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올해 말 영업점 4곳 폐쇄

DGB대구은행이 전자금융의 발달 등에 따른 영업점 이용 고객 감소에 따라 오는 31일 영업점(출장소 포함) 4곳을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 원대점과 지난 7월 두산동지점, 두류점, 고산점 등 5개 지점을 폐쇄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영업점 4곳의 폐쇄를 확정한 것이다. 폐쇄지점은 경일대출장소, 동대구역점, 범어3동점, 황제점이며, 이들 지점은 내년 1월2일부터 각각 하양지점, 신천4동지점, 범어동지점, 내당동지점과 통합 운영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점포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영업점 재배치 계획에 따라 영업점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며 “통합 이후에도 은행업무는 통합영업점 또는 가까운 은행 지점에서 처리 가능하며 고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달성군, 식품접객업소 옥외영업 전 지역 확대

대구 달성군청이 최근 식품접객업소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옥외영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옥외영업을 불법영업으로 규정했으며, 올해 8개 업소가 옥외영업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달성군청은 옥외영업 규제를 해소하고자 2015년 대구시 최초로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 적용특례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가창 냉천유원지 일원에 부분적 옥외영업을 허용, 지난 1일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사유지 내 자투리 공간이나 베란다에 이동식 테이블, 의자, 파라솔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보행자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인도나 도로에서의 영업과 옥외 조리 행위 등은 제한한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은행, 수능 당일 14일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대구은행 등 은행 영업시간이 1시간 미뤄진다. 수능시험 당일인 14일 은행 영업시간이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영업시간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고용시장 자영업 중심으로 수개월째 얼어붙어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취업자 감소세로 나타나는 등 수개월째 얼어붙은 대구·경북지역 고용시장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9월 대구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8천 명 줄었다. 전년 동월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1천 명), 건설업(6천 명), 농림어업(2천 명) 부문은 증가했으나, 경기의 어려움을 바로 받는 도소매음식숙박업(-2만3천 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어 제조업(-1만1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천 명) 부문도 크게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감소세는 지난 4월(-5천 명)부터 시작돼 5월(-7천 명)과 6월(-1억 명), 7월(-2억1천 명), 8월(-5천 명)에 이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고용률도 58.3%로 전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1%로 지난해 동월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83만9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남자 1천 명, 여자 2만5천 명 각각 증가해 2만7천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경북 지역 고용률은 62.4%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하고, 취업자 수는 144만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천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0%로 전년 동월 보다 1.2%포인트 떨어졌으며, 비경제활동 인구는 지난해 동월 대비 82만8천 명으로 2만2천 명 증가했다.경북 역시 제조업부문의 취업자 증가(전년동월 대비 1만5천 명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소매음식숙박업(-1만4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 명)부문에서 취업자 수가 크게 감소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서장은 엑스코 사장 1일 임기시작

“엑스코는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필요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1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2전시장 개관을 계기로 재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며“엑스코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영업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은 또 “현재 사장이 인사위원장으로 돼 있는데 본부장이 위원장을 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사장은 내부 살림보다는 외부로 뛰어다니며 엑스코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출신인 서 사장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시 정무부시장, 주히로시마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매출·영업(순)이익 모두 감소

대구·경북 12월 결산 상장법인 99개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22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99개 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8조9천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5천14억 원), 영업이익은 3조2천315억 원으로 8.56%(3천23억 원), 순이익은 2조2천919억 원으로 8.27%(2천66억 원) 각각 감소했다.99개사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3개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3조8천5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5% 줄었다. 또 영업이익(2조9천802억 원)과 순이익(2조754억 원)도 각각 8.58%, 10.08% 떨어졌다.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의 수익성이 급감해 지역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66개사의 올 상반기 매출액도 5조1천157억 원으로 2.06%, 영업이익은 2천513억 원으로 8.13% 줄었다. 다만 순이익(2천164억 원)은 13.65% 증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소음으로 빚어진 대구 스크린골프장 방화, 영업 신고 시 소음규정 전무해

3명의 사상자를 낸 대구 스크린 골프장 방화 사건은 골프장의 소음이 발단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도심에 산재해 이웃 간 갈등을 유발하는 스크린 골프장 방음에 대한 법적 규제 및 체계적인 허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8일 대구 8개 구·군청에 따르면 스크린 골프장은 현재 중구 14곳, 동구 27곳, 서구 18곳, 남구 11곳, 북구 71곳, 수성구 95곳, 달서구 48곳, 달성군 15곳 등 모두 299곳이 영업 중이다.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남구 대명동 스크린 골프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크린 골프장은 주로 도심 속 주거밀집지역에 있다.하지만 현재 스크린 골프장 영업 신고 시 방음벽, 방음시설 등 방음 장치에 대한 규제와 기준이 없다.일상에서 소음이 발생할 경우 소음진동법 생활소음규제기준에 따라 5분 동안 평균 소음을 측정, 과태료 또는 시정명령이 내려진다.반면 스크린 골프장은 불규칙한 소음원으로 구분돼 소음 측정이 불가하다는 이유로 소음에 대한 법적 제재에서 자유로운 편이다.때문에 지자체에서는 민원신고가 접수되면 규제에 나선다. 이마저도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단순 중재, 계도 등 행정지도에 그치는 실정이다.실제로 한 주민은 이번에 화재가 난 스크린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남구청에 수시로 민원을 제기했다. 구청이 2차 보강 방음 공사를 하도록 했지만 소음은 여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 인근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은 “저녁에 스크린 골프장 앞을 지나가면 ‘퍽’, ‘퍽’ 소리가 크게 들려 깜짝 놀라 가슴을 쓸어내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바로 옆에 살고 있었다면 지속되는 소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미흡한 관련 법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이번 사건의 경우 행정 부처에서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지만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갈등을 관리하는 감독과 대처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관련 법규를 재정비하고 지자체에서 철저한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7일 오후 7시께 남구 대명동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난 불로 골프장 업주 부부가 중경상을 입었다. 방화범 A(57)씨는 치료 도중 숨졌다. A씨는 평소 골프공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스크린 골프장 바로 옆 자택에서는 ‘공치는 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는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지역 롯데마트 여름철 성수기 맞아 연장 영업 실시

대구지역 롯데마트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다음달 18일까지 자정까지 1시간 연장 영업을 실시한다.야간에도 맥주, 간식거리 등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퇴근 후 바캉스를 준비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롯데마트 칠성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간 오후 9~11시 방문 고객이 전월 대비 매주 3%씩 증가했다. 이달 들어서는 전월에 비해 12% 증가하는 등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 야간 쇼핑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롯데마트는 야간 ‘올빼미족’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바캉스 아이템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여름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팥빙수 재료 모음전’도 진행한다. 화과방 대두 빙수떡, 팥빙수 파우치, 청우 초콜릿 시럽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장종열 롯데마트 칠성점 파트장은 “해가 길어질수록 야간에 방문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장영업을 실시한다”며 “더욱 신선한 상품과 다양한 행사로 자정까지 실속 있는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지역 상점가, 어김없이 지속되는 여름철 개문냉방

지난 17일 오후 2시 중구 동성로 5길. 대구백화점에서 중앙파출소를 잇는 이 거리 양쪽으로는 의류, 휴대전화, 화장품, 잡화점 등 80여 개 점포 대다수가 출입문을 활짝 열어 놓은 채 영업을 하고 있었다.점포를 지날 때마다 에어컨 냉기가 그대로 살갗에 닿았다. 점포 안은 열린 문으로 빠져나가는 한기를 메우고자 에어컨이 풀가동되고 있었다.한 의류 매장 직원은 “출입문을 닫아 놓으면 손님이 들어올 생각을 안 한다”며 “동성로 일대 점포들이 거의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 냉방 영업 중이다. 에너지 낭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우리 가게만 문을 닫은 채 장사를 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고 말했다.여름철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지만 ‘개문냉방(냉방기를 켠 채 문을 열고 냉방 하는 것)’ 영업은 여전하다.18일 에너지경제연구원 통계·동향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여름철(6~8월) 전력 소비량은 2016년 391만6천658㎾, 2017년 398만1천766㎾, 지난해 413만9천953㎾로 매년 증가했다.정부의 에너지효율 대책인 개문냉방 단속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냉방기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개문냉방 시 처별 규정은 1차 단속 경고조치, 2차부터 50만~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하지만 단속을 하려면 산업통산자원부의 ‘에너지 사용의 제한에 대한 공고’ 지침이 필요하다. 공고 전에는 단속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단순 계도 활동에만 주력할 수밖에 없다.일선 지자체 등이 펼치는 개문냉방 영업에 대한 단속 및 계도, 캠페인 활동도 미진한 상태다.대구시가 여름철 개문냉방 단속으로 인한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정부 공고 지침이 처음 내려온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3차례에 불과했다.2017년과 지난해에는 공고도 않는 등 단속도 제대로 실시하지 않았다.대구시 관계자는 “공고 지침이 내려오면 연도별로 개문냉방 단속 측정방법과 온도, 시기 등이 각각 다르다”며 “상인들의 반발이 워낙 거세 단속 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개문냉방 영업을 줄이려면 에너지 낭비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단속 규제 개선 등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자동출입문 설치 등으로 매장 내 냉기를 유지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에너지라는 공공재 절약 습관을 정착시키는 시민의식 개선이 최우선 과제다”며 “개문냉방에 대한 단속 규제 방식을 개선해 지자체 등에서 수시로 단속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DGB대구은행, 부산 강서영업부 명지국제신도시 이전 개점

DGB대구은행이 지난 12일 부산 강서영업부(구 녹산공단영업부)를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2로80)로 이전했다.대구은행 강서영업부는 앞으로 기업영업은 물론 개인고객을 위한 복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은행의 부산 소재 지점은 1990년 개점한 부산영업부와 서부산지점, 센텀시티지점, 사상공단영업부 등 5개 영업부점이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자영업 몰락 방치할 건가

자영업 몰락 방치할 건가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자영업이 몰락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폐업률이 가장 높은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빈사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다. 이제는 잘 나가던 상권 곳곳에서도 이들의 곡소리가 이어지고 있다.통계에 의하면 이미 자영업의 폐업률이 창업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고, 외식업의 경우는 전체 산업의 폐업률보다 1.5배가량 높아졌다. 이것뿐 만이 아니다. 전반적인 외식산업 경기지표도 엉망이다. 불황이 장기화될 것이란 소식에 소비자들의 지갑은 꽁꽁 닫혀만 가고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폭탄에 임대료 상승, 각종 원자재값 상승이라는 삼중고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2월 통계청이 발표한 서비스업동향조사 중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94.0(2015년=100, 불변지수 기준)으로 전년(97.2)보다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음식점업 생산 불변지수가 하락한 것은 실제 매출이 감소했다는 의미로 매출이 2년 연속 크게 줄고 있는 셈이다.음식점업 매출 감소는 저소득 가구의 소득 감소를 불러왔다. 통계청 발표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동향조사를 보면 소득 차하위인 2분위(20∼40%) 가구주의 자영업 비중은 2017년 4분기 24.4%에서 지난해 4분기 19.3%로 줄어들었다. 반면 소득 최하위인 1분위(0∼20%) 가구주의 자영업 비중은 13.1%에서 15.9%로 상승했다. 2분위 가구의 자영업자 중 상당수가 소득감소로 1분위로 내려앉았다는 말이다.외식업이 빈사상태로 접어들고 있지만 여기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은 자신들의 고통을 속으로만 삼키고 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소한의 직원을 고용하고 업장 내에서 실질적인 노동을 감당해야하기 때문에 단체행동을 하기도 힘들고 목소리를 내기도 어렵다. 정부든, 지자체든 외부로부터 업종전환 등의 교육이나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급격한 시장 환경변화의 정보도 잘 모르고 당연히 준비도 부족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9일 OECD가 발간한 ‘고용전망 2019’를 보면 자영업자 10명 중 6명이 직업훈련을 받지못하는 이유로 시간부족을 꼽았다.문제는 구조적으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매출 하락으로 고용을 줄이게 되고 자연적으로 서민들의 일자리는 계속 감소하게 되며 이들 저소득 가구의 소득은 갈수록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나마 규모가 있는 업소들은 배달앱을 활용한다든지 매출증대를 위한 재교육을 받는다든지 등의 여력이 있지만 영세외식업 자영업자들은 지금 당장의 매출 외에 신경을 쓸 힘마저도 없어졌다.한편에서는 포화상태에 이른 외식업 종사자 수가 이참에 적정수준으로 자연적으로 정리되어야 한다고도 생각하는 것 같다. 위험한 발상이다. 통계청의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OECD기준 자영업자 숫자는 688만 명으로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율이 25.4%다. 이 비율을 유럽연합 평균인 15% 정도로 조정할려면 자영업자 290만 명을 줄여야한다는 뜻이다. 실제로는 어쩌면 이보다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손해를 보면서도 그만둘 수 없어서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다.당국에서는 현재의 심각성을 정확하게 모르는 듯하다. 물론 몇몇 대책들이 발표되기는 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영세자영업자들의 반발이 거세자 정부는 지난해 11월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경감방안을 발표했다. 얼마 전에는 금융당국이 담보부족 영세 자영업자나 성장잠재력이 있는 자영업자가 쉽게 대출받을 수 있는 6천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카드 수수료 경감이나 대출지원도 좋은 제도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이들 영세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고민해야 되지 않을까. 그런 대책이 없다면 곧 도미노처럼 이어질 영세자영업자들에 대한 실업대책이라도 서 있나? 아니면 이들을 흡수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나? 적절한 직업훈련을 제공할 특별한 정책이 준비되어 있나?대표적인 서민 자영업종인 영세외식업이 빈사상태다. 조용히 눈물만 삼키고 있다. 이들의 몰락을 지켜보기만 할 건가.

대구·경북 상장법인 매출·영업이익↑, 순익↓

대구·경북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 103개 사 중 94개 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 16.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5.4%로 대폭 감소했다.이들 94개 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6조2천여억 원, 영업이익은 5조8천여억 원이며 순이익은 1조8천500여억 원으로 집계됐다.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철강, 기계 및 전기가스 업종 중심으로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법인세율과 금리 인상, 새 외감법 도입에 따른 비용 인식 확대 등 비용 부담 요인 확대 영향으로 순이익 급감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역 상장법인 영업실적 비중이 큰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를 제외하면 매출액(-0.2%)·영업이익(-24.8%)·순이익(-50.4%)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하는 매출액과 순이익의 비중은 지역 94개 상장법인의 73.0%, 41.4%다.한편 지역 상장법인 94개 사의 지난해 부채비율은 74.3%로 전년도보다 6.6%포인트 증가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롯데아울렛 율하점, 4월1일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

롯데아울렛 율하점이 워라벨 시대에 걸맞은 고객서비스를 개발하고 직원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영업시간을 1시간 줄여 운영한다.2010년 개점한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지금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했지만 이번 영업시간 단축으로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을 한다.율하점이 지난 한 해 동안 주말 폐점 직전 1시간 동안의 영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비중이 한 달 전체 매출에서 1% 미만을 차지하는 등 효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은행, 자영업 고객 대상 ‘소상공인 신~바람 컨설팅’

DGB대구은행이 ‘소상공인 신~바람’ 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 컨설팅은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신바람 나게 일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12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대구은행과 거래하는 소상공인(음식, 숙박업, 도·소매업) 또는 예비창업자(임대차계약서 소지자)가 지원 대상이다.거래 영업점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자영업자는 소상공인 마당에 회원가입을 한 후 직접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상권 및 입지분석 등의 경영진단에서부터 특허·법률·세무 등에 이르는 전문지식과 프랜차이즈 등의 점포 운영 노하우까지 6개 지원 분야 중 선택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1일 4시간씩, 2~4일에 걸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심층 컨설팅을 진행한다.컨설팅 비용은 전액 대구은행이 지원한다. 컨설팅 결과 이행을 위해 대출이 필요한 경우 금리 우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대구은행 관계자는 “전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 후 2주 후부터 실질적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