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이륜차 사고 잇따라 …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

문경지역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문경에서 6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4명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운전자였다.문경경찰서는 이에 따라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이륜차 안전운전 문화 조성에 나섰다.문경경찰서와 문경경찰발전협의회는 29일 ‘이륜차 안전운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이륜차 안전운행을 촉구하는 등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이들은 이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현장에서 계도하고, 교통안전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문경경찰서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경찰력을 동원해 이륜차 현장 계도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문경경찰서 변인수 서장은 “행복한 문경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단속뿐만 아니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울릉군 올해 한시적으로 주민세 감면

울릉군은 주민세(개인균등, 법인균등, 개인사업, 재산분)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주민세 감면은 코로나19 여파로 관광객 감소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사기진작 및 납세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총 1억 원가량의 감면 혜택을 주는 이번 혜택은 지난 26일 울릉군 제250회 정례회에서 지방세감면동의안이 통과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7월(재산분), 8월(개인균등, 법인균등, 개인사업)에 부과 예정인 주민세에 적용된다.동의안에 따르면 사업소 연면적에 따라 신고하는 재산분 및 울릉군에 주소를 둔 가구주,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 부과되는 세액을 별도 신청절차 없이 직권으로 전액 감면 처리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가 불러온 관광객 감소,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동결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소매요금의 87%)에 지역별 도시가스사업자의 소매 공급비용(소비자요금의 13%)을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매년 1회 조정 후 7월1일까지 확정 및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1회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조정하고 있으며, 요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서 검토한 공급비용 산정결과를 토대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에서 최종 심의한 결과, 용도별 평균 소매공급비용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의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상주 샤인머스켓 올해 첫 수출

올해 재배한 상주 샤인머스캣이 첫 수출 됐다.에이플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2일 선적식을 가진 상주 샤인머스캣 수출 물량은 1t(2천600만 원 상당)으로 베트남 하노이 한국농식품전문 업체에서 판매한다.올해 샤인머스캣 출하는 지난해보다 15일 빠른 것으로 수출 금액도 30%가량 증가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새콤 달콤∼올해 첫 군위자두가 왔어요”

올해 생산된 군위지역 자두가 22일 첫선을 보였다.군위군 농산물공판장은 이날 개장식을 갖고 자두에 대한 첫 경매를 실시했다.이날 출하된 자두 1천 상자(5㎏ 들이) 중 최고 입찰가는 5만 원을 기록했다.이날 2020년 개장식을 가진 군위농산물공판장은 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군위읍 서부리 일대 연면적 2천73㎡ 규모로 2016년 6월 문을 열었다. 지난해 전자경매시스템 등 첨단 현대화된 시설도 갖췄다.김동렬 군위군 농정과장은 “최근 저온피해 등 이상기온으로 조생종 자두 출하시기가 작년보다 늦고 생산량도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경매 첫날 출하량은 예년과 엇비슷하고 가격 또한 비슷한 수준이다”고 밝혔다.군위농산물공판장 도병정 대표는 “소비자가 믿고 신뢰하는 군위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속박이, 중량 미달, 미숙과 등이 출하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찾아가는 환경학교 호응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도내 17개 시·군 47개 학교, 3천4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학교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환경학교는 최근 코로나19로 현장체험 교육 진행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학년별 집합 교육에서 벗어나 학급 담임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올해 환경학교 교육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올바른 분리 배출’이란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비닐과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학생 스스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마련됐다.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코에 꽂힌 빨대와 뱃속을 가득 채운 쓰레기로 괴로워하는 바다 거북이를 닮은 가치상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활용 퍼즐을 풀며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원순환·분리배출 필요성도 배웠다.경북도 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올해 울릉도 오징어 축제 취소

울릉군과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잠정 연기했던 ‘제20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했다.울릉군 등은 쿠팡, 롯데택배 등 물류센터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와 축제의 특성상 다중이 모이고 밀집도가 높은 등 감염 위험성이 커 이 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울릉도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코로나19 청정지역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국내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의 경계를 늦출 수 없어 올해 축제를 취소했다”며 “하지만 내년 오징어축제 개최까지 준비 기간이 더 길어진 만큼 내실을 다져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폭염 날리는 쿨링포그, 코로나로 올 여름엔 가동못해 아쉬움

대구의 무더위를 확 날려주는 쿨링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가동되지 못해 시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최근 대구시가 시내 곳곳에 설치한 쿨링포그 가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해 올 여름에는 쿨링포그의 제역할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물을 이용한 쿨링포그 특성상 비말감염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쿨링포그 가동이 어렵게 되면서다. 현재 대구시 전지역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63개소다. 이와 더불어 올해 초부터 대구지역 내 추가로 16개소 설치를 추진해 모두 79개소로 늘어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4년 환경부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사업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처음 쿨링포그를 설치한 이후 시민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시는 매년 지역 곳곳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왔다. 물을 뿌려 주변 열기를 식혀주는 쿨링포그는 정수처리를 거친 수돗물을 빗방울 1천만 분의 1크기의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돼 주변 온도를 3~5℃ 가량 낮추고 공기질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폭염 대책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대구시는 올 여름에도 폭염 대책으로 5억3천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중구 시내버스 정류소 7개소를 비롯해 동구 신서중앙공원, 남구 대명시장, 북구 복현오거리 교통섬, 수성구 명복공원, 달성군 서재문화센터 등에 쿨링포그 공사를 추진, 다음달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미세입자로 분사되는 쿨링포그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 물방울 입자에 머물 경우 자칫 여러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모두 가동이 중단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가동을 못하게 됐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적어진다면 올 여름 중 가동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올해 1분기 대구은행 자본비율 3개월 전보다 하락

올해 1분기 대구은행의 자본비율이 3개월 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말부터 확산세로 코로나19에 따른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코로나19 사태 속 금융 지원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말 현재 대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4.31%로 전 분기 말 14.42% 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BIS 기준 규제 비율(10.5%)을 웃돌긴 했으나,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 14.72%를 밑도는 수치다. 기본자본비율(12.52%)과 보통주자본비율(10.85%)도 각각 0.38%포인트, 0.12%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내 은행의 기본자본비율(12.80%)과 보통주자본비율(12.16%) 보다 떨어진다. DGB금융지주의 총자본비율은 지난해 말(12.32%) 보다 0.27%포인트 떨어진 12.06%다.이는 KB(14.02%), 하나(13.80%), 신한(14.06%), 농협(13.80%)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는 대형 지주사의 총자본비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DGB금융지주의 기본자본비율(10.58%), 보통주자본비율(9.13%)은 각각 0.33%포인트, 0.41%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은행을 자회사로 둔 은행 지주회사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은행 지주사의 총자본비율은 13.40%로 전 분기 말보다 0.14%포인트 내려갔다. 지주사의 기본자본비율(11.97%), 보통주자본비율(10.95%)은 각각 0.13%포인트, 0.15%포인트 떨어졌다. 1분기 중 위험가중자산 증가율(3.7%)이 자본 증가율(총자본 기준 2.7%)을 웃돌아 자본 비율 하락에 영향을 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기업대출, 장외파생상품 관련 위험가중 자산, 시장 위험 가중자산 등 위험가중 자산이 증가했다”며 “이달 중 바젤Ⅲ 최종안 시행에 따라 주요 시중·지방은행의 BIS 비율이 1∼4%포인트 이상(은행 자체 추정)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올해 정부가 뽑은 경북의 정예 후계농은…

올해 정부가 뽑은 경북의 정예 후계농업인이 48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경북도에 따르면 2천800명을 선발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공모에서 경북지역 농업경영인 488명이 선발됐다.이는 전체 선발 인원의 17.4%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전북(464명), 전남(426명), 충남(311명)이 경북의 뒤를 이었다.경북의 후계농업경영인은 청년창업형 268명, 일반형 220명으로 남자가 413명(85%), 여자 75명이다.지역별로는 영천이 50명으로 가장 많고 성주 44명, 상주 41명, 김천 38명 순이었다.이들에게는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돼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된다.‘청년창업형’은 만 40세 미만 영농경영 3년 이하 후계농업인에게 3년간 매월 100만 원에서 80만 원의 청년창업농 희망 바우처 포인트를 지원하고 3억 원 한도 내 창업자금을 융자한다.‘일반형’은 만 18세 이상~만 50세 미만 영농 미 경력자나 10년 이하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 발굴과 지원을 한다. 3억 원 한도 내 창업자금과 우대보증 등을 맞춤 지원한다.경북도와 농업인단체는 그동안 △후계농자금지원 규모 1억 원 상향→3억 원 △대출조건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황→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등을 중앙부처 지속적으로 건의해 2018년 사업부터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과계 졸업생과 신규 농업인, 귀농인 등 젊고 유능한 인재를 농업분야에 유도하는 차별화된 교육과 지원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우수 후계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4일 올해 첫 폭염특보 발효돼, 더운 날씨

4일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에 낮 기온이 34~35℃ 가량 높게 오르면서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대구지방기상청은 대구와 청도,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경산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아침 최저기온은 안동·경주 19℃, 대구 20℃, 포항 21℃ 등 15~21℃, 낮 기온은 안동 32℃, 포항 33℃, 대구 34℃, 경산·청도·경주 35℃ 등 28~35℃.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지방기상청 김도욱 예보관은 “기온이 오르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어 피해가 없도록 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코로나19 여파로 봉화은어축제 올해 1주일 연기

한여름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계획보다 1주일 연기됐다.봉화군과 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제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당초 다음달 25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2회 봉화은어축제를 코로나19 사태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1일부터 9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축제장 일원 전체를 코로나19 클린존으로 만들어 안전하면서도 관광객과 군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탐방 올해 축소 운영 불가피

경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에게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독립운동길 탐방이 올해는 축소·운영된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북 학생순례단 독립운동길 탐방을 성과로 올해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었다.이를 위해 초등은 우리 고장, 중등은 경북도내, 고등학교는 국내와 중국 등 독립운동길을 답사하는 체험 학습 계획을 수립했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중·고 학생 독립운동길 탐방은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선 초등학교의 국내 독립운동 탐방 활동부터 학교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최근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2020년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 지도교사 연수회’를 가졌다.이번 연수는 독립운동길 탐방 운영학교 지도교사의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독립운동 탐방 활동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5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의 독립운동 유적을 조사해 장소를 선정해 교사와 함께 탐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독립운동길 학생순례는 경북교육청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라는 주제로 독립운동 최다 유공자를 배출한 경북인의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교원과 고등학생 등 55명이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독립운동길 순례를 통해 일제 강점기 주권을 되찾기 위해 중국 땅에서 활약했던 지역 애국지사들 발자취를 탐방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인구 올해만 1만4천782명 감소

경북도가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한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인구는 266만5천836명으로 2018년보다 1만995명 줄었고, 올해는 감소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통계청 발표(5월27일)를 인용한 올해 경북도 인구는 1만4천782명이 줄었다.이 가운데 특히 노령인구는 순유입이 213명 늘어난 반면 청년 순유출은 9천909명으로 많았다.같은 기간 출생아가 3천492명이었지만 사망자(6천131명)가 더 많아 도 전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도는 인구 감소와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정주 여건 조성 △경북형 돌봄 환경 구축 △일·가정 양립문화 안착 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강화한다.청년창업지원과 청년 농부 육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으로 결혼·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일자리와 주거문제 해소를 돕는다.또 아이 돌보미 이용 부모 부담을 50% 줄이는 것은 물론 마을돌봄터도 확대, 조성한다. 다음달 도청 신도시에서 문을 여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를 거점으로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꾀한다.경북도는 1일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으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구문제 해결방안 모색에 들어갔다.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흔성 센터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문화가정 출생아 비중이 높은 만큼 외국인 지방 거주 인센티브 지급, 적응 프로그램 도입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 문제는 어렵고 힘든 문제이지만 도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살고 싶은 경북도를 만들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