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질연구소,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이하 수질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수질 및 미생물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적 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수질연구소는 국제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먹는물 시험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지난해 초부터 준비했다. 기관의 인력, 시설 및 환경조건, 시험장비와 시험결과 등 문서심사와 현장평가, 인정심의를 통과해 지난해 12월31일 최종 인정을 받았다.지난해 3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행한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만족’을 받아 ‘적합 기관’으로 선정됐고, 5월엔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수질연구소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시험기관에서 발행한 시험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일상 복귀와 선도국이 되려면

오용수한일문화관광연구소 대표 새해 해돋이를 보러 멀리 못가고 가까운 개울가에서 소망을 빌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일상, 경제, 상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 출산, 기후 변화가 덜 중요한 게 아니라 당장 눈앞의 생활과 지친 마음 달래기가 더 다급하다. 대통령도 일상으로 온전히 돌아가고, 선도국가로 도약하자고 했다. 소망을 하나씩 톺아보자.첫째 일상으로 돌아가 편히 살고 싶다. 코로나19로 생겨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람만나기가 어려워졌다. 대신 비대면 온라인이 크게 발전해 보지 않고도 지낼 수 있게 됐다. 그래도 마주보고 얘기하고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여행도 해야 살맛이 난다. 그런데 아무리 거리두기를 잘 해도 백신과 치료제가 있어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제라도 전문가들의 말을 존중해야 한다. 또 시키는 대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사이비들은 물리치자. 돌이켜보면 초기부터 TV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책을 말했지만, 백신 얘기는 거의 없었다. 그나마 정부의 TF팀에 백신을 한 분야로 정하고 조기 도입 보고까지 했는데 묵살당해 버렸다. 늦었지만 백신이 오면 바로 접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자. 그리고 각자 주의를 기울이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자. 그래야 진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둘째 먹고 살기가 편해졌으면 좋겠다. 급여생활자가 아닌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힘들다.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지원금이 11일부터 지급된다. 또 여당 일부에서 전 국민에게도 2차 재난지원금을 나눠주자고 한다. 그런데 지난 12월 하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1차 재난 지원금의 소비증진효과가 약 30%에 불과했고, 지원이 꼭 필요한 대면서비스, 음식점에 효과가 미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는 큰 타격을 입은 업종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용안정지원금도 업종 특성에 맞게 관리하자. 종업원들이 일터에 얼씬거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다시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또 일시적 지원금보다 사업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기업하는 사람들을 옭아매는 법과 규제는 서둘 필요가 없다. 사업하는 사람들 목소리를 들어줘라. 그들은 잘 알고 절박하다. 그럼 일자리도 생기고, 먹고 살 수 있다.셋째 억지는 사라지고 상식이 통하면 좋겠다. 자영업자들이 정부는 정책의 일관성과 형평성도 없이 희생만 강요한다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카페 업주들은 방역에 최대한 협조 할테니 밤 9시까지 실내 영업이 가능한 식당과 같이 해달라고 애원했다. 체육관 주인들은 실내 체육시설만 엄격한 잣대 적용을 없애달라고 거리로 나섰다. 또 노래방 업주들은 5월부터 영업을 못해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어 곧 영업을 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미 예견된 일이다. 식당은 영업이 가능하고 카페는 안 되는 과학적 합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설득했어야 한다. 억지로 밀어부쳤지만 못 견디겠다고 반발한 것이다. 그나마 현장의 소리를 들어 기준을 재조정하겠다니 다행이다. 앞으로도 납득할만한 사유와 대비할 시간을 줘야한다. 그래야 다른 업종의 집단행동이 생겨나지 않는다. 상식이 통해야 선도국이 된다.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와 먹고 살만해야 여행을 떠난다. 올해도 가까운 국내, 안전과 휴식, 개인여행이 대세가 될 듯하다. 그러나 사스, 메르스 이후의 빠른 회복과는 달리 이번에는 시간이 걸린 것 같다. 항공업도 빨라야 2022년 4월, 늦으면 2023년 6월로 보고 있다. 관광업은 조금 빠르겠지만 낙관은 금물이다. 항공과 관광은 고객이 많이 겹친다. 양대 항공사가 합하듯 두 업종도 같이 살 길을 찾아보자. 정부도 함께 대책을 마련하면 회복도 빨라진다.한편 새해 대구·경북에 희소식이 있다. 서울과 안동 사이에 고속철도가 개통돼 2시간이면 오갈 수 있다. 이어 경주까지 연장되면 경북관광은 큰 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또 대구는 메리어트호텔이 개관했고, 관광재단도 설립돼 관광 중흥의 기반이 마련됐다. 나아가 관광이 대구·경북 통합의 주춧돌이 되고 대한민국 관광의 선도지역이 되길 기대한다.

영양고추연구소, 15일까지 고추 재래종 4품종 분양 접수

경북도 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가 자체 육성한 재래종 고추 4품종을 고추 재배농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한다.7일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재래종 고추 4품종은 매운맛과 단맛이 조화된 ‘수비초(영고 4호)’, 순한 맛으로 과피가 두껍고 색깔이 좋은 ‘칠성초(영고 5호)’, 매운맛이 강하고 색깔이 좋은 개장형인 극조생종 ‘유월초(영고 10호)’와 ‘토종(영고 11호)’ 등이다.재래종 고추는 맛이나 색깔 등 품질특성이 우수해 최근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농가나 소비자들이 종자를 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이에 영양고추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재래종 고추를 되찾기 위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소비하던 재래종 고추 유전자를 수집해 복원했다. 자원적 가치가 높은 재래종을 유지·보존하고자 무상으로 재래종 고추 종자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분양 신청은 오는 11~15일까지 영양고추연구소에 전화(054-683-1691)로 가능하다. 한 품종 당 50립씩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다. 배송은 신청한 주소로 오는 18일부터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경북농기원 권태룡 연구개발국장은 “재래종 고추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지만 재배지대의 해발이 낮을 경우 병에 약해 재배적지가 한정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라며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연구를 통해 앞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김병욱, 여비서 성폭행 의혹? “법적 대응할 것”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과거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 측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 의원이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2018년 10월15일 경북도청에 방문했을 때 술자리가 있었고 당시 자유한국당 한 의원의 인턴 김모 씨를 안동의 한 호텔에서 성폭행했다”며 “이를 다른 바른미래당 의원 비서 이모 씨가 목격했다”고 주장했다.다만 피해자의 입장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오늘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저와 관련해 다룬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런 자들이 방송이라는 미명하에 대한민국을 오염시키고 있는 현실에 분노한다”고 반박했다.이어 “이런 자들에게 취할 수 있는 수단이 법적 대응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감 잡았어!…떫은감 연구기술 한권에 담아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가 떫은감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 25년간의 연구 성과와 관련 정보 등 감 농사에 꼭 필요한 내용을 총망라해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월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을 발간한데 이어 떫은감 재배 길잡이 교재로 ‘감 잡았어! 감 농사’라는 책자를 연이어 내놓은 것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는 500페이지 분량으로 일반적으로 주요품종,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로 구성되는 기존 형식을 포함해 감의 효능 및 가공, 경영 등의 내용을 추가한 6개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동안 상주감연구소에 근무한 여러 농업 연구사가 25년간의 연구 성과와 각자의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춰 쓴 내용을 교재 안에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제1장인 일반 현황에서는 감의 분류와 분포, 재배환경, 생육특성 등을 현시점의 관점에서 다뤘다.제2장 주요품종을 통해 연구소에서 육종한 7개 품종을 포함한 떫은감 22개 종을 최신의 사진을 곁들어서 소개하고 있다. 제3장 재배기술은 묘목생산부터 결실관리까지를 25년간의 연구 성과인 정책제안, 신기술 개발 등의 내용을 추가한 것이다.제4장은 병해충방제뿐만 아니라 감 생리장해, 석회보르도액 및 액상 유황 살포효과와 제조방법을 추가로 설명했다. 제5장은 감의 영양성분 및 건강기능성과 가공으로, 제6장은 소비자 선호도 분석과 곶감 수위탁 생산 모델 등 경영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발간한 책자는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농민 및 연구·교육기관 등에 배부해 농업인과 농업 연구 교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 책은 상주감연구소가 농업인과 같이 만들어 나간 역사와 같다”며 “‘감 잡았어! 감 농사’라는 책자 발간을 계기로 감 재배 농민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주시, 기업 지원 위한 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출범

경주시가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자 ‘경주시 기업 부설연구소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했다.시는 14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부의장,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경주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 소재와 부품, 성형가공, 에너지, 바이오의 4개 분야 주력 기업이 참여한다.경주시와 동국대산학협력단이 플랫폼을 구축해 R&D과제 공동 발굴하고 정부 산업정책 정보 공유, 전문가 컨설팅, 기업교육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현재 등록 기업체는 53개사이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100개 기업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경주에는 자동차 부품제조 관련 업체가 경북에서 가장 많은 600여 곳(지역 업체의 46%)이 있다.하지만 인근의 포항과 경산에 비해서는 기업 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기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협의회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산학연관이 협력해 앞으로 다양한 기업지원과 소통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의 13개 사업에 130억 원을 지원했다.내년에는 17개 사업에 334억 원을 투입하며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생산,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60여 명의 고용 창출과 100% 해외 의존하는 자동차 글라스 장착 자동화 시스템의 국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렇게 되면 내수 500억 원, 해외 매출 2천800억 원의 매출 신장 효과를 거두고 관련 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동반성장이 가능해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기업 관련 전문기관이 없어 정부 정책이나 공모 사업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기업의 기술력 강화 및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농업센터-충남 구기자 연구소, 상주 농가에 합동 컨설팅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소장 주정일)와 함께 최근 구기자 수확기를 맞아 상주 내서면의 농가에서 고품질 구기자 생산을 위한 합동 컨설팅을 제공했다.고추·토마토·감자처럼 가지과에 속한 작물인 구기자는 집중호우·탄저병·혹응애 등에 매우 취약하다.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고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구기자 재배농가에 상주형 맞춤 비가림 하우스 재배기술을 보급해 수확량을 40%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구기자는 타가수정 작물이며 수분수가 필수로 심어져야 하지만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가 육종·개발한 자가수정 품종인 ‘화수’를 상주시 재배농가에 보급한 것.구기자는 간 보호작용(지방간 예방 및 치료), 고지혈증 예방 및 치료, 심혈관 질환, 유전적 노화과정의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떪은감 25년 역사를 담은 책자 발간

떫은감 전문연구기관인 상주감연구소가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의 떫은감 연구기술을 집대성한 ‘상주감연구소 연구25년’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 공성면에 위치한 상주감연구소는 떫은감 우량품종 육성, 병해충 방제 연구, 고품질 감 안전생산 기술개발 및 다양한 가공연구 등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이다.이번에 발간한 책자에는 연구소 일반현황, 감 연구 변천사, 주요 연구성과, 언론보도, 주요 활동 등이 담겼다. 상주감연구소는 1995년 설립된 이래 키 낮추기, 병해충 방제체계 확립, 묘목생산체계 연구, 정지전정 등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곶감 품질향상기술, 감 가공품 개발 등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 증대 기술 개발을 위해 지역 농업인과 함께 노력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 상주 곶감, 청도 감말랭이가 최고 품질의 브랜드로 인정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연구소는 설립 25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감 생산자는 물론 농업연구 및 교육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상주감연구소 연구 25년’ 이라는 책자를 발간·배부한 것이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떫은감 시장 규모가 과거 200억 원이었지만 지금은 7천억 원 규모로 급격히 성장했다. 곶감, 감말랭이, 연시 등이 우리 농업의 대표적 소득작물이 된 것이다”며 “상주감연구소 연구 25년을 기념해 상주 감이 세계로 도약하는 기회가 되도록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경북대 수목진단센터, ‘양버즘나무의 생로병사’ 워크숍 개최

경북대 수목진단센터가 19일 경북대 상주캠퍼스 생태환경대학 6호관 413호에서 ‘양버즘나무의 생로병사’를 주제로 워크숍을 가진다.이날 워크숍은 △경북대 배관호 교수가 ‘가로수 양버즘나무&생육환경’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권건형 연구사가 ‘양버즘나무의 해충’ △경북대 김기우 교수가 ‘양버즘나무의 병’에 대해 발표하고, 피해 잎과 줄기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실습 시간도 가진다.경북대 수목진단센터 김기우 센터장은 “양버즘나무는 가로수로 전국에 많이 식재돼 있는데, 나무의사 등 수목진료를 전문으로하는 사람들은 양버즘나무를 비롯한 가로수의 생로병사와 관련된 폭넓은 지식을 기반으로 스트레스 요인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2014년 산림청 지정으로 설립됐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나라얼연구소 13일 ‘제7회 전통상례문화 국제학술대회’ 개최

나라얼연구소가 13~14일 경산시 하양읍 무학산 경산상엿집(국가문화재 제226호)에서 ‘제7회 전통상례문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국제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예제 정비에 큰 공을 한 세종시대 명재상이자 경산 하양의 큰 어르신인 경암 허조 선생을 집중 조명하고자 ‘예로 태평성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지난해에는 안중근 의사의 영정을 모신 ‘100년 만의 만주에서 돌아온 우리 상여’란 주제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13일은 식전행사와 개회식에 이어 박현모 세종리더십 연구소장의 ‘세종의 국가경영과 허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세션Ⅰ에서 ‘금호서원 허조 선생에 대한 새로운 제향의 시연-예와 악의 만남’을 주제로 제례악 연구공연과 전통다례 체험을 진행한다. 세션Ⅱ는 ‘한국전통상례 문화 및 허조의 예제 정비’란 주제로 외국인이 바라본 한국전통상례 문화, 허조의 예제 정비,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둘째 날인 14일은 오전 10시 ‘슬픔을 떠나 기쁨으로 돌아오다’라는 소주제로 상여 시연, 길놀이, 산대놀이, 상여행렬 등 특별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정영만 남해안 별신굿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전경희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97호 이수자가 제례악, 산대놀이 상여행렬 시늉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사진작가의 사진 전시회와 전통 목 상여 등 전통 상여들도 전시한다.황영래 나라얼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전통상례문화의 숨겨진 가치와 현대적 의의가 무엇인지 어떻게 창조적으로 계승할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제1회 충동연극전’, 대구 남구 대명공연거리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

충동적이고 참신한 극으로 선정된 5개 작품들을 연이어 공연하는 ‘제1회 충동연극전’이 대구 대명공연거리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다.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지는 ‘충동연극전’은 대구 지역의 극단과 프로젝트팀들의 공연에 대한 열망을 모인 연극전이다.통상적인 연극에 비해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예술성을 담은 작품들이 충동적인 공연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연극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드라마, 코믹 장르는 물론 다소 실험적이고 생소한 느낌의 작품도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연극전에 참여하는 작품은 프로젝트팀 솥귀의 작품 ‘수업’을 비롯해 도도연극과 교육연구소의 ‘메가폰 슈프레히콜-나의 살던 고향은’, ㅈㅈHO의 1인극 ‘항해일지’, 프로젝트팀 충돌의 ‘E와 I의 견해’, 정선현의 ‘나를, 사랑해?’ 등이다.관람료로 무조건 5천 원 이상을 관람전후에 충동적으로 결재하는 방식의 ‘충동연극전’ 예매는 극단한울림 다음카페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53-246-2925.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30일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월성 사진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4년간 개최된 '월성 사진촬영대회' 수상작들을 모아 30일부터 ‘월성 딜라이트: 야외사진전시’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전시를 하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다.또 월성 발굴현장에서는 야외 전시가 열린다. 다음달 2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 없이 진행된다. 전시회에서 국립경주문화연구소는 월성 교육홍보팀인 ‘월성이랑’이 야외전시를 소개하면서 월성 문화유산에 대한 상시 해설을 하고 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월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을 배경으로 매년 ‘천년 궁성, 월성을 담다’라는 제목 아래 경주 시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월성 사진촬영대회를 열어 왔다. 올해는 월성 사진촬영대회의 다섯 번째로 지난 4년간의 수상작 201점(디지털카메라 부문, 스마트폰 부문 등)을 한자리에 모았다.전시명인 월성 딜라이트는 봄날(Day)의 뜨거웠던 촬영 불빛(light)을 담은 기쁨(Delight)이라는 의미이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 자동차산업, 산학연 협력으로 R&D혁신 드라이브

경북도가 산·학·연 기술교류를 통해 경북지역 자동차 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이번 기술교류는 지난해 9월 구성된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를 중심으로 R&D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에는 491개 기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 23일 대기업-중소·중견기업-대학-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활용을 위한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술교류회는 ‘경북 자동차산업, 산학연 상생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초기 피해가 가장 심했던 자동차 관련 산업에 대한 중점적인 토론으로 진행됐다.또 교류회는 최고의 자동차 분야 전문가의 4개 세션 발표와 33개 기업의 수요·공급기술과 8개 시제품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세미나 산업연구원 조철 선임연구위원은 미래자동차와 부품산업 전반의 변화와 시사점, 주요 업체의 대응법 등을 소개하고 경북 자동차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이어 현대제철 민병열 부품개발지원팀장은 완성차 산업시장의 현재 동향과 글로벌 미래차 시장의 소재 전망을 소개하며 경북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제안했다.경북지역 자동차 산업 규모는 1천312개사로 13조2천 억 원의 매출로 집계됐다.또 3만8천여 명 근로자가 모듈과 OEM 하청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하지만 자동차 산업에 대한 환경규제가 강화되자 친환경 자동차 개발, 파워트레인 개선, 차량 경량화 등의 차세대 자동차 요구가 이어지며 경북의 자동차 산업은 중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경북 기업이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면 내연기관 중심의 경북 자동차 기업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이에 따라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코로나로 지역경제가 급격히 위축됐으나 지역 혁신주체인 산·학·연이 결집해 지역산업을 고도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한다”며 “경북도가 산·학·연 상생협력 생태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기업 및 지역의 혁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