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고 예산문제로 개교 또다시 연기…기다리던 학부모들 실망 커

전국 최초로 대구지역에 신설되는 장애학생 특성화고교(가칭 대구이룸고)의 개교 일정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장애학생 자녀를 둔 지역 학부모들의 허탈감이 커지고 있다. 2018년 개교(준공)를 목표로 추진되던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은 2021년 3월로 한차례 연기된 상황에서 최근 학교 통학로 개설 추진에 따른 예산 문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자 대구시 교육청이 또다시 2022년 3월로 개교를 1년 더 연장했다. 대구이룸고는 약 400억 원을 들여 대구 북구 복현동 302-10 일원 지하1층~지상5층 규모에 30학급, 모두 210명의 장애학생들을 수용할 예정이다. 대구이룸고는 유‧초‧중‧고교과정의 기존 특수학교와 달리 고교과정만 집중 운영돼 전문 직업교육을 통한 장애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초 장애학생 특성화학교다.이러다 보니 지역에 거주하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커 하루빨리 개교가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겨우 건물만 첫 삽을 뜬 상태인데다 학교 진입도로 개설 및 정비 사업을 놓고 북구청과 대구시 교육청이 서로 예산확보를 떠넘기면서 공사가 언제 다시 시작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오랫동안 학교 설립만을 기다려 온 지역 장애학생들과 가족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모(50)씨는 “아들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내년이면 고1이다. 일반 특수고교보다는 취업을 위한 고교 전문 교육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이룸고 입학을 기대하고 있는데 개교가 계속 늦어지면서 혜택을 보지도 못하고 고교를 졸업하게 생겼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대구이룸고 설립 사업’에 따른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진입도로 정비 사업을 북구청에 요청했다. 하지만 북구청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업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 사업 비용을 추가 확보해 달라고 재요청 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총 사업비 45억 원 중 2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지만 대구시교육청은 사업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지역에 다양한 도로 건설 사업도 추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룸고 진입도로를 위해 수억 원의 사업비를 구비로 충당하기는 어렵다”며 “교육청이 관리 감독 및 운영 기관이고, 대구시를 통해 사업비 충당이 가능한데 비용 마련이 어렵다고 밝혀 답답하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현재 교육청 살림살이도 빠듯한 탓에 해당 정비 사업에 대한 비용을 충당할 수 없고 행정기관에 함부로 교육 예산을 운용할 수도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지가 하천과 인접하다 보니 부지 내 부대시설 정비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됐다”며 “이를 해결하고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권영진 대구시장 및 배광식 북구청장과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9월 지역 체육대회 줄줄이 연기 및 취소된다

9월 대구·경북지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 및 시·군 체육대회들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인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전국적인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서 대회 주최 측은 감염 우려에 개최를 포기하거나 일정을 올해 하반기로 미루고 있다.28일 대구시·경북도체육회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지역에서 열릴 31개 체육대회 중 25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연기 및 취소됐다.대구지역은 9월에 열리는 17개 대회 중 14개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제23회 대구시장배 배구대회(9월5~6일)가 오는 11월로 미뤄졌고 제25회 대구시장기 유도대회(9월25~26일) 및 제25회 대구시장배 복싱대회(9월26~27일)는 잠정 연기됐다.W병원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9월12~13일)와 제32회 대구·경북미식축구선수권 추계리그(9월12일) 등은 취소됐다.경북지역도 14개 대회 중 11개가 개최에 차질을 빚고 있다.김천 전국실업 육상경기대회(9월16~18일)와 YMCA 전국유도대회(9월22~24일), 문경에서 개최될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볼 테니스대회(9월14~22일)가 잠정 연기됐다.영덕의 전국 초등 축구리그(9월5일~10월31일)와 영양군체육회장기 축구대회(9월5일)도 연기됐다.문경시 게이트볼 연합대회(9월25~26일)는 취소됐다.청송에서 열릴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 축구리그(9월16·19·20·24일)는 일정을 논의 중에 있지만 기존에 잡혀있던 시기에 개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반면 개최를 강행하는 대회들도 있다.대구지역은 제30회 대구 협회장기 클럽대항 볼링대회(9월12~13일)와 제9회 대구시장기 파크골프대회(9월14일), 제5회 대구 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9월21일)가 예정대로 열린다.경북에서는 김천에서 열리는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8월30일~9월10일)가 개최되고 안동오픈 테니스대회(9월4~13일)는 21~29일로 날짜가 변경돼 진행된다.제13회 안동웅부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9월18~21일)과 제12회 한국중고연맹 전국용무도대회(9월26일)도 일정대로 열린다.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선수들이 대회에 참여를 하지 않아 반쪽짜리 대회가 될 수도 있고 대회 도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그 대회는 바로 취소되기 때문에 주최 측의 부담이 크다”이라며 “전국체전 순연 결정 이후 도체육회는 각종 대회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대회 개최를 권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재생 아카데미 10월로 연기

대구시가 이달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던 ‘2020년 제21기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10월로 다시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 대비 수강인원 축소(300→100명)와 고강도 방역대책을 마련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아카데미 선착순 모집 인원 100명에 대해서는 추후 교육 재개시 우선 교육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중구청, 2020 대구 문화재야행 행사 연기

대구 중구청은 약령시와 청라언덕 일원에서 이달 21~22일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대구 문화재야행’ 행사를 다음달 11~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도권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한 행사 진행을 개최하기 위해서다. 중구청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 행사장 방역 수칙을 2단계로 진행한다. 방역 수칙 2단계가 실시되면 문화(재)시설 전체가 미개방되고 읍성프레이드 참여 인원이 60명에서 30명으로 줄게 되고 코스 또한 축소된다. 행사 일정 가운데 청사초롱 야경투어의 경우 지역 제한을 통해 대구시민만 참여하도록 통제한다. 또 판매대와 먹거리 존 운영 계획도 모두 취소된다. .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시 2차 긴급생계자금 지급 발표 잇따라 연기

대구시의 코로나19 2차 긴급생계자금 지급시기 발표가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대구시는 18일 2차 긴급생계자금 격인 대구희망지원금의 지급 시기, 방법, 절차 등을 공개키로 했다.이날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공개시기를 미뤘다. 대구시는 2차 대유행 가능성 위기가 감지되자 대구희망지원금 발표 대신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12일 김태일 코로나19 서민생계지원위원회 위원장이 2차 긴급생계자금에 대해 직접 브리핑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해 브리핑을 연기했다.전국적으로 수해가 발생했는데 대구에서는 긴급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는 것이 자칫 오해를 살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 2차 긴급생계자금에 대한 구체적인 확정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추석 전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대구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힌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에 총 2천430억 원을 시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시비 1천918억 원에 국비 512억 원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달 말 대구시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쳤다. 대구시 관계자는 “18일 오후 열린 범시민 대책위에서 2차 생계지원금에 대해 보고를 한 뒤 20일께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봉화군 ‘내성 불금 야시장’ 개장 9월4일로 연기

‘봉화 내성 불금 야시장’ 개장이 다음달 4일로 연기됐다.17일 봉화군에 따르면 최근 봉화축제관광재단과 내성상우회와 함께 긴급회의를 열어 내성 불금 야시장 개장을 이 같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30일까지 총 9회(매주 금요일)로 단축 운영한다.올해 야시장은 당초 지난 14일부터 10월30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는 장마에 내성천 수위가 상승하고 호우 피해 소식이 계속되고 있어 연기를 결정했다.내성 불금 야시장은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내성천 주 무대 앞 광장과 구시장 먹거리 골목에서 먹거리 매대, 버스킹 공연 등 야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봉화축제관광재단 최창섭 대표이사는 “수해 피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가 우선”이라며 “단축 운영되지만 내성 불금 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수해로 지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의성군 “우리 관련 없는데 어떻게 싸인하나”…국방부 통합신공항 선정위 2주 연기

국방부의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최종 확정 발표가 2주 연기됐다.이는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 유치를 신청한 의성군이 국방부의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13일 실무위원회와 14일 선정위원회 불참 의사를 사전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경북도에 따르면 의성군이 13일 오후 예정인 실무위원회와 14일 선정위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지난 12일 전달해 왔다.국방부는 지난달 31일 군위군의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에 따라 이날 실무위와14일 선정위를 열어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를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었다.임주승 의성군 부군수는 불참 이유에 대해 “시설배치 안이 들어간 인센티브(중재안)가 실무위와 선정위 안건으로 올라가면 안 되는 데 군위군의 요청으로 뒤늦게 들어간 것을 알게 됐다”며 “(중재안에) 의성군 관련은 거의 없는데 우리가 사인하기는 어려우니 우리 없이 회의를 열라고 어제 경북도에 알렸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국방부에 관련 회의를 2주 연기를 요청하는 한편 대구시, 경북도, 국방부는 의성군 민심을 달랠 인센티브 찾기에 나섰다.현재 도 차원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의성군 인센티브로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1조 원 규모) △농식품식자제공급센터 조성 등이다.임 부군수는 “K2 정문, 군 관련 물류단지(군수 기지) 등 군 공항 관련시설이 의성 쪽에 와야 한다”고 했다.의성군은 이날 군을 찾은 군 공항 이전사업을 주관하는 대구시 관계자에게 이 같은 안을 전했다.임 부군수는 “우리는 몽니를 부리지 않는다. 그러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주민동의가 필요한데 우리도 오래 참아준 주민을 설득할 명분과 실리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의성군이 인센티브 안을 국방부 관련 회의 안건으로 요구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군위군 공동후보지 유치를 유인하고자 제시된 중재안 공동합의문에는 군위에 민간공항 터미널,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를 군위에 배치하고 330만㎡ 공항신도시(배후 산업단지 등)를 조성하고 공무원 연수시설 건립, 군위관통도로 25㎞ 건설, 대구시 편입 등이 담겼다.이에 비해 의성에는 330만㎡ 공항신도시 조성과 서대구역∼신공항∼의성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건설 계획 정도였다.경북도 관계자는 “성숙한 군민 의식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유치될 수 있도록 인내해준 의성군민들에게 의성발전 방안을 잘 발굴해 다음 주 중 제시하겠다”며 “의성과 협의해 실무위와 선정위 일정을 오는 27∼28일로 잡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12일 개최 앞둔 김천전국수영대회 또 연기

4개월 만에 김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12일부터 열기로 한 김천전국수영대회가 또 연기됐다.김천시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개최할 계획이던 김천전국수영대회를 1개월 연기했다.고등학교 진학 문제가 걸려 있는 중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달 대회를 재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탓에 다시 연기됐다.시는 대한수영연맹과 긴밀히 협의해 수영대회 개최여부를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지역 내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과 선수들의 안전이 우려돼 다시 한 번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올해 첫 프로야구 관중 입장, 우천으로 연기돼

올해 처음으로 관중의 응원 속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무산됐다.관중 입장을 시작한 지 20여 분 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고 팬들은 이내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28일 오후 5시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는 경기장으로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 50여 명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지난 26일부터 국내 프로야구에 한해 경기장 전체 좌석 중 10% 규모의 관중 입장이 허용돼 관람이 가능해졌다.라팍에서는 28일 첫 홈경기로 10%인 약 2천400명의 입장이 시작됐다.입구에서 관람객들은 발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 QR코드로 본인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여러 절차를 거쳤다.경기장 내에서도 예방 수칙들은 철저히 지켜졌다.좌석 세 칸에 한 명이 앉도록 해 1m 간격을 뒀고 물과 음료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은 취식하지 못하도록 했다.하지만 야외 좌석에 앉지 못할 정도로 비가 내리면서 결국 우천 최소됐다.강한 비에도 불구하고 우산을 쓰며 자리를 지켰던 팬들도 끝내 발길을 돌렸다.라팍에 처음으로 입장했던 관람객은 경기장을 바라보며 아쉬움을 표현했다.첫 관람객인 홍대연(48·서구 평리동)씨는 “국내 프로야구가 개막하던 초등학생 시절부터 야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람해왔다”며 “지난해 삼성이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고 겨울이 지나 약 6개월가량 경기가 없었고 안타까운 마음이 컸기에 일찍 야구장을 찾았지만 우천으로 인해 너무나 아쉽다”고 전했다.오랜만에 문을 열었던 경기장 내 음식점도 울상이었다.관람석이 적어 총 50개 음식점 중 15개만 문을 열었지만 이마저도 장사를 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주방에는 튀김과 떡볶이, 치킨 등 이미 준비해놓은 음식들이 한가득이었지만 관람객에게 돌아가지 못했다.분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관계자는 “모처럼 가게 문을 열고 기대에 차 장사 준비를 했지만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며 “오늘 경기는 못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관람객 모두 온라인으로 예매를 했기 때문에 자동으로 환불처리됐다”며 “관중 입장이 하루 밀렸지만 앞으로 차츰 입장 수가 늘어나 경기장 운영이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통령배도 연기…올해 전국수영대회 개최 또 불발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의 잠정 연기에 이어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불발됐다.대한수영연맹은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20일 발표했다.이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6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다.하지만 연맹은 이날 개최 도시인 전주시로부터 "최근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해서 유지됨에 따라 감염 확산 저지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개최 시기를 코로나19 안정세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받았다.연맹은 대회 연기 결정과 함께 참가 신청 접수도 종료하고, 이미 신청한 경우 순차적으로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전국 수영대회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연맹이 주관한 전국 대회에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가 마지막이다.이달 중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르려 했던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도 김천시의 요청으로 잠정 연기했다.대구시수영연맹 관계자는 “대회가 잠정 연기되는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올해 전국적인 수영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 전국수영대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개최 예정지였던 김천시에서 코로나19를 이유로 잠정 연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대한수영연맹은 6일 오후 “경북 김천시에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10∼16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의 잠정 연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연맹에 따르면 김천시는 선수의 안전을 위해 타 종목 대회 또한 전면 취소 및 축소 운영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필요한 조치라며 대회 연기 요청을 했으나, 구체적으로 연기할 시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이에 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3일 제18차 이사회에서 확정된 2020년도 국내 전국수영대회 일정에 따라 이미 매월 한두 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기상 김천 대회의 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향후 다른 대회가 취소될 경우 추후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연맹에서는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 세부지침 및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수립해 대회 참가자 QR코드 출입, 전 종목 유튜브 중계, 밀집도 분산을 위한 동선 분리 등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연기돼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구미 낙동강 야외 물놀이장 개장 잠정연기

구미시가 오는 20일 예정했던 낙동강 체육공원 야외물놀이장 개장을 잠정 연기했다.구미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방학을 맞는 아이들이 실내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물놀이장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낙동강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었다.하루 이용객 수를 500명으로 제한하고 강화된 방역 계획도 수립했다.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 확산하고 전국 대부분 지자체가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취소하거나 연기, 보류함에 따라 구미시도 고민 끝에 야외 물놀이장 개장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전천수 구미시 건설수변과장은 “감염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개장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도내 인근 시·군 물놀이장과 개장 여부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지역 확산 추이와 상황변화를 종합적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연기학원 발 집단감염 진정세

대구 연기학원발 코로나19 집단감연 사태는 이틀째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진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5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924명이다.지난 3일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한 이후 4일, 5일 이틀간 신규 확진자가 없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학생 A양과 같은 연기학원에 다니면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다니는 지역 3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1천325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명여고 3학년생과 교직원 등 260명도 선별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해 이들이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고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4일 집합 제한 행정조치를 내린 지역 89개 연기·보컬·무용학원 강사와 유증상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에서는 80여개 학원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긴급 점검했다. 대구시 학원총연합회도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자율 점검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방역네트워크도 가동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타 시설에 비해 학원은 방역환경이 취약한 고위험 시설에 속한다”며 “수업의 특성상 방역 수칙의 준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연기, 음악, 무용, 보컬 등 예능 학원의 경우 수강생과 학원 관계자는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으시고 자가 격리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명여고 고3 확진자 다닌 연기학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

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명여고 3학년생과 같은 연기학원을 다니는 수강생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추가 확진자들은 경명여고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다음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이 다닌 대구 중구에 있는 연기학원과 학교 관계자 300여 명에 대한 검사를 했고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늘 것으로 보인다.또 추가 확진자 중 학생 3명이 각기 다른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등교 중지 대상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외출자제 및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지역 하반기 주요 행사 어찌하오리까…연기 및 미정이 대부분

코로나19 장기화 추세로 인해 대구지역 주요 하반기 행사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시·구·군청에서는 행사를 앞두고 고민에 휩싸이고 있다. 매년 개최해 온 지역 대표 행사들이 연기사태를 빚으면서 후반기에도 여전히 개최여부가 불투명해 골머리를 앓는가하면, 취소된 행사의 예산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29일 대구시와 각 구·군청 등에 따르면 올 하반기 개최를 앞둔 지역 내 주요 행사들은 줄줄이 취소 및 연기되거나 미정인 상태다. 중구청은 지난 5월 열릴 예정이었던 ‘대구 동성로 축제’를 오는 10월로 연기했다. 이마저도 개최여부는 불투명하다. 또 구 예산 약 3억 원이 투입되는 ‘대구 문화재야행(8월)’, ‘김광석 나의노래 다시 부르기(9월)’ 행사 개최도 불확실하다. 동구청은 이달 추경을 통해 하반기 행사로 팔공산 단풍축제, 팔공산 동화천 한마당축제, 용암산성옥샘문화제, 동구사랑 한마음 대축제 등을 계획했으나, 코로나 사태가 확실히 진정되지 않으면 모두 취소될 처지에 놓였다. 남구청은 ‘신천 돗자리 축제(8월)’를 최근에서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할로윈 축제(10월)’ 개최 여부도 고민 중이다. 서구청은 ‘서구구민한마당 음악 공연 축제(10월)’, 북구청은 ‘금호강 바람 소리길 축제(9월)’가 예정돼 있지만 개최여부는 불확실 하다. 수성구청은 ‘수성못페스티벌(9월)’, 달서구청은 ‘달서하프마라톤대회(9월)’, ‘희망달서 큰 잔치(10월)’, 달성군청은 ‘달성백대피아노(9월)’, ‘달성현대미술제(9월)’, ‘달성군민체육대회(10월)’등 지자체마다 대표축제를 앞두고 있다. 각 구·군청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 등 행사 계획대로 진행 중이지만, 하반기의 코로나19 추이를 보고 개최유무를 결정해야 할 처지다. 무엇보다도 지역을 대표하는 큰 행사로서 예산 규모도 적잖은 가운데 행사 불발 시 예산활용 방안에 대해 아직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다. 대구시는 최근 8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치맥 페스티벌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을 취소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취소가 확정된 행사는 추경에서 삭감된다”며 “추후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2차 생계지원자금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현안 사업비로 투입되는 등 꼭 필요한 사업 진행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부 구청은 취소된 행사 예산으로 발 빠르게 ‘힐링’, ‘방역’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달서구청은 매년 구 예산 2천만 원 가량을 들여 주민노래자랑인 ‘달서가요제’를 진행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베란다 힐링 콘서트’로 진행한다.지역 내 최초로 펼치는 행사로, 다음달 2일까지 5개소의 아파트 단지를 돌며 개최한다. 수성구청은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FIVB 대구비치발리볼월드투어대회’, ‘수성건강축제’ 행사 예산을 활용해 어린이집 코로나19 예방 기자재비 및 냉난방비 추가지원, 지역 도서관 예방 칸막이 설치, 코로나 예방 물품 구입 등 지역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