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또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반도체장비 세정업체에서 질산 10여ℓ 누출

구미지역에서 또 다시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구미소방서와 경찰 등은 지난 11일 오후 10시7분께 구미시 산동면에 있는 반도체장비 세정업체에서 질산이 누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구미소방서 기동대원 등 30여 명은 30여 분만에 질산이 보관된 옥외탱크의 메인밸브를 차단하고 펌프차 등을 투입해 방류벽 부근에 누출된 질산을 희석했다.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질산탱크 레벨게이지 하단부를 통해 10ℓ 정도의 질산이 누출된 것으로 확인했다.옥외 탱크에 남아 있던 3t 정도의 질산은 폐수위탁저장조로 옮겼다.이날 사고와 관련 소방관계자는 “공장에 근무하는 작업자가 교대를 하면서 점검원에게 ‘질산이 누출되는 것 같다’고 전달했지만 점검원이 누출되는 곳을 찾지 못해 신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자체적으로 처리하려다 늑장 신고한 의혹을 낳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고령 반도체 공장에서 화학유해물질 유출

지난 24일 오후 5시45분께 고령군 성산면 득성리 한 반도체 부품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메틸클로로실란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휴업 중인 공장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유출된 메틸클로로실란이 주변에 있던 물질과 반응해 염화수소가 누출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구미화학구조대와 중앙구조본부 등은 장비 20여 대와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후 8시50분께 방재작업을 마쳤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계속된 사고에도 외양간 안 고치는 구미산단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1일 오전 1시47분께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 입주기업인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TCS)이 유출돼 현장에 있던 작업자 7명이 다쳤다.이날 사고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TCS의 용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용기 파손으로 100㎏ 정도의 TCS가 유출되면서 발생했다.TCS는 고순도 다결정실리콘을 만드는 재료로 흡입할 경우 호흡곤란과 두통, 어지러움 등을 일으킨다.소방당국과 구미시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방제작업을 벌여 오전 3시22분께 유해화학물질 차단작업을 완료했다.문제는 이 같은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2012년 9월27일 구미국가산단 제4단지 휴브글로벌에서 불산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직원 4명 등 근로자 5명이 사망하고 불산에 노출된 인근 주민 등 1만1천여 명이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이 사고는 야외 작업장의 탱크에서 불산을 빼내는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했다.이어 2013년 3월2일에는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LG실트론(현재 SK실트론)에서 불산이 섞인 혼산이 누출됐다.하지만 당시 LG실트론은 누출 사고가 발생하자 인명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15시간이 지난 뒤에야 이를 신고해 인근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줬다.실트론은 SK로 인수된 후인 지난해 7월11일에도 시설관리미흡으로 수산화칼륨이 누출되는 사고를 냈다.이후에도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이어졌다.2019년 7월10일 구미국가산단 제1단지 입주업체인 구미케미칼(GM케미칼)에서 여소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2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액상 가스를 충전하던 중 기화된 염소를 중화하는 중화탑에서 염소가 역류하며 일어난 사고다. 특히 이 업체는 2013년 3월에도 염소가스가 누출돼 160여 명이 치료를 받았다.지난 4월과 5월에도 LG디스플레이 4공장과 6공장에서 작업자 부주의로 수산화나트륨과 메틸 등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처럼 구미국가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반도체와 전자제품 등의 세척과 에칭 등 생산과정에 불산과 질산, 염산 등 인체에 유해한 독극물이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특히 대부분 사고가 작업자 부주의나 시설관리 미흡 등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고 사고를 은폐하려는 업체들도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사고가 잇따르자 구미시는 2015년 4월부터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시스템을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하지만 지난 21일 새벽 KEC TSC 유출사고 시 긴급재난문자와 안전안내 문자를 뒤바꿔 보내 시민들을 불안케 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유해화학물질 관리 구멍 뚫렸나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또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빈발하는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또한 당국이 긴급재난 문자와 안전안내 문자를 잘못 보내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유사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심각한 안전불감증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지난 21일 오전 1시47분께 KEC 구미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인 ‘트리클로로실란’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사고가 나자 안전안내 문자를, 구미시는 안전안내 문자와 긴급재난 문자를 긴급메시지로 발송했다. 그런데 경북도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구미시는 안전안내 문자와 긴급재난 문자를 바꿔 전송해 논란이 됐다. 특히 구미시는 상황이 마무리된 오전 4시12분 유해화학물질 차단을 완료했다는 내용을 경보음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해 시민들의 새벽잠을 깨웠다. 또한 경북도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실을 알리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한 반면 구미시는 창문을 닫고 실내에 대피하라고 안내해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야간 사고 발생 시 당직자가 긴급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데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2018년 칠곡의 에프원 케미컬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 당시에도 주민대피와 관련된 정보제공 없이 단순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시민들은 ‘어디로 대피하라는 것이냐’고 시청에 항의를 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그런데도 이번에 똑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다. 구미에서는 2012년 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주민 등 1만1천여 명이 불산 누출 여파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최근에도 염소가스, 불화수소산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는 전국적으로 빈발하고 있다. 안전관리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 같이 유해물질 유출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구미는 공장이 밀집돼 있고 낙동강을 끼고 있는 특성상 더욱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자칫 페놀사고 같은 대형 환경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데도 유사 사고가 잊힐만하면 발생하고 있다. 큰 사고가 터지면 정치권과 관계 당국은 방지책을 내놓는다고 요란법석이지만 정작 국민의 관심이 끊기면 그만이다. 관계당국과 지자체의 안전 대책 마련과 신속한 사고 관리 및 대응이 필요하다.

구미 시민단체, 유해화학물질 사고 재발방지책 요구

21일 KEC 구미공장에서 발생한 트리클로로실란 유출 사고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가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과 구미YMCA 등은 성명서를 내고 “발생 원인과 대응절차의 문제점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번 사고는 수 천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라며 “주민들이 상시적 불안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다.사고 현장 1㎞ 주변에는 5천 가구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초등학교 4개를 비롯해 중·고, 경찰서, 쇼핑센터 등도 자리하고 있다.시민단체들은 “정말 알고 싶은 건 위험한 화학물질이 내 주변 어디에 있는지, 만약 사고가 나면 어디로,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구미시가 화학물질사고 대응에 대한 자체 매뉴얼을 공개하는 한편 지역 시민단체와 외부전문가들이 수차례 요구했던 ‘화학물질관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다이텍 연구원, 대구교육청 마스크 유해물질 논란에 “사실과 다르다” 주장

다이텍 연구원은 대구참여연대가 주장한 대구교육청 마스크 유해물질 검출 의혹과 관련, ‘이는 잘못된 정보로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다이텍 연구원이 밝힌 성명서에 따르면 대구참여연대가 대구교육청 마스크에서 검출됐다고 주장한 ‘디메틸로플아마이드(DMF)’ 검출량은 식약처 의약품 잔류용매 기준 가이드라인에 표시된 제한수치 1일 허용량(8.8㎎/일)에 한참 미치지 못하며, 인체에 안전하다고 확인했다. 또 지난달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참여연대가 고용노동부 작업환경기준 유해물질 노출기준을 넘어섰다는 주장과는 달리, FITI시험연구원에 의뢰한 검사결과 DMF 잔류량은 나오지 않았고, 잔류량의 단위와 환산의 착오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구참여연대가 의혹을 계속 제시하면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으며, 문제가 없는 마스크를 사용금지 및 폐기하는 상황을 초래함으로서 재정적 피해도 발생하게 했다고 밝혔다. 다이텍 연구원 관계자는 “참여연대가 가지고 있는 시험성적서의 정확한 정보공개를 요청한다”며 “말도 안되는 시험 성적서에 대해 정확한 단위환산도 하지 않은 채 제보자만을 믿고 논란을 키운 참여연대는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잘못된 정보를 수정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언론은 지난달 15일 대구교육청이 대구시에서 12억 원을 지원받아 대구지역 초·중·고와 유치원 등 학생들에게 지급한 마스크 30만 장이 식약처 허가를 받지 못한 마스크라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안동시, 2020 생태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 개최

안동시가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2020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를 오는 28일 와룡면 주진교 일대에서 개최한다.이번 낚시대회는 낚시인들에게 생태교란 외래어종에 대한 유해성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려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열린다.참가자는 경북도낚시협회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출조해 잡아낸 외래어종 총량(무게)으로 순위를 가린다.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을 최대한 많이 잡은 참가자를 1등부터 10등까지 선정해 트로피와 함께 부상을 지급한다. 또 특별상과 참가자 상품도 준비했다.이 밖에 이번 대회에서 잡힌 외래어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안동권지사가 개발한 친환경 생선가루 비료 제조기를 통해 친환경 비료로 재생산하는 시연행사도 마련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낚시 대회가 토속 어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교육청 보급 마스크 유해물질 의혹 공방전, 학부모 가슴만 멍 들어간다

대구교육청이 각 학교에 보급한 마스크를 둘러싼 유해물질 검출 의혹 공방이 점점 가열되고 있다. 검증되지 않은 의혹과 명확하지 못한 해명 등의 사태가 이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과 대구참여연대, 대구의정참여센터는 23일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교육청이 대구지역 학교에 보급하는 마스크 나노필터에서 인체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유해물질 검출 여부의 객관적 검증을 위한 민·관 합동 검사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15일 한 언론은 대구교육청이 시에서 12억 원을 지원받아 대구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한 마스크 30만 장이 식약처 허가를 받지 못한 마스크라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대구교육청은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일반용 마스크로 구별돼 식약처 허가는 받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의학 기준치와 실험을 통과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명을 한 바 있다. 이날 김동식 대구시의원은 “대구교육청이 학생들에게 지급한 마스크에서 다이메틸폼아마이드(Dimethylformamaide)가 의학 기준치의 4배인 40ppm이나 검출됐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제보가 사실이라면 학생들의 건강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 빠른 시일 내로 민·관 합동 검사를 통한 유해성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이메틸폼아마이드는 극성 유기용매의 하나로 각종 화학반응의 용매로 이용되며, 오랫동안 흡입하면 간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는 유해물질이다. 김 의원은 “안전성을 검증받지 않은 마스크가 학생들에게 지급된 배경 또한 조사해야 한다”며 “조사가 진행하는 동안 마스크 사용을 중지하고, 학부모에게 진행 과정을 알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의혹에서 가장 중요한 제보 경위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대구참여연대 관계자는 “제보자 신원과 제보 자료는 제보자가 비공개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며 “다만 이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는 분이며, 제공받은 자료 또한 공인인증기관에서 실험한 자료”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마스크 제조사인 다이텍연구원은 나노필터가 현행 규정상 안전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다이텍연구원 관계자는 “나노섬유 대량생산 공정 중 방사 방식에 상향식, 하향식이 있다. 우리는 하향식 방사 방식이라 용매를 날리기 쉽다. 반면 공정이 더 어렵고 수익성에 단점이 있다”며 “안전성을 위해 채택한 방식이며, 이외에도 휘발성 물질을 없앨 수 있는 추가 공정이 있다. 안전성은 충분히 검증했다”고 말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며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이런 공방전이 지속된다는 것 자체가 극심한 스트레스”라며 “대구시에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통해 명확한 해명과 답변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문 대통령, “홍범도 장군 유해 모셔와 최고 예우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을 맞아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조국으로 모셔와 독립운동의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7일 SNS를 통해 “독립군 한 분 한 분을 기억하고 기리는 일은 국가의 책무임과 동시에 후손들에게 미래를 열어갈 힘을 주는 일”이라며 “코로나 때문에 늦어졌지만 정부는 이역만리 카자흐스탄에 잠들어 계신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고국으로 모셔올 것”이라고 말했다. 홍범도 장군은 항일 독립운동 최초의 전승인 봉오동 전투를 이끈 영웅이지만, 스탈린 정권의 한인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연해주에서 비참한 말년을 보냈으며 2009년에 이르러서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를 무장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승리로 우리 민족에게 희망을 준 전투라고 평가했다.그는 “100년 전 오늘 홍범도 장군과 최진동 장군이 이끄는 우리 독립군이 중국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 정규군 ‘월강추격대’와 독립투쟁 최초의 전면전을 벌여 빛나는 승리를 거뒀다”며 “봉오동 전투의 승리로 독립운동가들은 자신감을 얻었고 고통받던 우리 민족은 자주독립의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승리’라는 점에서 봉오동 전투의 승리가 더욱 값졌고 오늘날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난극복에도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봤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것을 요청했고 이후 카자흐스탄 정부가 협조를 약속해 양측이 실무협의를 해 왔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지역 유통 물휴지, 유해 물질 안전성 ‘적합’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사용하는 물휴지 30종을 대상으로 유해 물질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21일 지역 대형마트, 생활용품점 등에서 유통되는 물휴지에 대한 메탄올, 포름알데히드, 수은 3개 항목의 화장품 유해 물질 함량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물휴지 30종 모두 화장품 유해 물질 함량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대구시 도주양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생활밀착형 제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화장품, 위생용품 및 기구·용기에 대해서도 안전성 조사 사업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시 보건건강과와 함께 유통 화장품 품질 관리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화장품 제조 및 수입 판매 업체와 품질 검사 계약을 체결해 유해 물질 안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청송군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

청송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지역 엽사 32명으로 구성해 직접 포획이 불가능한 농가를 위해 대리 포획 구제활동을 펼친다.유해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민은 읍·면사무소에 의뢰하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멧돼지, 고라니 등을 포획한다.특히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동위치추적시스템(GPS기기)을 이용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관리시스템에 포획자료 등록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불법행위를 예방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포획단이 총기를 사용하는 만큼 주민들이 산에 출입할 때는 포획단 출동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며 “입산 시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고 일몰 후에는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군위군, 봄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군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차단을 위해 ‘봄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하 피해방지단)을 오는 6월30일까지 운영한다.피해방지단은 지역 내 수렵협회 소속 모범 엽사 30명으로 구성했다. 사과, 대추나무 등 각종 과일나무 뿌리와 분묘 등을 파헤치는 멧돼지와 고라니를 중심으로 포획 활동에 나선다.유해 야생동물 포획 활동은 피해주민, 마을이장 등이 읍·면사무소에 구제를 요청하면 즉시 해당 지역과 가까운 엽사가 출동한다. 유해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과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군이 직접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야생동물을 포획한다.또 ASF 감염 차단을 위해 피해방지단은 지침에 따라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포획된 멧돼지 사체는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처리한다.이와 함께 군위경찰서와 협조를 통해 피해방지단에 대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물론 유해 야생동물 포획에 따른 총기사고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김영만 군위군수는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ASF으로부터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