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호텔체인 ‘베스트웨스턴’ 영덕에 들어온다

세계적인 호텔이 영덕에 들어선다.영덕 최초 레지던스 호텔이자, 영덕 최대 규모의 호텔이다.영덕군은 19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과 총 9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은 강구면 금진2리에 건립된다. 7천3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1층, 338실 규모다. 2022년 오픈을 목표로 동우개발이 다음달 착공한다.338개의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등 동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됐다. 야외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춘 가족형 레지던스 호텔이다.완공 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영덕IC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다. 인근에 강구대게거리, 해파랑 공원이 있어 영덕대게에 대한 집객 효과도 더욱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번 투자로 인해 지역 내 152명의 일자리가 생기고, 호텔 운영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상권이 공급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지난 18일에는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영덕호텔 전속모델이자 한국프로야구의 전설 이승엽 한국프로야구(KBO) 홍보대사가 영덕군을 방문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동해를 조망하고, 영덕의 대표 관광지인 강구대게 거리와 인접한 이번 호텔 유치로 영덕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지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제23회 영덕대게축제 무기한 연기

제23회 영덕대게축제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무기한 연기됐다.영덕군은 지난 4일 오후 5시 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축제 연기를 최종 결정했다.결정에 앞서 지난달 31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에서 올해 영덕대게축제를 연기하는 것을 논의한 바 있다.이로 인해 영덕대게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준비한 영덕대게축제는 개최를 임박해 무기한 연기됐다.영덕대게 축제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국가지정 예비축제이자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영덕누리호 취항 후 불법 포획 어선 첫 적발

영덕군은 어업지도선인 ‘영덕누리호’가 취항 이후 처음으로 불법 포획 어선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영덕누리호는 지난 2일 오후 8시께 조업금지구역을 위반해 수심 360m 해상에서 대게 67마리를 불법포획한 포항선적 통발어선 D호(7.93t)를 적발했다.수산업법상 수심 420m이내 해상에서 통발을 이용한 대게 포획은 금지돼 있다.영덕군은 적발한 D호에 대해 포항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영덕지청에 해당 사건을 송치한다.영덕군은 지난해 12월 어업 간 분쟁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대게 서식해역에서 이루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를 취항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주요 수산자원인 영덕대게 자원을 지속적으로 보호하고 불법어업 예방을 위해 영덕누리호를 취항했다”며 “어린 대게와 대게 암컷을 포획·유통하는 행위 근절을 위해 해상과 육상을 병행한 강력한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영덕군 근∙현대 생활사 자료 수집

영덕군이 지난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영덕 영해장터 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조성사업’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근·현대 영덕의 생활사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수집 범위는 1876년 개항기부터 1980년까지다. 대상은 근·현대기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 농기구,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 생활사 전반의 유물자료와 태극기, 고문서, 판결문 등 3·18만세운동자료다.또 기념품, 광고전단지, 포스터, 엽서, 잡지 등 그 시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각종 문화자료와 제사, 혼례, 의복 등 민속분야 자료로 영덕의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자료나 물품이면 모두 대상이 된다.수집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전화신청도 가능하다.기증자 편의를 위해 담당자가 현지 출장해 기증신청서 등을 받고 물품을 받는다.영덕의 근·현대기 관련 자료나 물품을 소장하고 기증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기증증서 발급, 기증자명 표기 전시, 기증자료전 개최 시 초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접수 및 문의는 영덕군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4-730-6295~6298.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제23회 영덕대게축제 다음달 20일~23일 개최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3회 영덕대게축제’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영덕군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대게의 습격, 영덕대게 상륙작전’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다.이번 축제는 축산면 차유대게원조마을에서 열리는 ‘영덕대게축제 성공기원제’를 시작으로 나흘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5대 체험행사로 포켓몬 Go를 응용한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대게잡이 go’, 대게를 실어 나르는 상인의 모습을 재현한 ‘대게싣go, 달리go’, 황금 반지를 낀 명품박달대게를 낚는 재미가 쏠쏠한 ‘대게낚go, 황금낚go’, 대게를 싸게 살 수 있는 깜짝경매 이벤트인 ‘대게싸go, 대게얻go’ , 영덕대게를 직접 양념에 무쳐 맛보는 ‘영덕대게 무치go, 담고go’ 등을 마련했다.먹거리로는 영덕대게국수, 영덕대게라면, 영덕대게빵, 영덕대게떡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드라마 ‘도깨비’와 영덕대게를 접목한 ‘대게도깨비축제’ 주제공연, 영덕 고유의 창작극 ‘꾀쟁이 방학 중’, 오랜 전통의 무형문화재 월월이청청, 별신굿 등의 공연도 진행한다.영덕군은 올해로 영덕대게축제를 한층 변화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특히 관광객 편의와 공간 효율을 높이고자 2016년부터 축제장을 강구항에서 ‘해파랑공원’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교통체계도 강구항을 전면 통제하지 않고 순환시킴으로써 차량운행이 쉬워 졌다. 지난해 1월 포항∼영덕 간 동해선 열차 개통으로 인한 열차 이용관광객 편의를 위해 영덕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영덕군 관계자는 “대게가 비싸다는 편견을 깨려고 대게라면, 대게장비빕밥 등 저렴하고 맛있는 대게음식을 준비했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과 연인,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이희진 영덕군수, 읍면 소통 업무보고회 실시

영덕군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한 ‘2020년 읍·면 소통 업무보고회’가 지난 17일 영덕읍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열린다.영덕군은 읍·면별로 2020년 군정 주요 사업과 시책을 설명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도모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군정 방향의 청사진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영덕읍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업무관련이 있는 과장급 간부도 함께 참석해 주민 건의사항을 답변하는 등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군은 읍·면별 건의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관리하는 한편 부서별로 검토해 신속하게 제도개선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읍면 소통 업무보고회는 20일 영해·창수·병곡면, 21일 축산·달산·지품면에서 열린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맑은공기특별시 선언과 함께 올해는 태풍피해의 완벽한 복구를 위해 사업 예산을 우선 배정해 안전한 영덕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며 “늘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경북도가 선정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빛낼 지정축제는?

경북도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빛낼 지정축제 14개를 선정, 1천만 원에서부터 5천500만 원까지 총 4억 원의 도비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경북도는 지난 17일 지역을 대표하고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14개 출제를 지정축제로 선정했다.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덕대게축제(2월20~23일), 고령대가야체험축제(4월2~5일)는 각각 도비 5천500만 원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예비문화관광축제로 추천해 국내외 홍보 등 국가적인 간접 지원도 받게 된다.우수 축제는 △경주벚꽃축제(4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5월2~5일) △영천보현산별빛축제(5월)△울릉도 오징어축제(8월) 등으로 도비 3천만 원이 각각 지원된다.이 밖에 유망 축제(도비 2천500만 원 지원)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9월) △영양산나물축제(5월7~10일) △청도반시축제(10월) △성주생명문화축제(5월14~17일) △삼강주막나루터축제(10월) 등이다.육성 축제(도비 1천만 원 지원)는 △김천자두포도축제(7월) △울진죽변항수산물축제(12월) 등이 선정됐다.한편 경북도는 △포항국제불빛축제(5월29~31일) △청송사과축제(10월) △봉화은어축제(7월25~8월2일)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또 지난 10년간 문화관광축제로 국비 지원을 받아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9월25~10월4일)과 문경찻사발축제(5월1~10일)는 명예문화관광축제 지정에 도전한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북의 축제를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지속 가능한 축제, 경쟁력 있는 축제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영덕해녀 생애 다룬 첫 구술생애사 발간

해녀의 일과 삶의 애환을 진솔하게 조명한 ‘영덕 해녀 구술생애사’가 13일 발간돼 화제다.‘물질하면 밥은 안 굶는다’고 할 정도로 한때 어촌을 받쳐주는 든든한 직업이었던 해녀.하지만 고령화와 고된 노동으로 대를 이을 세대가 사라져 당장 몇 해 뒤에 영덕 해녀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영덕군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이 펴낸 ‘영덕 해녀 구술생애사,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나는 해녀 할 거다’에는 바다와 평생을 함께 해 온 65세 이상 고령의 영덕 해녀들이 들려주는 곡진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대부분 10대 때부터 본격적으로 물질을 시작해 경력 최고 65년, 최소 40년 이상인 베테랑 해녀들이다.영덕읍 대부리 최고령 해녀인 전일순씨(82)을 비롯해 창포리 김경자씨(79), 축산면 경정2리 김복조씨(79), 영덕읍 석리 김옥란씨(73), 영해면 대진3리 이석란씨(70), 축산면 축산리 김순남씨(70), 강구면 삼사리 김임선씨(69), 축산면 경정1리 최영순(68세), 영덕읍 노물리 김숙자씨(67), 병곡면 금곡리 권순이씨(65) 등 해녀 10명이 그 주인공이다.이 책은 영덕군의 문화 자산인 해녀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됐다.지역청년 2명이 지난 1년 동안 영덕군 해녀에 대한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해녀문화 구술생애사 채록 및 해녀들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사진, 기록물 등을 수집해 온 결과물로 ‘구술생애사’가 발간됐다. 책을 통해 개인 생애사와 함께 해녀로서의 일과 생활, 그간의 변화와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퐁당 자무질(새내기 해녀의 어설픈물질), 하도불(물질 후 옷을 말리기 위해 지피는 화톳불)과 같은 영덕해녀 특유의 말을 찾아 책 읽기의 또 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에는 200여 명의 해녀가 있다. 상호배려와 협동조업에 기반해 어촌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살아있는 지역의 역사다. 해녀 수 감소와 고령화로 곧 사라질 위기에 놓인 영덕해녀의 보존·전승·계승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해녀문화가 경북 동해안 관광의 키 포인트가 돼 새로운 관광문화콘텐츠 개발 및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영덕군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 가져

영덕군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공기특별시 영덕 선포식’’을 가졌다.영덕군은 이번 선포식에서 대기오염에 철저히 대응해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양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영덕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벌이고 있다.2022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8건의 미세먼지 관련 대응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미세먼지 전광판을 활용한 주민 대응 및 조치 사항을 실시간으로 홍보하고 비상저감조치 대응을 더욱 강화해 2022년 달성 예정이던 미세먼지 저감목표(기준 배출량 32만4천t의 35.8%, 11만6천t 저감)를 2021년까지 1년 앞당겨 달성할 계획이다.이희진 군수는 “영덕의 맑은 공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영덕군·환동해산업연구원·영덕농수산 영어농조합법인 업무협약 체결

영덕군과 환동해산업연구원, 영덕농수산 영어농조합법인은 지난 27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산·연·관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환동해산업연구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생산된 지 오래되거나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청어 과메기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그 결과 ‘청어 및 청어과메기를 이용한 간장’을 개발 완료했다. 지역기업에 제조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기술이전을 받는 영덕농수산 영어농조합법인은 영덕게장, 영덕게간장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청어 과메기를 이용한 간장제조 기술을 확보하고 현재 선점하고 있는 장류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및 업무협력 협약을 계기로 지역 수산물 및 수산식품 산업화와 지역 중소기업 매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이전을 통한 기술 사업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4·15 총선 드론) 박형수, 영양·영덕·봉화·울진 출마 공식선언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는 23일 내년 4·15 총선 영양·영덕·봉화·울진지역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자유한국당 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영양·영덕·봉화·울진군민을 더 잘살고 행복하게 하는 민생문제 해결사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박 변호사는 “이제는 바꿉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군민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중심이 바로 정치다”며 “깨끗한 정치, 소신 있는 정치, 제대로 된 정치를 펼쳐 사람들이 살만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나눔냉장고『행복한 곳간』영덕점・영덕북부점 개소

영덕군이 행정안전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영덕군 행복이음 나눔냉장고 사업’이 이달 본격적으로 시행됐다.‘사랑으로 채우고 기쁨으로 나누는 행복한 곳간’은 국비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영덕읍(영덕점)과 영해면(영덕북부점)에 설치됐다.행복한 곳간은 지역사회단체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이웃과 나누고 싶은 식재료를 행복한 곳간 대형 냉장고와 냉동고에 채우면 필요한 이웃이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영덕읍주민자치센터에 자리 잡은 ‘행복한 곳간 영덕점’은 지난 18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덕읍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주체가 돼 새마을협의회, 그린영덕21어머니회, 생활개선회, 적십자봉사회 등 5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매주 당번요일을 지정해 기부물품을 소포장해 냉장고를 채우는 일을 한다.내년부터는 어린이집 3곳과 정기후원 협약을 맺어 매달 ‘어린이 나눔데이’를 열어 어린이들의 정기후원 및 기부문화체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내년 3월26일에는 ‘행복한 곳간 운영 100일 잔치’를 열어 봉사단체와 정기후원자 초청 감사행사도 개최한다.이말섭 영덕읍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시대에 주민 스스로가 이웃을 위해 운영하는 행복한 곳간이 개소돼 무척 기쁘다.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19일에는 영해면사무소에 ‘행복한 곳간 영덕북부점’이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영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주체가 돼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참여한다.이날 개소식에는 영해농협에서 50만원 상당의 백미와 식료품, 한국농업경영인 영해면회 30만원 상당의 식품, 동양종합미곡처리장 매달 백미2kg 30포, 영해면 원구리청년회 매달 40kg 사과를 정기 기탁하는 협약식도 체결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나눔 냉장고가 주민들의 행복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길 바라며, 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총선 시리즈- TK 한국당 공천 대전 <7> 영양·영덕·봉화·울진

자유한국당 내 인적쇄신 차원에서 ‘영남권·강남 3구 중진 용퇴 및 험지 출마론’이 제기되면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인식이 강한 텃밭의 중진들이 혹독한 검증대에 오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이 지역구 안주인인 강석호 의원은 이에 속한다. 이같은 중진 용퇴 및 험지 출마론에 강 의원은 손사래를 치고 있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특정 지역, 몇선 이상 이런 식의 인위적 잣대에 의한 인적 청산은 옳지 못하다”며 “영남권에서 한국당 공천을 받으면 소위 ‘작대기만 꽂아도 무조건 당선된다’는 그런 공식이 깨진 지 오래됐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이와함께 지난 지방선거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강 의원의 지역구 중 봉화군과 울진군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에게 군수직을 내줬다.여기에 최근 치러진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낙선하며 정치적 입지가 불안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강 의원이 비박계 출신으로 비황계라는 점도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다만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활동과 왕성한 의정활동 등에 대해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강 의원은 4선 이상이 되면 당 대표와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설 수 있는 점을 피력하는 등 TK 토종 중진 의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강 의원에게 도전하는 인사는 3명 정도다. 우선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지낸 박형수 변호사가 일찌감치 표밭을 갈고 있는 상태다.20대 총선 대구 북갑에 출마한 바 있는 박 변호사는 이번에는 고향(울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박 변호사는 “우리 사회의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 중심이 바로 정치”라며 “깨끗한 정치, 소신있는 정치, 제대로 된 정치를 펼쳐 사람들이 살만한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피력하고 있다.정치신인인 주재현 변호사도 뒤늦게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지난 7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저서 ‘아버지요, 말똥이 왔니더’의 출판기념회를 열며 출마를 공식화했다.울진종합고등학교, 부산대법대를 졸업한 주 변호사는 서울에서 법률사무소 진우 대표변호사로 있다. 현재 한국당 법무행정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주 변호사는 ‘신선한 얼굴’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박근혜 정부 춘추관장을 지낸 전광삼 전 관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상주하는 춘추관에서 매일 부대끼며 대언론 최전선을 담당해온 만큼 선거 홍보에는 나름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 전 관장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 대변실에서 일했고, 홍보수석실 국정홍보선임행정관 등을 맡았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이다.지난 총선에서 대구 북갑 출마를 노리다 이 곳으로 선회했다. 강석호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배한 바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경선 시 소지역주의가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4개 지역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울진 출신(박형수, 전광삼, 주재현)이 유리할 것”이라며 “가장 큰 관건은 강석호 의원의 생사를 결정짓는 한국당 공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