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 드론 이용 환경감시망 구축사업, 행안부 ‘적극행정 맛집’에 선정

대구 달서구청은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 환경감시망을 구축한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적극행정 맛집은 지난 4월부터 행안부가 지자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전국 지자체의 사례를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달서구청은 지난 5월부터 고해상도 카메라 및 미세먼지 측정기가 부착된 드론 2대를 운영해 인력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대형 사업장 굴뚝, 대형공사장 및 습지 등에 대한 순찰·감시를 실시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활성화하고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 달서구청, 거너실경로당 리모델링 추진…23일부터 이용 가능

대구 달서구청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경로당이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용산1동 거너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새로운 장소에 ‘거너실경로당 리모델링’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거너실경로당은 시설을 3년 정도 무상으로 제공하던 소유주가 지난 3월 주택을 철거하면서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달서구청 등은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다방면으로 알아봤고, 강길중(골목토속허브식당 사장)씨가 사용하지 않는 방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한아름봉사단에서 거너실경로당에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화장실·샤워실·창고 문 교체, 도색 등 220만 원 상당의 자체 회비와 재능기부 노력 봉사로 힘을 보탰다.경인라이온스클럽에서도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며, 100만 원의 경비를 후원했다. 거너실경로당은 오는 23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불편을 위해 동참해준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지역 공공 실내 수영장 1일 이용객 허용

대구지역 공공 실내 수영장의 1일 이용객 출입 불가 문제를 두고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다는 지적(본보 1일 7면)에 따라 대구시가 두류수영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1일 이용객 입장을 허용키로 했다. 단 실내 수영장 특성상 코로나19 통제 가능 범위 및 수영장 회차 등록률, 휴장 등을 감안해 1일 이용객 허용 인원수는 선착순 제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휴장일을 제외한 매주 일요일 공공 실내 수영장들의 1일 이용객 입장(자유 수영만 가능)이 가능해졌다. 허용 인원은 두류수영장이 100명, 올림픽기념 국민 생활관 42명, 서재 문화 체육센터는 30명이다. 대구 각 구‧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관들도 대구시 공문이 내려오는 대로 1일 이용객 출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번 논란은 1달 강습을 받는 정기 회원만 공공 실내 수영장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1일 이용객(일반 회원)은 입장이 불가하면서 생긴 형평성 문제 때문에 불거졌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높은 노인이나 어린이 등 위험 대상 기준의 통제가 아닌, 수영장 회원 기준에 따라 사용 제한을 두는 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한 논리에 맞지 않다는 것. 이에 대구시는 평일 사전예약 및 정원제는 그대로 유지하고 이용률이 낮은 일요일에 한해 1일 이용객도 제한적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두류수영장의 경우 평소 정기회원의 등록률이 평일에는 92.3%, 일요일은 47% 임을 들어 평일에는 정기회원들의 이용률이 높아 거리두기와 방역 등에 애로사항이 많다는 점에서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입장 허용에 따른 조치로는 △전자출입 명부(QR코드) 및 발열 체크 관리 철저 △방역‧소독 강화 △운영 인력 증원 △심리 방역 행동수칙 및 힐링 영상 방영(전광판 활용) 등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시민들에게 공공 체육시설 이용에 있어 형평성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시민들을 안심시킬 심리방역(힐링)과 폭염기간 이용객 증가에 따른 추가 민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공공 실내 수영장, 1일 이용객 출입 제한, 주민 불만 높다

코로나19 안정세로 인해 지난 5월부터 대구지역 공공 실내 체육시설이 개장한 가운데 실내 수영장의 이용객 입장 제한을 두고 지역민들의 불만이 높다. 1달 강습을 받는 정기 회원만 수영장 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1일 이용객(일반 회원)은 입장을 불가해 형평성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것. 특히 감염 확산이 높은 노인이나 어린이 등 위험 대상 기준의 통제가 아닌, 수영장 회원 기준에 따라 사용 제한을 두는 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대한 논리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두류수영장의 경우 3천 명의 수용 인원 가운데 약 1천여 명의 이용객을 받고 있고, 구·군청 청소년수련관들도 이용객 수를 수용 인원의 5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사실상 거리두기도 힘들어 이중삼중의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들 수영장은 한결같이 이용객의 감염우려와 거리두기 등을 이유로 정기 회원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일반 입장객은 통제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실내 수영장과 방역 체계가 동일한 대구실내빙상장의 경우는 정기 회원과 일반 회원, 선수 훈련 등으로 구분해 운영 시간을 조절하고 있어 이용객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대구 공공 수영장들의 일방통행식 운영과 더불어 장삿속에 불과하다며 1일 이용객의 제한적인 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에다가 입장객 모두에게 적용되는 방역 체계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기준에 따라 수영장 이용을 제한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것. 주민 신모(32)씨는 “강도 높은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던 실내 수영장들이 정기 회원과 일반 회원으로 차이를 두는 건 고정 수입이 되는 회원들만 받겠다는 내용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방역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일반 회원들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인원의 5~10% 정도는 여유를 줘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어차피 평일에는 일반 회원은 거의 없고 주말에 많이 몰리는 편”이라며 “다른 수영장도 모두 똑같이 적용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이용객의 주소나 동선 문제, 거리두기 때문에 이같이 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운동할 때 마스크 ‘써요? 벗어요?’…실외 공공체육시설 이용 의견 분분

최근 대구지역 코로나19의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실외 공공체육시설들이 속속 문을 연 가운데 운동 시 마스크 착용에 대한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비교적 감염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야외 체육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운동해도 무리가 없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힘들더라도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고 강조하는 이들도 여전해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마스크 착용에 대한 견해는 운동 종목과 활동 공간 등 환경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대구 북구 강변파크골프장. 지난달 13일부터 대구 각 구·군 실외체육시설 130여 개소가 일제히 개방하면서 파크골프장에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파크골프는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를 한 채 운동이 가능한 종목이기에 시민들의 참여율이 높았던 것.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파크골프장 출입에 대한 방역 활동과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은 여전해 운동 중 마스크 착용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다. 야외공간으로 비대면 활동이 가능한 골프장 특성상 몇몇 회원들은 곳곳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운동에 나서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모(58) 회원은 “요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시민들의 개인 방역 의식도 철저해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 등 예방지침만 잘 준수한다면 운동할 때는 마스크를 굳이 안 써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반면 이모(62·여) 회원은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인 것 같다. 대구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거의 벗어난듯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가끔 한 명씩 나타나고 있는데다, 앞으로 또 어떤일이 닥쳐올 것인지에 대비해서 서로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오후 신천둔치 산책로에 설치된 한 야외 농구 코트장에도 농구를 즐기려 모인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어둔 채 운동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모(16)군은 “최근 공원 등을 둘러 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며 “친구들과 농구나 축구 등 숨이 가쁜 운동을 하며 마스크를 쓴다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같은날 대구 서구의 한 테니스장.이곳은 활동 공간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레슨이 많아 격한 운동까지는 아니라는 인식 탓에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정모(49)씨는 “테니스 코트는 야외 구기 종목 가운데 골프 다음으로 운동이 수월하고 코트 사용 인원도 제한돼 단·복식 경기 등 다소 격한 운동 이외에는 모두들 덴탈마스크라도 착용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무더워지는 날씨 등 환경 변화에 맞게 마스크 착용에 대한 생활 방역 지침이 재검토돼야 하고, 이를 뒷받침 할 정책적 보완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영남대 사회학과 허창덕 교수는 “실질적으로 체육활동 시 마스크 착용에 대한 해답은 없는 가운데 융통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상식적으로 아픈 사람보다는 심신이 건강하고 면역력이 높은 사람들이 운동에 나서기 때문에 지자체들이 실외 시설의 탄력 운영과 더불어 시민들의 자유로운 사회 생활 유지와 함께 자가 방역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개학 덕택? 대구 대중교통 이용률 회복세 '뚜렷'

대구지역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률이 코로나19 확산 전으로 점차 회복 되고 있다.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최근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학생들의 개학이 회복세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분의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객 수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한 2월 넷째 주(2월20~26일)에 각각 159만1천여 명과 85만2천여 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 분석을 보면, 지난주(6월8~14일)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324만6천545명으로 집계돼 최저점 대비 약 2.5배 늘었다. 전년 대비 68%선을 회복한 것. 특히 1차 개학이 이뤄졌던 지난달 22일엔 무려 95일 만에 일일 이용객 50만 명 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 현재 평일 기준으로 꾸준히 5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주(6월8~14일) 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216만8천959명으로 집계돼 지난 4월부터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한때 5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일일 이용객 수도 최근 35만 명 선을 회복했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분위기가 괜찮은 데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등으로 대중교통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학교가 개학했지만 5부제 등교 등 아직 불완전한 형태라 예전 수요를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택시업계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택시업계 관계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층인 유흥가나 대학가의 분위기는 여전히 쓸쓸해 택시수요가 예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꽤 오랜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인 등이 줄면서 택시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내 통행량은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지역 간 이동은 완전히 회복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철도 등 일부 대중교통에 혼잡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개학 덕택? 대구 대중교통 이용룰 회복세 '뚜렷'

최근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0’ 행진을 이어가는 등 눈에 띄게 안정화되며 덩달아 대중교통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확연한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3분의2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의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이용객 수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한 2월 넷째 주(2월20~26일)에 각각 159만1천여 명과 85만2천여 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 분석을 보면, 지난주(6월8~14일) 시내버스 이용객 수는 324만6천545명으로 집계돼 최저점 대비 약 2.5배 늘었다. 전년 대비 68%선을 회복한 것. 특히 1차 개학이 이뤄졌던 지난달 22일엔 무려 95일 만에 일일 이용객 50만 명 선을 회복한 것을 비롯, 현재 평일 기준으로 꾸준히 5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하철 이용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주(6월8~14일) 대구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216만8천959명으로 집계돼 지난 4월부터 꾸준하게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한때 5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일일 이용객 수도 최근 35만 명 선을 회복했다.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 분위기가 괜찮은 데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등으로 대중교통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최근 학교가 개학했지만 5부제 등교 등 아직 불완전한 형태라 예전 수요를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택시업계는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택시업계 관계자는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층인 유흥가나 대학가의 분위기는 여전히 쓸쓸해 택시수요가 예년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꽤 오랜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구를 방문하는 외지인 등이 줄면서 택시업계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란것.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내 통행량은 회복세가 뚜렷하지만, 지역 간 이동은 완전히 회복하는 데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철도 등 일부 대중교통에 혼잡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2호선 대공원역에 대공원은 없다…부정확한 도시철도역명 이용객 혼란

최근 경북대 앞에서 자취하는 아들을 보기 위해 경북 의성에서 올라온 김정숙(52·여)씨는 대구지하철을 이용했다가 큰 불편을 겪었다.노선표와 역사에 표기된 ‘경북대입구역’만 믿었다가 낭패를 본 것이다. 경북대입구역과 실제 경북대 입구는 직선거리로 약 1.4㎞ 떨어져 있어 걸어가면 25분 이상 걸린다.역에서 내리면 버스로 환승도 번거로워 동대구역, 칠성시장역 등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야 하지만 외지인들에겐 너무 어려운 일이다. 김씨는 “경북대에 가려고 지하철을 타고 ‘경북대입구역’에서 내렸지만, 주변에 경북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더라”며 “여기저기 물어보다 결국 택시를 타야 했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역사 이름과 함께 나란히 적어 둔 시설물들이 정작 역사와는 접근성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객들에게 오히려 혼동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지역 도시철도 1·2·3호선 역사는 모두 93개로 이중 병기된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역사는 22개다. 도시철도 역 이름은 대구시에서 운영 중인 ‘공공용물 명칭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지역의 역사성, 전통성, 법정·행정구역 명칭 등을 고려해서 결정된다. 또 역의 인지도와 편의성 등을 감안해 인근의 관공서나 랜드 마크가 될 만한 건물 등을 괄호로 병기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이중 일부 역사에 병기된 명칭들이 시설물과의 실제 접근성이나 교통수단 등은 제대로 고려치 않은 채 붙여놔 이용객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는 것. 예를 들면 1호선 큰고개역에 동구청역이 병기돼 있지만, 오히려 다음 역인 아양교역이 동구청에 더 가깝다.또 아양교역에 병기된 대구공항입구는 대구공항까지 걸어서 가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멀다.2호선 대공원역에 내리면 대공원은 없다. 15년째 지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병기된 명칭이 바로 앞에 있다는 의미보다는 근처에 왔다는 가이드라인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구에 익숙하지 않은 외지인 등은 불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용된 병기 명칭 때문에 이용객의 불편 사례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이를 바꾸는 것도 쉽지 않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역사의 명칭을 변경하려면 대구시가 민원 등을 통해 재·개정 계획을 수립한 후 재·개정 대상 조사·신청을 해야한다. 관련부서(시민) 의견수렴 후 심의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거쳐 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 후 결과를 해당기관 및 지자체에 통보하고, 공고 및 시설물 정비를 통해서야 역사 이름을 변경할 수 있다. 비용도 많이 든다. 해당 역사뿐 아니라 모든 역사의 홍보물이나 노선, 열차에 붙은 홍보물 등을 모조리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역사 이름 하나를 바꾸는 데 드는 시설물 정비 비용만 1억 원 가량이 든다. 경북대 하혜수 교수(행정학과)는 “인접하지 않았는데 이름난 시설을 공공시설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은 시설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는 높일 수 있지만, 이용객에게는 불편과 혼동이 야기되는 관료편의주의적인 행태”라며 “이용객의 입장에 서서 의견조사와 공론화를 통해 혼동을 겪는 역사 명칭 존속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이용하고 교통비도 지원 받으세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도시철도 이용고객 교통비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5~30일이며, 이벤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고객은 사전에 공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사전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며, 신청 가능한 교통카드는 1인당 1매에 한한다. 선정 기준은 사전 참여 신청자에 한해 이벤트 기간 중 일반용, 청소년용, 어린이용 교통카드 권종별로 도시철도를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이다. 선정 인원은 일반용 35명, 청소년용 10명, 어린이용 5명 등 모두 50명이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가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7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개별로 문자로도 통보된다.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도시철도 역사 게시판 및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불편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달서소방서, 비상구 문 발광표지 부착 사업 확대 추진

대구 달서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의 화재 시 신속 대피를 위한 ‘비상구 문(틀) 발광표지 부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문(틀) 발광표지 제작‧설치는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의 협업으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 소방 안전관리 능력향상과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 발광표지는 비상구 주위를 감싸는 반사스티커 띠 형식으로 돼있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중이용업소에 100%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우상호 달서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피난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건물에 들어갈 때 비상구의 위치를 미리 숙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도시철도,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 실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대구 동대구역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와 공동으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가해 도시철도 이용객에게 공공 정보제공 통합창구인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 활용에 대해 홍보했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는 행정·안전·생활정보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공공데이터를 시민 누구나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생성·보유하고 있는 전자식 방식의 정보를 뜻하며, 이를 민간에 개방함으로써 국민 삶의 제고와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공사에서도 도시철도 열차운행정보, 공기 질 측정정보 등 국민의 삶과 관련된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도시철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 진행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도시철도 1·2·3호선 환승역에서 도시철도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조기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3개 역사(반월당역·청라언덕역·명덕역) 환승통로에서 진행됐다. 캠페인 진행시각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의 의미를 부여해 오후 1시39분(13시39분)부터 진행됐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워킹 스루 방식으로 휴대용 손 소독제 3천 개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최강 백신임을 인식하고 시민들께서도 자신과 타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공항 국내선 이용객 두 달째 폭발적 상승, 빠르게 정상화 모습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으며 개점휴업 직전까지 이르렀던 대구국제공항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구공항은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3월을 기점으로 이용객 수와 항공편수가 다시 반등세를 보이며, 두 달 연속 폭발적으로 상승했다.하지만 해외 코로나19 사태는 여전히 숙지지 않아, 시민들이 오매불망 기다려온 국제선 정상화는 아직 요원하기만 하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공항을 이용한 이용객 수는 모두 12만6천93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5만672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 3월(2만2천822명)에 비해서는 5배 이상 증가한 것. 한때 월 148편까지 줄었던 운항편수도 지난달 1천94편까지 늘어나 약 7.4배 증가했다.국내선으로만 한정하면 전년 동월(1천149편)의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이다. 이는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시민들의 여행에 대한 경계심이 다소 풀린 데다, 기존 외국여행에 대한 수요가 제주도 등 국내여행으로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또 지난달 초 있었던 황금연휴와 재난지원금의 여파도 여행 수요 증가를 부추겼다. 하지만 매년 대구국제공항의 폭발적 상승세를 견인해 오던 국제선 취항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지역 감염추이가 안정세에 접어들긴 했지만,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대구공항 주요 취항대상지 국가에서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 후 자가격리 등 현실적인 문제와 더불어 아직까지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코로나 감염 공포감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선 취항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떠돌던 ‘7월중 국제선 취항’은 헛소문으로 밝혀졌다. 대구국제공항 관계자는 “공항 검역의 일원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인천국제공항 취항을 유도하고 있어 국제선 노선 복항은 자체적으로 결정하기 어렵다”며 “아직은 해외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숙지지 않은 데다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현실적으로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돼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팔공산 인근 주민들도 소방시설 이용 편해진다

대구동부소방서가 동구 중대동 마을회관에서 산림인접지역 주택용 소방시설의 무상보급을 위한 팝업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팝업지원센터는 팔공산과 인접해 있고,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공산동 5개 마을 1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화재 인명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소방시설 설치가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더불어 전기·가스 안전점검도 무료로 실시한다. 김기태 동부소방서장은 “사각지대 없는 소방서비스 제공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