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느는데 학교는 괜찮을까…27일 초1~2·유치원, 중3·고2 등교

서울과 구미, 상주 등 일부 지역 학교의 2차 등교 개학이 6월1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대구지역 학교는 예정대로 27일 등교 개학이 이뤄지면서 단계적 확대되는 순차 등교수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에는 인천 학원강사가 수강생 여러 명을 감염시키는 ‘n차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교 개학을 바라보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지는 분위기다.학부모들은 27일 등교하는 초1∼2학년·유치원생과 중3·고2 학생들 사이에서도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대구 수성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 김수영씨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은 참기 힘든 고통을 줄 수 있다”며 “학교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돌봄교육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학교에서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망하면서 평소 교실의 밀집·밀접도를 낮추는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함으로써 전파 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학교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와 감염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고3의 첫 등교수업일이던 지난 20일 여러 지역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왔는데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의 경우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교육청은 등교 개학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지침을 세웠다. 인원을 분산하는 방법은 격주제와 격일제 등교, 동학년 격일제 등교, 미러링 동시 수업 등이 있다. 학교별로 여건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초등학교 1~2학년에 대해 전체 학생의 5분의 1만 등교하는 ‘5부제 안심 등교제’를 운영할 예정이다.한 학급 인원이 7명이 넘지 않도록 하고 1주일에 1차례 등교하도록 하되, 코로나19에 대비한 학교생활 적응 교육을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중3에 대해서는 학급 단위로 격주제 또는 격일제 등교를 하도록 안내했다.한 학급 인원이 20명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 학교별로 전체 학생 절반이 격주 또는 격일마다 학교에 가게 된다.고2는 학년 단위로 격주제 또는 격일제로 등교한다.고2가 등교하는 주에는 고1이 등교하지 않는 방식으로 학교 공간 밀집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유치원은 긴급돌봄 대상자를 제외하고 5부제를 운영하되 등교 선택권을 줘 가정 내 원격 수업 등이 가능하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급 당 학생 수가 많은 과밀학급은 학생의 안전을 위한 생활 속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책상을 배치하고 넓은 교실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구미 엘림교회 관련 유치원 보조교사 추가 확진, 원생 등 전수 검사

구미 엘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구미시는 26일 엘림교회 참석자 추가조사 과정에서 유치원 보조교사인 A씨가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림교회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지난 17일 어머니와 함께 엘림교회에 갔던 A씨는 어머니가 지난 23일 엘림교회 신도로 분류돼 검사를 받을 때만 해도 교회에 동행했던 사실을 밝히지 않다가 미열 등 증세가 나타난 25일에야 구미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검사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구미순천향병원에 갔다가 증세가 없어 집으로 되돌아갔다.A씨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은 지난 22일까지 구미시 구평동 K유치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며 동료 교사들과 어울려 간식을 함께 먹었다.구미시 보건당국이 근무 당시 A씨가 무증상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밝히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구미시 보건소는 26일 해당 유치원 교사 11명과 유치원생 120명, 돌봄 아동 30여 명 등 161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사립유치원비 전액 반환

대구지역 사립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3, 4월의 유치원비 전액을 돌려 받는다. 5월 분은 추후 논의 후 결정된다. 코로나19 사태로 휴업에 따른 조치다.사립유치원비는 학부모가 부담하는 수익자 부담경비와 수업료로 구분된다. 원칙적으로 휴업기간 중 급·간식비와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등 수익자 부담경비는 반환 대상이나 수업료는 반환대상이 아니다. 이 중 수업료의 경우 학부모들은 유치원 휴원에 따라 반환을 요구해 왔다.반환에 따른 재원의 경우 3, 4월 환불 수업료 절반인 35억 원은 중앙정부와 교육청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는 해당 유치원이 부담토록 했다.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 운영 방안을 사립유치원에 이미 시달하고 학부모 부담 수업료가 있는 유치원 220개 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으로 학부모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유치원 교사는 급여 전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은 원비 전액을 학부모에게 돌려줌과 동시에 교원 인건비 전액을 지급해야 되기 때문이다.원비 반환은 사립유치원에서 학부모에게 직접 반환하거나 다음달 징수액에서 차감 처리하는 등 유치원 별로 반환 방법을 결정해 학부모에게 별도로 안내된다.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코로나19로 학부모와 유치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업료 지원을 통해 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장 “고3 이외에 온라인 수업 계속 했으면...”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는 13일부터 이어지는 학생들의 등교와 관련해 고3 외에는 온라인 수업을 계속 했으면 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권 시장은 6일 영상회의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인적인 솔직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3 외에는 온라인수업을 계속 이어 갔으면 좋겠지만, 대구만 그렇게 할 수 없는 현실이 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 모두 지쳐 있어 이같은 바람이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앞서 지난 5일 대구시민 특별담화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학교와 보건소, 감염병 전문가, 소방, 병원들이 연계된 협력체제로 비상시를 대비한 신속 대응 방안을 반드시 학교별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확진 후 완치자들이 학교로 등교하거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경우에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해야 될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낙인 효과로 2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주의해야 한다”을 지적했다. 또 “택시나 지하철, 버스의 경우 13일부터 행정명령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승차할 수 없다”며 “일주일 동안 충분히 홍보하고 서비스하는 체제를 갖추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마스크는 나를 보호하고 남을 배려하는 코로나19 전쟁에서의 가장 중요한 개인 무기”라며 “여름이 다가오면 마스크 착용이 더 불편할 수 있다. 특히 실내 공간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면 오히려 감염의 위험이 높은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도 마스크를 껴야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 삼성현초병설유치원 어린이날 선물 및 놀이꾸러미 배부

‘선생님 덕분에 최고의 어린이날 됐어요.’경산 삼성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난 1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드라이브 스루로 ‘삼성현 놀이꾸러미’ 선물을 원생들에게 배부했다.교사들이 직접 버스 승·하차 지점을 순회하며 각 가정에 역사탐방 동화책, 찰흙, 비눗방울, 유기농 음료, 호두과자 등 다양한 재료와 먹거리가 담긴 ‘삼성현 놀이꾸러미’를 전달했다.또 신체활동복 하복과 동복, 선생님의 어린이날 축하 편지도 함께 전달하며 응원을 했다.놀이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얘가 코로나19 사태로 놀이공원에도 못 나가는 등 많이 불편해 했는데 선생님들 덕분에 최고의 어린이날이 됐을 것”이라며 기뻐했다.김태선 원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축하하고 즐기지 못해 아쉽다”며 “원생들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교육청, 긴급돌봄 유치원에 운영비 지원한다

경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유치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돌봄 운영비를 지원한다.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긴급 돌봄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20일 현재 5천700여 명에 이른다.도내 유치원 긴급 돌봄을 처음 시작한 지난달 2일 참여한 416명에 비하면 13배나 증가한 수치다.경북교육청은 이에 따라 개학 연기 장기화로 인해 유치원 긴급 돌봄에 많은 운영비가 소요됨에 따라 실수요를 바탕으로 중식비,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경북교육청은 1차로 지난 3월2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긴급 돌봄을 운영한 316개 원에 대해 긴급 돌봄 운영비 약 5억2천600만 원을 이달 중 지급한다.또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종료 시점까지 운영비를 조사해 2차로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도내 유치원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맞벌이, 한 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유아들을 위해 긴급 돌봄을 운영하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도 긴급 돌봄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19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안전하게 긴급 돌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긴급 돌봄 유치원에 교구 소독기 구입비 3억3천730만 원, 유아학비 228억 원, 사립유치원 운영비 49억7천만 원을 지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포산유치원, 가정연계 ‘집콕놀이’로 코로나19 휴업기간 극복

대구포산유치원(원장 박정숙)이 학급별로 자체 제작한 놀이콘텐츠와 놀이꾸러미를 가정에 제공하여 소통하는 가정연계 ‘집콕놀이’를 운영한다.‘집콕놀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업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유아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가정 보육으로 인한 부담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유치원과 가정의 유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급별 교사 및 교실 소개 동영상을 SNS에 담고 공유하여 아직 대면하지 못한 아쉬움과 거리감을 줄이고자 했다.동영상 형태인 놀이콘텐츠는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 없거나 가정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신문지, 우유팩, PET병), 놀잇감(물감, 색종이) 등을 활용하여 부담 없이 부모와 유아가 함께 집에 머물면서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됐다.또 대구시교육청에서 개발한 ‘학교가자.com’콘텐츠도 함께 연동시켜 좀 더 원활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며 놀이콘텐츠들로 놀이한 학부모는 놀이소감이나 놀이 장면 등을 학급별 SNS에 게재하여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아울러 놀이꾸러미는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비구조화된 놀잇감 뿐 아니라 누리과정과 연계한 5개의 영역(신체운동, 의사소통, 예술경험, 사회관계, 자연탐구)에서 유아의 발달이 골고루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놀이자료, 미래의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직업교육 체험놀이자료들로 구성돼 지난 10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가정으로 배부했다.특히 두번째 놀이꾸러미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지원한 교재·교구 구입 지원비로 추가 지원했다.박정숙 원장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아들과의 평범한 일상이 빨리 찾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유아들, 학부모님, 교원들 모두 힘들고 고충이 많음을 이해한다”며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놀이콘텐츠와 놀이꾸러미로 인해 유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져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달성군) 추경호 당선인 소감

대구 달성군 미래통합당 추경호 당선인은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지난 3년간 문 정권이 망가뜨린 민생경제를 되살리겠다”며 “무능하고 오만한 문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에 도전해서 달성발전을 위한 예산폭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운동기간 중 달성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대구산업선 철도 조기건설과 서재·세천역 신설, 어린이집·유치원 확충, 초·중·고교 신설 등 교육여건 개선, 그린벨트 해제 등 달성군을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 사업들을 확실하게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꽃재유치원, 놀이꾸러미로 신나게 놀았어요

경산꽃재유치원은 지난 14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원 연기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원생들에게 ‘놀이꾸러미’를 배부했다.놀이꾸러미는 생각 꾸러미(그림책·과학), 조물딱 꾸러미(미술), 튼튼 꾸러미(신체), 맛있는 꾸러미(간식)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유아들이 라켓으로 풍선을 쳐보거나 그림책을 본 뒤 거북선을 만들고 무순·콩나물을 직접 키우기 등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물품이다.학모 김모(35)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아이들이 오랜 시간 집 안에서 지루해 걱정이 많았다”며 “유치원에서 준 놀이꾸러미로 재밌는 ‘집콕놀이’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줘 감사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대 사범대학부속 영광유치원 놀이활동자료 드라이브 스루 운영 배부

대구대학교 사범대학부속 영광유치원은 1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원기간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놀이활동자료를 원생들에게 배부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치원 내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지난달 초부터 온라인 놀이활동계획안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한 것은 물론 신학기 물품 및 놀이 활동 자료도 각 가정으로 한 차례 보냈다.하지만 지난달 31일 교육부의 유치원 휴원 추가 연기 결정에 따라 이번달 놀이활동자료는 교사와 유아, 학부모 간 짧지만 서로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이날 드라이브 스루 운영을 통해 교사와 유아, 학부모 간 인사를 나눌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휴원기간 육아로 인한 학부모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신금호 영관유치원장은 “휴원기간 유아들의 교육 공백을 줄이기 위해 놀이학습계획안을 홈페이지 및 키즈노트에 탑재하고 놀이활동자료도 배부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유치원 휴원에 따른 유아에게 놀이꾸러미 배부 호응

경산유치원이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돼 가정에서 생활하는 유아와 학부모들을 위해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배부해 호응을 얻었다.‘놀이꾸러미’와 ‘온라인 학습 자료’ 등 놀이활동 자료는 유아 129명에게 전달됐다.‘놀이꾸러미’는 유아들의 신체활동을 위해 공과 줄넘기 운동을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미술 활동과 부모와 함께 읽을 수 있는 동화책도 준비했다.또 노랑느타리 버섯을 매일 물을 줘 길러 가족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과학활동 기구도 놀이꾸러미에 포함했다.학모 김모(35)씨는 “오랜만에 선생님을 만나 반가웠고 놀이활동 자료를 준비해 준 유치원에 감사하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숙희 경산유치원장은 “개학 무기 연기로 유아들 양육으로 가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유아들과 학부모가 가정에서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이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 건강한 모습으로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남영숙 도의원, 5분자유발언 학교 코로나19 감염 방지 대책 촉구

“앞으로 1주일 후 초·중·고 학교가 개학하면 학교에서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경북도의회 남영숙(상주)의원은 30일 제314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경북도와 도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그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은 가정은 물론 지역사회 감염의 또 다른 온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코로나 사태 종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학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 학교에 대한 상시적인 지도와 관리감독 강화와 인지력과 분별력이 떨어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각별한 감염 대응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경북교육청에는 코로나19 전담부서인 대응팀 설치도 제안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청소년의 감염 비율이 성인에 비해 낮긴 하지만 19세 이하 미성년자의 누적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해 지난 29일 현재 619명이며 이 가운데 경북은 39명이다.남영숙 의원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과 함께 개학 전후 학교 내 소독 강화, 유증상자 관리, 유행 및 방역 물품 점검, 마스크 비축 및 지원, 발열검사, 위생 환경 및 학교급식 점검, 확진자 발생 시 조치 등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유치원·초중고 개학 4월 6일로 또 연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개학이 세 차례 연기된 셈이다.(관련기사 11면)당초 지난 2일로 예정된 개학일은 9일로 1주일 연기한 것이 첫 번째이고, 23일로 다시 2주일 더 연기한 것이 두 번째 조치였다. 이번에는 4월6일로 또 다시 2주일이 연기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국 학교 신학기 개학일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앞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3일 유은혜 부총리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가진 영상회의에서 추가 개학 연기를 주장했다.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23일 개학은 이르다는 판단에서다.추가 개학 연기에 대해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등 전문가들이 밀집도가 높은 학교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할 위험성이 높으므로 안전한 개학을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추가 개학연기로 학사일정 등이 조정되고 학교 방역관리 지침도 발표됐다.이날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학교에 “개학 연기 4~5주차에 휴업하는 일수인 10일을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감축하라”고 권고했다.또 줄어드는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이수단위)도 감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대입 일정은 고교 개학 연기가 더 장기화할 가능성을 고려해 여러 가지 변경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아울러 학교 방역에 추가 예산이 투입되고 학교 방역 가이드라인이 배포된다.추가경정예산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2천534억 원이 긴급돌봄 지원, 마스크·손세정제 등 방역 물품 준비, 온라인 학습 운영 등에 활용되도록 시·도 교육청과 협의하기로 했다.‘학교 방역 가이드라인’은 교육부가 보건 당국과 협의해 보완 배포할 예정이다. 개학 이후 감염병 학교 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생활 수칙 등이 추가로 담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청도교육지원청 휴원으로 인한 유치원 긴급돌봄 운영

청도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휴원하는 동안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치원 긴급 돌봄 운영을 지원한다.휴원 기간에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청도지역 긴급 돌봄 참여 유치원은 향뜰, 성모, 아이세상유치원 등 3개 사립 유치원이다.이들 유치원의 긴급 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여 아동이 10명 이상이면 2개 반으로 나눠 운영하는 한편 점심시간에 아동끼리 거리를 두고 앉도록 지도한다.김금주 청도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돌봄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경북도내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100% 완료…회계투명성 ‘청신호’

경북도내 사립유치원들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K-에듀파인’으로 올해 회계 예산 편성을 100% 완료했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경북교육청은 재원별 집행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0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본격 시행된 후 도내 사립유치원 217개 원이 모두 K-에듀파인을 완료, 수납자 정보를 등록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이번 달 전면 도입을 위해 그동안 PC지원과 정보통신 환경 개선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올해는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고 유치원별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사립유치원 수입·지출의 원활한 업무를 위해 학교와 유치원간 1대1 멘토단 운영과 대표강사 지원 인력을 적극 배치해 사립유치원을 지원한다.이용만 경북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사용의 첫 단계인 예산 편성이 100% 완료된 만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현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