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지역 경로당 에어컨 세척·소독 실시

대구 북구청이 10일부터 지역 경로당 277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 세척·소독을 실시한다.이번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코로나19 감염과 호흡기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전문 청소업체를 통해 에어컨 460여 대에 쌓인 먼지와 각종 세균을 없애고 냉방효율을 높인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경로당 재개방을 앞두고 사전에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해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아랑곳 않는 ‘마스크 불감증’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속에서도 대구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30℃에 육박하는 여름 날씨가 다가오자, 지역사회에서 ‘마스크 불감증’이 확산되고 있어 감염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구의 확진자는 대학생 A(19·달서구 이곡동)씨, B(19·서울 관악구)씨, C(19·달성군 다사읍)씨로 모두 3명이다. 대구시가 밝힌 이들의 이동경로에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를 미착용한 경우가 빈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스크 미착용 장소는 많은 사람이 오가는 편의점, 대중교통, 음식점, 카페 등이었다. 문제는 이 같은 추가 확산 추세에도 정작 코로나19 최대 확산지였던 대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늘어나 ‘긴장의 끈을 놓았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26일 오전 8시 영대병원 역.출근에 나선 시민들로 북적였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들이 눈에 띄었다. 직장인 이모(28·여·달성군 화원읍)씨는 “마스크를 하지않은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해져 마스크를 다시 고쳐 쓰게 된다”며 “갇힌 공간에서 불편하다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을 외면하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게 될까봐 겁난다”고 우려했다. 많은 사람이 오가는 음식점과 카페 등도 상황은 마찬가지. 지난 25일 오후 8시께 대구 동구 봉무동의 한 음식점에는 소독증명서를 문 입구에 내걸었지만, 정작 자신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서빙하거나 음식을 만드는 직원도 있었다.종업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도 코와 입을 내놓고 대충 턱에 걸쳐 쓴 형식적인 착용도 다반사다. 26일 낮 12시30분께 남구청 앞에는 식사를 마친 구청 공무원들이 삼삼오오 산책하면서 마스크를 손에 들고 있거나 코 밑이나 턱에 걸친 채 음료를 마시며 걸어 다녀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진 모습을 보였다. 또 한 지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아이가 다니는 태권도 관장이 마스크를 안 쓰고 동네를 돌아다닌다’. ’수업 중에 혼자만 안 쓰고 있어 걱정된다’, ‘물리 치료를 받으러 갔는데 운동치료사들이 아무도 마스크를 안 쓰고 있어 그대로 나왔다’ 등 부실한 마스크 착용을 지적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영남대 가정의학과 이근미 교수는 “코로나가 초여름까지 쫓아왔지만 사실상 거리두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작동하면 환기가 어려워지고, 야외활동이 줄어드는 등 추가 감염 가능성이 크다. 지역 전반에 추가 감염이 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백, 선풍기와 에어컨 등 전시 판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리빙관 가전매장에서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을 전시 판매한다. 브랜드별 새롭게 출시된 스탠드형, 깔끔한 디자인 및 팬 없는 안전한 선풍기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7만9천 원부터. 대구백화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요즘 누가 계절따라 가전사나요?…작품 같은 최신형 에어컨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리빙관 LG전자와 삼성전자에서는 ‘대백프라자와 함께하는 웨딩·이사 초대전’을 진행한다. 올해 LG전자의 2020년형 ‘시그니처 서클 에어컨’은 심플한 디자인에 원하는 곳 어디든 바람을 보내주며 냉방부터 난방까지 사계절 내내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디자인에 따라 스탠드형과 벽걸이 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대구백화점 제공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선풍기·에어컨 파는게 국제쿨산업전...해외기업 참가 전무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무늬만 국제행사에 그치고 있다.해외기업 참가 수는 ‘0’인데다 공동 주최인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경북도는 예산지원 없이 이름만 내걸었다.‘제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에는 모두 101개 기업이 참가해 250부스를 운영한다.‘국제’란 이름은 붙었지만 해외참가 기업이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지 않는다.전시 주관사인 엑스코 측은 “올해 첫 행사인데다 행사준비기간도 짧아 해외기업을 유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의 주최는 행안부, 대구시, 경북도다. 행사 전체 예산 3억 원 중 대구시가 1억9천만 원, 부스판매 등 민자가 1억1천만 원이다. 행안부와 경북도는 예산을 내놓지 않았다.대구시 측은 “행안부 이름을 걸어놔야 유사한 행사가 생기지 않는다”며 “행사가 급하게 준비되는 바람에 경북도 등은 예산을 세우지 못했다”고 말했다.대구시는 행안부와 공동주최이기 때문에 전국 지자체 자연재난 담당자 워크숍이 열리고 경북도 덕에 경북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가했다고 해명했다.이번 행사의 콘텐츠도 뒤죽박죽이다. 공공재, 산업재, 소비재 등 3개 분야로 나눴다.엑스코 측은 이번 전시회를 산업전시회라고 강조했지만 산업재 분야는 단열건축 자재, 냉방시설·냉동냉방기기, 쿨섬유 및 소재 등이 전부다. 산업재가 모자라 억지로 공공재와 소비재 등을 끼워 넣은 모양새다.소비재에는 가전제품 판매회사인 하이마트가 입점해 선풍기, 에어컨 등을 판매한다.예산 관람객도 1만5천 명을 예상했으나 지금의 콘텐츠로 달성하기 어렵다는 게 관련 업계의 전망이다.김규식 엑스코 마케팅본부장은 “이 행사는 사실상 겨울에 열려야 하지만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지역 특성에 따라 여름에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 기획된 행사이고 준비기간도 짧아 해외기업을 유치하지 못하는 등 부족한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성주군 부창건설 경로당에 에어컨 기부

부창건설 김치수 대표는 지난 11일 성주군 대가면 도남2리 경로당을 찾아 에어컨 1대(16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지난해 2월 성주의용소방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