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의원들이 전한 설 민심은 ‘민생’

TK(대구·경북) 여야 정치권이 파악한 지역민들의 공통된 설 민심은 ‘민생’이었다.다만 자유한국당은 경제파탄의 원인이 현 정부의 설정 때문이라는 시각이 많다며 ‘문재인 정권 심판’에,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챙기기’에 각각 더 큰 방점을 찍었다.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권을 향한 싸늘한 민심을 들었다고 했다.현 정권의 잘못된 경제정책과 무리한 검찰 인사 등을 언급하며 ‘정권심판 선거’ 쪽으로 기우는 것 같다는 게 지역 의원들의 전언이다.이를 위해 보수가 똘똘 뭉쳐야 한다는 지역민의 바람이 컸다고도 했다.최교일 경북도당 위원장(영주·문경·예천)은 “경제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놓은 것도 모자라 검찰 인사 대학살 등 민주당이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목소리가 대부분이었다”며 “한국당이 잘해서 후보도 잘 내고 해서 총선에서 승리해달라고 했다. 특히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라’고 역정을 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았다”고 했다.주호영 의원(대구 수성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와 증오가 대단했다. ‘이게 나라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며 “결국에는 보수가 하나로 뭉쳐서 총선에서 정권을 갈아야 한다는 얘기들이 많았다”고 전했다.김상훈 의원(대구 서구)도 “청와대 의혹을 수사하던 검사들이 연이은 전보·좌천 인사로 이른바 대학살을 당한 것과 조국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의 공정성에 대한 불만이 특히 많았다”며 “내년 총선에는 한국당이 절반 이상의 의석수를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김정재 의원(포항북)은 “IMF 외환 위기보다 경제가 더 어렵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며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보수가 합쳐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고 했다.반면 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은 “늘 그렇듯이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특히 자영업자들이 ‘경제가 정말 어렵다’며 민생 좀 잘 챙겨달라고 걱정과 당부를 했다”며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와 여당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도 했다”고 했다.이어 “또한 갈등과 투쟁의 연속이었던 20대 국회를 질책하며 다음 국회는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는 주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 서훈 전 국회의원 대구 동을 한국당 김재수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장 맡아

4.15 총선 대구 동구 을 자유한국당 김재수 예비후보는 23일 “지역구 의원을 지냈던 서훈 전 국회의원(제14, 15대)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어렵게 모셨다”고 밝혔다.서훈 전 의원은 이날 김재수 예비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흔쾌히 맡은 것과 관련, “김재수 후보는 이 지역 출신이다. 동촌에서 초·중·고, 대학을 다니고 이 지역에서 생활하여 누구보다도 지역사정과 정서를 잘 알고 있는 후보”라며 “현 후보들 중에서 가장 스펙이 훌륭한 분이다. 지금까지 대구 동구지역에는 장관출신이 국회의원에 출마한 적이 없고 김재수가 유일하며, 폭 넓은 인맥과 풍부한 경륜을 가져 동구발전에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서 전 의원은 특히 “김 후보는 가장 인격적이고 훌륭한 사람이다. 신의가 있고 품격을 갖춘 사람이다 한마디로 모든 것을 갖춘 된 사람”이라며 “김 후보의 경북고등학교 담임선생이었던 이도수 교수님도 김 후보자가 훌륭한 인물이라고 평가하는데 감명을 받았다”고 김재수 후보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4.15 총선 드론)박형룡, 추경호 의원 론스타 의혹진실 규명 토론회 참석 요구

4.15 총선 대구 달성군 더불어민주당 박형룡 전 지역위원장이 22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에게 론스타 의혹 진실 규명을 위한 토론회 참석을 요구했다.최근 희대의 금융스캔들로 꼽히는 ‘론스타’ 사건이 재조명되면서 당시 금융당국의 핵심 요직을 맡았던 추 의원의 책임론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론스타 사건은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론스타가 국내 대형은행인 외환은행을 헐값인 1조4천억 원에 매수한 뒤 3년만에 4조5천억 원의 매각차익을 거둔 사건을 말한다.정부는 2011년 론스타 매각 결정을 내렸고 론스타는 한국 정부가 매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켜 손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투자자-국가간 중재(ISD))를 제기, 현재까지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박 전 위원장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과 손해배상 소송에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수한 의혹들이 도사리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핵심 당사자들의 명쾌하고 납득 가능한 답변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대구시 1년 예산의 반이 넘는 5조4천억 원이라는 금액이 걸린 국제 소송이 아직도 진행 중”이라며 “추 의원에게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과 ISD 소송 진실 규명을 위한 토론회를 제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의원은 이 사건의 진실을 궁금해 하는 달성군민, 대구시민, 국민들을 상대로 한 토론회에 즉각 나서 책임 있는 정치인의 도리를 다해야 한다”며 “진정 국민과 나라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본인의 행위에 대해 떳떳하다고 생각한다면 토론의 광장에 나서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의장선거 지지 호소 돈 건넨 기초의원…항소심도 벌금 500만 원

대구고법 형사2부(이재희 부장판사)는 22일 구의회 의장 선거에 지지를 부탁하며 동료의원에 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기소된 대구 달서구의회 김화덕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 재판부는 김 구의원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다만 김 의원은 이번 판결이 확정되더라도 의원직을 상실하지 않는다.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100만 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자리를 잃지만, 일반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금고 이상 형이 확정돼야 자리를 잃기 때문이다. 김 구의원은 2018년 7월 의장 선거를 앞두고 A 구의원에게 지지해달라며 자동차에 현금 100만 원을 두고 내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구의원은 며칠 뒤 차 안에서 돈 봉투를 발견하고 바로 돌려줘 입건되지 않았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규환, 2019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 수상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20일 대한변리사회의 ‘2019년 지식재산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산업계를 대표하는 명장(자유한국당·비례 6번)으로서 제20대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그동안 발명교육 활성화 지원법, 대한민국 국회 발명대전 개최 등의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의정활동에 매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대한변리사회 오세중 회장은 “김 의원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이 국리민복 신장에 앞장섰으며, 특히 지식재산 보호와 제도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김 의원은 “지식재산과 발명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생활속의 사소하지만 당연하게 여겨지는 불편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20대 국회에서 첫번째로 발의한 발명교육 제정법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지식재산 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예산 없는 나라사랑 태극기 대회?

지난해 대구 중구청이 진행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경진 대회’로 중구의회가 발칵 뒤집어졌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파트에게 현판을 시상할 예정이었지만 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한 탓에 해당 아파트에 아무런 선물을 주지 못하게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이 같은 상황을 알게 된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예산 책정을 반대한 A의원에게 거센 항의를 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경진 대회를 진행했다.중구의 12개 동별로 1개씩 모두 12곳 아파트가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로 선정돼 이 대회에 참여했고 3곳이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대회에 참가한 아파트들은 아파트 공동경비로 태극기를 구입해 아파트 곳곳에 게양하는 등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판 제작비 예산이 A의원의 반대로 모두 사라지면서 중구청은 우수 아파트에 현판 제작비용 대신 상패만을 전달했다.A의원이 태극기 달기 대회의 예산 편성을 반대한 사실은 최근 열린 중구청 행사에서 알려졌다. 우수 아파트의 주민들은 A의원을 향해 강한 불만을 터트렸다. A의원은 “태극기 게양에 경쟁을 붙이듯 태극기를 달도록 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해 예산 책정에 반대한 것이 사실이다. 예산을 삭감했기에 당연히 사업이 무산될 줄 알았는데 중구청이 예산이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강행한 것”이라며 “공식적인 자리에서 예산을 삭감한 의원과 당명까지 거론한 것은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고 보인다”고 반박했다.중구청 관계자는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국기 사랑을 실천하고,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대회를 진행했던 것인데 의도치 않게 착오가 생긴 것 같다. 올해는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한국당 정종섭 의원, 불출마 선언...TK(대구·경북) 친박 불출마 물꼬 트나

자유한국당 정종섭(대구 동구갑) 의원이 19일 대구·경북(TK) 친박(친박근혜)계 의원 중 처음으로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한국당 내 13명의 현역의원들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보수텃밭’ 이점에 쉽게 ‘금배지’를 포기하지 못한 TK에도 불출마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에 참여해 정부개혁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등과 국가 대개조에 노력했지만 충분히 이루지 못했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우리 당의 셀프탄핵도 막지 못했다”며 불출마 선언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최근 통합을 두고 논의 중인 새로운보수당, 당내 비박(비박근혜)계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그는 “박 대통령 탄핵 사태에서 야당과 손잡고 ‘셀프 탄핵’을 주도했던 사람들과 뿌리 깊은 계파 갈등에 책임 있는 핵심인사들은 모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세력교체와 통합의 길을 여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촉구했다.이를 두고 탄핵 찬성파인 새보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 및 비박을 겨냥한 것이란 말이 나왔다.이날 정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박근혜정부에서 고위공무원을 지낸 TK 의원들은 한층 더 불출마 압박에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한국당은 탄핵 정국 이후 처음 치르는 총선이기에 어느 때보다 높은 수위의 인적 쇄신 요구에 직면해있다.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아끼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칼날이 갈 수 있겠다”는 말로 칼바람을 예고한 바 있다.김 위원장은 현역 ‘컷오프’ 비율 33% 이상을 ‘물갈이’ 하겠다는 방침이다.정 의원은 박근혜정부 때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고 지난 2016년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됐다.당시 새누리당 공천 파동을 부른 ‘진박(진실한 박근혜)’ 공천 대상자 중 한명으로 꼽혔다.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과 친박의 힘겨루기가 본격화 한다는 관측도 제기된다.김 위원장의 현역 물갈이를 위한 쇄신에 친박계만이 희생 당할 수 없다는 취지에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김형오 위원장 취임 직후 굳건하던 TK 친박에서 불출마 선언이 나온 것이 뭘 뜻하겠냐”면서 “우리(친박)도 내려 놓을테니 저쪽(박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도 함께 책임지고 내려 놓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전했다.TK 친박 공천 학살에 대한 대비와 동시에 TK 비박 및 복당파들을 함께 컷오프 시켜야 한다는 명분에 힘을 싣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다.또 새누리당 시절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정 의원을 한국당 공관위원으로 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이야기도 흘러 나온다.한편 정 의원의 불출마로 대구 동구갑은 박근혜정부 마지막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천영식 전 KBS 이사와 지난 10일 한국당으로 복당한 류성걸 전 의원의 경합이 치열할 전망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대구시,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모집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단체와 함께 설 연휴 진료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명절마다 동네의원 대다수가 문을 닫기 때문에 경증 환자도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찾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이로 인해 환자는 장기간 대기는 물론 응급실 이용에 대한 진료비 부담까지 겪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설 연휴와 설 당일(1월25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을 모집하고 있다.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소아 및 경증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해 설 연휴 비상진료 동네의원 사업을 시작했다.참여 동네의원에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과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된다.설 명절 약국의 운영시간, 주소 등의 정보는 120 달구벌콜센터, 119, 응급의료포털 E-gen(www.e-gen.or.kr), 구·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해당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특히 ‘설 당일 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에 대한 문의는 대구시의사회(053-953-0033)로 반드시 유선 안내를 받은 후 신청해야 한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늘 시민의 든든한 건강지킴 역할을 해 온 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경북도의원, 사회복지시설 잇따라 방문 ‘사랑나눔’ 실천

경북도의원들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종열(영양)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7일 영양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시설인 청춘주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눴다.앞서 김대일(안동)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16일 안동시 송현동에 위치한 파랑새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또 박판수(김천 2)의원과 김진욱(상주)의원은 최근 김천시 평화동에 위치한 드림노인복지센터와 상주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복음의 집’을 각각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시설종사자와 정담을 나누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곽대훈 의원 ‘대구‧경북 소재 상장기업, 1년간 시가총액 4천900억여 원 증발’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상장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작년 한해 약 4천900억 원 가량 감소해 지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곽대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이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로부터 제출받은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 시가총액 변동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소재기업의 시가총액은 2018년도 말 기준 37조7천50억 원에서 2019년도 말 기준 37조2천165억 원으로 4천885억 원 감소했다.현재 대구‧경북 유가증권시장 거래기업은 총 40개로 이중 20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18개 기업이 감소했으나 감소폭이 커 전체적으로 하락했으며, 2개 기업이 지난해에 신규상장 됐다.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한국가스공사’(대구 동구)로 정부의 요금정책 등 규제리스크가 늘어나면서 8천954억 원 감소했다.다음으로 지역경제 상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DGB금융지주(대구은행 등)가 1천505억원 감소했다.이 밖에 대구백화점이 303억 원 가량 감소해 지역경기의 어려움을 대변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의 또 다른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경북 김천)도 정부의 탈원전 정책 등으로 229억 원 감소했다.반면,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현대계열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2천199억 원 증가)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테마주로 꼽히는 이월드(2천145억 원 증가)로, 특히 이월드는 2018년 말 시가총액이 2천254억 원에서 2019년 말 4천399억 원으로 두배 가량 증가했다.이에 곽대훈 의원은 “정부의 반기업 정책기조와 소득주도 성장으로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문정부의 경제정책기조의 변화 없이는 지역경기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도의원 4·15 총선 출마 사퇴 잇따라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의원직을 잇따라 사퇴하고 있다.김명호(자유한국당·안동)의원은 15일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북도의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최근 안동 옥동에 선거사무실을 차린 김 도의원은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등록,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자유한국당 후보로 3선의 김광림 의원, 권택기 전 의원 등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앞서 3선의 김봉교 부의장도 지난 13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구미 을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구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출마가 확실시되던 장경식 의장은 지방분권 등 자신의 역할과 한국당 공천 룰 등으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전 여부에 따라 선거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출마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정재, 14일 의정보고회 마무리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은 14일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열린 4번째 의정보고회를 끝으로 ‘2020년 의정보고회’를 마무리했다.김 의원은 ‘2020 우리의 바람은 꼭 이루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포항북 도의원 선거구별로 순회하며 2천여 명의 주민들과 만나 소통했다.의정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포항의 미래를 위한 3가지 신사업(강소 R&D특구 지정, 영일만항 조기완공, 영일만 해양관광특구지정)의 성공을 위해 20대 총선 당선 이후 지난 4년간의 입법, 예산, 정책 등 의정활동의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했다.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포항의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위증한 이주용 동구의원 법정구속

재판 증인으로 나와 거짓말을 한 기초의원이 법정구속됐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김태환 판사)은 14일 위증 혐의로 기소된 이주용 대구 동구의원에게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 의원은 이재만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이 열린 지난해 1월 증인으로 출석해 “대가를 주기로 약속하고 모바일 투표도우미를 모집한 적이 없다”며 위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방해해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별도로 이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때 이재만 전 한국당 최고위원의 여론조사 조작에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최근 파기환송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았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국당 새보수당 통합 청신호 TK는 글쎄?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13일 ‘보수재건 3원칙’에 교감하고 본격 논의에 착수하는 등 보수 통합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지역 정가의 반응은 차갑다.특히 TK 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경우 황교안 대표가 최근 고집스레 추진하는 보수통합만을 강행하는 리더십에 아쉬움을 표하는 등 보수통합이 TK 민심 이반으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모양새다.4·15 총선의 최대 승부처는 보수대통합이지만 TK 한국당 일부 친박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기득권 지키기 프레임이 계속되고 있다는 방증이다.이들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보수 통합보다는 ‘한국당 그대로’ 총선을 치러 TK 압승을 이끌자는 개인적 의도도 숨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익명을 전제로 한 모 의원은 13일 “보수통합 정국으로 TK 전체가 어수선하고 공천향방도 점칠 수 없게 됐다”면서 “오늘도 국회본회의에 올라가고 있지만 (보수통합)은 전국적 구도는 좋아지지만 TK 민심은 되레 나빠질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이같은 언급은 TK내 배신자 프레임에 놓여있는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과의 한솥밥에 따른 피해 의식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발언으로 풀이된다.실제 새보수당과의 통합에 절대 반대는 아니지만 유 의원이 천명한 보수재건 3원칙 중 탄핵의 강 건너기와 관련, TK 핵심 친박 의원들의 반대가 노골적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부 언론에선 김진태 의원을 비롯, 대구의 대표적 진박 의원들의 이름까지도 거명되고 있다.이 때문에 보수대통합의 확장성과 관련, 유승민 의원의 대승적 희생과 함께 황 대표의 최측근 한때 친박이었던 TK 친황인사들의 자기 희생이 잇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다.김병준 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최근 대구일보와의 회견에서 “탄핵에 앞장서고 당을 저격하며 나갔다 들어온 인사는 물론 지난 20대 총선 당시 이한구 키즈 친박 의원들도 대대적으로 자진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강력 주문하고 있다.보수대통합의 시너지인 보수혁신의 아이콘을 제시한 것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TK 보수통합의 시너지 창출은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백의종군을 통한 전국적 보수통합신당의 압승을 전면에서 이끌어 새로운 유승민 바람을 TK에서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