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올인

경북도는 멸종위기 해양생물에 대한 증식과 복원, 연구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국내 해역 표층수온은 최근 50년 간 2.2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한 해양생물의 멸종위기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영덕지역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을 끼고 있어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고 해양보호생물의 혼획과 좌초가 자주 발생해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설립이 꾸준히 거론됐다.경북도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영덕군은 지난 5월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필요성에 합의했다.해양생물종복원센터는 해양생물의 종 증식과 복원을 중심으로 해양생물 구조치료 및 해양생태계 보전·관리의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해양보호생물 등에 대한 종 증식·복원 연구 △좌초하거나 혼획된 해양생물에 대한 구조·치료 △유해교란 해양생물 연구 △서식지 보존 △전시·교육·홍보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해양생물종복원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해양보호생물의 장기적인 증식과 복원을 통해 개체수를 회복하고 한반도 주변 해양생물다양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해양생태계 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이런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미 자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철우 도지사는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영덕 건립으로 영양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종복원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해수부는 지난해 해양생물의 보호와 복원을 위해 해양생물종복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세부내용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국민의힘 TK예산챙기기에 올인하겠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대구와 경북이 보수의 본산인 만큼 지역 현안사업 예산챙기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2일 대구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민생정책발굴단과 지역의원 등 13명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대구와 경북은 대한민국 보수를 지탱해온 큰 기둥 역할을 해 온 곳으로 우리 사회와 나라에 대한 주인의식이 남다른 지역이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연결 철도망 구축, 지역 대동맥과 같은 원활한 교통망 구축, 신공항 활주로 길이 3천500m 이상 확보,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에 대해 당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국민의힘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는 대구·경북에 이제는 국민의힘이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정책위의장은 “지난 2월 코로나가 대구에서 갑자기 창궐해서 권영진 시장이 이 문제를 극복해 나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고 국비를 최대한 지원하려 했다.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의 새로운 매뉴얼이 여기서 만들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코로나를 잡을 수 있었던 것도 대구·경북 덕분이라고 본다”며 “이런 대구·경북에 감염병 전문병원은 없다. 대경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곽상도 대구시당위원장은 “의원실별로 어떤 것을 할지 전달해 주면 의원들이 열심히 나서겠다”며 “구체적으로 의원별로 자세한 사항을 다시 한 번 전달해주면 의원들을 다 모아서라도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신규사업 경우 시급성 부족 등 여러 이유로 신청액 대비 42.8% 밖에 반영되지 못해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반영이 절실하다”며 “코로나를 극복하고 미래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위한 예산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할 절실한 과제”라고 요청했다.이철우 도지사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재정이 코로나 추경 등으로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내년도 국비는 어느 때보다 지역에 소중한 만큼 한 푼이라도 더 확보돼 지역의 민생경제를 일으키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엑스코, 전시 시즌 시작...안전 전시회 올인

엑스코가 K-방역을 집대성한 안전한 전시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전시회 풍경을 보여준다. 엑스코는 이달말부터 시작되는 각종 전시회에서 발열자 원천 차단,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동선 파악 등 전시회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행사주최자 또한 맞춤 방역계획을 수립해야만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했다. 엑스코는 안전 전시회를 위해 지난 두달간 2만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22개의 대규모 채용 시험, 각종 대·중·소규모 행사를 치러 대규모 방역 노하우를 쌓아왔다. 엑스코에는 ‘제28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25~28일)’를 시작으로 ‘웨딩쿨 웨딩박람회’(27~28일), ‘제20회 대구건축박람회’(7월9~12일),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7월15~17일) 등이 열린다. 엑스코 참관객의 입장 절차는 전부 비접촉으로 진행된다.발열자의 건물 내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전시회 개최 기간 차량 방문객은 드라이브 스루 비접촉 발열체크를 한다. 도보 방문객은 출입문 게이트의 안면인식 체온측정계를 통과해야만 건물에 들어올 수 있다. 체온이 37.5℃ 이상인 참관객은 2차 체온 측정을 위해 야외 광장에 설치된 검진센터로 이동하게 되며, 유사 시 인근 선별진료소인 대구 북구보건소로 인계된다. 건물을 입장한 방문객은 손 소독, 장갑 수령, 열화상 카메라, 에어커튼 통과 절차를 거친다. QR코드 스캔을 통해 개인정보 및 발열 체크 정보를 입력한다. 휴대폰 입력이 어려운 참관객을 위해 셀프등록시스템도 운영한다.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바코드가 생성되고, 로비에 배치된 프린터기로 바코드 정보가 담긴 출입증이 인쇄된다. 전시장은 50분 냉방을 가동하고 10분간 외부로 급배기가 이뤄져 새로운 공기로 100% 전환된다.전시장내 전체 방역은 부스 설치 전·후, 일일 행사 종료 이후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지난해 390부스가 설치된 공간에 올해는 290부스가 설치되고, 기존 3m였던 부스 간 간격은 4~5m로 넓혀져 참가자간 안전거리를 확보한다. 엑스코 서장은 사장은 “빈틈없는 완벽한 방역시스템을 운영해 참관객과 참가업체가 오랜만에 지역 전시회에 참가하는 만큼 최대한의 달성하고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 청년 갭이어 활동 지원 올인

대구시가 지역 청년에게 효과적인 취·창업준비와 사회활동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프로그램은 대구시 청년센터 주관하는 ‘대구청년학교 딴길’과 일오이룸이 주관하는 ‘청년내일학교’다. 두 프로그램은 10~22일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한다. 대구청년학교 딴길은 청년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의 체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과를 개설·운영한다. 여행자학과, 업사이클링디자인학과, 힐링가죽공예학과 등 8개의 학과가 다음달부터 2개월 동안 운영된다. 청년들은 관심 있는 학과를 선택해 총 8회 수업 중 6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 자격을 얻게 된다. 청년 내일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졸업예정자)과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직간접적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진로프로그램이다. 진로방향 설정과 직업선택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총 7개 주제, 32회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자가 희망하는 내용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주제별 5회 이상 참여하면 수료자격을 얻게 된다. 모집대상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미취업청년으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료자에게는 역량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갭이어 활동비(청년수당) 150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대구시 청년사회진입활동지원시스템(youthdream.daegu.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청년들은 2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참여모집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대구청년학교 딴길’ 대구시청년센터 성장지원팀(053-427-1934), ‘청년내일학교’ 일로이룸 상담진로개발센터(053-350-1086)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갭이어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자리 정보와 경험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일자리들을 간접 체험하게 하고 일자리 변화 경향 등을 파악해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성주군 TF팀 구성, 코로나19 비상경제대응 민생경제대책 올인

성주군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및 경제활성화 올인 대책을 발표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30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가진 언론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돼 민생·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워졌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성주군은 이를 위해 경제비상대응 TF(18명)팀을 구성했다.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 및 조기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 △경제활력 △군민안전 등 3대 분야, 82개 사업을 선정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에 올인할 계획이다.성주군은 250억 원 이상의 규모로 긴급 추경을 편성해 생계, 금융, 세제, 방역 등 코로나19 종식 이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주민 체감도가 높고 지역사회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위기가정 지원 대책 5개 분야 71억 원 지원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5천410여 가구에 대한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을 위해 33억7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일선 읍·면을 통해 신청받아 다음달 1일부터 가구당 5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을 성주사랑상품권으로 신속 지급한다.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에 11억 원,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제도 16억 원, 격리해제자 생활지원 4억5천만 원,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 5억4천만 원을 투입하는 등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둔다.코로나19 사태로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대책도 마련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소상공인 신용대출 특례보증을 2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확대했다. 3無(무보증·무담보·무이자) 혜택으로 융자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 소상공인 육성자금(1조 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금융혜택과 함께 소상공인 경제회복비 15억4천만 원(업체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4억5천만 원도 감면해 준다.또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3%),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 특별지원(2%), 중소기업 운전자금(2.5%) 등의 금융지원도 한다.이 밖에 성주사랑 상품권 특별할인(구입한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 확대, 4개월간 10% 할인행사), 착한 임대료 운동, 성주愛먹·자·쓰·놀 붐업운동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공공 일자리사업 시행으로 고용안정도 도모한다.지방세 감면과 유예, 농기계 임대료 50%, 건설행정분야 수수료 30%, 상하수도요금 50% 등 각종 요금을 감면하고 납부기한도 연장한다.각종 SOC사업 조기 발주 및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신속 집행, 지역 업체 중심계약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소비 촉진과 동시에 군민안전도 챙긴다군민안전을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심리상담과 심리지원 사업을 병행해 코로나19로 우울하고 힘든 군민의 마음을 돌보는 심리방역에도 나선다.성주군은 군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추경예산 편성, 관련 조례 개정 등도 함께 추진해 지원 공백을 메운다는 방침이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조기 극복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가용 자원과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군민의 안전과 삶을 지켜 나가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즉각적이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성주군은 코로나19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간부공무원 242명이 1천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피해 군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으로 농가 돕기에도 적극 나선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올인 원 스마트 포트 인덕션으로 안전하게 데우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리빙관 카림 라시드 매장에서는 편리성과 안정성, 다양성을 모두 갖춘 ‘올인 원 스마트 포트 인덕션’을 선보인다. 다양한 사이즈의 조리기기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20분의 보온 기능이 있어 계속해서 따뜻함을 유지 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자동 전원 차단, 꺼짐 예약 기능, 잠금장치 기능이 탑재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코로나 방재 올인 대구시장...흔드는 정치권

대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올인’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을 두고 정치권이 응원은커녕 흔드는 모양새다.여기에다 권 시장에 대한 가짜뉴스까지 등장해 힘을 빼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정치권의 시비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나쁜 정치 바이러스’라고 비판했다. 권 시장은 지난 26일 브리핑에서 “제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누가 지적하더라도 달게 받겠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참 무섭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이 나쁜 정치 바이러스다”고 꼬집었다. 앞서 유시민 이사장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권 시장이 코로나19를 열심히 막을 생각이 없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전염병이 번져서 ‘문재인 폐렴’이라고 공격하고, 문 정권이 친중 정권이라 중국 눈치 보느라고 중국 입국 막아서 이 지경까지 됐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4.13총선 일부 예비후보들을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구와 경북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황교안 대표까지 나서 TK를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재난지역선포 하려면 물적 인적 피해 상황들이 명확해야 하는데 그걸 검토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해명에도 일부 예비후보는 재난지역선포 1인 시위까지 벌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천지를 편들고 서울에서 출퇴근 한다’는 가짜뉴스도 등장했다. 권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대구시장실에서 쪽잠을 자며 아침저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천지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에 권 시장은 “경기도가 역학조사를 통해 신천지 명단을 압수수색하듯 받아냈다”며 “그러나 대구시는 이미 신천지 명단을 다 받아냈고, 전수조사와 함께 자가격리까지 단행했다”고 반론했다. 권 시장은 26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음압병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권 시장은 브리핑에서 “이해한다”고 말했으나, 이 지사의 재판 당시 정치적 부담을 안고 탄원서에 서명해준 권 시장이 섭섭할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권 시장은 “제일 힘든 부분은 가짜뉴스로 상처 주는 것이다. 일단 해결해 놓고 비판해 달라. 책임질 게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지자체들, 홍보 효과 만점인 SNS에 올인

대구의 기초지자체들이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한 지역민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공식 블로그와 SNS의 접근자 수가 하루 최대 2만 명에 달하고 2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자체들은 올해부터 블로그·SNS와 관련된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거나 늘리고, 전담팀을 구성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수성구청의 SNS 소통 역량은 전국 최고로 우뚝 서 있다.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수성TV At Suseong’에서 캠핑 브이로그, 드론 영상, 수성못 페스티벌 실시간 방송, 수성못 드로잉 등 다양한 영상 기법을 활용한 톡톡 튀는 홍보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올해부터는 유튜브 기자단을 신설해 한층 생생한 구정 정보를 제공한다. 예산 2천2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영상 제작 기자 10명을 선발하고 1년가량 운영하는 등 차원이 다른 수성구만의 홍보에 나선다. 중구청도 올해부터 블로그와 SNS 운영을 강화하고자 예산을 늘리고, 유튜브 기자단을 위촉해 생생한 구정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용자 수가 적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트위터나 카카오스토리의 채널 운영을 중단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동구청은 기존 운영하던 홍보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관광과 문화 등 생활밀착형 정보를 블로그와 SNS 등의 매체별 콘텐츠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검색 시간을 줄이는 키워드를 강조하는 등 맞춤형 홍보에 집중한다. 서구청은 올해 처음으로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남구청은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 남구청의 경우 기존에는 문화관광과가 ‘관광’에 집중한 관광 블로그만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홍보팀으로 전담팀을 바꿔 관광블로그에 국한되지 않고 구정 소식, 이벤트 등 참여기회를 늘린다. 채널 역시 블로그 및 SNS로 확대해 구정 전반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이달 중으로 유튜브 채널도 선보인다. 북구청은 예산 없이 직원 한 명이 전반적인 SNS 홍보 업무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용역을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약한 소식지 부수를 줄이고 SNS 관리에 예산을 투자했다.트위터 계정은 없애고 방문율이 높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홍보에 주력한다. 달서구청 역시 지난해부터 예산을 늘리고 전담팀을 구성해 관리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달성군청은 채용, 강의 등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접근자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양질의 구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용역을 주고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지역민들에게 다양하고 생생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시·경북도, 새해 지역경제 회생 올인해야

새해 새로운 일상이 시작됐다. 그러나 올 한해 지역경제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오는 4월에는 총선이 치러진다. 자칫 방심하다가는 진영 논리를 앞세운 정쟁에 모든 것이 휩쓸려 갈 수 있다. 어영부영 상반기가 지나갈 수도 있다. 어려운 지역경제가 정치 때문에 더 나빠지지 않도록 지자체는 물론이고 시·도민들도 경계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당연히 경제회생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역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대구경북연구원은 지난 1일 새해 지역경제 성장률이 대구 2.1%, 경북은 0.9%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대구 1.9%, 경북 -0.3%)보다는 조금 높지만 성장률이 절대적으로 낮은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 예측이다. 전국 평균 성장률 전망치인 2.2%보다도 낮은 수치다. 2018년 7월부터 이어져온 경기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다.지역 제조업 생산 감소와 서비스업 부진 등이 경기 침체의 주요 요인이다. 대구와 경북은 자동차, 기계, 전기장비, 섬유제품 등 주력 산업의 부진이 계속될 전망이다. 도소매, 음식업 등의 서비스업도 제조업 부진 여파 및 소비심리 악화로 매출감소 심화가 예상된다.새해 실업률은 대구 3.7%, 경북 4.2%로 전망됐다. 경북은 전년에 비해 실업률이 0.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전년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질 전망이지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다. 두 지역 모두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고용이 둔화되고 전통산업과 자영업의 구조조정 등이 이어져 고전이 예상된다.모든 여건이 좋지 않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한 듯 대구시와 경북도의 새해 시·도정 목표도 민생경제 살리기에 모아졌다.대구시는 단기 과제로 골목상권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판매, 경영안정지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K-2 군공항 후적지 개발, 대구시 신청사 건립,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등 대형 SOC 사업을 통해 신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경북도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도청 조직을 개편해 일자리 경제와 신성장 산업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정책관을 신설했다.대구·경북 시·도정 주요 목표는 반드시 소기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한다. 목표와 결과가 달라서는 안된다. 시·도민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야 한다. 새해는 지역민들의 시름이 조금이라도 덜어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문경시 인구늘리기 ‘올인’,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마저 잃을 수 있다”

김형규2사회부 기자문경시가 최근 인구증가 정책을 확대하는 내용의 인구정책 조례안 등을 시의회에 제시했다.시 집행부가 의원협의회에서 조례제정 이유에 대해 “문경시 전 실·과·소에서 인구증가 정책에 대한 사업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할 정도로 인구 늘리기에 ‘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시 집행부가 제시한 조례안은 기존 읍·면 단위 지역에만 전입하는 세대에만 지원하던 임대비(1천500만 원)를 동지역으로 전입하는 세대에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 전입이사비용 20만 원과 둘째, 셋째 아이에만 지원하던 돌 축하금(100만 원)을 첫째아이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하지만 의원협의회에서는 시의 인구증가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지적했다. 정책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시는 지원제도를 확대하면 자연스레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담긴 것 같다.하지만 이 정책에는 시의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유사사업과 인구순유출 등 역기능에 대한 대책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모든 정책에는 순기능이 있으면 역기능도 따른다. 그런 만큼 정책은 빈틈없는 시행이라야 성공한다.인구증가 정책은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야 할 정도로 화급한 것은 사실이다.그렇다 해도 돌 축하금지원금 조례제정 이유가 민원에 의해 마련되어서는 곤란하다.현재 지역정가에서는 시가 인구 한 명 늘리기 위해 급급한 정책으로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 순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그런 만큼 지금이라도 인구증가 정책 외에도 대대손손 문경에서 살아가는 지역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마저 잃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정책의 취지가 좋을지 몰라도 지역민을 외면하는 시의 정책은 분명히 잘못됐다”는 시의회의 지적을 되새겨보기 바란다.특히 “인구전입 실적을 위해 주소만 이전하는 위·탈법을 조장하는 위장전입은 안된다“고 주문한 7선 시의원의 주문도 그냥 넘길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