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 소독젤, 생필품 등 지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달 31일 국제교육원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소독젤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현재 계명문화대학교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105여 명이 재학 중이며, 한국어학당까지 포함한다면 200여 명이 넘는다.이에 따라 이 대학은 기숙사 및 학교주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에게 마스크 및 손독젤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생필품도 지원했다.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원한 마스크 2,천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지원받은 물품(손소독젤 2천480개, 라면 120박스, 즉석밥 30박스, 카레 30박스, 마스크 400개), 대구시와 신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20개를 개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계명문화대학교 이태정 국제교육원장은“외국인 유학생들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해 코로나 19에 크게 노출돼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며 “이들이 건강을 잃지않고 행복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어딜벡(기계과 2학년·우즈베키스탄)학생은 “마스크와 소독젤, 생필품을 전달해 주신 계명문화대와 대한적십자, 대구시, 신당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감사드린다”며 “빨리 모든 것이 마무리돼 지난해처럼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3인방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28일부터 훈련 합류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26일 삼성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는 25일 대구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검진 결과는 ‘음성’이었고 3명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한다.외국인 선수 3명은 28일부터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할 계획이다.KBO리그는 아직 개막일이 확정되지 않았다. 4월 20일 이후에나 정규시즌을 시작한다.한 달 가까이 정규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삼성 외국인 선수 3명은 “한국에 와서 기분 좋다. 개막이 더 미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시즌 개막이 다가오고 있는데 팬들과 빨리 인사하고 싶다”고 전했다.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한곳에 머물러 제한된 상태로 훈련하다 보니 선수들이 심적으로 지칠 수 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데 외국인 선수의 합류가 팀 분위기를 살리는 요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3인방 국내 복귀한다

미국에서 훈련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명이 대구로 온다.삼성은 23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3명이 24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외국인 선수 3명은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대구로 이동해 25일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관련 검진을 받는다.음성 판정이 나오면 삼성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한다.삼성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다가 지난 8일에 귀국했다. 외국인 선수 3명은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했던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을 했다.삼성은 2020 KBO리그 개막일이 정해지면 2주 전에 외국인 선수에게 귀국을 요청할 방침이었다.하지만 미국에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선수들을 조금 빨리 한국으로 불러들이기로 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

16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외국인 유학생 식품지원 사랑나눔운동’이 열렸다. 행사장을 찾은 유학생들이 식료품 키트를 받아 기숙사로 향하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랑 나눔 운동은 2004년부터 계명대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 1%를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금전 문제로 다투다 외국인 여성 살해

외국인 여성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구미경찰서는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상주시에 살고 있는 A(59)씨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29일 상주의 한 농촌마을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몽골 국적의 B(56)씨와 사업투자와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시신을 트랙터로 옮겨 사건 현장에서 2.2㎞ 떨어진 인근 논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B씨 조카의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왔다. 이후 B씨의 행적과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던 A씨는 경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4·15 총선 드론) 류길호 대구 북구갑 예비후보 “정부는 대구의 영세상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해 융자나 대출이 아닌 무상지원을 약속하라”

미래통합당 류길호 대구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시민들과의 공감과 소통의 정치를 강조했다.류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치인들이 공약을 내 놓고도 지키지 않아 시민들의 정치적 불신이 깊어졌다. 민의를 수용하기 위해 북구의 주요 도심 및 전통시장 입구에 좌판을 깔고 시민들의 불편을 듣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통합된 우파의 총선승리와 재집권을 위해서는 이반 된 민심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며 “우파 정치권이 국민으로부터 다시 사랑받고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억울한 사연조차 전달할 방법을 모르는 서민들의 울분을 해결해야 하는 사명감이 있다”고 강조했다.류 예비후보는 대구에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신약에 대한 제보가 끊임없이 쏟아지지만 막상 주무부처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정부의 늦장대응을 보면 통한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문재인정부의 경제폭정과 중국 눈치보기에만 급급한 정부대처에 철퇴를 가하고 대구시민이 제발 먹고 살 수 있는 경제여건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류 예비후보는 특히 “정부는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아야 하며, 우한폐렴으로 인해 피해를 본 대구의 영세상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해 융자나 대출이 아닌 무상지원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영양, 외국인 근로자 입국 불가 위기에 비상

영양군이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 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영양군은 2016년 10월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과 농업인력파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지난해까지 21농가에 489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고추와 상추, 수박, 과수, 엽채류, 약초 등을 경작해 왔다.올해도 C-4비자(90일 체류) 1차 4월16~7월14일(25농가 51명)·2차 7월15~10월12일(6농가 19명)·3차 8월3~10월31일(87농가 228명), E-8비자(5개월) 1차 4월16~9월15일(12농가 29명)·2차 6월1~10월31일(26농가 78명) 등 총 124농가에 405명을 배정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최근 중국 우한발 코로나19가 최근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로 확산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차질이 예상된다.청기면에서 1만㎡ 규모로 고추농사를 짓는 정모(60)씨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못 오면 올해 농사를 망칠 것이라는 불안감에 잠을 못 이루고 있다.정씨는 “매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일손부족을 해소했는데 코로나19로 입국을 못하면 올해 농사는 망칠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수비면에서 3만㎡의 밭에 상추를 재배하고 있는 권모(59)씨도 인력난에 허덕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기다리고 있다.권씨는 “농촌에서는 일손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형편”이라며 “파종과 수확을 모두 외국인의 손을 빌려 농사를 지었는데 행여나 입국을 못하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신재성 영양군 유통일자리과장은 “농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중단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정부가 대책을 발표하면 그에 따른 조처를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영양군은 올해부터 90일 이내 취업활동 가능한 단기취업(C-4)에 이어 5개월 이내 취업활동 가능한 계절근로자(E-8)가 신설돼 농가에서 더 유리한 기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입 인원은 기존 농가당 최대 5명에서 6명으로 1명 늘어나는 것이 법무부의 기본 지침이지만 영양군은 우수 지자체로 1명을 더 배정받아 농가당 최대 7명을 고용할 수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송언석 의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표발의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13일, 코로나19(우한폐렴) 등 해외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에는 신종감염병 발생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에 대한 입국금지 또는 정지에 관한 명문 규정이 없어, 외국인 신종감염병 보균자가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없고 이에 따라 해외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송 의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법무부장관에게 해외 신종감염병 발생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금지 또는 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송언석 의원은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감염병인 우한폐렴의 공포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 각 국은 신종감염병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법률개정을 통해 신종감염병 발생 국가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여, 신종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원천 봉쇄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신종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만관광객 어서 오세요, 환대 캠페인

대구시는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방문 최대 국가인 대만을 대상으로 ‘환대 캠페인’에 나섰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방문 금지를 요청하는 국내 분위기와 대만 공중파 방송 삼립방송국(SETTV)의 ‘한국 대구, 대만 관광객 거부’ 보도로 인한 대만 현지의 부정적인 인식을 전환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지난 2일부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공식 앰블럼과 함께 ‘환영합니다. 대만’ 문구가 적힌 기념 목걸이를 제작해 대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구공항, 동대구역, 동성로 안내소와 주요 관광지인 서문시장, 옻골마을, 근대골목 해설사 부스에서 나눠주고 있다. 행사 시작과 함께 가입 회원수 16만 명의 여행후기 채널에는 대구를 방문한 대만 관광객의 기념 목걸이 인증샷이 여행후기로 올라오고, ‘좋아요’ 5천800개, 댓글 200여 개가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를 방문한 대만 여행객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27만9천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43% 증가했다. 또 대구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43%를 차지한다. 대구시는 안전한 대구여행 홍보로 통해 국내외 관광객 활성화로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를 줄이고자 마스크 2만 개를 제작해 관광안내소, 주요 숙박업체에 비치하고, 대구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관광호텔, 관광식당, 유원시설업 등 1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으로 출입을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우한 거친 외국인, 4일부터 대구공항 입국금지

정부가 4일부터 최근 2주간 중국 우한을 다녀온 모든 외국인 입국을 제한한데 따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도 4일 0시부터 우한 방문객의 대구국제공항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섰다. 입국 제한 방법은 출발지 항공권 발권단계에서 14일 이내 우한 방문 여부를 질문한다. 우한에서 발급된 사증이나 여권을 가진 외국인의 입국은 원천 제한된다. 또 모든 외국인들은 입국 단계에서 검역소가 제시하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하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만 입국이 허용된다.입국 후에 건강상태질문서 등을 허위로 작성한 외국인은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한다. 대구공항 국제선 8개 노선(대만·일본·라오스·필리핀·태국·베트남·중국·미국), 일평균 262편 운항하고 있다. 대구공항을 오가는 중국노선은 현재 중국동방항공의 대구∼상해(월·수·금·일·주 8편)와 중국∼웨이하이(월·수·금·일·주 8편)이다. 웨이하이 노선은 오는 8일부터 비운항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의 대구∼장자제, 대구∼연길 노선은 지난달 28일 비운항 됐다. 대구공항은 커퓨타임(Curfew Time·야간운항 제한)으로 4일 오전 5시5분 제주항공의 대구∼타이베이 노선부터 입국금지 조치가 실시된다. 이에 대구공항은 공항 5번 탑승교를 중국노선 전용 탑승교로 지정해 입·출국 승객 방역조치를 한다.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 심사사열대 역시 중국노선 전용 사열대를 지정해 심사한다. 또 중국 입국자 중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은 입국자에 대해서는 연락처가 확보될 때까지 검역소 격리실에 격리 조치한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대구공항은 중국 직항노선이 8일부터 상해노선뿐인 만큼 우한 폐렴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국립포항검역소 대구공항지소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정부 “중국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금지...제주도 무사증 중단”

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후베이성 방문 및 체류 외국인에 대한 국내 입국을 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우리 국민의 경우 14일간 자가격리조치를 취하고 제주에 대한 무비자 입국도 일시 중단키로 했다.다만 위기경보는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리지 않고 현행 ‘경계’ 상태를 유지한다.감염증 대응 컨트롤타워(책임자)는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국무총리가 직접 맡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국내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특히 접촉자에 의한 2차, 3차 감염이 현실화되면서 입국금지라는 강수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정 총리는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당초 입국금지 조치가 방역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외교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크다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으나 미국·일본·호주 등이 후베이성에 체류한 적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조처를 내리는 것을 고려, 이같이 결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차단대책도 논의됐다.정 총리는 “지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할 수 있는 경로를 더 촘촘히 차단해야 한다”며 “밀접 접촉자와 일상 접촉자 구분 없이 접촉자 전체에 대해 자가격리를 하고, 사업장·어린이집·산후조리원 등 집단 시설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중국을 다녀온 경우 14일간 업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도 취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정 총리는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에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한편 수출, 관광업계 등에 예상되는 피해를 보완하고 지원하는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우한 폐렴' 지역 대학가 초비상 ..외국인 한국어강좌 휴강 개원 연기

중국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지역 대학과 일선 학교들이 초비상에 걸렸다.대학 구조상 중국을 포함해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만큼 지역 대학들은 28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외국유학생 대상 강좌 휴강이나 중국대학원 개강 일정 전면 연기, 해외체험활동 취소 등 초강수 대책을 내놓고 있다.대학원생을 포함해 1천300여 명의 중국 유학생이 재학중인 계명대는 오는 2월3일 예정된 대학원 집중이수제 중국대학원 조기적응프로그램 개강을 전면 연기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23명의 중국 유학생이 등록돼 있다.또 500여 명 유학생들이 수강 중인 한국어학당의 수료식 행사도 취소하는 한편 설 연휴 직전 중국인초청 행사를 가진 대학 중국센터 직원들의 출근도 금지하는 등 중국인과 밀착 접촉에 대한 경계 수위를 높이는 중이다.이외에도 단과대학 입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코로나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북대도 28~29일까지 중국 등 외국인유학생 295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연수과정의 임시 휴강을 결정했다. 추가 휴강여부는 29일 판단키로 했다.영남대는 28일 오전과 오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교비지원 해외 파견 프로그램 중 중국 단기 연수 등이 예정된 학생에 대해 파견 금지나 자제를 권고키로 결정했다.중국 우한지역으로 파견은 금지하고, 우한 이외 지역에 대해서는 부모 동의 등을 거치는 한편 원칙적으로 파견 자제를 당부한다는 계획이다.한국어교육원 수강생 중 최근 중국을 다녀온 학생 및 중국에서 한국을 방문한 가족을 만난 경우에는 출석을 제한토록 해 기존 수강생 분리하고 있다.이외에도 대학은 학교 홈페이지나 캠퍼스 내 현수막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홍보학 있다.한국어교육원에 수강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중국을 다녀온 학생에 대해 출석정지 요청을 한 상태다.대구지역 일선 초·중·고교도 학생이나 교직원 대상 중국 방문이나 교류 행사를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당장 경북여고는 교사 포함 19명이 참석해 다음달 10일부터 13일 예정된 베트남 해외체험활동을 취소키로 했다. 또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수련활동 등 단체행사를 자제하고 졸업식은 강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실시하지 않고 개별 교실에서 방송으로 대체토록 지침을 내렸다.전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동거인 포함)를 대상으로 방학 중 중국 여행력도 전수조사중이며 대구시내 모든 기관과 학교에 손소독제나 종이티슈, 마스크, 체온계, 소독액 등 방역물품 비치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구미 민간단체 외국근로자를 위한 한국말 책 만들어

‘한국말 배우고 나서 억울한 게 없어졌어요.’구미지역 비영리민간단체가 지역 내 외국근로자를 위한 우리말 책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19일 구미호텔에서 ‘우리 동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국말 배우기’라는 책을 출판하고 제1회 이주민 한국말 이야기 대회를 개최했다.2018년 1월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말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한글 교재를 구입해 사용했으나 모든 외국인근로자에게 제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눈높이에는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다행히 한국말 배움터 자원봉사자 5명의 도움을 받아 전국 최초로 지역 중심의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한글 말 책을 만들게 됐다.예를 들어 “서울역이 어디에요”를 “구미역이나 구미버스 터미널이 어디에요”로 바꾸고 월세계약서 작성법과 비자신청서 등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편찬해 의미를 더했다.진오 스님은 “한 나라의 말을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을 더 좋아하게 될 기회이기 때문에 좋은 교재를 갖고 가르치는 것이 중요했다”며 “전국에 배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