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소방서, 차량출입차단기 활용 화재예방 홍보 나서

대구 동부소방서는 다음달 말까지 지역 공동주택 24곳의 차량출입차단기에 화재예방 배너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화재 예방 홍보에 나선다.이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여파로 화재 예방 홍보에 제약이 발생하면서 자체 특수시책으로 비대면 방식의 홍보를 추진한다.이 밖에도 △옥내소화전 사용법 스티커 배부 △안전 그림문자 승강기 부착 △피난시설 안내문 게시판 부착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안내·홍보 등 다양한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영덕군, 동절기 산불예방 총력

영덕군이 겨울철 산불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군은 1월에만 3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산림연접지역에서 다수의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산림연접지역 내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독가촌 등 산불취약지구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투입해 단속을 강화한다. 또 산불이 일과시간이 아닌 야간시간대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빈틈없는 산불 감시활동을 펼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 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대구시, 아동학대 피해 예방 공적책임 강화

대구시가 아동학대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아동보호전담기구 운영 등을 공적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아이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 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구지역 아동학대 건수는 2018년 1천163건, 2019년 1천480건, 2020년 1천128건(잠정치)이다. 학대 장소와 행위자는 가정과 부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공공 중심 아동보호 대응체계’ 조기 정착을 위해 전 지역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35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3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달서구청과 달성군청에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및 아동보호전담요원이 운영되고 있다.또 올 3월부터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따라 1년 이내 2회 이상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해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될 경우 긴급입소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추가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관련 공무원이 아동학대 개념에 대해 충분한 이해와 숙지를 통해 아동 학대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신고의무 대상자는 아니지만 시민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돕고자 다양한 교육기관을 통한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군위군, 2월28일까지 산불예방 총력 대응

군위군이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2월28일까지 산림축산과 및 읍·면에 동절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에 6개 반 19명을 투입하고 산불 진화대(33명), 산불 감시원(66명) 등을 산불 진화인력으로 배치해 산불조심 홍보 및 산불감시에 나서고 있다.특히 산불 감시 인력의 체계적인 배치와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감시능력을 강화했다. 윤상배 산림보호 담당은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제를 구축해 산불 예방 및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겠다. 산불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대구 학대예방경찰관이 전하는 ‘정인이 사건’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은?

생후 16개월 아이가 양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 학대예방경찰관(APO)들은 아동학대 관련 수사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1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신고를 통해 아동학대 사건을 접수받으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출동한다.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방문이나 전화로 학대 여부를 확인한다.학대예방경찰관은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4월 출범했다. 당시 자녀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는 아동 대상 강력범죄가 잇따른 데 따른 대책의 하나였다.만일 피해자의 학대가 의심된다면 각 서의 수사팀과 아동보호시설, 지자체 등과 함께 조사를 하는 구조다.문제는 강제적인 조항이 없는 탓에 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릴 위험이 있다. 조사를 위해 출동한 학대예방경찰관을 부모가 경찰에 신고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일선 경찰서에 근무하는 A학대예방경찰관은 “말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를 상대로 직접 증거가 없고 정황 증거만으로 혐의점을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아동학대가 일어난 이후 사후 처리를 하는 탓에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부모가 면담을 거부하면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턱 없이 부족한 인력난도 문제다.대구지역 학대예방경찰관은 26명. 이들이 담당하는 업무 범위는 아동학대뿐 아니라 가정폭력·노인·장애인 학대 사건까지 맡는다.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학대담당은 경찰서마다 1명뿐이다.B학대예방경찰관은 “일선 현장에서 업무를 보면서 한 명이 아동폭력을 전담하면 나머지가 노인과 장애인 학대 사건까지 관리한다”며 “한 사건을 관리한 뒤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해 업무의 가중도가 높다”고 말했다.대구지역 학대예방경찰관들은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학대 재발을 방지하려면 현실적인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C학대예방경찰관은 “부모들이 ‘내 아이를 내가 훈육하는 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면 경찰관 입장에서 할 말이 없다”며 “영유아 아동 학대 정황이 있을 때 현장출동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영양실태조사 등 의사의 소견을 받는 제도를 의무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 학대예방경찰관이 전하는 ‘정인이 사건’ 원인 및 재발 방지 대책은?

생후 16개월 아이가 양부모의 지속적인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 학대예방경찰관(APO)들은 아동학대 관련 수사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신고를 통해 아동학대 사건을 접수받으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출동한다. 이후 모니터링을 통해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방문이나 전화로 학대 여부를 확인한다.APO는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2016년 4월 출범했다. 당시 자녀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하는 아동 대상 강력범죄가 잇따른 데 따른 대책의 하나였다.만일 피해자의 학대가 의심된다면 각 서의 수사팀과 아동보호시설, 지자체 등과 함께 조사를 하는 구조다.문제는 강제적인 조항이 없는 탓에 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릴 위험이 있다. 조사를 위해 출동한 학대예방경찰관을 부모가 경찰에 신고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일선에 근무하는 A 학대예방경찰관은 “말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를 상대로 직접 증거가 없고 정황 증거만으로 혐의점을 판단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아동학대가 일어난 이후 사후 처리를 하는 탓에 법적인 강제성이 없어 부모가 면담을 거부하면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턱 없이 부족한 인력난도 문제다.대구지역 학대예방경찰관은 26명. 이들이 담당하는 업무 범위는 아동학대뿐 아니라 가정폭력·노인·장애인 학대 사건까지 맡는다.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학대담당은 경찰서마다 1명뿐이다.B 학대예방경찰관은 “일선 현장에서 업무 보면서 한 명이 아동폭력을 전담하면 나머지가 노인과 장애인 학대 사건까지 관리한다”며 “한 사건을 관리한 뒤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해 업무의 가중도가 높다”고 말했다.대구 APO들은 정인이 사건과 같은 아동학대를 재발하려면 현실적인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C 학대예방경찰관은 “부모들이 ‘내 아이를 내가 훈육하는 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면 경찰관 입장에서 할 말이 없다”며 “영유아 아동 학대 정황이 있을 때 현장출동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영양실태조사 등 의사의 소견을 받는 제도를 의무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대구시, 첫눈 내린 7일 사고예방 위한 제설작업 실시

대구시가 올해 첫눈이 내린 7일 대구 전 지역에서 사고예방을 위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대구시는 이날 200여 명의 인력과 제설차량 115대를 투입해 팔공산을 시작으로 앞산순환도로, 달구벌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작업을 했다.내린 눈과 낮은 기온으로 인한 도로 결빙의 우려로 제설재 살포도 함께 이뤄졌다.대구지역은 7일 오전 6시 기준 0.7㎝의 강설량을 기록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경북경찰, 치매노인 실종예방 위해 경북도와 손잡아

경북경찰청은 경북도와 함께 치매노인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도내 25곳 치매안심센터에서 배회감지기 보급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배회감지기 사업은 최근 고령화로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치매노인도 증가하고 있어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이다.치매안심센터 자체적으로 치매노인에 대한 배회감지기 보급과 경찰에서 실종된 치매노인 발견 시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함으로써 치매노인 실종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배회감지기에는 위성위치추적장치(GPS)가 내장돼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치매노인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특정 지역을 안심구역으로 설정할 수 있어 치매노인이 안심구역을 이탈하거나 진입할 때 자동으로 문자가 송신된다.경북경찰청 박성규 아동청소년계장은 “경북도청과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협업을 통해 치매노인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고독사’ 예방 눈길

“어르신 저 왔어요. 추운데 구청에서 나눠준 바우처 사용해서 보일러 좀 틀고 지내세요. 식사도 좀 챙겨 드시구요.”대구 달서구 월성2동 유선애(52‧여‧달서구) 복지도우미의 일과는 1인 거주 세대 방문으로 시작된다.그는 능숙하게 본인만의 지도로 월성동 이곳저곳을 누볐다.목적지에 도착해 벨을 누르고 인사를 건네자 익숙한 듯 문이 열리고 홀몸 노인 A(84)씨가 유씨를 반겨줬다.노인은 “최근에 고관절이 부러져 수술하고 회복 중이다. 꾸준하게 복지도우미가 찾아와줘서 몸 상태를 신경 써준 덕분에 힘이 난다”고 반가워했다.수술 후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A씨가 퇴원해 집으로 온 것은 지난해 10월.유씨는 친자식처럼 매일 방문해 A씨의 상태를 확인했다. 수술 회복이 더디고 거동이 불편한 그를 위해 사회복지사 등급을 내달라고 복지관에 요청했다.복지 등급을 받은 A씨를 위해 집 곳곳에는 거동 편의를 위한 기둥이 설치됐고 최근에는 요양 보호사도 방문하고 있다.코로나19로 외부와 교류를 끊고 집에만 머무는 50대 이상 1인 가구가 늘면서 고독사 위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시와 8개 구‧군이 운용 중인 ‘고독사 예방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시와 8개 구‧군이 관리하고 있는 1인 가구는 3일 기준 1만8천여 가구다.유씨처럼 동네 곳곳을 누비며 1인 가구에게 안부를 묻는 ‘행복지킴이’ 사업 참여자는 대구 8개 구‧군에서 모두 1천600여 명이 넘는다.행복지킴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유대가 끊겨 발생하는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됐다.사업 참여자들은 고립 가구의 외로움을 줄이기 위해 통화를 이어가며, 방문이 필요할 경우 직접 세대로 방문한다.그 과정에서 고립 가구는 행복지킴이를 통해 요구 사항을 문의하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담당 복지관이나 공무원과 연결된다.최근 코로나19로 사회와 1인 가구의 정서적 유대감이 끊긴 요즈음 이들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달서구 월성2동 행정복지센터 오성현 동장은 “일부 어르신들이 ‘귀찮은데 왜 전화하느냐’ 고 말해 행복지킴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상황도 종종 있지만 결국에는 마음의 문을 열고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한다”며 “코로나19로 끊어져 있던 어르신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양금희, 성범죄 예방교육 강화 위한 법안 발의

지자체,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의 장에 의해 발생하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이들에 대한 성희롱, 성폭력 사전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4개 개정안을 발의했다.현재 지자체,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는 성희롱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여성가족부 장관 및 주무부처의 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예방교육 실시대상에 해당 기관.단체 기관장이 포함되는지 모호하고 공개되는 점검결과에 대한 세부사항도 명확하지 않다.개정안은 해당 기관·단체의 장이 성범죄 예방교육 대상임을 명확히 규정하도록 했으며 이들의 참여여부 및 명단을 점검결과에 포함해 공개하도록 했다.양 의원은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경우처럼 기관장이 가해자인 권력형 성범죄의 경우,피해자는 물론 우리 사회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사전예방교육이 특히 중요하다”며 “선출직 등 사회지도층의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위력에 의한 성범죄는 신고도 어렵고 가해자의 사회적 지위로 인해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교육을 통한 사전적 조치를 통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가야산국립공원 새해맞이 행사 금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예년 새해맞이 탐방객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일찍 개방했던 탐방로를 입산시간지정제를 준수하여 가야산국립공원 탐방로를 오전 7시부터 입산을 허용할 예정이다.또한 새해맞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거점지역(상왕봉, 남산제일봉 등)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관리한다.김형석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새해맞이는 국립공원 유튜브 등을 통한 비대면으로 일출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독자기고…아동학대예방, 우리 모두의 관심이 절실하다

최도희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외부에 고립된 채 좁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말다툼이 격해져 몸싸움으로 번진다는 ‘남극형증후군’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부모와 아이가 가정에 함께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부모의 실직으로 인한 불만이나 심리적 불안정을 약자인 자녀에게 가하는 아동학대나 가정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올해 대구에서 신고 된 아동학대 건수는 작년에 비해 소폭 줄었다. 하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온라인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 외부에 노출이 적고, 아동학대범죄가 가정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범죄(아동학대 가정 내 발생 88%)이기에 발굴이 힘들어 감소한 것일 뿐이라며 오히려 은폐된 아동학대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경찰은 아동학대신고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동행 출동해 제지·격리·보호시설 인도 등 응급조치를 취하는 한편 신고 가정 조사와 현장조치 적절여부, 재학대 위험성을 판단해 관리하고 있다. 또 아동학대신고가 2회 이상 들어온 신고의 경우 아동에게서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면 즉시 자녀와 부모를 분리하고, 현장에서 학대 혐의 입증이 다소 어렵더라도 아동보호전문가와 협의해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응급조치 등 적극적 분리조치를 하고 있다.11월19일부터 연말까지 ‘아동학대 예방 집중 추진기간’을 운영하면서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 가정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10월에는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대성에너지·KT&G와 협약해 가스검침안내서와 요금청구서에 아동학대예방 문구를 넣어 홍보하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생필품을 지원해오고 있다.지자체별로 내년까지 배치되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의 업무 전문성이 조속히 갖춰지고 24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인프라가 마련돼야 할 것이며, 분리 조치가 필요한 학대 피해아동이 신속히 보호받을 수 있는 ‘학대피해 아동쉼터’의 확충과 함께 재학대 예방을 위해 가해 부모에 대한 의무적 아동보호 교육과 상담치료, 일자리 등 지원 대책도 수반돼야 할 것이다.출생률이 1%도 안 되는 절박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모두가 힘을 합쳐 단 한명의 아동이라도 사랑과 관심으로 소중히 보호해야만 할 것이다. 길을 가다 우연히 아동학대 의심징후로 보이는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이나 초라하며 이상한 옷을 입고 있거나 집에서 악취가 난다든지 집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동을 발견하면 누구나 경찰에 신고해야 하겠다. 이 지겨운 코로나19가 빨리 극복되길 바라며 올 겨울엔 더 이상 아동학대로 인한 슬픈 소식 없이 우리의 아동들이 사랑과 보호받는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 아동학대는 사회적으로 접근해야하는 영역임을 명심하면서 용기 있는 목소리가 유일한 희망이다.

의성군, 봉양면 의용소방대,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의성군 봉양면 의용소방대(대장 이갑영)는 최근 봉양면 소재지 일대에서 장나원 봉양면장을 비롯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보호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