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를 잡아라' 대구 유통가 골프시즌 영골퍼 겨냥 판촉 강화

대구 지역 백화점이 2030세대의 젊은 골퍼를 잡기 위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골프시장 ‘큰 손’으로 통하는 2030 청년층 골퍼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신규 브랜드 유치와 할인전을 통해 영골퍼 잡기에 나선 것.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간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특히 2030세대 소비자의 골프용품, 골프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껑충 뛰었다. 30대 여성 소비자 매출 역시 30% 증가하면서 여성 골퍼가 골프 시장에 대거 유입되는 모습이다.골프시장이 확대되면서 유통가 마케팅도 치열하다.대백프라자는 라운딩의 계절 봄을 맞아 평상복으로 즐겨도 손색없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골프의류를 최대 70%까지 할인 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2021 SS 대백프라자 골프대전’을 11일까지 진행한다.프라자점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기 골프웨어 브랜드 (보그너 티셔츠 9만5천200원부터 / 슈페리어 바지 9만9천 원부터 / 엠유스포츠 티셔츠 13만9천 원부터 / 블랙앤화이트 바지 15만3천 원부터) 대다수가 참여한다.행사기간 15만 원 이상 구매 시 특별 감사품(라이너/볼마커/골프볼 3구/골프티 중 1가지 선택)도 사은품으로 주어진다.롯데백화점 대구점도 6층 골프전문관에 신규 브랜드 ‘맥케이슨’을 입점시켰다. 스코틀랜드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로 기능성 제품과 함께 패션까지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일상에서도 활용성이 높은 아이템을 구성하는 데 주력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미즈노 골프’도 새롭게 문을 열고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동아백화점 수성점도 13일까지 아르테·레노마레이디·마레몬떼·비꼴리끄·크로커다일레이디·올포유·이동수골프 등이 참여하는 여성·골프웨어 최대 80% 할인전을 비롯해 김영주골프·커터앤벅·팜스프링 NC픽스 골프웨어 이월상품특가전을 펼친다.롯데 대구점 전재모 남성스포츠팀장은 “최근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2030세대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영덕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 순항

영덕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영덕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현재 공정률이 기반 조성은 80%,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경우는 50%를 넘어섰다.부지 조성은 4월 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5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영덕읍 남산리 일원에서 60억 원의 사업비(유통단지 19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1억 원)가 투입되는 이번 조성사업은 농축산물 생산부터 소비, 유통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종합 농업단지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다.이희진 영덕군수도 최근 사업 현장을 찾아 지역 농업인, 관계 공무원과 사업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민과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건립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41억 원(국비 16억 포함)을 투입해 조성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최대 8천t의 물량을 취급할 수 있다.8천t는 영덕군의 전체 사과 생산량의 80%에 달하는 규모다.산지유통센터가 준공되면 영덕 능금농협이 사과 및 복숭아 매취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농가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산물 집산화로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우위를 보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 군은 농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따른 ‘신활력 Y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파머스 카페, 로컬매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농업인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신활력 Y센터가 2022년 완공되면 영덕이 동해안 농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이희진 영덕군수는 “유통단지 조성으로 영덕군 농업분야의 숙원사업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함께 유통체계가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유통단지와 더불어 영덕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영덕에 맑은 맛’의 육성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4월 유통가 대격돌..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대대적 판촉

4월 시작과 동시에 대형마트가 대대적 판촉행사를 펼친다. 물량과 가격 혜택의 폭이 넓어 가을의 ‘블랙 프라이데이’급으로 평가된다.이마트는 1일부터 4일까지 랜더스데이로 정하고 상반기 가장 큰 행사를 선보인다. 1+1 행사만 80여 종에 달하며 총 행사품목은 500여 종에 이른다.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 창단·개막을 기념해 진행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동안 이마트는 최대 규모의 1+1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의 광군제, 영국의 박싱데이에 버금가는 쇼핑 축제를 펼친다는 계획이다.우선 이마트는 2~ 4일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40% 할인 판매한다.또 2·3일 이틀간은 러시아산 활대게를 8t 한정으로 초특가에 선보인다. 가격이 크게 오른 30구 계란 1판 역시 기존 가격에 30% 가량 할인한 4천886원에 판매하며 냉동 핫도그 전품목, 피코크 만두 전품목, 고추장·된장·쌈장 전품목, 시리얼 전품목을 1+1에 선보인다.1일 하루 행사로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행사카드 사용시 11만 원 할인한 34만9천 원에 선보인다. 오는 3일 역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 100g을 1천280원에 판매한다.또 이마트는 행사기간 중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쿠폰을 나눠준다.홈플러스는 1일부터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론칭 3주년을 맞아 ‘패밀리세일’을 시작한다.행사기간 홈플러스는 냉동 LA식 꽃갈비(100g, 미국산·호주산 쇠고기)를 각각 2천190원, 2천390원에, 농협안심한우 등심·안심·양지(100g, 국내산)는 30% 할인, 미국 USDA 초이스 부채살·프라임 척아이롤(100g, 미국산 쇠고기)는 각각 1천813원, 1천883원에 판매한다.또 오는 7일까지 삼성·LG 프리미엄 에어컨 행사상품에 한해 20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오는 14일까지 삼성 TV(KQ85QA60)를 5만 원 추가 할인가에 선보인다.롯데마트 역시 1일부터 행사 상품만 2천여 개 품목, 가격으로 합산하면 1천억 원 규모에 이르는 할인 행사를 한다. 롯데마트는 자이언트 용량의 상품을 기존 가격보다 절반가량 할인한다.1~14일까지 1년 중 와인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는 '봄 프리미엄 와인장터' 행사를 열고 700여 종, 30만 병 규모의 와인을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1만 원대 초저가 와인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백 본점 폐점…지역 유통 재도약 방안 없을까

대구 유통업계의 산 증인인 대구백화점(대백) 본점(중구 동성로)이 문을 닫는다. 주력인 대백프라자(중구 대봉동)는 건재하지만 본점이 영업을 중단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는 소식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대백 본점 영업중단은 서울지역 거대 자본의 지역시장 무차별 잠식의 결과다.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지역경제의 한 단면이다.지난 1970~90년대 명절 때마다 대백 본점 앞이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던 모습은 이미 추억의 한 장면이 됐다. 대백 본점은 시민들의 약속장소로도 많이 사랑받았다.대백은 오는 7월부터 본점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휴점에 들어간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사실상 폐점 수순이다. 본점은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매각과 폐점설이 끊이지 않았다.대백 본점은 지난 2003년 이후 지역에 잇따라 진출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서울 대기업 백화점들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영 상황이 악화됐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동성로 상권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상황이 극도로 나빠졌다. 온라인 유통 채널의 약진도 경영악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대백은 일제 강점 말기인 지난 1944년 1월 대구상회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1962년 대구백화점으로 상호를 바꾸고, 1969년에는 현 위치에 본점을 개점했다.당시 대백 본점은 전국 지방백화점 최초로 정찰제를 도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1979년에는 신세계, 미도파, 롯데에 이어 신용카드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 유통업계 혁신을 선도해왔다. 지하 1층 지상 10층에 에스컬레이터까지 설치된 본점건물은 개점 당시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위용을 뽐내기도 했다.대백 측은 본점 영업중단 후 수익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상황 극복에 주력할 방침이다. 건물 전체를 임대하거나 아웃렛 등으로의 업종 전환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백 측은 향후 백화점 경영전략과 관련 “대백프라자에 모든 영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변에 신규 아파트 건립이 잇따라 생활형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는 것이다.지역 유통업의 경영압박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대백 본점의 영업 중단도 예상치 못한 일은 아니다. 하지만 대구 도심 한 가운데서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온 백화점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은 지역 업체의 퇴조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대백은 전국에 남은 유일한 대형 향토 백화점이다. 대구시민들의 사랑도 여전하다. 속히 전열을 재정비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기 바란다.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 지난해 285억 매출로 사상 최고

문경시가 위탁·운영하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가 지난해 28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설립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전년도(2019년) 매출인 227억 원보다 무려 58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유통센터가 본연의 설립취지에 따라 이윤 창출보다는 문경사과의 유통망 확대와 과수농가의 소득 향상에 집중한 결과 매출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유통센터는 2009년 완공된 이후 12년 연속 흑자 경영으로 전국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에서 해마다 우수한 등급을 받고 있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연간 4만5천t의 사과 가운데 전체 생산량의 25%를 처리하는 등 문경은 물론 전국의 사과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문경에서는 지난해 기준 2천304곳 농가가 2천71㏊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올해는 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노후 된 선별기와 저온저장고를 교체 또는 리모델링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오는 7월부터는 문경사과를 최신식 선별 시설로 처리해 당도와 크기, 색깔을 일정하게 고를 수 있어 소비자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일일 처리 물량도 43t에서 71t으로 크게 늘어나 사과 성수기에 수급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는 영리 목적보다는 사과농가의 소득 보전에 중점을 두는 만큼 유통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합리적인 사과 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최현동 제4대 영양고추유통공사 신임 사장 취임

최현동 제4대 영양고추유통공사 신임 사장이 지난 16일 취임했다.최 사장은 경운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영양군 총무과장, 기획감사실장 등을 거쳐 퇴직 후, 바르게살기 운동 영양군 협의회장(10~11대)과 영양축제관광재단 집행위원장 및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역동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 구축으로 공사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자립경영을 달성해 나가겠다”며 “고추재배 농가들의 권익신장과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안동사랑 상품권 일제 단속 기간 운영

안동시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안동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안동사랑 상품권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중점 단속 대상은 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제한된 업종,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 ‘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 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해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안동시는 2개반 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부정유통 신고센터(054-840-5306)를 운영하며, 주민신고 및 상품권 시스템 상 이상거래를 토대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명백한 부정유통 확인 시에는 즉시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지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 상품권 일제 단속을 통해 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부정유통 없이 올바른 소비생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상주시, 농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에 165억 원 투입

상주시는 올해 165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산물 유통시설 기반 구축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유통 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자 지역 농협 및 농업인 단체, 수출단지, 통합마케팅조직 등을 대상으로 1월 중 사업 신청을 받아 추진할 방침이다.주요 사업으로 전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유통시설의 선별기, 저온저장고, 유통 기계장비·공동선별비·포장재·마케팅 지원 등이다.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의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사업과 연계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반찬 산업을 육성하는 등 가공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수출기반 조성과 물류비 및 수출 촉진 장려금 지원 등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정책으로 상주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를 통해 국내 농산물의 가격이 안정되고 농가 소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상주시 김종두 유통마케팅과장은 “각종 지원으로 생산·가공·유통의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상주 농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상주시, 농산물 산지유통시책 평가에 대상

상주시가 경북도가 실시한 ‘제1회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경북도가 올해 첫 진행한 이번 평가는 유통 분야의 시·군 특수시책, 거버넌스 구성 및 추진 실적, 신규시장 개척 등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상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 지역 유치원생 대상 우리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통합 마케팅 구축 등을 진행했다. 또 해외 상주 농산물 홍보관 운영, 품목별 전문교육을 통한 영농기술 전수 등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상주시는 이밖에도 지난 6월 ‘농식품 수출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상’, 7월 ‘경북도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시·군 평가 우수상’, 11월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 대상(3년 연속)’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 유통가 연말 인사 '칼바람'…할인점 매각에 폐업 점포도 속출

올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구 유통가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유통업계의 연말 임원인사에서 대구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대구의 점장이 모두 배제되면서 퇴사행렬에 올랐고 대형마트의 매각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신세계그룹은 지난 1일 백화점 부문 임원 인사를 통해 신세계 대구점장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몸 담았던 백관근 전무를 발령했다.직전 대구점장은 이번 인사에서 배제되면서 자연스럽게 퇴사 수순을 밟게 됐다.앞서 진행된 롯데그룹의 백화점 인사에서도 2년여 간 롯데 대구점을 이끌었던 K점장이 제외됐다. 해당 점장 역시 퇴사 수순이다. 롯데그룹은 백화점 전체 임원의 20% 가량을 이번 인사에서 배제시켰다. 현재 롯데 대구점장은 공석 상태다.지역 백화점 업계는 롯데그룹의 경우 지점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성과를 우선 책정하는 만큼 롯데 대구점의 매출하락이 (임원 인사)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롯데 대구점 관계자는 “임원들은 연 단위로 계약한다. 계약기간 만료로 갱신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해하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기본적으로 매출 등의 성과가 평가의 바탕이 되지만 임원 평가 요소는 다양하고 복잡하다”고 했다.신세계 대구점 측도 “대구점포의 매출이나 실적이 (임원 인사에)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통상적인 수준의 인사”라며 실적에 따른 해석을 경계했다.대구백화점은 해마다 매출 하락과 영업이익 적자 속 지난해 연말 임원수를 8명에서 5명으로 3명 줄였다. 30% 이상 임원 감축을 통해 최저인력으로 운용되고 있는 만큼 올해 연말 인사에서는 임원 감축은 없을 것이란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이랜드그룹은 최근 동아마트 수성점을 매각했다.오프라인 유통환경의 약세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영향이다. 동아마트 수성점은 오는 26일로 영업을 종료하게 된다.앞서 대구에서는 홈플러스 대구점이 매각돼 내년에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마트 칠성점 역시 폐점이 결정돼 이달 말까지 영업 후 종료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중부경찰서, ‘불법마약류 유통 특별단속’ 홍보물 배포

대구 중부경찰서는 최근 유동인구가 집중된 도심 내 위치한 대형전광판 및 공공·상업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마약류 유통 특별단속’ 홍보물을 배포했다.홍보물 배포는 인터넷 등을 통한 마약류 구매가 쉬워지면서 불법 마약류 유통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신고활성화를 위해서다.홍보물은 대형전광판(계산오거리·서성네거리), 공공기관(경북대학교병원·중구청), 백화점(대구백화점·롯데백화점 대구점), 극장(롯데시네마 동성로점·CGV 대구한일점) 내 방문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상영한다.집중 단속대상은 △마약류 제조·유통·투약사범 △인터넷·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외국인 마약류 사범 △의료용 마약류 사범 등이다.대구중부경찰서 양시창 서장은 “마약류 판매광고를 보거나 주변의 마약류 제조·유통·매매·투약소지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 국번 없이 112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군위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대추유통에 팔걷고 나서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은덕우)은 최근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과 함께 군위에서 생산한 건대추 10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군위 대추는 동부지역인 우보면, 의흥면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2천톤 가량으로 전국 생산량 2위를 자랑하는 대추 주산지다.팔공 농협이 이번에 취급한 건대추는 공선회를 조직해 농가 물량을 수탁받아 공동선별을 통해 등급별로 판매함으로 생산가격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특히 과거와는 달리 적극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는 등 산지 시세 가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예년에 비해 산지시세를 1만 원 이상 인상하는 효과를 거뒀다.이에 앞서 지난 10월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팔공농협은 사과대추(생대추) 유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40톤 이상의 물량을 대형마트, 농협 등에 납품하는 등 판매 다각화를 모색했다.이삼병 팔공농협장은 “군위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팔공농협이 함께 역할을 분담해 향후 한국전매공사 수매용 100톤과 회원 수를 늘려 공선회를 통한 출하량을 300톤 이상 늘려 간다면 이제까지 산지수집상에 의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달성유통센터, 음악으로 코로나19 지친 군민 위로 나서

농협하나로유통 달성유통센터는 지난 25일 달성유통센터 광장 앞 야외무대에서 달성군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문화도시추진단과 달성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농협하나로유통 달성유통센터 후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폐마스크 재가공해 시중에 유통하려한 간 큰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형태 부장판사는 21일 폐기 대상 마스크를 재가공해 시중에 유통하려고 한 혐의(약사법위반)로 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B(49)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범행에 가담한 C(41)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들은 폐기 대상 마스크를 재가공해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기로 공모한 뒤 지난 2월 18만 장가량을 사들여 귀걸이용 밴드 등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의약외품인 보건용 마스크 2만400장을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 부장판사는 “마스크 품귀 현상을 겪는 중에 폐마스크로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 범행했고, 재생한 마스크가 유통됐을 경우 공중위생과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유통하기 전에 적발됐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