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봄’ 날씨 같은 하루…포근하지만 오후 내내 비

대구·경북의 19일 오늘 하루는 봄 날씨처럼 포근하겠다. 대구 낮 최고기온은 25℃를 육박한다.다만 이날 오후부터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쌀쌀해질 전망이다.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18~22℃다. 평년 낮 최고기온 (10~13℃)보다 5~7℃ 높은 분포를 보인다.대구지방기상청 예보과 관계자는 “오후 예보된 비가 오기 전 따뜻한 남풍의 유입으로 오전 기온이 대구 24℃ 등 대체로 포근하다”며 “하지만 곧 비가 강하게 내리면서 기온이 떨어져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에 오후 6시까지 폭우가 쏟아지겠다.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50㎜, 경북북부내륙은 30~80㎜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와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초겨울 날씨 맞나요? 대구 11월 낮 기온 25℃ 육박…따뜻한 남풍 영향

초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11월 중순임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최근 낮 기온이 22℃를 웃도는 등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흐리고, 비가 오는 가운데도 최근 날씨는 춥기는커녕 덥게(?) 느껴질 정도다.이유가 무엇일까.18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따뜻한 남풍의 유입으로 최근 대구·경북 낮 기온이 평년(11~15℃)보다 3~4℃가량 높다.가을인 10월 중·하순의 평년 기온 분포와 유사한 수준이다.이달 들어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19~22℃에 머물고 있다.특히 18일은 이달 들어 가장 높은 25℃를 육박했다. 평년(13.2℃)보다 12℃가량, 지난해 같은 날 낮 최고기온(20.6℃) 보다도 4~5℃ 올랐다.이는 11월 중순 평년(11~15℃)보다 10℃가량 높은 기온이다.따뜻한 날씨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대구지방기상청 예보과 관계자는 “이맘때쯤이면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돼야하는데 현재까지도 따뜻한 공기인 남풍이 전국적으로 유입되는 등 북풍이 내려오지 않고 있다”며 “비가 그친 후에는 저기압이 물러나면서 고기압이 들어와 맑은 날씨 속 차가운 공기가 불어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고 전망했다.19일 대구·경북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다.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10~50㎜, 경북북부내륙 30~80㎜다.경북과 울릉도·독도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고, 동해 남부 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경북 동해안과 북동산지, 울릉도·독도에는 평균풍속이 35~60㎞/h(10~16㎧)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분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지역 오피스 공실률 20% 육박...동성로 중심도 16% 공실

대구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2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감정원이 28일 공개한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대구 오피스 공실률은 19.7%로 2분기와 비교해 1.4% 증가했다.전국 광역단위 시도에서 공실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으로 26.8%로 나왔다. 이어 전남과 경북이 각각 21.1%, 21.0%, 울산 20.0% 순이다.대구의 경우 시단위 광역시 가운데서는 울산과 함께 오피스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대구가 평균 16.2%로 전국평균 12.4%를 웃도는 수준을 보였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 중심 상권에서도 경기둔화와 소비부진으로 지속된 상권 침체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심화되는 상황을 보였다.동성로 공실률은16.2%로 동성로 중심가 16.2% 동성로 외곽지역은 17.7%로 조사돼 시내 중심가의 상권 침체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상가 투자수익률은 대규모 상가의 경우 대구가 0.98%로 전국 평균 1.32%에 미치지 못했다.경기가 1.79% 서울 1.45%, 대전 1.45%로 평균을 웃돌았고 경북(0.35%)과 경남 (0.57%) 등은 투자수익률이 낮은 지역으로 나왔다.소규모 상가는 대구가 1.24%로 평균 1.08%보다 수익률이높게 조사됐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부채의 늪 깊어진 가계·기업·국가 5천조 코앞

가계와 기업, 국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떠안은 빚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5천조 원에 육박했다.5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자료 등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가계·기업·정부 부문 채무를 합했더니 지난해 4천916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경상 국내총생산(GDP) 1천919조 원의 2배가 넘는 빚을 가계·기업·국가가 지고 있는 셈이다.가계·기업·정부 부문 채무는 2016년 4천93조4천억 원, 2017년 4천397조6천억 원, 2018년 4천687억5천억 원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가장 큰 부담은 정부가 진 빚이다. 국가책임채무가 지난해 2천198조1천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GDP 대비 114.5%에 달하는 것으로 국민 1인당 4천251만 원, 1가구당 1억927만 원이다.국가책임채무는 정부가 공식 발표하는 국가채무에 공공기관 부채, 연금 충당 부채를 더한 수치다. 자산이 2조 원이 넘거나 손실이 났을 때 정부가 메워져야하는 공공기관의 부채, 정부가 앞으로 지급해야할 공무원·군인연금 관련 부채까지 합산했다.지난해 가계신용(가계빚)은 1천600조3천억 원을 기록했고, 예금취급기관이 비금융 기업에 빌려준 대출을 집계한 기업부채는 사상 최고치인 1천118조원으로 올라섰다.가계부채는 GDP 대비 83.4%다. 1인당 3천95만 원, 1가구당 7천955만 원이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842조9천억 원이었다. 기업부채는 GDP 대비 58.3%다.특히 가계와 기업 부채는 지난 2분기 기준 이미 1천637조3천억 원, 1천233조8천억 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추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경기지표를 포장하기 위해 만든 부채의 덫에 정부, 기업, 국민의 경제활동의 폭이 급격히 위축되고 위기 대응 능력도 크게 약화했다”며 “애초 9월 중 발표하겠다던 재정준칙마저 추석 이후로 미루는 등 빚만 잔뜩 늘려놓고 책임 있게 관리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민 희망지원금 신청률 90% 육박, 신생아에게도 지급

대구시민 10명 중 9명이 대구희망지원금(2차생계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217만1천800명(89.3%)이 신청을 완료했다.신용·체크카드가 162만3천115명(66.7%), 대구행복페이 21만4천147명(8.8%), 현금지급 33만4천538명(13.8%) 등이다. 대구희망지원금은 전국 최초로 개인단위로 지급됐다. 특히 신생아에게도 지급됐으며, 지금까지 545명이 출생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신청이 시작됐지만 다행히 예상보다 신청자가 몰리지 않아 코로나19 방역에도 문제가 없었다. 대구시에서 9개 카드사와 통신망을 연결해 새마을금고·신협·수협·우체국 체크카드까지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 먼저 현금을 지급해 노령층 등 취약계층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대부분 5부제를 준수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오전을 피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4일부터는 방문 신청 5부제가 해제돼 어느 요일이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거동이 불가능한 시민에게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한다. 대구시 남희철 안전정책관은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은 25일까지 꼭 신청해 지역에서 소비하면 지역경제에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스쿨존’은 위험해, 스쿨존 피해가는 운전자들

“법의 취지는 알겠지만, 과해도 너무 과합니다.”VS“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과정입니다.” 지난달 시행된 ‘민식이법’을 둘러싼 운전자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쿨존 포비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며, 운전자들이 스쿨존을 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민식이법’은 지난해 9월11일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김민식 군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발의됐다. 민식이법은 ‘도로교통법 개정법안’과 ‘특가법’ 2건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로교통법 개정법안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 스쿨존 내 사망사고 가해자를 가중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가법의 주요 내용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스쿨존에서 어린이가 사망할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는 것. 피해자가 상해를 입으면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된다는 내용이다. 이 중 논란의 중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이다.특가법 일부 개정안 중 ‘운전자의 부주의’의 명확한 기준과 정의가 없어 법 해석상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 일부 운전자들은 스쿨존(학교 정문에서 300m 까지의 통학로)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주의를 기울여 조심해서 운전했더라도 사각지대 등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중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하태혁(35·동구)씨는 “보행자 교통사고에서 운전자 과실이 하나도 없게 책정되는 경우가 있었느냐”며 “이제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스쿨존이 있는곳을 피해서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식이법’에 규정된 가중처벌의 경우, 다른 형사처벌 조항과 비교할 때 형을 지나치게 상향하는 등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최근 ‘민식이법 개정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까지 등장했다.지난달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청원에 동의한 사람은 8일 오후 2시 기준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차가 우선’이라는 운전자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며 민식이법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이 이런 불안을 느끼는 것 자체가 바로 ‘민식이법’의 핵심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유수재 교수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2주밖에 안 된 상황이다. 사회가 한 번 합의를 했으면 몇 년 정도 꾸준히 시행을 해 보고 나서 말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안전벨트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논란이 심했지만 지금은 잘 정착됐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미리 걱정하기 보다는, 법의 취지 등을 이해해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더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진통과정으로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민식이법 개정에 따라 대구시내 스쿨존 797곳에 무인단속 장비 122개, 교통신호기 82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의성컬링센터 설 연휴 컬링 체험객 1천 명 육박

지난 설 연휴(24∼27일) 동안 컬링체험을 위해 의성컬링센터를 찾은 방문객이 1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명절 연휴 일반인을 대상으로 컬링센터를 개방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의성컬링센터는 지난 설 연휴기간 시설 개방을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았다. 아이스 컬링체험 82가족 366명, 스크린 컬링체험 104가족 363명, 가상현실(VR) 스포츠 체험 83가족 261명 등 990명이 참여했다.특히 컬링 체험 참여자들 분포가 국내 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나 컬링도시 의성의 면모를 과시했다.의성컬링센터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컬링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컬링이론 교육 △아이스 워킹 △스위핑 체험 △반 코트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또 체험기간 동안 전문 인력을 증원 배치한 것은 물론 최상 빙질 유지에 전력을 쏟는 등 이용객들이 컬링도 즐기고 추억도 쌓도록 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들은 “컬링은 TV를 통해서만 봤는데 이번에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체험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컬링센터 운영을 통해 확보한 노하우로 많은 이들이 컬링의 매력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의성읍 충효로에 들어선 의성컬링센터는 연면적 1천887㎡ 2층 규모로 2007년 2월 문을 열었다.국내 첫 컬링 전용 빙상장인 의성컬링센터 1층에는 1천116㎡인 경기장 4레인과 사무실·심판실 등, 2층에는 관람석(300명 수용)·탈의실·대회진행실 등을 갖추고 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