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징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SK에 3-10 패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에 대패하면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삼성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3-10으로 패했다.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6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반면 SK 선발 박종훈은 타선의 지원을 받아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SK는 3회 초 최지훈의 좌중간 2루타와 오태곤의 좌전 안타로 2사 1, 3루에서 로맥이 2타점 2루타를 쳐내 2점을 뽑아냈다.삼성은 3회 말 이원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으로 응수했다.이원석의 시즌 13호 홈런이었다.5회에 들어서자 SK가 맹공을 퍼부었다.SK 김성현과 최훈의 안타,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정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이어 SK 로맥이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는 6-1로 벌어졌다.6회 말 삼성은 김상수의 1타점 2루타, 구자욱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하지만 SK는 7회 초 최지훈의 3루타로 출루한 뒤 삼성 투수 심창민의 폭투에 홈을 밟았다.무사 1, 3루에서 로맥의 희생플라이와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점수는 3-10으로 벌어졌고 삼성은 더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패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SK에 1-12 대패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에 큰 점수차로 대패했다.삼성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1-12로 패했다.경기 초반부터 SK가 선취점을 뽑으며 앞서나갔다.2회 초 SK 제이미 로맥과 채태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냈다.이후 김창평이 우월 2루타 쳐 점수를 추가했다.3회에도 고종욱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로맥의 2루타와 최정의 적시타, 김강민의 좌월 2점 홈런으로 6-0을 만들었다.삼성은 3회 말 볼넷 3개로 2사 만루 상황을 만들었고 이원석의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이후 SK는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5회 초 김강민이 연타석 2점포를 터뜨렸다.7회 김강민의 2루타로 1점을 더했고 9회 초 류효승의 2점 홈런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이날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2.1이닝 7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6패를 당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갈 길 먼데…삼성 라이온즈 부상 선수 속출

초반 부진을 털고 일어난 삼성 라이온즈가 부상 선수 속출하면서 순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이미 주축 선수들이 부상당하며 잇몸으로 버텼던 삼성은 다른 주전 선수들마저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는 등 완전체가 될 때까지 ‘플랜B’를 가동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삼성은 지난 4~6일 2명의 선수를 잃었다.먼저 4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이원석이 수비 도중 오른손 타박상을 입었다. 부상 전 한 경기 ‘8타점’ 원맨쇼를 펼치는 등 물 오른 타격감을 보여줬던 터라 큰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복귀 시점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원석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6일에는 선발 투수 최채흥이 부상을 입었다.이날 최채흥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무사 만루 상황에서 SK 윤석민의 강한 타구에 맞았다. 타구는 종아리를 강타했고 최채흥은 마운드에서 쓰러졌고 김윤수와 교체됐다.통증 탓에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등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삼성으로서는 불운의 연속이다.삼성은 지난달 구자욱과 라이블리, 백정현이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그럼에도 벤치 자원 및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면서 4연승을 이끌어내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하지만 최근 팀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연이어 쓰러지면서 모처럼 찾아온 반등의 기회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삼성은 리그 1~2위 팀인 NC, LG를 상대로 위닝시리즈(2승1패)를 따냈다. SK 상대로 또 한 번의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더라면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부상에서 돌아온 백정현의 부진, 새로운 부상자 발생 탓에 하위권으로 처진 SK에 힘 한 번 못쓰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끝판왕’ 오승환의 복귀가 눈앞에 다가왔지만 현재 전력으로 오승환이 등판할 수 있는 상황까지 만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리그 최하위 한화 이글스를 제외하면 5위부터 9위까지 근소한 게임차를 보이고 있다. 삼성은 완전체가 될 때까지 또 다시 버텨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외부 FA 3인방, 올해는 다를까

이원석, 강민호, 우규민은 삼성 라이온즈가 2010년대 들어 거액을 들여 영입한 외부 FA 3인방이다.삼성은 2010년대 초중반 내부 FA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다 박석민, 최형우, 차우찬 등 삼성 왕조를 이끌던 팀 핵심 멤버들이 FA로 팀을 떠나자 F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삼성은 2016시즌 종료 후 이원석을 계약기간 4년 총액 27억 원에, 우규민을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 원에 각각 영입했다. 이어 2017시즌 종료 후 강민호와 계약기간 4년 총액 80억 원에 계약했다.하지만 오랜만에 지갑을 연 결과는 좋지 않았다.이원석의 제외하면 거액의 돈을 들여 영입한 데 비해 성적은 초라했기 때문이다.삼성은 우규민을 영입할 당시 차우찬을 대신할 선발 투수로 데려왔다. 우규민은 삼성 입단 첫 해인 2017년 7승10패 평균자책점 5.21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2018년부터 불펜 요원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2018시즌은 4승1패 9홀드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2019시즌은 2승7패15세이브 7홀드의 성적을 냈다.강민호도 마찬가지.입단 첫해인 2018시즌 타율 0.269, 22홈런, 71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19시즌 타율 0.234, 13홈런, 45타점의 성적을 냈다. 팀 내 1위 연봉이 무색한 성적이었다.게다가 KBO 역사상 유례없는 ‘잡담사’로 팬들의 실망감은 정점에 이르고 있다. 잡담사는 지난해 9월3일 삼성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유격수 신본기와 잡담을 나누다 견제사를 당한 사건이다.이원석은 입단 1~2년차 박석민의 공백을 지웠다. 2018년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그러나 지난해는 타율 0.246 19홈런 76타점으로 부진했다.이들의 부진은 삼성이 긴 암흑기와도 연관된다. 왕조시절에 비해 팀 전력이 약화됐지만 수년간 하위권에서 허덕이는 팀 성적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그렇다면 올해는 다를까.먼저 우규민은 긍정적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두 번째 FA를 맞이하는 만큼 동기부여도 높다. 청백전에서는 4이닝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는 등 호투를 이어나가고 있다.끝판왕 오승환이 마운드로 돌아온다면 8회를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1이닝을 책임져준다면 삼성의 뒷문은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FA를 앞둔 이원석은 기대와 우려가 섞인다. 이원석은 1루 변신을 예고했다. 살라디노의 입단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수비보단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다만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청백전에 나서지 못하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강민호는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청백전 타율이 0.250(16타수 4안타)에 머무르는 중이다. 반면 백업 포수로 유력한 김응민은 타율 0.324(34타수 11안타)을 기록하고 있다.21일부터는 시범경기 성격의 팀 간 연습경기가 진행된다. 연습경기에서 강민호의 반전이 없으면 주전 포수 자리도 위태로워 보인다.삼성의 가을야구 복귀를 위해선 FA 3인방의 부활이 중요하다. 이들이 올 시즌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