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SNS로 ‘선한 영향력’ 전달하다

티웨이항공이 아동 구호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아동을 구하는 골든타임세이버’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동을 구하는 골든타임세이버’는 지진, 태풍, 전쟁 등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72시간’ 내에 SNS로 긴급구호 소식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골든타임세이버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으며, 앞으로도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재난 발생 시 아동 구호에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SNS를 활용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아동 긴급구호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신종 코로나가 부동산 시장에 끼친 영향은? 메르스 당시와 비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우한 폐렴)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부동산114(www.r114.com)가 2015년 발병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 증후군) 당시의 부동산 시장 영향력을 확인한 결과 당시에도 부동산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MERS)는 2015년 5월부터 12월까지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감염병으로 당시 매매가격과 분양시장은 별다른 영향이 없었거나 ‘단기 위축’ 정도에 그쳤다. 2015년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메르스(MERS) 확진자가 단기간 100명 이상으로 늘어나며 우려감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그 시기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거나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2014년 5~6월과 비교하면 2만 가구 더 늘어남) 수준에 그쳤다. 당시 부동산 시장은 정부 주도로 금융, 청약, 공급, 재건축 등을 총 망라한 규제 완화 정책이 추진되던 시기였다. 규제 완화 영향으로 대세 상승기에 진입하던 시점으로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질병 보다는 정부 정책이나 저금리의 시장 환경이 부동산 시장에는 더 큰 영향력을 미쳤다는 것이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16대책 발표 후 서울지역 고가주택과 재건축 중심으로 호가가 떨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강남3구는 마이너스로 전환된 상황이다. 신종 코로나보다는 정부 정책에 더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고 볼 수 있다. 분양 시장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관리처분 이후의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4월 말 전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완료해야 한다. 건설사와 조합 입장에서는 2~4월 사이에 공급을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금융결제원에서 감정원으로 청약시스템이 이전되면서 1월 분양물량이 2월 이후로 연기된 점도 분양 물량 증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일시적으로는 신종 코로나 여파가 주택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반적인 가격 흐름이나 수요층의 내 집 마련 심리를 훼손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상권(상가) 시장은 현재 국면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관광객 감소로 인한 매출 타격과 수익성 축소로 인해 주택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일감주고 협력업체 금품받은 포스코 간부 집유

대구지법 형사5단독(김형한 부장판사)은 하도급 공사 알선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포스코 광양공장 부장 A(61)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4천80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또 A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기소된 협력업체 대표 B(49)씨에 대해서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 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포스코 1차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포스코 발주 공사를 B씨 업체가 재하도급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주거나 공사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6차례에 걸쳐 4천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자신의 회사자금 1억7천900여만 원을 골프비용, 개인 보험료, 술값 등으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도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녹색당 “최교일 의원 검찰 수사하라”

녹색당이 지난 2016년 해외 출장시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녹색당은 20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의원은 영주시의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가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일으켰으며 해당 지원은 대가성을 띄고 있어 뇌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지난 2016년 9월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을 다녀왔다. 당시 최 의원이 스트립바를 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영주시의 예산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녹색당은 “최 의원은 당시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지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예산 영향력과 2018 지방선거 공천권 등의 우월한 위치로 장욱현 영주시장이 최 의원에게 잘 보여야 할 이유가 명백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녹색당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최 의원과 장 시장을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및 뇌물 공여 혐의로 각각 고발했지만, 검찰은 9개월이 지나도록 고발인 조사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녹색당은 2016년 당시 영주시가 최 의원의 국회의원 신분을 숨긴 채 예산을 지원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녹색당은 “영주시는 항공운임지급신청서에도 최 의원의 직급을 공란으로 남겼고, 여비지급 서류에서도 최 의원의 직급을 전 서울중앙지검검찰청 지검장으로 기재하는 등 최 의원이 국회의원인 사실을 최대한 은폐하려고 한 정황이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지금, 국회의원을 포함한 고위공직자들의 불법과 비리에 대해 어느 때보다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전국시도교육감협, 2028년 수능 연 2회 하되 참고자료로 영향력은 줄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의회)가 2028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1년에 두번 치르는 안을 내놨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4일 경북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의 2차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2차 연구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교육과정 전면 개편을 반영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 체제 개편에 방향을 두고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중장기 대입 개편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보고서에 따르면 고교학점제에서 수능은 모든 학생들의 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차원에서 정상적인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학력수준 성취 여부의 측정으로 규정됐다.시험 결과를 통해 고등학교에서 갖춰야 할 역량에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를 판단해 대학 입학의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의미로 수능 영향을 줄였다는 게 특징이다.현재의 수능이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시험으로 공정성과 객관성 높은 대입 전형자료의 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이를 기본으로 연구단은 2028학년도 대입 전형을 4가지로 나눴다. 학생부가 주요소가 되는 학생부전형과 교과성취도 및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요소로 한 교과전형 그리고 수능과 실기 전형이다.학교 별로 2개 이하(실기 제외)를 선택할 수 있게 하되 수능 전형의 경우 교과 성취도를 포함하고 면접 점수도 넣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수능 영향력을 제한해 현 교육부가 입시 공정성을 위해 정시 확대를 고민하는 대목과 배치된다.수시·정시 전형은 통합하고 지원횟수는 6회로 제한하는 한편 전문대학과 산업대학 제한없이 복수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수능은 A~E 단계 절대평가 방안이 제시됐다. 이같은 안은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에 맞춘 일정으로 출제 형식은 5지 선다형으로 교육부가 제시한 서술, 논술형 평가는 제외했다.과목은 2015 개정교육과정 기준으로 국어와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평가한다.응시는 7월과 12월로 이원화해 수험생이 원하는 시점에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대입전형에는 해당년도 7월 응시 결과까지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응시횟수는 재학 중 과목 당 1회로 제한하며 졸업생은 무제한으로 응시할 수 있다.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학사 관리 운영 방안으로 연구단은 자율활동과 진로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2025학년도부터 전 과목 절대평가 기반 성취평가제 실시를 주요 내용으로 한 개편안을 제시했다.2022학년도 대입이 적용되는 2019~2021년에는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에 대해 9등급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성적은 원점수와 평균, 표준편차, 등급, 성취도, 이수자 수 표기를 제안했다.2025학년도 대입에 해당되는 2022~2024년에는 9등급 상대평가를 적용하되 성적은 등급과 성취도, 이수자 수로 간소화했고, 2025년 이후에는 6단계(A~F) 성취도 평가로 성적 역시 성취도 하나로 일원화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