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대구 휴먼리소스〈13〉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 제정, 대구 남부경찰서 황진희 경위

2019년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대구시와 남구의회의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을 보완하고 조례안 제정을 위해 추진한 사람이 있다.주인공은 대구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황진희 경위다.황 경위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방지에 따른 내용을 반영하고, 체계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그는 대구시 아동학대 예방 조례안에서 매년 실태조사 없이 아동학대 예방 계획안을 만든다는 미흡한 점을 발견했고, 이를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했다.그는 시의원을 직접 찾아가 조례안 개정에 대해 4차례에 걸쳐 면담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실태조사 추가 등 개정안을 도출했지만 실태조사 시기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추진 상에 어려움이 따랐다.시는 5년마다 1회를 제안했지만 황 경위는 3년마다 1회를 제안했기 때문.그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실태조사 시기에 대한 반박자료를 제출했고, 결국 시의회는 3년마다 1회씩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개정했다.또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아동 보호와 관련된 업무 종사자는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면 안 된다는 비밀 유지의 의무도 추가했다.그는 남구의회에 아동학대 예방 관련 조례안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고, 권은정 구의원과 함께 직접 조례안 내용을 만든 후 의회에 제안해 제정되는 성과도 이뤘다.황 경위는 “남구의회 관계자들이 조례안이 없던 사실에 놀라며 조례안 제정을 추진함에 있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단 7일 만에 심의 통과부터 의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조례안 주요내용은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주요 용어의 정의 및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아동학대 예방계획의 수립 및 관계 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위원회의 설치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 실시 △ 예산 지원 및 비밀 준수의 의무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이다.새롭게 제정된 조례안을 통해 남구청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방지 활동인 ‘아동학대 시민 감시단’이 진행되고 있으며, 총 13개동 64개 단체 1천402명이 참여하고 있다.신고 의무자 직군에 대한 교육 강화, 남구 소식지와 전광판을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그가 보완을 위해 힘쓴 노력들은 남부경찰서와 남구의회, 남구청 등이 현재까지 진행 중인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활동과 프로그램들 속에 묻어있다.황 경위는 “아이들은 학대를 당해도 신고할 수 없고 스스로 예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학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며 “아픔을 표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도 ‘나는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스스로를 돌아봤으면 좋겠다”며 “이제부터라도 훈육의 방식을 바꿔 나가야하고 사랑의 매는 더 이상 있을 수 없다”고 거듭 당부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상주경찰서 학교폭력 선제적 예방, ‘S.S.G(쓱)’ 활동 전개

상주경찰서(서장 안문기)는 지난 3월15일~4월7일 지역 중·고등학교 10개교 1천165명을 대상으로 새학기(S), 새내기를(S) 위한 가이드(G)인 ‘S.S.G(쓱)’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S.S.G’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상담을 통해 2차 가·피해를 방지하는 활동이다.활동 내용은 △특별예방교육 △개별·집단면담 △교내·외 점검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면담 △경찰희망 동아리 진로교육 △학부모상담 △하굣길 순찰 △결과분석 및 정보공유 등이다.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은 “신종 학교폭력의 심각성 등 사례 중심의 특별예방교육과 상담을 통해 안전한 학교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맞춤형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추진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위탁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6월18일까지 지역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업중단 예방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을 지난해 3곳에서 올해 5곳으로 확대한다.5곳의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은 △대경대 평생교육원(베이커리 카페, 드론 과정, 마술 과정, 유튜브 크리에이터) △영남이공대 평생교육원(스마트폰 활용 무드등 제어하기, 보건 및 군인 계열 직업체험, 쿠키 만들기, 스마트 자동차 실습)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드론 및 바리스타 진로 체험, 심리치료사 및 드럼 연주가 직업체험)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3D 프린팅 체험, 메이커 프로그램, 클라이밍, 크리에이터, 뷰티, 요리, 가죽공예)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꿈(푸드테라피, 앱 인벤터, 라떼아트, 가죽오브제, 메이커스페이스)이다.5개 기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과 체험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감안해 매주 학생 참여 인원을 최대 10명으로 제한한다.각 대학과 전문기관만의 특화된 1주일 과정의 체험 중심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6회 운영하게 된다.시교육청에서는 학업중단 예방 위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예산 1억 원을 편성해 기관별로 1천만 원을 지원한다.대구지역에는 매년 약 2천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이중 절반가량의 학생이 검정고시, 대인관계, 대안교육 등 다양한 학교 부적응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이에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지역대학 3곳(대경대·영진전문대·수성대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해왔다.그 결과 학업중단 숙려제를 경험한 학생의 학업 지속률이 97%(2020년 참가자 36명 중 학업 지속자 35명)를 상회했고 교육 수요자의 프로그램 만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해 학업중단 숙려제 외부 위탁기관 프로그램의 효과 및 학생·학부모·학교의 만족도가 높아서 2021년 외부 위탁기관을 5곳으로 확대했다”며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체험 위주의 진로 제시형 학업 중단 숙려제가 기존의 상담 위주 학업중단 숙려제를 보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중부경찰서, 지역 백화점과 협업…범죄 예방 홍보

대구 중부경찰서가 지역 내 백화점과 협업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정책 시민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지난 1일부터 가정의 달인 다음달 31일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백화점 본점 및 프라자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에서 범죄 예방 이미지가 백화점 내 모니터에 송출된다.주요 범죄 예방 이미지는 △불법촬영·학교폭력·가정폭력 예방 △아동학대 신고 △지문 사전 등록 활성화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봉화군, 당뇨 합병증 예방 검사비 지원

봉화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군민에게 안저검사 및 신장질환 검사비(1만5천 원)를 지원한다.안저검사는 망막과 시신경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고자 동공을 촬영하는 검사이며, 방치할 경우 실명할 수 있는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증을 예방하는 검사이다.또 신장검사(미세단백뇨검사)는 당뇨병으로 인한 신장기능 손상을 조기 진단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군민이다.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검사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검사비를 지원하며, 받은 쿠폰은 그 해에 사용해야 한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칠곡군, 드론을 활용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칠곡군이 산불 발생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산불 드론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군은 산불 조심 기간인 오는 5월15일까지 주요 등산로와 관광지 주변 등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해 공중 감시를 실시한다.이와 더불어 산불 진화 헬기를 이용한 계도 방송을 병행할 예정이다.군은 이를 통해 산불의 주요 발생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소각 산불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경북연구원, ‘대구 기억학교’ 치매예방 선도 모델로

전국에서 최초로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 기억학교를 보다 발전시켜 치매예방 정책의 선도 모델로 확산해야 한다는 연구발표가 나왔다.대구경북연구원(이하 대경연)은 대경CEO브리핑 제637호 ‘대구 기억학교, 치매예방 선도 모델로!’를 통해 “대구가 가진 다수의 치매지원 인프라와 대구 기억학교를 활용함으로써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4일 밝혔다.2014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치매특별등급(5등급)이 시행되고 2018년 인지지원등급이 만들어졌다.하지만 현재 치매특별등급을 받은 소수를 제외한 대다수의 경증치매 노인들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보호자들의 부얌 부담도 제대로 덜어주지 못하는 실정이다.대구시 기억학교는 노인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질환 노인에게 상담, 인지재활 프로그램, 주간보호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경증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주간보호시설이다.대구의 치매지원 인프라는 대구시 광역치매센터를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8개 △치매안심마을 28개 △재가장기 요양기관 1천102개(주야간보호기관 303개)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10개 △재가노인복지시설 140개(주야간보호서비스시설 42개) △기억학교 15개가 있다.대경연은 대구 기억학교 발전을 위한 4가지의 전략과제를 제시했다.재가돌봄 기반을 강화해 경증대상자를 위한 돌봄사업 특화와 케어보다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두는 예방과 사례중심의 접근을 제시했다. 이어 스마트 관리지원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데이터 수집부터 연계, 분석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했다.또 서비스 및 시설 간 연계·협력 활성화, 치매친화적 지역환경 조성을 통한 커뮤니티케어 기반 강화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기억학교의 발전 방안으로 기억학교 시설을 확충해 노인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기억학교 간의 연계 협력과 경증치매노인 재가서비스의 거점중간연계기관으로 기억플러스센터(가칭)를 조성해 지역사회 내 인적·물적 자원 간 네트워킹 활성화 필요성을 제시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과수 저온·서리 피해 예방 철저 당부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과수 개화기 저온 및 서리 피해 예방을 위해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기상청 자료 등에 의하면 올해 개화기가 평년보다 2 ~ 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에 따라 개화기 저온피해에 노출 될 우려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상주지역은 개화기 온도가 -4.3℃까지 내려가 1천149호, 758ha의 과수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 과수는 개화기 저온에 매우 민감한데, 사과는 -1.7℃ ~ -2.5℃, 배는 –1.7℃ ~ -2.8℃, 복숭아는 -1.1℃ ~ -1.7℃에서 꽃의 피해가 발생한다.또한 서리피해는 산지로부터 냉기류 유입이 많은 곡간 평지,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인 분지 등에서 피해가 많으며, 2∼3일 전에 비가오고 낮 최고온도가 18℃이하이면서, 오후 6시의 기온이 7℃, 9시의 기온이 4℃정도이며, 온도가 시간당 1℃정도씩 저하되고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발생하기 쉽다. 저온·서리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열풍방상팬 등을 이용한 송풍법, 왕겨․톱밥 등을 태워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 스프링클러 시설 등을 이용한 살수법, 저온 예보 전날 충분한 관수 등으로 저온 피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상습적으로 저온피해를 받는 지역은 올해도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며“과수 개화기에는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 참여

박승호 계명문화대학교 총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교통안전 캠페인이다.박 총장은 지난 29일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든 인증사진을 대학 공식 SNS에 공유했다.박 총장은 “국가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교통 환경 마련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박 총장은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갈 주자로 나세리 한양여자대 총장과 승현우 서울여자대 총장, 윤여송 인덕대 총장을 추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양금희, 소비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식품 표시‧광고법 개정

신체에 위해(危害)를 초래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 등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또는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은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양 의원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딱풀(사탕), 잉크매직(탄산수), 구두약(초콜릿) 등 펀슈머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협업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같은 식품 디자인이 판단이 미숙한 영유아의 경우 기존 생활화학제품과 식품을 혼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실제 지난해 5월 한국소비자원에서 발표한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2019)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가 이물질을 삼키거나 흡입하는 사고는 2016년 1천293건에서 2019년 1천915건으로 증가했다.전체 사고 중 1~3세 아동이 60.5%, 4~6세 유아기가 23.2%로 대부분 6세 이하의 아동들이었다.또한 현행법은 식품 등에 대해 올바른 표시·광고를 하도록 하고 있지만 명시적 기준의 범위가 한정적이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혼란도 초래하는 상황이다.양 의원은 “재미와 즐거움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으나 판단이 미숙한 영유아의 경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제도를 명확히 하는 것도 분명 필요하지만 업체 스스로도 자율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힘 청년의힘 입법추진단 내손내만(내손으로 내가 만드는 법) 1기 참가자 고요한·양문영씨의 아이디어와 현장 조사를 통해 발의됐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