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구무용제…무관중 온라인 경연으로 진행

한국무용협회 대구시지회가 주최하는 ‘제30회 대구무용제’가 오는 30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올해 9월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제29회 전국무용제’에 참여할 대구대표 무용단체 선발을 겸한다. 특히 이번 대구무용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처음으로 무관객 행사로 진행하고 행사 전 과정을 대구무용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올해 대구무용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3개 팀이 경연을 펼친다.첫 공연은 카이로스댄스컴퍼니(안무 김영남)의 ‘몇 번 방 이야기’로 최근 ‘n번방’ 사건을 통해 드러난 비대면 폭력의 심각성을 다룬 작품이다. ‘타인의 정보를 이용해 누군가는 권력을 갖고, 누군가는 노예가 되고, 누군가의 삶을 파괴하는’ 새로운 폭력의 개념과 문제점을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두번째 작품 와이타입무브먼트(안무 최상열)는 자아의 독립을 주제로 한 ‘완전한 분리’다.혼돈과 질서의 경계선에서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면서도 탐험과 변화, 수정과 협력을 찾는 현대인의 상호작용을 인간의 신체 인지, 자각을 통한 신체 코디네이션으로 표현한 작품이다.마지막 공연 작품은 프로젝트엠(안무 김윤지)의 ‘Bolero-The unknown story’이다. 공감과 모방을 반복하며 완성되는 자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작품으로, 세 공연 중 유일한 발레 장르다.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고 내면의 다양한 자아에게 주체성을 부여하며 꾸준히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강정선 대구무용협회장은 “대구무용제는 대구 무용인들의 자부심이자 꿈의 무대다. 갑작스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관객 무용제로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들과 공연장에서 함께 할 수 없어 아쉽지만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펼치는 무용인과 안무자들에게 많은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 10대 사업 ‘착~착~’

경북도는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지원 10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도가 밝힌 주요 추진 성과를 보면 먼저 경영안정자금의 신속한 지원이다. 중소기업 1조 원, 소상공인 1조 원이라는 전례 없는 규모의 금융자금을 중소기업은 1년간 4% 이자 지원, 소상공인은 무담보·무이자·무보증료 특별신용보증으로 초기 경영자금 수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무급 휴직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 대한 특별지원사업으로 1차 신청자(2만4천327명)에 대한 생계비 지급이 지난 18일부터 심사 후 시작됐고, 2차는 오는 29일까지 4월 신청과 3월분 소급신청을 받는다.이달 추진된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특별마케팅인 ‘경북 세일페스타’사업은 2주 만에 96억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에는 현재 4만4천여 건이 접수됐고 피해점포 지원사업에는 8만2천여 건이 접수돼 11만여 건이 지급됐다.도는 앞으로 직면할 가장 큰 어려움은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출 감소가 될 것으로 보고 예상하고 있다. 3~4월 수출 동향을 보면 3월 33억 달러로 전년 대비 9.9% 성장이 유지됐으나 4월에는 27억 달러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13.1%를 보였다.이는 전국 4월 수출 감소율 마이너스 25.1%에 비하면 양호한 실적이지만 장기화할 경우 경북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도는 수출물류비지원, 사이버 상담회, 수출보험료 지원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이버상담회에서는 상담 92건에 800만 달러 계약을 했고 수출보험료도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 추세여서 이에 대응 중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별지원 사업 수혜자가 빠지지 않도록 직접 챙기고,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획기적인 경북형 포스트 코로나 경제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수립, 추진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시리즈 ‘바뀔 미래를 미리 만나다’ (6)오프라인 상권 꿰찬 온라인 시장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문제도 ‘패러다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의 장기화 추세로 인한 ‘비대면 접촉 문화’의 확산은 유통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확진자 방문에 따른 영업중단과 소비심리 위축현상이 동시에 작용, 지난 2월 말부터 지역 유통업계 오프라인 매장은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급감하는 등 바닥을 찍으면서 온라인 시장 확대를 통해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그 누구와의 접촉 없이 화면을 보고 물건을 고르고, 구입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모바일 쇼핑 서비스 정책이 강화되는가 하면, 온라인을 통한 쇼핑 후 드라이브 픽 서비스가 새롭게 도입되는 등 급격한 변화추세를 맞고 있다. 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 점포와 실시간 소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환경을 구현, 점차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 ◆허물어진 온·오프라인의 경계 대구지역 유통업계도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닌 집콕, 홈콕족들을 위해 온라인 또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도입, 시행 중이다. 대구백화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식품 일부 품목에 한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매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자 쌀이나 물 등 생필품,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한 것. 대구백화점은 온라인 채널과 대백몰의 채널간 연동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다양한 옴니채널 서비스 개발을 진행 중이다.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쇼핑 시장 확대에 따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과 협업을 통해 향후 1천억 원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진료소가 호평을 받자 이를 활용한 차량 이동형 쇼핑을 도입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 한 뒤 수령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매장 방문 없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밖에도 원하는 상품을 골라 주문하면 집으로 받아보고 매장 방문 수령도 가능한 ‘모바일 픽’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 형태의 변신은 앞으로도 점점 확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통업계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형태의 경계없는 쇼핑이 가능해지도록 역량을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SNS의 라이브 방송을 통한 오프라인 점포와의 실시간 소통이다. 기존 쿠팡이나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의 제휴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직접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활용한 상품 소개가 이뤄지고 있는 것.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계로 해당 브랜드 매니저가 쇼호스트 역할을 맡아 상품 소개를 하고 있다.일주일에 2~3회 진행을 하고 있고, 고객이 라이브 중계를 보면서 사이즈나 재고를 확인해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역시 해당 브랜드 매니저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에 게재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용이한 접근 환경 위한 플랫폼 구현 유통업계는 온라인 시장 확대에서 나아가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출범하는 등 고객들이 보다 쉽고 간편한 접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고객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쇼핑 플랫폼부터 온·오프라인 데이터와 빅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구현에 신경을 쓰는 것.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점포의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주 방문하는 오프라인 점포의 이벤트 정보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객의 구매패턴을 파악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을 제안하고,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는 등 온라인에 맞춤형 쇼핑 공간을 선보이게 된다. 롯데쇼핑은 지난달 28일 롯데 유통 계열사의 7개 쇼핑몰을 통합한 ‘롯데온’을 출범했다. 롯데쇼핑 조영제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고객의 행동과 상품 속성을 약 400여 가지로 세분화하고, 롯데멤버스와 협업해 국내 인구의 75%가량 되는 3천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며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고객에게 집중해 고도의 상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서구청, 온라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실시

대구 서구청은 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에 맞춰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습 내용은 뮤지컬, 독서 속 진로 찾기, 한자야 놀자 등 온라인 동아리 활동 프로그램과 온라인 멘토링 수업,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온라인 컨설팅이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향후 오프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맞춰 소프트웨어 교육 및 전문 직업 연계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가정에서도 다양한 교육 체험이 가능하도록 온·오프라인 수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성주참외 랜선타고 팔도미식 기획전 온라인 판매 개시

성주군은 지난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네이버와 함께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네이버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소비가 급격히 줄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해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랜선 타고 팔도미식’ 기획전을 네이버 쇼핑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 쇼핑은 코로나19로 빠르게 진행된 비대면 문화 확산에 발맞춰 지역 생산자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판매상품 디자인, 판매망 제공 등을 적극 지원한다.성주군은 이날 경기 안산시, 강원 정선군, 충북 옥천군, 전남 완도군 등과 함께 지역별 인기상품을 판매·홍보했다.이번 기획전으로 소비자들은 네이버 쇼핑 온라인에서 지역별 인기 농특산물 등 454개 품목을 시중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성주참외가 많이 판매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동 수수료 지속적인 감면과 생산자이자 판매자인 농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스마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시향 정기연주회…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유튜브를 통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를 재개한다.대구시향은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제46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난 2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이후 100여 일 만에 재개되는 연주회로 대구시향 창단 이후 최초의 영상 매체를 이용한 비대면 공연이다.이날 공연은 베토벤(1770~1827)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그가 태어난 독일 본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본부에서 기획한 ‘베토벤 전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 프로젝트는 세계 환경의 날인 6월5일, 각국의 연주자와 연주단체가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을 연주하며 전 지구적 차원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해야 함을 알리는 행사이다. 이에 따라 공연 전반부에는 베토벤 ‘전원 교향곡’을 연주한다는 게 대구시향 관계자의 설명이다.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은 1808년에 완성됐다. 이 무렵 청각 질환을 앓던 베토벤에게 위로가 된 유일한 존재는 자연이었고, 그곳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이다. 제목 ‘전원’은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으로 교향곡의 일반적인 4악장 구성과 달리 5악장으로 이뤄진다.또 각 악장에는 ‘전원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기분’, ‘시냇가의 풍경’, ‘시골 사람들의 즐거운 모임’, ‘천둥, 폭풍우’, ‘목동의 노래, 폭풍이 지난 후의 기쁨과 감사’ 등의 독일어 표제가 붙어있다. 표제에 충실한 각 악장은 전반적으로 밝고 목가적이다. 3악장부터는 5악장까지 이어서 연주된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교향곡 제6번은 같은 시기에 작곡된 교향곡 제5번 ‘운명’과 함께 1808년 12월22일 초연됐다. 베토벤 특유의 열정과 짙은 서정성이 조화를 이룬 ‘전원’ 교향곡은 ‘합창’ 교향곡, ‘운명’ 교향곡과 함께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한편 대구시향은 당초 예정됐던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의 협연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대신 공연 후반부는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일 예정이다.체코 출신의 작곡가 드보르자크가 뉴욕 음악원의 초대원장으로 초청받아 3년 가까이 미국에 머무는 동안 작곡한 작품이다.당시 유럽인들에게 미국은 미지의 세계였고, 드보르자크는 이 곡에 ‘신세계로부터’라는 제목을 붙였다. 일명 ‘신세계’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 이 곡에는 미국의 민요 정신,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찬 모습에서 받은 생생한 감동이 선율에 잘 녹아 있다. 또 당김음이나 5음계의 특성은 우리 민요와도 닮았다.총 4악장으로 1893년 5월 완성된 ‘신세계로부터’는 제2악장의 잉글리시 호른 연주나 제4악장의 도입부 등 주요 주제 선율은 영화나 광고, 드라마 배경음악으로 사랑 받고 있다.대구시향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음악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위로가 있다. 시민들이 대구시향의 고품격 연주로 잠시나마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가졌으면 한다”고 연주회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한편 첫 유튜브 생중계 공연을 앞둔 대구시향은 생방송 중계 장비를 비롯해 공연장에 모두 7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현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원활히 전송할 수 있도록 공연 당일에는 인터넷 용량을 증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향 ‘제463회 정기연주회’는 다음달 5일 오후7시30분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현장 생중계를 놓쳤더라도 아무 때나 유튜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공연문의: 053-250-1475.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스승의 날 기념 영상 메시지 전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5일 제39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대구지역 교사들에게 영상으로 만든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메시지에는 코로나19에도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쓴 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고 교사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담겼다.축하 영상에서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을 향한 마음 하나로 새로운 교육을 열어 나가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이고 희망”이라고 전하며 “선생님들의 사랑이 아이들의 성장으로 열매 맺어, 모두가 함께 빛날 대구교육의 내일을 위해 교육청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상은 2분 분량으로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온라인으로 지역 교사 및 교육가족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스승의 날 어찌하나…온라인으로만 보던 선생님 작은 성의표시도 어색

“선생님 얼굴도 한 번 못 봤지만…그래도 스승의 날인데 안부 인사는 하는 게 맞겠죠?” 초등학생 아들을 둔 주부 이모(44)씨는 올해 스승의 날(15일)을 어떻게 보낼 지 고민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등교 개학이 몇차례나 늦춰지면서 온라인으로만 연락하던 담임 선생님께 간단한 선물이나 안부 전화를 해야 할지 헷갈린다는 것. 이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아 얼굴도 한 번 못 뵌 선생님에게 갑작스럽게 안부전화나 선물을 하기도 난감하다”며 “하지만 다른 엄마들은 선물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와 혼자 안 챙기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올해 스승의 날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 등 모두가 ‘어색한 날’이 되는 분위기다. 통상 3월인 등교 개학이 최장 6월로 연기되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3개월이 넘도록 새 학기의 바뀐 선생님을 마주하지 못한 상태에 스승의 날을 맞아 덜컥 안부 전화를 하거나 만나기도 조심스러운 상황이 됐다.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스승의 날을 챙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한 의견도 갈리고 있다. 유치원생 아들을 둔 워킹맘 황모(36)씨는 “아이가 처음 다니는 유치원이라 무엇인가 성의표시는 해야 할 것 같아 부랴부랴 적당한 선물 검색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선생님들도 학부모가 찾아오는 것을 꺼릴 것 같아 아무래도 간식거리만 전해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학부모 우모(44)씨는 “스승의 날마다 무엇인가 작은 성의를 보여왔었지만, 올해는 한 번도 등교를 안 해서 급하게 연락하긴 서로 부담이 될 것 같다”며 “등교 후 나중에 별도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 역시 고민이다.중학교 2학년 이모양은 “곧 등교를 앞두고 있고, 스승의 날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담임 선생님이 서운해 하실 것 같다”며 “반 친구들과 영상편지를 만들어 보내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대한 법)으로 5만 원 미만의 선물 종류도 큰 관심거리다. 지역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비싸지 않은 스승의 날 선물 추천해 달라’, ‘텀블러나 티세트 선물이 좋다’ 등의 선물 정보를 공유하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신용보증기금, 온라인 전용상품 ‘EASY ONE 보증’ 출시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상품 ‘EASY 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ASY ONE 보증은 고객의 비대면 보증 신청, 서류 제출, 약정과 신보의 현장 조사가 결합된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상품 적용 대상자는 신보의 보증 잔액이 없는 1년 이상의 개인 기업이다.운전자금은 최대 1억 원이다. 신청 고객은 비대면 플랫폼(www.kodit.co.kr)에서 사전 심사를 통해 보증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조사 후 최종 온라인 전자 약정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한편 신보는 비대면 플랫폼 이용 범위도 확대했다. 보증 기한 연장만 가능했던 온라인 전자약정 범위를 개인 기업의 신규 보증까지 확대해 영업점 방문에 따른 고객 불편을 개선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도로교통공단, 2020년도 교통직 공개 채용

도로교통공단이 2020년도 교통직(무기계약직)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모두 51명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보훈·장애인 등은 별도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정보보호, 교통신호운영, 교통단속장비, 방송기술, 제보접수, 운전면허, 교육 및 행정지원 등이다.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면접 방식은 선입견 없이 능력중심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3개월의 수습기간을 거치게 되며, 근무평가를 통해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며, 전형방법 및 세부 응시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FC, 홈개막전 풍성한 온라인 이벤트 마련

대구FC가 오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대구는 홈경기 시 진행되는 현장 이벤트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먼저 ‘안방에 대팍 배송’으로 받은 홈경기 티켓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가 준비됐다. 티켓과 자신의 얼굴을 합쳐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대구FC #안방에대팍배송)와 함께 업로드하면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대구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출시 예정인 DGB대구은행파크 3D 퍼즐(3명)을 제공한다.홈경기에 실시하는 이벤트는 아프리카TV 대팍 집관 중계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전에는 마스코트 빅토가 직접 포항전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올 시즌 첫 득점자를 맞추는 퀴즈도 진행한다.하프타임에는 대구FC 공식 리포터 ‘효짱’의 라이브 퀴즈쇼가 진행된다.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대팍에 입점해있는 피자팜비어, 트위첼 등 제품교환권을 제공한다.또 경기 당일 S석을 비롯한 경기장 곳곳에 빅토와 리카가 앉아있을 예정이다. 중계 화면 속에 포착된 빅토와 리카의 모습을 캡처하고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으로 DM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제품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온라인 이벤트 라인업은 대구FC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교육연수원, 원격수업평가를 위한 연수

대구교육연수원(원장 김승한)은 원격수업 평가를 위한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13일 오후 6시부터 중등 교원 411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의 주제는 ‘평가의 발견’으로 지난달 9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개학으로 다변화된 수업형태에 맞춘 과제 평가의 내용과 방법에 대해 411명의 연수생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후 충남대 김선 교수와 임정미 참자람교실 수석교사, 비슬고 문웅열 교사의 도움으로 80개의 질문을 추려내 강의안을 작성했다.원격수업으로 달라진 수업환경에 맞춘 평가를 어떻게 설계해야할지 고민하는 각급 학교의 교사들이 평가관련 이론 전문가와 현장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공유한다.유튜브 실시간 직무연수 후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평가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성찰을 위해 ‘수행평가와 채점기준표 개발’을 읽고 독서과제를 제출한다.이번 연수에 현장전문가로 참여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참자람교실 임정미 수석교사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평가에 대한 고민이 해결되어 모두가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평가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구교육연수원은 이번 평가의 발견 연수를 시작으로 학생이 성장하는 평가, 교사의 전문성이 강화된 평가,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국영수사과 교과별로 직무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FC, 선수와 팬이 하나 될 홈경기 티켓 디자인 공개

인증샷을 찍을 수밖에 없는 티켓이 등장했다.대구FC는 12일 선수의 얼굴 반쪽이 들어간 2020시즌 홈경기 티켓 디자인을 공개했다.이번 티켓 디자인은 경기장을 찾는 팬드에게 새로운 인증샷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티켓 배경에는 선수 얼굴 반쪽이 프린팅 돼 있어 자신의 얼굴에 대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홈경기 티켓의 첫 번째 주자로는 올해 주장을 맡은 수비수 홍정운이 선정됐다.홍정운은 “선수와 팬이 하나가 돼 찍을 수 있는 티켓이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티켓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팬들을 생각하며 선수단 또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티켓 속 선수는 매월 바뀐다.티켓 주인공은 매월 진행할 온라인 팬 투표와 최근 활약 등 다양한 지표를 참고해 선정될 예정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도로교통공단, 2020년도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 실시

도로교통공단이 2020년도 제16회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오는 9월20일 실시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는 교통사고조사의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교통사고 당사자 간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마련된 공인자격이다. 2018년 말부터 법적으로 교통안전담당자로 지정 가능한 자격으로 고시돼 운수업체 등 관련 분야에 취업이 가능해졌으며,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이면 학력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접수기간은 오는 8월17~27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는 10월22일 예정이다. 시험 장소는 전국 13개 지역이며, 최종 장소는 9월 중 도로교통감정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검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사고감정사 홈페이지 또는 도로교통공단 교육운영처로 문의하면 된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