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명여고 고3 확진자 다닌 연기학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

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3학년생과 같은 연기학원을 다니는 수강생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추가 확진자들은 경명여고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이 다닌 대구 중구에 있는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3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했고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 것으로 보인다.또 추가 확진자 중 학생 3명이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등교 중지 대상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외출자제 및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코로나19 확진…원격수업 대체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경명여고는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코로나19 증세를 보였으며, 검사를 통해 지난 1일 밤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학생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밀접 접촉자는 고3 전교생 220여 명과 교직원 40여 명, 이 학생이 다닌 학원 수강생 20여 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는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의성여고는 코로나19, 녹색감성으로 이겨내요!

의성여고 학생들은 등교 개학 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답답함과 지친 심신을 교정에 마련된 녹색 산책로를 걸으며 이겨내고 있다.‘녹색 산책로’는 지난해 경북도교육청 녹색학교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조성했다.이 산책로가 지난 5월20일 고3을 시작으로 등교 수업이 실시된 이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내는 학생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의성여고는 이에 따라 선생님과 함께 산책하기, 그네타기,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의성여고 배선영 학생회장은 “점심시간에 화사한 꽃과 싱그러움이 있는 교정에서 선생님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사제간 돈독한 정도 쌓고 있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경북 고교총동창회(23) 대구여고

‘겨레의 밭 - 억세고 슬기로운 겨레는/ 오직 어엿한 모성에서 가꾸어지나니/ 이 커다란 자각과 자랑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닦는다’대구여자고등학교의 교훈이다. 1961년 대구여고 교장으로 부임한 민족시인 청마 유치환의 작품이다.이 교훈은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높이 2.3m, 폭 2.2m의 한 표지석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공원에 이런 표지석이 세워진 이유는 이 자리가 옛 대구여고 부지였기 때문이다.국채보상공원 옛터에서 대구여고는 1954년 6월 개교 이후 1980년 9월 모교를 현재 자리인 수성구 범어동 부지로 이전하기 전까지 25년간 1만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표지석은 대구여고총동창회가 2012년 6월 건립했다.◆대구여고 역사6.25 직후인 1954년, ‘전쟁의 폐허에서 국가의 재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으로 국채보상공원에 ‘시립 대구여자고등학교’가 개교했다.전쟁직후의 열악한 상황에서 변변한 교사도 없이 임시 교사로 대구여자중학교 가교사를 차용하다 이듬해 1955년 동인동에 본교사 10교실을 준공 후 명실공히 대구지역 여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198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으며 이후 대구를 대표하는 명문고 중의 하나로 거듭나게 됐다.특히 대구여고는 1960년 2월28일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집권 연장에 반대하며 대구지역 학생 8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주화운동인 2.28민주운동에 참여한 고등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당시 경북고와 대구고, 대구상고 등 대구지역 8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는데 여고로는 대구여고와 경북여고가 동참했다. 이 운동은 3.15의거와 4.19혁명의 불씨를 당긴 우리나라 민주운동의 효시로 인정받고 있다.때문에 대구여고 동문들은 이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대구여고 총동창회대구여고 총동창회는 최남선(1회) 전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60여 년을 이어오고 있다.동창회는 최남선, 김필조(2회), 신봉자(6회), 남명희(5회), 최오란(15회) 동창회장들의 노력으로 크게 활성화됐고 현재 32대 박언휘(19회) 박언휘종합내과원장(한국노화방지연구소이사장·시인시대발행인·대구경북울릉향후회장·한국보훈정책연구원원장·박언휘슈바이처나눔봉사단 이사장·대구지체장애인협회자문위원)이 동창회장을 맡아 동문들간 친목도모와 모교발전, 모교후배 사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동문들은 스스로를 ‘유란인’이라고 지칭한다. 대구여고 교화가 ‘유란’이라서다.◆대구여고가 배출한 인재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대구여고 10회 졸업생이다.대구여고 총동창회는 대통령 선거 당시 동문들에게 김윤옥 여사가 동문임을 알리는 등 선거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에 당선 후 김 여사는 대통령 당선인 부인 자격으로 모교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17대 대선 전 해에 진행된 총선에서는 김윤옥 여사의 후배인 김옥이(11회), 전재희(12회·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등 2명의 한나라당(미래통합당 전신) 국회의원을 배출하기도 했다.신희원(11회) 피아니스트(전 계명대 예술대학 명예학장), 조무석(12회) 전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원장, 이태순(14회) 국제 소롭티미스트 대구·경북회장, 최오란(15회) 효성병원 이사장, 신숙영(16회) 우리옷 숙현 한복브랜드 대표, 박영숙(17회) 유엔미래포럼 한국대표, 이재순(17회) 여성장군, 박언휘(19회) 박언휘종합내과원장, 조갑출(19회) 전 중앙대학교 부총장 겸 간호대학원장, 홍태희(20회) 평화크랄치 공업(주), 황은영(30회) 서울동부지방 검찰청 공판부장검사 등도 자랑스런 대구여고 출신들이다.이외에도 건축가 최현애(23회) 홈라이크 대표, 의정지형 스님(12회), 소프라노 지숙미(25회) 등 많은 동문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하고 있다.◆기부문화 활성화대구여고 총동창회의 최대 자랑은 기부문화가 할성화돼 있다는 점이다.나눔과 가진 것의 사회환원 의지가 두드러진 여러 동문들의 기부금 쾌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총동창회는 현재 총동창회 장학재단과 재경 유란장학재단 등을 통해 모교발전에 일조하고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장학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수석 입학자와 성적 우수 입학생, 상위 대학 진학자 등에 대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교기인 배구와 정구부 우승 축하금과 비품, 기숙사 생활지원 등에도 일정액을 부담하고 있다.기부금으로 유란역사관과 유란체육관을 건립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유란역사관은 60여 년 대구여고의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공간이다.유란역사관 건립에 2천만 원을 기부한 홍태희(20회) 동문을 비롯한 3만여 동문들이 뜻을 모아 1억2천만 원을 들여 모교 본관에 역사관을 건립했다.유란체육관 역시 전액 총동창회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건립된 시설이다.2억을 기부한 신봉자(6회) 동문, 1천만 원씩을 기부한 박외수(6회)·김윤옥(10회)·유창희(19회)·박언휘(19회) 동문을 비롯해 개인별, 기수별로 수많은 동문들의 크고 작은 정성들이 모여 건립하게 됐다.대구여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이외에도 익명으로 거금을 쾌척해 학교 시설을 개선해 준 동문도 있고 홍춘흠(5회) 동문처럼 개인 장학회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동문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봉사와 나눔에 대해 모든 유란 동문이 더 관심을 가지게 됐고 모교를 위해서나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훈훈한 마음을 나누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다양한 동호회 활동대구여고 총동창회의 또다른 자랑거리는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다현재 총동창회 산하 10여 개의 동아리가 운영되며 동문 간 친목도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유란산악회, 유란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 동호회인 난초회, 유란합창단, 유란전문직클럽, 난우회, 댄스스포츠, 유란문학회, 유란영어회화E-클럽반, 유란트레킹, 유란영어회화팝송반 등이 운영 중이다.이들 동호회들은 신년회나 송년회에 각 동호회별 경연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자랑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을 펼치기도 한다.이 중 유란합창단은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단장 남명희(5회), 지휘자 소프라노 지숙미(25회)를 중심으로 창단된 유란합창단은 대구컬러풀 축제 금상을 차지할 정도로 남다른 실력을 자랑한다.매주 화요일 방과 후 모교 음악실을 이용해 2시간30분 동안 합창연습을 한다.매년 열리는 대구여고 합창제에 찬조 출연하며 후배들과 교류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유란산악회도 빼놓을 수 없다. 총동창회 최초로 창단된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동호회다.올해 2월 유명을 달리한 고 김필조(2회) 동문이 오랫동안 단장으로 이끌어온 유서깊은 클럽으로 평균연령 70대 이상이지만 등산을 향한 정열은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매월 1회 전국의 명산을 찾아 힐링과 함께 건강을 다지고 있으며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청춘임을 몸소 보여주는 회원들의 왕성한 활동에 후배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특히나 범상치 않은 유려한 산행후기와 수준급 사진 작품으로 비회원 동문에게도 간접체험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이외 소모임으로 유란 교수회, 전문분야 종사 재경동문들로 구성된 유란일동무 등이 있으며 기수별 소규모 동호회 결성도 추진 중이다.◆연중행사 및 주요행사대구여고 총동창회는 매년 송년의 날, 신년음악회 및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송년의 날은 종합예술제 형태로 진행되는 종합적 문화향유의 장이다.기수별 장기자랑이나 동아리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문화예술계 동문의 특별공연도 즐길 수 있다.신년음악회는 유란 동문, 유란합창단과 음악계에 진출해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자녀들이 무대에 오르는 어울마당 음악회다.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무대를 즐길 수 있어 동문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다.문화탐방 나들이도 열어 동문간 끈끈한 유대감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그외 매년 4회의 이사회, 총동창회총회, 부회장단모임 등이 있고, 후배들을 위해 개교기념일 선물 준비, 고3 수능 격려를 위한 합격 찹쌀떡 전달식 등을 갖기도 한다.동문 패션쇼 같은 이색적인 행사도 연다.2018년 4월 패션디자인개발센터에서 대구여고 총동창회 동문패션쇼를 열었다.드레스쇼, 한복쇼, 일상복쇼로 구성된 이 무대에는 모든 기수의 동문들이 모델로 참여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박언휘 동창회장 인터뷰“후배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박언휘(19회) 대구여고 총동창회 회장은 “총동창회 존재의 이유는 무엇보다 동문이 된 후배 학생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지난해 6월22일 회장직을 맡았다.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나눔을 실천 중인 박언휘종합내과원장인 박 회장은 처음에는 바쁜 일정으로 회장직을 거절했다고 한다.실제 그는 병원 진료 뿐만 아니라 매주 무료진료 봉사를 나가고 장애인을 위한 나눔에도 힘쓰고 있으며 박언휘슈바이처나눔재단과 박언휘슈바이처나눔봉사단 등을 운영 중에 있는 등 연중 눈코뜰새 없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이로인해 자랑스런 대구시민상, 대한민국 봉사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기도 한 그다.이런 박 회장이 회장직을 수락한 이유는 후배 학생들을 위해서였다.그는 “여고시절은 꿈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다. 저 또한 울릉도에서 대구로 전학와 대구여고에서 여고시절을 잘 보냈기 때문에 의사가 될 수 있었다는 생각”이라며 “강의를 다녀보면 요즘 학생들은 굉장히 현실적으로, 큰 비전이 없다. 후배들에게 주도적인 미래여성으로 살아가기 위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이에 회장 취임 이후 후배들을 위해 직접 모교를 찾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비전에 대한 꿈을 가지라는 내용의 강의도 진행했다.박 회장은 “후배들을 위한 강의는 분기별로 계속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강의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돼 강의를 통해 후배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동창회의 가장 큰 자랑으로 동문들의 기부활동을 들었다.그는 “2009년 여러 동문들의 기부금으로 발족한 유란장학회의 경우 4억여 원의 기금으로 설립됐지만 현재 7억6천 여만 원의 장학회 기본재산을 보유중으로 후배 학생들을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며 “또한 오롯이 동문들의 힘으로 역사관과 체육관을 건립한 것은 우리 유란동문만이 이룰 수 있는 귀중한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동호회 활동도 자랑으로 꼽았다.그는 “다양한 동호회가 선후배 간 원활한 소통으로 모두 원만히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최대 많은 동문이 참여하고 있는 유란합창단의 경우 대학병원 등에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이에 올해 6월에는 수성아트피아에서, 내년에는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할 생각이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두 잠정 유보된 상태”라고 아쉬워했다.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더 많은 동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그는 “다양한 동호회가 있어야 동문들의 참여율이 높고 그래야 동문 간 정도 더욱 두터워진다”며 “또한 동호회 활동을 하다보면 애교심(愛校心)이 생기게 되는 만큼 회원들이 원하는 동호회를 신설해 활성화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여고 기숙사 몰카 20대 징역 1년6개월

대구지법 형사8단독 장민석 부장판사는 8일 카메라로 여고생 기숙사의 탈의실 모습을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을 명했다. A씨는 고교 재학 중이던 2016년 다니던 학교의 여학생 기숙사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 10여 명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여러 차례에 걸쳐 기숙사 탈의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들이 강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 다만 범행을 자백하고 다른 범죄 전력이 없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여고 교사도 코로나19로 확진 받아

대구여고 교사가 코로나19로 확진받아 이 학교 교직원 80여 명이 자가격리됐다.2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는 상인고 겸임교사를 겸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대구여고 전체교직원 회의에 참석했다. 당시 참석자는 이 학교 학교장을 포함해 8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회의에는 새로 인사 발령받은 교사와 기존에 근무하던 교사 등 대부분이 참석, 신학기 시간표를 조정했다고 전해졌다.회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으며 오전에는 전체 교직원이, 오후에는 과목별 교직원들이 별도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는 과목별로 외부 식당에서 한 것으로 전해졌다.학교 측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당시 회의에 참석한 교장을 포함한 교직원 80여 명 전원을 자가격리하는 한편 학교 출입 통제도 강화하기로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7일 종업식 이후 보충수업이나 방과후수업은 하지 않아 학생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의성여고 컬링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금메달’

경북도체육회 여자 컬링팀 ‘팀킴’의 뒤를 이을 재목이 의성에서 나왔다.의성여자고등학교 컬링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첫 경기에서 라이벌 경기도 송현고를 12-6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2차전에서는 전주여고를 11-5, 준결승에서 대구팀을 19-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결승에서는 충북 봉명고를 13-2로 월등한 경기력으로 압도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의성여고 컬링팀은 팀을 재정비한 지 1년 만에 우승이란 성과를 이뤄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학교 측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담겼다.이번 대회 스킵을 맡은 이은채는 “뜻깊은 전국체전에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아서 너무 좋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해 의성여고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4·15 총선 드론) 배영식, 앞산에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고 건립 공약

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배영식 전 국회의원이 27일 남구 앞산수영장 부지에 기숙형 인문계 공립여자고등학교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배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는 경일여고 외에 인문계 공립여자고교가 없어 대부분의 중학교 졸업여중생들이 다른 지역으로 배정받아 우수인재 유출이 심각하고 먼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충이 심하다”며 “남구에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명문 인문계 공립여자고교를 건립해 남구 중학교 졸업여학생들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이로인한 인구유출까지 막겠다”고 밝혔다.배 전 의원은 현재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앞산수영장부지(2만755㎡)에 이를 건립하고 현대식 생활관(기숙사), 과학시설, 체육관, 야간 자율학습관, 도서관, 문화관, 체력단련 및 휴게실, 전 세계 대학진학과 직업선택을 위한 ‘정보관’ 등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그는 “건설비와 운영비는 국비와 지방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며 건설기간 약 2년, 소요예산 약 20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내 인재 70%까지 의무적으로 수용하게 해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고 30%는 외부의 인재를 유치, 이중효과를 가져오게 하겠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상주 우석여고 김은아양, 장학금 및 불우이웃 돕기 기부

고교생이 장학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주인공은 상주 우석여고 김은아(2년)양이다. 김양은 최근 상주시장학회에서 받은 체육특기생(승마) 장학금 100만 원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경북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김양의 아버지 김종환씨는 “아이가 유소년승마단으로 활동하며 상주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이에 장학금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다고 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양은 앞서 지난달 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은 체육특기생 장학금 100만 원도 생활이 어려운 모교(우석여고) 후배들의 교복 구입에 써달라고 내놓기도 했다.한편 김양은 어릴 때부터 국제승마장에서 유소년승마단으로 활약하며 승마에 소질을 보였다. 지난해 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고등부 C-Class에서 1위를,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고등부 B-Class에서 1위, 제2회 전국생활체육승마선수협의회장배 승마대회 장애물 1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승마 유망주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2020 대입] 서울대 수시 대구 대건고 등 자사고, 원화여고 등 여고 약진

202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대구지역 자율형사립고등학교와 여고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지난 9일 오후 발표된 서울대 수시전형 최초 합격자에서 대구지역 자사고인 대건고등학교가 의예 1명, 치의예 1명, 수의예 1명 등 최상위 학과를 포함해 모두 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대건고는 수시에서 3명의 합격자를 냈다.전형별로 일반전형 4명, 지역균형선발전형 1명으로, 외국어고나 과학고 등 특목고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합격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자사고인 계성고 역시 지난해 1명에서 올해는 합격자수가 3명으로 늘었다.자사고과 함께 올해 서울대 수시 입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고의 약진이다.지난해 수시 합격자가 없었던 원화여고와 효성여고는 각각 올해 3명, 2명을 합격시켜 주목받았다.대구여고도 의예과 1명을 포함해 지난해와 같은 4명, 정화여고는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이외에도 자율형 공립고인 호산고도 지난해와 같이 2명을 합격시켰다.지역 고등학교와 교육 관련 기관에 따르면 대구 전체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수는 작년 120명보다 늘어난 1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