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를 읽다, 원격교육으로 4차 산업시대 미래 역량을 키운다

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학교 문이 오는 13일부터 열린다.당초 개학 예정이었던 지난 3월2일 이후 72일 만이다.13일 대입 준비가 급한 고3이 가장 먼저 등교한다. 이어 오는 20일 고2, 중3, 초1, 2학년 및 유치원 등교가 이뤄진다. 27일에는 고1, 중2, 초3, 4학년이 등교한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1일 중1, 초5, 6학년이 학교에 간다.이처럼 교육 현장은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다.얼굴을 맞대지 않고 모이지 않는 비대면(언택트) 온라인 개학에 이어 학생부 작성 마감일, 수능시행일 연기까지 교육 전반에 큰 변화가 밀려오고 있다.문제점도 잇따랐다. 사상 유례없는 비대면 수업이다 보니 교사와 학생 간 소통에 어려움은 물론 수업참여 태도도 확인하기 어려워 학습 효과가 떨어졌다.또 초등학교 저학년은 디지털 기기 사용뿐 아니라 돌봄 측면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맞벌이 가정 등의 고심은 더욱더 깊어졌다.이와 함께 온라인 수업 방식과 내용이 학교나 교사마다 제각각인 데다 가정환경도 모두 달라 학습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다.코로나19 이후 우리가 마주할 교육은 어떻게 변화할까. 경북도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교육 사각지대 없는 온라인 수업‘교육사각지대를 없애라.’경북교육청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교육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1차 개학 연기와 동시에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원격수업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또 원격수업 학습 콘텐츠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스마트 패드 보급 등 원격수업 기반을 구축했다.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온라인 개학 상황반’으로 확대·개편했다.학생 출결관리, 학교별 원격수업 유형과 운영 플랫폼 점검 등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교육수요자들의 안정적인 원격수업 운영체제를 마련하기 위해서다.여기에 더해 원격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보기기 활용 수업 능력이 우수한 초·중·고 교사 185명을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원격수업현장지원단을 구성했다. 원격수업 플랫폼에 많은 학생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즉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관리위원회 구성 △교과별 학습 플랫폼 선정 △실시간 쌍방향 수업 학급관리시스템(LMS) 활용 △학습 콘텐츠 제작 교원 연수 △원격수업 교사 지원단과 장학사 현장 모니터링 △스마트 패드 지원 △저소득층 통신비 지원 대상 학생 유선 인터넷이나 무선 공유기 설치 지원 등 원격수업의 전반적 과정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대구·경북지역의 대학 5곳과 인공지능(AI) 관련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사 1인당 학기당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용국 경북교육청 교육국장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힘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온라인 수업도 ‘잘할 수 있어요’…경북도내 학교 사례경북미래학교를 운영 중인 구미 봉곡초는 소그룹 중심 원격 프로젝트 학습으로 코로나19로 혼란을 거듭하고 있는 학교 교육 현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봉곡초의 원격프로젝트 학습 특징은 학생별 폴더에 학습기록을 누적 저장하고 개인·소그룹별로 피드백을 한다는 점이다.원격수업이 학생별 학습 결과 누가 기록과 개별화된 피드백이 어렵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접속한 학급 화상회의를 통해 중요 학습내용을 수업하고, 이후 소그룹별로 전일 과제에 대한 개별화된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포항 창포초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일 1시간 이상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교사와 학생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온라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학년별 접속시간을 달리해 다자녀 가정 학생의 학습을 배려해 주고 있다.상주 상영초와 청도 중앙초는 원격수업을 보조할 수 있는 학습꾸러미를 활용해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학습꾸러미에는 단순히 학습지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학습활동에 필요한 리코드 등 다양한 학습자료가 포함됐다. 이를 통해 온라인 환경이 구축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전교생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했다.소규모 학교의 온라인 교육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전교생 38명의 소규모 학교인 영양 석보초는 지난 3월부터 학습자들의 교육환경을 조사해 무선인터넷이 안 되는 가정에 무선인터넷 허브를 제공했다. 이 때문에 전교생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해졌다.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과장은 “교실수업에 준하는 원격수업으로 학생의 학습부담을 최소화하고 즐겁게 참여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인터뷰 임종식 경북교육감따뜻한 경북교육을 이끌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원격교육으로 4차 산업시대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정책 전반에 대한 들어봤다.-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육 현장에 미친 가장 큰 변화는.△4차 산업혁명,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원격교육 등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눈앞에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준 것으로 생각한다. 온라인 개학으로 우리 사회는 학교와 교사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다.온라인 학습 효율성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고 교육 약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대책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원격교육에서 중요하게 길러주어야 할 미래교육 역량은△세계경제 포럼에서는 미래 인재들에게 중요한 21세기 필수 역량을 16가지로 구분해 제시했다. 이 가운데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협업능력, 소통능력 등 4가지를 정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이라고 했다.우리나라 2015 개정 교육과정서 제시하는 핵심역량은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그리고 공동체 역량이다.특히 원격수업에서 중요한 것은 교사, 학부모 관리에 의한 역량개발보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관리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다음으로 온라인을 통한 의사소통 역량을 길러주는데도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이 두 가지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경북교육청은 좀 더 노력하겠다.-원격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교육을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도 뒤따라야 한다고 본다. 이에 대한 준비는.△이번 사태를 통해 많은 교사가 원격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본다. 3주간의 짧은 온라인 개학 동안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은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경험들은 앞으로 에듀테크 구축과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큰 방향을 제시해준 귀한 시간이라 생각한다.교육청에서는 원격수업과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대하는 교사들의 인식과 태도가 변화될 수 있도록 학습 및 연수 기회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원격교육을 통한 실천적 인성교육을 위한 방안은△원격수업이 보편화하면 학교 교실의 역할 중 수업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많이 축소될 것으로 본다.이를 다양한 인성교육 체험이나 실험 및 시뮬레이션 체험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4차 산업시대의 힘은 창의성이라고 한다. 다양한 학습자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원격교육 환경 방안은△단계적으로 학생 참여형 원격수업의 활성화, 교사 자율성 확대, 평가 체제 개선, 교원 역량 강화 등의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접근해 나가려 한다.특히 교육청 차원에서 원격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원들의 원격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관련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학교급별 원격교육 전문가 그룹을 만들어서 원격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다.-원격 수업으로 수업의 질이 떨어지거나 학생 참여도가 하락할 수도 있는데△지금은 처음이라 모두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매일 교사들이 원격수업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을 하며 직접 제작도 하고 있다.교육청에서는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교사 수업 공유 및 연수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존 대면 공개수업을 원격 공개수업의 방법을 도입해 학부모들이 염려하는 원격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유사시를 대비한 원격교육 인프라 확충 등 에듀테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준비는△우선 예산 확보를 통해 단계적으로 각 가정에 원격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원격학습 교사 지원단을 구성해 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원격수업 및 자료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에듀테크 관련 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정된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독자기고…코로나19, 중단 없는 장애인 직업능력개발

이승훈대구직업능력개발원 융복합훈련팀장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와 기회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 일반화되면서 비즈니스·라이프 스타일 등이 바뀌고 교육 및 훈련기관의 휴업도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하여 빠른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교육·훈련분야 역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중단됨이 없이 연속성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한다는 인식 하에 온라인 비대면 원격교육·훈련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직업훈련은 특성상 실습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정보 접근성의 제약을 받는 장애인에게는 보다 체계적인 훈련방법 및 전략이 강구되어야 한다. 장애인 대상 직업훈련은 배려와 형평성에 비중을 두고 훈련기회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전문 직업훈련기관으로서의 오래전부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왔다. 또 시·청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기능을 보완하여 미래대비형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2011년에는 KEAD 디지털능력개발원을 구축하여 모든 장애인이 필요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이들 콘텐츠는 이론 부분과 VR·AR과 같은 가상공간에서의 실습 부분, 훈련생의 아이디어 도출 등이 필요한 일대일 온라인 훈련 부분 등 교과목 특성에 맞게 교수자가 다양한 전달방법을 설계해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있다.또한 기존 대면실습에서 야기되는 비효율적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온라인 실습콘텐츠 개발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국내 주요기업들이 빅 데이터 기반 AI 면접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훈련생들이 가상현실에서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 채용 면접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공단 직업능력개발원은 VR 면접프로그램도 도입·운영하고 있다.면접이 예정된 훈련생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 만난 면접관과 함께 면접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받아 반복 및 자가 학습하여 면접스킬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표준화된 능력보다는 다양성, 기업가정신, 데이터와 정보를 활용한 문제해결능력 등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필요하다. 많은 장애인 훈련생들이 변화수용자로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직업적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가고 있다. 장애인 취업의 길에 코로나19는 결코 장애물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대구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2천160억 증액 추경예산 편성…고1, 6개월 학비 감면 등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본 예산 대비 2천160억 원이 증액된 3조6천372억 원의 추경 예산안을 9일 대구시의회에 제출한다. 예산안에는 고등학교 1학년 6개월 학비 감면과 학교운영지원비의 학비 감면이 포함돼 있어 주목된다.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 부담 완화를 위해 167억 원을 지원해 고1 학생의 6개월간 수업료(113억 원)와 학교운영지원비의 학비를 감면한다.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고등학교 학생 전체로 별도 신청 없이 3월부터 소급해 지원한다. 고2,3학년 무상교육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자사고와 경북예고 학생은 중위소득 100%이하의 가정에는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전 학년 공립학교 수준으로 지원한다.또 휴원한 사립유치원 수업료를 지원(50%, 41억원)하고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기기 및 인터넷 통신비 지원(12억 원)을 확대한다. 긴급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간식 지원비도 5천400만 원 증액했다.개학 후 20일간 소요될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비 133억 원과 학교 식당 칸막이 설치 등 안전급식 지원비 23억 원도 증액해 예산안에 포함했다. 이와 별도로 재해재난목적예비비 235억 원도 편성했다.아울러 온라인개학에 따른 학교현장 지원을 위해 전 교실 WiFi 설치(32억 원), 스마트기기 추가 보급(197억 원) 등 원격교육 기반을 확충하고 학생들이 가정에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콘텐츠 이용 및 교재 구입 지원(33억 원) 등 283억 원도 편성했다.또 교실증축(6교), 다목적강당 및 급식실 증축(5교), 초등학교 1학년 교실개선,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 교육시설 확충과 노후시설 개선에 270억 원을 증액했다.이 밖에도 누리과정비 251억 원, 지방교육채 상환 871억 원을 편성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교 내 방역체계를 견고히 해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위기 속에서도 학교 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이를 위해 예산의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원격교육 시범학교 운영해 보니

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로 면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정규 수업에 준하는 원격교육 시범학교를 지정해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출석이력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점이 지적됐다.학생 출석체크의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출석체크와 수업 병행에 교사들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자율시간 쌍방향 수업에 운영되는 ZOOM활용 시간에는 학생이 카메라를 끌 경우에는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우려했던 출석율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시교육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원격 수업의 원활한 진행과 지원을 위해 초‧중‧고 각 1개 학교를 원격수업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초등학교는 왕선초, 중학교는 덕원중, 고등학교는 경대사대부고 등이다.이들 학교는 학습이력관리 시스템에 기반한 콘텐츠 중심 학습과 교사가 제작한 자료를 통한 학습, 학습 내용과 관련한 과제 활동, 교사 피드백 등의 단계를 거쳐 시뮬레이션을 펼치며 6일 학교별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관련한 연수를 준비 중이다.대구왕선초(교장 한승희)는 e학습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간단한 활동과 함께 과제를 한 후 피드백하는 과정과 가정에서 실시간 화상 만남을 통해 담임교사와 대면을 했다.덕원중학교(교장 손우태)는 e-학습터를 전체 학급에서 개설해 과목별 콘텐츠와 함께 교사 개별 추가 과제와 수업 촬영 영상 등 기본 e학습터에서 제공된 수업 자료 및 추가 자료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체크해 학습 진도율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학습을 독려하고 있다.경북대학교부설고등학교(교장 소상호)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 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있으며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도 많아져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원격 수업에 학생들의 소모임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시범학교는 교육부가 제시하는 ‘원격수업 운영 표준안’을 근거로 전 교사가 참여해 학생 대상 원격수업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지역 학교의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에는 초등학교 95.6%가 e-학습터를 이용하고 중학교는 91.2%가 이용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고등학교 전체는 EBS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한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