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성로 친절여행상점 20곳 선정

대구시가 동성로에서 쇼핑하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거듭나기 위해 ‘동성로 친절여행상점’ 20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테마파크, 화장품, 의류, 액세서리,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의 상점들이 선정됐다. 이들 상점은 대구시민과 대구를 방문한 여행객의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나그놀 스트릿점(패션잡화), 교보문고 대구점(서점), 쉑쉑버거 대구점(패스트푸드), CGV 대구한일(영화관), 도마29(일식집), 팀버랜드 동성로점(신발), 삼송빵집 본점(베이커리) 등 20곳이 ‘동성로 친절여행상점’에 이름을 올렸다.동성로 친절여행상점에 대해서는 대구 관광 글로벌 서포터즈가 찾아가 친절 서비스 체험과 더불어 상점의 매력을 영상으로 소개하는 등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대구시 제갈진수 관광과장은 “이번 친절여행상점 선정으로 쇼핑 관광지로서 동성로가 더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절상점을 더욱 확대해 대구시 모든 상점이 친절상점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으로 음악여행, 안방에서 떠나세요”

경북 3대문화권 음악여행 방송프로그램이 CJ DIA TV(다이아 티비) 채널에서 특별 편성돼 15일부터 15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9시40분에 방영된다.프로그램 ‘문화보부상, 니캉!내캉!버스킹!’은 경북도가 3대 문화권 진흥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추진했다. 코로나시대 3대 문화권 사업을 더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홍보하고자 기획된 비대면 랜선 버스킹 공연이다.하림, 밴드 블루카멜앙상블, 박혜원, 대세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 등 실력 있는 뮤지션과 경상도 출신의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가 만나 경북 3대 문화권 관광지를 여행하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과정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프로그램은 유교, 신라, 가야·생태 등 문화 권역별 3가지 주제의 여정을 담아 각 5편씩 총 15편을 선보인다. 방영시간은 편당 25~30분이다.3대 문화권 사업은 경북에 산재한 유교, 신라, 가야의 3대 문화와 낙동강, 백두대간 생태 축을 활용해 경북을 역사와 자연, 인간이 빚어낸 한(韓) 문화의 본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TV속 풍경이지만 3대문화권의 역사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명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동구청, ‘여행이 시작되는 곳 동구’ 관광 사진전 개최

대구 동구청은 ‘여행이 시작되는 곳, 멋진 동구’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동구 아양아트센터 로비갤러리에서 관광사진전을 개최한다.전시작품은 지난 8월 열린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으로 대상 ‘팔공산의 가을’과 금상 ‘기찻길 야경’ 등 모두 37점이다.작품들은 이번 사진전시회 뿐만 아니라 향후 동구 관광 가이드북과 관광지도 및 관광 콘텐츠 제작 등 동구 관광 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강경화 남편 미국여행 두고 책임공방 …“연좌제 안돼”VS“강로남불”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외국여행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요트 구입 여행을 떠난 것과 관련 여야가 책임공방을 이어갔다.야권은 “국민에게 여행 자제를 당부한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여당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면서도 “연좌제는 안 된다”며 반박했다.강 장관 남편인 이 교수는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논란의 대상이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교부가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국민에게 권고하는 가운데 주무 부처 장관의 배우자가 요트 구매 및 여행 목적으로 출국한 것이 알려져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고 결국 강 장관은 사과했지만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와 관련 “강경화 장관에게 연결해서 책임을 묻는 일부 기류에 대해 단연코 반대한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강 장관이 지난 4일 외교부 간부들에게 ‘송구하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그 정도면 됐다”며 “이것을 공적 책임으로 연결해서 강경화 장관에 대한 공격을 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다만 강 장관의 남편 이일병 교수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떤 존재 이길래 자신의 권리를 주장고 자신의 삶과 인생을 주장하면서 정부의 권유를 지키지 않는가”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반면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수신제가를 살피지 못하는 장관들 때문에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깊어간다”고 지적했다.성일종 비대위원도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한 외교부의 수장은 누구인가”라고 꼬집었다.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외교부 장관이 여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입장에서 그 부군 되는 분이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중잣대의 문제”라며 “‘강로남불’까지 생길 판”이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민주당이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출국 후 백악관 앞에서 ‘4·15 총선 부정선거’ 피켓 시위를 한 것을 강 장관 배우자에 빗대는 것과 관련해서는 “민경욱 의원은 고위공직자가 아니다. 일반 국민”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상주시, 정기룡 장군과 함께하는 역사여행

상주시가 코로나19로 역사퀴즈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온라인 역사퀴즈 대회는 최근 ‘정기룡 장군’ (1~2권)의 역사 소설 출간을 기념해 열린다. 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주최,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소설 속의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한다.다음달 1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상주시청 홈페이지(www.sangju.go.kr) 자유게시판에서 첨부 파일을 내려 받아 정답지를 작성해 메일로 보내면 된다.문제는 1인당 6문제까지 맞힐 수 있고, 동일 주소에서는 2명까지만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정답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정답자에게는 문제당 5천 원 상당의 ‘상주화폐’를 우편으로 전달한다.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김홍배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지만 정기룡 장군에 대한 주요 내용을 문제를 통해 이해하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한편 상주시는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워 ‘육지의 이순신’, ‘육전의 명장’ 등으로 불린 영웅이자 상주의 호국 인물인 충의공 정기룡 장군에 대한 대하 역사소설 집필을 지원하고 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해인사 암자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를 담은 암자 여행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가 21일부터 가야산 해인사 암자를 주제로 3개 구간의 암자순례길 탐방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한다.가야산 해인사 암자순례길은 천년고찰 해인사의 숨겨진 비경과 역사적 인물, 설화를 품은 암자들 가운데 12곳을 선정, 국립공원 자연환경 해설사의 현장 해설을 통해 유튜브 ‘가야산tv’ 채널을 통해 소개한다.총 3개 구간으로 소개되는 암자순례길은 구간별 특색을 담고 있다.특히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보물 제999호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의 고려 태조 왕건의 스승 ‘희랑대사 이야기’ 또한 암자순례길 3구간 ‘희랑대’ 방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출 소장은 “역사와 비경을 품은 해인사 암자순례길 영상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의 심신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동성로 친절여행상점 추천하세요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동성로를 쇼핑 관광자원으로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친절여행상점 선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동성로에 대한 관광 홍보를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동성로 일대 좋은 제품과 친절한 서비스가 돋보이는 쇼핑상점,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우수한 가게 20곳을 선정한다. 예선투표는 11~21일 동성로에 위치한 모든 상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예선을 통과한 상점들에 대해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선정된 20곳의 상점은 대구관광 글로벌 서포터즈가 찾아가 친절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상점의 매력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다양한 모바일 상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관광 홈페이지(https://tour.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동성로는 최신의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과 액세서리, 화장품, 잡화 등 쇼핑관광의 대표적인 관광지일 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축제가 함께 어우러지고 맛집, 카페, 체험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붕없는 박물관 의성군 금성면 여행다이어리 책자 발간

의성군 금성면은 여행객들의 길잡이가 될 ‘금성면 여행다이어리’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금성면 여행다이어리’는 관광정보는 물론 금성산의 전설이나 여행 팁도 수록해 안내자 없이 여행객들이 홀로 관광명소를 찾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금성면에는 의성금성면고분군, 제오리공룡발자국, 탑리오층석탑, 산운마을, 산운생태공원, 금성산, 비봉산, 수정사 등 명소가 많다.금성면 명소에서 찍은 인증 샷을 다이어리에 붙이거나 메모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행객들이 ‘하나밖에 없는 여행책자’로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이 여행다이어리는 금성면사무소에 비치해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외지인이 주문 시 우편 발송도 지원한다.이대열 금성면장은 “의성의 관광문화메카인 금성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금성면 여행다이어리가 관광객들이 좀 더 쉽고 친근하게 금성면을 알아가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달성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우수상 수상

대구 달성군이 최근 ‘2020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전국 지자체와 관광업체 등 203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 지역별 우수관광 정보와 대표축제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참여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2020 대한민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송해공원과 사문진 주막촌의 포토존을 중심으로 홍보했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기념품 및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배부해 적극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특히 비대면(언택트) 힐링관광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해 지자체 107여개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달성군의 비대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뚜벅뚜벅, 대구·경북 한바퀴 (1) 바다여행 울릉군

〈편집자 주〉코로나19는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지만, ‘여행’은 더욱 그렇다.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의 하늘길이 봉쇄돼 사람들은 기약 없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렸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달라진 여행문화의 가장 핵심 키워드는 ‘안전’이다.사람들은 이제 해외 또는 먼 유명 관광지보다는, 가깝고 안전한 일상 속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내고 있다. 올해 휴가는 가깝다는 이유로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대구·경북의 보석 같은 관광지를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울릉도는 약 46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으며, 우리나라에서 동해의 고요한 아침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어떤 이들은 말한다. 울릉도는 바다 외엔 볼 것이 없다고….하지만 그 바다가 주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은 포항에서 3시간 반, 동해의 거센 파도를 견뎌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울릉도를 찾게 만드는 이유다. 올해 유난히 길고 긴 장마를 뒤로 하고 지금 가면 가장 좋을듯한 울릉도. 우리나라 제1호 국가지질공원이며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그 곳을 소개한다. ◆힐링과 치유의 명소, 해안산책로와 성인봉 원시림육지에서 동해 바다를 건넌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은 도동항이다.도동항에 내린 관광객들은 3시간 반의 여독이 단번에 풀릴 만한 절경을 눈 앞에서 바로 맞이할 수 있다. 국가지질공원의 명소 중 하나인 행남해안산책로는 도동항 방파제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기암절벽과 천연동굴, 바위와 바위 사이를 지나는 2.6㎞의 좁은 길이다. 부서지는 파도를 맞으며 좁은 길을 걷다 보면 발 아래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해안비경은 “울릉도에 오길 정말 잘 했다”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섬 전체가 화산섬으로 이뤄진 울릉도는 높고 가파른 절벽이 해안선과 맞닿아 있다. 그리고 섬에서 가장 높은 곳인 성인봉(986m)을 향해 여러 갈래 길로 갈라져 있다. 성인봉은 울릉도의 최고봉으로 모든 하천의 수원을 이룬다. 성인봉 북서쪽에는 나리분지 안에 솟은 중앙 화구구(火口丘)인 알봉[卵峰]이 있다. 울릉도의 대표적 산악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의 코스는 울창한 숲 속 아래 천연기념물 제52호 섬백리향과 울릉국화의 향기가 발걸음마다 맴돌며 수많은 희귀 보호식물이 자생하는 곳이다. 특히 약간 흐린 날의 안개 속에서 트레킹을 한다면 은은한 피톤치드 향에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모두 3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이 가운데 섬말나리, 큰노루귀 등 특종식물이 40여 종이나 돼 매우 오랫동안 고도(孤島)로 떨어져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정상부 가까운 곳은 아직도 원시림이 남아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내는 봉래폭포 저동항에서 2㎞ 정도 올라가면 1년 365일 연중 마르지 않고 샘솟는 봉래폭포를 만날 수 있다. 모두 낙차 30m의 3단 폭포로 이뤄져 있으며 1일 유량은 약 3천t에 달한다. 여행객들에게 시원함을 주는 봉래폭포는 섬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용수원이다. 폭포 가는 길에는 삼나무 숲으로 이뤄진 삼림욕장과 천연 에어컨으로 불리는 풍혈이 심신의 피로와 땀방울을 식혀준다. 풍혈은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동해바다의 웅장한 해돋이의 장관, 내수전일출전망대울릉도 섬 전체 한 바퀴를 달릴 수 있는 울릉일주도로의 길이는 모두 44.55㎞로 자동차로 한 시간 반이면 넉넉한 일주가 가능하다.하지만 이렇게 섬 전체를 달릴 수 있기까지 무려 55년의 세월이 걸렸다.울릉읍 저동리 내수면에서 북면 천부리 섬목구간 4.75㎞는 해안절벽을 관통하는 터널공사의 어려움으로 1963년 공사를 시작한지 55년이 지난 작년 초 개통했다.새롭게 개통된 터널을 지나면 동해바다의 웅장한 해돋이의 장관을 볼 수 있는 내수전일출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해발 440m에 설치된 전망대로 가는 길에 수많은 동백나무와 마가목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특히 오징어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석 이후부터 동해 밤바다를 화려하게 수놓는 어화(漁火)는 울릉 8경에 속하는 최고의 밤풍경 중 하나이다.내수전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석포일출일몰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석포전망대에는 2층 팔각전망대와 데크, 망원경 등이 갖춰져 있으며, 멀리 서쪽으로는 송곳산과 해안절벽인 대풍감(待風坎), 공암 등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죽도와 관음도가 보인다.석포전망대 아래쪽에 조성된 석포쉼터에서는 죽도와 관음도가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맑은 가을날이면 수평선 끝으로 독도가 육안으로 보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가슴 뭉클함을 느끼게 해준다. ◆동해의 빛나는 보석, ‘우리나라, 우리 땅, 독도’대한민국의 하루는 독도에서 시작한다.우리나라의 맨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개의 큰 바위섬인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의 크고 작은 바위섬으로 이뤄져 있다.섬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336호이다.울릉도에서 87.4㎞ 떨어져 있으며 날씨가 맑으면 망원경이 없이도 울릉도에서 관측이 가능하다.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데는 모두 4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독도에 접안하면 30분 정도 동도에 머물 수 있다.서도는 험준한 원추형이어서 유사시 어민들을 위한 대피소가 있다. 독도 주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어장에서 우리 어민들이 활발히 조업하고 있다.울릉도에서 독도를 왕래하는 배편은 하루 네 편이 운항되고 있지만, 기상상황에 따라 많은 변동이 있어 운이 좋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접안을 허락한다. ◆또 하나의 보물섬, 죽도저동항에서 4㎞ 떨어진 곳에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인 죽도가 있다.처음에는 울릉도와 하나였다고 한다. 셀 수 없을 만큼의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이어져 온 파도와 그에 따른 침식작용으로 인해 오늘 날 죽도가 생겨났다.섬에는 대나무가 특히 많이 자라고 있어 대섬이라고도 한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도동항에서 죽도로 향하는 유람선이 매일 오전과 오후 두 편이 운항되고 있다.그리고 2012년 보행연도교가 생기면서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관음도는 동백나무, 후박나무, 부지깽이 등 울릉도 자생식물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10대 비경, 대풍감과 태하 향목 모노레일바람(風)을 기다리는(待) 언덕이라는 뜻의 대풍감은 ‘돛단배가 항해를 위해 바람을 기다리는 곳’에서 지명이 유래됐으며, 왼쪽 해안절벽에는 천연기념물 제49호로 지정된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가 위치하고 있다.거친 바람의 영향으로 이 일대의 향나무는 키가 크게 자라지 못했다고 한다. 험난한 산세로 인해 사람이 다닐 수 없는 지역이기에 향나무 집단자생지가 형성될 수 있었다.북면을 향해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기암절벽과 해안선은 전 세계 어느 곳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절경이다. 대풍감은 사진 작가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10대 비경에 포함되기도 했다.그리고 대풍감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가기위해 태하 향목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다. 전체 길이 304m의 레일과 39도에 이르는 경사로를 20인승 전기차가 운행된다.정상에서는 태하등대까지 이어지는 대풍감 산책로를 걸으면 동백나무 군락 속에서 심신은 물론 영혼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울릉도 식후경, 청정자연이 주는 특별한 건강식울릉도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울릉도 해안가에서 채취한 자연산 홍합을 넣어 짓는 홍합밥은 고소하면서도 바다 향이 물씬 풍겨나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꽁치물회는 울릉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별미 물회로 봄철 갓 잡은 꽁치를 바로 포를 떠서 살짝 급랭시킨 후 배, 상추, 미나리 등 곱게 썰어 앙념장을 넣고 잘 어우러지도록 비벼서 시원한 물을 자작하게 부어 먹는다.원시 그대로인 맑고 깨끗한 연안에서 잡은 오징어, 전복, 해삼, 소라 등 울릉도산 어패류는 청정바다속의 해조류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살이 담백하고 단단하며 쫄깃쫄깃해 감칠맛이 더한다.오징어회는 울릉도에서 먹어야 제 맛을 알 수 있으며 , 알칼리성 식품인 홍해삼을 원료로 한 해삼물회, 손으로 잡은 꽁치를 재료로 한 꽁치물회는 주민들이 즐겨먹는 향토음식이다.또 울릉도 산나물은 눈이 많이 오는 섬 특유의 지질, 기후와 맞물려, 이른 봄 눈 속에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 그 향이 아주 독특하기로 유명하다.가장 널리 알려 판매되고 있는 나물로는 울릉미역취, 섬부지갱이, 고비, 삼나물 등이 있으며 봄철에는 명이(산마늘), 전호, 땅두릅 등이 유명하다.울릉도 별미 중에는 약소불고기도 빼놓을 수 없다.울릉도는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은 따뜻한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575종의 목초가 고루 분포되어 자생하고 있다. 울릉약소는 자생목초가 풍부한 이상적인 환경에서 비육되었기 때문에 약초특유의 향과 맛이 배어 좋은 육질과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선정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3코스인 백석탄길이 한국관광공사가 ‘한적한 계곡을 다라 유유자적 걷는 길’이란 주제로 추천한 8월의 걷기 좋은 여행길에 선정됐다.신성계곡 녹색길은 총 12km를 3개 코스로 나뉘는데 그 중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백석탄길은 안덕면 지소리 반딧불농장에서 고와리 목은재 휴게소까지의 4.7km에 이른다.인적이 드물고 신성계곡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길로 1급수 어종들이 서식하는 물길을 걷다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하얀 바위의 백석탄을 만날 수 있다.특히 안덕면 신성리에서 고와리까지 이어지는 신성계곡 녹색길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지질명소가 4곳이 있는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질학적 가치를 간직한 곳이다.녹색길 1코스 방호정길은 방호정 감입곡류천과 한반도 지형, 공룡발자국을 만나 볼 수 있는 코스로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여행객을 맞이하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살아 숨 쉬는 지구환경을 보고 배우며 쉴 수 있는 신성계곡 녹색길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신성계곡 녹색길이 한국광광공사가 추천한 8월 걷기 좋은 여행길에 선정돼 기쁘다”며 “올 여름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시, 이야기가 있는 색다른 대구 걷기여행 관광상품 추진

대구시는 코로나19로 그간 마음 놓고 여행을 떠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지도 한장 들고 떠나는 ‘대구 걷기여행’ 관광상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규모 개별 여행을 선호하는 분위기에 발맞춰 대구시는 대구근대골목 4개 걷기코스와 도심과 외곽을 연결한 힐링 걷기코스(팔공산, 앞산, 수성못) 3개를 중심으로 걷기 코스 지도를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걷기여행 지도제작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걷기여행 홍보사업인 ‘두루누비’의 일환으로 관광공사와의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스별로 대구만의 맛집, 까페, 핫플레이스 등 즐길거리를 입히고 오디앱을 통한 코스별 스토리도 들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힘내라 대구’ 응원 릴레이 동영상에도 참여했던 성우 안지환씨가 “코로나19로 타 도시보다 유난히 힘든 시기를 보낸 대구 시민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오디앱 관광지 해설 녹음에 재능기부했다. 대구시는 내달 2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근대골목 일원에서 걷기여행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루누비앱을 다운받으면 기본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구 중앙파출소, 교남 YMCA, 공감한옥게스트하우스, 이상화 고택, 계산성당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거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려 인증하면 여행관련 기념품을 제공한다. 코스 완주자에게 서문 야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5천 원권 상품권을 지급하고, 사진을 제시하면 사진실물 그대로 프린팅된 아이스크림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들에게 골목에 얽힌 스토리를 들려주는 해설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방문지 곳곳에는 체온측정, 손소독, 방명록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휴가철 신풍속도 ‘베란다 휴가’ 유행, 코로나 공포로 휴가철 여행 포기 ‘홈캉스’ 선택

코로나19가 여름 휴가철 모습도 확 바꿨다.숙지지 않는 코로나19 공포로 여름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이 불특정 다수와 마주치는 여행을 가는 대신, 자택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홈캉스’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집집마다 빨래를 널어놓는 공간역할을 해왔던 베란다가 새로운 휴가 공간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인 김기은(35·여·수성구)씨는 최근 아파트 베란다를 실내 물놀이장으로 꾸며놓은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코로나19 감염공포 속에서 휴가철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이 꺼림칙했던 터에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집터 파크 꾸미기’ 문화를 접하고, 즉시 에어풀장 관련 용품들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물놀이장을 제공한 것. 이처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휴가철 신풍속도로 온라인상에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스테이케이션은 ‘머문다’는 뜻인 ‘Stay’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이 결합된 말로, 집에서 머무른다는 의미에서는 이미 익히 알려진 ‘집콕’과 유사하지만, 단순히 집에서 휴식만 하는 것과는 달리 즐길 거리를 집으로 끌어들여 휴가 형태로 즐긴다는 차이가 있다. 이중 그동안 집에서 별로 활용하지 않던 공간인 베란다가 스테이케이션의 핵심 공간으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 요즘 아이를 키우는 ‘맘’들 사이에서는 집 안 베란다에서 휴가철 물놀이 공간을 꾸며 SNS에 사진을 올리는 것이 인터넷 ‘밈’(Meme, 짧은 시간 동안 넓은 범위에 퍼져 유행을 타는 문화현상)이 될 정도다. 덩달아 실내 물놀이 용품도 호황을 맞고 있다.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6월 27일~7월27일)간 실내에 설치하는 수영 풀장의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늘었다.욕실이나 베란다에 설치하는 유아 풀장 비품 판매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계 관계자는 “언택트 레저 생활의 확대로 여름철 물놀이 트렌드가 변하며 기존 수영복과 비치웨어의 수요가 실내용 물놀이 용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 실내용 물놀이 용품을 확대 진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남대 허창덕 교수(사회학과)는 “코로나19 유행 후 처음 맞는 여름은 여러모로 전과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휴가철 풍경도 예외는 아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비 대면을 선호하는 언택트 형태의 휴가문화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6) 미국 시애틀②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시애틀은 가족 나들이의 최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관람차, 어린이 놀이터, 모래 해변 등 다양한 명소가 많다. 400개가 넘는 공원에는 가족을 위한 넓고 다양한 공간들도 마련돼 있다.대부분의 관광지는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 편의성을 자랑한다. 또 시애틀만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색 푸드 투어도 인기다. 시애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계획돼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한 점에 유의하여 방문 전 확인은 필수다. ◆400개 넘는 휴식 공원과 대관람차 디스커버리 공원(Discovery Park)은 퓨젯 만과 올림픽 산이 내려다보이는 시애틀의 마그놀리아(Magnolia) 인근 지역에 위치해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있으며, 약 65만 평의 크기로 시애틀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공원은 모래 해변, 엘리엇 베이, 캐스케이드 산 등을 조망하며 즐기는 산책 코스로 유명하며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 테이블, 방문자 센터 등이 있다. 미국 원주민의 예술과 공예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데이브레이크 스타 컬쳐 센터도 있다. 시애틀 대관람차(Seattle Great Wheel)는 시애틀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과 해안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후에 조망하는 시애틀의 야경은 환상적이다. 시애틀에서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대관람차는 2012년 6월2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42개의 곤돌라를 가지고 있으며, 한 개의 곤돌라에 8명의 승객이 탈 수 있어 총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용 할 수 있다. 운행 속도가 빠르지 않고 안전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임산부나 노약자 모두 이용 할 수 있다.이용 가능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다. 금요일은 오전 10시~0시, 토·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맛집 천국 시애틀에서 즐기는 먹방 투어 시애틀은 싱싱한 해산물과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가 풍부한 도시로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투어가 큰 인기다. 특히 전통시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투어, 시크릿 레스토랑 호핑 투어, 초콜릿 & 커피 투어 등이 대표 코스로 꼽힌다. 전통시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방문하는 투어 중 ‘시그니처 투어: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은 가장 유명하다. 현지 가이드와 함께 2시간 동안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을 돌며 100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의 역사와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투어를 신청하면 약 2시간 동안 마켓 내 7개 맛집을 방문해 시식할 수 있다. 특히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핫 플레이스인 파이크 플레이스 차우더, 비처스 핸드메이드 치즈, 엘레노스 리얼 그릭 요거트 등의 인기 맛집이 포함된다.웹사이트에서 오전, 오후 중 원하는 진행 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 다이닝’ 투어는 프리티 포크(The Pretty Fork)에서 진행하는 이색 푸드 투어다.참가자들은 투어 시작 24시간 전까지 레스토랑과 메뉴 코스를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 당일에 참가자들에게 방문할 레스토랑, 위치, 드레스 코드 등이 안내된다. 3시간 동안 3곳의 레스토랑에서 총 9개 코스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투어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지역은 파이어니어 스퀘어, 캐피톨 힐, 다운타운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 등 지역 별로 선택 가능하다. 또 참가자 개인의 음식 성향(알레르기, 채식주의자, 글루텐 프리 등)을 사전에 알려주면 그에 맞춘 메뉴를 준비해 준다. ‘초콜릿&커피 투어’는 달콤 쌉싸름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잇 시애틀(Eat Seattle)에서는 로컬 셰프가 직접 ‘초콜릿&커피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는 시애틀에서 꼭 방문해야 할 커피 및 디저트 맛집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애틀 로컬 브랜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특별하다.12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워킹 투어로 진행된다. 코스는 시애틀 최초의 빈투바(Bean-to-Bar) 초콜릿 숍인 떼오 초콜릿,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즐겨 찾았던 프란스 초콜릿과 로컬에서 로스팅 되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감성 넘치는 체다&스폭스 카페 등이 포함돼 있다.카페 7여 곳을 방문하며 총 16가지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 ◆시애틀만의 대표 축제 인챈트 크리스마스(Enchant Christmas)페스티벌은 미국 내 오직 3개 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다. 동부 버지니아 주의 워싱턴 DC와 플로리다 주 탬파 베이 이외에 서부에서는 워싱턴 주 시애틀이 유일해 더욱 특별하다. 시애틀에서 2018년 겨울에 첫 선을 보여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인챈트 크리스마스는 오는 11월 중 약 한 달 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 최대 규모의 미로 어드벤처를 크리스마스 주제에 맞춰 구현했다.장난꾸러기 엘프가 숨겨놓은 산타의 8개 선물을 찾아 떠나는 주제로 꾸며 위트를 더했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70개 이상의 시애틀 로컬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과 재작년보다 더 큰 규모의 아이스 스케이팅 트레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티켓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및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성인 기준 $19.99(한화 약 2만4천 원)부터다. 또 매년 시애틀 대표 겨울 축제로 꼽히는 윈터페스트(Winterfest)도 오는 11월 중 시애틀 센터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아이스링크장, 장인들의 얼음조각 쇼케이스, 소형 겨울 기차 마을 전시 및 각종 음악 공연들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하이라이트로는 스페이스 니들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진행돼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대부분의 이벤트가 무료로 진행돼 더욱 알찬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을 즐길 수 있다. 시애틀 유리공예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싶다면 ‘리프랙트’ 페스티벌에 가보자.리프랙트는 ‘유리에 햇빛이 굴절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 축제는 시애틀 관광청과 세계적인 유리공예 전시장인 치훌리 가든&글래스가 공동 주최하는 문화 예술 축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 축제는 시애틀을 비롯한 태평양 북서부 지역이 유리공예의 중심지가 된 배경을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약 50여 개 이상의 예술 단체와 유리공예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작품 전시회는 물론 유리 공예 오픈 스튜디오 투어,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는 10월15~18일 예정돼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자료제공: 시애틀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