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소리라면 후두성대질환 의심

30대 중반 회사원인 A씨는 회식자리마다 빠짐없이 2차는 노래방으로 향한다. 항상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는 노래들을 선곡하는 탓에 다음날 아침부터 쉰 목소리가 나고 목에 통증이 며칠 호전되지 않아 이비인후과를 방문한다.◆후두성대질환이란?코를 통해 들어온 공기는 후두를 거쳐 기관지와 폐로 들어가고, 숨을 내쉬면서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낸다.후두는 우리 몸에서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포함한 숨길의 일부로서 목의 앞쪽 부위에 위치한다.남성의 경우 목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 (Adam’s apple)은 방패연골(갑상연골)이 앞으로 튀어나온 부분이며 그 내부에 성대가 위치한다.후두성대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쉰 목소리.후두성대질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급성후두염, 후두개염, 성대결절·성대폴립, 성대마비, 후두암 등이 있다. ◆급성 후두염과 후두개염‘급성 후두염’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생기는 염증이다.흔히 기침, 가래 등 감기증상이 지속되어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되며 목소리의 변화가 나타나고 발성이 힘든 경우 급성 후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며 치료는 대증치료로 적절한 수분섭취와 함께 필요 시 약물치료를 병행한다.‘후두개’란 목에서 음식물이 넘어갈 때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닫아주는 역할을 하는 후두의 뚜껑부위다.이 부위에 세균감염이 일어나서 생기는 염증이 ‘후두개염’이다. 음식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고 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심한 경우 고열 및 호흡곤란도 올 수 있어 서둘러 진료해야 하는 응급질환이다.호흡곤란이 심하면 몇 시간 내에 기도폐쇄로 진행하므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숨길을 확보하기 위한 응급처치가 시급하다.치료는 숨길이 잘 유지되도록 기도를 확인하고 처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한다. ◆성대결절과 성대폴립‘성대 결절’은 성대에 일종의 ‘굳은 살’이 생긴 증상이다. 원인은 목소리를 남용하거나 무리하게 잘못된 발성을 하는 습관 등이다.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한다.증상으로는 거친 쉰 목소리가 대표적이다.후두내시경 진찰 시 보통 성대 양쪽에 대칭적으로 결절이 나타난다.치료는 가능한 말을 하지 않고 (음성 휴식), 적절한 식생활 습관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때 술과 담배는 금지하며 카페인 피하는 게 좋다.원인이 잘못된 발성방법이라면 음성치료를 시행합니다. 오래된 성대결절은 수술을 통해 제거하게 됩니다. ‘성대 폴립’은 성대 안쪽 모세혈관이 파열돼 물혹이 질환이다. 보통 한쪽 성대의 앞쪽부위에 생긴다.원인은 과도한 음성의 사용, 잘못된 발성법에 의한 손상 등이지만 상기도 감염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증상은 성대결절과 비슷하게 성대의 진동이상으로 인한 쉰 목소리다. 초기에는 음성치료를 통해 잘못된 발성습관을 교정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1~2달 경과 관찰에도 변화가 없다면 수술을 통해 제거해야 한다. ◆성대 마비와 후두암‘성대 마비’란 한쪽 또는 양쪽의 성대가 움직이지 않아 쉰 목소리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는 질환이다.원인은 주로 말초성 마비로 성대의 움직임을 관할하는 미주신경과 되돌이 후두신경이 마비되면 나타날 수 있다.수술 후 합병증으로 미주신경과 되돌이 후두신경이 손상되면 발생할 수 있다.목 부위의 종양이 신경을 누르는 경우나 바이러스가 침투해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면 성대 마비가 생길 수 있다.치료는 한쪽 마비의 경우 음성치료와 성대내주입술, 갑상성형술 등이 있다.양쪽 마비의 경우 후두의 폐쇄와 같은 응급상황 시 기관절개술을 하고 수술적 방법으로 레이저를 이용한 성대절개술을 고려해야 한다.‘후두암’의 초기 초기증상 역시 쉰 목소리이다.몇 주일에서 몇 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 후두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또 음식물을 삼킬 때 통증이 있거나 삼킬 때 덩어리가 있는 느낌, 경부의 임파선이 커지는 경우, 지속적으로 기침이 나는 경우 등과 같은 증상도 생긴다.치료는 종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와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로 구분한다.도움말=대구가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이동원 교수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ASF 의심농가 출입 차량 칠곡농장도 다녀가…방역 ‘비상’

최근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발생해 방역 당국을 초긴장 시키고 있는 가운데 칠곡군도 ASF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17일 ASF 의심신고가 접수된 연천군 양돈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칠곡군내 한 양돈농장에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 차량은 지난 1일 이 농장에 30마리의 모돈을 공급하기 위해 방문했다.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해당 양돈농장은 출입금지 라인을 설치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등 혹시 모를 ASF 감염에 대비하는 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 소식을 들은 농장주 한모씨는 패닉상태에 빠졌다. 한씨는 현재 2천400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는 데 ASF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면 모두 살처분해야 한다.한씨는 “죄인이 아닌데 죄인이 된 기분”이라며 “아직 ASF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한숨을 내 쉬었다. 또 그는 “최근 돼지 값 하락으로 양돈농가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 이런 사태까지 발생해 이중고를 겪게 됐다”며 “질병을 막을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될 경우 파산은 순식간”이라며 걱정을 털어놨다.한씨는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도 무사히 지나갔는데 지금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지금 상황이 꿈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칠곡군도 이 농장은 물론 인근 농장에도 소독약 배부 및 소독,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등 ASF 확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또 농장주와 직원 등 7명에 대해 이달 말까지 바깥이동을 금지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 다녀간 쿠웨이트 청소년 메르스의심증상...놀란가슴 대구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참여를 위해 대구를 방문했던 쿠웨이트 청소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증상을 나타내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다행히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지난해 메르스 확산을 경험한 대구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 참석한 쿠웨이트 국적 A(17)양이 같은달 31일 기침, 가래를 동반한 발열 증상을 보여 경남 진주 경상대학병원 음압병동실에 격리조치돼 치료를 받았다.이날 A양을 치료한 의료진과 환자 등 16명도 함께 격리조치됐다.소식을 들은 대구시는 이날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대구시는 지난해 공무원 메르스 환자를 뒤늦게 발견했다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적이 있기 때문이다.특히 A양은 41개국 400여 명이 참여한 제13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에 메르스 환자로 판명날 경우 역학조사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확산시켜야 할 처지였다.A양은 인천을 통해 입국해 대구 달성, 엑스코, 청송, 경남 고성 등 영남권 전역을 다녔다.다행히 이날 오후 10시께 A양이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아 A양과 함께 격리된 의료진 등도 격리가 해제됐다.대기 중이던 대구시 공무원들도 상황이 해제됐다.대구시 관계자는 “A양이 사는 쿠웨이트 지역은 메르스 유행지역이 아니어서 희망을 가졌다. 만약 메르스로 확진 판결이 났다면 역학조사와 대책 마련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서산서 메르스 의심 환자 발생… 아랍에미리트 다녀온 50대 男

충남 서산에서 중동 호흡기 증후군(MERS·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서산시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 다녀온 50대 남성이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메르스 감염 의심자로 판단해 오늘(20일) 새벽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으로 격리·이송 조치했다.신모씨는 1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최종 결과는 22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신씨는 기침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서산의료원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김현경 서산시 부시장은 긴급대책회의에서 "올해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 신고는 197건으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2차에서 양성으로 받은 경우는 없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최종 판정이 나올 때까지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online@idaegu.com

대구 시내버스 뒷바퀴 화재 의심 연기 발생, 승객 대피

19일 오전 달리던 시내버스 뒷바퀴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대구 수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동부중학교 앞 도로에서 북구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413번 시내버스 뒷바퀴에서 연기가 발생했다.이날 연기는 브레이크 라이닝과 디스크의 마찰 과정에서 생긴 석면가루 등 찌꺼기가 과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운전기사가 연기 발견 직후 4분 만에 자체 진화하면서 불은 나지 않았으나 버스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중노년기 깜빡깜빡한다면…경도인지장애 의심해봐야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것은 당연한 노화의 과정으로 생각해 왔기에 암이나 성인병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진 분야였다.그러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는 고령화 사회가 되며 치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됐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이들은 ‘지갑이나 열쇠 등을 둔 곳을 몰라서 한참만에야 찾는다’, ‘주차한 곳이 기억나지 않아 주차장을 헤맨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치매란치매는 여러 원인으로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돼 예전과 달리 부적절한 행동들을 하고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장애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간과 공간 개념의 저하, 계산력의 저하, 성격과 감정의 변화가 포함된다.치매의 위험인자로는 고령, 여성, 가족력 등의 고정적인 요인이 있다. 또 교정 또는 예방할 수 있는 요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심장질환, 과다한 음주, 우울증, 스트레스, 뇌손상, 저학력 등이 있다.잘 알려진 것처럼 뇌세포의 퇴행성 소실로 이상단백질이 축적되는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 등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가장 흔한 치매의 유형이다.◆경도인지장애초기 치매의 경우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붙이기도 한다.경도인지장애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 말을 듣지만 일상생활을 할 때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의 인지기능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하지만 나이나 교육수준을 고려한다면 분명히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다.뇌를 부검하면 이미 치매의 병적 소견이 나타나 있으며 임상적으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후 연간 15%가량이 치매로 진행된다고 한다.따라서 중년의 건망증이라 할지라도 단순한 건망증으로 간과하기 보다는 치매의 전 단계 혹은 초기치매인 경도인지장애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진단과 치료치매 진단을 위해 MRI만 찍어보고 싶다는 말은 아마도 가장 잘못된 의학 상식 중 한가지일 것이다.치매의 진단에서 환자와 보호자와의 면담과 신경학적 진찰이 가장 중요하다. 기억이나 인지기능에 장애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신장질환, 간질환, 호르몬 이상 등), 뇌MRI를 시행한다. 또 기억장애의 양상과 정도를 판별하고자 자세한 신경심리검사(기억력 검사)를 통해 모든 결과를 종합한 후 진단을 내린다.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아밀로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PET-CT가 도입돼 젊은 나이에 발생한 치매와 위험인자가 많고 뇌의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경우 등에서 보다 정확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이 가능해졌다.단순한 건망증이라면 특별한 약물치료는 없으며 메모를 한다거나 적당히 쉬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치매로 진단된다면 인지기능의 향상과 행동치료에 공인된 약제를 사용하여 질병의 진행과정을 늦출 수 있다.중노년기를 지나며 기억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나이가 들어 생기는 당연한 현상’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경도인지장애 혹은 치매를 고려한 진찰을 받는 것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치매는 암이나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은 질병이다.건강한 노년을 위해 몇 가지 치매예방 수칙을 기억하자▲진인사대천명-‘진’땀나게 운동하고-‘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사’회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방식-‘대’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고-‘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해야 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서 학대 피해 의심 고양이 발견… 앞발 피나고 수염 그을려

대구 북구 한 공원 인근 상가 주변에서 학대를 당한 정황이 있는 길고양이가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길고양이 1마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앞발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고 수염 양쪽도 불에 그을려 있었다.처음 신고한 주민 A씨는 "동물병원에서 피가 난 앞발 부위 피부가 괴사해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학대 재발을 막기 위해 누군가 고양이를 입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주민 A씨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북부경찰서 관계자는 "길고양이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online@idaegu.com

포항서 초등학생 유인 의심 신고 ‘비상’

포항에서 성인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유인하려 했다는 의심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8일 포항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포항시 남구에서 성인 남녀가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에 어린 학생들에게 접근해 “아이스크림을 사줄 테니 같이 가자” “시청 가는 길이 어디냐” 등 유인 의심 사례가 13건 발생했다.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범행이 발생한 사실은 없는 상태다.그러나 지역 내 상당수 초등학교는 자칫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유괴 예방 교육과 함께 학부모들에게 “가급적 어린이 혼자 다니지 않도록 해달라”고 안내장을 보내고, 경찰도 만약을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학습지 영업사원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한 사실이 와전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혹시 모를 범죄 가능성에 대비해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 동구서 초등생 집단 복통 설사..식중독 의심 증세

17일 오전 대구 동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증세가 나타나 대구시교육청과 보건당국이 실태조사에 나섰다.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1~6학년 재학생 20여 명이 복통과 설사 등을 동반한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고 이 가운데 14명은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보건당국은 곧바로 방역 조치와 함께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식중독 원인균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는 당분간 급식을 중단할 예정이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정준영 동영상 파문, 방정현 “경찰과 유착관계 의심 정황多… 드러나지 않은 또다른 범죄 가능성有”

오늘(13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방정현 변호사가 정준영·승리 카톡방에 경찰과 유착 관계가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방정현 변호사는 권익위에 신고하게 된 경로에 대해 "이게 만약 수사 기관에 갔을 때는 제보자를 어떻게 알아내려고 하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며 "그나마 권익위에다가 신고를 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겠다 싶어서 제보자를 사실 보호해야 되니까"라고 설명했다. 제보자가 보내온 카톡 분량은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8개월 간의 수만 건의 대화 내용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본인이 제보자의 제보 내용을 검토한 결과 제보자가 공개하기 꺼려운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단순하게 연예인의 비위 정도에서 그치면 상관이 없을 텐데 그 안의 내용들을 봤을 때는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고 조심스럽게 얘기했다.이어 "그러니까 제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서웠을 것 같아요. 이거를 선뜻 수사 기관에 낼 수가 없잖아요"라고 덧붙였다.방정현 변호사는 정준영의 카톡 대화 내용에는 어떤 문제들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내가 그 분하고 이렇게 해가지고 무마했어"라는 등의 대화들이 있으며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전했다.또한 누구인지 더 이상 밝힐수는 없지만 카톡에 등장한 경찰은 서장 수준보다 더 윗급이며 한국형 마피아 포현에 대해 "연예인들이 인기를 통해 굉장한 부와 지위를 얻게 되면서 뭔가 경제인과의 협력. 그리고 그것이 권력이 돼서 공권력과의 또 유착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어떤 형성된 집단이라고 표현했을 때 이건 어떻게 보면 새로운 한국형 스타일의 마피아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더욱 충격인 것은 버닝썬 외에 다른 사업장, 승리와 그들이 하는 사업장에서 벌어진 드러나지 않은 또다른 범죄가 있을수도 있다고 얘기해 큰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onlin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