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헬기 촬영 KBS 직원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 수사 의뢰

독도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하 해양경찰청)은 KBS가 독도 인근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이륙 장면 등을 찍은 직원의 휴대전화기를 해경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해양경찰청은 이 휴대전화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포렌식’은 PC나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저장매체 또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분석해 범죄 단서를 찾는 수사기법을 뜻한다. 지난 6일 해양경찰청은 KBS에게 제출받은 촬영 직원의 휴대폰 영상을 헬기 실종자 가족들에게 공개했다. 20초 분량의 3개 동영상을 본 가족들은 영상에 누락된 부분이 있다며 편집과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정확한 사실 관계 규명을 위해 영상을 촬영한 KBS 직원의 휴대폰을 KBS에게 임의 제출받아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디지털 포렌식’ 수사를 요청한 것. 해양경찰청은 사고 직후 독도에 촬영 직원 외 1명의 KBS 직원이 더 입도해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다른 직원의 휴대폰도 KBS에 제출 요청한 상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과수에 최대한 빠른 수사를 요청했다. 수사가 완료되면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를 한 번 더 믿어본다”며 “공정한 수사를 통해 실종자 가족들의 억울함을 풀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KBS 측도 “일련의 과정에서 실종자 가족들에 아픔을 드린 것을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사실 관계 규명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는 지난 3일 사고 헬기 이륙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보도한 바 있다. 이후 독도경비대 측이 KBS가 영상 공유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일 양승동 KBS 사장이 직접 대구 강서소방서를 찾아 실종자 가족을 만나 사과를 요청했지만, 가족들은 취재기자와 촬영 직원과 함께 올 것을 요구하며 거부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동구보건소, 불법 재활시설 운영 병원 수사 의뢰

대구 동구보건소가 신고하지 않고 정신재활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의혹을 받는 동구의 한 정신병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30일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동구 한 정신병원이 미신고 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고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자체 조사를 거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 정신병원은 병원 근처 원룸 건물 2곳에서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고, 진료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법에 따르면 정신 재활시설 설치·운영을 위해서는 해당 시·군·구청장에 신고해야 하며,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진료행위는 불법이다. 공동생활가정에서는 모두 60여 명의 정신질환자들이 비용을 지불하고 생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원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한 결과 미심쩍은 정황들이 있었고, 수사 의뢰를 하게 됐다”며 “정신병원 측은 공동생활가정 운영과 불법 의료행위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서문시장 앞 대구동산병원이 확 달라졌어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손대구)이 확 달라졌다.새병원 이전 후 더 나은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우수 의료진 영입과 첨단장비 도입에 나서는 등 수준 높은 진료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지난 4월 계명대 동산병원이 성서로 이전한 후 그 자리에 새롭게 개원한 대구동산병원(서문시장 앞)은 23개 진료과, 201병상의 2차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2차병원이 되면서 의료급여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가 진료 의뢰서가 필요 없어 병원 진입 턱이 크게 낮아졌다. 이에 따라 진료와 수술까지 통상 한 달 이상 걸리던 대기시간이 대폭 줄어 신속하게 진료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대학병원 교수가 직접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진료·입원부터 MRI 검사까지 대부분의 비용은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보다 한 단계 내려갔다. 하지만 개원 초기에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성서 이전으로 대구동산병원이 더 이상 진료하지 않는다는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 대구동산병원은 이러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거리홍보까지 나서며 노력한 결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동산병원은 지리적·교통적으로 대구 중심부에 위치하고, 특히 도시철도 2호선(청라언덕역)과 3호선(서문시장역) 초역세권에 있어 병원으로의 접근성이 대단히 용이하다. 또 시내 한가운데 1만8천 평에 가까운 넓은 부지와 900면에 가까운 주차면수를 갖췄다. 더 질 높은 진료를 위해 최근에는 우수 의료진들을 더욱 보강하고 있으며, 폐암을 포함한 6대암 검진 및 종합검진에는 최첨단 256채널 CT와 MRI 촬영으로 검진 시간을 크게 줄였다. 진료과목도 타 종합병원에 비해 매우 다양해 24시간 응급실뿐 아니라 총 23개 진료 과와 8개 전문센터를 운영 중이다. 손대구 대구동산병원장은 “5년 후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우수한 교수들이 활발히 진료하고 있으며, 병실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중이다. 선교사로부터 시작한 사랑과 헌신의 120년 제중원 역사를 계승해 더욱 낮은 자세로 환자분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억대 교비 횡령…대구 사학 전현직 교장 및 행정실장 무더기 수사 의뢰

대구시교육청은 북구 모 사립 중·고교 전·현직 교장과 행정실장 등 27명을 억대의 교비 횡령 및 공문서 위조 등으로 무더기 수사의뢰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A중·고교에 대한 제보를 받아 감사에 착수한 결과 공문서 위조로 교비를 횡령한 정황을 확인했다. 수사의뢰 대상은 해당 학교 전·현직 교장 6명과 행정실장 등 교직원 14명, 업체 관계자 13명 등 모두 27명이다.학교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인 A중·고교 행정실장은 2009년 교비 9천500만 원을 빼돌려 자신의 아파트 분양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실장은 1년 후 교비를 반환했다.지난 6월에는 학교 측이 모 폐기물처리업체와 생활폐기물 처리 용역 계약을 허위로 체결한 뒤 1천여만 원을 빼돌린 정황도 드러났다.2016년에는 동영상을 제작하지 않고 학교 홍보 동영상 제작비로 495만 원을 지출하는 가하면 청소 용역 1명을 고용한 뒤 2명으로 서류를 조작해 최소 2천800만여 원의 인건비를 부풀려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 밖에 지열냉난방공사와 관련, 기존 시공업체가 아닌 또 다른 업체와 계약 없이 기존 배관을 철거토록 한 뒤 이때 발생한 고철대금을 정산하지 않고 약 3천만 원에 달하는 차액을 회수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관련자를 엄중 처벌토록 하고, 앞으로 해당 학교 조경 벌목 공사비 과다 지급, 무자격 기간제교사 채용 등에 대한 감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교육청은 2018년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교비 임의 지출 혐의로 학교 법인에 행정실장 해임 징계를 요청했다. 하지만 법인은 감봉 3개월 처분만 내렸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조 로우, YG에 “여성 초청하겠다“→YG, 정마담 측에 의뢰→업소 여성들과 유럽 '원정 접대'

YG의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등장하는 핵심 인물은 '조 로우'와 '정마담'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014년 10월 프랑스 남부 지중해 해안의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카지노 앞에서 찍은 한국 여성들의 사진이 SNS에 올라왔다.이 시기는 YG 측과 조 로우 일행이 정 마담의 강남 유흥업소에서 만남을 가진 뒤 한 달이 지난 시점이다.조 로우가 여성들을 초대하겠다는 의사를 YG 직원에게 전했고 이 직원은 정 마담 쪽에 섭외를 맡겨 강남 유흥업소의 여성들은 조 로우의 초대로 유럽을 찾은 것이다.정 마담은 유럽으로 동행한 여성들에게 1000만원에서 2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참석자들은 '해외출장'을 성사시킨 사람은 YG 직원이라고 지목해 YG 측의 개입 가능성을 뒷받침했다.online@idaegu.com

대구 북구청, 50년 된 오동나무 무단 훼손 수사 의뢰

대구 북구청이 50년된 오동나무 1그루가 무단 훼손된 사실을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10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누군가가 태전교 인근에서 자라던 오동나무 줄기 껍질을 넓이 35㎝, 깊이 5㎝로 도려낸 사실을 확인했다.수목을 무단으로 훼손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4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북구청 관계자는 “오동나무가 훼손된 상태로 수분과 영양분 공급이 막힌다면 결국 고사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가해자가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지난 7일 북구청으로부터 사건이 접수돼 인근 CCTV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가해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제3기관서 도남지구 토양 재검사해야”

대구 북구 도남 공공주택지구(이하 도남지구) 조성 공사장에서 발견된 폐기물(5월3일, 8일 1면)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이상없다’는 검사 결과에도 ‘토양’ 오염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으면서 주민과 환경단체 등이 제3의 검사기관을 통한 재검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이와는 별도로 북구청은 토양 뿐 아니라 ‘수질’ 도 오염 가능성이 크다는 본보 보도에 따라 지난 9일 현장을 방문, 수질 점검에 들어갔다. 이보다 앞서 지난주 LH가 검사 의뢰한 ‘수질’ 오염 결과가 22일 나오는대로 앞으로 논란 확산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12일 LH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장에서 4천500t가량의 폐기물 발견된 이후 그해 12월 관련 검사기관에 토양 오염에 대한 분석 의뢰를 했다. 결과는 정상이었다.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폐기물에 묻어있는 기름 성분과 악취 등을 언급하며 토양이 오염됐다고 주장했다.마을의 한 주민은 “폐기물 발견 당시 흙의 색은 검게 변해있었고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났다”며 “침출수에도 기름이 떠 있었는데 20여 년이 된 폐기물이 오염되지 않았다는 게 납득이 되질 않는다”고 강조했다.LH 분석 결과 도남지구의 토양은 오염 물질 항목 14가지 중 11가지가 불검출, 3가지는 기준치 미달로 나타났다.검사 항목 중 기름 성분은 0.0%로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구리(Cu), 비소(As), 수은(Hg) 등 세 가지 항목은 검출은 됐지만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토양 분석 검사기관에서는 △검게 변한 토양 △심한 악취 △폐기물이나 침출수에 포함된 기름 성분 등 요소들이 토양 오염의 주요 현상임을 설명했다.현재 주민 주장대로라면 도남지구 내 폐기물은 세 가지 요소에 모두 해당된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검사기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토양의 오염 정도를 확인할 때 세 가지 요소가 모두 해당되면 십중팔구는 오염됐다고 볼 수 있다”며 “토양이 오염되면 폐기물뿐만 아니라 주변 토양까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의뢰자가 비용적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폐기물관리법을 살펴보면 토양 오염 정도에 따라 일반폐기물과 지정폐기물로 구분된다. 일반폐기물의 경우 해당 부지에 묻힌 폐기물만 처리하면 된다.반면 검사 목록의 물질 중 하나라도 기준치를 넘으면 오염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판단해 지정폐기물로 지정된다. 이 경우에는 주변 토양까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폐기물과 비교해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시민단체는 주민과 LH가 논의하고 제3의 검사기관을 통해 오염도를 재측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조광현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주민들과 LH 간 협의를 통해 제3의 검사기관에 의뢰를 맡겨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해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시에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통해 지자체 차원에서 조사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전했다.LH 관계자는 “폐기물이 발견된 후 바로 토양 검사를 진행했고 오염되지 않았다는 결과를 받아 환경오염과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현재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폐기물 처리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의사 의뢰받아 환자 신체 상태에 적합한 운동 지도

1962년 17개 조문과 1개 부칙으로 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은 수많은 개정을 거쳐 총 55개 조문과 수많은 부칙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법률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데 달라진 점은 스포츠라는 말이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초기 법률에는 체육, 운동, 유희, 경기라는 용어가 체육의 포괄적 개념 속에 들어갔지만 1994년 개정에는 유희가 체육에서 빠졌고, 2015년 개정 법률에서는 스포츠가 체육 속에 들어갔다.문제는 체육, 운동, 스포츠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인데 이는 체육과 관련된 행정적, 사회적 문제에 있어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2015년 개정된 법률에 스포츠라는 용어가 삽입되면서 이전의 ‘생활체육지도자’ 대신 ‘생활스포츠지도사’라는 자격이 생겨나고 또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운동관리사’라는 자격으로 바뀌었다.동시에 응시자격은 이전보다 완화됐는데 업무영역은 확대됐다.현실적으로 생활체육지도자의 활동과 안마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의 업무 내용과 구분하는데 모호한 부분이 있다.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이 건강운동관리사로 바뀌자 1급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자격증에 대한 가치가 평가절하됐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1급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려면 건강운동관리사 응시자격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동시에 자격시험도 어려워 합격률도 낮다.◆운동처방사와 건강운동관리사건강운동관리사는 이전 운동처방사라고 불리던 생활체육지도자 1급 자격이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으로 바뀌었다.자격제도가 바뀌면서 응시자격이 대학원 석사 이상에서 전문대학 이상으로 완화됐고 일할 수 있는 영역도 늘어났다.이전의 생활체육지도자 1급은 의료인의 진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운동처방이나 그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없었지만 현행 건강운동관리사는 의사가 의학적 검진을 통해 건강 증진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치료와 병행, 운동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의사 의뢰를 받아 운동 수행방법을 지도·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건강운동관리사의 활동 영역이 환자까지 확대됐는데 자격 요건은 완화됐다. 응시자격이 체육과 관련된 분야의 박사 또는 석사에서 체육 관련학과 전문대학 졸업 이상으로 완화된 것. 현행 법률상 건강운동관리사가 되려면 18세 이상으로 전문대학 이상에서 체육과 관련한 학과를 졸업하고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다음, 연수과정을 이수하면 된다.◆업무적 특성과 필요한 능력건강운동관리사 업무 핵심 건강을 위해 운동을 개인의 체력이나 신체적 상황에 맞춰 활용한다는 것이다.이전에는 처방이라는 말로 설명했지만 의학적 의미의 처방은 아니다. 의사가 환자를 진료한 결과 운동이 도움이 됐다고 판단이 되면 물리치료사나 작업치료사에게 의뢰하듯 건강운동관리사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을 의뢰한다.건강운동관리사는 의뢰에 따라 환자 상태에 적합한 운동을 환자에게 적용하게 된다. 어디에 어떤 운동을 할 것인가는 의사가 결정하고 건강운동관리사는 그 운동을 환자의 근골격 상태나 체력 등에 맞춰 환자가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운동관리사는 인체의 구조나 기능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기능해부학, 운동생리학, 체력평가, 운동부하검사 등과 같은 지식을 가져야 하며 각종 운동의 트레이닝 방법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동시에 의사 의뢰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의학적 용어나 기초지식을 가져야 한다. 그런데 물리치료나 작업치료와 다른 점은 건강운동관리 업무는 환자가 할 수 있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행하게 함으로써 환자 건강 회복하거나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면 무릎이 아프거나 골반이 아픈 환자들에게 수영이라는 운동을 하게 함으로써 건강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다.◆직업적 환경과 자격 취득운동처방사 즉 1급 생활체육지도자는 환자를 대상으로 일을 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0% 정도가 병원을 비롯한 의료보건기관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었지만 현재 건강운동관리사의 직업적 환경은 좋아졌다.건강운동관리사는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한의원, 재활센터, 보건소직원, 의료기기 관련 업체, 지방공무원, 심리치료센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산하의 스포츠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지역 체력인증센터, 휘트니스센터, 국민체육센터, 안전보건공단 산하 근로자건강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건강운동관리사가 되려면 전문대학 이상의 체육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연수를 받아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 및 구술시험으로 이뤄지는데 필기시험에 합격해야 그 다음 시험을 볼 수 있다.필기시험에 합격하고 실기시험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다음회의 필기시험을 면제해준다. 시험 합격 후 지역에 따른 연수기관에서 연수받고 각종 기관에서 실시하는 채용시험을 거쳐 근무하게 된다. 건강운동관리사는 기관에서 수시 채용하기 때문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나 체육지도자연수원 홈페이지 채용공고와 각종 기관의 채용공고를 수시로 알아봐야 하고 인터넷을 통해 채용정보를 얻어야 한다.윤세환 청소년디자인라이프 대표 전문대 이상 체육학과 졸업국가자격증 시험 응시가능건강운동관리사 이모저모 ◆국민체육진흥법 체육 용어-체육: 운동경기·야외 운동 등 신체 활동을 통해 건전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여가를 선용하는 것.-전문체육: 선수들이 행하는 운동경기 활동.-생활체육: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하여 행하는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체육 활동.-선수: 경기단체에 선수로 등록된 자.-체육지도자 : 학교·직장·지역사회 또는 체육단체 등에서 체육을 지도할 수 있도록 다음 체육지도자 자격 중 하나를 취득한 사람.※체육지도자 자격 종류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건강운동관리사 자격시험-응시자격: 18세 이상이며 전문대 이상의 체육 분야 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시험 과목· 필기: 기능해부학(운동역학 포함),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건강·체력평가, 운동처방론, 병태심리학, 운동상해, 운동부하검사.· 실기·구술: 심폐소생술(CPR)/응급처치, 건강/체력측정평가, 운동트레이닝방법, 운동손상 평가 및 재활.-합격기준· 필기: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 전 과목 평균 60% 이상 득점.· 실기·구술: 각각 만점의 70% 이상 득점.※필기시험 합격자로 실기구술시험 불합격자는 다음 회의 필기시험 면제.-연수 시간: 200시간.-연수 장소: 연세대(수도권), 계명대(경상지역), 순천향대(충청지역), 조선대(전라지역).-최근 3년간 합격자 현황: 2016년 285명, 2017년 181명, 2018년 94명. ◆운동관리사 연수과정의 내용-스포츠 윤리: 선수·지도자·심판 윤리, 선수와 인권, (성)폭력 방지, 차별 방지, 공정 경쟁, 반도핑, 스포츠와 법.-건강ᆞ체력 측정평가 및 운동부하검사 실무.-건강 및 체력 증진 프로그램 계획 수립ᆞ운영.-주요질환 및 만성퇴행성질환에 대한 운동처방 및 프로그램 운영.-운동손상 관리 및 지역사회 건강운동.-현장실습 및 사례발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