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그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9’

‘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그릴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세계보편문화 탈과 탈춤,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의 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9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탈춤공원과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9’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이번 축제에서는 탈과 탈춤 속에 투영된 여성의 모습을 축제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전통사회 속에 억눌려 있던 여성들의 삶과 꿈, 그리고 희망을 그려내고, 세계의 탈 속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축제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가지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축제 프로그램 중 ‘탈 나이트’, ‘안동 나이트’로 불리며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은 트로트 EDM, 디제잉, 드레스 코드 설정을 통한 ‘데이(day)’ 시스템을 도입해 트렌디한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지난해 원도심 140m 구간에 약 1천 명의 시민과 300명의 공연단이 함께 한 비탈민 난장 등의 시내 축제 프로그램도 확대해 시내 상권 활성화를 이어간다.이와 더불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글로벌 육성 축제 선정 이후 탈문화 교류를 위해 진행한 주빈국의 날은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의 날’로 진행한다.특히 이번 축제장에 40m 규모의 통텐트를 설치하고 안동 문어, 안동한우육회, 안동찜닭 등의 안동 특화 음식 부스를 입점시켜 축제를 즐기며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했다.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올해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올해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9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 공연단은 12개국 13개 단체다. 국내 12개, 마당극 2팀, 비지정 3팀이 참여해 탈춤을 비롯한 국내 탈춤, 우즈베키스탄의 날,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및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했다.◆‘가면’은 세계 보편적 문화세계 어디를 가든 탈을 쓰고 흥청망청 축제를 즐기는 사람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사람들은 탈을 통해 자신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가슴 속 깊이 감춰져 있던 자신만의 세계를 폭발하듯 풀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도 행복한 것이 바로 탈춤이다.안동에는 이러한 탈춤을 테마로 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있다. 10일 동안 100만 명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의 바탕은 안동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안동문화는 시대적, 지리적 영향으로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온 지역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다.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특히 800년 역사를 가진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그 재미와 의미가 남다르다. 유명한 반촌(班村)인 하회마을에서 전승되는 서민들의 놀이인 하회별신굿탈놀이에는 이 마을 서민들의 삶살이가 그대로 녹아 있고 그 탈놀이를 통해 우리는 웃고 울며 그들의 삶을 엿본다.하회탈의 조형성은 각 인물의 삶과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인의 탈로 대표된다.◆탈, 그 매력적인 문화 속으로…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800년 전통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중심으로 한국전통탈춤 20개 단체와 창작탈춤, 세계 각국의 탈춤 등 국내외 탈춤 40여 단체가 공연한다. 시민과 일반인들도 참여해 탈을 쓰고 춤과 놀이,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을 펼칠 수 있다.탈춤축제와 함께 한국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의 장도 펼쳐진다. 남성들의 힘을 느껴지는 ‘안동차전놀이’, 여성들만의 민속놀이인 ‘놋다리밟기’ 등 전통민속놀이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삶의 현장에서 유교문화를 전승하고 있는 향음주례, 유교경전암송, 여성문학인 내방가사, 삶과 죽음의 의례 ‘한두실 행상소리’, 일과 노래를 함께한 ‘저전 논매기 소리’ 등 한국 전통 민속 30여 행사가 함께 펼쳐진다.이와 더불어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2019에서는 12개국 13개의 해외 공연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의 신비로운 가면 속에 감추어진 문화를 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또 하나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전국 춤꾼들의 향연이 될 총상금 7천만 원이 걸려 있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다. 탈을 착용한 댄스 경연대회로 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탈놀이대동난장’ 등을 통해 문화권과 인종, 국가를 초월해 탈을 착용함으로써 다양한 재미와 축제적 열정을 만끽할 수 있다.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한국 탈춤의 정수를 보고, 또 탈만 쓰면 인류는 모두가 하나라는 축제적 재미를 즐기게 해 준다.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함께 한다면 한국 속의 한국, 안동문화에 대한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의 정수를 느껴 볼 좋은 기회다.◆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탈춤축제장과 약 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회마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 하회마을은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의 모태가 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고장이자 안동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여행지이다.축제의 신명을 마음껏 느낀 후 전통마을의 풍류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공연은 선유줄불놀이다. 하회마을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은은한 전통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는 그 어떤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한다.하회별신굿탈놀이가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펼쳐지는 민중들의 놀이라면 양반들의 놀이는 강과 시, 풍류를 결합한 바로 이 선유줄불놀이이다. 배를 타고 시를 읊으며 줄불이 떨어지는 장면을 감상했던 이 선유줄불놀이는 탈춤축제 기간인 오는 28일과 다음달 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1년 딱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셈이다.8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하회마을, 서정적 낙동강, 마을의 정원 부용대, 만송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활용해 은근하고 오랜 전통적 불꽃놀이의 진수를 보여준다.2019년 탈춤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축제의 일탈을 경험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을 강화해 자신만의 축제를 만나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세계 보편문화인 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확대한다.올 가을, 안동국제탈춤축제와 함께 일상을 벗어난 유쾌한 일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을 여행주간에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행사와 초대박 할인안동시는 오는 29일까지 시행되는 ‘2019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관광지와 숙박업체 등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가을 여행주간은 하계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분산하고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국내 여행 특별 주간으로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 날’이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된다.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한지심우체험관 일대에서 안동한지축제가,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안동 대표 축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안동민속축제가 탈춤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가을 여행주간 기간 동안 △코믹 판타스틱쇼 ‘크레이지 오페라’ △연극 ‘만리향’ △음악극 ‘똑똑 모차르트 선생님 계세요?’ △야외공연 ‘안동 필하모니윈드오케스트라’와‘안동 YMCA’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창작 뮤지컬 ‘원이엄마’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진행된다.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안동관광두레에서는 가을 여행주간 기간 동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안동민속촌 이원모와가 일원에서 음악회, 국화차 체험, 전통공예체험, 안동 지도게임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가을 여행 기간 중 지역 내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하회마을, 도산서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이육사문학관, 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입장료를 20% 할인한다. 유교랜드는 입장료 일괄 할인(일반인 5천 원, 안동시민 3천 원) 이벤트를 실시한다.또 리첼호텔, 그랜드호텔, 갤러리아호텔, 게스트하우스 4개소, 구름에 리조트, 치암고택 등 여러 숙박업소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만소당을 비롯한 전통한옥에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여행객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순환형 시티투어도 매일 운행한다. 여행주간 행사 및 할인과 관련된 정보는 안동관광정보센터(http://www.tourandong.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신중년여성 적합직종 구인·구직만남의날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가 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자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지난 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신중년여성 적합직종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노인요양시설 보은다사랑을 비롯해 15개의 장기요양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면접을 통해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30여 명을 채용하기로 했다.센터는 올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신중년여성 적합직무교육 ‘치매예방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치매 관련 자격증을 가진 신중년 구직자에게 현장실습 40시간이 포함된 212시간의 교육을 실시한 뒤 지역 장기요양기관과 연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매칭한다는 계획이다.센터 관계자는 “여성 유휴 인력의 사회진출은 가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 일·가정 양립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는 구직·구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일자릴 구하지 못한 구직자나 현장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에게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신속한 응급구로호 20대 여성 살린 도시철도 직원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여성 승객을 신속한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시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박효진(38) 주임과 제갈민석(40) 대리다. “학생이 쓰러졌어요.” 지난 3일 오전 9시30분께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열차에서 근무 중이던 운행관리원 박 주임에게 한 승객이 다급하게 달려오며 외쳤다. 박 주임은 곧바로 A(20·여)씨가 쓰러진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던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박 주임은 곧장 주변 승객들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와 동시에 승객 1명이 도시철도 비상 인터폰을 통해 이 같은 응급상황을 알렸다. 관제센터는 이를 신속히 전파, 남산역 승강장에 제갈민석 대리를 대기시키고 119로 구조요청을 보냈다. 열차가 남산역에 도착하자 제갈 대리가 A씨를 인계받아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A씨는 5분이 지나지 않아 의식이 돌아왔다. 이후 A씨는 출동한 119대원들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도시철도 직원들 덕분에 지금은 건강을 되찾아 무사히 퇴원하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당시 심폐소생술을 한 박 주임은 “처음 상황을 목격했을 때는 놀랐지만, 평소 응급조치 교육을 받은 덕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A씨가 무사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신속한 응급구호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응급구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 수료식 개최

군위군은 지난 4일 ‘2019년 군위여성평생교육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오상엽 경북대 평생교육원 원장, 심칠 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회 의원, 홍복순 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과 수료생 등 350여 명이 참했다.식전 공연으로 부계면·우보면·의흥면은 노래공연, 산성면은 퀼트 소품을 이용한 패션쇼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배운 솜씨로 군위읍·소보면에서 퀼트, 효령면에서 코바늘 뜨개질, 고로면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군위군 여성평생교육대학은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경북대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했다.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읍·면에서 희망한 취미강좌를 13회에 걸쳐 진행했다.이날 수료식에서 군위읍 이복순씨 등 8명이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군위읍 이금조씨 등 8명은 경북대 평생교육원장 공로패를 수상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여성대학 수료를 통해 군위 여성들의 능력을 더욱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며 “여성리더들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 일본뇌염 걸린 80대 여성 숨져

대구에서 일본뇌염이 걸린 80대 여성이 숨졌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발열 증상과 의식저하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일본뇌염환자 80대 여성이 지난달 29일 숨졌다. 이 환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고,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이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도교육청-경북여성정책개발원, 양성평등교육·문화 협력

경북도교육청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양성평등 교육과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과 최미화 원장은 지난달 30일 도교육청에서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양성평등과 연계한 교직원 직무연수 운영 △양성평등 발전을 위한 세미나 및 간담회 공동 개최 △양성평등 교육과 연계한 전문인력 발굴 및 양성 △양성평등 교육을 위한 상호 연계체제 확립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에따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보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상북도교육청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성인지 관점의 교육 및 연구, 문화 확산을 추진함으로써 양성평등한 지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토목·건축은 남성 분야? 후배 여성기업인 나와야죠”

광덕산업은 토목 자재 생산기업이다. 손영숙 대표는 2000년 1월 광덕산업을 설립했다. 스틸그레이팅, 나프타 칩 등이 주력 생산제품이다.스틸그레이팅은 보도를 지나다 보면 하수도나 지하철과 같은 시설물의 환기구 입구에 설치돼 있는 철골구조다. 일정한 크기로 구멍이 나 있어 공기나 수분이 통과되고 강한 압력에도 버틸 수 있다. 스틸그레이팅 크기는 2.5㎝에서 7.5㎝까지 다양하다.광덕산업은 이달 중순 쿠웨이트의 정유회사로부터 정유 탱크로 접근하기 위한 스틸그레이팅 기반의 계단을 설치하는 계약을 따냈다.손 대표는 “스틸그레이팅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어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며 “광덕산업은 소비자의 니즈를 최우선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전 미팅을 중요 시 여긴다”고 전했다.나프타 칩도 광덕산업의 주력 생산제품 중 하나다. 석유에서 추출하는 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로 나프타에 기능성 재료를 첨부해 가공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나프타 칩은 활용도에 따라 용기, 가방, 볼펜 등 모든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주요 수출국은 일본이며 2007년부터 12년간 현지 기업과 거래하고 있다.그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로 거래가 끊길까 봐 걱정이 많지만 오히려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 절감이나 해외시장의 다변화 등을 시도해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현재는 투습그레이팅이라는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천연 돌을 잘게 부숴 압축한 것으로 배수로용 스틸그레이팅을 대신할 제품이다.구멍이 나 있는 스틸그레이팅은 이물질이 그대로 하수도로 빠지지만 투섭그레이팅은 작은 물질도 걸러내고 물만 통과되도록 개발됐다.“일반적으로 담배꽁초나 낙엽 등이 하수구로 바로 빠지게 되는데 투습그레이팅은 이러한 이물질들을 거르는 필터 기능을 하게 된다”며 “하수처리 과정에서도 기존 정화에 비해 80%가량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그는 설명했다.손 대표는 “일반적으로 토목·건축은 남성만의 분야라는 인식이 강해 사업하는 동안 힘든 점이 많았다”며 “회사가 창출한 이익은 반드시 순환돼야 하고 이를 다음 세대의 후배 여성기업인들이 이어받아 함께 발전하는 사회로 변화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내년 TK 총선, 몇명의 여성 의원 탄생할까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TK(대구·경북)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몇명의 여성 의원이 탄생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TK 내 여성 의원은 김정재 의원(포항북) 단 한명이다.우선 대구에서는 4명, 경북에서는 3명의 여성 인사가 총선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경북에서는 김정재 의원과 임이자 의원(비례대표)이 출마를 확실시하고 있다.여기에 한국당 사무처장 출신인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김정재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수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현재 김 의원은 원내대표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TV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자주 등장,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대여투쟁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역구 관리도 열심이다.허명환 전 청와대 지방자치행정관, 정치신인인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등이 김 의원과 공천권을 놓고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임이자 의원은 상주·군위·의성·청송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상주에서 초·중·고교를 다닌 임 의원은 올 초 주소를 경기도 안산시에서 상주시 남원동으로 옮기며 지역구 이동을 확실히 했다.현재 상주보 철거 문제와 의성 쓰레기 산 등 지역구 내 현안에 관심을 쏟으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각종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참여하는 등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아직까지 지역에서 온전히 자리잡지 못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얘기다.여기에 현 의원인 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으며 당 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데다 지역구 예산을 늘리는 등 지역민들의 환심 얻기에도 나서고 있어 임 의원이 김 의원을 꺾기에는 다소 힘들지 않겠냐는 분석이다.중앙당과 국회에서 정책 전문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정책통으로 알려진 이달희 정무실장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넓은 인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 리더쉽의 소유자로 알려지며 총선에서 TK 여성인사로서 이 정무실장의 역할론도 제기되고 있다.대구에는 한국당 정순천 수성갑위원장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윤선진 서구지역위원장의 출마가 확실시된다.정 위원장은 지역민과의 ‘친밀함’을 무기로 수성갑 출마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수십년간 수성갑을 지키며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 해 온 정 위원장은 열심히 발로 뛰며 밑바닥 인심을 다지고 있다.하지만 이진훈 전 구청장과의 공천 싸움에서 우선 이겨야 하고 이후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4선의 민주당 김부겸 의원이라는 큰 산(?)도 넘어야 하는만큼 승기를 잡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경제부지사를 역임한 이인선 청장도 총선 출마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할 것이란 소문이 무성하다.서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윤선진 서구지역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서구청장 후보로 나서며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은 윤 위원장은 현재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며 차분히 총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한국당 현 김상훈 의원(서구)이 워낙 탄탄한 조직을 형성하고 있어 어려운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바른미래당 윤순영 전 중구청장은 중남구 출마 예정자로 계속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총선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하지만 보수대통합으로 인한 정개개편시 한국당 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얘기다.하지만 중·남구의 경우 최근 곽상도 의원이 대여투쟁에 앞장서며 공천받을 확률을 높이고 있는 데다 인지도가 높은 올드보이들의 도전이 많아 결과는 총선 전까지 관측이 어려울 전망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사실 김정재 의원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경쟁력이 높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들이 총선을 앞두고 정책과 능력, 대안제시 등을 통해 지금부터 찬찬히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믿고쓰는 제품에 심혈…아이·여성 건강 챙길래요”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아이와 여성의 건강을 지키고 싶습니다.”킴스리빙은 2013년 12월 설립된 휴대용 소독기 제작 기업이다. 김남주 킴스리빙 대표는 유아용 ‘큐티톡 시그니처’와 여성용 ‘이너문’을 개발했다.큐티톡은 유아의 공갈 젖꼭지를 언제 어디서든 소독 가능한 제품이다.큐티톡을 열어 그 안에 공갈 젖꼭지를 넣으면 위아래 두 곳의 UVC-LED(단파장 자외선)를 통해 전면 살균이 시작된다.기존에 흔히 사용하는 CCF 램프(수은램프)를 활용하지 않고 UVC-LED를 이용함으로써 오존이 발생하지 않아 실리콘 소재인 공갈 젖꼭지의 부식이 없다.소독률은 99.9%로 평균 2분이라는 짧은 시간이면 완료된다. 건전지와 내부 배터리 겸용이라 경제성과 편리성을 높였다.김 대표는 “공갈 젖꼭지는 유아가 입으로 사용하는 물건이라서 위생적으로 매우 중요해 소독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며 “CCF 램프는 제조 과정에서 수은이 들어간다. 이 방식은 공갈 젖꼭지의 부식으로 이어져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오존 자체가 유아의 폐에는 치명적이다”고 설명했다.킴스리빙이 현재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이너문이다. 여성용 휴대 소독기로 생리컵을 관리할 때 사용한다.기존 소독방식인 열탕이나 스팀을 사용하지 않아 화상의 위험성이 없고 소독뿐만 아니라 건조, 탈취까지 가능하다. 생리대를 포함해 화장용품도 소독할 수 있다.킴스리빙은 지난해 11월 이너문 초도물량 3천 개를 모두 완판했고 지난 3월 추가분 1천 개도 모두 팔렸다.그는 “그동안 생리대와 관련해 발암물질 등 각종 문제들이 불거졌는데 가장 안전한 게 생리컵이고 이를 관리할 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여성들의 생리컵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 1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시장이 곧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킴스리빙은 현재 유명 마켓을 통한 온라인 판매만 진행해왔으나 앞으로 산후조리원이나 소아과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판로 개척도 계획 중이다. 해외로는 중국, 대만, 동남아, 유럽 등으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이를 통해 2020년까지 10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김남주 대표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회사 운영을 해서는 안 된다. 제품을 믿을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며 “킴스리빙이 성장해 훗날 새롭게 시작할 창업기업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가 형성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여성 프리마켓 셀러 모집

대구 달서구청은 오는 23일까지 여성들의 수공예품 판매 프리마켓인 ‘솜씨 있는 그녀들의 ART 길’에 참여할 셀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프리마켓은 남다른 손재주와 섬세함 등 여성 특유의 장점을 적극 살린 공예산업 활성화로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자 마련됐다.프리마켓은 월광수변공원에서 다음달 7일 오후 2시∼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40여 명의 여성 셀러가 참여해 액세서리, 헤어핀, 패브릭 제품, 드라이플라워 등 직접 만든 다양한 수제품을 판매한다.특히 달서결혼특구 선포 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리마켓 운영에 필요한 판매대는 무료로 지원한다. 수익금은 공익 기부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일부 사용된다.참가 자격은 달서구에 주소나 직장을 둔 여성은 누구나 가능하다. 문의: 053-667-3514.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시, 지역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해

대구시가 대구·경북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현창 사업을 추진한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조성된 3·1운동 유공자 벽에 대구·경북 출신 여성 독립운동가 임봉선, 한연순, 이남숙 등 9명이 추가로 등재된다.이들은 이번에 추가로 추서된 남성 독립운동가 12명과 함께 유공자 벽에 등재돼 이곳엔 모두 55명의 독립유공자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현재 2009년 조성된 3·1운동 유공자 벽은 남성독립운동가 34명만 등재돼 있는 상태다.대구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에 헌신한 여성독립운동가 13명을 발굴해 ‘대구여성독립운동 인물사’도 발간한다.이 밖에 2016년에 이어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대구 남일동 7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7부인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도 올해 재발간된다.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여성 독립운동가는 남성 독립운동가의 그늘에 가려 재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다양한 측면에서 여성의 삶을 재조명하고 오류를 바로잡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달까지 등록된 전체 독립유공자 1만5천454명 가운데 여성독립운동가는 2.8%인 431명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크로아티아 국립공원서 발견된 한국인 추정 시신 2구… 20대 여성

크로아티아 크르카 국립공원에서 아시아계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한 구씩 발견되면서 현지 매체에서는 이들이 한국인이라는 보도가 나왔다.크로아티아 현지 매체 RTL은 11일(현지시간) 전날 크로아티아 남동부에 있는 국립공원 내 크르카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가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남녀 모두 한국인이며 여성은 1998년생이라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으나 "아시아계"라고 전했다.시신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현장 인근에서 여성의 신분증과 입장권 등은 발견됐으나 남성의 소지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다.online@idaegu.com

여성 안전 매뉴얼 365

여성 안전 매뉴얼 365권성연, 조은원 지음/모아북스/250쪽/2만 원 이 책은 안전 관리 주체로서 여성의 자주성과 적극성을 강조하며 격려하는 실용서다. 우리나라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안전 위협 요소를 9개의 카테고리로 나눴다.①위기상황에 도움 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정보 ②성폭력 범죄,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의 신변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범죄행위 ③유방암, 갑상선 관련 질환, 자궁경부암 등 여성이 꼭 알아두어야 할 질병과 그 예방 대처법 ④미세먼지와 여성건강 ⑤바이러스 대처법 ⑥환경호르몬, 아토피 피부염, 유해화학물질, 가습기 살균제, 액체괴물 등 자녀들을 위한 건강관리 ⑦아동학대, 감염병, 영아돌연사증후군 등 보육 종사자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어린이집 안전사고와 대처법 ⑧유전자변형식품, 방사능 오염식품, 중금속과 식품첨가물 등 식탁 위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안전 ⑨신용카드 분실 및 위·변조, 개인정보 유출, 보이스피싱 및 전자금융 사기 등 사이버 금융 관련사고 대처법이다.사실 9개 카테고리 외에도 여성과 자녀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많지만, 심각성과 주의도가 높은 안전관리 이슈로 차례를 구성해 대부분의 안전관리 영역을 다루고 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