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이 들려주는 ‘도전과 극복

엄홍길 산악인이 지난 10일 상주 청리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불러주었다. 엄홍길씨는 숱한 실패와 좌절을 딛고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이상 16좌를 정복한 산악인이다. 특별강연에서 엄홍길씨는 ‘도전과 극복’이라는 주제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주인공인 엄홍길씨는 세계 최초 16좌 정복의 영광 뒤에는 적지 않은 좌절과 실패가 있었고, 이를 극복한 과정을 이날 소개했다.그는 경험담을 전하면서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도전하고 꿈을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특히 삶과 죽음이 넘나드는 히말라야 등정기를 이야기할 때는 학생들 모두 숙연한 마음으로 경청했다.엄홍길씨는 인생 17좌를 향해 나아가는 다짐을 밝히며 딛고 일어선 것은 ‘정상’이 아니라 ‘실패와 좌절’이었음을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했다.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신념과 의지, 포기하지 않은 인내심과 도전정신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의성군향우회 제10회 고향방문 산행 및 엄홍길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산행 행사

의성군은 지난 18일 다인면 비봉산에서 ‘제10회 고향방문 산행 및 엄홍길과 함께하는 통일기원 산행 행사’를 개최했다. 재경의성향우회(회장 양재곤)가 주최하고 의성향우회산악회(회장 이종덕)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의성향우회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영수 의성군의회 의장, 국회의원, 재경의성군향우회 김동건 고문, 지성하 명예회장, 재경의성군향우회 양재곤 회장, 최병일 재구향우회 회장, 김종호 재구산악회장, 전국 의성군 향우회 및 주민, 18개 읍·면장 등이 참석해 의성이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산행 후 밀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 재경향우회원들은 “의성을 함께 기억하고 의성을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여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결속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활동하는 의성향우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향우회원들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경북의 중심지-경북을 선도하는 웅군 의성을 건설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며 “향우회원들의 힘을 의성발전에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재경의성향우회(회장 양재곤)는 2006년 결성된 이후 향우회 산하 등산회, 골프회, 청년회, 봉사단 등 직능단체를 발족시켜 활성화의 동기를 제공했고, 체계화된 조직력과 노장층의 조화를 잘 이뤄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에서 모범이 된 공동체로 자리매김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