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음독자살 확 줄인다…생명사랑마을 40곳 추가 운영

경북도가 올해 40개 마을을 생명사랑마을로 선정해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에 나선다.이는 농약 음독이 전국 평균(6.7%)보다 2배(15.8%)가량 높고 노인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25일 올해 자체예산 3억 원을 확보해 23개 시·군별로 1~3개 마을을 선정해 총 2천여 개의 농약안전 보관함을 보급, 해당 마을 정신건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2015년 시작된 생명사랑마을은 지난해까지 56개 마을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2015년부터 생명사랑마을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도는 올해도 40개 마을 2천여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추가 보급해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에 나선다. 사진은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생명사랑 마을 조성사업 행사 참석자들이 함께 한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날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올해 선정, 운영되는 40개 생명사랑마을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역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행사를 열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생명사랑마을을 통해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 관리하고 무엇보다 이웃에 관심을 갖고 서로 돌보는 따뜻한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