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 외국인 도움센터에 생필품 전달

구미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한부모 이주여성 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꿈을 이루는 사람들’ 등 외국인 도움센터 5개소에 휴지와 아기용품, 여성용품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불타는 청춘' 새 친구 '브루노' 누구? 90년대 1세대 외국인 연예인

사진=중앙일보 '브루노'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의 새로운 막내로 등장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독일에서 태어난 브루노는 1978년생으로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1세대 외국인 연예인이다.브루노는 중국 유학생 보쳉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999년 KBS2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에 출연했던 보쳉과 브루노는 한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문물을 소개했다.당시 보쳉과 브루노는 인기에 힘입어 각종 예능과 CF,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하지만 갑작스럽게 방송에서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날 방송에서 브루노는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한국을 16년 만에 찾아왔다는 브루노는 "연예계에서 좀 안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배신도 당하고 그랬다"며 "소속사를 나가게 됐는데 계약들이 다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됐다. 어려서 다 믿었던 거다. 계약서가 한국말이었는데 읽기도 어려웠다"고 밝혔다.하지만 한국에 대한 정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보쳉이랑 같이 여행했던 느낌이 든다. 경치 정말 아름답다. 기분좋다"며 "걱정 없었던, 그 젊었던 때가 생각나니까 기분이 좀 이상해진다"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대구의료관광할인카드로 병원비, 숙박비 할인

대구시가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대구 재방문 유도를 위해 대구의료관광할인카드(MTC)를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MTC는 메디시티협의회 산하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소속 회원사들이 협력해 만든 것이다.대구시는 MTC를 21~23일 열리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에서 홍보할 예정이다.이 카드는 대구의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 재방문부터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의료비 5% 할인혜택과 숙박업체 및 산업체의 온라인 최저가 기준 10% 할인받는다.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의료관광객 재방문 유도를 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의료관광산업위원회 소속 의료기관 및 산업체뿐만 아니라 대구의 모든 선도의료기관 및 요식업, 쇼핑업체에서도 MTC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점차 참여업체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아침논단…폭증하는 외국인 유학생

폭증하는 외국인 유학생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최근 인터넷 취업사이트에 아르바이트생 구인공고를 냈던 한 음식점 사장은 달라진 지원자들 분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작년까지만 해도 간간히 전화가 오던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문의가 부쩍 늘어서다.지원자들의 국적도 중국, 베트남, 몽골, 우크라이나 등으로 다양해졌다. 최근 들어서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구직활동이 매우 활발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통계로도 증명된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16만여 명. 국적별로는 중국이 7만353명(43.5%)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4만1585명(25.7%), 몽골 8500명(5.3%), 우즈베키스탄 7635명(4.7%) 등의 순이다.교육통계분석자료를 참고하자면 일반대학에 학위과정으로 온 외국인 유학생 중에는 중국출신이 70%로 가장 많다. 2위는 베트남 출신으로 7.2%를 차지한다. 베트남출신 유학생들은 최근에 급증했다. 어학연수로 대표되는 연수과정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보면 베트남 출신 학생들의 증가폭이 더 가파르다. 특히 전문대학에서는 베트남 연수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중국 연수생들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베트남 연수생은 2년전보다 4.6배, 3년전보다 12.6배 증가했다. 실제로 대학 인근의 음식점에서는 시간제로 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됐다.이렇게 외국인 유학생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사활을 걸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대학평가를 하면서 유학생 수를 국제지수의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몇몇 문제점들도 노출되고 있다.먼저 외국 유학생 유치를 경제적 논리로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비학위과정 유학생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베트남 유학생의 경우 무려 71.1%(1만9천260명)가 비학위과정 학생이다.무분별하게 유학생을 유치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요인도 있다. 대학평가 지표인 교육국제화역량인증의 중요한 지수 중 하나가 불법체류율이다.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현재 법무부가 정하고 있는 불법체류율 산정방식은 해당대학의 1년간 신‧입학 유학생 수를 분모로, 1년간의 불법체류자 발생 수를 분자로 한다. 문제는 입학 유학생이 많으면 많을수록 불법체류율은 낮아진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100명의 불법체류자가 나온 대학보다 10명의 불법체류자가 생긴 대학이 더 큰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에서 한번 부실로 판정되면 비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고 이 대학은 불법체류율을 낮추기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외국인 유학생을 더 많이 유치해 분모를 키울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다.반면 인증대학은 신입생 비자발급과 재학생 비자 연장에서 서류간소화 등의 혜택이 있어 비자발급이 어려운 외국인들은 처음부터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인증대학에 지원하는 일들이 심심찮게 드러나고 있다.이 때문에 일단 유치하고 보자는 식으로 무분별하게 유치하고는 사후 관리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대구의 한 전문대학 이야기다. 이 대학에 유학중인 베트남 학생은 650여 명. 이들 중 250명 정도가 한달 전에 새로 입학하면서 기숙사가 부족해지자 대학은 급한 김에 도서관을 개조해 유학생들의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학생들은 밤새 모기에 시달리며 건강상으로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어학연수 목적으로 왔다가 한국에 대한 이미지만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책을 정비할 때인 것 같다. 입학 기준도 높이고 사후 관리까지 제대로 해야 할 때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동남아 지역에서의 순수 학업 목적의 조기유학 수요가 많아진 만큼 중고교 때부터 한국에 유학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때다.일본처럼 입국과 동시에 시간외 취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것도 생각해봄직 하다. 생활비 정도는 벌 수 있게 활로를 찾아줌으로써 불법체류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것이다. 규제보다 더 좋은 것은 그런 환경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곽정은 남자친구, IQ177·옥스퍼드 졸업한 엘리트 외국인 연하남

사진=tvN 방송화면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의 남자친구가 알려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곽정은의 남자친구는 영구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37)로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과 경제학, 철학을 전공한 후 맨체스터 대학원 MBA 과정을 밟은 엘리트다. 2010년부터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했으며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의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그는 "(곽정은에게) 10분 만에 마음을 빼앗겼다"며 "가치관이 뚜렷하고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은 모습이 매력적이었다. 스윗한 면도 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곽정은 또한 방송에서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연애가 처음인 것 같다"며 "인간은 두 가지 욕구가 있는데 인정욕구와 애정욕구다.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은 연애를 하면 누구나 다 받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감정이든 상황이든 생각이든 내가 저 사람한테 인정을 받고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나는 이 친구를 통해 인정욕구가 완전히 다 채워진 기분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online@idaegu.com

영천경찰서, 지역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 합격자 10명 배출

영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9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학과시험은 지난달 27일부터 3주간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포항운전면허시험장에서 직접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장시험 협조로 이뤄졌다. 이날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등 결혼 이주여성·외국인근로자 27명이 응시해 10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영천경찰서는 다문화 치안시책활동의 하나로 매년 상/하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항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해 지역거주 결혼 이주여성·외국인 근로자 등의 취업 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김영환 영천경찰서장은 “결혼 이주여성 등 지역 체류 외국인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이다. 앞으로 영천경찰은 결혼 이주여성 등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영천, 행복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영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9년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학과시험에서 10명이 합격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상주서, 외국인 절도범 검거한 시민에게 표창장수여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은 지난 14일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A씨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상주경찰서 강성모 서장은 지난 14일 절도범 검거에 도움을 준 A씨(남·32)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달 16일 새벽 상주시 낙동면소재 편의점에서 모르코인 B씨 등 2명이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물품과 현금 등 40여만 원 어치를 절취해 도망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500여 m를 뒤쫒아가 범인을 붙잡아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했다. A씨 등은 “시민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이라며 “앞으로도 불의를 보면, 의협심을 발휘해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성모 서장은 “앞으로도 중요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고국 음식 도시락 제작해 배달 호응

“먼 이국 땅에서 고국 음식을 맛보니 고향 생각이 절로 납니다.” 영양군이 지난 4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고국 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베트남 음식 3종 도시락을 만들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 직접 전달했다. 음식은 그들이 즐겨먹는 베트남식 물김치, 돼지고기 조림, 새우볶음 등으로 만들었으며. 도시락 안에는 베트남어로 작성한 응원 카드도 동봉했다. 베트남 음식 만들기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회원들이 힘을 보탰으며, 오도창 영양군수와 직원들이 직접 베달원으로 나섰다. 특히 이번 도시락 배달에는 근로자와 농가주가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도시락을 전달하며 “봄철 일손부족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화방군 근로자들과 이들을 가족처럼 챙겨주는 농가들이 정말 고맙다”먀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고, 군 계절근로자 전담팀의 문이 항상 열려 있으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기 바란다”고 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보띠빛레(44)씨는 “우리가 즐겨먹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배달해 주셔서 고맙다. 남은 기간동안 힘을 내 더 열심히 농작업을 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베트남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농장주들은 “그동안 베트남 음식을 직접 하기는 어려워 재료만 공급해주고 있었는데, 군에서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직접 배달해줘 근로자들이 정말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4월21일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영양군 내 28농가에서 농작업을 하고 있으며, 7월16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영양군의 계절근로자 사업 규모는 2017년 상반기 10농가 29명을 시작으로 하반기 19농가 42명, 2018년 상반기 22농가 50명, 하반기 45농가 11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은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농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지난 4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베트남 음식 도시락을 전달하며 향수를 달래주는 등 농가 일손돕기 활동을 격려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을 찾는 외국인들이 해마다 증가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만 단체관광객들이 전년대비 8배 이상 안동을 찾고 있다. 올해 안동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만 단체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가 올해 안동을 다녀간 외국인들을 조사한 결과. 대만 단체관광객이 280여 명으로 전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했으며,6월에는 300여 명이 방문예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간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지난해 대만 가오슝 국제관광전 홍보에 이어,올해는 지난 1월 대만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동 팸투어를 진행했다. 4월에는 축제관광재단과 함께 대만 현지에서 안동여행상품 홍보 설명회를 하고,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안동의 매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대만 관광객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자연이 아름다운 만휴정 등의 관광명소와 함께, 안동찜닭 만들기 체험, 한복체험 등 안동만의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안동시는 대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중국 상해 세계관광박람회 및 5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TPO 공동마케팅 홍보 설명회에 참가해 안동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하반기에는 중국 연길에서 스토리텔러 공연과 함께 안동을 소개하고,오는 11월 중국 쿤밍 국제관광전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만은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방한 관광객이 많은 국가로, 최근 대구 공항 항공편이 저비용항공사 국외노선 다양화로 전년 대비 36.6% 증가하는 등 대만과 안동의 시간적 거리가 더욱 가까워졌다”며 “이를 기회 삼아 실질적으로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국민건강보험 Q&A

Q=6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오는 7월16일부터 건강보험에 당연가입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건강보험 가입절차를 알려주세요.A=법무부에서 제공받은 외국인등록자료를 활용해 공단에서 건강보험 가입처리하나, 자료 오류 등으로 자격취득 대상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건강보험증·고지서 등을 수령하지 못한 경우 반드시 공단 관할지사에 방문 또는 유선으로 가입여부 확인해야 합니다.향후 가입처리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자격누락일로 소급 자격취득하고 보험료도 소급하여 납부해야 합니다.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단오 앞두고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

오는 7일 단오(음력 5월5일)를 앞두고 4일 오후 영남대학교 민속촌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으면 창포 잎의 강한 향기가 귀신이나 병 등 나쁜 것이 다가오지 못하게 한다고 전해진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외국인, 지방세 상습 체납하면 비자연장 제한

대구시는 다음달 1일부터 2개월 동안 외국인의 지방세 체납액을 일제 정리한다.지방세를 체납한 외국인들에게는 비자연장을 제한할 방침이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지역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4억2천200만 원이다. 전체 체납액의 0.52%다.이 중 자동차세가 2억9천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방소득세 6천500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재산세와 주민세도 각각 670여건 체납됐다.외국인이 지방세를 체납하는 주요 원인은 잦은 거주지 이동, 납세의식 부족, 체납하더라도 출국 시 별다른 제재가 없다는 것이다. 또 출국하고 난 뒤에는 체납액을 징수할 방법이 없다.2017년부터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지나고 체납액이 100만 원 이상인 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만 원 이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체납정보를 제공해 외국인 비자연장 신청 시 활용하도록 했다.대구시는 이번 일제 정리 기간을 통해 고액체납자는 법무부에 비자연장을 제한 의뢰한다.소액체납자는 외국인 실거주지를 전수 조사하고 체납세납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김태석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이번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를 통해서 외국인의 지방세 납세의식을 높이고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류 연장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저 외국인이 해코지 할거다" 외계인 환청에 흉기 휘둘러… '충격'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천 미추홀구에서 '외계인'으로부터 환청이 들려 제부를 살해하려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오늘(2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인천 미추홀구 아파트에서 A씨는 "저 외국인이 너희 가족들을 해코지 할거다"라는 환청을 들어 미국인 제부 B씨를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잠을 자던 중 다리와 손목 부위 등을 찔렸으며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평소 외계인의 존재를 믿는다는 A씨는 10여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당시 의사가 정확한 병명을 알려주진 않았지만 2주 동안 약을 먹었고 그 이후로는 괜찮았다"고 주장했다.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A씨와 그의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online@idaegu.com

영천경찰서, 다문화센터 협업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

영천경찰서는 지난 27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의 취업역량 강화 및 한국사회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돕고자 상반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외국인 안 오는 ‘대구’와 ‘대구국제공항’

최근들어 대구국제공항 대합실은 평일이든 주말이든 밤낮없이 북새통이다.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혼잡도는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대구공항은 이제 지역의 으뜸가는 SOC이고, 지역민의 자부심이다.지난해 말 연간 이용객이 400만 명을 넘은 대구공항은 어떤 기능을 하는 곳일까. 2018년 전체 이용객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406만여 명이다. 이 중 국제선 이용객이 204만여 명에 이른다. 전년보다 무려 36% 증가했다. 국내선은 전년대비 2% 감소한 201만여 명이었다.대구공항 사상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국내선 이용객 수를 넘어섰다. 국제선 이용객 증가는 지역의 국제화와 활력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매우 바람직하다.---외국인 이용비중 전체의 9.8%에 그쳐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 간 무려 16.6배 증가했다. 그러나 문제는 외국인 비중이 9.8%(2018년 기준)에 그친다는 점이다.이에 비해 인천공항은 지난해 외국인 비중이 34%에 달했다. 대구의 3.5배다. 2018년 전체 이용객은 6천77만여 명으로 8년 전보다 2.1배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은 4천9만여 명, 외국인은 2천68만여 명이다.전국의 모든 공항과 항만을 합한 통계도 인천공항과 비슷하다. 출입국자 중 외국인 비중은 35%다. 2018년 전체 이용객은 8천3백55만여 명이며 이 중 내국인은 5천432만여 명, 외국인은 2천923만여 명이다.대구공항의 외국인 이용 비중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간단하게 말하면 대구공항은 지역 사람들이 ‘외국여행할 때 이용하는 공항’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공항이 지역의 돈을 해외로 유출하는 주요 통로가 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듯싶다.외국여행을 하지말라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구공항의 외국인 이용률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외국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지않는 현실을 여실하게 보여준다.현재 대구공항에는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9개국 22개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선이 개설돼 있다.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저가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이 늘어난 때문이다.스마트폰이 해외여행 급증의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종전에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에 담긴 지도와 번역기를 갖고 여행하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두려움이 적어졌다는 것.대구는 1인당 지역내 총생산이 26년째 국내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대구공항의 심각한 내외국인 출입국 불균형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대구시 관광정책 종합 재점검해야이달초 문화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2017~2018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대구를 찾은 비율은 2.8%에 그쳤다. 2017년에는 2.5%였으나 지난해에는 3.1%로 소폭 늘어난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다. 부산의 20% 수준이다.관광과 관련한 지역의 여건이 개선되지 않으면 대구공항을 이전하든 안하든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대구시의 계획대로 미주나 유럽 중장거리 노선이 개설되면 여행객 역조 현상은 더 심화될 수도 있다.공항은 정부와 지자체가 투자하는 지역의 중요한 SOC다. 시민들의 외국 관광만 부추기는 기능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대구시 공무원들이 해외의 관광현장을 더 많이 공부해야 한다. 특히 일본의 지방도시 관광 마케팅을 배워야 한다. 현재 일본에는 어느 도시에 가든지 한국 관광객이 넘쳐난다.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 한국에 다녀간 일본인은 292만여 명이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753만여 명이었다. 한·일 간 여행객 격차가 2.5배에 이른다.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사람들이 일본을 욕하면서도 왜 많이 가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대구시의 관광정책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할 때다. 외국 관광객들이 대구공항을 통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관광정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그래서 대구공항을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