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포항 국제불빛축제·해병대문화축제 취소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가 취소된다.6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포항 국제불빛축제와 해병대문화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시는 당초 지난 5월 국제불빛축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10월로 개최시기를 한 차례 연기했었다.그러나 개최를 두 달 앞둔 현재까지 수도권 등 지역감염과 해외유입 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시민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시 관계자는 “타지역 관광객 유입이 많고 임신부나 노약자, 영유아 등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축제여서 완벽한 방역망을 갖추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취소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포항 해병대문화축제 또한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6월과 9월로 두 차례 연기됐었다.시는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이어짐에 따라 국제불빛축제와 마찬가지로 취소하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역 관광산업 저변 확대와 경기 활성화 등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지구온난화, 태풍에 힘 더 몰아준다

김종석 기상청장지난해 유난히 많은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줘서일까? 유난히 올해 태풍 발생에 대한 질문들이 부쩍 늘었다. 장마가 끝나고 나면 태풍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지난해 겪었던 잦은 태풍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태풍이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우리의 예측범위를 넘어선 발생 빈도와 강도로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인간의 경제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여 태풍 이동속도가 점차 느려지면서, 더 강력한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7개 태풍 중에서 ‘다나스’, ‘프란시스코’는 한반도에 상륙해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나머지 5개 태풍은 한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줬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변의 나라에도 태풍의 영향이 컸는데, 2019년 8월10일 중국 동남부 해안에는 태풍 ‘레끼마’(LEKIMA)가 상륙했다. 레끼마의 내습으로 인해 사망 및 실종자만 70여 명에 이르고, 이재민은 무려 1천300여 명에 이르렀다. 같은 해 10월 일본에서는 태풍 ‘하기비스’(HAGBIS)가 일본 동북지방을 강타하면서 1,000㎜가 넘는 호우로 인해 재방 붕괴, 주택침수 등이 발생, 인명 및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해양대기청(NOAA)은 2019년이 인류역사상 두 번째로 기온이 높은 해였으며 가장 뜨거운 10년 중 9년이 2005년 이후에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이처럼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의 농도가 점차 높아져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이산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기 시작한 하와이 마우나로니섬 관측소에서는 5월 중 이산화탄소농도가 관측 이래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요인으로 지구평균 지면온도가 급격히 상승해 해수면 온도 및 대기의 수증기량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집중호우, 태풍 등의 위험기상이 우리에게 닥칠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이같은 변화에 맞춰 기상청도 태풍에 대한 정보생산 및 대응에 대한 체계를 개선했다. 첫 번째로는 ‘태풍 강도 등급’을 개선했다. 기상청은 태풍 중심의 최대풍속 세기에 따라 태풍 강도 등급을 분류하고 있다. 2019년에는 강도 등급 중 가장 아래 등급인 강도 ‘약’을 ‘-’로 표기하는 것으로 변경했고, 올해부터는 가장 강한 강도 등급인 ‘초강력’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10년간(2009~2018년) 태평양에서 발생한 태풍 중에서 태풍 중심이 최대풍속 194㎞/h(54㎧)인 ‘초강력’ 강도 등급에 해당하는 태풍도 10%를 자치하고 있다. 다음은 태풍 예측 진로 제공 기간을 확대하고 발표 횟수를 증가시켰다.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의 예측 진로 정보를 1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 이는 고위도에서 발생 또는 빠른 북상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에 대한 사전 방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태풍 크기 정보를 개선해 제공한다. 기존의 태풍 크기 정보에서 ‘소형’ 태풍이라도 강한 태풍 크기 정보로 인해 태풍의 위험성을 오판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크기로 분류하여 제공하는 것 대신에 태풍으로부터 실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강풍(15㎧ 이상)과 폭풍(25㎧ 이상) 예상 영역을 태풍 중심으로부터 표시해 제공한다. 기상청은 태풍예보 생산 및 전달체계 개편을 통해 태풍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태풍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야기되는 위험기상에 대한 연구 및 조사 수행을 통해 기상예측 능력 강화를 향상시켜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다가올 태풍에 대비해 개선된 태풍예보와 기상정보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코로나19 영향 받은 대구지역 장기기증 희망 뚝…관심 필요해

대구지역 내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환자는 수백명에 이르고 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장기기증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뚝 떨어졌고, 기증 희망자를 접수받는 대학병원 및 각 지자체 보건소의 일반 업무 마비 및 홍보 캠페인 전면 취소 등 여러모로 환경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5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와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등에 따르면 대구지역 장기기증 희망자는 2017년 2천450명, 2018년 2천583명, 지난해 4천300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추세였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해 동기(2천351명) 대비 44%가량 떨어진 1천324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6월 장기기증 희망자 현황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 1월 256명(지난해 277명), 2월 320명(261명), 3월 159명(387명), 4월 271명(466명), 5월 174명(471명), 6월 146명(489명)등으로 최대 70%이상 줄어든 달도 있었다. 실제 대구시의 보조금을 받으며 장기기증을 등록받는 공식 창구인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가 접수받은 장기기증 등록 수는 2017년 107명, 2018년 75명, 지난해 57명으로 매년 줄어들다 올해는 지난 6월 기준 단 1명만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지역 내 장기이식을 원하고 있는 대기자는 올해까지도 수백명에 이르고 있다. 2017년 267명, 2018년 287명, 지난해 286명이었다. 올 들어서는 지난 6월 기준 159명이 장기기증을 기다리는 등 지난해(163명)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늦은 대기순번에 실망해 아예 포기하는 환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신장장애인대구협회 관계자는 “장기이식을 고대하고 있는 대기자와 가족들의 애타는 심정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는 점차 희망자도 줄어들고, 이식수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는 등 의학적인 환경문제도 있다”며 “또 기증을 하고 싶어도 코로나19 여파로 협회 등에서 홍보와 캠페인 진행 등이 어려워지면서 지역민들이 정보가 부족한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탓에 장기기증 희망을 접수받는 각 지자체 보건소 및 대학병원 등의 일반 업무가 마비된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 인허가 업무를 운영하긴 했지만, 올 들어서는 지난 4월 1건이 전부였다”며 “아무래도 지자체별 보건소 일반 업무가 중단되고, 감염 우려가 있다고 생각하고 방문을 꺼리는 지역민들로 신청률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신장장애인기증대구협회 관계자는 “장기기증 등록과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대구 시내에 직접 나가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홍보 캠페인을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며 “장기기증의 날(9월9일)을 앞두고 SNS챌린지, 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 비대면 장기기증 홍보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김지수 수습기자 jisukim@idaegu.com

코로나 영향? 월180만 원 공공기관 일자리 경험에 청년 대거 몰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한 고용시장 분위기 탓에 월 180만 원을 받는 공공분야 일자리 경험을 위한 청년 지원 사업에 신청자들이 급증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청년 Pre-Job’ 공공분야 참가자 모집 접수 결과 전체 51명 모집에 556명이 몰려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작년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5배 이상 치솟았다. 최고 경쟁률은 대구신용보증재단으로 18명 모집에 144명이 신청해 18대 1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상·하반기 각각 122명 모집에 254명, 204명이 지원해 2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71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공기관별로 △대구신용보증재단 18대 1(8명 모집, 144명 신청) △대구도시공사 18대 1(3명 모집, 54명 신청) △대구시설공단 12대 1(4명 모집, 48명 신청) △(재)대구문화재단 12.3대 1(4명 모집, 49명 신청) △대구도시철도공사 9.8대 1(4명 모집, 39명 신청) 등이다. 지원자들은 연령별로 △만 20~23세 108명(19.4%) △만 24~27세 350명(63%) △만 28~30세 73명(13.1%) △만 31세 이상 25명(4.5%)으로 20대 중후반이 가장 많았다. 대구시는 8일부터 15일까지 인성검사,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에서 행정 사무 지원 등 실무를 익히며 주 40시간 근무, 180여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근무 기간 중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에 참여하고 자격증 취득, 면접 코칭, 취업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구직활동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대구시의 ‘청년 Pre-Job’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해마다 선정돼 3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는 국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해 시비 8억 6천만 원, 참여기관 부담 1억2천만 원을 더해 총 사업비 15억2천만 원을 들여 청년 132명을 지원한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아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여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코로나19 영향 지역 대형마트 일부 매장 폐점 수순?

코로나19 이후 유통업계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도 대형마트 일부 매장에 대한 폐점설이 돌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급증에 따라 유통업계가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발빠르게 개편하고 있지만, 온라인 당일배송 등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부진에 따른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지역에서는 홈플러스 대구점 매각설에 이어 7~8월 중 롯데마트 일부 매장에 대한 폐점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이 올해 초 롯데마트, 백화점, 슈퍼마켓, 롭스 등 전국의 매장 가운데 120여 개 매장을 연내 정리한다고 예고하면서 지역 내 폐점 위기에 놓인 매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롯데쇼핑이 최근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 중인 가운데,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대구지역 내 롯데마트 중에는 율하점 폐점이 우선이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다. 현재 롯데마트 율하점의 건물이 매각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8월께 현금확보 차원에서 롯데마트 율하점 건물을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에 양도했다. 이후 율하점은 롯데리츠에 임대료를 내고 매장을 운영해 오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타격과 함께 인근에 생기는 수성알파시티 내 롯데쇼핑몰의 입점으로 인한 영향도 작용할 것으로 보이면서 정리를 앞당기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율하점의 경우 건물 매각 전만 해도 수익을 내온 알짜 점포에 속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건물 매각 후 임대료에 대한 부담이 다소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측은 아직까지 대구지역 내 매장 폐점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마트 율하점 관계자는 “점포 정리가 결정되면 최소 한 달 반, 두 달 전에는 직원들에게 공지해 인근 점포 재배치 하도록 하고, 입점 업체와도 보상문제 등을 협의해야 하는데, 다음달 폐점된다는 항간의 소문과 달리 움직임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청도군 성별영향평가 사업분야 대면 컨설팅 실시

청도군이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한다.청도군은 지난 9일 전문가를 초청해 성별영향평가 대상인 자치단체장 공약과 일자리, 안전 등 13개 사업에 대한 대면컨설팅을 진행했다.초청인사는 경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이 위촉한 이승민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턴트로 13개 사업의 담당자와 1대1로 만나 성별특성분석, 사회·문화·경제적 격차요인 등을 분석했다.이번 컨설팅은 청도군의 주요정책 수립과 시행에 여성친화적인 관점을 반영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은 지난해 추진한 공동육아나눔터 아빠품앗이 운영이 경북도 정책개선 사례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27일 대구·경북 대체로 화창한 날씨

27일 대구·경북은 오전 한때 구름이 많겠으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7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전 9시 이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 안동 14℃, 경주 15℃, 대구 16℃, 포항 17℃ 등 11~17℃, 낮 최고기온은 포항 24℃, 안동 25℃, 대구·경주 27℃ 등 21~28℃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6일 오후부터 구름 많아

26일 대구·경북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경북 북부 지역과 울릉도·독도에는 밤 한때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26일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 9시부터 자정 사이 문경, 상주, 예천, 봉화, 울진 등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에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1℃, 경주 15℃, 대구 16℃, 포항 17℃ 등 10~17℃, 낮 기온은 포항 26℃, 대구·안동 27℃, 경주 28℃ 등 21~28℃의 분포를 기록하겠다. 김도욱 예보관은 “이른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경북 내륙 지역에는 안개끼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 비 소식이 예보된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25일 대구·경북 고기압 영향 대체로 맑음

25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한때 흐리다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맑겠다고 내다봤다.아침 최저기온 안동 13℃, 경주 14℃, 대구·포항 16℃ 등 11~16℃, 낮 최고기온은 안동·포항 24℃, 경주 25℃, 대구 26℃ 등 20~26℃가 예상된다.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 상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6일 아침 기온 뚝…일교차 큰 날씨

6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 중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밤 사이 지표면 냉각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6일 아침 기온이 큰 폭으 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북서쪽 찬 공기의 유입으로 경북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부터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1℃, 경주 1℃, 대구 3℃, 포항 5℃ 등 영하 4~영상 5℃,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포항 19℃, 경주 20℃ 등 15~20℃의 분포가 예상된다.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9일 대체로 포근…오후부터 비소식

9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포근하겠고 늦은 오후부터 비소식이 예보돼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비는 다음날인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기온은 동풍과 일사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15℃ 이상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내외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 경주 3℃, 대구·포항 5℃ 등 영하 2~영상 5℃(평년 영하 5~영상 2℃), 낮 최고 예상 기온은 대구·포항·경주 15℃, 안동 16℃ 등 14~17℃(평년 9~12℃)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상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학가 학사일정 오락가락…장기화되면 어찌할까?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을 2주 연기(16일 개학)한 대구경북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의 명확한 수업방식 지침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대학들은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태에서 학사일정 계획을 잡아야 하기에 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교육부는 최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운영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에는 개학연기로 인한 수업방식의 구체적 지침은 없이 교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하지 않고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수업 등 재택수업을 권장했다.교육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구경북대학들은 자율적 수업편성 부분에 고민할 수 밖에 없다.1학기 원격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 대학이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콘텐츠 구성방식 등은 자체적으로 편성해 실시할 수 있도록 했지만, 1학기 학사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조치는 대학이 우선 실시하고 추후 학칙 개정을 통해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서다.이렇게 되면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금지되고 사정에 따라 4월에도 원격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예측도 나온다.대구지역 A대 관계자는 “교육부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보다 명확한 지침을 줘야 한다”며 “시수 조정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와 줘야 종합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권 대학들은 일단 개강 후 2주는 원격수업으로 학사일정을 채워나간다는 계획이다.경북대는 개강 후 최소 2주간 강의실을 폐쇄하고 비대면 강의로 진행한다.영남대도 개강 후 2주 동안 모든 강의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계명대는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온라인 강좌 준비를 교수들에게 전달했다.대구가톨릭대는 개강 후 첫 2주(16~27일)는 전체 교과목 일괄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휴강분은 추후 원격수업으로 대체할 방침이다.경일대는 개학 후 2주간은 온라인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교수나 강사 재량에 따라 휴강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지역대학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입주기업 임대료 50% 감면

지역대학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에 나서고 있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창업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경일대는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 60여 곳에 대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감면기간은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다. 현재 경일대 창업보육센터에는 자동차, 바이오, 무인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등 63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유례가 없는 감염병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제 막 시작한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국가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 임대료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일대는 최근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천만 원과 정현태 총장과 학교법인 일청학원 하성규 이사장이 각각 1천만 원씩을 출연해 총 5천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대구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58개, 산학협력단 연구소 기업 4개, 경북TP대구대특화센터 입주기업 13개 등 75개 기업이다. 이들은 주로 기계, 바이오, 정보통신 등 특화 보육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임대료 50% 감면을 적용받는다. 이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동신이엔지 장용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에 추진하던 해외 진출 사업도 취소되어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대학의 임대료 감면 정책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코로나19로 한국 떠난 외인 용병…삼성 라이온즈, 대구FC도 영향 받나

코로나19의 여파로 프로 스포츠에서 사상 초유의 ‘자진 퇴출’ 바람이 불면서 프로 구단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감독들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이라는 단어는 흔히 쓰여 왔으나 용병들의 ‘자진 퇴출’은 유래 없던 단어다.KBL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 두 명은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를 앞두고 자진 퇴출 입장을 구단에 밝혔다.KT 용병 앨런 더햄은 지난달 26일, 바이런 멀린스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한국을 떠났다.고양 오리온스 보리스 사보비치도 같은 이유로 27일 스스로 계약을 파기했다.KBL리그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전주에서 경기를 치른 전주 KCC 선수단이 머물었던 호텔 숙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리그가 중단됐다.상황이 이렇자 농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의 프로 스포츠 구단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대구를 연고로 둔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FC 용병 선수들의 경우 현재 동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가 한 풀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대구FC는 4명(세징야, 에드가, 데얀, 츠바사), 삼성은 3명(라이블리, 뷰캐넌, 살라디노)의 용병을 보유하고 있다.대구FC는 예방 지침을 전달한 뒤 용병들이 불안감에 휩싸이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은 구단 차량을 통해 훈련장과 숙소를 오가며 매일 손 소속과 열 체크를 하고 있다.국내 축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영남권에 있는 구단 용병들이 브라질 국적의 선수가 많아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안정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며 “무관중으로 진행된 프로농구와 달리 K리그는 일정을 연기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삼성 라이온즈는 스프링캠프 연장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취소됐다는 점, 대구로 돌아와도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대구에서만 2천여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구의 상황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상태다.지난 1월30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삼성 선수단은 당초 36박37일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6일 귀국할 예정이었다.삼성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들의 동요는 없다. 오키나와에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 관리에 철저히 하고 있다”며 “스프링캠프 연장은 숙소 연장 등이 해결 되는대로 확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