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초등 수업 나눔 온라인축제… 23일부터 29일까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온택트 수업미래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초등 수업 나눔 온라인축제를 연다.교원의 자발적 연구활동 지원으로 수업 전문성 신장과 교육력을 제고하고 우수사례 일반화를 통해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이번 축제는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 19에 맞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 교육에 힘쓴 교사들의 다양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나눔으로써 새로운 수업모델이 제시된다.비대면 온택트로 열리는 만큼 모바일 리플렛을 제작·배부하고, 유튜브 맛쿨멋쿨 TV나 페이스북(@gogogbe)으로 실시간 중계한다.행사는 23일 오전 9시 시작된다.특강은 △서울 영문초 이유남 교장의 ‘코로나 시대! 행복지수를 업그레이드하는 코치형 부모·교사 되기’ △24일 경남대 김성열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가 함께하는 시대, 우리교육의 과제’ △25일 2021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가 온라인과 유트브로 송출된다.26일에는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수업나눔 온라인축제 참여학교 교장과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담당자, 온라인으로 축제 참여 학교와 교원학습공동체가 참여해 수업나눔축제 이모저모, 우수 수업 영상 소개, 과테말라 원격수업 이야기 사례 소개 등 수업 나눔 토크쇼를 운영한다.또 1주일 동안 ‘나의 수업이야기’ 중에서 이그나이트(5분 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넘기면서 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발표, 원격수업 에피소드, 학교 및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 나눔 발표 등을 영상으로 내보며 온라인 수업 나눔의 날 우수팀도 선정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많은 교원들이 참관해서 새로운 수업모델을 함께 나누고, 2021학년도를 대비해서 교원의 전문성을 높여 우리 아이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에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세계인문학포럼 19~21일 경주서 개최

교육부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이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어울림의 인문학: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25개국에서 150여 명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가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 토론에 나선다. 기조 강연은 김광억 서울대 교수(어울림에 대한 인문학적 단상), 로버트 버스웰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오늘날의 위축된 상상들을 넘어서: 경주에서 베나레스에 이르는 불교 교류), 토비아스 블랭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교수(빅데이터 현황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데이비드 마틴 존스 영국 글래스고대 교수(탈종속적 유산: 관광에서 전염까지)가 맡는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한 인원만 행사 현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정원 이외 인원은 온라인 생중계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포럼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worldhumanities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시, ‘2020 여성 UP엑스포’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던 ‘2020 여성UP엑스포’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을 오는 20~21일 양일간 엑스코 1층 전시3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9월1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와 여성정책 테마관 운영, 가족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대구시 여성대상 수상자(박윤경 KK 대표이사) 및 양성평등 분야 유공 단체·개인에 대한 시상과 내빈 축사, 국난극복에 앞장 선 대구여성을 조명하는 영상물 ‘그날, 대구 여성이 있었다’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전시관에서는 대구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추진하는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와 여성안전, 양성평등, 건강가정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된 여성정책 테마관 등이 마련된다.또 대구 근대여성 탐방로 반지길 체험, 다자녀사랑 사진 공모전이 진행되고 여성가족 관련 세미나, 가족힐링캠프 등 소통‧공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성평등 교육, 라이브 사람도서관 등도 펼쳐진다.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력단절여성 등의 취·창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여성행복일자리 박람회의 동시 개최로 전년(1개) 대비 4개 주제관으로 확대 운영된다.일자리박람회는 여성인력 채용을 위해 7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한다.취·창업상담 및 직업정보 제공과 4차 산업(AI, VR 등) 직업체험, 디지털(3D) 코디체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오는 20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시민 참여 온라인 이벤트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UP엑스포 공식홈페이지(www.womenexpo.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TP, 기술상담회로 ‘코로나 파고’ 넘는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기업지원단은 지난 9~12일 ‘포스트 코로나 대응 미래 유망기술 온·오프라인 기술상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기술상담회는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대구연구개발특구, 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주관했고 지역 대학과 기업이 참여했다.대구·경북 소재 10개 대학에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미래차·자율주행차 △로봇·첨단 소재 등 4개 분야 41개 기술을 출품했다.지난 12일 대구은행 제2본점 창업캠퍼스에서 진행된 집중 상담회에서는 사전 신청한 33개사와 각 분야별 연구자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총 53건의 일대일 기술상담을 진행했다.상담회 기간 총 66개사 11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기술상담회에 참가한 서티핏은 경북대의 ‘데이터 전달 장치,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사물인터넷 시스템 기술’에 대해 향후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기술사업화를 보다 구체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서티핏 정진형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신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사업영역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TP는 기술상담회를 통해 총 10여 건의 기술이전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내다봤다.대구TP 배선학 기업지원단장은 “지역 기업들이 사업화 유망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기술융합을 통한 신제품 개발 및 신산업 분야로의 진출까지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포항서 지진 3주년 국제포럼 열려

포항지진 3주년을 맞아 국내외 지진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유발지진 논란을 재조명한다.포항시는 11일부터 14일까지 포스코 국제관에서 ‘포항지진의 교훈에서 시작된 새로운 기회’라는 부제로 ‘2020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코로나19 여파로 11일 개회식 및 시민설명회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12~14일은 지진·지질과학 및 지반공학 분야 학술발표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국제포럼은 유발지진에 대한 세계적 연구의 장이 될 전망이다.우선 시민설명회에서는 한국, 스위스, 네덜란드 등 국내외 유발지진 피해 도시의 지진 관련 전문가들이 나서 유발지진에 대한 사회적·법적 대응방안 등을 제시한다.또 학술발표에서는 국내·외 33명의 지진 전문가가 지진학 전반에 걸쳐 다양한 유발지진 사례와 수압파쇄 및 수평시추 위험성, 사후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요 해외 연사로는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에 참여한 ‘쉐민 게’ 미국 콜로라도 볼더대학교 교수와 포항지열발전 부지안전성검토TF에 참여 중인 ‘존 타우넨드’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교 교수, ‘세르게 사피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교수 등이 있다.국내에서는 지열발전소가 포항지진을 유발했을 가능성을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최초 제기한 김광희 부산대학교 교수와 포항지열발전 안전관리사업 책임자인 강태섭 부경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포럼기간 행사장 로비에서는 ‘포항지진 이후 걸어온 길’에 대한 홍보물 전시와 함께 재난관련 사진전,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홍보부스가 운영된다.모든 행사는 국제포럼 홈페이지(www.pohangeq.or.kr)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영남대병원 장민철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최고 권위 학술상 수상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가 재활의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과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지난달 30~31일 열린 온라인 및 서울 드래곤시티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제48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학술상을 받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언택트 패션쇼 개최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0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언택트 패션쇼(Online Tefa show 2020)가 5일 대구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패션센터 2F)에서 열린다.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된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대구지역 소재와 패션 완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지난 3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취소됐던 이번 패션쇼는 언택트 기반의 안전하고 새로운 패션쇼 방식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패션쇼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패션업체 ‘CHOIBOKO’, ‘INNOCENCE’, ‘L BY L’ 3사와 지역 소재 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하루 3회에 걸쳐 온라인 패션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현장에 소수의 VIP 관객을 초청해 기존의 수준 높은 오프라인 패션쇼를 선보임과 동시에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네이버 V-Live)를 통해 전 세계 누구나 패션쇼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패션쇼 영상은 네이버TV,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다.또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국내외 바이어 대상으로 수주 비즈니스 활동에도 활용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30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려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개최된다.포럼은 30일 오후 1시30분 안동의 전통리조트 ‘구름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1일까지 ‘문화 다양성시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다.또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2개 채널로 열린다.포럼을 주관한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올해는 기존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모든 프로그램을 야외에서 진행하며 참가자의 안전의 최대한 보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특히 행사장의 방역은 물론 참가자의 동선도 철저히 관리해 코로나 감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는 계획이다.포럼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은 각자 고유의 바코드를 부여받는다.이를 통해 개별 행사장 참석을 통제하고 단일장소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상황을 막기로 했다.또 참석자의 주요 동선에 방역 터널을 설치하고, 손 소독제 비치, 개인 마스크 지급, 방역 전담요원 운영 등의 빈틈없는 방역 대책에 나선다.포럼에는 해마다 5천여 명이 넘게 참가했지만 올해는 현장 참석이 제한됨에 따라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역대 최초로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도입해 모든 참가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포럼 공식 홈페이지(http://www.adf.kr)와 포럼 유튜브 공식 채널(‘21세기 인문가치포럼’ 검색)을 통해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실시간 중계된다.특히 포럼 홈페이지의 접속자가 스스로 시청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포럼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열기 더하는 DIMF, 이번 주말은 어떤 공연을 볼까?

사상 처음으로 가을에 개막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열기가 뜨겁다.개막 첫 주에 공개된 다섯 편의 작품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호평이 잇따르는 가운데 축제 마지막 주인 이번 주 4개의 작품과 폐막콘서트가 연이어 관객들과 만난다.우선 지난해 ‘창작뮤지컬 상’ 수상작으로 올해 유일하게 공식초청 돼 무대에 오르는 EG뮤지컬컴퍼니의 ‘You & It’이 오는 30일과 31일 대구 동성로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3차례 공연을 갖는다.아내를 잃은 슬픔에 갇혀 살던 주인공이 아내와 똑같은 인공지능(AI) 로봇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You & It’은 2명의 배우가 높은 몰입도로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31일 예정된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누구나 ‘방구석1열’에서 감상할 수 있다.같은 기간 대구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무도회장 폭탄사건’은 3·1운동 100주년과 맞닿아 있는 시대극이다.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펼쳤던 여성독립군 ‘윤’과 바람둥이 ‘재휘’ 등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펼치는 흥미로운 사건 전개가 기대되는 창작뮤지컬이다.이어 지난 12일 티켓오픈과 함께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은 ‘푸르고 푸른’이 오는30~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공연된다.2014년 창단된 공연예술단체 극단 구리거울의 대표작이자 일제강점기 시절 대구의 문단을 이끌었던 천재시인 고월 이장희의 이야기를 마치 수채화 같은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이다.이밖에도 패기와 열정 가득한 대학생들의 무대도 이번 주 DIMF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DIMF 어워즈’에서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계명문화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의 ‘그리스’가 28일 아양아트센터에서 두 차례 무료공연을 펼친다.베스트셀러 뮤지컬 ‘그리스’가 학생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발랄함으로 재탄생해 관객 모두를 신나는 무대로 초대한다.열흘 동안 대구를 뮤지컬의 열기 속으로 이끈 제14회 DIMF의 폐막콘서트는 DIMF가 발굴한 라이징 스타와 국내 최정상의 뮤지컬 스타의 화합이 돋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DIMF 뮤지컬스타’의 역대 대상 수상자와 ‘올해 DIMF 뮤지컬스타’ 주인공들이 함께 행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DIMF를 기대하는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다음달 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폐막콘서트는 네이버TV를 통한 실시간 스트리밍까지 더한 온·오프라인 동시행사로 진행된다.한편 이번 DIMF에서는 글로벌 뮤지컬 축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상영회’도 열린다. ‘소녀지벡(카자흐스탄)’과 ‘마담 드 퐁퐈두르(슬로바키아)’, ‘미스터 앤 미시즈 싱글(중국)’, ‘라 칼데로나(스페인)’ 등 6개 해외작품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이번 주에는 우수한 국내 창작뮤지컬과 다채로운 연계행사, 온라인 상영회 등을 통해 뮤지컬로 행복한 대구의 가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문의: 053-622-1945.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코로나 일상’ 속의 독서문화운동

김상진수성구립용학도서관 관장‘코로나 이후는 없다. 코로나와 함께 사는 시대를 준비하라.’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최근 발간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1’을 홍보하는 문구다. 다르게 표현하면 ‘포스트(post) 코로나는 없다.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라’다. 다음해의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이 책은 매년 시리즈로 간행되고 있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 : 달라진 세상, 새로운 기회’란 부제를 달고 있으며, 지난해 발간된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0’의 부제는 ‘기술과 인간의 만남’이었다. 부제만 살펴봐도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꾼 것을 알 수 있다.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벌써 11개월째로 접어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란 말은 일상화됐다. 이 말은 코로나19를 예방하면서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시기를 뜻한다. 국립국어원은 이를 대체할 우리말로 ‘코로나 일상’을 선정하기도 했다. 코로나 일상에서는 감염병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가운데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비대면 상황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인류는 이때껏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변화를 경험했다.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공공도서관도 예외가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면 문을 닫았다가 상황이 호전되면 문을 열기를 반복했다. 문을 열 때는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했다. 문을 닫은 채 비대면 상황을 유지해야 할 때도 시민들의 일상을 위해 온라인 소통에 집중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강연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유튜브와 밴드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강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줌(zoom) 등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도 활용됐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변화가 수개월 만에 일어났다.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의 공식일정을 마친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도 마찬가지다. 당초에는 지난 5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는 대면 전시회로 기획됐으나,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행사 일정이 10월로 연기됐다. 그 뒤 상황이 호전되면서 대면 및 비대면 행사를 병행하는 것으로 계획이 바뀌었으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되는 바람에 비대면 행사로 궤도가 전면 수정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에 탑재됐다. 개막행사와 지역출판 심포지엄, 도서관을 찾은 지역 저자 등은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생중계됐다.코로나 일상 속의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위드 코로나 시대, 책축제 및 독서문화축제의 뉴노멀을 제시하기로 한 것이다. 사흘간의 이벤트가 아니라 내년도 한국지역도서전까지, 구체적으로 말하면 강원도 춘천에서 열릴 2021 한국지역도서전까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년간 지역도서전을 유지한다. 공식일정 이외에 기념도서와 자료집은 물론, 백서까지 온라인 플랫폼에 탑재한다. 메인 화면도 일부 바뀐다. 앞으로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운동을 위한 플랫폼으로 개편될 예정이다.이는 단순히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지역도서전을 온라인에 옮겨둔 정도가 아니었다.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됐을 경우 사흘간의 전시와 체험 등으로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은 막을 내렸을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을 구성함으로써 각종 프로그램은 영상 콘텐츠로 영원히 기록되게 됐다. 특히 대구의 문화 정체성을 밝힌 ‘대구, 출판문화의 거점’이란 제목의 수성특별전I과 함께, 활 든 선비로 콘셉트를 잡은 계동 전경창 선생의 선비정신을 다룬 수성특별전II ‘수성, 대구 유학의 뿌리’는 불의에 저항하는 대구정신을 조명하는 영상 콘텐츠로 활용도를 높이게 됐다.비대면 접속의 활성화로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함으로써 전통적인 사회구조를 혁신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플랫폼으로 구축해 전통적인 운영방식과 서비스 등을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적인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이 실현된다.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인류가 느끼는 변화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이제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코로나 일상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 탓만 할 것이 아니라, 기존 생각의 틀을 완전히 바꿈으로써 변화된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 디지털 대전환을 대하는 자세도 마찬가지다. 아날로그 세대는 디지털 대전환을 단순히 도구의 변환으로만 생각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다. 삶의 방식이 바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미래자동차엑스포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만난다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20’(이하 미래자동차엑스포)이 29~30일 엑스코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하이브리드 박람회로 열린다.미래자동차엑스포는 코로나19 상황의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맞춰 진행한다.지역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춰 일반시민 관람은 제한하고 기업관계자와 바이어 위주로 운영된다.50여 개 지역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시가 전시 부스 설치를 지원했다. 기업은 개별부스에서 제품 홍보와 함께 현장을 찾는 국내 바이어와 상담한다.국내 바이어는 현대, 기아, GM 등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1차 벤더를 중심으로 초청했다. 포럼 연사 등 전문가 그룹의 현장 방문도 함께 이뤄진다.해외 바이어 상담을 위해 온라인 상담장을 별도로 마련해 화상상담회를 운영한다.해외 바이어는 일본, 중국, 북미 등에서 참가한다.중국바이어의 경우 밀도 있는 상담이 되도록 중국 상해에 상담부스를 마련해 실시간 연결한다.포럼은 국내 연사를 위한 스튜디오를 엑스코와 서울에 마련하고 현장에서 강연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해외연사의 강연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또는 녹화영상으로 진행한다.기조강연은 29일 전홍범 KT 부사장과 네다 시비에 엔비디아의 수석엔지니어의 온라인 강연하며, 엑스코 스튜디오에서는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의 강연이 마련된다.30일 오전에는 에레즈 다간 모빌아이 부사장의 강연이 이어진다.엑스포 기간 동안 대구시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30일에는 ‘2020 모형전기자율차경진대회’가 열린다.31일에는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주최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가 엑스코에서 열린다.대구시 김종찬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참가 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국내외에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남구청, ‘2020 대구 할로윈위크’ 개최

대구 남구청이 매년 10월 할로윈 기간 개최하던 ‘대구 할로윈축제’를 언택트 온라인 이벤트 방식으로 ‘2020 대구 할로윈위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구청은 기존 이틀간 진행되던 축제를 축제 주간(25~31일)으로 확대 운영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로 기획해 축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온라인에서는 할로윈 홈파티, 반려동물 할로윈 코스튬, 할로윈 분장사진 등을 접수받아 베스트 포토제닉을 선정하는 포토 콘테스트, 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오프라인으로는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일대가 펌킨랜턴, 호박화분 등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지며, 안지랑곱창골목에는 ‘청년ㅋㅋㅋ’ 상생 플리마켓이 운영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예술가 12인의 꿈을 그린 상상…어울아트센터 ‘꿈의 색, 꿈의 빛’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 이태현)이 지역 예술가 12인의 작품전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오는 24일까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와 명봉 그리고 야외공원에서 진행되는은 김상열, 김재경, 심윤, 이우림, 임영규, 임창민, 조덕래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 12인이 참여한다. 각각의 공간 특성에 맞춰 설치된 회화,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미술경향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산책하듯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들의 꿈을 향한 고민과 노력의 결실, 그리고 꿈을 그린 상상과 마주하게 된다.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제어디서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VR 전시’를 함께 진행한다.온라인 전시는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PC와 모바일로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한편, 전시기간 중 행복북구문화재단의 공식 SNS을 통해 참여 작가 12인의 작품 이미지를 담은 아트상품(마그넷)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053-320-5120.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LH, 대구국제고 개교하는 도남지구 준주거용지 경쟁입찰 한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북구에 건설 중인 강북지역 신 주거 중심인 대구도남지구 준주거용지 등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구도남지구 준주거용지 11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 공급은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입찰 신청을 받는다.도남지구에는 지구 내 용도지역 상 상업지역이 별도로 계획돼 있지 않아 이번에 공급하는 준주거용지가 도남지구의 중심상업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준주거용지에는 단독 또는 공동 주택 등 주거용 시설은 허용되지 않는다.준주거용지는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400% 이하로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한 상가용 부지다.주차장용지 1필지는 주차전용건축물 건축 시 건폐율 90%이하, 용적률 540%이하로 최고 6층까지 건축가능하며, 부대시설은 주자장법과 대구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등을 따른다. 지난 7월초 공급이 완료된 준주거용지 15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6차선 대로 서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와 오프라인 상가 침체에도 전체 경쟁률 7대1, 평균 낙찰률 139.3%를 기록하며 모두 최초 공고에서 매각됐다. 2021년 3월 지구 서편에 위치한 대구 국제고가 개교 예정이며 2021년 말에는 대구외곽순환도로 개설과 힐스테이트데시앙 4개 단지가 입주 예정이다.자족시설용지는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가격 산정 후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며, 대구시 북구 지역의 산업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기업은 지자체 추천을 통한 수의계약이 가능할 예정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적 경제! ‘경명여고에듀레 사회적협동조합

대구 경명여자고등학교(교장 박헌석)는 지난달 ‘경명여고에듀레’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온/오프라인 동시)를 통해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2019년 대구교육청 창업체험교육 교사연구회 참가를 시작으로 학교 구성원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기를 거쳐, 2020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일 년 여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특히, 경명여고의 학교협동조합은 대구교육청의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사업과 더불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사업’에 선정, 운영해 왔다는 점이 색다르다.이번 진흥원 사업은 각 정부부처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경제 관련 사업을 지역기반으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원·육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도시재생, 마을기업 등 다양한 부처별 사회적 경제 사업과 더불어 지역기반형 학교협동조합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였다.경명여고는 기존 매점 운영 위주의 학교협동조합 사업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친환경 굿즈 제작, 마을 해설사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학생 중심 진로진학 콘텐츠 제작을 위해 학생 스스로 직업을 탐색하고 직업인을 섭외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친환경 굿즈 제작을 위한 디자인 교육과 더불어 시 제품을 제작 중이며, 북구도시재생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마을해설사 활동 역시 눈여겨 볼만한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된다.이는 학생위주의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도 매우 부합하는 것으로, 경명여고는 2020년부터 ‘글로벌 경영’교과특성화학교와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선정,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과 심도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학교협동조합 설립과 운영 역시 그 일환으로 과목 선택에 따른 학업역량 향상과 더불어 교과연계 학생 활동의 보장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학교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대해 초대이사장으로 추대된 교육정보융합부장(도경자) 교사는 “학교협동조합 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 활동 보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학교를 넘어 우리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책을 고민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또 초대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손원경(2학년), 박재은(2학년) 학생이 이사로 참여해 학생 의견 수렴, 조합원 모집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조합명인 ‘에듀레’ 역시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교육을 의미하는 ‘에듀(Edu)’와 전통사회 공동체인 ‘두레’의 합성어이다.현재 ‘경명여고에듀레’ 사회적협동조합은 인가서류를 교육부에 제출, 승인 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이후, 사업계획서 등의 수정·보완을 거쳐 2021년 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