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 우편물 배달방법 바뀝니다…26일부터 비대면 수령 가능

우정사업본부가 등기통상 우편물 수취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집배원의 배달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26일부터 등기통상 우편물(이하 등기우편물) 배달방법을 개선·시행한다.개선되는 내용은 △배달장소 지정을 통한 등기우편물의 비대면 배달 확대 △수취인의 부재로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보관기관 2일 추가 △1회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의 재배달 희망일 지정 신청 추가다.수취인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배달장소를 지정·신청하면 집배원과 대면 없이 등기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다.등기우편물 배달시 부재중으로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의 편의도를 높이기 위해 우편물의 우체국보관 기간을 2일에서 4일로 늘린다.수취인의 부재로 1회에 배달하지 못해 우체국에서 4일간 보관하는 우편물도 집배원 배달로 수령받길 원한다면 모바일, 인터넷우체국, 우체국콜센터 등을 통해 보관기관 중의 하루를 재배달 희망일로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지방우정청, 구호 우편물 무료 배송 나서

경북지방우정청은 오는 9월까지 대구·경북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우정사업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적십자사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의 구호 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산, 청도, 봉화 지역에 발송하는 물품을 무료로 배송한다. 또 해당 주민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가입 고객에 따라 타행계좌 송금과 통장 재발행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 밖에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31일까지 재해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제출하고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오는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분할 또는 일시불로 납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방우정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지방우정청, 초소형 전기차로 우편물 배달

경북지방우정청이 다음달 중순부터 대구·경북지역 우체국 26곳에 초소형 전기차 95대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기차 운영으로 대구·경북지역 집배원의 이륜차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반 우편물 대신 소포 물량이 매년 증가하는 만큼 집배원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경북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오는 12월31일까지 전국 우체국에 보급되는 초소형 전기차는 모두 1천 대다. 대구·경북에서는 집배 업무 기능을 갖춘 우체국 71곳 중 26곳에 전기차 95대가 보급된다.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 조립·생산해 안전 환경인증을 거친 차량으로 임차기간은 5년에 모두 3개 종류다. 차랑 이름은 ‘다니고3’, ‘D2C’, ‘마스터밴’으로 모두 초소형 화물을 운반하고 최대 적재량은 각각 100㎏, 200㎏, 100㎏에 적재공간은 1.05㎥, 1.26㎥, 1.20㎥다. 초소형 전기차는 지난해 6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경북은 동대구 우체국을 포함한 4개 우체국에 모두 7대의 초소형 전기차가 보급돼 시범 운행을 했다. 이 기간 각 우체국에서 초소형 전기차의 기술성 검증 등이 이뤄졌다. 주요 개선사항은 △적재능력 개선 △안전성 개선 △승차감 개선 등이다. 초소형 전기차 도입으로 인한 기대효과도 크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초소형 전기차 운영을 통해 지역 집배원의 이륜차 안전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3년간 집계된 대구·경북지역 집배원의 이륜차 안전사고만 2016년 15건, 2017년 37건, 지난해 66건이다. 이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는 등기소포의 증가로 인한 우편배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대구·경북지역 등기소포 물량은 2016년 2천2만5천여 개, 2017년 2천225만여 개, 지난해 2천365만3천여 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초소형 전기차는 기존에 집배원이 이용했던 이륜차에 비해 적재공간과 주행, 안전장치 등의 측면에서 월등한 성능이 장점”이라며 “앞으로 1년간의 성과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초소형 전기차의 추가 보급량을 우정사업본부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는 내년에 4천여 대, 2020년에 5천여 대를 전국 우체국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