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 돕기 성금 전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 6천400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이날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식행사 없이 전달식만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한울본부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에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기부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전달한 금액보다 2배 가까이 되는 성금을 전했다.한울본부 박범수 본부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주변 이웃과 지역공동체를 배려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주민 모두가 서로를 보살피고 나누는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김영식 “‘2050 탄소 중립’ 원자력 없이 불가능...신한울3·4호기 건설 재개하라”

국민의힘 김영식(구미을) 의원과 녹색원자력학생연대(학생연대)가 23일 문재인 정부의 탈탄소 정책 및 신한울 원전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지난 3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고 기후위기를 엄중히 인식하고 필요한 대응과 행동에 나서겠다’라고 선언했다”며 “이러한 탈 탄소 선언은 사실상 대통령이 지난 임기 동안 고집해오던 탈원전 정책을 포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학생연대는 “원자력이 아닌 다른 발전방식으로는 제시된 목표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이다.학생연대는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원자력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을 나타냈다”며 “여당이 주요 인사의 입을 통해 탈원전 신재생에너지 정책의 실패를 고백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현재 추세대로 2030년이 되면 한국은 매년 8억5천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 이 중 대부분이 석탄과 천연가스를 비롯한 화석연료를 태우며 발생한다.학생연대는 “발전소 건설은 짧게는 20~30년, 길게는 60~80년을 내다보고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어서 지금부터 원자력을 비롯한 저탄소 에너지를 조속히 확대하지 않으면 2050 탄소 중립은 망상에 그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서울대·한양대·포항공대·KAIST 등 총 18개 대학의 원자력 전공생으로 이뤄진 학생연대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 대학가 대자보 붙이기, 길거리 서명운동, 온라인 홍보 등 ‘원자력 살리기 운동’을 해왔다.한편 앞서 울진 범군민대책위원회와 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 위법성 검증을 위한 국민 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다.신한울 3·4호기는 두 차례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실시계획 신청을 끝내고 현재 건설 허가를 앞두고 있지만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로드맵에 따라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배제됐다.신한울 3·4호기는 내년 2월26일까지 공사 계획 인가를 받지 못하면 사업이 취소된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한국수력원자력, 정부혁신 우수사례 국무총리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0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영수증-마스크 교환 생수(生守)캠페인' (한울원자력본부 시행)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영수증-마스크 교환 생수(生守) 캠페인'은 지역상가 이용 영수증을 KF94 마스크로 교환해 줌으로써 지역경제는 살리고(生), 착한 마스크로 건강은 지키는(守) 캠페인이다.캠페인에는 총 2만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마스크와 교환한 영수증 금액이 15억여 원에 달하는 등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한수원은 경진대회에 출전한 전체 845개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심사 및 2차 국민투표 심사를 통과해 왕중왕전에 진출, 코로나19 위기극복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정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사회적 가치를 제고한 사례나 국민편의를 위한 행정제도 및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 등을 선정, 수상하는 대회다.정재훈 한수원사장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더 나은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주지역에서 찾아가는 과학교실 열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하 연구원)이 경주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원자력에 대한 특강과 과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을 운영했다.연구원은 지난 6일 경주 감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원자력 과학교실’을 열고 과학 강연과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찾아가는 과학교실은 연구자가 직접 과학문화 소외지역 학교를 방문해 과학에 대한 강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청소년이 즐길만한 과학 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학교에 직접 찾아가 많은 학생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연구원은 이날 감포초를 방문해 3~6학년 학생과 교원 등 86명을 대상으로 2개 주제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제공해 앞으로 과학 체험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연구원 소속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이 일일강사로 나섰다. 양성자과학연구단 김귀영 책임연구원은 ‘우리 고장의 양성자 가속기’ 를 주제로, 양성자과학연구단 박준규 선임연구원은 ‘방사선과 물질과학’ 을 주제로 강연해 학생과 교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한국원자력연구원 박원석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체험 활동인 ‘여름방학 KAERI 탐구생활’을 운영해 원자력 체험꾸러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꾸준히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과학 소외 지역에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지방우정청-한울원자력본부-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울진 사회적경제 지원 합의

경북지방우정청이 3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한울원자력본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울진사회적경제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우체국쇼핑몰 내 울진지역 특산품의 온라인 판로가 확대돼 지역 농수산가의 매출 증대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우체국쇼핑은 전국 1만여 생산자 및 농가의 매출향상과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현재 우체국쇼핑몰 내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하는 울진 사회적경제 브랜드관’이 개설돼 입점 제품 2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울진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은 전국 우체국, 우체국쇼핑몰, 모바일 앱으로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8일 신월성 2호기에서 방사선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설비고장이 발생해 발전소 소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원자로 냉각수가 대량으로 누설돼 방사성물질이 외부 환경으로 누출되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한울본부, ‘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 시행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10월11일부터 11월7일까지 ‘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을 시행한다. 이번 걷기 운동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만보계 어플리케이션인 ‘워크온’에 있는 ‘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울본부는 매주 걸음 수 5만 보를 기록한 참가자 중 10명(상위 3명 및 추첨 7명, 참가인원에 따라 변동 가능)을 선정해 상품(온누리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선정자는 워크온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발표한다. 다만 선정된 인원은 또다시 선정되지 않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울본부 워크온 커뮤니티 게시글 및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4)로 문의하면 된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해양 원전 기술개발 협력 ‘시너지’ 기대

한국전력기술은 24일 대우조선해양과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한전기술의 세계적인 원전 설계와 건설 기술,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선박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및 사업 발굴,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이다.한전기술은 2016년부터 해양용 소형원전(SMR)인 BANDI-60을 개발해 왔다. 이번 협정을 계기로 BANDI-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협약식에서 한전기술 염학기 전력기술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 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전기술의 선진 원자력 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최동규 원장은 “세계적인 원전 설계 기술과 건설 기술을 경험한 한전기술과 해양 원자력 협력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주 원자력해체연구소 건립 시동 걸었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한 원자력해체연구소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한수원은 원자력 해체업무를 주관할 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이사장 정재훈)를 설립 운영하기 위해 지난 22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창립 이사회는 초대 이사장인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16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연구소 법인설립 추진 경과와 설립계획에 대한 보고, 임원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준수해 참석 인원과 행사일정을 최소화했다.원전해체연구소 임원진은 정부와 지자체 및 유관기관 소속 당연직 이사 9명과 학계를 포함한 출연기관 추천 이사 7명 등 총 16명의 이사와 민간 법률 및 회계 전문가 2명의 감사로 구성했다. 임기 2년 동안 원전해체연구소 설립과 운영에 대한 주요사항을 심의, 결정할 한다.원전해체연구소는 국내 원전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체와 글로벌 해체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를 추진한다. 산업육성 및 중소기업 지원 등 원전해체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원전 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한다.한수원,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등의 원전 관련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부산과 울산, 경북과 경주시 등의 지자체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자부가 연구소 설립을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재단법인 원전해체연구소는 지난달 27일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현재 연구소 주요 시설을 설계 중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수로해체기술원은 경주지역에 2024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연구소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원전해체연구소 정재훈 이사장은 “오늘은 원전해체산업 생태계 육성에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며 “앞으로 부산과 울산 및 경북 경주에 설립 예정인 원전해체연구소와 중수로해체기술원을 적기에 건설해 원전해체 분야 기술자립을 주도할 수 있는 산업육성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한울원자력본부, 지역주민 기초건강관리위해 자동전자혈압계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 15일 지역주민 기초건강관리를 위해 울진소방서에 2천만 원 상당의 자동전자혈압계를 지원했다.평소 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사망률이 평균보다 높아 매우 치명적이다.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수시로 혈압을 비롯한 위험요인을 사전 관리할 수 있도록 울진지역 읍·면 119안전센터에 자동전자혈압계를 전달했다.자동전자혈압계는 간단한 구조로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119안전센터에는 응급의료분야 전문지식을 가진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하게 될 전망이다.특히 거동이 불편하고 의료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수원 이준호 한울본부장은 “코로나19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한울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울진군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주시, 맥스터 증성 후속 방안 발표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 추가 건설이 결정됨에 따라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속 방안을 발표했다.주낙영 시장과 정재훈 사장은 지난 21일 경주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 월성원전 맥스터 건설에 따른 지역 지원 방안 등을 발표했다.한수원은 맥스터 건설 과정에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건설 및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니터하기 위한 주민참여(시민참관단)를 보장하기로 했다.또 시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고 맥스터 건설 후 원만한 보상 합의가 이뤄진 후에 운영하기로 했다.경주시는 정부, 한수원, 원자력환경공단 등과 함께 사용 후 핵연료·방사성폐기물 저장에 따른 보상 근거가 되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한수원은 공동협의체에서 지역 지원방안에 원만하게 합의하고 이른 시일 안에 맥스터 건설을 위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맥스터는 원전에서 사용한 연료를 임시로 저장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주민의 행복과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이며, 이를 위해 경주시와 한수원이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경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래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려고 한결 같이 노력해왔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건설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맥스터 증설 ‘확정’ …월성원전 중단위기 모면

정부가 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4년간 표류하던 경주 월성원자력본부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증설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다음 주부터 후속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산업통산자원부는 20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월성원자력 맥스터 증설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 81.4%의 찬성률을 보여 증설 계획을 확정ㅎ고,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정부의 맥스터 증설 계획 확정에 따라 21일 경주시에 공작물 축조신고를 하고, 맥스터 증설 공사를 다음주 중으로 착공한다는 방침이다.한수원은 2016년 4월 맥스터 증설을 위한 월성원전운영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방사선환경영향평가와 전문위원회의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월13일 이를 허가했다.산자부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를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 전국 의견 수렴, 지역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월성지역 의견 수렴을 위해 재검토위는 월성원전지역실행기구를 지난해 11월21일 출범하고, 주민설명회와 시민참여단 조사와 선정, 워크숍, 종합토론회 등의 절차를 거쳐 설문조사 결과 81.4% 찬성, 반대 11.0%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은 다음주 착공해 19개월의 공사를 거쳐 오는 2022년 3월 이전에 완공해 가동하게 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월성원전 맥스터는 저장용량이 97.64%에 도달해 2022년 3월이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이번 맥스터 증설 확정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정지 상태는 면하게 된 것이다.한수원은 임시저장시설 주변에 방사선량 감시기 설치 및 환경모니터링을 확대하는 한편 원전 소재지와 인근지역에 대한 맥스터 운영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원활한 소통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산자부는 사용후 핵연료 중장기 관리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법령을 정비하고 한수원, 경주시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합리적 수준의 지원책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늦었지만 맥스터 증설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맥스터 증설 공사를 안전하게 시공하고, 원전시설 안전 운영으로 시민들의 화합,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월성원전핵쓰레기장추가건설 반대 경주시민대책위원회 등의 시민단체는 20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맥스터 건설을 유보하고 경주지역 공론조작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하라”며 “국무총리가 지켜야 할 것은 민주주의 근본 가치다”고 규탄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13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요구 기자회견

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오는 13일 오전 김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론화 및 신한울 3, 4호기 건설 즉각 재개를 요청할 방침이다.원자력노동조합연대는 김천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력기술노동조합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 한전원자력연료 노동조합, 한국원자력연구원 노동조합, 코센 노동조합, LHE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등이 참여한다.이날 기자회견은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와 탈원전 반대를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이 64만 명을 넘은 국민적 성원과 열망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14일 청와대 기자회견 이후 울진, 경주, 고리, 창원, 영광에 이어 7번째다.원자력 노조는 “신한울 3, 4호기는 2002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된 이후 15년만인 2017년에 산업부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며 “한국전력기술은 2016년 3월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 중이었으나,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공론화 없이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신한울 3, 4호기가 제외되며 건설이 중단됐다”고 강조했다.이로 인해 “7천억 원 이상의 비용 손실과 두산중공업의 경영악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구조조정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원자력 중소업체 중 계약업체 숫자가 3분의1로 감소하는 등 폐업이 속출해 원전 생태계가 붕괴하고 있다”며 “한수원도 기술직 직원 정원의 약 3천 명 감축이 예상되며, 한전기술 또한 협력업체 직원 구조조정에 이은 필수 기술인력 유출과 기술 사장이 시작됐다”고 반발했다.원자력 노조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 및 기술인력 유출과 기술사장 방지 대책을 요청하는 것은 물론 정부의 에너지정책이 공론화 없이 시작돼 발생된 문제점도 제기할 예정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북도, 혁신원자력·외동3·4일반산단 등 새 산단 3곳 등 10개 산단 지정한다.

경주, 영천, 상주 등 도내 7개 시군 10곳(6.0㎢)이 산업단지로 지정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당초 도내 6개 시군 7곳 3.3㎢에서 경주시가 요청한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외동3·4일반산단 등 3곳 2.7㎢가 추가지정됐다.추가 지정된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분야 핵심기술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 지역에 조성하는 전용 연구단지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2023년까지 2천92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동3·4일반산단은 경주지역에 산업단지 개발 실수요 기업(19곳)이 직접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금속가공제품제조업,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이 유치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계획은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관련기관 협의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승인신청을 하면,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김규율 경상북도 도시계획과장은 “그동안 산업단지는 제조업 중심의 생산기지 역할에 충실한 면이 있었는데, 이제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라며, “향후 조성될 산업단지는 일하고, 살며, 즐길 수 있는, 일과 삶, 힐링이 공존하는 융․복합 산업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