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밴쯔·대도서관… 1인 크리에이터들의 연이은 논란

사진=밴쯔 유튜브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가 심의받지 않은 광고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대전지법 형사5단독(서경민 판사)은 지난 25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헌법재판소 위헌 여부 문제로 연기됐다.정 씨는 2017년 건강식품 브랜드를 런칭해 다이어트 보조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심의받지 않은 광고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서 또 다른 유명 유튜버인 '대도서관' 또한 잦은 지각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대구일보=대도서관 사과영상 대도서관의 '생방'을 기다리던 팬들은 늦은 대도서관에게 '늦게 되면 미리 공지를 해달라'라고 말했으나 이에 대도서관이 '제 거를 마냥 기다리시는 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 기다리는 동안에 우리 뭐 어디 광장에서 만나서 서로 추운데서 기다리신거 아니잖아요. 집에서 어차피 컴퓨터 앞에서 기다리신건데 아 그럼 얘 안오나보다 그러면 뭐 다른 방송을 보고 있든지 아니면 다른 뭔가를 하고 있으셨을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내가 그렇게까지 저 사람에게 상처를 준건가 피곤해서 잠이 든게...'라고 대답을 했다.이 방송 이후 대도서관의 구독자 수가 급격하게 줄었다. 대도서관의 대응에 팬들이 큰 실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이후 대도서관은 사과방송을 올려 자신이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며 인정했다.online@idaegu.com

인기 유튜버 유정호, 징역형 선고

초등학교 담임교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독자 97만 명의 인기 유튜버 유정호(26)씨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법원은 여론형성에 막강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갖는 유튜버의 가짜뉴스와 개인의 명예훼손은 사회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이창열 부장판사는 21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30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했다.앞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유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교사의 촌지 요구를 거절했다가 교사로부터 신체적·정서적 학대 등 편파적인 대우를 당했다는 내용을 담은 방송을 지난해 4월 3차례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유씨의 초등학교 시절 은사는 지난해 4월 “유씨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크게 입었다.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면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재판부는 “‘학습능력이 떨어지니 어머님이 성의를 보여달라’고 당부한 말을 어머니에게서 들은 피고인이 오해하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재판부는 또 “여론형성에 막강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갖는 유튜뷰는 가짜뉴스와 개인의 명예훼손 등 심각한 부작용과 역기능으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피해를 본 교사는 자질과 품성을 의심받아 엄청난 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피고인은 허위사실을 사실로 우기면서 피해회복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나름 많은 회원을 보유한 유튜버로서 영상에 대한 책임과 파급효과에 대한 책임을 깊이 인식하면서 채널을 운영하라”고 당부했다.판결 직후 유씨는 “내가 올린 영상물은 허위사실이 아니라 진실하다”면서 항소 의사를 밝혔다. 또 “선생님의 명예를 훼손한 사실에 대해서는 사과나 피해회복에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