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UCC공모전’ 수필부문 심사평

제11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에 400여 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을 통한 글쓰기가 어려운 여건인데도, 오랜 전통에 빛나는 대회에 참가하려는 열기는 조금도 꺾이지 않았다.동양의 고전 주역에는 ‘글로는 말을 다 표현할 수 없고, 말로는 뜻을 다 표현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글쓰기가 무척 어렵다는 말이다. 그중에도 주제를 경북문화체험으로 한정한 글쓰기는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거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삼중고를 겪게 됐다.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한 응모자들의 열정을 생각하며 심사에 임했다. 우리는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답답한 심정으로 심사를 시작했다.다행스럽게도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70편의 작품들은 일정 수준에 닿아 있었다. 어느 작품을 입상작으로 뽑더라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다. 응모자들의 각고의 노력과 예심을 한 심사위원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참신성과 대상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를 통해 한 편의 수필로 꽃 피우는 작품성, 문화체험에서 찾은 의미를 현재의 삶과 연결해 독자에게 감동을 주어서 나도 그곳을 찾고 싶도록 쓴 명작을 찾았을 때의 기쁨은 컸다.류현서의 ‘당삼채’를 대상으로 뽑기까지 심사위원들은 세 편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에서 당나라 때 제작한 항아리를 만난 감동을 쓴 글이다. 온종일 당삼채에 푹 빠져서 쓴 글이다. 죽은 사람의 뼈를 담은 항아리를 통해 삶과 죽음에 관한 생각에 잠긴다.당삼채는 붉은색과 푸른색, 흰색으로 구성돼 있다. 홍안의 내 얼굴과 남편의 희끗희끗한 머리, 푸름을 내뿜는 자식들을 생각하며 당삼채의 빛깔을 발견한다. 또 붉은 저녁노을과 푸른 들판, 하얀 황새에서 세월을 읽으며 삼색이 어울린 조화로운 당삼채 같은 인생으로 늙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잔잔한 감동이 일어난다.금상으로 뽑힌 이은숙의 ‘경주 먹 이야기’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5호 경주먹장으로 지정된 유병조 선생에 대한 글이다.내가 먹이 되어 쓴 글이다. 수천 번의 도전 끝에 전통의 먹을 재현하는 데 성공한 팔십 평생 장인의 철학이 느껴진다. 30년 된 상처 입은 소나무를 태워 얻은 그을음에 소의 힘줄과 가죽과 뼈에 장뇌, 용뇌, 매화, 사향의 향으로 만든 전통 먹이다.먹에는 소나무의 삶과 소의 삶과 매화의 삶과 장인의 눈물과 피땀 어린 인생이 녹아 있다. 주제가 분명하고 표현이 독창적인 글이다.은상으로 뽑힌 염귀순의 ‘손이 말하다’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의 시대에 마스크를 하고 찾은 호미곶의 ‘상생의 손’을 보고 쓴 글이다. 손을 잡을 수 없는 시대, 뭉치면 죽고 흩어져야 사는 시대를 맞아 손에 대한 묵상이 가슴에 스며든다.태풍이 휩쓸던 추석날 아침 저수지가 범람해 피난길에 나선 어머니가 급물살에 휩쓸리자 아버지는 초인의 힘으로 목숨을 걸고 구한다. 그 아버지의 위대한 손을 떠 올린다. 돌아오는 길에 아버지의 토닥이는 손길과 다정한 목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상생의 손이 던지는 질문 ‘당신은 어떤 손을 가졌나요?’에도 귀를 기울인다. 시대상이 잘 나타났으며 손을 통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지난 11년 동안 경상북도 문화유산에 대한 답사체험을 수필로 기록함으로 새로운 의미를 찾고 감동을 독자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 전국수필대전은 문화와 수필의 멋진 만남이다.응모자의 분포가 전국을 망라하고 있으며, 찾는 발길도 경북 전 지역으로 넓혀지고 있음은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가고 있음을 말한다.앞으로 이름난 유산보다는 숨어있는 곳을 찾아 이를 알리는 데 좀 더 노력하면 좋겠다. 또 지난 입상작을 닮기보다 나만의 방법을 찾는 도전 정신을 갖기 바란다.구활 심사위원장(수필가)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선발 투수 활약 중인 삼성 라이온즈, 연승 이어가나

연승을 달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투수진의 활약에 힘입어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투수 최채흥과 외국인 벤 라이블리가 최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선전해주면서 승리로 이끌었다.팀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최근 삼성의 장점이었던 강한 투수진이 살아나면서 팀은 승리를 연이어 챙기고 있다.지난 12~13일 리그 3위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최채흥과 라이블리가 선발 투수로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4연패 수렁에 빠져 있던 삼성이 2연승을 하며 분위기 반등하는 계기도 됐다.투수 최채흥은 지난 13일 LG와의 경기에서 첫 완봉승을 거뒀다.9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졌고 이 중 4안타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1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LG 타자들을 상대로 좋은 제구와 볼 배합으로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을 보여줬다.완봉승한 최채흥은 이날 경기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4점대에서 3.74로 크게 낮췄다.올 시즌 부상으로 최근에서야 출전 중인 라이블리도 맹활약하고 있다.라이블리는 지난 6일 NC 다이노스전과 12일 LG전에 선발로 등판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퀄리티스타트는 선발로 등판한 투수가 6이닝 이상 공을 던지고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낸 경기를 뜻한다.라이블리는 NC전에서 7이닝 무실점에 이어 LG전에서도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8이닝은 라이블리의 올 시즌 최다 이닝 기록이다.올 시즌 삼성은 선발 투수 중 뷰캐넌만이 12승을 달성하며 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선발 투수들의 선전으로 용병을 포함한 국내 선발진 부진에 시름 하고 있던 삼성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다니엘 팔카, 김동엽 등 주전 타선의 화력도 더해지고 있다.이번 주 맞대결 상대인 KT와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는 삼성에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리그 5위 KT와 6위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KT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했고 KIA도 8승 2패를 하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키움도 2위 자리를 지키며 2연승 중이다.최근 보여준 삼성의 경기력이라면 충분한 승리를 취할 수 있다.투수진의 단단함에 타선까지 살아나고 있는 삼성이 이번 주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여야, 추미애 아들 특혜 논란에 공방 이어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국민의힘 등 야권은 특임검사 임명을 통한 수사에 힘을 실으며 공세 수위를 높여갔고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의 전방위 의혹 공세에 방어막을 쳤다.이날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8개월째 그냥 수사 중인 상태”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독립적인 수사팀을 새로 꾸려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추 장관이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단계”라며 “지금은 수사 보고를 안 받는 단계가 아니라 특임검사를 통해 수사를 공정하게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관련 수사에 군 검찰이 나설 것도 요구했다.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사건을 보면 대부분 군에서 일어난 일이다. 군 검찰은 현재 근무하고 있는 장병을 대상으로 수사를 한다”며 “결국 군 내부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군검찰이 인지수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동부지검도 결국 군의 협조 없이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이어 “병역비리 사건 등 민관이 얽힌 경우 검찰과 군이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를 하기도 한다”며 “이 경우 임명된 특임검사가 검찰총장 또는 국방부 장관의 지휘 또는 협조를 받아 수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은혜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소설이 실화가 돼가고 있다”며 “불법과 편법을 상식이라고 호도하는 궤변 릴레이를 멈춰 세우는 것은 추 장관 본인만 할 수 있다”고 했다.국민의당 이태규 의원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추미애 장관이나 조국 전 장관이나 둘 다 반칙왕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일반 국민은 할 수 없는 반칙과 특권이 작용했다는 점에서 사안의 성격이 같다”고 말했다.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한 팩트 체크를 하면서 야권의 주장을 반박했다.‘제2의 조국 사태’로 비화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양향자 최고위원은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추 장관이 사실관계가 파악되면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수사 결과에 따라서 책임지면 되는 일”이라며 “정치는 잠깐 기다리고 검찰이 수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도리”라고 밝혔다.야당의 특임검사나 특별검사 요구에 대해선 “지금 검찰 수사 능력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살아 있는 권력에 칼을 드는 총장이기 때문에 수사를 허투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추 장관 아들의 변호인인 현근택 당 법률위 부위원장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우리나라 육군에 근무하는 개념으로 자꾸 카투사를 규정하다 보니까 황제 휴가니 근거가 없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박근혜 탄핵’ 후 처음 민주당 앞선 통합당...‘호남 다지기’ 이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약 4년만에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중도층 이탈과 통합당의 ‘좌클릭’, ‘호남 공략’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통합당 주호영(대구 수성갑) 원내대표는 13일 “노력한 만큼 국민이 알아주는구나하는 믿음을 갖게 됐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0~11일 호남을 찾아 수해복구 일손을 도운 주 원내대표는 다시 호남을 찾았다.당초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기자간담회를 계획했으나 14일로 미뤘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전북 남원 수해복구 현장에서 “여론조사라는 것이 기관마다 다르고 저희 조사에서는 많이 뒤쳐진 것도 있다”면서도 “8월 결산국회, 9월 정기국회 때 국민들이 필요한 법안과 예산, 정책을 여당보다 더 정교하게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수해 재난지원금 2배 인상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3~4배 인상을 촉구했다.전국적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통합당은 이날도 호남 민심잡기에 주력했다.주 원내대표는 “자꾸 전라도만 찾아서 어떤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지만 전혀 아니다”라며 “처음엔 충청권에서 복구 활동했고 강원 북부에서 하려 했더니 군부대가 있어 인력 동원이 수월하다고 해 피해가 큰 전라도를 찾은 것뿐”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날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대구에서 참여자가 많았다.통합당 소속 국회의원과 보좌진, 당원 등 약 300여명 중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 지역구와 양금희(대구 북구갑) 의원 지역구에서만 각각 40여명씩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윤재옥(대구 달서을) 의원 지역구에서도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자발적으로 이뤄져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의원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복구에 나서는 인원도 지난 전남 곡성·구례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인원의 3배가 넘었다.한편 이날 당 지지율 관련, 여권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참석 후 당 지지율 변화에 대해 “부동산 규제가 필요하단 건 인정하면서도 그 정책으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이 지지율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았나. 제일 큰 영향은 부동산 문제”라며 “국민이 뭔가 새로운 기대를 하는 것 같다. 좀 더 노력을 많이 해달라는 채찍”이라고 분석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여야, 집중호우 피해 원인 두고 기싸움 이어가

여야가 이틀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원인을 두고 기싸움을 이어갔다.피해가 심해지자 여야가 각각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사업 등 정권 책임론 카드를 꺼내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특히나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한 조사와 평가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책임논란이 더욱 가열되는 모양새다. 통합당 의원들은 섬진강이 4대강 사업에서 제외된 것이 물난리의 원인이며 산사태는 문 정부의 태양광 난개발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1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태양광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태양광을 산기슭같은데 아무데나 설치하니까 비가 많이 쏟아질 때 무너지고 산사태가 더 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겹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통합당 송석준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4대강 사업이 홍수 대비에 효과가 없다는 2018년 감사원 보고서의 내용은 문제가 좀 있다”고 했다.친이계(친이명박) 무소속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 “4대강 사업의 효용성이 입증됐는데 대통령의 폄하 발언을 보면서 진영논리에 갇힌 문 대통령이 안타깝다”며 “가뭄과 홍수 예방에 자신있으면 지금 즉시 4대강보를 파괴하시라”고 일갈했다.더불어민주당은 4대강 사업의 폐해가 이번 수해로 거듭 입증됐다며 보 해체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충북 음성의 수해복구현장을 찾아 “과거에 4대강 보를 설치한 것이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를 지금 논쟁 중이지만 적어도 일의 순서가 잘못됐음이 틀림없다”고 지적했다.이 후보는 “계단을 물청소하면서 아래부터 물청소하면서 올라가는 것처럼 소하천은 두고 밑(본류)에만 (정비)했다”며 “위에서부터 했어야 하는데 이걸 못했고 (그러니)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전국의 소하천이나 소천은 논바닥보다 높아서 비만 오면 하천에 물이 넘어간다”며 “한국형뉴딜 정책에 소하천을 제대로 정비하는 사업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이원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보 시설물이 물 흐름을 방해해 홍수를 악화시킨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된다”며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는 철거하고 제방은 보강하면 된다”고 환경부에 조속한 대처를 촉구했다.윤미향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강줄기가 자연의 섭리대로 흐를 수 있도록 강의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애써야 할 시간”이라고 적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통합공항 합의, 명품공항 건설로 이어가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유치 신청 최종 마감을 하루 앞둔 30일 극적으로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8월 중 군공항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공동후보지를 이전지역으로 결정한다. 2018년 3월 공동후보지(군위 소보-의성 비안)와 단독후보지(군위 우보) 등 2곳의 예비후보지 선정 후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던 입지 선정논의가 사실상 마무리됐다.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를 만나 통합공항 공동후보지에 대한 유치 신청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전날 권 시장과 이 도지사가 제시한 합의문 인센티브에 대해 강화된 보증을 요구했다. 보증 방법은 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의원, 경북도의원 전원의 연대 서명이었다.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국방부에 공동후보지 신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와 경북도는 서둘러 대상자들의 서명을 받아 군위군과 공동후보지를 신청한다는 최종 합의를 마무리했다.대구시와 경북도의 인센티브 합의문에는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 진입로, 군 영외 관사 군위군 배치 △공항신도시(배후 산단) 군위군 및 의성군 각 330만㎡ 조성 △대구·경북 공무원연수원 군위 건립 △군위군 관통도로(동군위 IC~공항 간 25㎞) 건설 △군위군 대구시 편입 추진 등 5개 항이 포함돼 있다.이날 오전 3자회동 직후 권 시장은 중간 브리핑을 통해 “통합신공항 문제를 같이 해결해 나가고 시도민 염원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같이 노력한다는 것까지 대체로 의견 접근이 됐다”고 전해 최종 타결의 기대감을 높였다.이에 앞서 김 군위군수와 정경두 국방장관은 지난 29일 국방부에서 단독 면담을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헤어지는 진통을 겪기도 했다.그러나 전 시도민의 성원을 업고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노력으로 막판 극적 대합의가 이뤄졌다.물론 그동안 단독후보지를 고집하는 군위군의 완강한 행보에 시도민들의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군위군은 도내 어느 지역에서도 통합공항 유치를 생각하지 않을 때 과감하게 나섰다. 그간 모두에게 일일이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이 있지 않았겠나 짐작이 간다. 그런 모든 난관을 넘어 쉽지 않은 결단을 한 군위군에 박수를 보낸다.앞으로 통합공항 개항 때까지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합의 과정의 어려움에 비하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닐 것이다.입지선정 과정의 진통을 전화위복으로 삼아야 한다. 무산 일보 직전에서 극적 합의를 일궈낸 지역민들의 저력을 향후 명품 통합공항을 만드는 데 모아가야 한다.

백선기 칠곡군수, 민선 7기 후반기에도 강도 높은 혁신 이어가

백선기 칠곡군수는 현안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민선 7기 후반기에도 강도 높은 군정 혁신을 추진한다.칠곡군은 지난해 9월 조직 개편된 3국 체제를 활용해 혁신과제의 발굴과 실천, 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별로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혁신그룹 단장은 국장과 실장이 맡아 공직사회 내 일하는 문화전반의 질적 변화와 군정운영의 기본을 재설계·정립하는 등 혁신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군정혁신에 대한 군민 의견 제안은 홈페이지, 우편, 방문,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군청민원실, 각 읍·면사무소, 호국평화기념관 등에 비치된 군민 소리함 ‘칠곡1번가’를 이용해도 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공직사회가 시대의 흐름에 앞서 나가지 못하고 정체될 수 있다”며 “남은 2년 동안 실천 가능한 것부터 바꾸어 나간다는 각오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백 군수는 민선 7기 취임과 동시에 군수 직속 비상설기구인 ‘군정 혁신기획단’을 발족했다.이후 칠곡군 공사 알리미 웹서비스 개통, 클린하우스 및 수거함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등 혁신과제 12건을 확정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도심형 타운하우스 ‘로제티움’의 성공 ‘군월드’…앞산 고급 오피스텔 ‘유벤티움’으로 신화 이어가

도심형 타운하우스 ‘로제티움 1차(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의 성공분양으로 입지를 다진 건설 IT기업 군월드(대표 이동군)가 최근 앞산 인근에 싱글 가구를 위한 럭셔리 오피스텔과 크라우드 펀딩, 지역주택조합 등 새 사업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미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로제티움(장미저택)은 ‘2019 대한민국 토목기술 건축대상’에서 GS건설과 함께 ‘주거용 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기염을 토하며, 지역 내 초고가 주택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단독 주택(18가구)인 로제티움은 우선 입지요건부터 남다르다. ‘대구의 강남’으로 일컬어지는 수성구 중에서도 이른바 ‘명문학군’으로 불리는 ‘만촌동 입지’를 자랑한다. 이를 방증하듯 (로제티움)인근에 위치한 삼정 그린코아 역시 지역 최고 수준의 실거래가로 현재 형성돼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최고 수준의 보안환경과 각종 IT시스템을 비롯, 개인 풀장, 스크린 골프, 편백나무 욕조, 개인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 입주자 취향에 맞춘 독특한 인테리어와 숲에 둘러싸인 도심 속 타운하우스란 캐치 프레이즈를 십분 활용, 교통, 교육, 여가, 상권, 문화생활 등 기존 아파트들이 가진 장점까지 섭렵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로제티움은 한강이남에서 최상위 수준의 매매가를 기록하는 등,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구 타운하우스 시장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군월드는 로제티움의 성공에 힘입어 앞산 인근에 고급 오피스텔 ‘유벤티움’의 건설 계획을 밝혔다. ‘사치가 아닌 가치에 주목하는 싱글 가구를 위함’이란 모토로 현재 세부 설계를 위한 제반사항을 준비 중에 있다. 더욱이 이 사업은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츠칼튼호텔, 엘시티 등을 설계한 국내 건축계의 거장 류춘수 건축가(종합건축사사무소이공 회장)가 설계 전 과정에 참여, 지역의 색다른 공간양식이 탄생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틴어로 ‘젊은 저택’을 뜻하는 유벤티움은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차용함에 따라 ‘혼자임에도 혼자 같지 않은’ 안락한 공간에서의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 에 방점을 찍는다. 우선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들이 위치해 있어 의료기관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근처 앞산을 끼고 형성 중인 각종 상권과 문화시설 등은 나 홀로 가구의 여가 선용에 그만이라는 평가다. 유벤티움 관계자는 “정확한 부지 계획이나 규모 등의 자세한 사항은 류춘수 건축가를 모시고 설계에 관한 프로세스 수립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월드는 또 크라우드 펀딩 ‘위드군’과 관련된 사업계획을 전했다.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위드군’(대표 이민형)은 '상생과 협력'의 모토로 '도심재생과 창업지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웠다. 위드군은 이러한 경쟁력 제고를 통해 향후 창업지원을 넘어 창업 안정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슬럼화 된 도심의 재건축이 용이한 대출프로세스를 제시할 예정이다. 위드군은 본격 운영에 앞서 고객 유치를 위한 첫 프로모션 진행 계획을 함께 전했다.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이 행사는 청도에 들어설 ‘군파크 레저(루지)’운영에 관한 크라우드 펀딩이다. 회당 300만 원, 총 33회에 걸쳐 1억 원으로 금액을 한정한다. 개인이 원할 시 회당 500만 원까지도 투자가 가능하다. 이렇게 참여한 고객들은 모금이 종료될 시점인 3개월 후 연 20%의 수익을 환원 받게 될 예정이다. 이민형 대표는 “위드군의 첫 모토인 ‘도네이션(환원)’을 마중물 삼아 빅 데이터에 의한 섬세한 대출노선을 따라 창업지원과 도심재생 등의 사회문제에 가시적으로 접근해볼 생각”이라며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창업자 및 낙후된 도시환경에 새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월드는 끝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에 관한 복안도 덧붙였다. 군월드는 앞서 부산의 괴정 신동아 파밀리에를 비롯, 울산, 대구에 각 지역 1호 지역주택조합을 성공시킨 이력이 있다. 특히 최근 준공을 마친 괴정 신동아 파밀리에의 경우, 이달부터 입주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진다. 군월드 관계자는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주택조합의 공정하고 투명한 커리큘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월드 이동군 대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연호공공주택지구 사업으로 말미암아 기대를 모은 로제티움 2차(수성구 연호동) 건설계획이 현재 난항을 겪고 있지만, 로제티움 1차에 보내주신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로제티움 3차를 비롯한 전 방위적인 사업 확장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역과 국가를 넘어 세계 시장의 니즈를 발굴해 경제 활성화의 동력 창출에 미력이나마 이바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FC, 강원FC 잡고 6월 무패 행진 이어가

대구FC가 환상적인 6월 한 달을 보냈다.이달 열린 5경기에서 무패행진(4승1무)을 달리며 중상위권에 안착, 이제는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대구는 지난 27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경기에서 에드가, 세징야의 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대구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대원과 에드가가 최전방에서 발을 맞췄다. 세징야가 2선에서 강원 골문을 노렸다. 황순민, 김선민, 츠바사, 정승원이 중원을 구성했다. 김우석, 정태욱, 조진우가 수비수로 출전했다. 골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이 지켰다.서로를 잘 아는 양팀은 경기 초반 팽팽한 중원 싸움을 펼쳤다. 대구는 세징야, 김대원 등 발 빠른 선수들을 활용한 역습을 시도했다. 강원은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역습을 차단했다.그렇다 보니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양팀은 후반에 돌입하자 마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대구는 황순민 대신 김동진을, 강원은 서민우 대신 고무열을 투입했다.강원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 골문을 노렸지만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했다. 강원의 공격을 수차례 막아낸 대구는 공격을 시작하기 시작했다.후반 7분 우측 측면에서 정승원이 올려준 크로스를 츠바사가 헤더로 에드가에게 연결했다. 에드가는 헤더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이 터진 후 무서운 기세로 강원을 몰아붙였다.후반 22분 강원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원 조재완의 파울로 PK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오른쪽 골문 구석을 향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대구의 공격을 막아내기에 급급하던 강원은 후반 27분 조지훈이 세징야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가 퇴장을 당했다.대구는 이 퇴장으로 수적 우위 속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경기 막판 실점은 아쉬웠다.후반 45분 대구 수비수 김동진이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PK를 내줬다. 강원 고무열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대구는 남은 시간을 흘려보냈고 2-1로 승점 3점을 확보했다.K리그 데뷔전을 치른 ‘국가대표 수문장’ 구성윤은 탄탄한 체구에서 비롯된 안정감으로 최후방의 무게감을 더했다.전반 34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이현식의 오른발 강슛이 반대편으로 날아가자 오른팔을 뻗어 손으로 막아내는 등 뛰어난 판단력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선방도 펼쳤다. 후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으나 강원의 빠른 역습, 세트피스 등을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방어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태는 등 합격점을 받았다.한편 6경기 무패행진에 성공한 대구는 다음달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지역 유통업계, 5월 가정의 날 특가 행사 펼친다

지역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날 특가 행사를 펼친다. 어버이날을 대비한 건강식품과 화장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의류와 신발 등 여름 대비 패션 아이템도 마련돼 있다. ◆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은 본점 2층에서 5월 감사의 달 기념으로 ‘라코스테 액세서리’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17일까지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2만 원 금액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오는 31일까지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라코스테 고급 장우산(소진 시)을 제공한다. 프라자점 9층 리빙관 린나이 매장에서는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케어가전 제안전’을 31일까지 연다. 행사 기간 더바루 살균탈취 전해수기(모델명 HC-315)를 정가 19만8천 원에서 15만 원으로 할인 판매한다. 린나이 하이라이트 전기레인지(RBE-35H)는 75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할인해 특가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하 2층 식품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특별한 혜택 제공으로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선다. 먼저 지하 2층 ‘정관장’ 매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가정의 달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다. ‘화애락(진/본/큐/이너제틱/휴)’과 ‘다보록 24종 선물세트’, ‘에브리타임(30포)’ 등을 10% 할인한다. ‘굿 베이스류’ 제품들은 20% 할인한다. 홍삼정 240g 2개 구매 시 ‘알파 눈 건강’ 캡슐을 제공한다. 와인 매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가족, 연인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샤또 라 카스틸로네(프랑스, 750㎖) 와인은 1만4천 원, ‘블루넌 프리미엄 아이스(독일, 375㎖)를 2만5천 원, ‘누보몽드 아이스와인(캐나다, 375㎖)을 2만2천 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유기농 식품 브랜드 ‘올가’ 매장에서 10일까지 ‘건강 먹거리 제안전’을 운영한다. 슈퍼곡물 퀴노아를 더한 ‘블랙 미숫가루(500g)’ 1+1을 1만8천500원에 판매하고, 볶음 땅콩(250g)도 1만7천500원(1+1)에 판매한다.또 이달 말까지 ‘수입 과자 1천 원 균일 상품전’도 진행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백화점은 10일까지 코스메틱에서 특별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연작 브랜드는 ‘사상자 트리플 비타민 인텐시브’ 화이트닝 앰플을 18만 원에 판매한다.사상자 추출물과 순수 비타민C를 포함한 3가지 비타민의 시너지효과로 얼룩덜룩하고 칙칙한 톤, 잡티와 다크 스팟을 완화해 깨끗한 피부를 만든다. 라메르의 ‘루미너스 리프팅 쿠션 파운데이션 세트’는 15만 원(12g, 한정수량 10개)이다. 구매 시 크림 15㎖(10세트 한정)를 증정한다. 에스티로더의 ‘퍼펙셔니스트 프로 브라이트닝 세럼 세트’도 16만5천 원(50㎖)으로 구매 시 여행용 샘플 7종을 증정한다. 시슬리는 ‘안티링클 세럼’을 53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피부를 깨워 어려 보이게 해주며 모든 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주름을 개선해준다. 본점 5층 루이비통은 오는 17일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소재와 컬러로 재탄생한 ‘아치라이트’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디자인은 블랙앤화이트, 메탈릭디테일, 강력한 블루, 블랙앤옐로우, 컬러믹스, 네온컬러포인트, LV서클로고 등이다. ◆이랜드리테일 대경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전 지점 ‘가정의 달맞이 특가상품대전’ 행사를 실시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가정의 달맞이 특가상품대전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레노마레이디·크로커다일레이디·리트머스·미소페·폴햄·H커넥트·FRJ·NII·앙드레김골프·김영주골프·트레비스 등이 참여한다. 베스띠벨리·리스트·파올라·프로그램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 의류를 최대 70% 할인해주는 선물상품전과 피에르가르뎅·크로커다일 등이 참여하는 남성 의류 최대 50% 할인 선물상품전이 진행된다. 인디고키즈·펠릭스키즈·유솔 등이 참여하는 아동 직사입 대전도 열린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로이드·럭셔리갤러리 등이 참여하는 패션잡화 가정의 달맞이 선물 상품대전을 한다. 영아웃도어 최대 70% 할인 여름상품 특가대전과 남녀 골프의류 최대 80% 할인 특가초대전 및 애니바디 가정의 달 특집전 등도 운영된다.같은 기간 식품매장에서는 제철과일 골라 담기 행사 및 먹거리 기획 대전 등이 진행된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추가확진자 0의 행진 이어가나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일주일 간 하루를 빼고 추가확진자는 모두 0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6일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하루 추가확진자는 0명이다. 대구지역 코로나 추가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지난 3일(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대구지역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856명이다. 지난 5일 18명이 완치돼 병원에서 퇴원하는 등 지금까지 6천312명이 완치됐다. 완치율은 92.1%다. 전국 평균완치율(86.4%)보다 5% 이상 높다. 확진자들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신도 4천262명(62.1%),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천54명(30.%)으로 집계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대구 신규 확진 2명…한자리수 이어가나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10일 0명을 기록한데 이어, 한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나 누계 6천816명을 보였다. 추가 확진자는 동구 파티마병원(1명) 등에서 나왔다. 대구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29일 하루 74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다. 이달 들어서는 추가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 10일에는 0명을 기록했다.이어 다음날인 11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7명이 나왔다. 완치환자도 80%에 육박하고 있다.지금까지 완치 퇴원·퇴소한 환자는 5천440명이다. 완치율은 79.8%까지 올라갔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학생리포터…이어가야 할 전통 행사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전통을 잊고 있는 경향이 있다. 정월대보름 행사가 대표적인 예다.잊혀져 가는 전통행사를 찾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알아봤다.지난달 8일은 음력 1월 15일로 우리나라의 독특한 풍습인 정월대보름이다.이날 아침에 학원 친구에게 “내 더위 사가라.”며 더위팔기 놀이를 했다. 옛날에는 더위에 들면 큰 병도 같이 왔기 때문에 여름에 더위를 막는 것이 큰일이었다. 그래서 정월대보름날 더위를 팔며 더위를 예방하는 것이다. 만약 더위팔기를 방어하고 싶다면 이름을 불렀을 때 “내 더위 맞더위.”라고 말하면 된다.이후 부럼으로 땅콩, 호두, 아몬드를 먹었다. 부럼은 각종 부스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의식이다. 부럼을 깨며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한다.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곡밥을 먹었다. 오곡밥은 찹쌀, 차수수, 차좁쌀, 붉은팥, 검정콩 등으로 이루어진 5가지의 곡식을 넣고 만든 밥이다. 하얀 쌀밥만 먹다가 이런 오곡밥을 먹으니 맛이 독특했다. 특히 연어알 같이 톡톡 튀는 맛이 있어 의외다. 가끔씩 이렇게 쌀로만 밥을 짓지 말고, 다양한 곡식으로 밥을 지어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가족과 함께 오곡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오후 7시. 보름달이 환하게 떴다. 달은 슈퍼문 같이 밝고 환한 달이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다. 사진을 찍고, 올해 이루고 싶은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특히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소원을 빌었다. 달이 저의 마음을 알고, 빌었던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풍습을 가지고 있다. 우선 달집태우기가 그 중 하나다.매년 대구에서는 달집 태우기 행사가 개최했으며 올해도 수성구, 북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등에서 달집 태우기, 달맞이 행사가 개최예정되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으로 인해 행사를 취소했다.달집태우기 행사는 소원을 적은 소원지들을 모아 달이 떴을 때, 불을 붙여 올해도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행사다. 옛날에는 이웃 마을과 경쟁하며 어느 마을 불꽃이 높게 올랐나 대결하기도 하였다고 한다.정월대보름에는 다양한 놀이도 했다고 전해진다. 우선 쥐불놀이가 대표적이다. 이 놀이는 보통 정월대보름 전날 밤에 하고, 잡귀를 쫓고 풍요를 기원하는 놀이다.불이 붙은 나뭇가지를 깡통에 넣어서 돌리며 놀이를 하며, 요즘에는 산불 예방 차원에서 하지 않는 추세다.고싸움도 있다. 두 팀으로 나누어 볏짚을 엮어 ‘고’를 만든 뒤, 고를 밀어 붙이는 놀이다. 볏짚을 엮으며 협동심을 발휘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다. 이 밖에도 연날리기, 줄다리기, 널뛰기 등이 있으며 선조들은 이러한 놀이를 하며 즐겁게 정월대보름을 보냈다고 한다.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이러한 풍습들은 많이 없어졌다. 이러한 풍습들이 다시 재현돼 정월대보름을 다함께 즐겁게 보내며 좋은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풍속들이 다시 생기면 좋겠다. 또 내년에는 대구에서 달맞이 축제가 개최돼 보름달과 함께 달집 태우기 행사를 볼 수 있으면 좋다.이재호조암중학교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계명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기울이며 온정의 손길 이어가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이 대학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6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의료진을 위해 각각 400세트와 600세트의 위문간식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돼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또 9일에는 의료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1억5천만 원을 계명대 동산병원(대구 달서구 신당동 소재)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 동산동 소재)에 전달했다.특히 여건이 어려워 외부활동을 못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기초생활수급자 재학생들을 위해 3천만 원 가량의 식품을 1천500여 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생활비 지원이 필요한 재학생 돕기에도 나섰다. 앞으로 계명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생활이 어려운 50여 명의 재학생에게 각 100만원 씩 총 5천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원은 계명대 교직원의 급여 1%로 조성돼 운영하고 있는 (사)계명1%사랑나누기에서 마련된다.계명대 총학생회도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려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학생회 간부 30여 명이 나눔 실천을 위해 자발적으로 150만 원을 모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계명대 손현동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개강도 연기되고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우리가 힘 든 것보다 의료진들이 정말 고생하고 있다”며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모두가 힘들어하는 시기에 힘을 모아 다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며 “좌절하지 말고 어떤 힘을 보탤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하며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대는 중국 유학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중국에서 한국에 입국한 100여 명의 유학생들은 입국 즉시 기숙사에 1인실로 배정돼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 격리보호 기간 중에는 기숙사 인근에 외부인이 접근 할 수 없도록 차단막을 설치하고 교직원 20여 명이 중국인 유학생을 관리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계명대에서는 유학생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이마트, 참치 어가 돕기 위해 모둠 참치회 반 값에 제공

이마트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역 분위기 악화에 따라 참치 어가를 돕기 위해 5~11일 원양산 모둠 참치회(360g)을 1만4천900원에 선보인다. 지난 1월 이마트의 참치회 평균 가격이 2만9천8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모둠 참치회는 고급 어종이라 불리는 눈다랑어의 가장 기름진 부위인 뱃살 180g, 식감이 좋은 속살 180g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