이 320m의 규모의 구름다리를 건설할 예정이다. 대구안실련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비공개 결정한 대구시의 불투명 행정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특히 안전성 평가 등은 외부 전문가를 통한 제3자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산소방서, 폐기물 처리업체 소방안전관리대책 추진 돌입

경산소방서가 6일부터 지역 내 101곳의 폐기물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에 들어갔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줄이기 위해서다.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북지역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모두 6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3명, 재산피해는 18억7천100만 원이다.폐기물 처리업체는 건물이 아닌 노지형태 야적으로 소방시설법 적용이 어려운데다 장기간 화재 진압으로 소방력 손실이 상대적으로 크다.또 불법 투기 폐기물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소방안전관리의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경산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 폐기물 처리업체 101곳(매립시설 4, 소각시설 3, 처분업체 1, 재활용업체 93)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경산시, 경산경찰서, 경산시자연보호협의회 등 3개 관계기관과 화재예방협의체를 구성,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폐기물 처리업체 자료조사카드를 작성한다. 119안전센터와 현장적응 훈련도 실시한다.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폐기물 관련 화재는 화재진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환경오염 등 위험성도 커 소방안전 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군위군,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 위해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군위군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군위군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영만 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군위군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조사·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자활사업 및 긴급지원심의위원회 기능을 함께 하고 있다.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 사전 심의 의결에 대한 사후승인과 올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조사계획 수립 및 자활지원계획 수립 등 총 5건을 의결했다.김영만 군수는 “생활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도움이 꼭 필요한 사람이 제도에 막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상주시 ‘시민안전보험’ 제도 전면시행

상주시가 올해 각종 사고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시행한다.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안전보험은 상주시가 처음이다.‘시민안전보험’ 각종 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상주시가 비용을 부담하고 보험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한다. 상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보장 내용은 사고 장소에 관계없이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사태 상해 사망 및 상해 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의사상자상해 보상금 △성폭력범죄 보상금 △성폭력 상해 보상금 △강력범죄상해 보상금 △농기계 상해 사망 및 후유장애 △가스상해위험 사망 및 후유장애 등 총 18가지 항목이다.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박봉구 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 안전보험은 일상생활에서 불의의 사고와 재난을 당한 시민과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개학후 학교로 돌아오는 중국유학생 어떻게 되나

대구시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외부유입 차단을 위해 중국유학생 입교 문제를 두고 대학과 긴밀하게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대구시청 7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시는 중국유학생들의 입교를 앞두고 각 대학과 긴급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중국유학생의 총인원, 현재 상태, 복귀 예정인 인원 등을 상세히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지역에는 중국 우한이나 후베이성에 사는 유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한폐렴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각종 행사와 축제는 상황에 따라 연기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행사의 경중, 시기 등 행사 진행을 위한 메뉴얼을 만들어 추진하고, 불가피하게 진행해야 하는 경우는 방역대책을 강구한다. 우한폐렴 장기회에 따른 대비로 보건부서, 재난부서 직원들의 업무량을 감안해 적절한 인원배치를 하고 확진자 발생 및 격리 대상 증가에 대비한 업무도 매뉴얼화 한다. 전문인력이 부족할 경우 의사협회 등 민간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구·군 보건소로 배부 재원이 부족할 경우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이용한다. 현재 대구시가 보유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은 1천700억 원 규모다. 대구시 교통관문에는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한다. 현재 3대가 운영 중이고 구·군에 8대, 대구시가 6대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총괄기획팀인 보건건강과를 비롯한 보건환경연구원, 교육협력정책관 등 감염증대책반과 안전정책관, 사회재난과, 교통정책과를 포함한 감염증지원반을 구성해 유기적 협업체제로 상시 운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감염병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언비어 살포에 대비해 언론지원팀과 SNS대응팀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한폐렴 등을 위한 모든 것을 매뉴얼화 할 수 없다. 정부지침을 근거로 그 보다 더 확대해석해 대응하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경찰청, 고령자 사고예방 안전대책 강화

대구지방경찰청이 65세 이상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원인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 1월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중 80%가 고령자였기 때문이다. 올 1월 사망자는 5명으로 지난해 1월(8명)보다 37.5% 줄었지만 고령자 사망 비율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97명)의 43.3%가 고령자(42명)였다. 특히 보행 사망자(41명) 중 고령자는 63.4%(26명)로 집계됐다. 대구시 인구 중 고령자의 비율을 14%라는 점을 감안하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은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안전속도 5030 프로젝트’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지자체와 협조해 투광기를 추가 설치하고 가로등 조도를 상향토록 조정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법규준수의식 강화를 위한 시민 눈높이 교통안전 홍보·교육을 이달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을 통해 보행 3원칙(서다-보다-건다)을 지키고 야간에 밝은 옷을 입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은 보행사고 취약지에는 순찰차 거점 근무를 시행하고, 보행안전을 위협하는 보행자 보호위반·이륜차 인도주행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한다. 대구경찰청 문용호 교통안전계장은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야간 밝은 색 옷 입기를 실천하고 운전자는 감속운전을 통한 교통법규 준수로 보행자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안전불감증? 2·3차 확진자 발생에도 마스크 미지근

지난 1일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오가는 이들도 많았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병에 취약한 60대 이상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이 현저히 많았다. 이날 도시철도에도 이용객 절반 이상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간혹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이 재채기를 하면, 다른 승객은 자신의 마스크를 고쳐 쓰기도 했다.또 다른 승객은 눈살을 찌푸리며 멀찌감치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반월당역 만남의 광장에 모인 어르신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끼지 않고 있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김모(68)씨는 “마스크를 쓰려니 너무 답답해 끼고 싶지 않다. 확진자가 수도권에서만 나오지 않았느냐. 아직 대구와 경북은 청정지역 아니냐”고 되물었다. 우한 폐렴 2·3차 감염자가 나오는 등 확산이 이어지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안일한 모습을 보여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우한 폐렴의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우한 폐렴의 최대 잠복기가 2주가량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사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 것. 특히 지난달 30일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섯 번째 남성의 2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 판정 이후, 지난달 31일 여섯 번째 확진자의 가족 2명이 3차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이 우한 폐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않은 채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 심지어 최근 지역 소식을 다루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동성로에 갔더니 마스크 쓴 사람이 많이 없더라. 경각심을 일으키기 위해서라도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알려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우한 폐렴의 특성과 예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외출 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을 지켜야 한다는 것. 특히 최근 중국을 방문한 사람은 귀국 후 2주 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콜센터 1339나 보건소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서구청, 지역 안전지수 개선

대구 서구청이 2022년까지 지역 사망자 수 15% 감축을 위한 안전지수 개선에 나선다. 안전지수 분야는 화재, 교통, 자살, 감염병 등이다. 중점 개선 사항은 △노후 단독주택의 안전 및 화재 발생 △재건축·재개발 증가에 따른 공사현장 추락이나 낙상 사고 △산업안전사고와 자살방지 대책 △노인인구 증가로 인한 생활 안전과 감염병 등이다. 서구청은 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안전지수 종합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