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자랑- 김천시(상)

경상도와 충청·전라도가 맞닿은 영남의 제일관문도시인 김천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적 성향이 강한 도시로 성장 발전해 왔다. 삼산이수(三山二水, 三山: 금오산·황악산·대덕산, 二水: 직지천·감천)의 고장으로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온다 하여 황악산이 유명하고, 일명 불령산이라고도 불리는 수도산과 경북 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금오산 등이 수려한 산수를 자랑한다. 김천은 무엇보다도 포도와 자두의 고장이다.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추풍령을 지나면 바로 나타나는 탁 트인 벌판은 모두 포도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도는 전국생산량의 15%를 차지하고, 최근 신품종 샤인머스켓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어 수출 효자종목이 되고 있다. 그리고 김천 자두는 22%, 김천 호두는 29.3%의 전국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김천은 포도·자두·호두의 전국 최대 생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김천 위치도 1 김천 위치도 2〈상〉 농촌지역 1.이화만리(농소면)백두대산 줄기에 위치한 고장으로 산천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한 4월 꽃과 함께 농촌체험을 해볼 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곳이다. 매년 4월이면 온 마을을 뒤덮는 자두꽃이 과히 백설의 장관을 이룬다. 이 시기를 맞춰 ‘김천 자두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화만리(농소면) 2. 오봉저수지(남면)최대 담수량 400만t, 최대수심 20m, 둘레 4㎞의 규모로 구미·김천·대구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땅콩 보트, 바나나보트 등 수상 레포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주변에 생태습지와 수변공원, 수변 생태학습 체험장, 다목적 문화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오봉저수지(남면) 3.금릉빗내농악(개령면)김천시 개령면 광천2리(빗내마을)에 전승되는 농악이다. 1984년 12월29일 경북도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됐다. 앞쪽으로 넓은 개령들이 있고 뒤쪽에는 감문산성의 성터와 군사를 동원할 때 올라가 나팔을 불었다는 취적봉(吹笛峰이) 있다. 삼한시대 때 나랏제사와 풍년을 비는 별신제(別神祭)를 지냈는데, 이것이 점차 혼합되어 동제(洞祭)형태로 전승됐다. 금릉빗내농악(개령면) 4.감문국 금효왕릉(감문면)감문국 왕릉으로 전해지는 금효왕릉은 궁궐지로부터 감문산을 넘어 북쪽으로 8km 떨어진 현재의 감문면 삼성리(오성마을) 밭 가운데에 봉분 높이 6m, 지름 15m 크기로 김천지방에 남아있는 최대의 고분이다. 오랜 세월 경작지로 잠식이 되어 전체적인 규모가 축소됐다. 감문국 금효왕릉(감문면) 5.김천포도(봉산면)김천 포도는 전국 포도 생산량의 15%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봉산면이 주산지로,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김천 포도는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재배여건으로 포도의 색깔이 좋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김천포도(봉산면) 6.직지사(대항면)신라 눌지왕 2년(418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천년고찰로, 조선2대 정종대왕의 어태가 안치되어 있고, 임진왜란 때 국운을 되살린 사명대사가 출가한 사찰로 유명하다. 보물로 지정된 석조약사여래좌상과 삼층석탑을 비롯해 사명각, 천불전 등이 경내에 있다. 직지사(대항면) 7.감천참외(감천면)참외는 수분이 많아 이뇨작용이 뛰어나며 당분이 많아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감천 참외는 양질의 토질에 친환경농법을 사용하여 깔끔한 외형과 단단한 과육으로 저장성이 좋고 일조량이 풍부하여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감천참외(감천면) 8. 장바우감자(조마면)색깔이 희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산돼 맛이 좋다. 조마면 장암리·강곡리·신안리 일대에 감자재배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170여 농가가 50ha를 재배하여 조기 출하해 농가소득 증가에 일조하고 있다. 알이 굵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 오면 왕 감자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장바우감자(조마면) 9. 방초정(구성면)이정복이 1625년에 처음 세웠으며, 1689년에 훼손된 것을 송제 이해가 중건해 주언 기문을 지어 남겼다. 방초정에는 당대의 유명한 문장가와 묵객들이 다녀갔고 그들의 시와 글이 많이 남아 있다. 현판 글씨는 김대만의 작품이다.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붉게 물든 연못의 백일홍은 방초정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 방초정(구성면) 10.흑돼지(지례면)1990년대 초반부터 지레 흑돼지의 혈통 보전과 개량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1993년부터 사라져 가는 지례 흑돼지의 특성을 되살리려는 노력에 힘입어 지레 흑돼지가 복원됐다.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으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원산지에서 맛보는 원조의 풍미를 즐긴다. 흑돼지(지례면)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우리동네 자랑-울릉군 <3>북면

[{IMG01}] 울릉도는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섬이다. 일주도로를 따라가다가 아무 곳에서나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봐도 그림 같은 곳이다. 최근 개통한 일주도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북면 지역이다. 그동안 북면 사람들은 도로가 없어서 1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1시간가량 돌아서 가야 하는 등 불편할 삶을 살아서 했다. 다행한 것은 거리가 먼 탓에 자연환경도 사람의 손을 덜 탔다는 점이다. 북면은 울릉도에서 물빛이 가장 곱고, 섬과 바위가 빚어내는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다.코끼리 바위나 딴바위, 선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삼선암, 관음도 등 볼만한 부속 도서들은 한결같이 북면에 있다. 울릉군 전체인구 1만34명(2018년 7월 기준) 중 북면 인구는 1천529명으로 울릉도 인구의 약 15%에 해당한다. 면적도 전체면적 72.87㎦ 중 24.28㎦ 정도로 33%를 차지하고 있다. 북면 지역의 행정구역은 천부 1~4리, 현포 1~2리, 추산리, 나리 등이다. 북면에는 천연기념물인 성인봉 원시림과 울릉국화 섬백리향 군락지가 유명하다. ----------------------------------------------------------------------------------------1. 천부 일몰전망대 천부 일몰전망대 입구는 북면 보건지소와 북면 파출소 맞은편에 있다. 데크 계단과 흙길로 이루어진 작은 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500m 거리를 10분 정도 올라가면, 우리나라의 몇 안 되는 아름다운 작은 자연 미항을 조망할 수 있다. 송곳봉과 공암, 천부항 그리고 죽암마을 앞에 있는 죽암딴바위, 석포전망대, 작은 홍문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천부 일몰전망대 2. 천부 해중전망대천부항에서 섬목방향으로 약 100m 지점에 설치된 해중전망대는 수족관처럼 바닷속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수심 6m에서 수중창을 통해 울릉도 청정해역과 신비로운 수중 생태계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전망대다. 천부해중전망대 3. 예림원현포리에 있는 예림원은 가장 울릉도다운 식물공원이다. 울릉도 수목과 특산식물이 더 넓은 바다와 한 곳에 어우러져 여행자들이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숲속에 문자를 나무에 새기고 다듬어 조형미와 생명력을 표현한 문자 조각공원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예림원 4. 섬목 관음도 보행 연도교 총사업비 90여억 원을 들여 2012년 5월 준공한 보행 연도교는 울릉도에서 100여m 떨어진 무인도인 관음도를 연결하는 다리다. 길이 140m, 높이 37m, 폭 3m 규모의 보행전용 다리다. 관음도는 면적이 7만1천388㎡로 울릉도에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관음도 보행 연도교 5. 현포항‘동쪽 촛대 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검게 어린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우산국의 주요 활동지로 추정되는 삼국시대 이전 역사를 지닌 유물과 유적이 발굴됐다. 동국여지승람에는 현포에 혼락기지와 석물, 석탑 등이 있었다고 전한다. 18세기 해동지도에도 석장과 탑이 있는 사찰터가 기록되어 있으며, 우산국만의 독특한 방식의 수많은 고분군이 고대 우산국의 도읍지로 추측하게 한다. 현포항 6. 알봉울릉도의 주봉을 이루는 성인봉 북쪽에 이루어진 칼데라화구 내에 새로 분출돼 형성된 작은 화산이다. 알봉은 이중식 화산의 중앙화구구로 동서 양쪽에 2개의 화구를 가지고 있으며, 성인봉의 능선을 따라 미륵산·송곳산·형제봉 등이 솟아 있다. 이곳을 개척하여 많은 사람이 살았는데 큰 알봉, 작은 알봉이 있다. 알봉 둘레길 7. 송곳봉 성인봉의 한줄기 산봉우리로 그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게 생겼다고 하여 송곳봉이다. 높이 430m인 이 봉우리가 불과 100m 이내의 짧은 거리로 바다와 접해 있어, 해상이나 육상에서 볼 때 더 높고 웅장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송곳봉 8. 삼선암 천부리 앞바다에 우뚝 서 있는 세개의 기암이다. 기암절벽과 산봉우리가 멋진 울릉도에서 삼선암은 울릉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멀리서는 2개로 보이지만, 가까이 가면 3개로 되어 있어 더 경이롭다. 삼선암에는 지상으로 놀러 온 세 선녀에 대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삼선암 9. 공암(코끼리 바위)바위 모양이 코끼리를 닮았다고 해서 코끼리 바위라고도 하고, 소형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10m의 구멍이 뚫린 바위라는 의미에서 ‘공암’이라고도 한다. 바위 표면은 주상절리 현상에 의해 장작을 패어 차곡차곡 쌓아놓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공암 10. 나리분지 성인봉 북쪽의 칼데라 화구가 함몰해 형성된 화구원으로 울릉도 유일한 평지다. 동서 약 1.5㎞, 남북 약 2㎞, 면적 1.5~2.0㎢ 규모의 나리분지는 화구원 안에 있던 알봉(해발 538m)의 분출로 두 개의 화구원으로 분리됐다. 북동쪽에는 나리 마을, 남서쪽에는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알봉 마을이 있다. 나리분지 11. 너와집이 집은 울릉도 개척 당시(1882)에 있던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너와집으로서 1940년대에 건축한 것이다. 경북도지정 민속자료 제55호 울릉 나리 너와집은 2007년 12월31일 자로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6호 울릉 나리동 너와집 및 투막집으로 지정됐다. 너와집 12. 투막집울릉 나리 투막집은 1940년에 세워진 것이지만, 울릉도 개척 당시(1882)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986년 12월 11일 경북도 지정 문화재가 된 나리 투막집은 울릉도의 귀중한 문화재 자료로 제182호는 북면 나리 117-4번지, 제183호는 북면 나리 307번지 외 두 필지가 있다. 1987년 울릉군에서 토지와 가옥을 매입해 보수·관리하고 있다. 투막집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우리동네 자랑-울릉군 <2>서면

울릉도의 서남쪽에 있는 서면은 산악 지형과 해변 평지의 특성이 조화롭게 형성된 지역이다. 울릉군 전체면적 72.87㎦ 중 서면의 면적은 27.19㎦이다. 밭이 3.33㎦, 논이 0.20㎦, 임야 21.96㎦ 등으로 이루어져 울릉 지역 읍·면 중 가장 넓다. 주요 행정구역으로는 남양 1리, 2리, 3리와 남서 1리, 2리 그리고 태하1, 2리가 있다. 인구는 서면 1천24명과 서면 태하출장소 506명을 합쳐 총 1천530명이다. 울릉군 전체인구의 15% 정도인 셈이다. 문화 유적은 남서동 고분군, 태하리 광서명 각석문, 성하신당, 솔송·섬잣·너도밤나무 군락지와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 통구미 향나무 자생지 등이 있다. 관광지는 거북바위, 사자바위, 남양몽돌해변, 남근바위, 대풍감, 만물상, 황토굴, 투구봉, 비파산 등이 있다. --------------------------------------------------------------------------------------------1. 울릉 수토역사전시관울릉 수토역사전시관은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온 조선의 기록과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조선은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울릉도를 ‘수토’라는 특별한 제도를 통해 관리 해 왔다. 수토역사는 조선이 울릉도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였음을 알리는 증거다. 관람을 통해 역사속의 영토수호 과정을 알고 선조들의 의지와 노력을 느껴보자. 태하리 울릉수토역사전시관 2. 태하향목 관광모노레일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태하향목의 관광명소를 편안하게 감상 할 수 있도록 관광모노레일 시설을 만들었다. 모노레일 재원은 총연장 304m의 레일에 20인승 2대가 동시 운행한다. 분당 50m의 속도로 산정까지 약 6분이 소요되고 최대 등판각도가 39도나 된다. 태하리 향목관광모노레일카 3. 대풍감서면 태하리 북서쪽 해변 바다 끝에 위치한 바위산이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꼽히는 명소다. 돛을 높이 달고 바위구멍에 닻줄을 매어 놓고 본토쪽으로 불어대는 세찬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기다릴 대(待)자를 써서 대풍감으로 명명했다. 1962년 12월3일 대풍감 향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49호)로 지정됐다. 대풍감 4. 학포마을 왼편에 바다로 침강하는 곳에 암벽으로 만들어진 기묘한 형상의 ‘만물상’이 있다. 이곳에 학이 앉아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학포’라고 한다. 학포는 태하보다 규모가 작고, 황토가 많아 ‘소 황토구미’라고 불린다. 가을이 되면 해질무렵 이곳에서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그 위엄한 큰 능선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울릉에서 최근거리는 울진군 죽변항으로 약 130km 정도다. 학포마을 5. 남양마을비파산을 사이에 두고 양쪽 골짜기와 냇물이 흘러내리고 있으며, 서쪽을 남서마을 동쪽을 남양마을 이라고 부른다. 다른 마을보다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 하여 예전에는 ‘골계’라고 불렀다. 지금은 울릉도에서 가장 따뜻한 남쪽이란 뜻으로 ‘남양’이라 한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가장 빨리 녹는 지역이다. 남양리 6. 통구미 거북바위거북바위가 있는 곳은 지형이 양쪽으로 산이 높이 솟아 있고, 골짜기가 깊고 좁아 통처럼 생겼다하여 ‘통구미’(通桶尾)라 부르기도 하며, 거북모양의 바위가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어 통구미(通龜尾)라 부른다. 이 거북바위에는 바위 위로 올라가는 형상의 거북이와 내려가는 거북이가 보는 방향에 따라 6~9마리 정도 있다. 통구미 거북바위 7. 태하등대모노레일카를 이용하거나 황토굴 위쪽의 산길을 따라 40분 정도 부지런히 걸어 올라가면 , 울릉도항로표지관리소(태하등대)에 갈수 있다. 등대 가는 길에는 50년 이상되는 해송 나무 숲, 해국이 길가에 있다. 특히 해국이 필 때면, 그꽃에 매료되어 쉬어가지 않고는 등대에 오를 수가 없다. 태하등대 8. 성하신당울릉도 사람들이 배를 새로 만들어 바다에 띄울 때 반드시 와서 빈다는 곳이다. 매년 음력 3월1일에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내며 풍어, 풍년을 기원하고, 해상작업의 안전과 사업의 번창을 기원한다. 이곳은 조선 태종 때 안무사 김인우와 관련된 동남동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하다. 태하리 성하신당 9. 태하 황토굴태하는 원래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해서 ‘황토구미’라고 부르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됐다.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 영장을 울릉도에 순찰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 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태하리 황토굴 10. 버섯바위바위의 모양이 꼭 버섯을 닮아 버섯바위라 불린다. 주로 사막에서 잘 관찰되는 암석의 형태로 미암괴 또는 받침돌이라고 한다. 바람을 맞은 모래와 먼지가 수천 년에 걸쳐 암석의 아랫부분을 더 깎고 마모시켜 윗부분보다 더 가늘게 만들어 버섯 같은 모양을 형성한다. 버섯바위 11. 사자바위신라왕은 우산국을 토벌하기 위해 강릉군주 이사부를 보냈다. 신라군은 군선의 뱃머리에 목(木)사자를 싣고 몰살시키겠다고 하자, 우산국의 우해왕은 투구를 벗고 신라의 이사부에게 항복했다. 우산국은 멸망했지만 전설은 남아 그때의 목사자가 사자바위로, 우해왕이 벗어 놓은 투구가 지금의 투구봉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남양리 사자바위 12. 국민여가캠핑장울릉군 서면 울릉순환로 1580에 위치한 국민여가캠핑장은 생활관 1동, 방갈로 2동, 카라반 2대, 캠핑데크 7개로 이루어진 아담한 캠핑장이다. 울릉군에서 시설관리를 하는 지자체 캠핑장이다. 이용은 한달 전에 유선으로만 예약( 054-791-6781) 가능하다. 남서리 국민여가캠핑장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우리동네 자랑-울릉군 <1>울릉읍

동해의 섬 울릉도는 동해 한가운데 자리 잡은 요새와 같다.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탓에 산세가 험준하고 평지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안선의 길이가 총 64.43㎞인 오각형 화산섬 울릉도는 유인도 4개, 무인도 40개를 포함해 총 44개의 섬으로 이루고 있다. 울릉군은 총 5천535세대 1만34명(2018년 7월 기준)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남자 54%, 여자 46%의 성비다. 울릉도의 인구는 1970년대엔 약 3만 명이었으나, 1980년대 약 2만 명, 1990년대 약 1만5천 명, 2000년대 들어와 1만 명 정도로 유지되고 있다. 울릉읍에 인구의 70%인 3천799세대(6천975명)가 거주해 군청, 경찰서, 교육청 등 기관들이 밀집해 있다.특히 여객선이 드나드는 울릉도의 관문이자 울릉도 여행의 시작점이다. 1. 내수전 일출전망대울릉읍 저동 내수전에 있는 전망대다. 입구에서부터 전망대까지는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을 정도의 목재계단을 통해 편도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청정한 바다 위의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관음도, 섬목, 죽도, 북저바위, 저동항과 행남등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내수전일출전망대 2. 성인봉해발 986.7m의 성인봉은 산의 모양이 성스럽다 하여 ‘성인봉’(聖人峰) 이라 부른다. 천연기념물 제189호로 지정된 정상부근의 원시림(해발 600m)은 섬피나무, 너도밤나무, 섬고로쇠나무 등의 희귀수목 군락과 연평균 300일 이상 안개에 쌓인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성인봉 3.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독도박물관과 인접한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는 2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직선거리 512m로 편도 5분이면 도착한다. 정상에 올라서면 시가지 전망대와 해안 전망대로 나눠진다. 청명한 날씨에 운이 좋으면 이곳에서 독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독도까지는 87.4㎞다. 독도전망대 케이블카 4. 독도박물관독도에 대한 역사와 자연환경 및 식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영토박물관이다.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울릉군이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문화재단이 1997년 건립했다. 소장자료는 초대 관장이자 서지학자인 고 이종학 선생이 울릉군에 기증했다. 1997년 8월 개관했으며, 독도수호 전진기지로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독도박물관 5. 죽도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산림청 소유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일명 ‘대섬’이라 하기도 한다. 저동항에서 동북 방향으로 4㎞에 있으며, 면적 20만7천818㎡(경지 5만2천549㎡), 높이 116m로 한 때 4가구 30여 명이 살았으나, 생활 불편으로 대부분 본섬으로 이주하고 현재 1가구 2명만 거주하고 있다. 죽도 6. 봉래폭포저동항에서 2㎞ 상부에 위치한 3단 폭포다. 1일 유량은 약 3천t 이상이며, 물 좋기로 소문난 울릉읍 주민들의 수원이다. 성인봉으로 오르는 길목인 주삿골 안쪽에 있다. 봉래폭포 내에는 삼나무 숲을 이용한 삼림욕장과 에어컨보다 더 시원한 자연 바람이 나오는 바람구멍 ‘풍혈’이 있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봉래폭포 7. 촛대바위오징어잡이 불빛과 저동항 풍경을 모두 아우르는 저동항 방파제에 있는 촛대바위는 일출이 아름다운 곳이다. 원래는 바위섬이었으나. 방파제 공사를 하면서 방파제와 맞붙게 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바위는 고기잡인 나간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딸이 바위로 변해버렸다는 ‘효녀 바위’의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촛대바위 8. 저동항‘저동어화’는 울릉 8경의 하나로 저동항 오징어잡이 배 불빛으로 유명하다. 울릉도 오징어 대부분이 취급되는 저동항은 1967년 1월 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됐다.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개척 당시에 이 곳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불렀다.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한다. 저동항 9. 도동항도동지명의 유래는 ‘도방청’이란 말에서 시작한다. 사람이 많이 살며 번화한 곳이란 뜻이다. 도방청의 ‘도’자와 음이 같은 도(道)자를 써서 ‘도동’이라고 했다. 울릉도의 관문인 울릉여객선터미널은 2년여의 공사를 거쳐 2013년 11월 새로 문을 열었으며, 차량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길이 84m의 인도교가 새롭게 설치돼 터미널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도동항 10. 행남등대도동 행남등대는 울릉도의 정 동쪽(등고 108m)에 있다. 1954년 12월 무인등대를 설치해 운영해 오다가 독도 근해 조업 선박이 증가하면서 현재의 위치에 광력을 증강해 1979년 6월 유인등대화 했다. 등대 옆 전망대에서 수평선 너머 떠오르는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행남등대 11. 사동항1993년 신항 개발에 착수해 2008년 11월에 1단계 공사를 준공했다. 이어 2011년 말 대지면적 7천㎡, 건축면적 1천387.91㎡, 전체면적 1천490.25㎡인 지상 2층 규모의 여객선 터미널이 준공됐다. 2단계 사업은 민·관·군 복합항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사동항 12. 독도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울릉도와 87.4㎞, 울진과 216.8㎞, 포항과 262㎞의 거리를 두고 있다. 독도는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인등대 등 대부분의 해양수산 시설이 설치된 동도와 험준한 원추형인 서도 외 부속도서 89개의 작은 돌섬과 암초를 거느리고 있다. 독도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오늘의 기관단체장 일정

류규하 중구청장△주민자치위원연합회 월례회=오후 6시 중구청 회의실배기철 동구청장△상반기 직원 특별직무교육 구청장 특강=오후 3시 구청 대회의실조재구 남구청장△우리동네 가수왕=오후 4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김대권 수성구청장△수성100세 건강대학 개강식=오후 2시 범물노인복지관장세용 구미시장△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립 12주년 기념식 참석=오전 10시30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주낙영 경주시장△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개청식=오후 2시 경북도 동부청사 포항시 용흥동김충섭 김천시장△숙박업소 기존영업주 위생교육=오후 2시 김천 문화예술회관백선기 칠곡군수△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팔순,구순,백수 잔치=오전 10시 성가양로원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남구청, 제1회 우리동네 원탁회의 개최

대구 남구청은 최근 팔레스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주민, 직원 등 130여 명과 함께 인구 감소에 따른 남구의 발전 방향 모색 등에 대해 토론하는 ‘우리동네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우리동네 자랑-칠곡군

호국 평화의 도시인 칠곡군은 구미~칠곡~경산을 잇는 첨단산업 벨트의 중심지다. 낙동강 연안에 대규모 산업단지인 왜관 1·2·3 산업단지와 농기계특화농공단지가 들어서 일자리가 풍부한 인구 12만의 도농복합도시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 거점 물류시설인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현대자동차 복합물류센터 등이 입주해 있어 전국제일의 물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경부선철도와 경부·중앙 고속도로, 국도 5개 노선이 통과하는 등 도로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역사적으로도 자랑거리가 무궁무진하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및 다부동 전투의 현장으로 우리나라를 살린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한 역사적인 곳이다. 최근엔 평생학습 도시이자 인문학의 도시로 정착했다. 2004년 11월 칠곡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2005년 초에는 전국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점기관으로 승인받아 칠곡 평생학습 군립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서 문화교육 선도도시 부문 6년 연속 대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인문학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1. 신유장군유적지(약목면)조선 효종 때 무신인 신류(1619~1680) 장군을 모신 사당이다. 신유장군은 1658년 청나라의 원병요청으로 만주의 흑룡강까지 출병하는 우수한 전투능력을 기반으로 러시아의 부대를 격파함으로써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 1982년 경북도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됐다. 2. 노석리 마애불상군(기산면)통일신라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거대한 바위 면에 얕게 마애불상들이 새겨져 있다. 중앙에 본존불과 본존불을 향하고 있는 좌우 협시보살이 표현된 삼존불 좌상으로, 오른쪽 협시보살 옆에 작은 불좌상이 하나 더 배치된 특이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3. 호국 평화기념관(석적읍)6·25전쟁 당시 북한군 공격에 대한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기념관으로 칠곡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전시관과 체험관, 4D 상영관을 둘러보며 민족의 비극이었던 6·25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되고 있다. 4. 송정 자연휴양림(석적읍)기반산 아래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다양한 수종이 빼곡하게 어우러진 곳이다. 완만한 등산로가 안전하게 잘 갖추어져 있고 숙박을 할 수 있는 숙박 동, 캠핑이 가능한 데크까지 보유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5. 가산산성(가산면)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며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쌓은 조선시대의 석축 산성이다. 자연지형을 이용해 산성을 쌓았는데 내성, 중성, 외성이 시대별로 다른 시기에 축성돼 조선시대의 건축기법을 시대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1971년 사적 제216호로 지정됐다. 6. 양떼목장(지천면)한우와 면양, 유산양, 타조 등을 함께 사육하고 있으며, 양에게 먹이를 주면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넓고 푸른 대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7. 신나무 골 성지(지천면)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였던 신자 촌이다. 사제관, 명상의 집, 신나무 골 학당 등을 복원해 신자들의 재교육의 장이 되고, 순례객들이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할 수 있는 성지로 완공됐다. 연중 천주교 신자들이 순례행사로 순교 정신을 기리고 있다. 8. 송림사(동명면)통일신라 시대의 전탑이 남아 있어 9세기 이전에 창립되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다. 대웅전의 내부에는 석가삼존불좌상이 봉안돼 있으며 1959년 전탑 해체복원 발굴 당시 부처님의 진신사리 4과가 청 유리병에 봉안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9. 매원마을(왜관읍)조선시대 당시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영남 3대 반촌으로 전해져 오는 전통마을이다. 최대 번성기에는 400여 채의 가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6·25 전쟁 당시 마을이 대부분이 소실되어 현재는 고택 60여 호가 남아 있다. 10. 호국의 다리(왜관읍)한국의 역사와 함께 변천한 다리로 현재는 인도교로 쓰이고 있지만, 원래는 일본이 대륙침략을 위해 부설한 경부선으로 연장 469m, 폭 4.5m 트러스 철도교량이다. 6·25전쟁을 거치면서 폭파와 복원을 거듭하는 등 많은 한과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다리이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영덕군

영덕은 산, 들, 강, 바다가 잘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자원과 찬란한 문화유산,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동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다. 태백산맥이 동남쪽으로 뻗어내리고 칠보산과 팔각산이 형성돼 있다. 또한 병곡·영해평야를 이루고 있으며, 향토의 젖줄인 오십천, 송천이 흐르고 있다. 생활권은 남·북부로 나뉘어 있다. 남부는 영덕읍을 비롯해해 강구·남정·달산·지품면 등 5개 읍면으로 이뤄져 있다.장사상륙작전기념공원, 삼사해상공원, 해파랑공원,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등 더 넓은 부지에 체험과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많은 시설이 갖춰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북부는 생활권 중심지인 영해를 비롯해해 축산·병곡·창수면 등 4개 면으로 이뤄져 있다.괴시·인량리 전통마을, 천년고찰 장육·유금사, 나옹왕사 유적지, 목은 이색선생 기념관, 의병장 신돌석 장군 생가 및 유적지 등 전통과 문화가 숨 쉬는 고장이다. 특히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와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관광객 2천만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1,유금사1,유금사칠보산 자락에 있는 유금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다. 1627년 석가여래 삼존불이 봉인된 대웅전 보수 중 천장 속에서 금서가 발견됐으며, 보물 674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1기가 있다. 이 석탑 이전 시 탑 속에서 금불상이 발견돼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2,고래불 국민야영장 2, 고래불국민야영장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은 병풍처럼 둘러쳐 진 솔밭을 끼고 명사 20리가 펼쳐져 있다. 그 속에 17만5천㎡에 야영장(숲속 텐트 110동, 오토캠핑 13동, 카라반 사이트 25동), 조형전망대, 해안루, 해안 산책로,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 명실공히 국민야영장이다. 또 샤워장과 취사장, 어린이 놀이터 등을 구비해 남녀노소·가족단위 여행에 불편함이 없다. 3,장육사 3,장육사고려말 나옹선사가 창건한 장육사는 조선 세종 연간에 한번 전소됐다가 다시 지어진 사찰이다. 대웅전 좌편으로 국가 보물인 종이로 만든 건칠관음보살좌상이 안치된 관음전이 있다. ‘건칠불’은 진흙으로 속을 만들어 삼베를 감은 기본 틀 위에 종이를 여러 겹 덧붙여 금칠한 불상이다. 4,괴시리 전통마을 4,괴시리 전통마을황톳빛 반사되는 흙길 따라 이어지는 200여 년 전통의 고가옥들과 머릴맞된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은 고려말 삼은 중의 한 분인 목은 이색선생과 관련이 깊다. 고려 공민왕 8년, 이색선생이 원나라 유학 후 고국 길에 들러 이곳이 중국 구양박사방의 괴시리와 유사하다고 해 ‘괴시리’라 칭했다.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을 비롯해 대남댁, 영은 고택, 물소와 고택, 서당 등 14점의 도지정문화재가 있다. 5,인량리 전통마을 5,인량리 전통마을‘작은 안동’이라 불리며 명문 지가의 위세를 떨쳤던 영해읍 인량리 전통마을은 500여년 전 임진왜란 전인 중종 무렵 5대 성 8 종가가 터를 잡고 세세토록 거주한 곳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현재 전통테마 마을과 정보화 마을로 선정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마을로 잘 정착돼 가고 있다. 6,죽도산 전망대 6,죽도산 유원지축산항 죽도산은 세종시와 같은 위도의 정동 쪽에 위치해 풍광이 일품이다. 동해로 돌출돼 있어 비교적 사람들의 접근이 적어 생태학적으로 잘 보존돼 있다. 대나무 숲과 산국화, 해송 등이 자생하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동해의 일출과 월출을 감상할 수 있다. 영덕대게 원조지역 배후항구인 축산항구는 독립적인 포구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7, 신돌석장군 유적지 7, 신돌석장군 유적지평민 장군인 신돌석 장군은 태백산 호랑이로 잘 알려져 있다. 영덕군은 신 장군의 항일정신을 후대에 남기고 본받고자 축산면 도곡리 생가를 복원시키고 성역화공원을 조성했다. 일본 관헌들이 1940년 초가집 생가를 불태워 상량추 및 연목 일부가 전소됐으나, 1995년 복원했다. 아울러 신 장군이 태어난 생가로부터 2.3km 떨어진 곳에 유적지를 조성했다. 8,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8,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영덕읍 창포리의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은 1997년 대형 산불피해지 였던곳을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에 걸쳐 104ha의 근린공원으로 조성했다. 공원 내에는 지상 3층 규모의 숙박시설인 바다 숲 향기 마을, 4인실 10개 동의 캡슐 하우스, 정크 트릭아트전시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해맞이미술관, 전통힐체헙장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변에 24기의 영덕 풍력발전단지와 해맞이공원이 있다. 9,해파랑공원강구항에 위치한 해파랑 공원은 영덕대게 축제 등 넓은 공간이 필요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장소조성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바다를 매립한 만든 공원이다. 공원 옆에는 영덕대게 거리가 있고 공원에서 바닷길을 따라 영덕 블루로드 길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다. 10,어촌민속전시관 10,어촌민속전시관강구해 상공원 내에 위치한 어촌민속전시관은 관광객 및 자라나는 청소년의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산교육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됐다. 경북 도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시관은 가족단위 체험·놀이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맑디맑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강구항과 연계한 풍력발전단지가 한폭의 동양화를 보듯 도양의 나폴리라 칭할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볼거리 관광명소다. 12,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12,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한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영덕군은 장사해수욕장내 6만8천㎡ 부지에 3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4년 6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조성했다. 이 공원내에 설치된 5층 규모의 전승기념관은 장사상륙작전 당시 투입된 LST문산호로 294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1년4개월 만에 건조돼 2015년 5월 장사 앞바다에 옮겨져 거치됐다. 1950년 9월 922명의 학도병을 태우고 부산을 출발해 9월14일 장사 앞바다 30m를 앞두고 태풍으로 좌초된 상륙함 문산호는 상륙중 교전으로 전사 139명, 부상 92명 등 231명이 사상됐다. 영덕군관광안내도영덕관광안내지도영덕 행정구역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우리동네 자랑거리-문경시(하)

문경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통된 고갯길인 ‘하늘재’(명승 제49호)와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로서 조선 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는 문경새재 등 옛길의 정체성이 그대로 보존돼있는 보물 같은 고장이다. 특히 1년에 단 하루 산문을 여는 조계종 특별수련원인 봉암사와 대승사·김룡사 등 천년고찰과 함께 선유구곡, 석문구곡, 쌍용구곡, 화지구곡 등 7개의 구곡(九曲) 문화가 남아있는 고장으로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이 즐비하다. 문경시의 지정문화재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국가지정문화재 27점과 도지정문화재 58점 등 모두 88점에 이를 정도로 문경에는 자랑거리가 많다. 대승사1. 대승사 • 윤필암산북면 공덕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신라 진평왕 9년에 망명 비구에 의해 창건된 천년 고찰이다.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인 고승들을 배출해낸 명망 높은 사찰이며, 보물 제575호 목각아마타여래설법상이 관계 문서 네 점과 함께 보전되어 있다. 부속 암자인 윤필암은 대승사에서 1km 떨어져 있으며, 이름은 원효와 의상이 사불산에서 수행할 때 의상의 이복동생인 윤필이 이곳에 머물렀다 하여 지은 이름이다. 현재는 비구니들이 거처하고 있다. 주암정 2. 근암서원과 주암정근암서원은 산북면 서중리에 있으며, 서원 앞으로 59호선 국도가 지나간다. 최초 창건은 상주목사 신잠에 의해 1544년(중종 39) 근암서당으로 창건됐으며, 1669년(현종 10)에 근암서원으로 승격됐다. 산북면 서중리 웅창마을에 위치한 주암정은 ‘배 모양의 바위 위에 세워졌다’고 하여 주암정이라 한다. 이 정자는 ’석문구곡‘의 제2경으로 조선시대 유학자 주암 채익하(1633-1676)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1942년 건립됐다. 호산춘3. 호산춘호산춘은 조선 초기 장수 황씨 방촌, 황희의 증손인 황정이 산북 대하에 낙남하여 집성촌을 이루고 살면서부터 집안에 전승돼 오고 있는 가양주(家釀酒)다. 황씨들은 비교적 가세가 넉넉하여 호산춘을 빚어서 제주 용으로 혹은 접빈객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대대로 종부에 의해 전승됐다. 이름이 ‘춘’자가 들어가는 술은 오랜 발효 과정을 거친 명주라 하며, 황희 정승이 마시던 술이라 하여 더욱 유명하다. 돌리네습지 4. 돌리네 습지국내 23번째 내륙 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 습지는 산북면 굴봉산 정상부 해발 270~290m에 위치한 산지형 습지다. 돌리네(doline) 지형은 석회암지대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이나 지하수 등에 용해되어 형성된 접시 모양의 웅덩이로, 문경 돌리네 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 지대에 습지가 형성된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곳이다. 이곳에는 수달과 담비, 삵 등 멸종위기종 6종을 비롯해 731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금융사택 5. 구 문경금융조합 사택산양면사무소(산양면 불암리 61) 뒤편에 위치하며, 1945년 금융조합 사택으로 건축된 규모가 비교적 작은 우진각지붕의 일식(和風) 주택이다. 2006년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일본식(和式) 주택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분적인 개・보수로 일부 변형되어 있으나, 내・외부가 잘 보존돼 있어 일제강점기 후반 사택 연구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화수헌 6. 산양 화수헌 화수헌이라는 명칭은 꽃과 나무가 많은 집이라는 뜻으로 문경시 산양면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하우스다. 고택 2채를 리모델링해 한 채는 게스트하우스, 한 채는 카페로 5명의 청년이 운영하고 있다. 도시지역 청년을 경북에 정착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활력을 잃어가는 시골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경북도의 청년유입 정책인 도시 청년 시골파견제사업 공식 1호점이다. 국제클래이밍센터 7. 문경국제클레이밍센터흥덕동에 있는 문경국제클라이밍센터는 국제규격의 클라이밍 시설이다. 지상 6층, 건축면적 438㎡ 규모로 실외 국제규격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폭 30m, 높이 17m)이다. 1층 교육장, 2층 실내 리드웰 연습장, 3층 볼드링 연습장, 5층 휴게공간, 6층 전망대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영강과 점촌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춰 최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고 있다. 오미자축제 8. 오미자축제전국 오미자 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문경 오미자는 백두대간 자락에서 자생하는 토종자원인 오미자를 옮겨와 해발 300m 이상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다.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함으로써 맛과 향기 그리고 품질과 성분 등에서 단연 전국 최고의 명품 오미자로 각광 받고 있다. 매년 가을(9월경) 오미자 수확 시기에 개최되는 오미자 축제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함께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까브 9. 문경 동로 동굴카페 ‘까브’동로면에 있는 오미자 와인 동굴카페다. 보석광산을 동굴카페로 바꾸고 폐광산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여 와인 동굴로 꾸몄다. 동굴 양옆으로 테이블이 있고 바닥에는 투명 유리가 있어 동굴바닥을 들여다볼 수 있다. 무대가 있어서 공연도 하고, 연인들의 이벤트도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이다. 김룡사 10. 김룡사산북면 김용리 운달산 기슭에 위치한 김룡사(588년 창건)는 대승사(587년 창건)와 함께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명찰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전국 31 본사의 하나로 50개의 말사를 거느린 큰 절이었으나, 현재는 교통의 불편으로 직지사의 말사가 되었다. 대웅전, 극락전, 응진전, 금륜전, 명부전 등이 남아있으며, 한국 전통건축의 조형적인 특성을 두루 갖춘 다포계 건물인 대웅전이 유명하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우리동네 자랑거리-문경시(상)

문경시 행정경계문경시는 문희경서(聞喜慶瑞)의 고장이다. 문희는 옛 지명이고, 경서는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이다. 조선 주역의 대가 야산 이달 선생이 1945년 8월14일, 해방 전날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기 위해 제자들과 문경을 찾았다는 일화가 있다. 문경시는 1995년, 문경군과 점촌시가 합쳐진 도농복합도시다. 문경시의 시내동 구역은 과거 점촌시의 행정구역이고, 점촌을 중심으로 도심을 형성한다.문경시의 행정 구역은 2읍, 7면, 5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석탄 도시로 이름이 높았던 문경은 석탄산업 사양화로 발전에 다소 정체되었다. 하지만 과거 광부들이 탄을 캐던 탄광이 석탄박물관으로 변신했고, 본래의 기능을 잃은 철로도 철로 자전거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었듯이 문경은 관광활성화 등으로 인해 화려하게 변신에 성공했다. 문경의 자랑거리가 가장 많은 고장이다. 그런 만큼 발길이 닿는 곳마다 눈길이 가는 곳마다 천혜 관광자원이 펼쳐져 있다.생태자원을 물론 국보 2점, 보물 5점, 지방유형문화재 4점, 사적 1점, 사찰 19개소 등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문경새재 1.문경새재조선시대에는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疏通路)였다. 제1관문인 주흘관에서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 6.5㎞가 마사토 황톳길이다. 옛날 괴나리봇짐을 지고 새재를 넘던 선비의 심정으로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다.임진왜란 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은 3개의 관문이 사적 제147호로 지정됐다. 옛 선비들이 청운의 뜻을 품고 넘나들던 장원급제길, 책바위 등 선현들의 발자취도 뚜렷이 남아 있다. 문경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 2. 문경도자기박물관∙홍보판매장조선 초 분청사기와 백자 도요지가 많이 분포된 문경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과 도예 부문 ‘명장’이 2명이나 있어 도자기의 역사성과 정통성이 숨 쉬고 있다. 아직 옛 도공의 혼이 남겨져 있으며, 문경새재 가는 길에 위치한 문경도자기박물관과 홍보판매장은 문경전통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통 장작 가마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다양한 도자기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문경찻사발축제 3. 문경찻사발축제‘2019 문경찻사발축제’는 이번 달 27일부터 5월5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쉬고, 담고, 거닐다’란 주제로 열린다. 올해 21년째 접어드는 문경찻사발축제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로 지정받는 등 대한민국 전통을 대표하는 축제로 매김 했다. 전통방식의 도자기를 고수하는 사기장과 망댕이가마, 차와 찻사발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매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축제다. 고모산성토끼비리 4. 고모산성영남대로 옛길은 고모산성과 토끼비리(토끼벼루의 사투리)를 중심축으로 진남교반 위의 절벽을 넘어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의 소원과 집념이 느껴지는 관광지다. 고모산성은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고모산에 있는 포곡식 산성으로, 본성(1천256m), 익성(390m)을 합해 총 1천646m에 달한다. 축조연대는 156년 이후, 2세기 말경으로 추정된다. 박열기념관5. 박열의사기념관‘최악의 불령선인(불온한 조선사람이라는 뜻)’ 으로 불리며 일본의 한국 강점에 항거한 박열(1902~1974) 의사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문경시와 박열의사기념사업회는 2012년 박열의사 생가터에 박열의사기념공원 및 기념관을 건립했다.기념관에는 박열 의사의 출생과 일대기, 유품과 사료를 전시해 평생의 동지이자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의 삶과 두 사람의 이야기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철로자전거 6. 철로자전거전국에서 철로자전가 가장 먼저 등장한 곳이 문경이다. 석탄 산업이 발전했던 1950년대, 매일 수백 t의 석탄을 실은 열차가 검은 탄가루를 날리며 오가던 가은선이 폐선된 후, 쓸쓸하게 남겨진 문경의 철로 위에 레일바이크가 오르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자전거가 등장했다.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강과 터널 구간은 철로자전거를 달리는 내내 자연과 함께 하는 문경을 만날 수 있다. 오미자터널 7. 문경 오미자 테마 터널진남교반과 고모산성 인근 석현 터널은 1954년 건설돼 산업화 초기에 점촌과 문경 사이 석탄을 실어 운행했던 문경선 내 터널이다. 장시간 방치된 이 터널을 리모델링하여 540m 최장 길이의 오미자 테마 터널로 재탄생시켰다.입구에 들어서면 오미자를 테마로 LED를 활용한 조명이 어둠 속에 반짝인다. 테마 터널에는 오미자 와인 바와 카페가 자리해 새콤달콤한 오미자를 맛볼 수 있다. 문경에코랄라 8. 문경에코랄라2018년 9월22일 개관한 에코랄라는 국내 최초 ‘문화생태영상테마파크’다. 주요 시설은 기존 석탄박물관에다 가은오픈세트장, 모노레일과 더불어 ‘에코타운’과 야외체험시설인 ‘자이언트 포레스트’가 있다. ‘에코타운’에는 백두대간의 생태와 영상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영상제작 체험을 할 수 있디다.‘에코스튜디오’에서는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 필요한 기획, 촬영, 편집 등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최종 영상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봉암사 9. 봉암사조계종 특별수도 선원인 문경의 희양산 봉암사는 아름다운 희양산을 배경으로 백운대계곡이 봉암사 주변에 있다.통일신라 말 불교 선종계를 대표하는 9개 종파인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 꼽히기도 한 봉암사는 1947년 성철, 청담, 자운, 월산 스님 등을 중심으로 한 봉암결사가 진행된 곳으로 유명하다.경내에는 극락전(보물 1574호)과 일주문(경북문화재자료 591호), 지증대사탑비(국보 315호), 지증대사탑(보물 137호), 삼층석탑(보물 169호)과 같은 문화재가 있다. 운강 10. 운강이강년기념관운강기념관은 대한제국시대 구국의 일념으로 의병을 일으켜 빛나는 승리를 거둔 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2년 4월에 개관했다.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재조명하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애국애족의 국민정신을 고취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물전시관에서는 선생의 의병활동 연보와 교지, 간찰, 만사 및 관련 유품이 전시돼 있으며, 사당에는 영정이 있다. 쌍용계곡12. 쌍용계곡문경시 도장산(828m) 자락을 흐르는 계곡으로 약 4㎞에 걸쳐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상주시 화북면을 연결하는 쌍용터널이 있어 바로 근처로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나, 도장산의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으로 둘러싸인 계곡으로 흘러내리는 옥계수는 심산유곡에 들어온 듯한 비경을 연출한다.청룡과 황룡이 살던 곳이라 하여 쌍룡계곡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문경시에서도 한참을 가 농암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그 어느 곳보다 문명에 오염이 되지 않아 맑고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영양군

우리동네 자랑영양군 (사진)1.봉감모전오층석탑 2. 서석지 3.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4. 만지송 5. 측백수림 6. 영양풍력발전단지 7. 지훈문학관 8. 일월산자생화공원 9. 영양반딧불이천문대 10. 반딧불이생태공원 11. 청계정 12. 검산성 영양군 관광안내도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영양군

영양군영양군 지도 경북북부지역에 위치한 영양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 이지만, 풍부한 역사·문학 자원, 힐링, 휴양 등 현대인의 관광패턴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인구 1만7천 명에 영양읍과 석보·입암·청기·일월·수비면 등 6개 읍면의 작은 산촌이지만, 반딧불이가 날아다니고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이 있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의 고장이다.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추와 사과, 산채 등 고품질 농·특산물 육성으로 6차 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시인의 고향, 우국지사의 충정, 빛나는 예술혼, 옛 선비의 호연지기 등을 현재 진행형으로 만날 수 있는 영양은 오래 숙성된 와인처럼 서정이 익어가는 곳이다. 황태진 기자----------------------------------------------------------------------------------------------- 1. 봉감모전오층석탑국보 제187호인 영양 입암면 산해리 봉감모전오층석탑은 국보답게 안정감과 위풍당당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통일신라 시대의 대표 모전 석탑으로 평평한 자연석 기단 위에 2단의 탑신 받침을 쌓고, 수성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탑신을 쌓았다. 탑신 하단부에는 화강암으로 섬세하게 조각한 문주와 미석이 있는 불상을 모시는 감실이 있다. 2. 서석지조선 광해군 5년 성균관 진사를 지낸 석문 정영방 선생이 조성한 조선시대 민가 정원으로 담양 소쇄원, 완도 부용원과 함께 3대 민가 정원의 하나이다. 요(凹)자형인 서석지는 경정, 주일재, 사우단과 400여년 된 은행나무, 90여 개의 서석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전통정원의 조경미와 오묘한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3.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음식디미방은 여성군자 장계향이 한글로 쓴 최초의 조리서로 이곳 교육원에서는 음식디미방 체험프로그램 중 전통음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다. 음식디미방에 나오는 여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시식해 볼 수 있는 곳으로 40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정성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4. 만지송수령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높이 12m, 둘레 3.8m로 나무의 가지가 많아 만지송(萬枝松)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옛날 어떤 장수가 전쟁에 나가기 전에 이 나무를 심으면서 자기의 생사를 점쳤다고 해 ‘장수나무’라고도 불린다.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로 아들을 낳지 못한 여인이 정성스럽게 소원을 빌어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5. 침벽공원감천마을에 살았던 침벽 오현병 선생이 무와 문예, 풍류의 수련도장으로 조성한 숲이며 강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114호로 지정된 측백 수림은 공원 앞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착상해 병풍처럼 늘어서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희귀한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6. 영양풍력발전단지동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한 국내 최대의 풍력단지가 현재 석보면 맹동산 일대에 41기, 영양읍 무창리 일대에 18기가 가동 중이다.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풍력단지는 장엄한 일출,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을 볼 수 있어 영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7. 지훈문학관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인 조지훈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시인의 고향인 일월면 주실 마을에 건립한 문학관이다. 170여 평 규모에 ‘ㅁ’자 모양으로 지어진 단층 목조기와 집이다. 전시실과 시청각실이 갖춰져 있고, 지훈선생의 유품과 육성녹음테이프, 시낭송테이프 등이 전시돼 그의 사상과 철학, 문학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8. 일월산 자생화공원영양군이 2001년 폐광지역 오염방지사업을 실시해 오염원을 완전히 밀봉한 후 공원 부지를 조성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야생화를 심어 만든 전국 최대규모의 야생화공원이다. 5천475평의 부지 위에는 금낭화 등 야생화 64종 11만2천 그루와 희귀야생화, 화살나무 등 향토수종 1만1천 그루, 인공연못에는 수련 등 습지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9. 영양반딧불이천문대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 특구 내에 위치한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여름철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 장소다.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흑점과 홍염을 관측할 수 있고,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10. 반딧불이 생태공원청정영양을 대표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반딧불이 서식처로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천연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공간이다. 반딧불이, 나비, 잠자리, 야생화초류 관찰지와 양서류, 파충류, 수생식물, 잠자리 유충 관찰지, 양서류, 파충류, 애반딧불이 유충, 농생태체험지 (유기농법, 메뚜기 체험장), 갑충류 생태관찰장 등이 있다. 11. 청계정1630년경 지어진 청계정은 문화제자료 제170호로 임진왜란때 공을 세운 문월당 오극성의 둘째아들인 우재 오익이 1630년경에 건립한 정자이다. 정자는 자연 암반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기와집이다. 평면은 좌측칸을 온돌방으로 꾸민 후 우측 2칸에는 마루방을 둔 편방형으로 구성했고 정면과 양측면에는 계자난간을 둘렀다. 12. 검산성경북도 기념물 제65호로 한말의 의병장이었던 김도현이 1894년 2월부터 1895년 8월까지 항일운동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고향마을 뒷산에다 개인 재산을 들여 축조한 산성이다. 성벽은 검산의 정상부에서 서쪽과 남쪽을 석축했고 나머지는 단애를 이루고 있어서 처음부터 성벽을 쌓지 않은 듯하다. 성벽 높이는 1.2m∼2m쯤이며 자연석을 이용해 쌓았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우리동네 자랑 영천시

■영천시(상) -북부권 영천은 천혜의 아름다운 청정자연을 간직한 곳이다. 혼이 담긴 유적지와 볼거리도 많다. 영천은 첨단산업, 문화관광, 주민복지, 일류교육, 선진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세계 일류도시로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감동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나눔과 채움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도시, 농업소득 1조 원 시대를 열어가는 부자농촌, 쾌적하고 살기 좋은 미래 도시공간 조성 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역사 인물 재조명 등 선인들의 성역화 사업과 체류형 생태체험·레저·휴양 등 복합 레저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최고의 도농복합 도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영천시 행정구역도(색칠부분 북부권) ◆북부권▲자양면△영천댐영천댐은 1974년 착공해 1980년에 준공됐다. 영천댐 주변 일주도로는 경관이 뛰어나 관광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봄이 되면 벚꽃 100리 길이 만개해 영천댐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영천댐의 건설로 자양면의 6개의 마을이 수몰됐다. 하지만, 영천댐의 경치는 해 질 녘이 되면 산과 물이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영천댐△영천오감공예체험장(구)자양초등학교를 개조해 지역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영천오감공예체험장에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갤러리 존과 2층에는 카페가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넓은 운동장을 야영장으로 활용, 자연 속에서 캠핑할 수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7명의 작가가 입주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영천오감공예체험장▲화북면△보현산천문과학관한국천문연구원에서 전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선정한 보현산 자락에 있다. 국내 최초의 5D 동영상 관과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천체망원경 시설을 갖춰 천체관측이 가능하다. 더욱 내실 있는 천문체험을 위해 인근에 보현산천문전시체험관도 개장했다. 과학관 주변 별빛테마마을과 별빛야영장에서 숙박도 할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보현산천문과학관△보현산댐 짚와이어보현산댐 짚와이어는 1.4㎞ 길이에 2개 라인으로 설치돼 2명이 동시에 하강할 수 있다. 또한 최고 하강 속도가 시속 100㎞가 넘는 구간도 있어 내려갈 때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긴장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보현산 댐을 횡단하며 발아래로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며, 산과 호수 모두를 한눈에 품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탑승하면 0.75㎞ 구간을 보현산의 화려한 산세를 천천히 구경하며 짚와이어 출발지까지 올라갈 수 있다.보현산댐 짚와이어△자천교회자천교회는 약 100여년 전에 건축된 교회 사적이다. 개신교 선교 초기의 시대적 건축적 상황과 교회건축의 토착 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어 중요한 문화재 자료다. 경북도에서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한옥 교회당 건물로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전되고 있다. 건물구조는 한국목조건축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내부 공간구성은 교회형식을 채용하고 있다. 남·여 예배석을 구분하고 있다.자천교회△오리장림오리장림은 1999년 4월6일 천연기념물 제404호로 지정됐다. 제방보호, 마을 수호 및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치림의 기능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자연 애호사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되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지금은 많은 부분이 유실돼 자천 마을 앞 군락지 등 몇 곳에서만 옛 향취를 더듬어 볼 수 있다. 10여 종이 넘는 나무들이 분재박물관을 연상시키듯 자태를 뽐내고 있다.오리장림▲화남면△귀애정귀애정은 조선조 순조 시대에 문인으로 문과에 급제한 조극승을 추모해 후손들이 지은 정자다. 조극승은 돈령부 돈정(敦寧部 敦正)을 역임했으며, 특히 심학(心學)에 심취하고 대학강록(大學講錄)의 저서를 남겼다. 귀애정 앞에는 방형(方形) 연못이 있고, 그 가운데에 둥근 섬을 만들어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귀애정▲화산면△가래실 문화마을가래실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조성된 별별미술마을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화산면 가상리(가래실마을) 일대에 작품을 설치하고, 마을 주변에 체험시설을 만들었다. ‘지붕 없는 미술관’이란 별칭에 걸맞게 마을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인근의 시안미술관에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가래실문화마을▲신녕면△치산캠핑장영천시가 2012년에 조성해 운영하는 치산캠핑장은 2만㎡ 부지에 6인용과 8인용 캐라반, 캐빈하우스 총 28대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변 일대의 자연이 이름다운 치산관광지를 제대로 즐기려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연중 몰려오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치산캠핑장에서 자연을 즐겼다. 치산캠핑장 △신녕마늘신녕면은 농가 수의 절반 이상인 690 농가에서 696㏊의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기술의 발전과 적극적인 영농지원, 꾸준한 마늘 수요증가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기후나 토질이 마늘 재배에 적합해 마늘의 품질 또한 우수하며 농민들 스스로 마늘 품질 향상 및 판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신녕마늘 ▲청통면△은해사은해사는 조선 31본산, 경북 5대 본산, 현재는 대한불교 제10교구 본사의 자리를 지키는 경북지방의 대표적 사찰이다. 천년고찰이라는 역사에 걸맞게 괘불탱(보물 제1270호), 대웅전 아미타 삼존불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성보박물관을 건립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다. 대웅전과 보화루, 백흥암 등의 현판 글씨는 모두 조선시대 명필 추사 김정희의 친필이다.은해사△거조사 영산전거조사는 은해사의 말사로 신라 효성왕 2년(서기 738) 원참조사에 의해 처음 건립됐다고도 하고, 경덕왕 때 건립되었다고도 한다. 그 뒤 고려 우왕 13년 혜림법사(慧林法師)와 법화화상이 영산전을 건립해 오백 나한을 모신 유서 깊고 영험 있는 나한 기도도량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목조 건물로 가장 오래된 거조사 영산전(서기 1375)은 고려시대의 대표적 건물로서 부석사 무량수전과 조사당, 봉정사 극락전, 예산 수덕사 대웅전 등 4곳뿐이라는 점에서 더욱 귀중한 문화재가 되고 있다. 영산전은 현재 국보 제14호로 지정돼 있다.거조사 영산전 행정구역도(색칠부분 남부권)------------------------------------------------------------------------------------------------◆남부권(하)▲임고면△임고서원임고면 양항리에 있으며, 고려말 충절을 지킨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정몽주는 성리학 기초를 정립한 대학자이며, 문집으로 포은집이 있다. 굳은 충성을 읊은 시조 ‘단심가’가 오늘날까지 널리 애용되고 있다. 영천시는 2012년부터 이곳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청소년 인성교육의 장으로 삼고 있다.임고서원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영천시가 운영하는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휴양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숙박시설이다. 73㏊의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 산장, 다목적구장, 물놀이장, 수변 관찰 데크, 산책로, 운주산승마장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운주산 승마장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승마장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지로 으뜸이다.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고경면△누에 치는 마을고경면 오룡리 누에 치는 마을은 전국에서 가장 자연 친화적인 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오룡리에 조성된 누에체험학습관에는 누에 몸속을 탐험할 수 있는 25m 길이의 세계 최대크기의 누에 모형이 전시돼 있다. 2006년 경북도가 누에 치는 마을 조성을 위해 누에 체험 학습관을 개관해 누에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누에 생태 체험관, 누에 일대기를 보여주는 누에 박물관이 있다. 누에 치는 마을▲동부동△망정우로지 생태공원망정우로지 생태 공원은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수변공간이 우수하다. 수면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로와 탐방시설 등을 조성해 야외체험학습과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철마다 다른 수생식물로 아름다운 우로지 둘레를 따라 걷다 보면, 황토로 된 탐방로와 운치를 더하는 팔각정자, 관찰 데크가 이어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어린이를 위한 놀이터와 체력단련장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망정우로지생태공원▲중앙동△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영천전투를 비롯해 지역의 호국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타워 전시관과 국내 최대 서바이벌 체험장으로 조성돼 있어 호국안보교육과 함께 체험관광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영천시는 6·25 전쟁사 중 그 중요성에 비교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천전투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려고 지난해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건립했다.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서부동△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영천한의마을은 한방유통의 중심지 영천의 한방테마 관광지다. 유의기념관과 한방테마거리 등 전시·체험시설 6개 동, 8개 객실을 갖춘 한옥체험형 숙박시설 2개 동, 한의원, 약선음식관·카페테리아 등 식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한의연못, 약초재배원, 한의정원, 놀이터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상징조형물 등이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한의마을 입구의 자전거 타는 유의(儒醫)와 한의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곰·토끼·거북이 등 동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완산동△영천공설시장(5일장)영천 공설시장은 대구 약령시장, 안동장과 더불어 영남의 3대 시장으로 상설시장과 함께 2일, 7일마다 서는 5일장이 열린다. 영천 5일장은 경북 일대의 상인들이 모여드는 경상도 최대의 농산물교역시장이다. 특히 영천의 특산물로 상어고기를 토막 내 소금으로 간을 해 숙성시켜 만드는 돔배기를 어물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영천공설시장▲금호읍△최무선과학관고려말 화약과 화포를 발명해 왜구 토벌 등 나라를 지킨 장수로 널리 알려진 최무선(1325~1395)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관광자원화하고자 영천시가 최무선 장군의 고향인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 2012년 4월 개관했다. 최무선과학관 내부에는 최무선 장군의 생애와 화약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 대한 영상과 총통과 화차, 신기전 등 각종 복제유물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야외마당에는 항공기, 전차, 장갑차 등 군 퇴역 장비를 전시해 전통과학에서 시작된 호국정신을 현대에 접목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최무선 과학관△금호포도영천지역은 포도재배에 알맞은 기후로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서 화분이 잘 생기고 외관이 아름다우며 강우량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고 토양이 기름지고 유기질 함량이 많아 향과 식미가 좋다. 특히 영천의 맛 좋은 포도를 이용한 영천 와인은 연간 27만 병 생산으로 국내와인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금호포도▲대창면△대창복숭아대창면의 복숭아는 연간 강우량이 1천㎜ 이하로 적고 맑은 날이 많아 전국 최대 수준의 복숭아 재배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재배농가는 390 농가, 362㏊로 당도가 높고 품종이 다양해 여름 내내 각양각색의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다.대창복숭아▲북안면△돌할매북안면 관리에 있는 ‘운세를 점치는 돌’로 유명하다. 전국에서 연간 15만 명이 찾는 곳이다. 돌할매는 지름 25㎝ 정도에 무게 10㎏ 정도의 타조알 모양의 돌이다. 마을 사람들은 돌할매에게 소원을 빌었고, 정성이 지극하면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두 손으로 돌을 들어 올리면, 자신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고, 안 들리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주민들에 따르면 염원하는 바에 대해 가부결정을 해준다는 것이다. 이 돌이 화제를 모으는 것은 예언능력에 대한 신통력 여부보다는 사람에 따라 혹은 원하는 내용에 따라 들리기도 하고 안 들리기도 하는 것 때문이다. 점복요령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들어 보라는 것이다. 정성이 없으면 쉽게 들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이다. 다음에는 생년월일과 주소, 나이, 성명 등을 알린 다음 소원이나 애로사항을 말하면 돌이 들리는지 안 들리는지를 통해 그 가부를 알려준다고 한다.돌할매△노계문학관영천시 북안면 도천리에 있는 도계서원은 조선 중기 가사문학의 대가 노계 박인로(1561~1642) 선생의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노계 박인로 선생은 시문학뿐 아니라, 임진왜란 당시 수군으로 종군해 무인으로서도 혁혁한 전공을 올렸다. 영천시는 노계 박인로 선생의 충효사상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관광자원화를 위해 노계문학관을 조성했다.노계문학관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우리동네 자랑8-예천군

충효의 고장인 예천군은 우리나라의 중추지역인 허리 부분이지만, 경북에서는 서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해 획기적인 성장·발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탄력을 받아 관광산업 활성화에 성장잠재력 큰 지역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예천군은 크게 백두대간권역, 회룡포·삼강권역, 내성천권역 3개 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관광테마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가운데 위치한 예천읍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에 5개면은 용문사, 금당실마을, 곤충생태원을 잇는 백두대간 권역과 석송령, 예천온천, 예천박물관을 연계한 내성천 권역으로 관광산업의 무게를 두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에서는 선조들의 발자취와 얼이 서린 소중한 자산인 전통문화가 담긴 역사체험으로 과거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빼어난 청정자연을 고스란히 보존해 온 자연의 선물이 공존함을 느낄 수 있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예천읍 남본리 송포들에 위치한 탑으로 고려 현종 1년(1010)에 조성되었다. 속칭 외남본리 솔개들이라고 불리는 논 가운데 2층 기단 위에 5층으로 조성된 탑이다. 상층 기단 갑석에 탑기가 음각되어 있어 조성 시기와 고려시대 사회제도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개심사지 오층석탑금당실 전통마을과 송림금당실 전통마을은 조선시대 전통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전쟁이나 천재지변에도 안심할 수 있는 땅으로 조선 태조가 도읍지로 정하려 했던 우리나라 십승지 중 하나다. 마을안길은 아름다운 돌담길로 되어 있으며, 천연기념물 469호인 송림은 더위를 식혀주는 그늘 숲 역할을 하고 있다.금당실 전통마을 송림 초간정 및 원림 조선 선조 15년(1582)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초간 권문해 선생이 세우고 심신을 수양하던 곳이다. 암반 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초간정은 송림과 한데 어우러져 선비들의 ‘무위자연’ 사상을 엿볼 수 있다.초간정 및 원림 예천곤충생태원예천 곤충생태원은 국·내외 곤충을 한눈에 보고, 직접 만질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특히 예천곤충엑스포 개최로 전국적인 곤충생태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교육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함포재사이 건물은 안동 권씨 입향조인 야옹 권의와 아들 심언, 손자 시와 욱, 담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된 재실로 조선시대 건물이다. 건축연대는 망와의 명문에 나타난 건륭 37년 임진년(1772년) 시기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3년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455호로 지정됐다.함포재사석송령감천면 천향리 석평마을 앞에 서 있는 수령 700년이 넘은 반송으로 천연기념물 제2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나무는 사람 취급을 받아 성이 석이요, 이름은 송령이다. 예천군 토지대장에 석송령 명의로 토지가 등재(등록번호 3750-00248)돼 있어 종합토지세도 부과되고 있다. 이 토지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이 동네 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지급하고 있다.석송령 보문사 삼층석탑보문면 수계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 보문사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으로 경북유형문화재 제186호다.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형성한 고려 전기의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일반형 석탑이다. 탑신부의 높이 197cm, 기단부 높이 172cm로 규모는 작으나, 석재를 다듬은 솜씨가 뛰어나고 화려함을 엿볼 수 있다. 선몽대자연과 함께하여 더 아름다운 정자다. 퇴계 이황의 종손자요 문하생인 우암 이열도가 1563년 건립한 정자다.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노는 꿈을 꾸었다’해서 '선몽대'라 이름 지었다. 정자 내에는 당대의 석학인 퇴계 이황, 약포 정탁,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한운 이덕형, 학봉 김성일 등의 친필시(복제본)가 목판에 새겨져 지금까지 전하고 있다. 선몽대(仙夢臺)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이다.선몽대 물체당조선후기에 세운 주택으로 1984년 국가민속문화재 제174호로 지정됐다. 현 소유주인 임재원의 8대조가 사들인 건물로, 7대조 임노운의 호를 따서 물체당이라고 이름지었다. 구조는 영남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ㅁ자 집이었으나. 앞면 양쪽으로 1칸씩 날개를 달고, 뒷면에도 양쪽 끝에 1칸씩 도장방을 달아 ㅂ자형의 평면구조를 이루고 있다. 회룡포회룡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물돌이 마을로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맑은 물과 백사장, 주변을 둘러싼 가파른 산, 그리고 강 위에 뜬 섬과 같은 농촌 마을이 어우러져 비경을 이룬 한국의 전통적 자연 경승지 중 하나다.회룡포 삼강주막낙동강 700리에 마지막 남은 주막. 1900년에 지어진 주막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가져 건축역사 자료(경북도 민속자료 제134호)로 희소가치가 높다. 특히 주막의 부엌에는 글을 모르는 주모가 막걸리 주전자의 숫자를 벽면에 칼끝으로 금을 그어 표시해 놓은 ‘가내기’ 문자의 외상 장부가 이색적이다.삼강주막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우리동네 자랑7-군위군

(특집)군위군, 우리동네 자랑 삼국유사의 고장인 군위는 깊고 은은한 우리의 역사와 맑고 깨끗한 청정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경북도의 중앙에 위치한 군위는 최근 팔공산 터널과 상주영천고속도로의 개통과 함께 편리한 교통망과 대도시 접근성을 바탕으로 경북의 중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적인 문화재인 삼존석굴, 인각사 등 유서깊은 문화유적과 팔공산, 위천 등을 중심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통합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대구·경북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군위읍을 비롯한 8개 읍면 곳곳에 분포해있는 각종 문화유적과 문화재를 통해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깊이 있는 역사 체험과 전통문화의 향기,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① 군위읍 사라온이야기마을 조선 시대로의 시간여행!사라온이야기마을은 역사와 문화관광, 전통놀이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선시대 조상들의 삶을 관람하고 체험하도록 조성된 국민들의 문화향유 공간이다. 테마별로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생활양식을 통해 선조들이 살아온 역사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사라온이야기마을 ② 군위읍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추기경이었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이 시대의 표상이었던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의 계승‧확산을 위한 정신문화 공이다.공원 내 복원한 김 추기경의 생가는 초가삼간 옛집의 모습에 좁은 툇마루와 낮은 처마가 정감을 더해준다.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추기경의 삶과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회고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추억여행이 될 것이다. ③ 소보면 법주사법주사 소보면 달산리 서북방 청화산의 동남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에 자리 잡은 법주사는 신라 소지왕 15년에 심지왕사가 창건, 조선 인조 원년에 소실돼 현종 원년(1660)에 재건된 전통사찰이다. 법당 앞에 서 있는 본존 5층의 사리탑이 법주사 5층 석탑이다.사찰 내 보광명전은 강희 30년 신미년에 다시 지었고, 법당 뒤의 대형 괘불도는 길이 23자반, 폭이 15자가 넘는 불교문화재다. ④ 소보면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소보면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 소보면 위성리에 있는 약사여래입상은 통일신라 말의 양식을 이어받아 고려 초기에 만든 불상이다. 커다란 광배(光背)를 배경으로 서 있으며,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다. 풍만한 사각형의 얼굴에서는 박력 있는 인상을 느낄 수 있다.부처의 몸에서 나온 빛을 형상화한 타원형의 광배에는 화려한 덩굴무늬와 불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경북유형문화재 제222호다. ⑤ 효령면 장사진 의병장 유적장사진 의병장 유적지 선조 25년(1592), 대구에 본 군을 두고 있던 왜군이 군위 경계까지 침범하여 만행을 저질렀다. 그때 장사진 장군이 복수군(復讐軍)이라는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쳐 군위지역의 인동부(仁同府) 백성들은 안전했다. 선조께서 그 충성을 찬양해 수군절도사의 벼슬을 내렸다. 왜군의 복병에 포위당해 전사한 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지어 충렬사라 하고, 매년 한식 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⑥효령면 경북대 자연사박물관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폐교를 활용한 아담한 박물관으로 조류, 파충류, 곤충 등 다양한 동물의 박제와 표본은 물론 공룡 발자국과 각종 화석과 암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지질암석해양관, 공룡화석관, 야생동물관, 생명자연관, 곤충관, 멸종관, 특별전시관, 체험영상실을 마련, 자연과학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⑦ 부계면 군위 삼존석굴국보 제109호 삼존석굴 자연절벽의 동굴 속에 만들어진 이 석굴은 팔공산 연봉 북쪽 기슭, 지상에서 20m 높이의 깎아지른 절벽에 있다. 석굴 내에는 서기 700년경 조성된 본존불인 아미타삼존 석불이 결가부좌한 모습으로 안치되어 있고, 좌우로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새겨져 있다. 8세기 중엽 건립된 경주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된 것으로 알려져 한국의 석굴사원 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 국보 제109호다. ⑧ 북계면 대율리 돌담마을대율리 돌담마을 부계면 대율리에는 집집마다 야트막한 돌담들이 두런두런 옛이야기를 나누듯 정겨운 모습으로 둘려 있는 마을이다. 1천 년의 세월에도 10리의 돌담과 고택들이 고스란히 보존돼 정겨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950년경 부림 홍씨의 입향조 홍란이라는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대야(大夜)라 불렀으나, 이후 대율리 한밤마을로 불리고 있다. ⑨ 부계면 팔공산 하늘정원팔공산 하늘정원 팔공산 하늘정원은 자생하는 야생화와 함께 평온함을 제공해주는 쉼의 장소다. 특히 하늘정원은 오도암, 비로봉, 동봉, 서봉 등 주변 봉우리들을 누구나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오름길이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에는 순환도로를 따라 단풍길 드라이브를 즐기는 이들이 넘쳐나며, 다양한 등산로를 따라 사계절 산행을 즐기기도 한다. ⑩ 우보면 신흥사우보면 달산리 신흥사 우보면 달산리 도봉산에 있는 신라 문무왕 당시 국통 자장법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세한 연혁은 전하고 있지 않다. 당초에는 현 사찰 뒤 서북쪽 0.5km 지점에 있었으나 화재로 소실되고 조선 숙종 4년(1678)에 재건하였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누각, 요사채 등이 있다. ⑪ 의흥면 의흥향교 대성전의흥향교 대성전 의흥향교는 경북유형문화재 제198호다. 처음 조선 태조 7년(1398)에 의흥면 수북동에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이곳 유림 손돈암이 위패를 선암산으로 피난사켜 병화를 면하였다. 이로써 경상도에서 오직 이 향교만이 당초 그대로의 위패를 보논하고 있다. 1601년(선조 34년) 때 중건하고, 1641년(인조 19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며, 앞쪽의 1칸이 개방되어 있다. ⑫ 의흥면 수태사수태사 신라 문무왕 원년(681)에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찰(古刹)은 소실되고 법당은 새로 지은 것이다. 경내의 오층석탑은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두 개의 폭포가 산수의 조화를 이루며 호랑이굴, 손 장군 피난 굴, 가마솥 안과 같이 생긴 긴 반석 등이 있다.이곳은 선암산의 정기가 모인 곳이라 1천300여 년의 긴 세월 동안 사찰의 명맥을 이어왔으며, 이곳에 온 사람들이 한 사람도 변고를 당한 일이 없는 것이 또한 자랑거리라고 한다. ⑬ 산성면 화본역화본역 열차 마니아가 선정한 아름다운 간이역에 선정될 정도로 역사와 급수탑 등 예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운치 있는 곳이다. 전국에도 몇 군데 남지 않은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등 간이역 특유의 분위기가 풍겨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화본역 주변 담벼락에는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벽화가 그려져 있어 교육적인 효과를 함께 제공해 군위지역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⑭ 산성면 엄마아빠어렸을적에엄마아빠어렸을적에 화본역 인근에는 폐교된 옛 산성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1960, 70년대의 생활상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추억의 학교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라는 테마 박물관이 있다. 추억의 학교에는 40~50여 년 전의 옛날 시골 학교 교실 모습인 나무로 된 책걸상과 난로위에 따뜻하게 데우려고 쌓아놓은 양철도시락 모습을 보며 어른들은 추억에 젖을 수 있다.이와 함께 이발소, 사진관, 소리사, 만화방, 문방구, 구멍가게, 연탄가게 등을 그대로 재현해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⑮ 고로면 인각사천년고찰 인각사 신라 선덕여왕 11년(642) 의상대사가 창건, 고려 충렬왕 10년에 왕명으로 크게 중건(重建)하고 토지를 하사하여 보각국사 일연 스님의 하안지지로 정했다. 이곳에서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불교서적 100여권을 저술했고, 구산문도회를 두 번이나 열었다. 경내에는 중국 왕희지의 유필로 집자한 보각국사 탑 및 비가 보물로, 사찰주변은 사적지 제374호로 지정되었고, 석불상과 부도가 있다. ⑯ 고로면 일연테마로드일연테마로드 삼국유사의 집필지 인각사 일원의 다양한 볼거리와 일연스님의 효심을 테마로 구성한 길이다. 학소대의 병풍처럼 펼쳐진 자연암벽과 일연스님의 삼국이야기가 새겨진 아름다운 일연공원, 힐링공간의 군위 댐 등과 함께 일연스님의 관련 자원을 바탕으로 일연의 일생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