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21)가려움

이상관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이상관 대구광역시수의사회장고대 로마에서는 고문의 한 방법으로 간지럼을 이용했다고 한다. 어지간한 아픔보다 가려움이 더 견디기 어렵다는 말이 이해되기도 한다.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가장 신경 쓰이는 경우 중 하나도 녀석들이 가려움을 호소할 때라고 한다.사람들은 몸이 가려우면 본인이 직접 긁거나 혹시 그럴 수 없는 부위라면 주변 사람에게 부위를 정확하게 지적해 긁어달라고 한다. 필요하면 약을 바르기도 하는 등 가려움에서 금방 벗어나려 최대한 노력한다.하지만 반려견들은 정신없이 몸을 뒹굴거나 무딘 발로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긁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호자들은 정작 그 이유를 몰라 당황해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반려견이 가려움을 호소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인 경우는 크게 몇 가지로 나누어진다.우선 가장 흔한 가려움은 꺾여져 있는 녀석들의 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균 혹은 효모가 귀에서 자라며 생길 수 있는 외이염의 주된 증상이 가려움이다.혹시 발로 머리나 귀를 긁으면서 머리를 터는 행동이 평소보다 많아지면 귓속을 꼭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귀의 크기나 모양은 반려견의 종류에 따라 달라 더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종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반려견은 귀세척을 정기적으로 꼭 해야 귀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목욕 시 귀뿐 아니라 온몸을 꼼꼼하게 잘 말려주도록 해야 한다.귀 이외 피부에 가장 흔하면서 골치 아프게 나타나는 가려움이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면역과 관계된 질병이다.이들의 주 증상인 가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면서 약물치료나 식이조절을 병행할 때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병이기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돌보아야 한다.때로는 강아지의 몸에 타이트한 옷을 입히는 것도 아토피 유발물질을 피부에 닿는 것을 막고 핥는 것 같은 자극을 방지할 수 있으니 도움이 될 수도 있다.또 다른 가려움의 원인으로 의심할 수 있는 외부적 원인으로 벼룩이나 외부 기생충 등의 감염이 많다. 야외활동이나 마당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반려견이라면 심장사상충 예방과 별도로 외부 기생충 약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이 밖에도 가려움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정확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빠른 치료를 통해 고문과 같은 가려움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 기밀 유출 원인 제공 '형사고발'

사진=강효상 의원/연합뉴스 외교부가 오늘(28일)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간부급 외교관 K씨와 원인 제공한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 대해 형사고발할 예정이라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조사 및 보안심사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고발키로 결정했다"며 "이번 외교기밀 유출과 관련하여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외교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강효상 의원에 대해서도 형사고발 조치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통화내용을 유출한 K씨는 비밀엄수 의무를 위반했으며, 다른 2명은 비밀 관리업무를 소홀히 하여 보안 업무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전날 외교부는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안심사위원회를 개최했으며 K씨와 K씨가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관리를 소홀히 한 직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하여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online@idaegu.com

해군 청해부대 사고 원인 '홋줄' 뭐길래?

사진=연합뉴스 오늘(24일)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경 열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행사 중 부두에 정박한 최영함의 선수쪽 갑판에서 굉음과 함께 홋줄이 터져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홋줄'이란 배가 정박하면 배가 바다로 떠내려가지 말라고 묶는 밧줄로 배가 파도에 흔들리지 않도록 묶는 줄이다.해군은 팽팽한 상태의 홋줄이 터지면서 주변에 있던 병사들을 강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네이버 블로그 ‘접속장애’ 원인… 현재 접속 불가

사진=네이버 블로그 접속화면 네이버 블로그가 또 다시 접속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의 반발이 거세다.네이버 블로그 오류는 이달 2일에도 이미 2시간 가량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네이버 측은 "오후 1시 40분부터 블로그 서비스에서 접속불가 현상이 발생해 긴급히 원인 파악 및 대응 중이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접속 오류 등의 연관 키워드와 함께 과거부터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지적이 댓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네이버 블로그 오류와 관련 현재 홈페이지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하며 현재 네이버 팀은 복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online@idaegu.com

간질성 폐질환

70세인 한 남성은 6개월 전부터 숨이 차고 마른 기침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처음에는 빨리 걸을 때만 숨이 찼는데 지금은 천천히 걸어도 숨이 차서 잠시 쉬었다가 걷기도 한다.이 남성을 진찰한 내과 전문의는 숨을 들여 마실 때 폐에서 거품 소리가 난다며 상급병원에 가서 정밀 진단을 받아보라고 의뢰했다.대학병원 호흡기내과에서 가슴 엑스선 사진과 고해상도 가슴 CT, 폐기능 검사, 기관지내시경 및 혈액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간질성 폐질환’의 한 종류인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진단을 받았다.폐포와 폐포 사이의 벽을 ‘간질’이라고 한다. 이 간질 조직은 산소와 이산화탄소 등 가스가 통과하는 곳으로 우리 삶에 필수적인 호흡을 담당하는 곳이다.‘간질성 폐질환’은 간질 조직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폐 조직에 섬유화가 생겨서 딱딱하게 굳는 병이다.간질성 폐질환 환자의 폐는 뻣뻣해지고 작아져 가스교환의 장애가 와서 숨이 차고 폐 섬유화가 심해지면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원인과 증상폐의 간질에 반복적인 염증과 섬유화를 일으키는 간질성 폐 질환에는 약 200가지의 다양한 질환이 있다.가습기 살균제와 같이 원인이 밝혀진 간질성 폐질환도 있고, 특발성 폐섬유증과 같이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경우에 특발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간질성 폐 질환은 다양한 질병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증상을 한 가지 형태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공통적인 증상이 있다.서서히 진행되는 호흡곤란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어떤 경우에는 마른 기침이 주된 증상일 수도 있으며 흉부 불편감과 기침할 때 가슴의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가 들릴 수 있으며 기관지 천식과 감별해야 한다.대부분의 환자에서 이러한 증상은 만성적으로 천천히 진행하지만 드물게 급성으로 진행되는 간질성 폐질환도 있다. ◆진단과 치료과거에 간질성 폐 질환은 비교적 드문 질환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40여 명까지도 보고되는 등 드물지 않은 질환이다.폐의 양쪽에 대칭적으로 만성염증과 섬유화가 관찰되면 간질성 폐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가슴 엑스선 사진에서 폐섬유화를 양측 폐 아래쪽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초기에는 가슴 엑스선 사진에 정상으로 보일 수도 있다.따라서 간질성 폐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고해상도 가슴 CT가 가장 중요한 검사 방법이다.폐활량과 가스교환 장애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폐기능 검사를 하고 기관지내시경 및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원인을 알 수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제거하거나 피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 일단 폐에 섬유화가 생기면 정상으로 되돌리기는 어렵기 때문에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다.흡연이 폐의 염증이나 폐 기능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반복되는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하고 폐섬유화를 막기 위해서 항섬유화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효과는 제한적이다.말기의 간질성 폐질환 환자에서 폐를 제공하는 공여자가 있다면 폐 이식 수술을 하기도 한다. ◆예방 및 상식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여러 가지 환경적 유해요소가 간질성 폐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을 깨끗이 하고 위험 인자를 피해야 한다. 흡연과 먼지 및 분진 노출, 호흡기 감염 등이 간질성 폐 질환의 위험 및 악화 인자가 되기도 한다. 또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도 고려한다.Q=특발성 폐섬유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폐 조직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A=고해상도 가슴 CT가 정확한 진단에 많은 도움을 준다. 폐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임상증상, 신체검진, 폐기능 검사와 혈액검사, 그리고 고해상도 가슴 CT에서 합당한 소견을 보이는 경우에는 특발성 폐섬유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Q=특발성 폐섬유증은 모든 환자에서 병이 계속 나빠진다?A=특발성 폐섬유증은 진단 이후 약 3년의 평균수명을 보이는 예후가 나쁜 질병이다. 그러나 질병의 자연 경과는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하여 예측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폐 섬유화가 서서히 진행되지만 일부에서 평생 질병의 진행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급격한 폐 기능의 악화를 경험하기도 한다. 경과 관찰을 위해 정기적인 진찰 및 가슴엑스선 사진 촬영과 같은 검사가 필요하다.도움말=대구가톨릭대병원 호흡기내과 현대성 교수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서구 내당동 한옥 화재, 80대 노인 사망

8일 오후 7시39분께 대구 서구 내당동 한 한옥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85세 할머니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주택은 모두 탔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7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에 나섰지만 해당 주택을 완전 태운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북도, 포항지진원인 대책 점검회의 개최

지난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최근 정부의 포항지진원인 발표에 따른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경북도가 포항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총력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도로 최근 정부의 포항지진원인 발표에 따른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2017년 11월 15일 일어난 포항지진이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이라는 정부조사단 발표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허상호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가배상과 범정부 대책기구 구성, 경제활력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포항 도시브랜드 회복과 재건을 위해 경북도에서도 실질적인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포항지진 원인 ‘지열발전’…빠른 후속 대책을

포항지진의 원인이 인근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정부 조사결과가 20일 나왔다. 이로써 그동안 제기됐던 ‘자연 발생’과 ‘유발 지진’이라는 논란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정부는 수천억 원대의 천문학적인 피해보상을 해야 할 상황에 몰렸다.지열발전이 지진의 주원인으로 드러남에 따라 발단이 된 지열발전소는 폐쇄가 불가피해졌다. 겨우 발을 뗀 국내 지열발전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대한지질학회를 중심으로 한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20일 오전 포항지진과 지열 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조사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정부조사연구단의 해외조사위원회는 이날 “포항지진은 지층에 고압의 물을 주입하면서 지층 속 토양이 대거 유실돼 촉발됐다”고 밝히고 “그간 지열발전에 의한 다섯 번의 지층 자극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지열발전이 원인이라고 지목했다.국내조사단과 외국 학자로 구성된 해외조사위원회로 꾸린 조사단은 지난해 3월 발족, 1년간 지진 원인을 조사해왔다.포항지진은 그동안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한 ‘유발 지진’이라는 의견과, ‘자연 발생’ 의견이 맞서 논란을 빚어왔다. 그것이 이번에 ‘유발’이라는 표현이 ‘촉발’로 바뀌긴 했지만 주원인임을 명확히 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 기업에 의뢰, ‘지열 발전 상용화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는데 이것이 지진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지열발전은 지하 4㎞ 이상 깊이에 두 개의 구멍을 뚫어 한쪽으로 물을 주입해 뜨거운 지열로 데우고 이때 발생하는 수증기를 다른 쪽 구멍으로 빼내 발전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방식이다.포항 지열발전은 땅속 열을 활용하기 위해 초고압의 물을 무리하게 집어넣다가 불안한 지층을 건드려 지진을 촉발한 것이다.지열발전이 원인으로 결론 나면서 포항 시민들이 낸 소송도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 시민들은 국가와 지열발전소에 위자료 소송과 함께 지열발전소 중단 가처분 신청을 냈다.포항지진은 2017년 11월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경주 지진에 이어 1978년 본격적인 지진 관측 이래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피해는 컸다. 62명이 부상했고, 이재민 1천219명이 발생했다. 532곳의 공공시설에서 557억 원의 피해를 냈다. 사유시설도 426만61건, 1천87억 원의 피해를 보았다. 포항시는 자체 조사를 통해 시설피해 5만5095건 등 직·간접 피해액이 3천323억 원으로 집계했다. 시민들은 지진 공포와 트라우마를 겪었고 포항은 이후 지역 경기 침체와 부동산값 하락 등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정부와 경북도, 포항시는 해당 지열발전소를 즉각 폐쇄하고 지진 피해 보상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지진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를 재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지진 원인 발표 소송에도 큰 영향 미칠 듯

지열발전소가 포항지진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포항 시민들이 낸 소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진 피해를 본 포항시민 2천529명으로 구성된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는 이날 발표회장 입구에서 지진 피해 보상에 대한 대정부 촉구대회를 열었다. 범대본은 “포항은 기상청이 생긴 이래 단 한 번도 규모 3.0 이상 지진이 관측되지 않은 곳”이라며 “지열발전소가 포항지진의 원인으로 드러난 만큼 정부가 책임지고 피해보상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범대본은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정부와 지열발전소 주관사 등을 상대로 유발지진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제기했다. 손해배상 청구 가액은 2억 원이다.소송 참가자 1인당 지진피해 위자료 5천 원~1만원(1일), 산업공해피해 2천~4천 원(1일)으로 산정한 금액이다. 현재까지 약 1천300여 명이 소송인단에 동참했다. 앞으로 소송인단에 참여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전체 소송금액은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범대본은 앞서 지난해 1월 포항지열발전소 운영중단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현재 포항지열발전소는 건설 중단 상태다. 포항지진은 부상자 92명, 이재민 1천800여 명을 내고 시설물 피해 2만7천317건 등을 일으켜 직접 피해액 846억 원, 간접 피해는 3천323억 원을 기록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지역 곳곳서 화재 발생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했다.13일 오후 2시22분께 대구 중구 3층 신축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대구소방안전본부는 현장에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70여 명을 투입해 13분 만에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경찰과 소방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앞서 오후 1시55분께 수성구에서는 2층 주택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은 소방서 추산 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10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