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수욕장,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폐장

울진 망향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폐장을 앞두고 마지막 피서를 즐기고 있다. 울진군은 구산해수욕장을 비롯한 지역 7개소 해수욕장에 대해 38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지난 18일 일제히 폐장했다. 올 여름 울진군 내 해수욕장에는 작년보다 4% 증가한 약10만 명의 피서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잦은 태풍, 냉수대와 홍딱지바수염반날개 등의 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시설물 복구와 방역활동으로 대처하여 해수욕장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울진군 지역의 해수욕장은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작지만 조용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다. 군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울진경찰서, 울진해양경찰서, 울진소방서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안전관리에 동참했으며, 행정봉사실, 물놀이안전요원, 자율방범대, 해수욕장운영위원회 등 긴밀한 협조체계로 10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은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을 만들기를 위해 향후 자체적으로 해수욕장 운영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폐장한 해수욕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읍·면, 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이 합동으로 시설물 철거, 쓰레기 청소 등 주변 정리를 시행해 폐장 이후에도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한층 더 알차고 활기찬 해수욕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여유의 해수욕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올해 대구·경북지역 실업급여 사상 최고치 기록할 듯

올해 대구·경북의 실업급여 지급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대구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이 46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5월 476억9천300만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지급액이다.1인당 일정한 금액이 지급되는 실업급여의 특성상, 실업급여 지급액이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실직자의 수도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14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지역 실업급여 지급액은 460억1천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46억200만 원보다 33%가량 증가했다.2017년 7월 246억9천300만 원과 비교하면 2년 만에 86.3%나 급증한 수치다.경북 역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은 315억9천900만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33억1천300만 원보다 35.5% 늘어났다. 2017년 7월 173억8천600만 원보다 81.7% 증가한 것이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급액이 급증한 이유로 실업급여 지급 기준인 최저임금의 인상과 구직급여 수급자 증가를 꼽았다.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로 책정된다. 지난해 최저임금 157만3천770원에서 올해 174만5천150원으로 약 10%가량 상승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은 179만5천310원으로 올해보다 2.9% 인상됨에 따라 실업급여 월 지급액 증가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지역 실업급여 수급자 수 역시 지속되는 경기 악화로 증가 추세다.지난달 대구지역 실업급여 수급자는 5천6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천242명보다 8.4% 늘었다.대구지역 산업별 실업급여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달 수급자 5천684명 가운데 제조업이 1천464(25.7%), 건설업 733명(12.9%), 도·소매업 608명(10.7%) 등의 순이었다.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6.4%, 8.7%, 9.3%로 증가한 것이다.대구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실업급여 지급액은 3~8개월 동안 실업자가 구직활동을 할 때까지 지급되기 때문에 누적 지급 금액에 따라 월별로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대구·경북지역 내 올해 지급액은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달 전국 실업급여 지급액은 모두 7천589억 원으로 월 지급액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도, 올해 경북프라이드기업 모집…8개사 내외 선정

경북도가 2019년 경북프라이드 기업 8개사 선정을 위한 기업 모집을 다음달 28일까지 한다.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제조업의 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9월 현장실사 등을 거쳐 10~11월 중 최종 선정한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해 선정 기업 대표와 프라이드기업 지정식 후 티타임을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제조업체를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9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 8개사 내외를 새로 뽑는다.이를 위한 모집은 다음달 28일까지 서류접수, 9월 현장실사 등을 거쳐 10~11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대상은 경북도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업체다. 직전년도 매출액 50억 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 매출액의 5% 이상이 직간접 수출비중을 차지하는 기업 등이다. 프라이드 기업에 선정되면 △해외지즈니스 출장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개별 참가 △맞춤형 패키지 △시제품 제작 및 기술평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신청때 우대업체로 지정돼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지원을 받고 1년간 2% 이자와 도의 각종 기업지원시책도 우선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알 수 있다. 경북도는 2007년부터 중소기업 최우수제품을 선정해 글로벌 명품으로 육성하고자 경북프라이드 상품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글로벌 강소기업에 22개사, 월드클래스 300에 4개사가 진입하는 등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올해는 사업 지원대상을 제품에서 기업으로 바꿔 기업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지원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이들 프라이드기업에 자금, R&D, 교육, 홍보 등 선정 기업별 맞춤형 종합, 사업수행기관 다변화, 주력산업 간 네트워킹 및 신산업 간 연계에 집중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금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로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봉화한약우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봉화한약우가 지난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한우부문 우수축산물브랜드에 선정돼 봉화군 관계자가 상을 받고 있다. 봉화한약우가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소비자브랜드 위원회가 선정한 ‘2019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봉화한약우가 한우부문 우수축산물브랜드에 선정됐기 때문이다.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봉화한약우는 동일부문 후보 브랜드인 횡성축협 한우 등 7개 브랜드를 제쳤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소비 트랜드를 선도하며 소비자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수상하는 최고 권위의 브랜드 관련 시상으로 지난 5월30일부터 6월13일까지 15일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를 통해 실시됐다.봉화한약우는 1993년 시험사육을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한우 고급육 생산에 매진한 전통의 한우브랜드이다.안동봉화축협에서 고급육 생산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사육단계에 맞는 한약재를 첨가한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먹을거리가 봉화한약우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수상은 봉화한약우를 보다 많은 사람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약우 농가와 안동봉화축협 그리고 봉화군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며 “ 앞으로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여름휴가, 올해는 국내로 떠나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다. 조여들고 있는 강대국의 외교·안보적 위협과 경제 위협은 가뜩이나 팍팍해진 살림살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네 마음을 더욱 오그라들게 한다. 하지만 재충전을 위한 휴식도 중요하다.일본의 무역 규제로 인한 일본 상품 불매 운동이 확산되면서 일본 여행을 보이콧하자는 움직임도 거세다. 경북도 등 지자체와 공기업 등이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내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 호응도 높다.문재인 대통령까지 거들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더 많은 국민들이 국내에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국내여행을 권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휴가철은 지역 관광산업에도 절호의 기회다. 청정 동해를 끼고 있는 해수욕장과 계곡 및 자연휴양림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국내 관광객을 그러모아야 한다.경북도는 피서지와 휴가지 관광 정보를 담은 ‘경북 여름 여행’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주요 거점 국제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및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했다. 특히 경북도는 지역의 독특한 고택체험과 야간 관광, 먹거리 등 이색 상품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농협은 우리 조상들의 농업유산을 찾는 여행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계 및 국가 중요 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울진의 금강송 산지와 의성의 전통 수리(水利) 등 우리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휴식할 수 있는 여름휴가지로 꼽았다.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여름휴가 기간 동안 ‘농산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 여름 휴가철에 가볼 만한 농촌여행지(23곳)’을 발표했다. 추천 여행지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교육농장, 전통 테마 마을 등이 망라돼 있다관광은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전제돼야 하지만 관광객을 맞는 피서지 상인들의 자세도 달라져야 한다. 관광 업소의 친절과 청결은 기본이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피서객이 몰리는 여름철만 되면 몸살을 앓는 국내 계곡의 불법 자릿세 영업과 평소의 2~3배씩 받는 숙박업소 바가지요금도 근절돼야 한다.국내 여행객들이 일본을 찾는 최대 장점은 국내 대비 가격이 싸다는 점이었다. 일본 여행 불매 운동이 펼쳐지는 현 상황에서 관광업 종사자들의 각성이 필요하다. 이참에 자릿세와 바가지를 몰아내고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해야 한다. 그래야 국내로 돌아오는 여행객들을 붙들어 놓을 수가 있다. 모처럼 맞은 국내 여행 특수를 놓쳐서는 안 된다. 한국 관광의 미래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국민 여러분 이번 여름엔 국내 여행을 떠납시다.

대구시, 올해 지역스타기업 16개 선정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5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년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지역스타기업 선정업체는 모두 16개다.지역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 스타기업’을 롤모델로 해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 기업육성 사업이다.대구TP는 지난 4월 공모를 진행해 22개사로부터 신청서를 접수받아 요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6개 기업을 선발했다.올해 대구 지역스타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50억~400억 원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증가율 5% 이상, 수출 비중 10% 이상,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1% 이상, 정규직 비중 70% 이상 등을 감안해 선정했다.이번에 지정된 지역스타기업은 △대영채비 △대홍코스텍 △신풍섬유 △로얄정공 △마이크로엔엑스 △스틸에이 △스페이스 △아이디정보시스템 △영풍열처리 △우경정보기술 △이산조명 △일성도금 △코레쉬텍 △포위즈시스템 △한국유채기술 △휴먼플러스 등이다.선정된 기업들의 최근 3년간 평균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증가율이 76.03%(전국 5.15%), 고용증가율은 23.28%(전국 0.39%),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5.74%(전국 1.32%) 등으로 나타났다.선정 기업은 3년간 ‘지역스타기업’으로 지정된다. 전담 책임자(Project Manager)을 매칭해 기업별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지원,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지역스타기업 모두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강소기업으로 착실히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해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도내 첫 발견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2일 올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발견됐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질병매개모기 감시사업 지역인 경산에서 지난 22~23일 채집한 모기 397마리 중 5마리의 작은빨간집모기 개채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지난해 첫 발견 된 7월24일과 비슷한 시기다. 도내 일본뇌염 발생건수는 2017년 1건, 2018년 1건이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발생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동물축사, 논,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는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 중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가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지금부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야간활동 시에는 긴 옷을 착용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인 고여 있는 물웅덩이, 하수구, 정화조 등을 철저히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보증연계투자 257억 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38개 기업을 선별해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로 257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신보는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 투자자와 접촉기회가 적은 지방소재기업, 투자리스크가 큰 창업초기기업 등 민간투자시장에 접근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금액 중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지원비중은 50.2%인 129억 원이다.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은 73.5%인 189억 원에 달했다.신보는 올해 말까지 모두 600억 원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2005년 시범 도입된 후 2014년 상시제도로 정착한 보증연계투자는 지금까지 모두 318개 기업에 모두 2천423억 원이 투자됐다.이중 올해 상반기 24개 기업이 381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올해 대구 직장인 여름 휴가는 평균 3.7일

대구 직장인들의 올해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조사됐다.15일 대구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138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 올해 하계휴가 평균 일수는 3.7일로 전년 3.3일과 비교해 0.4일 증가했다.이는 최근 경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생산량이 감축되는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휴가 일수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전체의 39.1%로 전년(41.7%)에 비해 2.6%포인트 감소했다.5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31.3%로 12.9%포인트 증가했다.4일간 실시하는 업체는 17.2%로 1.1%포인트, 2일간 실시하는 업체도 10.9%로 7.4%포인트가 각각 감소했다.전통적 휴가기간인 7월 말~8월 초 사이는 78.1%의 기업이 진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91.7%와 비교해 13.6% 감소했다.기업들이 단기간이나 2주가량 휴가 집중기간을 두는 방식에서 한 달 동안 분산시켜 부여하거나 연중 활용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응답기업의 9.4%가 하계휴가 시 콘도와 같은 숙박장소 대여 등 편의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경기상황을 전년과 비교하는 설문에서는 66.7%(매우 악화 17.4%, 악화 49.3%)의 업체가 ‘전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답했다.‘전년하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업체는 31.9%로 나타났으며 ‘개선됐다’고 답한 업체는 1.4%에 불과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문경에서 올해 첫 사과 ‘아오리’ 출하

문경에서 올해 첫 사과 ‘아오리’가 출하됐다. 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전국에서는 문경·상주 지역에서 지난 8일 처음 수확했다. 문경에서 올해 첫 사과 ‘아오리’가 출하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APC)는 지난 8일 올해 첫 사과인 아오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출하에 들어갔다. 이 사과는 골든딜리셔스에 홍옥을 교배한 품종으로 쓰가루 사과가 정식 명칭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오리’로 불린다. 아오리는 사과 중에서 가장 먼저 출하되는 품종으로, 전국에서는 문경·상주 지역에서 처음 수확한다. 아삭한 식감과 풋풋한 향, 상큼한 맛이 일품으로 '여름에 맛보는 가을의 전령사'라 불리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문경시는 올봄에 발생한 냉해로 인한 낙과와 착과 감소, 7월 고온 등으로 아오리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수입 과일 소비가 늘면서 국내산 과일 소비가 줄어 과수 재배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최근 햇사과 출하로 문경 사과 소비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주에 45년째 수학여행 오는 일본 치벤학원 올해는 홈스테이까지 진행

경주엑스포와 문화사적지를 일본 치벤학원 고등학생 58명이 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수학여행 중이다. 치벤학원은 45년째 경주 수학여행을 이어오고 있다. 9일 경주엑스포에서 석굴암의 건축을 감상하는 학생들. 일본의 치벤학원이 역사문화도시 경주로 45년째 꾸준히 수학여행단을 보내오고 있다. 올해는 치벤학원의 나라고등학교와 나라칼리지, 와카야마 고등학교에서 53명의 학생과 교사 4명 등 총 58명이 경주를 방문했다. 또 나라고등학교와 와카야마고등학교 학생 8명이 올해 처음으로 경주의 일반 가정집에서 홈스테이를 통해 한일 문화교류 체험을 갖는다. 일본 치벤학원 수학여행단은 지난 8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 머물며 불국사와 석굴암 등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고 있다. 이들은 9일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경주타워에 들러 82m 높이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주보문단지의 경치를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8세기 서라벌 왕경을 재현한 미니어처와 석굴암 1/2 모형을 보면서 앞선 건축기술에 신기해했다. 치벤학원은 1964년에 설립된 관서지역의 명문사학으로 총 8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이 4천500여 명으로 일본 전국고교야구대회인 한신 고시엔에 진출해 4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고교야구 명문으로도 유명하다. 일본 나라와 와카야마지역의 학생들로 구성된 치벤학원 수학여행단의 경주 방문은 올해로 45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2만1천여 명의 학생이 경주를 다녀갔다. 일본 치벤학원 고등학생 58명이 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경주엑스포와 문화사적지를 수학여행 중이다. 치벤학원은 45년째 경주 수학여행을 이어오고 있다. 9일 경주엑스포 경주타워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학생들. 치벤학원의 설립자인 고 후지타 테루키요 초대이사장은 1975년부터 ‘일본의 한국 식민지 통치 35년을 속죄하는 마음’과 ‘일본문화의 원류는 한국’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수학여행단을 한국에 보내기 시작했다. 지금은 후지타 키요시 이사장이 선친의 유지와 교육이념을 이어받아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8일 더케이호텔에서 가진 치벤학원 학생들과의 환영간담회에서 “양국 청소년 간 교류가 많을수록 한일 양국의 미래는 밝아지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향후 홈스테이를 비롯해 자매결연, 다양한 문화체험 등으로 치벤학원과 경주지역 학교 간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후지타 키요시 이사장은 “치벤학원 수학여행단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경주를 방문할 것”이라며 “더 많은 수학여행단이 경주를 찾아 지역 학생들과의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고 경주엑스포에 꼭 초대하고 싶었다. 학생들 반응이 좋아서 매우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을 제대로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청송군, 올해 ‘청송 황금사과의 원년’으로 지정, 명품 청송사과 만들기에 올인,

청송군이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의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펼치는 등 ‘청송사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화기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 봄철 가뭄과 고온 등 이상기상으로 인해 사과재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청송군은 높은 사과재배기술로 현재 타 지역보다 사과작황이 좋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청송군은 지난달 25일 GAP사과농업단과 사과재배 농업인 등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름 장마철 병해충과 토양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과원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명품 사과생산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봄철 이상기후에 대응해 사과꽃가루와 수정벌을 400여 농가(600ha)에 보급하고 황금사과 조성, 우리품종 과원조성, 유해동물 방지 등 사과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청송 황금사과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재배기술 체계 확립과 특화품목 교육을 통해 국내 황금사과의 시장 선점에 나선 청송군은 황금사과 재배기반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송 황금사과는 황금빛 과피에 아삭한 육질과 높은 당도로 전국 어디에서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어 조성지역의 확대, 지역농협과의 유통연계를 통해 생산과 정책, 유통을 일원화해 최고의 사과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작목별 현장교육을 확대하고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현장연구과제도 추진하겠다”며 “농가밀착형 현장지도 등으로 ‘국민사과 청송황금사과’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사업과 농가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이 명품 청송사과의 품질향상을 위해 농업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과원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낙동강 강정고령보 올해 첫 조류 경보 발령

27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내려졌다. 낙동강 중·상류 지역에서는 올해 첫 조류 경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24일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에서 측정한 유해 남조류 세포가 2만6천446cells로 지난 17일 측정(1천490cells)에 이어 2회 연속 1천cells 이상을 초과해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측 지점은 강정고령보 상류 7㎞ 지점이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달 7일 유해남조류가 첫 출현(1㎖당 81cells)한 이후 지난달 말부터 30℃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하면서 수온이 상승하고 강수량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면서 남조류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조류경보는 1단계 관심(1㎖당 1천cells 이상), 2단계 경계(1㎖당 1만cells 이상), 3단계 조류 대발생(1㎖당 100만cells 이상)으로 나뉜다.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26일부터 장마가 시작돼 당분간 조류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장마기간이 끝나면 녹조현상이 다시 지속할 우려가 있는 만큼 오염원 관리, 취·정수장 운영 강화 등 적극 대응해 먹는 물에 이상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문경 올해 상반기 교통 사망사고,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

올해 상반기 문경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는 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4명)보다 약 75% 줄었다.이는 경북지역에서 울릉을 제외하고, 두 번째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고령자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사망사고 유형은 '차 대 사람' 사고가 3건, '차 대 차' 사고 3건 등의 순이다. 문경에서는 지난 2018년 12명, 지난해 10명 등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장날 파출소, 교통안전 시설물 1천431개소·교차로 정비·개선을 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창수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딤프(DIMF) 사무국 안일한 운영 대구대표 축제 먹칠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망신살이 톡톡히 뻗쳤다.사무국의 안일한 행정이 대구 대표 축제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개막식 당일 비가 예보됐지만 야외 행사를 고집하다 제대로된 무대도 없이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뮤지컬 공연의 기본인 라이센스 관계를 간과한 채 공연을 무대에 올리려다 뒤늦게 문제가 발생하자 공연 이름을 바꾸는 일까지 벌어졌다.지난 21일 개막한 DIMF는 이날 오후 7시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작 웨딩싱어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0시 야외에서 ‘개막식&리셉션’ 행사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공연 직전 내린 많은 비로 야외에서 행사 진행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나왔으나 DIMF 측은 ‘개막식&리셉션’ 행사를 외부에 마련했다.예상대로 개막작 공연이 끝나자 비가 쏟아졌다. DIMF 측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입구 한켠에 제대로 된 무대 없이 개막식 행사를 열었다. 무대 인사가 예정돼 있던 배우들과 내빈들은 자리를 잡지 못해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였고 개막식을 찾은 시민 역시 무대가 보이지 않은 탓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현장을 찾은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오전부터 비 예보가 있었는데 대처공간도 준비하지 않고 너무 안일하게 준비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DIMF 측은 “강수확률이 떨어져서 비가 안올 줄 알았다”는 궁색한 답변만 내놨다.폐막작은 라이센스 문제로 제목과 노래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DIMF 측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제13회 DIMF 폐막작을 러시아의 ‘지붕 위의 바이올린’으로 소개했다.하지만 개막식 당일 배부된 뮤지컬 프로그램 책자에는 폐막작으로 ‘지붕위의 바이올린’이 아닌 ‘테비예와 딸들’로 변경돼 소개됐다. 두 작품은 러시아 출신 유대인 작가 숄럼 알레이쳄(Sholom Alechiem)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하지만 ‘지붕 위의 바이올린’은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인 반면 ‘테비예와 딸들’은 러시아 버전으로 차이가 있다.폐막작의 갑작스러운 제목 변경은 브로드웨이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데 따른 것으로, 러시아 공연팀이 해당 뮤지컬 넘버 사용에 관한 권한을 확보했지만 러시아 이외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 된다.배성혁 집행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애청곡이라고 소개했던 ‘선라이즈 선셋’ 등 주요 곡들은 대구 무대에서 들어볼 수 조차 없어 망신을 자초하게 됐다.DIMF 측의 대처 또한 미흡하다.DIMF 측은 지난달 13일부터 티켓판매를 시작했지만 관련 공지글을 올린 것은 3주 후인 지난 3일부터다. 공연이 열리는 수성아트피아에는 지난 7일에야 관련 사실을 알렸고 언론에는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문화계 관계자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딤프가 어떻게 이렇게 기본적인 것 조차 확인하지 않았는 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며 “작은 공연도 라이센스 확인과 해결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고 지적했다.DIMF 관계자는 “이달 초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제목을 바꾸게 됐다”며 “미리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유선으로 안내를 했다”고 해명했다.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작이 라이센스 문제로 제목이 변경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5월 배부한 소개 책자(오른쪽)와 지난 20일 배부한 책자.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