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코로나19 양성 1명 확진자 추가 발생…총 643명 집계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6일 경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으로 러시아를 거처 지난 4일 입국한 남성 A씨(22)로 경산시 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5일 양성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이송됐다.또 이날 A씨와 함께 인천공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역에 구급차로 경산에 도착한 캐나다 국적 유학생 B씨(40·여)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경산시 코로나19 홪진자 발생 현황(6일0시)은 643명으로 늘어났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과학대, 9월 학기 외국인 신입생 모집

경북과학대학교는 2020학년도 9월 학기 순수 외국인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모집은 경찰행정과(30명), 물류패키징과(10명), 조리사관과(60명), 화장품뷰티과(30명) 등 4개 학과에 130명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지원자격은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초·중등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했거나, 한국어 능력이 중급 이상인 외국인이다.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제도를 운영 중인 경북과학대는 한국대학생활 조기 적응을 위해 한국학생 후견인제(멘토-멘티)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또 다채로운 문화교류행사와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유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줄 예정이다.경북과학대 국제교육원 정경희 원장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대학의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외국인유학생 유치 및 관리체계의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경북과학대 입학취업처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979-9000.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계명문화대 한국어학당,‘복달임 음식 나눔 행사’ 개최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초복맞이 복달임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계명문화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외식사업전공 교수들과 재학생들은 손수 복달임 음식(수박화채, 닭요리, 피자 등) 준비하고 박승호 총장, 부총장 등 대학관계자들과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대표 권재행) 대표와 임원진들이 10개국 80여 명의 한국어학당 유학생들에게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학생들에게 음식을 전달했다.한국어학당 유학생 무스타파(이집트·29)씨는 “교수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애플민트, 레몬, 각종 향이 나는 수박화채는 고급호텔에서 맛볼 수 있다. 무슬림 학생들의 음식문화를 고려해 준비해 주시는 세심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매년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해 생활환경교육, 범죄예방교육, 유학생 한국가요대전, 유학생들을 위한 송년파티 등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보건대, 외국인 유학생 ‘슬기로운 한국생활’ 특강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연마관 505호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한국생활’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다음달 졸업을 앞둔 2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평소 외국인 유학생들의 요구를 청취한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한 맞춤식 특강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비자취득 안내 △편입학 정보 △범죄피해 예방교육 △한국생활정보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구직비자(D-10), 전문취업비자(E-7) 발급을 위한 서류 작성법과 4년제 편입학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보이스 피싱, 데이트 폭력, 성범죄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 신고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운전면허 취득방법, 취업규정 안내, 코로나19 예방법 등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도 함께 소개했다.스리랑카 외국인 유학생 찬투크(27·호텔외식조리학부)씨는 “졸업 후 진로선택에 따른 비자 신청방법과 얻기 힘든 생활정보 등 평소 궁금했던 점을 알게 해준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경용 국제교류원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외국인 유학생에 대해 입학, 학교생활, 졸업 후 진로까지 종합적 관리시스템을 갖춰 대학 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외국인 유학생이 해외 통상 지원해드려요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몽골, 말레이시아, 가봉, 브라질, 네덜란드 등 9개국에서 온 25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지역 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통상 지원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통상모니터 요원은 한국어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자국어 외에 영어 등 다양한 언어 구사도 가능한 글로벌 인재들로 구성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하계 방학기간 중 기업으로의 인턴십 파견과 통·번역 서비스에 대해서는 대구상의가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 통상모니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지원팀(053-222-3113)으로 연락하면 된다. 통상모니터 사업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대구시를 홍보하고 외국어 구사 인력 확보가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5년부터 추진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437명을 대구시 통상모니터로 위촉해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위촉식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통상모니터요원들과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쌍방형 교류로 기업의 요구에 즉각 응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수 안정세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수가 2주 가까이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오전 0시) 기준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확진자 한 자릿수 유지는 13일째다. 이달 들어 닷새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총 확진자는 6천833명이며, 이중 완치환자는 5천862명(85.8%)이다. 완치율이 전국 평균(76%)보다 10%p 가까이 높다. 확진자 1명은 외국인이다. 지난2월27일 확진판정 여부를 알지 못한 채 출국한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인이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중 732명은 전국 4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며, 156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받고 있다. 확진자 감염유형은 신천지 신도 62.3%, 고위험군 시설·집단 7.9%, 기타 29.8%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이 늘어 총 159명이다. 해외 입국자는 19일 오후 4시 기준 3천533명이다. 이 중 3천368명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주 자가격리 외국인 유학생 불시 현장점검 “이상 무”

‘경주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가격리 상태는 양호합니다.’경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불시 현장 점검을 매주 1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경주시는 지난 8일에 이어 13일에도 시민소통협력관실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외국인 유학생이 자가 격리 중인 숙소 등을 불시에 방문했다. 점검반은 자가진단앱 사용 여부, 자가격리 생활수칙 준수, 격리지 이탈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점검 결과 전원 격리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은 물론 격리지 이탈 등의 문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시 관계자는 “지난 3월22일 이후 입국한 경주지역 외국인 유학생은 66명으로 타 지자체 거주자 2명을 제외한 64명 검체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이들 중 25명은 격리해제 됐고, 41명은 자가격리 중인데 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마스크, 소독젤, 생필품 등 지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달 31일 국제교육원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소독젤 및 생활필수품 등을 지원했다.현재 계명문화대학교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러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105여 명이 재학 중이며, 한국어학당까지 포함한다면 200여 명이 넘는다.이에 따라 이 대학은 기숙사 및 학교주변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에게 마스크 및 손독젤을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생필품도 지원했다.계명문화대 외국인 유학생들은 대학에서 지원한 마스크 2,천개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지원받은 물품(손소독젤 2천480개, 라면 120박스, 즉석밥 30박스, 카레 30박스, 마스크 400개), 대구시와 신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받은 마스크 320개를 개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계명문화대학교 이태정 국제교육원장은“외국인 유학생들은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해 코로나 19에 크게 노출돼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며 “이들이 건강을 잃지않고 행복하게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말했다.어딜벡(기계과 2학년·우즈베키스탄)학생은 “마스크와 소독젤, 생필품을 전달해 주신 계명문화대와 대한적십자, 대구시, 신당동행정복지센터 등에 감사드린다”며 “빨리 모든 것이 마무리돼 지난해처럼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김천에서 12일만에 23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김천에서 12일 만에 ‘코로나19’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김천시는 미국 유학생 A(22·여)씨가 확진자로 판명됐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인천검역소에서 검체 후 아버지와 함께 김천 자택에서 대기 중 이날 오후 확진 판정 통보를 받았다. 치료 병상을 배정받은 후 입원예정이다.A씨 아버지는 자가격리 중이다.김천시는 A씨는 입국 후 바로 자택에서 대기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호주국적의 유학생 B(33)씨도 인천공항에서 검체 후 양성으로 판명나 즉시 격리조치됐다.B씨의 부모는 김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청정지역 울진군도 코로나19에 무너졌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였던 울진군도 무너졌다.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이제 울릉군 단 한 곳뿐이다.울진군은 29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확진자는 울진읍 출신의 25세 여성 프랑스 유학생으로 알려졌다.이 유학생은 지난 20일 귀국해 지난 28일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29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 학생은 귀국 후 바로 울진읍 내 자택 격리에 들어가 지역 내 전염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울진군 관계자는 “이 유학생은 귀국 후 바로 자가 격리조치 했기 때문에 울진지역 확산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김천대 중국인 유학생 54명 격리 해제

김천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주간 교내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했던 중국인 유학생들의 격리를 지난 10일 해제했다.김천대가 격리 해제한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54명이다.김천시는 그동안 중국 유학생 관리에 필요한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 등을 지원하는 한편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학과 공조시스템을 유지했다.격리 해제된 유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중국인 유학생들은 격리 생활을 하는 동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소양초(대학원 과정) 중국인 유학생 대표는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답답하고 힘들었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현재 김천대학교는 대학 내 윤옥현 총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감염병총괄관리본부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격리시설이 외부와 차단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감염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유학생 중 단 한 명의 감염자도 없는 상태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주 동국대 중국 유학생 격리생활 해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숙사에 격리 보호됐던 중국인 유학생들의 격리가 해제됐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달 20일부터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 9명을 유학생 임시생활 숙소에서 2주간 특별 관리했다. 유학생 전원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난 9일 건강하게 퇴소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중국인 유학생들을 기숙사 1인실에 입주시켜 하루 두 차례 체온과 건강 상태 점검 등 자가격리진단표를 작성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특별관리를 해왔다.특히 동국대 코로나대응 테스크포스팀(TFT)은 지난달 20일부터 중국인 유학생 특별관리가 해제되기까지 17일간 외국인 유학생 임시생활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중국인 유학생 특별관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을 수행했다.해당 팀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접촉 최소화를 위해 유학생 임시생활 숙소에 생활하며 격리에 준하는 엄격한 유학생 관리를 진행했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TFT를 구성하고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개강을 오는 16일로 연기했다.이어 등교 자제, 각 건물 출입 통제 및 야간폐쇄, 도서관 휴관, 대구지역 출퇴근 교직원의 재택근무 시행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또 개강 후 2주까지 수업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교수, 학생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메뉴얼을 제작했다.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이 클래스와 온라인 수업을 연동해 원격 수업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1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은 한국으로 들어오지 않아 이번 학기 수업은 진행할 수 없게 됐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경북 코로나19 방역, 앞으로 2주가 고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경북의 코로나19 방역은 앞으로 2주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도지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전수 조사를 해보니 양성 환자들이 많이 나타날 것 같다”며 도내 확진자의 기하급수적 증가를 예측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에 따라 이 도지사는 “늘어나는 환자를 병원에 다 수용할 지 여부를 중대본에서 고민 중”이라며 도민들의 모임과 행사 취소, 외출 자제 등 사람 간 접촉 최소화를 당부했다.경북도 누계 확진자는 544명. 특히 대학가가 밀집한 경산시 확진자가 145명으로 도내 우심지역이 되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에 따라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외부단체의 학교 내 포교활동을 금지시켰다.경산 확진자의 최소 40% 이상이 신천지와 연결되고 20~30대가 3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한 조치다.또 경증 확진 환자들을 도내 수련원과 연수원에 격리해 치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차단, 신천지 조사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달 26일 시작된 신천지 신도에 대한 전수 조사는 닷새째 진행 중이다. 대구교회(756명)와 예비신도(1천280명)까지 더해지면서 총 조사대상이 6천549명으로 늘었기 때문이다.현재 5천67명(77.4%)에 대한 조사 결과 유증상자 210명, 연락 두절이나 무응답 321명으로 집계됐다.검체 검사는 대구교회 관련 신도 등 970명을 실시해 확진자 144명이 나왔다. 이들 중 115명이 31번째 확진자(대구) 접촉자들이다. 결과를 대기 중인 신도는 237명, 음성 589명이다. 아직 포항·경주·안동·구미교회 신도 검체 결과는 따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 검사예정 신도가 4천97명이다.이철우 도지사는 “신천지 조사 결과 확진자는 유증상자의 10%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시일 내 검사가 마무리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도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까지 미입국한 중국 유학생(689명) 조치에 대해 대학 측에 입국제한을 권고했다.◆치료, 병상 확보77명(1일 오전 11시 현재)의 확진 환자가 격리 상태로 병원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 중이거나 준비 중인 병상은 총 968개. 타지역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대남병원 확진 환자 60명을 제외하면 필요한 병상은 454개. 아직까지는 병상은 여유가 있다.그러나 이 가운데 상주(총 192병상)와 영주(총 99병상) 적십자병원은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는 대구 환자를 받기 시작했고 신천지 신도 검체 결과 등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경북의 병상 대응은 다시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상태가 극히 양호한 확진 환자는 도내 수련원, 연수원을 활용하고 기저질환이 있거나 노약자, 폐질환을 가진 중한 확진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고 밝혔다.그 근거로 이 도지사는 “안동, 김천에 이어 포항의료원을 가보니 114병상 입원장 중 80%는 극히 양호해 적용이 가능하다고 했다”며 정부에 건의해 검토할 것임을 덧붙였다.한편 의료인 후생 등을 위해 특교세 45억 원을 3개 의료원에 배부하기로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에 중국 유학생들까지, 지역 대학가는 ‘폭풍전야’

신학기를 맞아 지난 21일부터 중국 유학생들이 국내로 입국함에 따라 지역 대학가는 초비상이 걸렸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급증하는 와중에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의 유학생이 대거 대구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강 연기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대학 상권이 연이은 악재로 인해 울상을 짓고 있다. 24일 낮 12시 경북대 후문 대학가 거리. 인적이 완전히 끊긴 거리는 을씨년스러웠다.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았고, 일부 문을 연 가게도 텅텅 비어 있었다. 평소 개강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북적였던 문구점은 아예 문이 닫혔다. 편의점에만 마스크를 구하려는 일부 학생들이 보일 뿐이었다. 가게마다 앞 유리창에 ‘손 세정제 구비’, ‘신천지 출입 불가’ 등의 안내문이 붙어 있었지만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었다. 경북대 대학가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한 상인은 “장사가 될 리가 있겠느냐. 외출 자제 권고에 중국인 유학생들까지 이 시국에 누가 대학교 근처에 오려고 하겠냐”며 “내가 손님이라도 대학교 쪽은 얼씬도 안할 거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대학가에는 유언비어까지 나돌며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었다. 또 다른 상인은 “경북대 기숙사 학생들 중 확진자가 나왔다는 말이 돌 정도다”며 “대학가는 더 이상 젊음과 활기 넘치는 공간이 아닌 감염병 공포가 집어 삼킨 죽어버린 상권이 됐다”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중국 유학생이 다니는 대학은 중국 유학생이 입국 시 기숙사 1인 1실을 제공하거나, 원룸 등 본인의 거처에 거주하는 경우 14일 동안 ‘자율 격리’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이들 유학생들은 14일 동안 격리된 뒤 문제가 없을 시 일상생활에 복귀한다. 문제는 강제성이 없는 ‘자율 격리’라는 것.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자가 격리’와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유학생들을 모니터링한다고 하지만 전화로 하는 방식이다 보니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최지은(24·여·경북대)씨는 “강제성도 없는 자율 격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그냥 전화 한 통만 받으면 끝인데 그걸 격리라고 할 수나 있겠냐”고 반문했다. 계명대 관계자는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일일이 동의서를 받고 기숙사에 격리하기로 했다”며 “자율 격리하는 학생들도 철저히 체크해서, 지역 사회 감염을 막을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중국유학생 대구 수송…군사작전 방불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서울 정도로 늘고 있는데 중국 유학생 수백 명까지 유입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 같아 정밀 두렵습니다.” 중국 유학생들을 수송을 맡은 버스 운전사는 중국 유학생이 대규모로 대구에 들어오는 것이 걱정된다고 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대구 동구 동대구역 맞은편 주차장에는 흰 텐트가 세워져 있었다. 21일부터 대구로 들어오기 시작한 중국 유학생들을 해당 대학까지 데려주기 위한 수송지원상황실이었다. 통역사와 차량 운전사들은 방진복과 장갑을 낀 채 완전 무장했고, 대구시 공무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기 중이었다. 이들의 수송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만큼 엄격했다. 오후 5시40분께 인천공항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로 온 중국 유학생들이 도착하자 통역사들은 손세정제와 스프레이형 소독제를 유학생에게 뿌렸다. 한 중국 유학생은 “중국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여러 장소가 폐쇄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해 강력하게 통제하고 있다”며 “반면 대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중국만큼 통제가 심하지 않아 좀 더 자유롭게 활동하고자 대구로 왔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21~27일 동안 대구에 오기로 한 중국 유학생 수는 당초 614명이었으나 553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21일과 22일 대구에 도착한 유학생 수가 더 감소하고 있어 총 인원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 유학생들이 대구에 도착한 후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바로 학교 기숙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버스 지원을 하고 있다”며 “대구 유학을 포기하거나 취소하는 중국 학생이 많아 실제로 대구로 유입되는 학생 수는 예상치보다 더욱 적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인원 확인과 소독이 끝난 중국 유학생들은 대구시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갈아타고 각자가 소속한 대학으로 이동했다. 학교 측은 유학생이 도착하면 발열 및 건강 체크를 진행하고 1인1실로 격리 조치를 했다. 계명대 관계자는 “계명대에 도착하기로 한 기존 유학생 수는 모두 343명이었으나 매일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200명 이내 수준이 될 것”이라며 “유학생에 필요한 검사를 진행하고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