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15>경북 경주 김석기 당선인

4.15 총선에서 경북 경주에 출마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김석기 의원은 25일 코로나발 지역 경제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경주 주력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을 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편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자동차 부품산업을 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편하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경북 경주에 출마,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김석기 의원은 25일 코로나발 지역 경제 위기 극복방안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자동차 부품산업은 경주가 경북지역 생산 절반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경주시의 중요 산업”이라며 “경주는 올해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만큼 지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을 보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개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사업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비 80억 원 등 총 178억 원으로 경주 외동읍 구어2산단에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의 핵심 부품소재인 탄소복합재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을 구축하는 정부정책 사업이다.지난 1일 산업부 주관 2021년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이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그는 “이러한 탄소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다른 산업과의 연계 효과가 매우 클 뿐만 아니라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신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참여기업의 R&D 확충과 우수 인력을 양성,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점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또한 김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존 중국 중심의 글로벌 밸류체인(global value chain)의 변화, 유럽연합의 분열 등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이런 변화에 맞춰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시장유연성을 확보하고 경기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우선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기업들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막는 규제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는 “예를 들어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이래 법인세 완화와 노동 시장 유연화, 과감한 규제 혁파 등을 약속하며 해외 이전 기업의 국내 복귀를 장려하고 있다”며 “일본 역시 국내로 기업이 U턴하는데 필요한 이전비용의 3분의 2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등 경쟁적으로 리쇼어링(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을 다시 국내로 돌아오도록 하는 정책)을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내 기업 공급망의 리스크를 줄이고 국내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두뇌 및 기술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해외기업의 국내 이전을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존 산업을 재편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틀과 제도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우리 경제는 어느 순간 규제에 막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을 반복하고 있는만큼 경제발전을 위해 대대적인 규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김 의원은 자신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현재 경주경제는 제2의 도약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재앙적 탈원전 정책 폐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원전 클러스터 도시 조성, 안정적인 신라왕경복원사업 추진, 역사문화특례시 추진을 통한 각종 규제개혁 및 예산 확보, 폐선을 앞둔 경주역 자리에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립 등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아울러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 발의, 사업 예산 확보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만큼 움츠러들었던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도 “다만 국가의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키고 미래세대의 부담을 가중할 적자국채의 발행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국가채무 증가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재정준칙의 확립과 함께 부채비율을 일정 수준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많은 전문가가 이번 코로나 사태의 후폭풍으로 심각한 경제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만큼 저와 통합당은 앞으로 닥칠 경제 위기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당 신임 원내대표에 오른 것에 대해서는 “당이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아 책임이 무거울 것”이라며 “당의 원내 수장으로서 항상 국민을 중심에 두고 대안을 제시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치는 통합당을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희망상임위로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꼽았다.그는 “재선에 성공하면 월성1호기의 재가동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권의 망국적이고 무모한 탈원전 정책을 반드시 폐기 시키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지난 20대 국회에서 유치한 친환경 원전 클러스터 조성에 차질이 없게 함과 동시에 원전 관련 기관·기업을 유치하고 월성1호기 재가동, 월성 원전 맥스터 추가 건설 등의 지역 현안을 해결해야 하므로 산자위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또한 “이외에도 경주에 국내·외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산자위가 적합하다”고 피력했다.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통합당 공천 문제로 인해 여러 갈등이 있었다”며 “이러한 갈등을 모두 치유하고 오직 경주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가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이어 “통합당은 20대 총선,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21대 총선까지 지난 4년간 선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혁신과 쇄신이 꼭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민국과 경주의 미래를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180석에 달하는 여당의 브레이크 없는 무소불위 권력에 국민과 함께 저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뿐만 아니라 통합당을 다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수권정당으로 변모시키는 데 앞장서겠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연승이 필요한 삼성, 롯데 상대로 위닝 시리즈 만들 수 있을까

26일 롯데 자이언츠 경기 선발로 예고된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 제공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반부터 뒤처지기 시작했다.삼성은 지난 주(19~24일) 안방에서 2승4패를 기록하며 리그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24일 두산 베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간신히 승리하며 승률 0.333(6승12패)으로 9위에 머물러 있다.5위(현재 키움·KIA 공동 4위)와는 4게임차로 벌어졌다.삼성의 초반 부진은 투타 불균형이 원인으로 꼽힌다.시즌 전 삼성은 강력한 마운드를 예고했었다. 하지만 개막전 선발투수로 이름을 올린 백정현은 극도의 부진과 더불어 부상까지 겹치며 자리를 이탈했다.10번 등판하면 7번은 승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 외국인 원투 펀치는 단 2승에 그쳤다.라이블리는 부상으로 8주 동안 자리를 비운다. 뷰캐넌은 2승(2패)을 기록했지만 기복 있는 피칭을 보이고 있다.타선 침체와 선발 마운드의 붕괴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불펜에서 팀 승리를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2017시즌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는 셈이다. 그해 삼성은 4월 승률 0.167을 기록하더니 5월 승률 3할 언저리를 기록했다.이대로라면 그 당시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연승, 위닝 시리즈가 필요하지만 이번 주 일정이 좋지 않다.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을 가진 후 홈으로 돌아와 NC 다이노스와 만난다.롯데는 개막 5연승 후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팀 타선을 무시할 수 없다. 민병헌, 전준우, 손아섭, 이대호, 안치홍 등 1~5번 타순이 강하다.또 샘슨이 삼성전에 등판한다. 삼성은 생소한 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징크스가 있다.NC는 투타의 조화 속에 리그 선두를 굳건히 달리고 있다. 승률이 무려 8할(0.824)을 넘는다.앞서 개막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터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삼성은 NC의 기세에 위축될 수밖에 없다.이미 선발 라인업이 구멍 나 버린 삼성으로서는 불펜 싸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그런 점에서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최채흥의 어깨가 무겁다.26일 선발로 예정된 최채흥은 3경기 등판해 모두 승리를 따냈다. 방어율도 2.65로 좋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최채흥은 이번 주 2번 등판한다.삼성의 팀 타선은 지난 24일 두산과 경기에서 모처럼 폭발했다. 그 분위기를 롯데전에도 이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침묵을 깨고 멀티히트를 기록한 살라디노가 중심에 서서 앞장서야 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5월의 신부’ 가슴에 비수 꽂은 코로나19

‘5월의 신부’를 꿈꾸던 예비신부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지역의 예식 업종에도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25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길 공용주차장 앞에 ‘대봉웨딩문화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고 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정대협 무슨 권리로 위안부 할머니 이용하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을 하고 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정대협이 무슨 권리로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하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또 각종 회계처리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을 향해선 “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가진 이용수 할머니는 “30년 동안 속았다. 첫 회견 때 생각지도 못한 게 너무도 많이 나왔다”며 “제가 폭로한 일은 검찰에서 할 일이다. 위안부를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운 일과 위안부의 삶에 대해 정직하게 밝혀 달라”고 강조했다.이 할머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겨냥해 “아직까지 본인이 잘했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죄를 지었으면 이에 응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윤 당선인이 최근 1차 기자 회견 후 본인을 찾아와 안아준 것과 관련, 이를 두고 용서했다고 하는 일부 언론기사는 너무 황당하다고 밝혔다.윤미향 당선인이 사퇴하길 바라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것은 내가 할 애기가 아닌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할머니는 현재의 집회 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수요집회 불참이 아니라 왜 모금을 했는지 모르고 끌려 다녔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자는 의미라는 것.위안부와 정신대에 대한 인식 차이에 대해서도 “공장에 다녀온 정신대와 위안부는 다르다”며 “정대협 자체가 정신대 할머니를 위한 단체인데,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해 모금을 하고 사리사욕을 채웠다는 사실에 분하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이용수 할머니는 “우리는 성 노예가 아니다. 여러분들에게 부탁하는 건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은 생중계 시청률이 10%를 넘어서는 등 전 국민적 관심을 보였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교실 밖 운동장도 철저한 방역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을 이틀 앞둔 25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중학교에서 남구 특별 방역단(501여단 4대대, 자율방재단) 40여 명이 합동방역을 하고 있다.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대구서 열려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장에 100여 명의 취재진들이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영덕군 명상웰링아카데미 개강

영덕군은 25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웰니스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증진과 여행객 만족도 재고를 위한 명상웰링아카데미를 개강했다.영덕군이 25일 ‘명상웰링아카데미’를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웰니스관광 콘텐츠에 대한 이해 증진과 웰니스 여행객 만족도 재고를 위해 지역주민 웰니스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영덕군은 2019년 하이-스토리’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군비 없이 국·도비 1천300만 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앞으로 6주간의 교육과 1박2일 집중캠프 등을 통해 명상, 기공운동, 건강식 이론을 무료로 제공한다.또 교육 종료 후 심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가 과정도 개설, 운영한다.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가 완료되면 지역 주민 웰니스 역량강화가 늘어나 웰니스 관광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성주군 간부공무원 정부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성주군청 전경.성주군 간부공무원들도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했다.성주군은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31명의 간부공무원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했으며, 6급 이하 공직자는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경제살리기를 위한 ‘어게인 성주, 희망경제 팡팡’ 범 군민 운동을 계획 중”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첫 걸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결정해준 간부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성주군은 지난달에도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242명의 공무원이 1천만 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언택트 경북 관광지 23선에 선정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전경.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최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언택트(비대면) 경북관광지 23선’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은 경북도 23개 시·군 관광지 중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을 말한다. 언택트 관광은 비대면·비접촉 관광을 의미한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6ha(약 62만 평)의 넓은 면적에 조성돼 있어 타인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관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3천145종의 다양한 식물과 식물분류원, 암석원 등 33개 전시원을 통해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숲길을 거닐며 자연을 느낄 수도 있다.백두대간수목원 김용하 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어든 국민들을 위해 전시원과 숲길을 아름답게 재정비했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북교육청, 도내 전국 모집 기숙사 고교 51개교 코로나19 진단 검사

경북도교육청 전경.경북도교육청이 등교수업을 대비해 도내 전국 모집 기숙사 고등학교 51개교를 대상으로 26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학생들의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불안감 해소와 학교 안전을 위한 조치다.검사대상은 경북지역 전국 모집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의 입소학생 6천777명, 교직원 2천451명 등 모두 9천228명이다.검사비는 경북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검사일정은 경북도청과 지역 보건소와 협의해 26일부터 취합검사방법으로 진행한다.감염병특별재난지역인 경산과 청도지역의 기숙사 고등학교 입소학생은 26일부터 이틀간 먼저 검사를 실시한다.앞서 문경시보건소는 25일 지역 내 고등학교 6개교에 기숙사 입소생 3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진담검사를 실시했다.이 가운데 3학년 125명은 전원 음성결과를 받았으며 나머지 210명은 진단검사를 앞두고 있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기숙사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만약 감염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되면 파급력은 상당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파악해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군위통합신공항추진위, 우보 통합신공항 이전지로 선정 촉구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가 25일 군위군청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심칠 군의장, 군의원, 129개 지역 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신공항 우보 확정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5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부지로 단독 후보지인 ‘우보’를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이날 오후 2시 군위군청에서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심칠 군의장, 군의원, 129개 지역 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신공항 우보 확정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추진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발표를 자제해 왔으나 최근 국방부가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 다시 비합리적인 태도에 항의하기 위해 강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추진위는 이날 군위군을 투표결과에 불복하는 등 비협조적이며 부정적인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군위 군민은 더 이상 군위군과 군위군민을 비하하거나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계속 발생할 경우 국민의 기본권인 저항권을 발동해 결사투쟁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또 국방부에는 “군 공항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우보 단독후보지를 선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김영만 군수는 “초지일관 우보 유치에는 변함이 없다.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린 통합 신공항 이전 유치에 온 힘을 쏟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추진위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를 국무조정실, 국방부,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에 전달했다.한편 국방부는 지난 21일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군위군의 협조를 당부하는 비공개 공문을 군위군에 발송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경북도내 중·고 학생 1인당 문화예술체험활동비 지원

경북도교육청 전경.경북도내 중·고등학생 12만9천여 명에게 1인당 1만 원의 문화예술체험 활동비가 지원된다.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등으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활력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예술체험 활동비 지원 예산 12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문화예술체험은 교육 과정과 연계해 예술체험, 영화·공연·스포츠 관람 등 교외 체험활동으로 학교별로 진행한다.코로나19 안정세가 유지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입장은 자제하고, 동영상 시청이나 원격 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학생들이 즐거운 문화예술 체험을 하며 심신이 건강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시 중앙시장 상인 등 570여 명 코로나19 검사, 1명 제외하고 모두 음성

25일 구미보건소 앞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원평 중앙시장 인근 상가 상인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구미시 방역 당국이 고교생·대학생 형제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진행한 접촉자 검사에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구미시는 최근 발생한 8명의 확진자가 중앙시장과 엘림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한데다 학습지 교사까지 양성 판정을 받아 엘림교회 관계자와 시장 상인 및 손님, 학습지 교사 접촉 학생 등 550명을 지난 23∼24일 이틀간 검사했다.이번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감염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1명은 재검사를 의뢰했다.방역 당국은 25일에도 추가로 27명의 검사를 의뢰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검사 결과 1명을 제외한 5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불안감을 느낀 중앙시장 인근 개별상가 상인들도 검사를 신청하고 있어 검사자 수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구미시 방역 당국은 학습지 교사와 밀접 접촉한 학생 45명을 2주간 자가격리토록 하고 구미교육지원청에 명단을 통보했다.상주시 방역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인 경기도 의정부 종교시설 목사가 포교 활동차 다녀간 화서면 선교센터 신도·가족 등 98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또 화서면 화령초, 화령중·고는 이날 학생 등교를 잠정 중지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주시 시민 생명 담보 방호장구 일본 지원에 원성

경주시가 원전 인근지역 주민들의 사고에 대비해 비치하고 있던 방호장구를 지난 3월 대구시와 경북도내 일부 시·군에 지원하기 위해 트럭에 싣고 있다.경주시가 일본 자매도시에 지원한 코로나19 방역 물품이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대비 비치해 둔 주민들의 방호 장구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경주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 자매도시 나라시 등에 방호 장구를 지난 17일 긴급 지원했다. 이에 경주시민이 청와대 게시판에 주낙영 경주시장 해임을 건의하는 국민청원(본보 25일 10면 보도)을 접수하는 등 전국에서 경주시장과 경주시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경주시는 이에 앞서 대구시와 경산, 안동, 구미, 봉화, 칠곡, 의성군과 생활치료센터 등에 2만5천820세트의 방호 장구를 지원했다. 일본에 지원한 3천900세트를 더하면 모두 2만9천720세트를 지원한 셈이다.하지만 이 방호 장구가 경주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민들의 만약에 사고에 대비한 생명보호 장비인 것으로 알려져 원성을 사고 있다.경주시는 원자력발전소와 연접한 반경 28㎞ 이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 5만8천여 명에 대한 방호 장구 5만8천860세트를 읍·면·동별 마을회관에 비치하고 있다.경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타지역에 지원한 2만9천720세트의 방호 장구는 원전 반경 10㎞ 이상 지역에 보관하고 있던 장비다. 만약 원전사고가 발생하면 원전 인근에 거주하는 2만9천여 명의 시민은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경주지역 일부 시민들은 “원자력발전소 옆에 살고 있는 주민 안전을 위해 비치하고 있는 생명보호 장비를 경주시장이 일방적으로 일본에 지원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을 가볍게 생각한 처사”라고 지적했다.또 “원전 사고는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고, 방호 장구는 마스크와 장갑, 덧신, 방호복으로 구성된 생명을 지키는 비상 대책”이라며 “당장 대체 구입할 예산도 확보하지 않은 채 장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시민 안전에 대한 경주시장의 생각을 의심하게 한다”고 우려했다.경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때 경북도의 지침에 따라 비치하고 있던 방호 장구를 대구시와 도내 시·군, 생활치료센터 등에 지원했다”면서 “지원한 수량만큼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방호 장구를 구매해 비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