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입대 연기 등…코로나19가 만든 이색 ‘집안’ 풍경

코로나19 여파로 대구의 가정 풍경이 확 변했다. 코로나 확산 전에는 평소 각자 바쁜 일과를 보냈던 탓에 마주할 일이 비교적 적었던 가족들이 재택근무, 개학 연기 등으로 집안에서 온 종일 함께 지내는 까닭에 가정마다 색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그동안 미뤄뒀던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등 창의적으로 문화예술 생활을 즐기고 있다. 두 아들을 두고 있는 김모(48)씨의 가족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한 달 가까이 집안에서 온 가족이 북적거리며 지내고 있다. 김씨 회사가 재택근무로 근무형태가 바뀌면서 한 달 넘게 회사를 출근하지 않고, 자녀들 역시 집에서 지내기 때문이다. 큰 아들은 군 입대가 연기 돼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 둘째 아들은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기타를 배우는 등 수업과 취미활동을 동시에 즐기고 있다. 외부 활동이 없는 탓에 다른 사람들과 접촉은 줄어들었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어난 것. 김씨는 “가족들이 함께 한 공간에서 생활하니 부부와 가족 간 대화가 한결 늘어났다”며 “다 같이 모여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많아져서 좋다”고 말했다. 또 두 아이를 키우는 A(37·여)씨는 매일 아침 가족들의 삼시세끼 식사 메뉴 준비와 놀 거리를 고민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학이 다시 연기되면서 온종일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나이 터울이 있고, 학원을 다니며 서로 볼 시간이 많지 않았던 두 형제는 최근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형제애가 싹트기도 했다. A씨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재미를 새삼 느끼고 있다”며 “아이들도 각자 시간표를 짜서 계획적으로 생활하는 등 길어진 ‘집콕’생활을 꽤나 안정적으로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또 온 가족이 코로나19로 인해 행락 문화도 변했다. 일과 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보냈던 종교생활과 운동 및 유흥 등을 줄이고, 미뤄뒀던 예술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등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달고나 커피 만들기, 다육이 키우기 등 문화생활을 즐기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백모(34·여)씨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어린 자녀와 함께 최근 콩나물 키우는 재미에 빠졌다. 백씨는 “5주째 집콕을 하다 보니 콩나물 키우는 취미생활이 생겼다”며 “하루하루 자라가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고 뿌듯하다. 열심히 키워서 반찬을 해먹고 싶다”고 자랑하기도. 영남대 사회학과 허창덕 교수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바쁜 일상 중 지나쳐왔던 가족 간 상호작용이 늘어나고, 스스로가 문화생활을 즐기는 기회가 된 점에서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기회에 가족 간의 기본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찾고, 스스로의 목표의식과 삶의 방식 등 되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시기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포항시, 유튜브로 ‘B급 감성’ 이색 시정 홍보 화제

“과장님, 예쁜 옷 사서 입어야 하니 포항사랑상품권 좀 주세요.”포항시 홍보담당관실 정숙영 주무관(7급)이 죽도시장에서 사용할 자금이 필요하다며 부서장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말한다.순간 물을 마시고 있던 부서장은 당황한 나머지 입에서 물을 내뿜고 ‘푸우~켁켁!’ 하며 사레에 걸린다.곧 안정을 되찾은 부서장은 결국 은행을 방문해 부하 직원이 요구한 상품권을 구입하게 된다.공직 사회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이 상황은 지난해 9월27일 포항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20년차 포항 공무원… 이제 퇴사만 남았습니다’ 영상의 한 장면이다.정 주무관은 이 계정의 ‘좌충우돌 숙영낭자’라는 코너에 직접 참여하는 포항시 홍보담당자다.그와 동료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영상들이 해당 계정에 현재 6개 올라와 있다.이런 아이디어는 정무·홍보감각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난 홍보담당관의 머리와 결재라인 간소화에서 나왔다.그의 아이디어를 재빨리 실행에 옮긴 서병일 홍보마케팅팀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들과 호흡하고 공감하지 못하면 시정 홍보에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세계에서 포항시의 생존 전략을 솔직담백하고 해학이 넘치는 낮은 퀄리티로 잡았다”고 설명했다.지난해 9월 말 개설된 이 계정은 구독자가 현재 1천300여 명, 영상 조회 수는 모두 3만4천 회를 기록 중이다.정 주무관이 출연하는 영상들의 ‘아이덴티티(정체성)’는 확실하다. 복고풍의 이른바 ‘B급 감성’이다. 여기에 영화 및 드라마 패러디까지 담았다.강추위 속 호미곶 해맞이축전 행사장에서 1만 명 떡국 제조 현장을 찾아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는 아궁이에 손을 쬐며 “아, 따뜻하다. 여기 들어가면 안 되죠?”라고 한다.구룡포 과메기 가공공장에서는 안내받은 과메기 손질법이 서툴자 “저는 닭띠여서 닭대가리라 금방 잊어버린다”고 거침없이 내뱉는다.도심 중앙 철길 숲에 가서는 공사 중 땅속에서 나온 천연가스불 앞에서 카메라 각도를 조절해 자신이 ‘용가리’라며 용이 입에서 불을 뿜는 듯한 모습을 재현하고, 인기 영화였던 ‘겨울 왕국’의 엘사 공주 분장을 하고 서투른 실력으로 영화 주제가(팝송)도 부른다.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구룡포를 방문해서는 주인공 동백(공효진 분)의 극 중 명장면을 어설프게 따라한다.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카메라 움직임 속에 이 같은 정 주무관의 직설적이고 엽기적인 입담은, 나아가 영화·드라마 패러디 연기는 절로 폭소를 자아낸다.정 주무관은 “처음 시작할 때 ‘보는 사람도 없을 테고 오래 못 간다’, ‘너무 튄다’ 등등 직원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팀원들의 협조와 사명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쑥스러워했다.좌충우돌 숙영낭자 영상은 기획과 연출, 촬영, 편집까지 모두 공무원들이 직접 했다.가볍고 유쾌하게 만든 어설픈 B급 영상이 흥행 요인이 되면서 시정 홍보도 일방적이면서 딱딱한 홍보를 넘어 자연스러운 SNS 쌍방향 홍보가 되고 있다.다시 말해 시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만드는 영상이 많은 유튜브 이용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지역에 대한 공감도를 높이고 있다는 얘기다.포항시는 이 같은 이색 홍보의 반응에 힘입어 시정 소식지 ‘열린 포항’에 음성안내까지 가능한 스마트폰 인식용 QR 코드를 삽입해 시각장애인 정보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박재관 포항시 홍보담당관은 “실패를 하더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신념으로 과감히 도전한 시도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적극적인 도시브랜드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주의 이색 신규직 임용식, 경주시 신라복 입고

“우리는 신라의 후예, 봉사하는 목민관이 되겠습니다.”경주시가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규 공무원들이 신라복을 입고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가졌다.수여식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신규 임용자 모두 전통 신라복에 익선관을 쓰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임용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옛날 교지 형태로 제작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공직자로서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선물로 전달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들어온 직원들을 환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친절한 미소로 경주시민들에게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이색 졸업식- 유아들이 직접 기획한 졸업식, 평균 연령 60세 중학교 졸업식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일선 학교의 졸업식이 취소나 축소되는 가운데서도 졸업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졸업식을 진행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유아들이 직접 꾸민 졸업식유치원 졸업을 맞은 유아들이 직접 졸업식을 기획하고 진행한 곳이 있다.지난 7일 졸업식을 가진 대구 불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이야기다. 해당 유치원은 졸업식 슬로건을 유아들이 직접 ‘사랑해요’라고 정하고 이에 맞게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이색적인 졸업식을 가졌다.졸업식을 위해 만 5세반 유아들은 졸업식의 내용이나 형식, 방법까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합하는 과정을 거쳤다.또 안내장이나 현수막 구성, 식장 꾸미기 등 졸업식의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유아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문서화하는 도우미로 아이디어의 생성과 구현을 지지하는 역할만 했다.‘사랑해요’라는 슬로건에 맞춰 진행된 졸업식에서는 선생님들께 사랑의 편지와 꽃다발을 전하는 ‘선생님 사랑해요’ , 담임교사가 졸업생들에게 사랑의 편지를 낭독하는 ‘푸른하늘반 사랑해요’ , 자축 공연으로 진행된 ‘나를 사랑해요’ 3가지 코너가 진행됐다.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학부모 참석 없이 유아와 교직원들만 참석해 진행됐다.만 5세 권하준 어린이는 “우리가 하고 싶은 졸업식을 직접 만들어서 자랑스럽고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학부모 전영숙씨는 “아이들이 졸업식을 직접 계획하고 만들었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부모님 참석을 제한해 졸업식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선생님들께서 보내주신 영상과 아이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말했다.박순복 원장은 “유치원은 항상 모든 교육활동을 유아가 주도적으로 해 나가도록 돕고 있다. 이번 졸업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유아들의 창의성과 인성이 빛날 수 있었으며 유아들에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평균 연령 60세 중학교 졸업식중학교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이 60세인 학교가 있다. 경상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가 그렇다. 방통중은 지난 9일 제5회 졸업식을 열었다.졸업생 126명의 평균 연령은 60세다. 졸업생 중 최고령은 85세(1935년생)다.방송통신중은 경북 영주, 울산, 상주 등지와 경남 거제, 충북 옥천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과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로 이뤄져 있다. 학생 대부분은 과거 어려웠던 시절,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혹은 부모나 형제, 자매를 위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생업을 위해 직장생활을 시작해야 했던 배움의 한을 가진 분들이다.졸업생 중에는 사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인정하는 학습경험인정제로 2년 만에 조기 졸업하는 학생도 있다. 올해 조기졸업자는 2명이고, 졸업생의 90% 이상(올해 112명)은 방송고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그래서 뒤늦게 학업을 시작한 이들의 수업은 일반 중학교와 다를 수 밖에 없다. 수업시간에는 졸거나 엎드려 자는 학생이 없다는 것. 박현동 교장은 “비록 늦은 공부였지만 입학할 수 있었던 용기와 오랜 기간 졸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인내는 특별한 존경받아 마땅하다”며 졸업의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롯데백화점, 다음달 2일까지 이색 오메기떡 선보여

롯데백화점이 대구점 지하 2층 식품관 특설매장에서 다음달 2일까지 제주도의 감귤과 오메기떡의 새로운 조합으로 재탄생한 이색 오메기떡을 선보인다. 맛으로는 오메기감귤, 녹차크림, 치즈크림 등이 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만든 이색 쥐 장식품 출시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잡화 매장에서는 2020년 경자년 쥐띠해를 앞두고 크리스탈로 제작된 쥐 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크리스탈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 출시한 이번 제품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큰 제품은 24만9천 원, 작은 사이즈는 8만4천 원.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선거운동 돌입한 TK 예비후보들, 이색 행보 눈길

지난 17일부터 내년 4·15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며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색 행보로 선거운동을 시작하는 TK(대구·경북) 인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용 예비후보는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고 18일 오전 첫 행보로 대구시청 앞에서 ‘대구시청 존치 1인시위’를 벌였다.이 위원장은 “대구는 지금 시청 신청사 존치와 이전을 둘러싸고 기초지자체 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섣불리 지역 이기주의로 몰아가는 비판은 적절치 않다”며 “신청사는 현 위치에 존치하고 시청 업무의 기능적 부분, 가령 경제·산업, 문화·관광, 행정·복지 등 민원수요를 각 지자체 특성과 수요를 감안해 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시청이 현 위치에 있어야 대구의 중심이란 지리적, 역사적, 행정적 상징성을 잇고, 대구시의 행정 효율성과 각 기초지자체의 성장기대효과를 함께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지역 내 상징적인 장소를 찾는 후보들도 있다.이날 오전 대구 달성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박형룡 예비후보는 6.25 사변 때 격전지였던 달성군 현풍 성하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박 예비후보는 이날 구한말 일제가 침략했을 때 먼저 의병을 일으켜 의병 투쟁의 촉발제 역할을 한 달성군 의병장 문석봉 장군의 생가터(현풍읍), 일본이 조선을 침략했을 때 매 전투마다 승전보를 울린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묘소(구지면)도 찾았다.박 위원장은 “달성군은 가장 먼저 의병운동을 일으킨 고장으로 충절의 고장이라 할 수 있다”며 “현재 일본의 경제침략이 자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국영령과 나라를 지키고자 스스로 의병을 일으킨 장군들을 참배하고 그 뜻을 기리어 일본의 경제도발을 이겨 내는 것은 후손들의 당연한 도리” 라고 참배 배경을 설명했다.고령·성주·칠곡에 출사표를 던진 한국당 정희용 예비후보도 18일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해 참배했다.다부동전적기념관은 구국(救國)의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후대에 전하고, 오늘날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전몰장병들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호국(護國) 고장 칠곡의 상징이다.칠곡군이 고향인 정 예비후보는 “학창시절부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견학하며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유공자분들을 기리면서 ‘국가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다”며 “고향과 나라를 위한 젊은 보수의 역할을 고민하고 호국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사업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날 수성갑 출마자로 등록한 한국당 정상환 예비후보도 남구에 위치한 앞산 충혼탑에 들러 참배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이날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에) 빼앗긴 수성구를 다시 찾고 보수정상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날 수성갑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한국당 정순천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오후 3시 수성대에서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함께하는 ‘자유 대한민국 지키기’ 특강을 열고 “더 이상 무너지는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대로 지켜볼 수 없다”며 “(문 정권 심판은) 보수의 심장 대구 수성갑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산타 할아버지와 걸어볼까”...봉화 분천 산타마을서 이색 트레킹 대회 개최

‘봉화 분천 산타 마을에서 산과 계곡을 거닐며 이색체험해 보세요.’봉화군은 오는 21일 분천산타마을과 낙동강 세평하늘길 일대에서 ‘분천산타마을 트레킹 대회’를 연다.이번 트레킹 대회는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에 맞춰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분천산타마을, 낙동강 세평하늘길을 연계해 관광객들이 이색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숙련자와 일반인 코스로 구분해 다양한 연령층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숙련자 코스는 분천∼비동∼승부∼양원∼분천을 잇는 22㎞다. 오는 21일 오전 8시 출발해 6시간 소요된다.일반인은 승부역∼양원역∼분천역까지 12㎞의 코스로 오전 9시30분부터 4시간가량 걸린다.이날 트레킹에 이어 오후 2시 분천산타마을 문을 열고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도 진행한다.산타마을 개장 기간에는 산타 썰매 타기와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엄태항 봉화군수는 “산타마을 개장을 기념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초겨울 낙동강 세평하늘길 선경(仙境)을 볼 수 있도록 코스를 기획한 만큼 많은 관광객이 대회에 참가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건보 수성지사,이색 소통특강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수성지사(지사장 남광수)는 지난 19일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색 소통 문화 특강을 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 이색 패션쇼 개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대구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와 반월당역 환승 통로에서 ‘제8회 대구도시철도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 이용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패션쇼를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패션쇼에는 패션·모델·헤어·메이크업을 전공한 계명대 및 대경대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30여 점의 다채로운 의상을 런웨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북도 환경연수원 유치원 행복놀이 축제에서 이색 부스 운영 눈길

경북도교육청의 ‘2019 유치원 행복놀이 축제’에 참가한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이색 체험부스로 눈길을 끌었다.경북도 환경연수원은 ‘너무나 작은 크기가 무기, 시들지 않는 이끼나무로 미세먼지를 훅’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미세먼지를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배울 수 있는 환경체험부스를 운영했다.또 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알려주고 유아 1천여 명에게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이끼나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경북도 심학보 환경연수원장은 “유아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도내 관련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조를 통해 환경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들어요!

지역 백화점들이 23일과 24일 문화센터 겨울학기 회원 모집에 나선다. 겨울학기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진행되며 주부, 직장인, 시니어를 위한 강좌가 대폭 확대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좌부터 취미생활로 삼을 수 있는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구백화점은 인문학과 건강 관련 강좌를 집중해 편성한다. 인문학 강좌에는 이탈리아 오페라를 테마로 한 ‘성영헌의 80일간의 이탈리아 기행’, 뮤지컬을 영화로 만나보는 ‘김은경의 아트테라피, 뮤지컬 영화 산책’, 오페라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오페라가 쉬워지는 이영석의 톡페라’ 등이 마련된다. 건강 강좌에는 한국무용 초급과정과 S라인 방송댄스, 100세 시대 단전호흡&기체조, 중년을 위한 건강요가 등 시니어 맞춤 강좌 등이 있다. 고품격 자신감 스피치, 보이스 트레이닝, 디지털 카메라 사진반, 홈베이킹, 직장인 스크린 영어, SNPE 바른자세 척추운동, 바리스타 과정 등 직장인들을 위한 자기계발 강좌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예비엄마와 영유아 자녀를 위한 특강, 노래교실, 부동산 전망 재테크 강좌 등이 준비돼 있다. 대구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에서는 23일부터 12월7일까지 겨울학기 회원을 모집한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픈 클래스와 경제·건강 관련 강좌 등을 집중 편성했다. 오픈클래스에서는 발레, 요가, 필라테스·노래교실, 줌바댄스, 한국무용·크리스마스 맞이 플라워 클래스, 케익 쿠킹크래스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경제 관련 강좌에서는 아파트 살 돈으로 건물주가 되는 방법, 부동산 경매 입문과 같은 부동산 경매와 재테크, 사회초년생의 재테크, 소액부동산 재테크 실전노하우 등을 배울 수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최근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워라벨&시니어를 테마로 한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 직장인들에게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리얼 스피치 강좌가 개설됐으며, 내년 트렌드를 전망해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0’ 저자 강연을 비롯해 드럼 연주 강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요리연구가 이혜정 초청 빅마마 토크 콘서트, 대구지역 부동산 관련 재테크 강좌 등 다양한 신규 강좌들을 접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트렌드’, ‘미장담과 함께하는 2020년 헤어 트렌드 제안’, ‘드로잉엣가든과 함께하는 플라워 스쿨’ 등 입점 브랜드와 연계한 강좌들도 첫 선을 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김정은 문화센터 실장은 “사회 트렌드에 맞춰 젊은 직장인과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강좌들을 다양하게 가설했다. 이색적인 단기 강좌 등을 개설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