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마이스터 - 포항전자고 재학생의 포항새마을금고 입사기

포항여자전자고 재학 당시 새마을금고에 입사한 전재희씨가 근무중인 모습.중학교 3학년 중반까지 진로나 진학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졸업할 때쯤 대학진학보다는 취업을 먼저 하고 싶은 마음이 커 인문계 대신 전문계인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를 선택했다.성적이 나쁘진 않았기에 부모님과 친구들이 특성화고 선택을 말렸지만, 나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이 아니란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열심히 자격증을 취득했다.기초적인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성취감을 얻으며 더 어려운 것도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이 생겼다.전산회계라는 자격증을 공부하다보니 흥미가 생기면서 적성에 맞는 것 같았다. 그때부터 금융권에 관심이 생겼다.비록 금융권과는 상관없는 산업디자인과를 선택했지만 원하는 진로를 찾았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전산회계 1급까지 차근차근 취득해나갔다.2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앞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고 의미있는 상담을 자주 해줘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부터 선생님께서 알고 있는 지식을 빠짐없이 알려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더욱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자격증 공부와 동시에 교내 시험공부도 열심히 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자존감을 높여갔다.2년이 지나고 3학년이 되면서 입사 원서를 쓸 곳들이 물 밀려오듯 들어와 취업준비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여러 곳에 원서를 보냈지만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원하는 곳은 별로 없었다.고등학생이라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아쉬웠다.하지만 아쉬워하기에는 너무 일렀기에 학교로 특별 채용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렸다.그런데 6월 중순 포스코 새마을금고에서 1명을 특별채용을 한다며 학생을 보내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담임선생님께서 원서를 쓰라고 제안했고 곧바로 합격통보와 면접까지 속전속결로 채용과정이 끝이 났다.면접 후 일주일쯤 지나자 전화 한통이 왔다. 포스코새마을금고 합격통보였다.전화를 끊고 나서 멍하니 있다가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가서 옆에 친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지르며 웃음을 터트렸다. 마음을 다스리고 부모님께 이 소식을 전해드리니 정말 좋아하셔서 너무 뿌듯했다.이제 진짜 취업을 나간다고 생각하니 두려움 반 설렘 반.지난해 동안 나를 되돌아보니 열심히 노력해 얻은 많은 자격증들과 우수한 시험성적이 나에게 고생했다고 모두에게 떳떳해지라고 다독여주는 것만 같았다.첫 출근을 했다. 포스코새마을금고가 포스코 직원들의 출자금으로 창립돼 개소전인 상태였다. 낯선 환경에서 인사를 하며 천천히 적응해나갔다.첫 출근을 하고 한 달반 정도는 개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냈고 9월 8일에 개소식을 치르고 고객분들을 마주했다.고등학생 신분인 나에게는 모든 것이 다 처음이여서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생긴 것이다.지금보다 더 많은 성장을 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대한 공부를 하며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나의 노력도 있었지만 엇나가지 않도록 노력해주셨던 부모님과 취업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나날이 발전하는 전재희가 될 것을 약속하며 이것으로 보답할 것이다. 포항전자고등학교 졸업포스코새마을금고 입사전재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전마이스터- 뚜렷한 목표와 의지로 선취업 성공

인문계고와 특성화고 갈림길에서 직무교육 중심 학교에 입학해 적성을 살리고 일찍 취업하겠다는 의지로 특성화고를 선택했다.하지만 학벌을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특성화고 결정은 처음부터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쳤다.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이 어떤 상태인지 체감하며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부모님께는 명확한 취업 마인드와 계획을 말씀드리며 허락받았다. 처음 입학해서는 지금까지 받은 이론 위주 교육과 달리 실습과정과 자격증 취득의 길이 낯설고 힘들었다.하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인문계 친구들을 보며 재정비할 필요를 느끼게 됐다.내가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시 여겼던 것은 '목표'였다.옅고 낮은 목표에서 점점 좁혀가며 깊고 높은 목표로 변화시키는 것이 나만의 노하우라면 노하우다.내게 꿈의 기초가 될 첫 목표는 선취업이라 학교에서 은행에 취업한 선배들을 통해 은행원 취업 목표를 정했다.영주동산고는 꿈실반(꿈을 실어다 주는 반)이라는 학생 취업특별반이 있는데 꿈실반에서 금융권 취업 교육을 받은 선배들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은행원으로 취업에 성공했다.1학년 시기에 이런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꿈실반 입성을 목표로 공부했고, 평균 50점대였던 중학교 성적과 달리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평균 90점 이상을 받았고 꿈실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꿈실반에서 매일 반복되는 야간자습과 수업을 통해 전산회계 자격증을 취득했고 동시에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해 각종 경험을 길러왔다.인문계에 진학한 친구들에게 "네가 우리보다 더 고생이 많아 보이니”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은 학업량에 부담이 컸지만, 목표를 위해 스스로 다지며 실무 경험과 지식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실제로 지금까지 경험은 모두 현장 실무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장 도움이 됐던 경험은 상업경진대회 세무회계 종목에 학교 대표로 참가한 일이다.지금껏 배워왔던 회계와 달리 암기할 것도 계산법도 많아 힘들었지만 선생님의 가르침과 조언으로 도대회 2등으로 전국대회에 진출하는 결과를 얻었다.이 시기 학업이 현재 내가 맡은 회계업무에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합격률 20%미만이라는 은행텔러 자격증에도 도전해 친구들과 돌아가며 교사가 돼 가르쳐주기, 예상문제 추측해 풀어보기 등 각종 방법을 시도한 끝에 두 번만에 자격증도 취득했다.3년간 노력과 선생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은행원이라는 목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은행원이란 목표는 나의 적성과 맞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회계 파트에 흥미를 느껴 삼영전자 회계 사무직에 입사지원을 했다. 지금까지 노력했던 경험과 성적, 자격증을 통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할 수 있었다.부모님께 합격 소식을 전하자 특성화고 진학을 걱정하던 때와 달리 저의 선택이 옳았다며 많이 좋아해주셨다.나는 동산고에서 학업과 취업을 통해 각종 목표를 이루는 것에 성취감을 느꼈고, 무엇보다도 이런 부분은 나의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공부를 잘해야만 대접받는 중학교때와 달리 실기위주 교육 속에서 흥미와 목표를 찾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회 출전으로 ‘나도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었다. 이런 자신감이 나를 소중히 여기게 마음으로 이어져 꿈을 세우는 바탕이 됐다.삼영전자공업주식회사 인사팀에서 인사관리 업무를 맡았다. 학교에서 배웠던 ERP시스템과 전산회계 등의 경험을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해 세무회계 분야 및 연말정산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있다.특성화고 진학을 통해 나는 업무분야에서 대졸 사원들이 4년여에 걸쳐 배워야 하는 것을 먼저 배울 수 있었고, 취업을 통해 실무 경력도 먼저 쌓아 산업체 특별 전형으로 대학 진학도 계획하고 있다.후배들은 사회적 시선이나 편견 때문에 특성하고 진학을 머뭇거리기도 한다. 나는 후배들에게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다. 목표가 뚜렷하고 하고자하는 의지만 있다면 주저 없이 선택하고, 선택 후에는 그 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흔한 말이 있지만 나는 이 말을 지난 3년간의 고교 생활을 통해 직접 느끼고 배워왔다.후배들이 이 평범한 진리를 체험하고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 길 끝에는 분명 찬란한 본인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김민영영주동산고 졸업삼영전자공업주식회사 취업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전마이스터 - 국민은행 입사 상지여고 김연희

중학교 3학년때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을 꺼려했다. 하지만 지금은 지인들에게 꼭 특성화고를 추천하고 싶다. 특성화고에 진학한 뒤 은행원을 지원한 이유는 단지 주위 사람들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다양한 진로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국민은행을 목표로 한 뒤 점차 은행원의 꿈은 확고해졌다.많은 금융권 중 KB국민은행을 희망한 이유는 금융반 동아리에서 금융실무 교육을 받으러 간 경험 때문이다. 교육은 지역 국민은행의 협조로 진행됐고, 나는 VIP팀장의 교육을 받게됐다. 은행 모두 친절했지만 그것과 다른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실제 은행원으로서 준비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셨고 아직 어린 학생들의 천진난만한 질문에도 진지하게 답해주셨다. 팀장님의 너그러운 마음과 솔선수범해 고객들께 친절을 실천하시던 모습이 은행원을 꿈꾸는 나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나도 이곳에서 누군가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일원이 되고자 하는 꿈을 꿨다. 이후 나는 은행원이 되기 위해 3가지 부분에서 노력했다.가장 먼저 노력한 부분은 내신성적이다. 학교에서 취업 우선권이 주어지는 공채반에 속해 각종 박람회와 캠프에 참여하는 혜택을 받고 싶었다. 그때부터 수업시간에 졸던 습관부터 고쳤고 점심시간 잠깐 낮잠을 자서 체력을 충전했다.이후 수업시간 집중도는 많이 올랐고 시험기간이면 계획을 짜고 하루 목표량을 세워 도서관을 다녔다. 그렇게 노력한 만큼 성적은 올랐다.2학년이 시작되고 바라던 공채반에 들어갔고 공채반에서 실시하는 여러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박람회를 통해 이미지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실제 기업체 현장모의면접 등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공채반에 들어온 후에도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공부한 친구들을 쫒아가기 위해 내신에 신경썼다. 때로는 끊임없이 달려오면서 지칠 때도 있었다. 계속 올려오던 성적을 더 이상 못할 것 같았고, 그게 꼭 한계로 느껴졌다.지칠때면 내가 열심히 올려둔 성적을 생각했다. 고비만 넘기자는 생각으로 기도도 했다. 성적을 생각하면 내가 한 노력들이 같이 떠오른다. 남들도 나처럼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 다시 책을 펼쳤을 것이다. 그 한번이 어려웠지만 고비를 넘기니 성적은 또 올랐다. 두번째 노력은 동아리 활동이다. 2~3학년때 금융반 동아리 부장을 맡았다.학교 축제기간이면 금융반 부스를 만들어 은행 금융상품 팜플렛과 금융상식 퀴즈를 준비했고, NCS를 기반한 창구사무 수업에서 배운 돈세는 방법을 부스를 찾는 학생들에게 알려줬다.실제 은행원을 모시고 인사예절을 배웠고, 금융상품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상품설명을 했던 경험이 실제 세일즈면접에서 많은 도움이 됐고 금융부스를 운영하며 많은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익힐 수 있었다.공채반에 들어온 2학년 여름부터 주말마다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다녔다. 주로 아동센터와 요양원에 다녔고 여러 연령층과 거리낌없이 어울릴 수 있게 됐다. 봉사를 통해 얻은 배려의 마음은 면접에서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 하나의 강점이 됐고 쉽게 공감대를 형성해 다른 지원자들과 어울리는데 도움이 됐다. 방학을 이용해서는 취업캠프를 다녀왔다. 실무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KRX한국거래소에서 운영하는 교육에 참가해 증권시장이 무엇이며, 시장의 전망을 살펴보는 법과 동향을 배웠고 각종 기업들의 주식 시세판을 분석하는 경험을 가졌다. KB 굿잡 취업캠프에서는 전문가와 학생 5명이 함께하는 1:5 모의면접을 통한 피드백 시간과 취업을 하기 전 갖춰야하는 마인드 등을 배워 취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국민은행 면접은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이야기를 해 본 경험이 없는 나에게 엄청난 두려움의 시간이었다.모의면접으로 경험했던 것보다 큰 압박감에 목소리도 덩달아 떨렸다.다행히 면접을 보기 전 준비시간이 길어 지원자들과 이야기 나눌 시간이 많았다. 그 시간이 나의 긴장감을 많이 풀어줬다. 또한 면접환경이 나와 잘 맞아서 이것이 바로 타이밍이고 기회인가 싶었다.지원자들과 이야기하면서 긴장을 풀고 순간순간 마음엔 나를 지원 해주던 가족, 친구, 선생님을 생각했다. 마침내 국민은행은 ‘합격’이라는 선물을 내게 안겨줬고 잊을 수 없는 기쁨을 주었다.미래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목표를 가지길 권유하고 싶다. 목표가 없이 살아 올 때는 흔들리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목표가 생기고 목표가 굳어지면 내 마음도 굳어서 흔들리지 않는다. 그만큼 간절하고 확실한 목표가 생겨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국민은행 입사상지여자고등학교김연희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원투자개발, 이스터아레나 SPC 설립 계약 체결

대구 동성로 태왕스파크 시행사인 도원투자개발이 13일 베이더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동성로 태왕스파크에 가칭 ‘이스터아레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가족형 스포츠 테마파크인 ‘이스터아레나’는 최첨단 기술 기반의 각종 체험형 스포츠, 가상현실(VR) 게임, 아케이드 게임, 키즈존, 락볼링, 에듀테인먼트 T스테디움, 이벤트존, 요식(F&B) 등 모두 11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상시 프로그램운영과 특수센서와 빅데이터 기반의 체력 측정 시스템 제공을 통해 가족 구성원 전체를 위한 체험형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옥상에는 대형관람차, 자이로스윙, 자이로드롭, 코페르니쿠스 등 놀이시설이 설치돼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도심형 테마파크 쇼핑몰로 자리매김해 동성로 2.0 시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원투자개발의 SPC 파트너인 베이더엔터테인먼트는 전국 총 5개의 사업지에서 도심형 실내 융복합 스포츠 테마파크를 구축 중이다.한편 동성로 태왕스파크는 공평주차장 부지 총면적 9천927㎡(3천여 평)에 1단계 사업으로 연면적 2만3천660㎡ 규모로 건설되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1층 브랜드 스트리트, 2층 스파(SPA), 3~4층 F&B, 의료·뷰티클리닉, 5~6층 가족형 스포츠 테마파크, 7층 놀이시설, 8층 루프탑 등으로 구성된다. 도원투자개발은 13일 베이더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동성로 태왕스파크에 가칭 ‘이스터아레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도전마이스터 - 한국조폐공사 취업 성공

한국조폐공사에 취업한 장지원 학생이 근무하는 모습취업을 위해 크게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는 성적. 고등학교 1학년 말부터 특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교성적이 가장 중요하다.1학년 첫 중간고사에선 6%, 학년 말 종합 0.3%를 받았다.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새로운 과목들을 배우기 때문에 기초가 중요하다 생각해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들었고 복습할 때 헷갈리지 않도록 그날 배운 내용은 모르는 문제가 없을 때까지 학습하고 넘어갔다.두 번째 중요한 것은 동아리 활동이다. 성적은 서류 통과를 위한 발판일 뿐 자기소개서나 면접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를 잘 쓰거나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들이 필요하다.실제로 면접에서 지도부장을 하면서 길러온 리더십과 책임감, RCY를 통한 봉사 100시간으로 배려와 나눔을 강조했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동아리 활동이 가장 적합해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취업에 있어서 나는 최종면접에서 모두 불합격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면접 준비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평소에는 말을 잘하지만 면접만 되면 긴장해서 잘 보여야된다는 강박관념에 잡혀 오히려 말을 더듬고 예상 못한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문제점이 무엇인지는 아는 데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것이 가장 힘들었고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1학년 때부터 준비하던 면접 자료에 지금까지 공기업에 나왔던 면접질문, 선생님과 친구들이 해줬던 면접질문을 추가해 100여개 정도 되는 면접질문과 답변을 준비하고 면접 날까지 외우고 말하는 연습을 했다.본질적 문제는 고치지 못했을지라도 준비한 질문에는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었고 다른 질문을 받더라도 준비했던 답변들을 응용하면서 어려움없이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졸 채용에서는 수준이나 스펙이 비슷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기 위해선 전공자격증도 중요하지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나 토익이 큰 도움이 된다. 한국사 고급같은 경우 대부분의 공기업 서류심사에 가산점이 붙는 것 외에도 대학진학, 남학생 같은 경우 군대 지원에서도 가산점이 붙는다.1학년때 배운 한국사 수준으로 시험이 출제되기 때문에 2학년 때 시험을 본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 토익 역시 고졸 중에서는 하는 곳이 많지 않아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될 수 있다.사람을 판단할 때는 인성을 보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더라도 나이가 어리고 배운 것도 많이 없어 회사에서도 높은 수준을 바라지 않고 기본적인 일만 잘 하면 된다.하지만 인성에 대해선 안 좋은 이야기를 들을뿐 아니라 학교 이미지까지 영향을 끼친다.현장체험에서 ‘저 친구 일 잘한다’는 소리보다 ‘저 친구 성격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가 기분이 더 좋았다. 회사에서 과묵하게 있는 것 보단 막내로 밝고 활발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항상 웃으면서 대했고 사람들이 저를 좋게 봐줄때가 가장 뿌듯하다. 3학년이 되면서 ‘난 이제 어떡해야 하나’는 생각이 들면서 슬슬 취업에 대한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거쳐 온 취업기회보다 앞으로의 취업기회가 훨씬 더 많은지 몰랐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그래서 후배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을 하고 싶다. 비록 성적이 조금 떨어지거나 채용에 불합격하더라도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해서 그것을 양분으로 삼는다면 꼭 취업에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고 막막하겠지만 지금의 노력이 나중에는 큰 결실을 맺을 것이다.실제로 공채를 준비하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은 취업기회가 많지 않아 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면접장에서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 그래서인지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고 더 자신감있게 면접을 볼 수 있었다. 후배들도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한국조폐공사 취업자동화시스템전공 3학년 장지원 교사 : 정혜옥(010-9364-5770)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전 마이스터, 포스코 입사 송호근군

중학교 2학년때까지 나는 내신 90%의 소위 말하는 불량학생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특성화고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한 사촌 형을 보고 ‘나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진학해 성공적인 취업을 해서 멋진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마음을 굳게 먹은 후 마이스터고 진학을 위해 학업 성적에 매진했고 3학년 1학기 내신성적 10%대 진입, 전체성적 30%로 경북기계공고에 입학했다.입학 후 1학년 때 내신성적 관리와 마이스터 역량 인증제도를 잘 활용하면 현대자동차에 취업할 수 있다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고, 첫 목표를 ‘현대자동차 입사’에 뒀다. 지원 추천서를 받기 위해서는 기계계열 전교 10등의 성적이 뒤따라야 한다는 말에 막막함을 느꼈다. 하지만 중학교때 ‘나도 할 수 있다’는 경험이 ‘가능성’이라는 희망의 길을 열어줬다.그때부터 전교 10등을 목표로 공부했다. ‘강성태의 66일 공부법’이라는 동영상을 통해 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하교 후 기숙사에서 매일 2시간씩 예습과 복습을 반복했다.시험 4주 전부터는 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부족한 부분은 자료를 찾거나 선생님께 개별 질문을 하면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전공시험은 용접, 선반, CAD, 재료시험 등 총 10가지 실습인데 주어진 실습 과제를 매사 현대자동차 입사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수행했다. 송호근군은 청소년봉사단체 도담에서 활동하면서 지역 요양원 등 지역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주말에는 도서관, 주차장 봉사를 다니며 100시간 봉사시간으로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됐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차별화된 능력이 있어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선반기능사 취득에 도전했고 1학년 학생 중 유일한 자격증 취득자가 돼 높은 마이스터 인증제 점수를 얻었다. 이러한 노력들로 1학년 기계계열 전교 9등의 결과를 얻어 현대자동차 추천서를 받았다.현대자동차 면접이 끝난 후 마음속으로 합격을 외치며 면접장을 나왔지만 결과는 불합격. 1년 동안 ‘현대자동차 입사’를 목표로 공부했기에 상실감도 컸다. 하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1학년 때 포스코 견학 경험을 떠올리며 다음 목표를 포스코로 정했다. 포스코 입사를 위해 금속과에 진학했고, 개인 견학도 갔다.1학년 견학때에는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빨리 공장을 벗어나고 싶었는데 2학년들어 과에서 압연 기술을 배운 후에는 현장이 달라 보였다. 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각 설비의 역할과 제조공정을 실제로 보고 알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압연 기술자라는 목표를 가진 후 포스코에 입사한다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두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학과 1등 내신성적을 얻었고 자격증 또한 9개를 취득했다.대구 청소년 봉사단체 ‘도담’에도 가입했다. 단원들과 요양원, 장애우 아동 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장애우 아동 보호시설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일반 아이들과 달리 정해진 시간에 따라 생활하는 장애우들과 몸이 아파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보며 내가 도움을 줘야 할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봉사단체 회장을 맡아 다른 봉사단체와 연합 봉사를 계획하는 등 동아리를 위해 노력했던 경험들로 포스코 자기소개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었다.자기소개서 항목 중 ‘타인을 돕거나 같이 협동해 성취를 이뤘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달라’는 질문에 봉사하며 느꼈던 생각을 바탕으로 진심을 담아 나만의 스토리를 전달했다. ‘어떤 봉사가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면접관 질문에도 서슴없이 답변했고 동아리에서 활동했던 200시간의 경험은 합격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2018년 10월 포스코 채용이 시작됐다. 1차는 자소서와 이력서로 평가된다.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 양승철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나의 스펙을 언급하며 자랑하는 글이 아닌 가치관 중심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작성했다.2년 동안 쌓았던 9개의 자격증, 교내 수상 실적, 200시간 봉사 실적이라는 노력을 보여줬고 무사히 1차 전형을 통과했다.2차에서는 서술형 평가, 인성검사, 전공면접, 인성면접으로 이뤄졌다. 서술형 평가는 기업정보에 대한 문제인데 스펙업이라는 포털사이트에서 포스코 기업분석 자료집을 받아 7개월간 포스코에 관해 공부했던 덕분에 빈칸 없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다.전공면접에서는 포스코에서 하는 주요 기술인 제선, 제강, 압연에 대한 질문으로 여름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이 3가지 기술을 공부해 모든 질문에 당당하게 답했다.인성면접을 준비할 때 ‘현대자동차에서 왜 떨어졌는가’에 대해 생각했다. 면접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한 게 떠올랐고 선배들과 모의 면접연습을 하면서 솔직하게 생각 그대로를 전달하려 했다.포스코에 왜 지원을 하게 됐는지, 어떤 직무를 맡고 싶은지 등의 질문에서 포항제철소로 개인견학을 간 기억을 떠올리며 답변했고 2차에서도 합격했다.3차 임원면접은 상황면접으로 진행됐는데 친구들과 질문리스트를 만들어 서로 질문하며 모의 면접을 했고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현대자동차에 떨어지고 나서 포스코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내가 정말 취업이 될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두려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이를 견뎌낸 후 얻게 된 합격은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결과물이었다.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취업 후기를 들려주며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졸업까지 남아있는 1년의 시간을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후배들과 동기 친구들에게 나눔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다. 2년 동안 많은 응원으로 힘이 된 가족, 정보와 입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과 선배, 친구, 봉사동아리 ‘도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경북기계공고 / 금속가공과 3학년 재학생 / 송 호 근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전마이스터- 18세에 공무원 합격

대구학생문화센터에 근무중인 나용상씨는 2017년 7월 경북공고 재학 당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 당당히 합격했다.나는 한 번도 공무원을 꿈꿔본 적이 없다.중학교 때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선택한 것은 남들보다 하루라도 빨리 취업을 하기 위한 선택이었다.특성화고 입학 후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중학교 때 성적은 아무 의미 없다. 오히려 특성화고 3년의 성적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말씀이었다.그 말은 나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었고, 할 수 있다는 자심감으로 상위권 성적 도전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그 결과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시험에서 평균 90점 이상의 좋은 성적을 얻게 됐다. 그때부터 ‘나도 하면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고 단순히 빠른 취업만이 아닌 좋은 직장의 입사라는 꿈을 갖게 됐다.2학년 때 학과 선생님들께서 공무원에 도전해보라며 권유해 주셨다. 처음에는 시작하기 두려웠으나,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충고로 두 번째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학교에서 나름 우수학생이라며 자부하며 도전했다.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경우 전공과목을 포함해 기계일반, 기계설계, 물리 총 3개의 과목만 준비하면 됐다.3학년 초 노력한 것에 비해 낮은 성적표를 보고 ‘공무원은 내 길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포기하고 일반 기업에 취업을 할까’하는 마음도 생겼지만, 늘 곁에서 격려와 조언을 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공무원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처음 도전할 때는 마음 정리가 되지 않아 집중되지 않았다. 일주일에 공부시간이 겨우 3~4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대구시교육청 공무원 채용 계획 공고를 확인한 후 준비하기까지 짧은 시간 안에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스트레스로 작용했기에 의욕이 떨어졌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의 말씀을 들은 후 멈칫했던 나는 다시 일어서서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두려움을 이겨내고, 열심히 달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밤낮 없이 공부에 매진했다.보통 특성화고에서 공무원에 도전하는 학생들은 3년간 성적관리를 하고 1년간 집중 공부를 통해 최종합격을 한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 ‘공무원 최종합격’이라는 생각만 하며 공부했다.평일에는 새벽 4시까지, 주말 새벽 2시까지 계획표를 만들어 공부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긴장되고 자심감이 떨어졌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간절함은 합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깊은 고민과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오답노트를 만들어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했고, 집중해서 공부 했다.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노력했다.필기 합격이 2017년 7월10일 발표였는데 열흘 전부터 합격의 간절함은 스트레스가 되어 매일 악몽을 꾸었다. 발표 당일 긴장하며 결과를 확인했고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본 순간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 없었다.교육청 면접은 5권의 책을 읽고 치르는 방식이라는 선생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되었다.1년의 기간 동안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공부가 힘들 때마다 일반기업 채용에 지원하고 싶었다.고교 재학 중 공무원 임용에 합격한 나용상군.하지만 그러한 시간에 집중공부를 한다면 더 좋은 점수를 얻지 않았을까 싶다. 꿈을 위한 도전을 하는 동안에는 그 목표만을 응시하며 집중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해보지도 않고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잡았다면 끝까지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불가능은 없을 것이다.나용상/경북공고 2018년 2월 졸업생대구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도전 마이스터! 목표 의식 갖고 도전해 졸업 전 해성DS 합격

중학생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인문계고등학교를 입학해 수능시험을 본 후 대학교 입학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7년 이상의 장기간 동안 공부를 한 후 또다시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한다는 것은 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 생각했다.취업을 위한 실무 위주의 기술을 배우는 게 어쩌면 더 성공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그 시기에 진로 선생님께서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추천해주셔서 알게됐다.친구들보다 먼저 취업 준비를 위한 실무위주의 교육을 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마이스터고 3년간의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준다는 점, 해외 연수와 동아리 활동, 취업준비반 교육 등 여러가지 장점과 학교의 혜택을 알게 돼 고민 없이 마이스터고에 입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여러 마이스터고를 알아보던 중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대구일마이스터고에 진학했다. .1학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등교하고 집에 가고를 반복했다. 목표가 없으니 의지도 없었고, 공부도 적당히 했기에 성적은 항상 중상위권 정도에서 머물렀다. 자격증 취득에도 관심이 없었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2학년이 된 후에는 이런 생활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적당히 사는 것보다는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시기에 성공적인 취업으로 당당하게 졸업하고 싶었다.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 사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은 마음도 컸다.정신을 차리고 성공적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고민했다. 먼저 성적 향상을 위한 목표 설정을 세웠고, 관련 자격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취득하고자했다.먼저 ITQ자격증 3개, 밀링, 선반, 기계조립기능사 자격증의 순으로 취득하였다.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준비를 위한 NCS와 GSAT 공부도 개별적으로 준비하며 글로벌시대에 맞는영어 공부도 틈틈이 준비하였다.취업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매사 최선을 다하게 됐고, 자연스레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 3학년 때는 교내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설비보전기능사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소방안전관리자 2급 자격증도 취득했다.1학년 때 부족했던 공부를 2, 3학년 때 채워나갔고, 삼성 특별채용도 추천받았다.그 당시 나는 새벽 4시까지 공부하고 6시에 기상하며 단잠을 자며 육체적으로 피곤했지만 행복한 준비를 위한 도전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삼성SDI 특채에서 UK테스트와 GSAT를 친 후 아쉽게 떨어지긴 했지만 당시 면접을 위해 준비했던 시간과 UK테스트는 해성디에스에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UK테스트는 해 본 적이 있었기에 자신감이 있었고 여러 번의 면접을 도전하면서 실패했지만 그런 경험들이 쌓여 자신감으로 바뀌었고, 긴장감도 줄어들었다. 덕분에 해성디에스 면접을 무사히 통과해 최종 합격을 할 수 있었다.남들이 인문계고에 입학해 대학 진학을 위해 준비한다고 해서 굳이 따라갈 필요는 없다. 다만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여 실패든 성공이든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과정들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지름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대구일마이스터(2019년2월 졸업)문 진 서해성DS 근무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한국감정원 취업 성공한 경북여상 김민정

고교 진학 걱정으로 막막했던 중학교 3학년, 나는 인문계고와 특성화고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그때 우연히 경북여상에 재학 중인 언니들의 홍보를 듣게됐다. 특성화고에 진학한다면 인문계고와 달리 새로운 과목들을 배우며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선취업 후학습 제도로 취업과 진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말에 큰 매력을 느꼈다.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잘 되지 않는 요즘, 빨리 취업을 하고 싶었다.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취업에 한 발자국 다가갈 수 있다는 생각에 더 고민하지 않고 특성화고 진학을 결정했다.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방황했던 중학교 시절과 달리 경북여상은 담임 선생님은 물론 많은 교과 선생님께서 큰 관심과 충고를 아끼지 않으셨다. 학생들을 위한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취업이라는 목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1학년 때부터 선생님께서는 자격증 취득, 내신성적 관리, 다양한 경험을 중심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하라고 조언해주셨다.조언을 중심으로 1학년 때는 자격증 관리에 힘썼다. 학교 방과후와 인터넷 강의를 통해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했고, 밤늦게까지 학교 실습실에 남아 실무 프로그램을 사용해 공부하며 실무능력을 길렀다. 이로 인해 전산회계운용사 2급, 전산회계 1급,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등 다양한 분야 자격증 15개를 취득할 수 있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학교생활에 더욱 자신감도 생겼고, 관련 과목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내신 성적은 학교생활의 성실성을 나타내는 척도라 생각하며 꾸준히 높은 내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매 수업시간 내용을 노트에 필기하며 수업에 집중하는 습관을 길렀고,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또 다양한 학교활동을 하며 많은 경험을 쌓고자 했다. 가장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활동은 프로모미와 동아리 활동이었다. 프로모미 부장으로 2년 동안 활동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게 부끄러워 매번 얼굴이 빨개지고 낯을 가렸던 나였지만,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담당 선생님들의 교육을 통해 많은 사람 앞에서도 자연스럽게 학교를 소개하며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데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선생님들과 선배, 동기, 후배 등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 뿐만 아니라 홍보가 끝난 후 여러 중학생에게 “언니 덕분에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라는 말을 들으며 뿌듯함을 느꼈고, 학교 대표라는 책임감과 사명감, 애교심도 기를 수 있었다.교내 동아리를 신중하게 탐색한 결과 능동적으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K.C.B.S 방송부 동아리에 가입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매일 점심시간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며 정확하게 멘트를 전달하기 위해 여러번 읽어보고 녹음해보며 다양한 연습을 했다. 이로 인해 목소리 톤과 발음을 교정하는 데 큰 도움을 얻었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 방송부원들과 함께 다양한 UCC 공모전에 참가했다. 다 같이 모여 시나리오를 짜고, 영상을 촬영 및 편집하며 서로 협력해 더 나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기업가정신 UCC 공모전’에서 인기상이라는 큰 상을 받을 수 있었고 부원들끼리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렇듯 방송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하며 늘 자부심을 느꼈고, 다양한 방면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후배들에게 성공적인 취업에 대해 조언을 하자면 꼭 대회 경험, 해외 연수와 같이 큰 경험이 아니더라도 꾸준한 봉사활동, 다양한 교내외 활동 등과 같이 자신만이 할 수 있거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것. 또 학교생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단기 및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면 분명 성공적인 취업이라는 기쁨을 맞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달성하고자 하는 자신만의 목표를 분명히 가지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길이 열려있다. 취업이 어려운 현시점에 나만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고등학교 생활 중 큰 전환점이 되어준 방송부 동아리 활동과 프로모미 활동으로 인해 매사 도전하는 정신과 열정,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이같은 경험들은 평범할 수 있는 고교 시절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어줬고, 꿈을 향한 도전정신도 길러 주었다. 2018년 4월 한국감정원 채용을 목표로 도전하게 되었고, 7월초 최종 합격발표를 통해 현재 나는 근무 중이다.나는 매일 행복을 느끼고 있다. 고교 3년의 다양한 경험들이 나를 돋보이게 해주었고 원하는 취업을 할 수 있게 됐다. 경북여상에서 나만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자부한다. 이러한 경험과 역량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한국감정원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스마트한 일꾼으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감정원 합격경북여상 금융정보과김민정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