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대구 의료진 위한 도시락 제작 영상 공개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최전방에서 헌신한 지역 의료진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고 전달하는 과정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21일 공개한다. 이번 영상 제작에는 쿡방(요리방송)으로 유명한 유튜버 ‘소프(SOF)’와 시민영상홍보단 ‘유꿈(Udream)’이 참여했다. 영상은 대구시 공식 유튜버 채널 ‘컬러풀대구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상에서는 도시락 제작 과정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후반부에는 성악을 전공한 ‘유꿈’ 팀의 멤버와 친구들이 ‘힘내요 대구송’을 함께 노래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대구시는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로 대구 홍보를 위한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유튜버는 21일 공개하는 소프(구독자 104만 명)를 비롯해 나도(227만), 홍사운드(166만), 삼대장(84만), 더스쿱(60만) 등으로 유튜브 기획사 중 하나인 ‘CJ ENM DIA TV’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올해 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와 함께 하고자 힘을 보탠 것이다. 함께 참여한 시민영상홍보단은 영상물을 통한 대구 홍보 및 지역의 우수 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위해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올해 총 10개 팀이 선발돼 활동하고 있다. 대구시 권기동 홍보브랜드담당관은 “100만 유튜버들과 시민홍보단이 함께한 영상들이 코로나19로 손상된 도시이미지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자존심을 되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성과 눈에 띄네

‘1인 방송’ 전성시대 속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영향력이 있는 1인 크리에이터(유튜버)를 잇따라 배출해 화제다.경북TP는 ‘청년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양성에 성공하면서 지방에서도 1인 미디어 창업이 가능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12일 경북TP에 따르면 86만 구독자를 가진 지현꿍(본명 정지현), 39만 구독자를 가진 유이즈(본명 윤은영) 유튜버가 2018년부터 시작한 경북TP의 ‘청년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거쳐갔다. 이들 외에도 12명의 수강생이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회사와 계약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유튜버들은 경북도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아카데미 1기 윤은영은 다이어트, 푸드 일상생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K-뷰티를 알리고 있다. 아카데미 2기 지정근(채널명 지근)은 게임 전문 크리에이터로 5만 명의 구독자와 소통하며 경북도내 게임기업의 게임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경북TP가 크리에이터 양성에 독보적 성과를 내는 것은 차별화된 육성 정책에 있다. 경북TP는 2017년 아카데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MCN 회사와 손잡았다. 단순 교육만 실시하는 것이 아닌 전문 업체와 콜라보를 통해 노하우 전수 등 교육의 질을 높였고, 사후 관리가 되도록 체계를 잡았다.잠재력 있는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국내 최고의 MCN사인 CJ ENM DIA TV와 파트너 계약도 체결하게 된다.이와 더불어 경북TP는 인프라도 확대하고 있다. 경산시와 경북TP는 지난해 경산 서부2동 주민센터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공간인 ‘비즈-크리에이터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이곳에서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크로마키룸, 화이트룸, 편집실을 제공받을 수 있다.유튜버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국내 기관이 경북TP처럼 가시적 성과를 내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경북TP의 성과가 더욱 돋보인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의 경우 2017년부터 최근까지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했지만 MCN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2명에 불과하다. 경북TP 게임글로벌센터 류종우 센터장은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자체 관심, 교육생에 대한 지속적 관리, 철저한 준비”라며 “센터에서 양성된 유튜버들은 일자리를 가지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이나 문화를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제역할을 해내고 있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 청년 유튜버 재난·안전 영상 콘텐츠 공모한다.

경북도가 청년 유튜버가 주도하는 재난·안전 영상 콘텐츠를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이번 공모사업은 재난·안전 상황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로 재난·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도내 청년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에 주소를 둔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생활 속 안전과 재난에 대한 아이디어를 30초에서 3분 이내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매월 20일까지 이메일(pdjeon@gimcheon.ac.kr)로 보내면 된다.도는 매월 5편을 선정해 20만 원의 제작비를 지급한다. 경북도 유튜브 채널인 '보이소TV’에 업로드 후 조회 수에 따라 인센티브도 추가 지급한다.또 선정된 영상 중 연말에 우수작 3편을 별도 선정해 경북도지사상, 김천대학교 총장상, 상금 등을 시상한다.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전염병, 폭염, 지진, 태풍 등 각종 사회·자연 재난뿐 아니라 생활 속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는 시점에, 경북 청년들이 유튜브를 활용한 재난안전 영상을 제작해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재난 교육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공모 관련 세부사항은 김천대 홈페이지(www.gimcheon.ac.kr)를 참고하거나 김천대학교 미디어연구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420-4411.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홍준표, 보수 유튜버에 일침..."조작투표라니? 지금이 자유당 시절이냐"

4·15 총선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는 미래통합당과 일부 보수 유투버에 일침을 가했다.홍 전 대표는 5일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자유당 시절처럼 통째로 조작 투표를 하고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 수가 있겠나”라고 했다.통합당 민경욱 의원 등이 주장하는 조작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나타내면서 부정선거 주장에 동조하는 일부 극렬 보수층과 선 긋기를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사망설에 가장 흥분하고 거짓 기사를 퍼 나르고 생산 하던 일부 유튜버들이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또 부정선거 여부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노무현 새천년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회창 한나라당(현 통합당)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던 2002년 16대 대선을 언급했다.홍 전 대표는 “(당시) 전자 개표기 조작으로 부정 개표를 했다는 설이 난무해 당을 대표해서 내가 서울북부지방법원에 투표함 보전 신청을 하고 재검표를 해 본 일이 있었다”며 “재검표를 해보니 오히려 이회창 후보 표가 두 표 줄고 노무현 후보 표가 세 표 더 많은 것으로 확인한 바 있었다”고 설명했다.당시 전국 80개 시·군·구위원회에서 재검표를 한 결과 미미한 득표수 차이는 있었으나 개표 과정의 오류는 발견되지 않았다.결국 한나라당은 개표 부정 의혹의 대가로 6억 원에 달하는 소송 비용을 내야 했고, 당 지도부는 사과했다.그는 “민경욱 의원이 투표함 보전 신청을 하고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으니 수작업으로 재검표해보면 바로 드러날 것”이라며 “차분히 민 의원의 수작업 개표를 지켜보고 부정 선거 여부를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홍 전 대표는 이번 제21대 국회에 돌아온다.탈당한 상태지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서 ‘김종인 비대위’에 반대하는 등 통합당 복당을 염두에 두고 현안에 목소리를 내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동대구역 코로나19 가짜 영상 촬영 유튜버 등 4명 기소

동대구역에서 코로나19 가짜 동영상을 촬영해 소란을 피운 유튜버 등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부장검사 양성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브 운영자 A씨(26)와 영상 촬영감독 B씨(28)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대구역 출입구와 광장에서 도주하는 코로나19 환자를 방역복을 입은 사람이 추격하는 가짜 영상을 촬영해 역사 관리 업무를 방해하고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놀란 시민들이 경찰과 도시철도 상황실에 신고하고 자리를 피하는 등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경찰은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를 추가했다. 대구지검은 “앞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사람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