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자랑 -고령군

고령군지도 고령군은 영남의 젖줄 낙동강과 가야산으로 둘러싸여 6세기까지 대가야의 도읍지로 번성을 누렸다. 대가야(42~562)는 500여 년 간 존속하며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지만, 유구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역사 속에 감추어진 채 신비의 왕국으로 전해지고 있다. 1977년 고령 지산동 44·45호 고분이 발굴되면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대가야 문화가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군은 최근 대가야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고령군은 8개 읍·면에 인구가 3만4천여 명에 불과하지만, 찬란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강소 지자체’로 웅비하고 있다. 1. 지산동고분군대가야읍 지산리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가야 최대의 고분군이다. 대가야읍을 감싸는 주산의 남동쪽 능선 위에 우리 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인 지산동 44호와 45호분 등을 포함 하여 크고 작은 700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대가야 양식의 토기와 철기, 말갖춤, 금관과 금동관, 장신구 등 최고급의 유물이 출퇴 되었으며, 대체로 5∼5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2. 대가야박물관대가야 및 고령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과 유물을 전시해 놓았고 또 연간 1∼2회 특정 주제를 설정하여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3. 대가야왕릉전시관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관람객들이 실물 크기로 복원된 44호분 속으로 들어가, 무덤의 구조와 축조 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 모습, 부장품의 종류와 성격 등을 직접 볼 수 있게 꾸며져 있다. 4. 우륵박물관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했다. 내부에는 우륵의 생애와 가야금의 기원에 대한 영상․그래픽과 가야금, 아쟁, 해금 등 전통 국악 현악기를 전시해 뒀으며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학습과 관광코스로 더없이 좋은 곳 이다. 5.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대가야의 도읍지로 토기와 철기, 가야금 문화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대가야의 역사를 테마로 하여 조성한 관광지이다. 신비한 나라 대가야역사문화체험, 대가야탐방숲길, 대가야 시네마 등의 시설과 통나무로 지은 왕가마을펜션(10동)과 세미나실, 인빈관, 캠핑장 등이 있다. 6. 대가야생활촌올해 4월에 개장한 ‘대가야생활촌’은 VR 등 최신 영상미디어를 통한 대가야인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주산성, 발굴체험장 등 체험학습과 함께 대가야인의 먹거리촌, 숙박시설 체험,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어 가야문화권 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7. 대가야수목원고령 금산재는 ‘낙동강유역 산림녹화비’가 건립되어 있는 등 녹화의 얼이 깃든 장소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산림 녹화의 위대한 위업을 일구어 낸 조상들의 피땀 어린 발자취가 남은 곳에 산림녹화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대가야수목원’을 조성했다. 대가야수목원, 산림 녹화기념관, 수석․분재관, 물놀이 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탐방객들에게 힐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8. 미숭산 자연휴양림대가야읍 신리마을 인근의 미숭산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 휴양관(1동), 숲속의 집(2동), 황토집(2동)등 친환경적인 자재 를 사용한 숙박시설과 산책로, 등산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 추고 있는 산림문화 휴양시설 이다. 해발 300m 지점에 위치해 주변 경치가 좋고 울창한 숲 속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공간이다. 9. 강정고령보다산면 곽촌리와 대구 달성을 잇는 전국 최대․최고의 명품 보로 대가야시대의 토기와 가야금을 콘셉트로 설계되어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강정고령보와 우륵문화광장을 필두로 강변의 운치를 한껏 지난 다산체육공원, 좌학은행나무캠핑장을 거쳐 우륵교 에 이르는 국토 종주 고령군 낙동강자전거길은 4대강 자전거길 중 가장 아름다운 곳 20선으로 평가 받고 있다. 10. 가얏고마을대가야국 가실왕의 명을 받은 악성우륵이 가야금을 이곳에서 제작해 연주하니 소리가 정정하게 울려 정정골이라 했으며, 한문으로 표기하여 정정곡(丁丁谷) 또는 가야금의 禁자와 고을 谷자를 따서 금곡(禁谷)이라 전해내 려 왔다. 가얏고 마을은 가야금연주, 미니가야금만들기 등 문화체험 과 함께 딸기따기, 밤줍기, 김치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 마을이다. 11. 개실마을조선 중엽 무오시화 때 화를 입은 영남 사림학파의 종조 점 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세거지 마을 80%가 한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을에는 김종직의 종택, 사당 등 고택과 점필재 김종직과 관련한 유적이 많이 남아 있 어 한국 전통마을의 미를 느낄 수 있다. 12. 현대식 농촌휴양마을 예마을예마을에 들어서면 조형미가 느껴지는 예마을 건축의 아름 다움이 가장 먼저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고급 유럽풍의 아늑한 건물과 넓은 잔디광장이 어우러져 다양한 시설에 설레면서도 동시에 아늑함이 느낄 수 있으며 2개의 센터건물과 숙박시설, 야외물놀이장, 잔디광장, 카라반, 오토캠핑장, 체험장, 마방 등을 고루 갖춘 가족형 리조트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우리동네 자랑-포항시<하>-북구

[{IMG01}] 포항시 북구는 1개 읍, 6개 면, 8개 행정동으로 구성돼 있다. 1995년 1월 국회의원 선거구 포항시 북구에 해당하는 지역을 관할로 북구가 신설됐다. 북구는 포항의 중심상권과 영일만을 품고 있는 도농복합도시지역이다. KTX직결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바다를 만날 수 있다. 칠포, 월포, 화진해수욕장 등 수려한 해안과 천 년 고찰 보경사, 내연산을 통하여 동해안의 절경을 느낄 수 있다. 경북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과 젊음과 낭만의 영일대해수욕장 야경 및 테마거리를 통해 포항의 진정한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IMG02}] 1.경북도 수목원(죽장면)내연산 남쪽 산줄기 600m 고지에 조성된 경북도 수목원은 가족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수목원은 평균해발 630m로 고산 지대에 위치한 수목원답게 고산식물원이 꾸며져 있어 다른 수목원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산식물 70여 종을 관찰할 수 있다. 내연산자락 고랭지채소밭을 시작으로 침엽수원, 활엽수원, 야생초원 등 총 22개의 전문수목원으로 나뉘어져 학술연구 및 관찰,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울릉도의 식생을 살펴볼 수 있는 울릉도식물원도 있어 잠시 울릉도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해 준다. 높이 12m, 무게 20t에 달하는 거대한 장승이 인사하는 입구를 지나 연못 주변에서 생태 관찰을 포함한 피크닉을 즐겨도 괜찮다. 전시실에는 목재표본과 약용 식물, 야생동물 박재 등이 전시돼 있으며, 야외에는 아름다운 인공연못이 즐거움을 선사한다.학습 및 휴식공간 뿐 아니라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하옥계곡(죽장면)2.하옥계곡(죽장면) 아름드리 햇살과 바람, 맑고 차가운 물이 힐링을 선사하는 하옥계곡은 포항 최북단에 숨은 계곡으로 북으로 청송군 부동면과 영덕군 달산면, 동으로 영덕군 남정면, 남으로 포항시 송라면에 인접하고 있다. 계곡의 길이는 상옥리에서부터 치자면 영덕군과의 경계까지 12㎞를 넘는다. 동대산, 향로봉, 내연산 계곡이 합져진 영덕 오십천의 발원지이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좋아 행락철을 전후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다. 하옥계곡과 나란히 이어지는 69번 지방도는 상옥리 쪽의 3㎞쯤 말고는 모두 흙길이다. 따라서 하옥계곡은 물놀이와 오토캠핑을 하기에도 좋지만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로도 최적이다. 내연산 12폭포(송라면, 죽장면) 3.내연산 12폭포(송라면, 죽장면) 높이는 710m이다. 1983년 10월1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이 산의 남쪽 기슭에,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가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 3경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뤄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계곡에 집중돼 있다. 동양화 같은 산세를 자랑하는 내연산은 물이 맑고 골이 깊다. 특히 내연산이 품고 있는 깊고 그윽한 매력의 골짜기인 청하골에는 저마다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12폭포를 만날 수 있다. 호사스럽지 않은 고즈넉함이 매력인 보경사를 지나 1.5㎞쯤 오르면 단아한 매력을 뽐내는 상생폭포(제1폭포)가 나온다. 이어지는 폭포들을 지나면 12폭포 가운데 가장 경관이 빼어난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를 마주할 수 있다. 보통 연산폭포에서 걸음을 멈추는데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 다녀오는 데에는 대략 2시간(왕복 6㎞) 정도 소요된다. 등산로가 잘 닦여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영일대(두호동) 4.영일대(두호동) 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영일대는 전국 최초의 해상누각이다. 영일대와 백사장을 연결하는 길이 80m 인도교를 건너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2층 높이의 전통누각인 영일대에 오르면 영일만 일대와 포스코가 한 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은 ‘감동’ 그 자체다. 한 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면 포항이 제격이다. 어두운 밤바다가 하늘의 별빛을 머금은 듯 반짝이는 야경이 멋스러운 영일대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주변에 횟집과 카페, 레스토랑이 많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한다. 매년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하며, 이외 수많은 행사가 열려 여름 개장기간 중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포항운하(죽도동, 송도동)5.포항운하(죽도동, 송도동) 40여년 전만 해도 동빈내항의 모습은 지금과 전혀 달랐다. 형산강과 물길이 이어져 있었다. 이 물길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시민들이 멱까지 감던 곳이었다. 그러나 인근에 포항제철소가 들어서고 주변 도심이 개발되면서 1.3㎞ 길이의 형산강 지류 물길이 아예 막혀버렸다. 바닷물이 순환하지 못하고 갇혀 있는 바람에 악취가 온종일 진동하는 사실상 ‘죽은 바다’나 다름없었다. 이런 동빈내항의 무거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말끔히 걷어내고 여기로 형산강의 물줄기를 다시 연결한 게 바로 포항운하다. 총길이 1.3 ㎞로 운하 자체는 그리 길지 않지만 바닷길과 연결하면 8~10㎞의 물길여행이 가능하다. 포항크루즈는 포항운하를 오가는 관광 유람선이다. 지난달 22일 누적 탑승객 8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주말에는 1천500명, 평일에는 1천명 이상이 찾는 포항의 대표적 관광 상품이다. 포항크루즈는 형산강과 내항은 물론 외항까지 잇는 광범위한 지역을 순환한다.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하나는 송도해수욕장이 있는 포항 앞바다까지 크게 돌아 들어오는 A코스, 또 하나는 죽도시장을 거쳐 동빈내항을 중심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B코스다. 죽도시장(죽도동) 6.죽도시장(죽도동) 포항 죽도시장은 50년 전 갈대밭이 무성한 포항 내항의 늪지대에 노점상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여 형성됐다. 1969년 10월 죽도시장 번영회가 정식 설립됐고, 현재 점포수가 1천200여 개에 달한다. 죽도시장이 크게 일어나게 된 계기는 1970년 포스코로 이름을 바꾼 포항종합제철의 등장이었다. 이후 포항의 경제는 형산강을 사이에 둔 죽도시장과 포스코를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죽도시장은 새벽 5시에 기지개를 펴고 문을 연다. 수산물과 건어물 전문 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산물뿐 아니라 농산물과 식품, 청과, 방앗간과 떡집, 의류, 한복과 이불 등 혼수 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전통시장이다. 규모도 커서 동해안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죽도어시장은 대구를 비롯한 경북도의 각 시군으로 수산물을 공급하는 창구 역할을 맡고 있기에 규모가 방대하다. 죽도어시장은 포항 앞바다와 가까운 곳에 있고, 횟집만 200여 곳에 이를 정도로 매우 활성화돼 있다. 다른 곳에서 먹기 힘든 고래 고기나 물회 등을 먹을 수 있다.특히 겨울철에는 포항의 명물인 과메기를 먹을 수 있다. 환호공원(환호동) 7. 환호공원(환호동) 영일대해수욕장 맨 끝 해안마을인 설머리 그 뒷동산에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 지역 최초 최대규모 환호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따사로운 햇살아래 머무르고 싶은 곳 짧은 여정 긴 추억과 낭만의 테마공원, 도심속의 레저공간, 바다로 탁트인 환호공원 전망대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해안선과 포스코의 전경이 한 눈에 보인다. 해안 절벽과 수목들이 현대적 미를 조화롭게 가미한 광활한 공간에는 포항시립미술관이 자리하고 있어 연중 품격높은 전시와 공원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즐비하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천혜의 지형으로 이루어져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특히 해변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포스코와 영일대해수욕장 야경은 가히 환상적이다.사시사철 시민과 관광객들을 불러들여 건강과 행복감을 충격시켜주는 최고의 명소라는 느낌을 받는다. 새벽 영일만에 스며드는 일출 조망지로 도심 속 최적격지다. 법광사(송라면) 8.법광사(송라면) 1952년 건립된 법광사 뒤편에 신라 진평왕 때 왕명으로 건립된 사찰인 법광사지(法光寺址)가 있으며, 현재 사적 제493호로 지정돼 있다. 법광사는 건물 규모가 525칸이나 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고, 현재 법광사지만이 남아 있다. 사지 내에는 석가불사리탑, 연화석불좌대, 쌍두귀부, 당간지주와 조선 영조시대에 세운 사리탑중수비가 남아 있어 법광사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삼층석탑에 봉안됐던 ‘법광사석탑기’에 의하면 법광사는 9세기 전반인 신라 제42대 흥덕왕 3년(828년) 김균정이 창건한 왕실사원으로 제46대 문성왕대에 번창했으며, ‘신증동국여지승람’과 ‘동경잡기’ 등 조선시대 문헌에도 사찰의 이름과 위치 등이 정확히 기재돼 있다. 법광사 북쪽방향 150m 지점에는 신라 26대 진평왕의 위패를 모신 ‘숭안전’이 있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용흥동) 9.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용흥동) 6.25전쟁 당시 참전했다가 전사한 학도의용군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포항은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육군 제3사단 소속 학도의용군 71명이 단독으로 전투에 참전해 48명이 산화한 곳이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학도의용군이 희생된 격전지이다.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뒤편 탑산에 위치한 이우근 학도병 편지비와 전몰학도 충혼탑도 필수코스다. 당시 격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는 이우근 학도병 편지비에는 6.25전쟁 당시 포항여중 전투에 참전해 17살이란 꽃다운 나이에 전쟁이란 공포와 닥쳐올 죽음 앞에서 유일한 믿음인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지막 글이 담겨 있다. 전몰학도 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펜 대신 총을 쥐고 교복을 입은 채 자진 입대 산화한 1천394명의 호국 영령들이 봉안돼 있다. 사방기념공원(흥해읍) 10.사방기념공원(흥해읍) 한국 사방 100주년을 기념해 2007년 문을 연 이 공원은 헐벗은 산등성이를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박정희대통령의 지시로 1975년부터 5년 간 연인원 360만 명이 투입돼 총면적 4천500ha를 단기간에 녹화한 전국 최대 규모의 사업 성공지다. 외부공원과 사방사업 기술변천과 각종 자료를 모아 전시한 실내전시실로 나눠져 동해안 천혜절경과 연계한 관광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방기념공원은 그 옛날 60~70년대 보릿고개 시절에 춘궁기를 넘기기 위해 사방사업에 종사하며 국토 녹화에 이바지한 사방기술인의 혼과 땀이 깃든 자료를 한곳에 모아 전시한 실내전시실과, 사방사업에 필요한 각종 사업종류를 기념관 뒤편 야산에 실제 시공을 하여 산림복구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제 황폐지 복구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복구기술인의 형상을 본 떠 현지에 전시함으로써 마치 현재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전시기법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IMG01}]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영양군 청기면, 찾아가는 우리동네 맞춤복지 실현

영양군 청기면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LED 손선풍기에 맞춤형 복지사업 홍보 문구와 연락처를 넣어 경로당 등에 배부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영양군 청기면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물 제작 및 배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살피고, 보살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청기면은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배부하는 등 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올해는 여름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LED 손선풍기를 제작, 지역사회 내 이장,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로당 등에 배부했다.또 LED 손선풍기에 맞춤형 복지사업 홍보 문구와 연락처를 넣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도움 요청이 가능토록 해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복지사업 홍보를 병행했다.청기면은 수요자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공적·민간지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포항시 (1)

올해는 포항시가 시(市)로 승격한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포항시는 지난 1914년 옛 연일읍 북면과 흥해읍 동산면 남쪽 일부를 합병해 독립된 행정구역인 포항면으로 출발했다. 1931년 포항읍, 1949년 8월 15일 포항시로 승격됐으며,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를 통합, 인구 51만의 통합 포항시로 출범했다. 포항시는 포항제철 설립 이후 세계적 철강산업도시로 본격적인 발전을 시작했으며, 도내 유일의 컨테이너항인 영일만항 개항을 계기로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는 3개 읍, 4개 면, 7개 행정동으로 구성돼 있다.1995년 1월 국회의원 선거구 포항시 남구에 해당하는 지역을 관할로 남구가 신설됐다. 2009년 1월 상대1동과 상대2동을 상대동으로, 해도1동과 해도2동을 해도동으로 통합했다.이듬해에는 대보면을 호미곶면으로 개칭하고, 2012년 4월 포항야구장 내에 있는 신청사로 이전했다. 1.호미곶우리나라 지형상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호미곶은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해 가장 먼저 해가 뜨는 ‘해맞이 장소’로 유명하다.매년 새해가 되면 호미곶 일원에서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이 열리고 있다. 해맞이 광장 중심건물인 새천년기념관 옥탑 전망대에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호미곶등대를 비롯해 등대박물관과 해수탕, 상생의 손과 성화대, 불씨함, 햇빛채화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즐거움을 선사한다. 2.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남구 동해면에 위치해 있우며, 신라마을, 일월대, 연오랑뜰, 일본뜰, 쌍거북바위 등 볼거리를 갖췄고, 영일만 바다와 포스코, 포항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다.‘연오랑 세오녀’는 포항의 대표적인 설화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아달라왕 4년(157년) 동해 바닷가에 살던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바위를 타고 일본으로 건너가자 신라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이에 신라 왕이 일본에 사자를 보내 세오녀가 짠 비단을 받아와 하늘에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이 나타났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3.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해 ‘항사사’라 하였다.현존하는 부속암자로는 자장암과 원효암이 있으며, 오어사 앞의 저수지와 홍계폭포, 기암절벽 등의 경치는 일품이다.오어사에서 출발, 대왕암까지 보통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1코스부터 5시간 정도 걸리는 4코스까지, 취향과 체력에 따라 등산을 즐길 수 있다. 4.호미반도 둘레길청림동을 시점으로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도구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4개 코스의 25km구간과 해파랑길 13, 14코스로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 전체길이는 58km에 달한다.호미반도 해안길에는 선바우, 남근바위, 여왕바위, 안중근 의사 손바닥바위, 고릴라바위, 하선대 등 바다가 조각한 기암 작품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5.장기읍성과 유배문화체험촌장기읍성은 산성(山城)과 같은 기능을 겸한 읍성으로서 해발 252m의 동악산에서 해안쪽인 동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지맥 정상(해발 100m)의 평탄면에 축성됐다. 읍성의 축조 방식은 평지 읍성, 소구상(小丘上) 읍성, 산성 읍성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장기읍성은 산성의 기능을 갖춘 읍성으로, 매우 희귀한 사례이며 해안 읍성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주목된다. 6.일본인가옥거리일제시대 일본인들의 거류지였던 구룡포 읍내 장안동 골목에는 일본 가옥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1920년대 가가와현에서 온 하시모토 젠기치가 살림집으로 지은 2층 일본식 목조가옥은 현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변모했다.건물 내부의 부츠단, 고다츠, 란마, 후스마, 도코바시라 등이 1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 남아 있으며 일본식 건물의 구조적·의장적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7.철길숲과 불의 정원포항 철길숲은 2015년 4월 도심에 있던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KTX 신설과 함께 외곽지인 북구 흥해읍 이인리로 이전하면서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이 됐다.불의 정원은 철길숲 조성 과정에서 우연히 만들어졌다. 2017년 3월 철길숲을 만들던 공사업체가 굴착기로 지하 200m까지 지하수 관정을 파던 중 땅속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붙은 불이다. 8.포스코 역사관포스코 역사관은 테마존, 창의관, 청암관, 세계속의 포스코, 야외 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야외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용광로인 삼화고로의 실물을 볼 수 있다. 온갖 역경과 싸워 무에서 유를 창조한 포스코인들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정리 전시하고 있으며,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9.포항함 체험관포항함은 1984년 취역해 동해를 지키다 2009년 퇴역한 1천200t급 초계함이다. 포항시가 2010년 해군에서 인수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안보교육장으로 운영 중이다.포항함에는 천안함 46용사와 연평도 포격 때 희생된 해병대 고 서정우 하사·문광욱 일병의 영정, 연평도 포격 당시 사진과 영상물 등이 전시돼 있다. 10.일월지옛날 상고시대에 신라시대로부터 ‘해달못’ 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부터 한자식으로 부르게 되어 일월지라 부르고, 또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못이라하여 ‘천제지’ 또는 해와 달의 빛이 다시 돌아왔다고 ‘광복지’라 불렀다.지금은 포항공항 근처 해병부대 안에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우리동네 원탁회의 사진

23일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제2회 우리 동네 원탁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원탁회의 참여 주민들이 ‘저출산·고령화 시대 남구 인구 정책, 주민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모습.23일 대구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제2회 우리 동네 원탁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원탁회의 참여 주민들이 ‘저출산·고령화 시대 남구 인구 정책, 주민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모습.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우리동네자랑-상주(하)- 북상주

상주는 역사적으로 큰 고을이었다. 고려 현종 9년(1018년) 전국 행정구역을 8목으로 나눌 때 상주목이 설치됐다. 경상도의 중심이었다는 의미다. 경상도란 지명도 경주와 상주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낙동강은 낙양(상주의 옛 이름)의 동쪽에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다. 그런 만큼 유서 깊은 곳이 많다. 상주는 힐링의 고장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산과 강, 평야가 어우러져 도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상주의 북쪽편인 북상주 지역에는 백두대간이 지난다. 속리산 문장대와 성주봉자연휴양림 등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 1.함창명주(함창읍)함창은 천연 섬유인 명주를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대 지역이다. 예부터 ‘삼백의 고장’으로 불린 상주는 곶감‧쌀·누에고치로 유명했다. 함창명주테마파크 내 명주박물관에서는 누에가 고치를 만들고,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아내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함창명주 2.쾌재정(이안면)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문장가였던 나재 채수(1449-1515)가 중종반정 이후, 예조 참판직에서 물러나 낙향하면서 1508년에 지은 정자다. 그는 이곳에서 한글소설 ‘설공찬전’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소설은 ‘홍길동전’보다 100여 년 앞선 최초의 한글소설로 알려져 있다. 산꼭대기에 세워진 특이한 정자다. 쾌재정 3.성주봉 자연휴양림(은척면)은척면 남곡리 성주봉에 있다. 하루 1천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야영데크가 있으며, 강당·야외공연장·물놀이장·삼림욕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주변 숲에서 내뿜는 피톤치드가 풍부하다. 또 하나의 자랑은 한방사우나다. 지하 713m에서 퍼 올린 지하수는 미네랄이 풍부해 물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성주봉 자연휴양림 4. 문장대(화북면)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커다란 바위다. 경북과 충북의 경계인 해발 1천54m에 있는 전망대 형태의 바위 이름이다. 조선 세조가 문사들과 시를 읊었다고 해 ‘문장대’라고 하지만, 구름 속에 묻혀 있어 ‘운장대’로도 불린다. 문장대 위에 올라서면 속리산 등 주변 산의 절경이 한 눈에 들어 온다. 문장대 5. 공검지(공검면)삼한시대 또는 고령가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지다. 양정리에 위치한 공검지는 ‘공갈못’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못을 만들 때 ‘공갈’이란 아이를 묻고 둑을 쌓았다는 전설이 있다. ‘공갈못 연밥 따는 노래’ 등이 전해진다. 삼한시대 저수지인 김제의 벽골제, 제천의 의림지와 축조 시기가 비슷해 역사 교육 현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공검지 6. 경천대(사벌면)낙동강을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최고의 관광 명소다. 낙동강변에 높이 솟아 있는 바위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아래는 굽이도는 물길을 감상할 수 있다. 낙동강의 제1경으로 꼽힌다. 전망대·야영장·목교·출렁다리와 밀리터리 테마파크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많다. 경천대 7. 우복종가(외서면)대사헌‧홍문관 대제학 등을 지낸 조선 중기 우복 정경세(1563-1633) 선생의 종가로 14대 손이 살고 있다. 1천600년 경에 건립된 목조 기와집으로 1982년 지방민속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됐다. 토담으로 둘러싸인 건물 5동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시대 건축 양식을 오롯이 볼 수 있는 건물이다. 우복종가 8. 화령전승기념관(화서면)6‧25전쟁 중 화서면에서 벌어진 ‘화령장 전투’를 기념하기 위한 시설이다. 화령장 전투는 1950년 7월17일~22일까지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궤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 시간을 벌게한 국군이 대승리한 전투다. 당시 전투 상황이 입체적으로 재현되고, 전투 장비와 생활상도 볼 수 있다. 화령전승기념관 9. 효자 정재수기념관(화서면)효를 주제로 한 교육장이다. 10살짜리 초등학생이 눈 속에 쓰러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옷을 벗어 덮어준 뒤 함께 숨진 정재수군의 효행을 알리기 위해 지은 기념관이다. 2001년 6월 정군의 모교인 옛 사산초등학교에 조성됐으며, 정군의 각종 자료와 효 사상을 일깨우는 작품이 전시돼 있다. 효 교육장으로 어린이와 부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효자 정재수 기념관 10. 팔음산 포도(화동면)캠벨얼리 품종의 포도로 화동면의 특산물이다. 팔음산 포도 영농조합법인 조합원 302명이 240만 ㎡에 재배해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57만여 상자를 판매해 92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1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고, 재배기술이 뛰어나 농산물유통공사 주관 가락시장 농산물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차례 수상했다. 팔음산포도 11. 북장사 영산회괘불탱(내서면)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이다.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색채가 생생하다. 1688년(숙종 14)에 조성됐으며, 길이 13.37m, 폭 8.07m의 거대한 작품이다. 구전에 의하면 가뭄이 심할 때 북장사 괘불님이 내려오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믿었고, 이에 따라 1960년 상주 후천에 괘불을 내다 걸고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1998년 보물 제1278호로 지정됐다. 북장사 영산회괘불탱 12. 경천섬(중동면)낙동강의 중간에 위치한 하중도다. 면적은 20만㎡ 정도며 낙동강 가운데에 퇴적물로 형성된 삼각주다. 공원처럼 꾸며져 가족과 연인들이 산책하기에 좋다. 강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서쪽 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보도교를 통해 경천섬으로 건너갈 수 있다. 경천섬과 동쪽의 회상나루관광지를 연결하는 보도교도 건설 중이다. 경천섬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영양군 석보면, ‘우리동네 착한가게, 착한기업’ 현판 전달

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5일 석보면사무소에서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석보면의 ‘착한가게, 착한기업’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영양군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석보면사무소에서 3분기 정기 회의에 앞서 나눔문화에 동참하는 석보면의 ‘착한가게, 착한기업’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석보면 복지 대상자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한 협의체 위원들과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기부에 동참한 지역의 ‘착한가게, 착한기업’의 대표자 6명과 함께 현판 전달식을 가진 후 기부금 사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현재 ‘착한가게, 착한기업’으로는 △1호점 영양마트식육점(정성례) △2호점 1253식당(문은정) △3호점 두들휴게실(지영순) △4호점 ㈜영양풍력발전공사(오재원) △5호점 ㈜GS풍력발전(김기환) △6호점 ㈜금정토건(장유상) △7호점 ㈜영양에코파워(정용수)가 정기적으로 나눔문화에 동참하고 있다.또한 △장수상(석보면이장협의회장) △석보면새마을회 △유명자(석보면생활개선회장) △김금자(석보면새마을부녀회장) △류재우(답곡2리장) △박창수(영양풍력발전공사) △김동현(영양풍력발전공사)씨가 정기 및 일시로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우리동네자랑<상>- 남상주

상주의 남쪽인 남상주는 김천시와 의성군, 충북 황간면‧추풍령면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상주는 쌀‧곶감‧누에고치 등 세 가지 흰색 특산물로 유명한 ‘삼백의 고장’이다. 남상주는 ‘상주곶감’의 본향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감나무와 곶감공원이 있다. 이곳에는 가로수도 감나무로 조성돼 있다. 곶감공원에는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이야기’가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 남상주에 속한 낙동강은 바다 못지않은 수상 레포츠의 명소다. 낙동강의 상주보와 낙단보에서는 카누‧요트‧카약‧제트스키 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완비돼 있다. 올 여름에는 낙동강에서 더위를 즐겨보는 것도 멋진 휴가가 될 것이다. 1. 수상레저센터(낙동면)2016년 상주보와 낙단보에 각각 개장했다.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카누·카약 등 무동력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는 수상스키․제트스키 등 동력 수상레저가 가능하다. 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일정시간 교육을 받으면, 시험 없이 모터보트 등 조종면허를 딸 수 있다. 2. 존애원(청리면)임진왜란 후 질병 앞에 무방비 상태였던 상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선비들이 힘을 합쳐 1599년(선조 32)만든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이다. 명칭은 송대의 성리학자 정자의 ‘존심애물’에서 따왔다. 마음을 지키고 길러서 타인을 사랑한다는 의미다. 상주 선비들의 박애정신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3.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공성면)우리나라 숲의 상징이자 중심인 백두대간은 민족의 문화와 역사가 스며있는 국토의 뿌리이자 생태계의 보고다. 백두대간에 들어선 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의 역사‧문화‧ 생태교육을 위해 설립됐다. 숲속을 거닐며 숲의 소중함을 배우는 ‘숲속 오감여행’과 식물 가꾸기 과정인 ‘나무 의사 되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 상주곶감(외남면)상주곶감의 중심지는 외남면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있다. 수령이 750년을 넘어 밑동이 썩고 구멍이 뚫려 있지만, 매년 3천여 개의 감이 열린다. 이곳에는 곶감공원도 있다. 창작 동화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을 주테마로 상주 곶감의 역사성 · 정통성 · 우수성을 알려 가족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5. 신품종 포도 샤인머스켓(모동면)최근 인기가 치솟는 청포도 ‘샤인머스켓’의 주산지는 모동면이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씨도 없다. 달고 육질이 아삭아삭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다. 지난해 홍콩‧미국‧동남아 등 8개국에 수출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모동면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청포도축제를 열었다. 6. 백화산 호국길(모동면)옥동서원에서 반야사에 이르는 11㎞ 구간이다. 옥동서원은 조선의 명재상인 황희 정승 영정을 모신 곳이다. 중간에는 구수정과 임천석대가 있다. 고려의 악사 임천석이 국운이 기울자 이곳에 거문고를 켜면서 나라를 걱정하다 고려가 망하자 바위에서 투신한다. 그의 충성심이 담겨 있는 곳이다. 웅장한 산과 맑은 물, 숲이 어우러진 길이다. 7. 남장사(남원동)노악산 중턱 산자락에 자리한 남장사는 신라 42대 흥덕왕 7년(832년) 진감국사가 창건했다. 보광전 철조 비로자나불과 전단향나무로 조성해 봉안한 후불목각탱은 불교미술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곳에 있는 불화인 감로왕도는 보물 제1641호로 지정돼 있다. 남장사 8. 임란북천전적기념관(북문동)임진왜란 때 왜군에 맞서 싸운 곳이다. 왜적 1만7천여 명은 조총으로 무장하고 침공하자, 상주목 판관 권길과 호장 박걸이 민병 800명을 모아 맞섰다. 하지만 이들은 함께 죽기로 맹세하고 싸웠으나 몰살당하고 말았다. 이곳에는 충렬사와 기념관‧기념탑 등이 있다. 호국 정신을 일깨우는 교육장 역할을 하고 있다. 9. 중덕지자연생태공원(계림동)상주 공검지, 이안백련단지와 함께 연꽃 단지로 유명하다. 연꽃이 피면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못 옆으로 공원이 조성돼 있다. 특히 물 위에 설치된 데크형 산책로를 걸으며 연못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연꽃 모양으로 지어진 자연생태교육관 건물이 이색적이다. 10. 낙동강생물자원관(동문동)담수 생물 자원을 발굴 소장 연구 관리하고 전시 체험교육을 통해 생물 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곳이다. 한반도의 생태계, 하천과 평야 모습, 지구에 사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 낙동강에 서식하는 어류‧동물‧생물 등을 표본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 세계 2천여 종의 주요 생물 표본 5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우리동네 자랑-경산시(하)

경산은 대구분지의 남동부에 있고, 북쪽은 팔공산 자락이 뻗어내려 있다. 경북의 최남단에 있는 경산은 서쪽은 대구시, 남쪽은 청도군, 동북쪽은 영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중앙부에 평야가 전개되고 있다. 평야지역은 금호강과 지류의 퇴적작용에 의해 형성된 평야로 기후조건과 토양이 비옥하고 좋은 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대추, 복숭아, 포도, 자두 등 과일은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도로망도 경부고속도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경부선철도, 국도, 대구도시철도 2호선 등 사통팔달 교통이 경북 도내 최고 요충지역이다. 게다가 12개 대학, 170여 개 연구기관, 경산일반산업단지, 기업체 등과 현재 경산지식산업단지 조성,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 대형 사업진행으로 날로 인구가 늘어나고 발전하고 있다. 경산시는 2030년 인구 40만을 겨냥, 4차 혁명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미-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 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중소기업 경제도시, 스마트 농업도시 등 경산발전 10대 전략을 세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 불굴사(와촌면 강학리) 신라 신문왕 10년(690년) 창건되어 조선 중기까지 50여 동의 건물과 12 암자, 8대의 물레방아를 갖춘 큰절이었다. 영조 12년(1736년) 큰 비로 대파되자 중창했으며 철종 11년(1860년)과 1939년에 중건했다. 경내에 삼층석탑, 약사여래입상, 석등, 부도 등이 있다. 1988년 원조 스님이 인도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어 적멸보궁을 건립했다. 보물 제429호. 2. 삽살개 (와촌면 박사리)삽살개는 한반도의 동남부 지역에 널리 서식하던 우리나라 토종개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키는 수컷이 51㎝, 암컷은 49㎝이며 생김새는 온몸이 긴 털로 덮여 있다.성격은 대담하고 용맹하며 주인에게 충성스럽다. 신라시대에는 주로 귀족사회에서 길러져 오다가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일반 백성이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기념물 제368호. 3. 금호서원(하양읍 부호리)세종 때 청백리였던 문경공 허조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건립한 서원이다.‘준도문(遵道門)’이라 편액 한 외삼문(外三門)을 들어서면 정면에 강당인 수교 당이 자리 잡고 있다. 마당의 좌측에는 평기와를 얹은 4칸 규모의 맞배기와집인 성경재를 두었고 성경재와 마주 보는 마당 우측의 경사진 대지 위에는 사당이 배치돼 있다.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449호. 4. 자인 전통시장(자인면 서부리) 자인 전통시장은 1969년 10월22일 개설돼 점포 171개, 주차장 및 화장실 각 2동을 갖춘 지역의 대표 명물이다.인근 하양공설시장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장날(3일, 8일)이면 옛 시골장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많은 시민들과 전국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5. 용산산성(용성면 용산리) 경산시 용성면 해발 435m 용산의 정상 아래를 둘러싼 형태의 산성으로 지금 남아 있는 성의 총 둘레는 1,481m이며 성벽의 높이는 약 1.5~2.5m이다. ‘삼국사기’에 김인문이 당나라로부터 돌아와서 군주로 임명되었고 장산성의 축조를 감독했다는 기록이 있다. ‘장산성’이 지금의 용산산성으로 파악되고, 이 성을 만든 연대가 삼국시대임을 알 수 있다. 6. 난포 고택 (용성면 곡란리) 난포 고택은 임진왜란 때 전라도사로 전주를 방어했던 난포 최공철이 지은 집이라고 전한다.명종 원년(1545년)에 지었고, 건축양식과 기법으로 보아 17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집으로 보인다.원래는 정침·아랫사랑·중사랑·방아실·행랑채와 마루, 사당 등이 고루 갖추어진 집에서 지금은 정침·행랑채·사당만 남아있다. 경북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80호. 7. 육동 미나리(용성면 용천리 등)경산 용성면의 육동, 남천 맥반석지구에서 생산되는 전국적으로 소문난 미나리다. 지리적으로 산간 오지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환경에서 청정암반수로 재배되며, 미나리 특유의 향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용성면 용천리를 비롯한 부재, 용전, 대종, 부일, 가척리 등 6개 마을에서 재배하는 육동미나리는 2월 말부터 시작하여 3, 4월이 본격적인 시즌이다. 8. 경산향교(경산시 중방동) 경산향교는 고려 공민왕 때 옥곡동에 창건되었고 조선 숙종 때 현재의 신교동으로 옮겨 세워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5성 22현에 대해 봉행하고 있다.경산에는 생활권을 반영하여 경산향교, 자인향교, 하양향교가 있으며 가을이면 주변 은행나무가 볼만하다. 9. 영남대민속촌(경산시 갑제동) 민속촌에는 영남대학교 거울 못 동쪽과 벚꽃 산책길 야산에 모두 7채의 복원된 전통가옥들이 있다.이 건물은 1970년대에 옮겨 세운 것으로 구계서원·의인 정사, 까치구멍 집·쌍송정·일휴당은 안동댐 수몰지역에서 옮겨 세웠다. 경주 맞배집, 인왕동 고분군 복원지는 경주에서 이건·복원하고, 최근에 칠곡군 석적면에 있던 화산서당을 이건·복원했다. 10. 감 못(경산시 갑제동)영남대학교 동문 앞에 연꽃으로 유명한 감 못이 있다. 8월이면 연꽃으로 뒤덮인 장관을 연출해 전국의 사진동호회에서 이곳을 즐겨 찾고 있다.감 못 주변에 명품대추 테마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추가로수길, 대추광장, 대추관찰원, 조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11. 삼성역(남천면 삼성리)경산시 남천면 삼성리에 있는 경부선 철도역으로 지난 1921년 신호소로 영업을 시작해 1926년 10월 보통 역으로 운수업무를 개시했다.지난 2004년 7월 여객취급이 중지된 후 배치 간이역으로 전환됐으며 간이역 정취를 느낄 수 있고 봄에는 주변의 화려한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12. 산전 맥반석 포도(남천면 산전리)경산포도는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색상이 뛰어나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시설포도 최대산지인 남산면의 거봉포도와 맥반석 토양의 남천 산전 MBA포도는 맛과 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졌다.최근에는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당도가 높은 청포도 생산이 늘어나고 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북구보건소, 우리동네 행복충전 프로젝트 실시

대구 북구보건소가 다음달 23일까지 노년층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행복충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고위험군으로 선정된 15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모두 4차례에 걸쳐 푸드아트 테라피, 원예 치료, 집단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북부보건소는 대상자 개별사례 관리계획에 따라 방문, 전화 서비스와 야외활동 캠프 등을 운영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할 방침이다.이밖에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정신건강상담 및 선별검사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3221.대구 북구청 전경.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산, 우리동네 자랑(상)

[{IMG02}]경산시(상) 경산시는 기원전 1세기경 변한과 진한의 중심부인 오목천과 남천유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압독국의 터전으로 유서 깊은 고장이다. 경북도의 중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은 대구시, 남쪽은 청도군, 동북쪽은 영천시와 접하고 있다. 대구분지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경산시는 북쪽으로 팔공산과 환성산, 서쪽은 성암산, 평풍산, 동학산, 남쪽은 용각산, 선의산, 대왕신, 동쪽은 반룡산, 구룡산, 금박산 등이 사방으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자연재해가 없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하천은 영천~대구를 가로 흐르는 금호강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경산 중심부를 흐르는 ‘남천’, 용성면~압량을 거치는 ‘오목천’, 청통~와촌, 하양으로 흐르는 ‘청통천’이 금호강과 합류하는 등 물이 풍족해 가뭄 걱정이 없다. 특히 삼성현(원효대사, 설총선생, 일연선사)이 탄생한 곳인데다 경산산일반업단지(1~4단지), 12개 대학, 170여 개 연구소 등이 들어서 계속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경산시 인구는 지난 1월 말 현재, 27만2천105명으로 포항과 구미에 이어 경북도내 시·군 가운데 세 번째 인구수를 자랑한다. 1. 팔공산 갓바위(와촌면 대한리)[{IMG05}] 경산시 팔공산 남쪽 관봉(冠峰)의 정상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좌불상이다. 보물 제431호.통일신라시대 의현대사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선덕여왕 7년에 조성했다고 전해지고 있다.불상의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한 넓적한 돌이 올려져 있어서 일명 ‘갓바위’로 불리고 있다.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고 알려져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연간 100만 명 이상 찾고 있다. 2. 환성사(하양읍 사기리)[{IMG06}]신라 흥덕왕 10년(835년) 창건됐고, 고려 말에 불탄 것을 인조 13년(1635년)과 광무 1년(1897년) 중창했다. 보물 제562호.대웅전은 환성사의 중심 건물로 앞면 5칸·옆면 4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건물의 구조나 단청이 대체로 예스러움을 지닌 건축물이다. 3. 문천지(진량읍 문천리)대구대학교 앞에 있는 문천지는 대형잉어와 월척 붕어가 많아 대구권 최대의 낚시터다. 주위 경관이 뛰어나고 과수원 위락시설이 잘 되어 있어 여름철 피서 겸 가족동반으로 많이 찾는다. 수심이 1.5~3m 내외로 완만한 뻘바닥을 이루고, 수초와 갈대가 잘 분포돼 있다. 4. 자인계정숲(자인면 서부리)경산시내에서 자인 간 국도변 구릉지에 남아있는 천연숲이다. 경북도 기념물 제123호.계정숲 안에는 한 장군의 묘와 사당, 한장군놀이 전수회관이 있으며, 조선시대 전통 관아인 자인 현청의 본관이 보존되어 있다. 해마다 자인단오제 행사가 이곳에서 열린다. 5. 반룡사(용성면 용전리) 용성면 구룡산 아래에 있으며 문무왕 원년(661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종무열왕과 요석공주, 설총과 원효의 설화가 남아있으며, 신라 왕을 비롯해 왕녀가 이 절을 자주 찾아 불공을 드렸는데 그 고개를 ‘왕재’라고 한다. 6. 삼성 현역사문화공원 (남산면 인흥리)경산에서 탄생한 삼성현(원효대사·설총선생·일연선사)의 훌륭한 정신과 의의를 계승·발전하고, 전통과 문화가 어우러진 역사공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삼성현역사문화관이 있어 청소년들에게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역사와 문화 생태가 어우러진 다목적 복합 관광시설이다. 7. 반곡지(남산면 반곡리)농촌마을의 작은 저수지이지만, 둑을 가득 메운 3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왕버들이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는 곳이다.전국의 사진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면서 2011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돼 전국 사진작가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8. 남매지(경산시 중방동)이름처럼 애틋한 오누이의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시내 중심부에 있어 시민의 일상 휴식처로 사랑받는 경산의 대표 저수지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문화광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2013년에 근린공원으로 조성됐으며, 오색 찬란한 야간 조명시설과 어린이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9.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경산시 임당동)삼국시대 전기 무덤으로 크고 작은 고분군이 30여 기의 무덤이 있다. 지난 1982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했다. 금동관과 금귀걸이 반지 등 장신 구류와 마구류, 토기류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국가사적 516호. 출토 유물 상황으로 보아 당시 이 지역 지배자의 무덤으로 볼 수 있다. 10. 마위지 (압량면 부적리)김유신 장군이 압량주 군주로 부임해 군사훈련을 하면서 ‘말에게 물 먹이던 작은 저수지’ 이다.고대 압독국에서 신라시대 압량주가 자리했던 곳으로, 군주인 김유신 장군이 이곳을 군사 조련의 최적지로 훈련장을 조성,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는 데 큰 전과를 올렸다고 한다. 11. 발해마을(남천면 송백2리)발해국을 세운 대조영의 후손인 태씨 성을 가진 37가구 80여 명이 집성촌을 이루는 전국 유일의 마을이다.마을 입구에는 27t에 달하는 자연석에 새긴 신도 비와 발해역사를 기록한 안내 석이 있고 마을 내 추모제 정원에는 대조영 장군의 흉상을 세워 기념하고 있다. 12. 경흥사(남천면 산전리)동학산(動鶴山)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동학산은 학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경흥사는 학의 부리에 해당하는 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신라의 혜공스님이 659년에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려시대 기록은 별로 남아있지가 않다.1637년(인조 15년)에 창건됐으며 대웅전 안에 봉안된 주존불 아미타여래좌상은 물론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도 드물게 보이는 목조불상으로 조각이 우수하다. 보물 제1750호.[{IMG02}][{IMG05}][{IMG06}]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김천시(하)

우리동네 자랑 김천시〈하〉-도심지역 김산(金山· 김천) 서쪽이 곧 추풍령이고, 추풍령 서쪽이 황간 땅이다. 황악산과 덕유산 동쪽 물이 합해져 감천이 되어 동쪽으로 흘러 낙동강에 접어든다. 감천을 낀 고을이 지례(知禮), 김산(金山), 개령(開寧)이며 선산과 함께 감천 물을 관개하는 이로움을 누린다. 김천은 국토 내륙의 중심에 위치하여 사방으로 통하는 국도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고, KTX, 철도․고속도로가 연계되는 4통8달의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를 발판으로 조선말기에는 대구, 평양, 개성, 강경과 함께 전국 5대 시장의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상업이 크게 발전했다. 1.부항댐(부항면)부항댐은 전국에서 가장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댐으로 건설됐다. 댐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순환 일주도로(14.1km)와 산내들오토캠핑장, 물문화관, 부항대교, 부항정, 레인보우짚와이어(H=93m, L=1.8㎞)와 스카이워크(38m), 국내 최장 출렁다리(256m), 산내들공원, 산내들 패밀리어드밴쳐 파크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갖춰져 있다. 부항댐(부항면) 2.수도산자연휴양림(대덕면)천 년 고찰의 청암사와 수도암 등 이름난 사찰과 계곡의 물, 울창한 침엽수림이 있어 사계절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숲속 휴양관, 숲속의 집, 힐하우스 등 12동 36실의 숙박시설과 청소년들을 위한 숲속수련관, 세미나실, 야외물놀이장, 숲속산책로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수도산자연휴양림(대덕면) 3. 인현왕후길(증산면)숙종의 계비 인현왕후가 폐위 당했을 당시, 청암사에 내려와 기도하며 복위를 꿈꾸었다.. 그 청암사가 자리한 수도산을 중심으로 9km 남짓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인현왕후의 숨은 이야기를 즈려밟으며, 인현왕후길을 거닐어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8 대한민국 걷기여행길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인현왕후 길(증산면) 4.벽화거리(자산동)자산공원을 중심으로 골목골목에 아름다운 풍경이 즐비하다. 동양화, 서양화, 예쁜 꽃, 노래하는 새들 등 벽화로 그려져 있어 새로운 골목길 문화를 만들어 딱딱하게 돌아가는 현실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했다. 벽화거리(자산동) 5.시립도서관(남산동)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을 비롯해 어린이 인터넷 코너, 가족 영화감상 코너까지 다양한 시설을 자랑한다. 조용한 분위기의 열람실과 첨단시설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 김천시민을 위한 문화강좌와 외국어강좌 프로그램도 개설되어 교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천시립도서관(남산동) 6. 징·꽹과리(양금동)징과 꽹과리는 제작자의 소리 감각에 따라서 차이가 날 수 있고, 지방에 따라서도 그 깊고 무거운 맛이 다르다. 징의 생명은 소리에 있으며, 김천 징은 황소울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 무형문화재인 양금동 김일웅씨는 4대째 함양에서 징을 만들어 온 외조부 밑에서 기술을 익혀, 40년 간 징과 괭과리를 비롯한 유기제품을 만들고 있다.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징·꽹과리(양금동) 7.연화지(대신동)연화지는 조선시대 초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되었던 저수지였다. 물이 맑고 경관이 많아 풍류객들이 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봉황대라는 정자를 지어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며 노닐던 곳이었다. 봄에는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여름이면 연화지 가득 피어 있는 연꽃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머물게 한다. 연화지(대신동) 8.영남제일문(대곡동)영남제일문이 선 자리는 옛날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길에 오를 때 추풍령, 조령, 죽령을 통해 한양길에 올랐으며, 지금은 서울에서 충청도를 거쳐 경상도 지역인 대구, 부산으로 내려갈 때 영남의 첫 관문인 김천시를 통과해야 한다는 역사적, 지리적 의미가 담겨있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영남제일문이란 현판(길이 7m, 높이 1.5m)은 서예 대가 여초 김응현 선생이 직접 글을 쓰고, 지역출신이자 각장자 이수자인 고원 김각한 씨가 서각했다. 영남제일문(대곡동) 9.녹색미래과학관(율곡동) 녹색미래과학관(율곡동) 즐거운 놀이와 과학이 만나 아이들이 무한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창의과학 놀이터다. 그린에너지를 테마로 한 전문과학관으로 기후변화관, 그린에너지관, 녹색미래관, 4D풀돔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체험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마음으로 만나고 생활을 바꾸는 과학, 재미있고 즐거운 놀이와 논리가 만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드는 곳이다. 10.김천의 관문 지좌동김천 시가지의 동쪽에 자리한 마을이며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감천을 사이하고 있다. 최근 국도 변을 따라 아파트 밀집 지역이 만들어지고 인구가 늘어 나면서 준 시가지를 이루고 있다.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 및 국도가 마을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동으로는 농소면 신촌 마을과 이웃하였으며, 서쪽은 감천을 사이하여 용호동 시가지와 마주 보고 있다. 김천의 관문 지좌동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김천시(상)

경상도와 충청·전라도가 맞닿은 영남의 제일관문도시인 김천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적 성향이 강한 도시로 성장 발전해 왔다. 삼산이수(三山二水, 三山: 금오산·황악산·대덕산, 二水: 직지천·감천)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온다 하여 황악산이 유명하고, 일명 불령산이라고도 불리는 수도산과 경북 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금오산 등이 수려한 산수를 자랑한다. 김천은 무엇보다도 포도와 자두의 고장이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추풍령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탁 트인 벌판은 모두 포도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도는 전국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최근 신품종 샤인머스켓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수출 효자종목이 되고 있다. 그리고 김천 자두는 22%, 김천 호두는 29.3%의 전국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김천은 포도·자두·호두의 전국 최대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천 위치도 1 김천 위치도 2〈상〉 농촌지역 1.이화만리(농소면)백두대산 줄기에 위치한 고장으로 산천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한 4월 꽃과 함께 농촌체험을 해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곳이다. 매년 4월이면 온 마을을 뒤덮는 자두꽃이 과히 백설의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를 맞춰 ‘김천 자두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화만리(농소면) 2. 오봉저수지(남면)최대 담수량 400만t, 최대수심 20m, 둘레 4㎞의 규모로 구미·김천·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땅콩 보트, 바나나보트 등 수상 레포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 생태습지와 수변공원, 수변 생태학습 체험장, 다목적 문화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오봉저수지(남면) 3.금릉빗내농악(개령면)김천시 개령면 광천2리(빗내마을)에 전승되는 농악이다. 1984년 12월29일 경북도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다. 앞쪽으로 넓은 개령들이 있고 뒤쪽에는 감문산성의 성터와 군사를 동원할 때 올라가 나팔을 불었다는 취적봉(吹笛峰이) 있다. 삼한시대 때 나랏제사와 풍년을 비는 별신제(別神祭)를 지냈는데, 이것이 점차 혼합되어 동제(洞祭)형태로 전승됐다. 금릉빗내농악(개령면) 4.감문국 금효왕릉(감문면)감문국 왕릉으로 전해지는 금효왕릉은 궁궐지로부터 감문산을 넘어 북쪽으로 8km 떨어진 현재의 감문면 삼성리(오성마을) 밭 가운데에 봉분 높이 6m, 지름 15m 크기로 김천지방에 남아있는 최대의 고분이다. 오랜 세월 경작지로 잠식이 되어 전체적인 규모가 축소됐다. 감문국 금효왕릉(감문면) 5.김천포도(봉산면)김천 포도는 전국 포도 생산량의 15%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봉산면이 주산지로,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천 포도는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재배여건으로 포도의 색깔이 좋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천포도(봉산면) 6.직지사(대항면)신라 눌지왕 2년(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조선2대 정종대왕의 어태가 안치되어 있고, 임진왜란 때 국운을 되살린 사명대사가 출가한 사찰로 유명하다. 보물로 지정된 석조약사여래좌상과 삼층석탑을 비롯해 사명각, 천불전 등이 경내에 있다. 직지사(대항면) 7.감천참외(감천면)참외는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감천 참외는 양질의 토질에 친환경농법을 사용하여 깔끔한 외형과 단단한 과육으로 저장성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감천참외(감천면) 8. 장바우감자(조마면)색깔이 희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산돼 맛이 좋다. 조마면 장암리·강곡리·신안리 일대에 감자재배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170여 농가가 50ha를 재배하여 조기 출하해 농가소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알이 굵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 오면 왕 감자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장바우감자(조마면) 9. 방초정(구성면)이정복이 1625년에 처음 세웠으며, 1689년에 훼손된 것을 송제 이해가 중건해 주언 기문을 지어 남겼다. 방초정에는 당대의 유명한 문장가와 묵객들이 다녀갔고 그들의 시와 글이 많이 남아 있다. 현판 글씨는 김대만의 작품이다.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붉게 물든 연못의 백일홍은 방초정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 방초정(구성면) 10.흑돼지(지례면)1990년대 초반부터 지레 흑돼지의 혈통 보전과 개량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1993년부터 사라져 가는 지례 흑돼지의 특성을 되살리려는 노력에 힘입어 지레 흑돼지가 복원됐다.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으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원산지에서 맛보는 원조의 풍미를 즐긴다. 흑돼지(지례면)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우리동네 자랑-울릉군 <3>북면

[{IMG01}] 울릉도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섬이다. 일주도로를 따라가다가 아무 곳에서나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봐도 그림 같은 곳이다. 최근 개통한 일주도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북면 지역이다. 그동안 북면 사람들은 도로가 없어서 1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1시간가량 돌아서 가야 하는 등 불편할 삶을 살아서 했다. 다행한 것은 거리가 먼 탓에 자연환경도 사람의 손을 덜 탔다는 점이다. 북면은 울릉도에서 물빛이 가장 곱고, 섬과 바위가 빚어내는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다.코끼리 바위나 딴바위, 선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삼선암, 관음도 등 볼만한 부속 도서들은 한결같이 북면에 있다. 울릉군 전체인구 1만34명(2018년 7월 기준) 중 북면 인구는 1천529명으로 울릉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한다. 면적도 전체면적 72.87㎦ 중 24.28㎦ 정도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북면 지역의 행정구역은 천부 1~4리, 현포 1~2리, 추산리, 나리 등이다. 북면에는 천연기념물인 성인봉 원시림과 울릉국화 섬백리향 군락지가 유명하다. ----------------------------------------------------------------------------------------1. 천부 일몰전망대 천부 일몰전망대 입구는 북면 보건지소와 북면 파출소 맞은편에 있다. 데크 계단과 흙길로 이루어진 작은 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500m 거리를 10분 정도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아름다운 작은 자연 미항을 조망할 수 있다. 송곳봉과 공암, 천부항 그리고 죽암마을 앞에 있는 죽암딴바위, 석포전망대, 작은 홍문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천부 일몰전망대 2. 천부 해중전망대천부항에서 섬목방향으로 약 100m 지점에 설치된 해중전망대는 수족관처럼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수심 6m에서 수중창을 통해 울릉도 청정해역과 신비로운 수중 생태계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전망대다. 천부해중전망대 3. 예림원현포리에 있는 예림원은 가장 울릉도다운 식물공원이다. 울릉도 수목과 특산식물이 더 넓은 바다와 한 곳에 어우러져 여행자들이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숲속에 문자를 나무에 새기고 다듬어 조형미와 생명력을 표현한 문자 조각공원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예림원 4. 섬목 관음도 보행 연도교 총사업비 90여억 원을 들여 2012년 5월 준공한 보행 연도교는 울릉도에서 100여m 떨어진 무인도인 관음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길이 140m, 높이 37m, 폭 3m 규모의 보행전용 다리다. 관음도는 면적이 7만1천388㎡로 울릉도에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관음도 보행 연도교 5. 현포항‘동쪽 촛대 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검게 어린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우산국의 주요 활동지로 추정되는 삼국시대 이전 역사를 지닌 유물과 유적이 발굴됐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현포에 혼락기지와 석물, 석탑 등이 있었다고 전한다. 18세기 해동지도에도 석장과 탑이 있는 사찰터가 기록되어 있으며, 우산국만의 독특한 방식의 수많은 고분군이 고대 우산국의 도읍지로 추측하게 한다. 현포항 6. 알봉울릉도의 주봉을 이루는 성인봉 북쪽에 이루어진 칼데라화구 내에 새로 분출돼 형성된 작은 화산이다. 알봉은 이중식 화산의 중앙화구구로 동서 양쪽에 2개의 화구를 가지고 있으며, 성인봉의 능선을 따라 미륵산·송곳산·형제봉 등이 솟아 있다. 이곳을 개척하여 많은 사람이 살았는데 큰 알봉, 작은 알봉이 있다. 알봉 둘레길 7. 송곳봉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송곳봉이다. 높이 430m인 이 봉우리가 불과 100m 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 있어, 해상이나 육상에서 볼 때 더 높고 웅장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송곳봉 8. 삼선암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개의 기암이다. 기암절벽과 산봉우리가 멋진 울릉도에서 삼선암은 울릉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멀리서는 2개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3개로 되어 있어 더 경이롭다. 삼선암에는 지상으로 놀러 온 세 선녀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삼선암 9. 공암(코끼리 바위)바위 모양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해서 코끼리 바위라고도 하고, 소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10m의 구멍이 뚫린 바위라는 의미에서 ‘공암’이라고도 한다. 바위 표면은 주상절리 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공암 10. 나리분지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 화구가 함몰해 형성된 화구원으로 울릉도 유일한 평지다. 동서 약 1.5㎞, 남북 약 2㎞, 면적 1.5~2.0㎢ 규모의 나리분지는 화구원 안에 있던 알봉(해발 538m)의 분출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됐다. 북동쪽에는 나리 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 마을이 있다. 나리분지 11. 너와집이 집은 울릉도 개척 당시(1882)에 있던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너와집으로서 1940년대에 건축한 것이다. 경북도지정 민속자료 제55호 울릉 나리 너와집은 2007년 12월31일 자로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6호 울릉 나리동 너와집 및 투막집으로 지정됐다. 너와집 12. 투막집울릉 나리 투막집은 1940년에 세워진 것이지만, 울릉도 개척 당시(1882)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986년 12월 11일 경북도 지정 문화재가 된 나리 투막집은 울릉도의 귀중한 문화재 자료로 제182호는 북면 나리 117-4번지, 제183호는 북면 나리 307번지 외 두 필지가 있다. 1987년 울릉군에서 토지와 가옥을 매입해 보수·관리하고 있다. 투막집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우리동네 자랑-울릉군 <2>서면

울릉도의 서남쪽에 있는 서면은 산악 지형과 해변 평지의 특성이 조화롭게 형성된 지역이다. 울릉군 전체면적 72.87㎦ 중 서면의 면적은 27.19㎦이다. 밭이 3.33㎦, 논이 0.20㎦, 임야 21.96㎦ 등으로 이루어져 울릉 지역 읍·면 중 가장 넓다. 주요 행정구역으로는 남양 1리, 2리, 3리와 남서 1리, 2리 그리고 태하1, 2리가 있다. 인구는 서면 1천24명과 서면 태하출장소 506명을 합쳐 총 1천530명이다. 울릉군 전체인구의 15% 정도인 셈이다. 문화 유적은 남서동 고분군, 태하리 광서명 각석문, 성하신당, 솔송·섬잣·너도밤나무 군락지와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 등이 있다. 관광지는 거북바위, 사자바위, 남양몽돌해변, 남근바위, 대풍감, 만물상, 황토굴, 투구봉, 비파산 등이 있다. --------------------------------------------------------------------------------------------1. 울릉 수토역사전시관울릉 수토역사전시관은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온 조선의 기록과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조선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울릉도를 ‘수토’라는 특별한 제도를 통해 관리 해 왔다. 수토역사는 조선이 울릉도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였음을 알리는 증거다. 관람을 통해 역사속의 영토수호 과정을 알고 선조들의 의지와 노력을 느껴보자. 태하리 울릉수토역사전시관 2.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태하향목의 관광명소를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도록 관광모노레일 시설을 만들었다. 모노레일 재원은 총연장 304m의 레일에 20인승 2대가 동시 운행한다. 분당 50m의 속도로 산정까지 약 6분이 소요되고 최대 등판각도가 39도나 된다. 태하리 향목관광모노레일카 3. 대풍감서면 태하리 북서쪽 해변 바다 끝에 위치한 바위산이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꼽히는 명소다. 돛을 높이 달고 바위구멍에 닻줄을 매어 놓고 본토쪽으로 불어대는 세찬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기다릴 대(待)자를 써서 대풍감으로 명명했다. 1962년 12월3일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49호)로 지정됐다. 대풍감 4. 학포마을 왼편에 바다로 침강하는 곳에 암벽으로 만들어진 기묘한 형상의 ‘만물상’이 있다. 이곳에 학이 앉아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학포’라고 한다. 학포는 태하보다 규모가 작고, 황토가 많아 ‘소 황토구미’라고 불린다. 가을이 되면 해질무렵 이곳에서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그 위엄한 큰 능선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울릉에서 최근거리는 울진군 죽변항으로 약 130km 정도다. 학포마을 5. 남양마을비파산을 사이에 두고 양쪽 골짜기와 냇물이 흘러내리고 있으며, 서쪽을 남서마을 동쪽을 남양마을 이라고 부른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 하여 예전에는 ‘골계’라고 불렀다. 지금은 울릉도에서 가장 따뜻한 남쪽이란 뜻으로 ‘남양’이라 한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가장 빨리 녹는 지역이다. 남양리 6. 통구미 거북바위거북바위가 있는 곳은 지형이 양쪽으로 산이 높이 솟아 있고, 골짜기가 깊고 좁아 통처럼 생겼다하여 ‘통구미’(通桶尾)라 부르기도 하며, 거북모양의 바위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통구미(通龜尾)라 부른다. 이 거북바위에는 바위 위로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이와 내려가는 거북이가 보는 방향에 따라 6~9마리 정도 있다. 통구미 거북바위 7. 태하등대모노레일카를 이용하거나 황토굴 위쪽의 산길을 따라 40분 정도 부지런히 걸어 올라가면 ,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태하등대)에 갈수 있다. 등대 가는 길에는 50년 이상되는 해송 나무 숲, 해국이 길가에 있다. 특히 해국이 필 때면, 그꽃에 매료되어 쉬어가지 않고는 등대에 오를 수가 없다. 태하등대 8. 성하신당울릉도 사람들이 배를 새로 만들어 바다에 띄울 때 반드시 와서 빈다는 곳이다. 매년 음력 3월1일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며 풍어, 풍년을 기원하고, 해상작업의 안전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한다. 이곳은 조선 태종 때 안무사 김인우와 관련된 동남동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태하리 성하신당 9. 태하 황토굴태하는 원래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해서 ‘황토구미’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됐다.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 영장을 울릉도에 순찰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 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태하리 황토굴 10. 버섯바위바위의 모양이 꼭 버섯을 닮아 버섯바위라 불린다. 주로 사막에서 잘 관찰되는 암석의 형태로 미암괴 또는 받침돌이라고 한다. 바람을 맞은 모래와 먼지가 수천 년에 걸쳐 암석의 아랫부분을 더 깎고 마모시켜 윗부분보다 더 가늘게 만들어 버섯 같은 모양을 형성한다. 버섯바위 11. 사자바위신라왕은 우산국을 토벌하기 위해 강릉군주 이사부를 보냈다. 신라군은 군선의 뱃머리에 목(木)사자를 싣고 몰살시키겠다고 하자, 우산국의 우해왕은 투구를 벗고 신라의 이사부에게 항복했다. 우산국은 멸망했지만 전설은 남아 그때의 목사자가 사자바위로, 우해왕이 벗어 놓은 투구가 지금의 투구봉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남양리 사자바위 12. 국민여가캠핑장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1580에 위치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생활관 1동, 방갈로 2동, 카라반 2대, 캠핑데크 7개로 이루어진 아담한 캠핑장이다. 울릉군에서 시설관리를 하는 지자체 캠핑장이다. 이용은 한달 전에 유선으로만 예약( 054-791-6781) 가능하다. 남서리 국민여가캠핑장이재훈 기자 l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