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공무원 유튜브 영상제작 교육 추진

성주군은 이달 22~26일 군청 전산실에서 ‘2021년 성주군청 직원 유튜브 영상제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홍보 역량을 증진시키고 영상 제작이 가능한 홍보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당초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나 많은 직원들의 관심에 힘입어 2회 차로 나눠 모두 50명의 수강생이 교육을 듣게 됐다.수강생들은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 프리미어’ 활용법과 영상 제작의 아이디어 발상에서 구체적인 제작물로 도출하는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한편 성주군은 직원 대상의 유튜브 영상 공모전 ‘나의 성주를 알리다’를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경북도, 19일부터 ‘행정통합’ 공무원 설명회 개시

경북도가 19일부터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설명회를 시작한다.설명회는 19일과 오는 26일, 그리고 다음달 8일 등 모두 세차례 실시된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19일 오후 3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23개 시·군과 대구경북행정통합 영상 설명회를 주재한다.시·군에서는 이날 부단체장과 실·과장을 중심으로 시단위는 15명, 군단위는 10명씩 참여한다.영상회의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최철영 연구단장이 40분 동안 행정통합에 대해 설명하고 이후 40분 동안은 질의응답 시간으로 시·군으로부터 제안도 받는다.이같은 시·군 영상설명회는 오는 26일 한차례 더 열린다.경북도 본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직원 만남의 날’인 다음 달 8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다.이 자리에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하혜수 공동위원장이 특강 형식을 빌어 본청 공무원들에게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주요 내용, 쟁점 사항 등을 설명한다.경북도 관계자는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화 활동이 본격화된 이후 시·군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너무 궁금해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도 있어 우선 부단체장과 실과장을 중심으로 영상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음식 시민 기자단 1기 모집

대구시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대구음식의 새롭고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고 생활에 유용한 지역 식품·외식 정보를 취재할 대구음식 시민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대구시는 대구음식의 다채로운 맛과 식품 외식 정보를 담을 온라인 소식지 창간을 앞두고 기사 및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대구음식 시민 기자단 25명을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대구음식 시민 기자단 1기는 △블로그기자(20명) △영상기자(5명) 2개 분야로 모집한다. 대구음식을 사랑하는 대구시민(거주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최종 선발된 대구음식 시민 기자는 다음달부터 올해 말가지 대구음식을 주제로 자신이 기획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취재 활동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음식홈페이지(https://www.daegufood. go.kr)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go. kr) ‘공모/모집’에서 지원서 등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2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대구시 김흥준 위생정책과장은 “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의 개성 있고 창의적인 콘텐츠와 현장취재를 통한 생생한 소식 전달로 대구음식에 대한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 코로나19로 침체된 식품·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설 연휴에 만나는 ‘빈 필하모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아내와 오붓하게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설 명절에 영상 음악회를 다녀온 친구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소개해 서둘러 예매도 마쳤습니다. 명작콘서트를 무료로 볼 수 있어 더 기대됩니다.”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손재성(50·북구 태전동)씨는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대신 ‘문화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연휴 기간 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대책이 적용된 가운데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영상으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오는 13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는 ‘2019 빈 필하모닉 여름밤 콘서트’가 영상으로 공연된다.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음악축제다.이번 영상음악회 속 실황 프로그램은 빈 필하모닉과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해온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는다.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으로 막을 올리는 공연 영상은 요한 슈트라우스2세의 ‘주빌리 왈츠’, 맥스 스타이너의 ‘카사블랑카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를 세계적인 슈퍼스타 피아니스트인 유자 왕이 협연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주제로 한 무료 상영회 ‘오페라 온 스크린’을 진행한다.12~1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영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최고 인기 오페라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많은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라 트라비아타’의 수많은 프로덕션 중 특징적인 두 편을 엄선해 이틀에 걸쳐 상영할 예정이다.오는 12일에 상영될 작품은 2019년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합창단이 연주한 영국 로열코벤트가든 오페라하우스 실황 ‘라 트라비아타’다.화려한 의상부터 무대까지 고전미와 장식미, 전통미가 살아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프로덕션이다. 소프라노 에르모넬라 야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출연한다.이어 13일에는 연출가 빌리 데커의 화제작이자 ‘라 트라비아타’ 관련 영상물 중 가장 유명한 프로덕션인 200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을 상영한다.휑할 정도의 배경과 조명을 활용한 심리묘사, 과감한 상징 등으로 현대 오페라 연출의 기원을 열었으며, 신인이었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온 스크린’은 사전 예매 없이 매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300명에 한해 바로 입장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설 연휴기간동안 예전처럼 고향을 방문한다거나 친인척을 방문하는 등의 모임을 가질 수 없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영상으로 진행하는 공연이지만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을 선정해 감동과 재미는 실제공연 못지않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설 명절 복지시설 영상 위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8일 설 명절을 맞아 아동, 노인, 장애인 등 3개 사회복지시설을 영상으로 위문했다.이 도지사는 이날 아동들에게는 취미와 장래희망, 어르신들과는 건강과 불편한 점 등에 대한 안부를 묻고, 종사자들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시설 생활자,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해 도내 593개 사회복지시설 생활인 1만3천 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설 명절을 맞아 영상으로 시설 관계자분들과 소통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12일 구름 많아…오후부터 추위 풀려요

12일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점차 기온이 회복된다.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경북내륙에는 영하 10℃ 안팎, 그 밖의 지역은 영하 5℃ 안팎의 분포를 보이면서 춥겠으나 전날까지 영하권에 머물렀던 낮 최고기온은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는 풀리겠다고 내다봤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2℃, 대구·경주 영하 7℃, 포항 영하 4℃ 등 영하 15~영하 4℃, 낮 최고기온은 안동 3℃, 대구·포항·경주 5℃ 등 1~6℃.울릉도·독도와 경북북부내륙은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 경북북부내륙은 1~5㎝다.미세먼지는 대기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랜선으로 만나는 대구 십경, 대구시립국악단 유튜브 공연영상 눈길

아름다운 대구시내 야경을 배경삼아 고풍스런 멋이 일품인 구암서원 대청마루에서 들려오는 청아한 대금소리가 랜선을 타고 곳곳으로 퍼져 나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새해 들어 선보이고 있는 랜선공연 ‘국악이 있는 풍경’의 한 장면이다.구암서원, 경상감영공원, 옻골마을 등 대구시내 주요 명소 10군데를 찾아 그 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국춤과 국악연주 한마당을 담은 영상물이 새해 들어 대구문화예술회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업로드 되고 있다.위드 코로나 시대 비대면 공연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직접 관객들과 만날 수 없는 대구시립국악단이 국악의 새로운 역할 모색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국악이 있는 풍경-대구 십경’ 시리즈 기획물이다.지난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진행된 ‘대구 십경’ 시리즈 촬영은 구암서원을 비롯해 경상감영공원, 대구향교, 수성못, 성당못, 남평문씨 세거지, 옻골마을, 불로동 고분군, 도동 측백나무숲, 서상돈 고택, 이상화 고택 등 대구 명소 10군데에서 진행됐다.대금 연주자 양성필의 공연을 시작으로 해금 연주자 이아름, 생황 김복희, 가야금 류경혜, 아쟁 서은애 등 시립국악단원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 연상의 연주곡은 대금정악, 해금산조, 생소병주, 가야금2중주, 거문고산조 등 전통음악에서부터 창작음악까지 다양한 국악 선율이 담겼다. 음악과 함께 검기무, 소고춤, 태평무 등의 한국무용도 영상에 담았다.이번 대구 십경 시리즈는 장소 한 곳에서 2편의 영상이 제작돼 이번 달 첫째 주부터 매주 2편씩 다음달 말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 20편의 국악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지난 5일과 6일 차례로 공개된 2편의 영상물은 대구 북구 구암서원에서 시립국악단 악장 양성필의 5분 분량의 대금정악 ‘청성곡’과 해금연주자 이아름의 2분38초 분량의 ‘지영희류 해금산조’ 연주 영상이다.지난해 가을밤에 촬영된 두 편의 국악 연주영상을 모두 감상했다는 손재성(45·북구 태전동)씨는 “평소에 국악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지만 짧은 시간에 편하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도 “곡 해설이나 연주가 소개 같은 내용이 도입부에 보강되면 음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 좀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주에 공개될 경상감영공원 편에서는 생황연주자 김복희와 단소연주자 배병민이 ‘생소병주 수룡음’을 연주하고 한국무용가 장희정, 공미정, 류지연, 이은정이 ‘한국무용 검기무’를 공연한다.또 대구향교 편에서는 가야금연주자 김은주, 정지은이 가야금2중주 ‘침향무’, 한국무용가 서정기, 이소현 등이 ‘한국무용 소고춤’을 선보인다. 이어 수성못에서는 ‘25현 가야금 One Sweet Day’와 ‘해금창작곡 For Latin’을 공연하고, 성당못 편에서는 ‘대금정악 염양춘’, ‘해금독주 적념’이 온라인으로 게재된다.이밖에도 ‘거문고산조’, ‘피리산조’, ‘대금정악’, ‘한국무용 태평무’, ‘해금창작곡 사랑하다 슬퍼하다’ 등이 옻골마을과 서상돈, 이상화 고택 등에서 촬영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은 “코로나 시대에 국악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전통예술이 가진 힘으로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고 싶어 이번 공연 영상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과학대 간호학과, ‘안전 UCC대회’서 최우수상

경북과학대(총장 김현정)가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한 ‘안전 UCC대회’에서 대학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북과학대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간호학과 1학년 박혜미, 3학년 김민지, 박윤아, 정혜리 학생으로 4명이다. 간호학과 RCY동아리 단원인 이들은 지난해 10월과 11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안전 UCC대회’에 코로나19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제작한 영상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사회적 거리 두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안내, 코로나19 증상 및 자가격리 준수 사항 등을 UCC를 통해 자세히 시연했다. 경북과학대 간호학과 정윤화 교수는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전공 지식과 함께 생명존중과 희생정신,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상주시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 수상작 선정

상주시가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UCC 영상 공모전은 최근 SNS, 유튜브 등 비대면 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상주시가 UCC를 통해 지역을 홍보하고자 올해 첫 시행한 대회다. 시는 민간인 및 공무원 분야로 구분해 금상 각 1점, 은상 각 2점, 동상 5점(민간인 3점, 공무원 2점)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민간인 분야는 울산시 울주군 정동원씨가 응모한 ‘자연과 더불어 가족이 행복해지는 곳’, 공무원 분야에서는 상주시 공보감사담당관 전 직원이 함께 제작한 ‘알고 있니? 상주시 전입지원금’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수상자에 대해 금상 각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 동상 각 20만원의 상금과 함께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수상작은 상주시 공식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상주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칠곡군, 이달 확대간부회의 비대면 영상으로 진행

칠곡군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14일 ‘12월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영상 회의로 진행하고 있다.이날 비대면 회의에는 백선기 군수와 부군수, 국·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영상을 통해 군청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전 직원은 내부 영상망을 통해 회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주말 내내 구름 많아…아침 기온 영상, 비교적 포근

이번 주말 내내 대구·경북은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던 평일과 달리 영상을 유지해 비교적 포근하겠다.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13일까지 일부 내륙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평년(영하 7~1℃)보다도 높다.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4℃, 낮 최고기온은 8~12℃. 오후부터 맑아지는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5℃, 낮 최고기온은 7~11℃가 예상된다.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10일 오전 발효된 건조주의보는 12일까지 계속된다.특히 경북 동해안에는 12일까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겠다.종일 구름이 많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2℃, 낮 최고기온은 5~12℃를 기록하겠다.이날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바이러스도 못 막는 청년의 열정 ‘작업하는 사람’ 나동석 작가

예기치 못한 코로나시대와 맞닥뜨린 젊은 예술가들이 절망적 현실과 불안한 미래를 예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헤쳐 나가기엔 현실이 녹녹치 않다. 그래도 이런 상황을 고군분투하면서 헤쳐나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가 수창청춘맨숀에서 ‘생존신고’라는 기획전으로 찾아왔다.이곳에서 ‘작업하는 사람, 작업하려는 사람’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청년작가 나동석(27)씨를 만났다.그는 특정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기 적합한 매체로 영상설치 작업을 선택했다고 했다.거대한 사회적 구조와 시스템 안에서 자신을 포함한 개인이 어떻게 규정되고 관계 맺는지에 대한 작업을 해오고 있는 그는 대학을 다니던 2018년부터 ‘공장-노동자’ 연작을 진행해오고 있다.그는 이번 전시에 ‘KOREANIZATION’을 선보였다. 러닝타임이 6분인 이 작품은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행해지는 댓글들을 통해 한국사회의 시스템과 그 속에서 나타나는 욕구와 욕망의 양상들을 디지털세계관으로 구현하고 있다. 전시주제인 ‘KOREANIZATION’에 대해 작가는 “80년대 일본은 고도 성장을 거듭하면서 미국을 넘어 세계를 제패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자신감은 어느 순간 거품과 함께 꺼져버렸다. 버블붕괴 이후 일본의 모습을 경제학자들은 ‘Japanization’이라 불렀는데 저성장의 늪에 빠진 일본의 상징이 돼버렸다. 이 ‘일본화’라는 말의 어두운 단면이 ‘Koreanization’이 나온 배경인데 이 단어로 한국 사회의 단면과 그 속성을 비유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기성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80·90년생들의 생각과 감정을 이야기하고 싶다”며 “한국 사회 젊은 세대들의 분노는 대단한데, 근원적으로 젊은 세대의 분노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할 수 없는 사회상에 분노하는 것”이라고 했다.젊은 세대가 표출하는 분노를 분석한 내용이 고스란히 작업에 반영돼 있다는 이야기다. 그는 “이 작업은 내가 이해하는 사회 군상을 표현한 것으로 사회군상이 조금 더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재구축하고 다시 해체되는 과정을 시각요소로 구성했다”면서 “이 작업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는 건축적인 드로잉”이라고 설명했다.2개의 모니터로 재생되는 LED TV 영상은 건축 도면 위에서 구축돼가는 사회의 모습을 은유하고, 수많은 선들은 여러 건물과 공장을 재현하는데 필요한 구성요소라는 설명이다.작가는 그 매개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상징을 수치화해 영상에 삽입했다. 또 반대편의 아날로그 TV 영상을 구성하는 것은 인터넷 상에서 수집한 사람들의 텍스트이다. 좌우로 빠르게 지나가며 읽혀지는 방대한 텍스트는 한국인들의 바쁜 소통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계명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그는 이번 수창청춘맨숀의 기획전시 공모전에 당선돼 사회구조의 모습과 사람들의 모습을 건축적 드로잉 모습으로 영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코로나가 잠잠해지는 내년 쯤 독일 등지로 예술적 견문을 넓히는 세상 공부를 계획하고 있는 청년 작가 나동석의 실험적 예술세계는 이달 27일까지 수창청춘맨숀 1층 B동 전시실에서 이어진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FC SAVE 캠페인 3편 영상 공개…아동지킴이

대구FC 사회공헌브랜드 ‘함께하늘’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SAVE 캠페인’ 온라인 기부 챌린지 영상 마지막 3편을 지난 27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공개된 SAVE 캠페인 3편 ‘아동지킴이 선발대회’에서는 대구FC 마스코트 빅토, 리카, 짭카와 대구은행 마스코트 단디, 똑디가 참여해 지역 최초 아동지킴이 마스코트가 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줄다리기, 장애물 달리기 등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마스코트들은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대구FC 공식 스폰서인 대구은행은 공개된 세 편의 ‘SAVE 캠페인’ 영상의 ‘좋아요’ 수를 집계해 5천 개가 달성되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대구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할 계획이다.온라인 챌린지 영상을 캡처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추첨으로 대구은행에서 다양한 대구FC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영상 캡처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F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FC, 온라인 기부 챌린지 2편 영상 공개

대구FC 사회공헌브랜드 ‘함께하늘’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SAVE 캠페인’ 온라인 기부 챌린지 영상 2편이 19일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2편은 공격수 에드가가 아들과 함께 슛팅 챌린지에 참여하는 장면이 담겼다.선수, 팬, 장내 아나운서, 마스코트 등 대구FC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 대구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SAVE 캠페인’이 팬들의 참여 속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선수들과 장내 아나운서, 마스코트는 영상에 출연하고 팬들은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SAVE 캠페인’ 2편 슛팅 챌린지는 어린이들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들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자는 주제로, 에드가 선수와 그의 아들인 알뚤이 함께 참여했다.영상을 통해 축구선수 DNA를 물려받은 알뚤의 놀라운 축구 실력을 비롯해 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에드가-알뚤 부자의 슛팅 챌린지를 볼 수 있다.대구FC 공식 스폰서인 대구은행은 공개되는 총 3편의 ‘SAVE 캠페인’ 영상의 ‘좋아요’ 수를 집계해 5천 개가 달성되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대구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앞서 공개된 1편 ‘세이브 존 챌린지’의 경우 현재 약 1천8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영상을 캡처해 기부를 독려하는 팬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됐다.온라인 챌린지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대구은행에서 에드가 선수의 친필 사인볼, 머플러 등 다양한 대구FC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영상 캡처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F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수성아트피아, 리우·장두일 2인 초대전, 17~22일 열어

대구 수성아트피아가 11월 초대작가전으로 영상·설치작가 리우와 한국화가 장두일 2인전을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갖는다.멀티아트홀에서 입체 영상작품 10여 점을 선보이는 리우의 초대전 라타바(RATAVA)는 아바타의 영문 철자를 역으로 풀어 쓴 전시명으로 자본과 테크놀로지를 종교적인 측면에서 해석한 작품들이 주로 선보인다.리우 작가는 2007년 아키타 국제조각 심포지엄에 한국대표 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 또 2009년에는 포스코가 주최한 스틸아트 어워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Time&Space 해외 노마딕 레지던시에도 참가했다.작가는 고전조각이 중요하게 여긴 양감이나 질감, 공간감 같은 기본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기초를 탄탄하게 다졌기에 할 수 있는 선택이다. 대신 다원화된 표현형식의 작업으로 급변하는 최첨단시대를 비추고 조망한다.그의 작업은 컴퓨터 본체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 같은 방식은 10여 년 전부터 시작됐다. 흙, 돌, 나무와 같은 흔한 재료를 사용하다가 소재에 대한 질문을 진지하게 던지면서 포착한 것이 컴퓨터 본체라는 게 작가의 이야기다.작가가 분해하고 재조립한 컴퓨터 본체의 파편들은 ‘텅 빈 몸(Empty body)’으로 거듭났다. ‘텅 빈 몸’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로 태어나기도 한다. ‘텅 빈 몸’은 곧 생명체 전체를 포괄한다.대구 수성아트피아 서영옥 전시기획팀장은 “동시대 테크놀로지와 신화적인 이야기를 버무려 시대의 위기를 건드리는 이번 전시를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이유는 자본과 테크놀로지가 우리 시대를 어떻게 핸들링하고 있는지를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같은 기간 동안 호반갤러리에서 열리는 장두일 작가의 초대전 ‘일편일각’과 ‘일상의 존엄’도 주목할 전시다.작가는 이번 초대전을 위해 ‘일편일각’ 시리즈와 ‘일상의 존엄’ 시리즈 등 두 종류의 신작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이들 신작과 함께 작가의 평면회화 및 평면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장두일 작가의 근작 ‘일편일각’ 시리즈는 기왓장이나 옹기 파편이 주재료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기왓장이 아니라 혼합재료로 만든 오브제다. 골판지와 스티로폼 조각을 한지로 싸고 표면을 채색한 후 표면에 드로잉이나 문양을 그려 넣는 방식이다.처음에는 도자기나 옹기, 기와 파편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무게를 덜기 위해 모조품을 고안했다. 실물보다 가벼웠지만 제작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까다로운데다 기간도 오래 걸렸다.작가의 또 다른 작품 ‘일상의 존엄’은 종이와 먹이 재료로 목판화 같은 느낌이 강하다. 한 가지 표현 형식의 틀을 유지하는 ‘일상의 존엄’은 단조롭지만 글귀가 전체 내용을 함축한다.서영옥 전시기획팀장은 “작가의 ‘일편일각’과 ‘일상의 존엄’에서 선조들의 삶을 상기하게 된다”며 “장두일 작가는 선조들의 삶을 자신의 삶과 연결 짓고 작업으로 풀어낸다”고 했다.한편 오는 19일에는 부대행사로 두 작가에게 직접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는 행사를 각 전시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53-668-1566.서충환 기자 se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