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집중호우, 경북지역 댐 잇따라 수문 방류

경북 북부와 강원남부 일대의 집중 호우와 긴 장마로 경북도내 댐들이 6일 잇따라 수위 조절을 위한 수문 방류에 들어갔다.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에 따르면 안동댐은 이날 자정 가까이 돼서 초당 200~300t, 최대 600t의 물을 하류로 내보내기 시작했다.안동댐 수문 방류는 2003년 태풍 ‘매미’ 이후 17년 만이다. 임하댐은 2012년 태풍 ‘산바’ 영향으로 수문을 열고 방류 한 적이 있다.수문은 오는 14일까지 개방되며 안동댐과 임하댐은 운영 원칙을 지키며 상·하류 수문과 기상 상황에 따라 방류량을 탄력 있게 조정하기로 했다.앞서 안동권지사는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으로 안동댐 수위가 157.43m에 올라 홍수기 제한 수위 160m를 2.57m 남겨두고 있어, 수문 개방해 방류에 들어간다고 예보했다.임하댐은 제한 수위 161.7m에 가까운 160.51m를 기록해 댐 수위 상승으로 임하댐 물을 오전 10시부터 초당 300t 방류하기 시작했다.안동권지사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방류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댐 하류를 순찰하고 있다”며 “수문 방류로 댐 하류에 홍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위지사도 이날 저수율 88%(해수면 기준 202.18m)를 보여 오후 2시부터 초당 20t을 방류하기 시작했다.2011년 준공된 군위댐의 방류는 처음이다.해수면 기준 최대 205.1m의 저수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적정 저수량(77~78%) 유지를 위해 앞으로 내릴 비의 양에 따라 방류를 계속할 계획이다.박건웅 군위지사 사장은 “군위댐은 저수율이 크게 높지 않지만 앞으로 내릴 큰 비에 대비해 수문을 열어 적정량을 방류해 수위 조절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해당 지자체들은 하천 주변 접근 금지와 장비, 자재 등 이동조치를 긴급 문자로 당부했다.배철한 기자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원수부터 깨끗한 ‘김천수돗물’ 이목 집중

최근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 수돗물에서 유충(깔따구)이 발견되면서 국민들의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천 수돗물이 주목받고 있다.이는 낙동강 지류인 감천에 흘러가는 표류수가 아닌 지하 4m 층에서 흐르는 복류수(伏流水·강바닥 밑의 모래층을 흐르는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김천시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김천지역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수원지(감천 복류수)에서 집수정~취수펌프장~착수정~여과지~소독~정수지~송수펌프장~배수지 등 10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유충 발생 가능성이 없다.수질검사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고 있다.김천 수돗물은 이에 따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의 올해 월간 및 분기 수질 검사에서도 59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김천맑은물사업소 김종철 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정수장 위생 상태를 철저히 하는 등 365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명작 ‘카르멘’, 음악극으로 태어나다…대구오페라하우스 코로나19 이후 첫 대극장 공연

오페라의 도시 대구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비록 전체 공연장 좌석의 절반만 개방한 ‘생활 속 거리두기 공연’이지만 발행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는 등 지역의 공연장이 모처럼 예전의 생기를 찾아가는 모습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31일 공연 예정인 음악극 ‘카르멘’이 전석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음악극 ‘카르멘’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굳게 닫혀 있었던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공연장에서 진행하는 하반기 첫 기획공연으로 관심을 받아왔다.2010년 창단한 극단 ‘벼랑끝날다’의 대표 레퍼토리인 ‘카르멘’은 다양한 악기연주와 노래는 물론 피지컬 무브먼트, 마임 등을 접목해 재해석한 음악극으로 지역에서는 최초로 공연된다.프랑스 작가 P. 메리메의 소설 ‘카르멘’을 원작에 충실하게 극화해 비극적 사랑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주인공 ‘카르멘’과 그녀를 소유하기 위해 악의 구렁텅이로 빠지는 ‘돈 호세’의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극단의 대표이자 역동적인 피지컬 무브먼트를 활용한 작품들로 사랑받고 있는 연출가 이용주씨와 ‘하바네라’를 제외한 전곡을 작곡한 음악감독 심연주씨를 비롯해 각종 연극무대에서 사랑받아 온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음악과 수준 높은 배우들의 연기 등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드는 음악극 ‘카르멘’은 정통 연극과 강렬한 신체연기, 미술, 음악을 융합한 다채로운 볼거리로 제23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및 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후 지난해 경기문화페스티벌 베스트컬렉션에 선정되는 등 2010년 초연 이후 10여 년 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특히 ‘음악극’이라는 수식어답게 이 공연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오리지널 연주곡과 노래들이 작품 전반에 등장해 같은 이름을 가진 비제의 유명 오페라 ‘카르멘’과는 사뭇 다른 매력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공연 티켓이 오픈되면서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게 오랜만인데 그동안 공연예술에 목마른 지역 관객들이 얼마나 공연을 기다려왔는지 실감 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은 돈호세가 카르멘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 돈호세가 카르멘에게 홀리며 빠져드는 장면 등 일반인들이 많이 기억하는 명장면들이 사실적으로 연출될 것”이라고 전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공공문화시설 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라 앞뒤 좌석간 거리 유지, ‘W자형’ 객석 배치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음악극 ‘카르멘’은 오페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작품으로, 지금껏 만날 수 없었던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공연 관람 기회를 나눈다는 점에서도 뜻깊은 행사”라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극단시소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더 해프닝’, 대구 남구 우전소극장 무대에 올려

극단시소(대표 안건우)가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으로 극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더 해프닝’을 무대에 올린다.지난 2016년 초연 이후 세 번째 공연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우전 소극장에서 공연된다.‘더 해프닝’은 배우의 연기력이 압권인 2인극으로 초연 이후 계속해서 극중 선우 역할을 맡아온 지역 연극계를 대표하는 관록의 배우 이송희씨가 주역을 맡는다.또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신예연기파 배우 이우람씨가 상대역인 태식을 맡아 연기대결을 펼친다.연극은 사설감옥에 갇힌 두 남자의 이야기다.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두 명의 남자가 각자의 사연과 슬픔과 분노를 삭이며 감옥 안에서 외롭고 처절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같은 방에 모이게 되면서 이들의 짧은 동거가 시작 된다.모든 것이 너무나 다른 두 남자. 닿을 수 없는 공간의 거리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두 사람의 갈등은 증폭 되고, 악마같은 시간의 흐름은 잊고 싶었던 둘의 기억을 끄집어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올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당선된 작가이자 연출가인 안건우 극단 시소의 대표가 쓴 작품이다.안 대표는 “‘더 해프닝’을 통해 관객이 용서와 화해가 필요한 시대에 스스로 만든 외로움 같은 감옥의 쇠창살을 뚫고 나와 욕망이 무뎌지고 마음에 평화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2010년 창단해 연극 ‘굿킬’을 시작으로 ‘해일’, ‘늙은 창녀의 노래’, ‘더 해프닝’ 등의 창작극을 통해 관객과 함께해온 극단시소는 2015년 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행복한 가’로 대상과 연출상을 차지한 내공있는 극단이다.극단 시소의 10주년 기념공연 ‘더 해프닝’의 관람료는 예매 1만5천 원, 현장매표 2만 원이다. 문의: 010-9448-0338.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정부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정부가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을 주자는 의미와 휴일을 통해 내수소비를 늘리자는 의미다.8월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지난 2017년 10월2일 이후 약 3년 만이자 정부 수립 이후 61번째 임시공휴일이 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8월1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며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에서는 조속히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계시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정기공연…대구시립교향악단 제464회 정기연주회

지난달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코로나 19 이후 첫 대면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대구시향 ‘제464회 정기연주회’는 거리두기 좌석제에 따라 객석 간의 간격을 띄우고 전체 좌석의 15~20%인 약 150~200여 석의 일반석 및 발코니석만 개방한 채로 열린다.이날 무대는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대한민국 대표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객원 지휘를 맡아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을 선보인다.또 피아노 협연은 베토벤의 색채를 짙게 표현하는 감성과 매력적 음색을 가진 대구 출신 피아니스트 강지영이 맡게 된다.전반부를 장식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은 나폴레옹의 군대가 오스트리아 빈을 침공했던 1809년 완성된 작품이다.전란 속에 후원을 약속했던 귀족들이 빈을 탈출하자 경제적으로 궁핍해진 베토벤은 귓병이 악화되고 청력마저 잃어갔다.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집에 머물며 써 내려간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은 장대한 스케일, 화려한 기교, 찬란한 색채감 등으로 피아노 협주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세 개의 악장으로 이뤄진 이 협주곡은 제1악장의 첫머리를 독주 피아노의 ‘카덴차’로 시작하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다. 제2악장과 제3악장은 쉬지 않고 연주되는데, 기도하듯 우아하고 아름다운 2악장과 폭발하듯 맹렬한 기세로 나아가는 3악장의 대조가 절묘하다.후반부에는 러시아 낭만주의의 계보를 잇는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세 곡의 교향곡 중 오늘날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곡이다.이 작품은 라흐마니노프가 제1차 러시아혁명 직후 독일 드레스덴에 머물던 중 만들었다. 첫 교향곡의 참패 이후 10여 년 만에 완성해 1908년 초연된 교향곡 제2번은 전체적으로 라흐마니노프다운 어법을 들을 수 있다. 서정적으로 폭넓게 곡을 펼쳐 나가는 대목은 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도 비슷하다.총 4악장 가운데 제3악장이 이 곡에서 가장 유명하다.특히 3악장의 로맨틱한 주선율은 미국 팝가수 에릭 카멘이 1976년 발표한 ‘Never gonna fall in love again, 다시는 사랑에 빠지지 않으리’에 차용되면서 팝송의 인기와 더불어 다시 한 번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된다.대면 공연을 앞둔 지휘자 여자경씨는 “오랜만에 대구시향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고비를 잘 이겨낸 대구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즐겁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대구시향 ‘제464회 정기연주회’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1661-2431) 등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예매 취소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일반 R석 3만 원, S석 1만 6천 원, H석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 053-250-1475.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교육청 개청 이후 최초 여성 소통협력관에 임용된 최선지 서기관

경북도교육청 개청 이후 최초로 여성 소통협력관(4급)이 탄생했다.주인공은 7월1일 자로 서기관으로 승진 임용된 최선지(54) 서기관이다.경북교육청의 이번 여성 소통협력관 임명은 여성 공무원의 지위 향상과 차별 해소에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특히 교육청 내 소통협력관은 인사 때마다 항상 구인난에 시달리는 등 적임자 구하기가 만만치 않았던 만큼 이번 여성 소통협력관 임용은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최 협력관의 역할 여부에 따라 향후 인사 기류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임종식 교육감은 “아무리 좋은 일을 하더라도 홍보가 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미미하다”며 “급격한 시대 변화 속에서 홍보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는 만큼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위해 여성을 파격적으로 기용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신임 최선지 소통협력관은 “초임 서기관으로 중책을 맡아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차분하게 업무를 추진해 교육청의 소통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또 “혼자 가면 조금 빨리는 갈 수 있겠지만 함께 가면 더욱 멀리 갈 수 있다”며 “변화를 추구하는 교육청에 부응하고, 대내외적으로 소통을 활성화하는 등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소통협력관은 1986년 1월 성주교육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16년 사무관 승진 후 영천교육청 행정지원과장, 본청 민원담당 등을 역임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 제조업 2/4분 실적, 금융위기 이후 최저

대구지역 2/4분기 제조업 실적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4분기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치(BSI)도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29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2020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46으로 집계됐다. 2020년 2/4분기 제조업 실적치가 25로 2009년 1분기 실적치(2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건설업도 58로 전분기보다 10포인트 하락했고 41분기 연속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59), 기계(36), 자동차부품(45)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다. 자동차부품 부문은 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 근무제에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산업자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해있다고 대구상의는 분석했다. 1-2-3-4차로 이어지는 피라미드 형태의 공급망을 유지하고 있어 1차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2·3·4차 협력업체는 생존의 기로에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매출액 중 수출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기업의 경우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 수요가 위축되면서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수출기반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어 장기화에 따른 대책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은 인건비, 자재비, 경비 상승과 최근 부동산 대책과 더불어 수주 건수 감소로 경쟁이 심해져 저가 수주가 많아지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다. 부동산 대책이 일관되게 과열 방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초과이익 환수제 본격 시행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6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4.4%가 1분기 대비 2분기 경영상태가 악화 혹은 매우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가 해야 할 지원정책으로 금융·세제지원(64.4%)이 가장 높게 나왔고 내수·소비 활성화(51.9%), 투자 활성화(51.3%) 등도 필요한 정책으로 나타났다. 경제회복을 위해 21대 국회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로 추경 등 코로나19 피해 대응조치(64.6%)와 투자·소비 활성화 법안 마련(60.1%) 등도 제시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을 위해 많은 지원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실직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각 기업 특성·업종을 고려한 맞춤 지원으로 사각지대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한국정부학회, 코로나19 이후 변화대응방안 논의 세미나 개최

한국정부학회가 최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코로나19 그리고 변화대응’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발제자 및 토론자 수를 60여 명으로 한정했으며, 마스크 착용하기, 거리두기 등을 실천하며 대구의 미래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세미나는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코로나19의 피해가 가장 컸던 대구지역의 현안 문제분석 및 향후 효과적 대응방안 논의를 위해 지방행정·교육환경·소상공인·치안방범·사회복지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특별 토론회가 진행됐다.오후에는 △질병관리청 위주의 대응체계 △감염병 위기의 거버넌스 대응 △ICT 기반의 대응전략 △시민생활 및 의식변화 △보건의료환경의 정책적 개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대중교통 방역 등이 논의됐다.이환범 한국정부학회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관련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모두가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실질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김천시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김천서 열려, 코로나 19이후 처음 개최

김천시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전국대회 스포츠 대회 개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동을 걸었다.테니스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테니스 발전과 지역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한 ‘2020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가 오는 14일부터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국내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이번 전국종별테니스대회는 고3 선수들의 대학진학을 위해 18세부 대회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는 초등부(10세, 12세부) 대회가 열린다. 중·고등부(14세, 16세부) 대회는 추후 경기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코로나19로 연기됐던 대회를 김천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만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기장을 사전 소독하고, 방역 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도 확보했다. 대회 진행 기간동안 1일 2회 경기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에게 최적의 안전한 경기장 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규모의 대회 연기 및 취소로 지역 내 식당과 숙박업소가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25·끝〉경북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의원

“인공지능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도입해 자율주행차·무인차·수소차 부품을 생산하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개편해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고령·성주·칠곡에 출마해 금배지를 단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은 9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계 자동차 부품업계는 TK 발전의 주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매출 감소와 수주 절벽이 겹치면서 현재 큰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DGMC)에 따르면 올 1분기 (1~3월) TK 지역의 기계 자동차 부품기업 상당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0%가량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이어 “이에 미래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개편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를 비롯한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과감한 규제개혁이 동반돼야 한다”고 피력했다.또한 “특히 이 과정에서 대구시와 경북도가 경제와 행정통합을 통해 각 광역자치단체의 주력산업들을 육성하고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을 함께 마련한다면 TK 지역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역설했다.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농·축산업을 근간으로 하는 지역인만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꺼냈다.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먹거리 안전망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코로나 19로 식량 안보에 대한 인식도 새로워지고 있다”며 “그런 가운데 농업이 미래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 부문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와 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2020년 농업 부문 생산액은 0.4~1.0% 감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많은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농업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ICT(정보통신기술)융복합 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차 산업인 농업을 2차 가공산업, 3차 서비스업과 융합해 농촌에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농업 융복합산업 6차 산업을 추진, 농가 소득과 농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정 의원의 설명이다.정 의원은 코로나발 경제 위기에 정치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제와 고용 충격이 가시화되고 장기침체 우려마저 있는만큼 21대 국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우선 정치권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이에 저는 21대 국회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국회 내 경제 연구모임 ‘전환기 한국경제포럼’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경제를 살리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인식으로 양당 국회의원이 함께하는 공부 모임”이라며 “오는 6월16일에는 첫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전환기를 맞은 한국경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경제적 토양을 만들고 여·야 정치권의 협력을 통해 국가적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했다.정 의원은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그는 “우선 지역특화작물 육성, 농업 융복합산업(6차산업) 지원,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가공 산업 혁신,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 농·축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끌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또한 “아울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에 발맞춰 광역교통망 확충하고 항공·물류산업·무진동산업 등을 유치하며 스마트산단에 신성장동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경제발전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국회 보좌관과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을 역임하면서 쌓은 예산편성의 이해도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과 예산확보에도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정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에는 어느 정도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총선을 앞두고 야당과 충분한 논의 없이 섣부르게 진행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했다.이어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범위나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야당과 긴밀히 논의했다면 훨씬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며 “향후 긴급한 상황이나 재난에 대비,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당 원내대표(대구 수성갑)를 향해서는 “원내 협상에서의 협상력과 다선으로서의 정치력으로 거대 여당에 맞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는’ 상생의 정치를 해 주길 희망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저도 당의 원내부대표로서 주호영 원내대표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하고 초선의원들과 청년들의 목소리를 원내대표에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일 출향한 보수 혁신을 위해 등판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대북관의 큰 틀 속에서 어떠한 정책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고 했다.이어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파격’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탈보수’ ‘진취적 정당’ ‘기본소득’까지 연일 충격요법으로 통합당 이슈를 만들고 있다”며 “다만 급격한 당내 변화와 노선, 이념 변화의 과정에는 치열한 토론과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는 생각”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러한 과정과 절차들을 잘 거치면서 김종인 위원장이 비대위를 이끌어 줬으면 한다”고 역설했다.자신도 당의 혁신과 쇄신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당이 건전한 보수, 합리적인 보수로 새롭게 태어나고 쇄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40대 젊은 국회의원으로서 젊은이들이 당당하게 깨어있는 보수라고 말 할 수 있는 정치적 토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혁신그룹들을 만들어 당에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나라 정치지형 상 초선이 당론에 반하는 의견을 내기란 쉽지 않지만 과거 보수 정당에는 소신과 개혁의 목소리를 내는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소신, 개혁파들이 한 목소리를 내 정당에 활력을 준 바 있다”며 “저는 국회에서 2040세대를 하나로 묶는 혁신그룹을 만들고 간담회,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 보수의 몰락의 원인을 분석하고 당의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피력했다.희망 상임위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꼽았다.그 이유로 “우리 지역구는 농·축산업이 중요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며 특히 참외의 고장 성주와 대가야의 역사가 숨쉬는 고령은 지역특화작물 육성, 농업 융복합산업(6차산업), 도농연계형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농해수위 업무와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마지막으로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국민들의 분노 표출 대상이 아닌 국민에게 인정받는 정치, 대결의 정치,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국민에게 공감받는 정치, 국민을 섬기는 정치,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치를 해서 새로운 정치의 영역을 열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새로운 정치문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뺄셈의 정치가 아닌 덧셈의 정치를 보여주고 싶다”며 “이를 위해 40대, 1970년대 생 여야 초선의원 모임을 만들어 여·야 입장을 떠나 같은 세대가 고민하는 영역을 공유하고 정책으로 제시, 상생의 정치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피력했다.또한 “국가적 문제인 지방인구 감소에 대비해 대구경북통합을 통한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싶다”며 “저의 지역구인 고령·성주·칠곡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농가소득 증대로 사람들이 찾는 도시로도 만들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24〉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김희국 의원

“우리지역의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최대한 빨리 추진해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군위·의성·청송·영덕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김희국 의원은 8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은 단순한 군 공항이 아니라 민간 공항 등 관련 기관이나 기업체, 고속도로, 철도, 배후도시 등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제대로 추진된다면 제 지역구뿐만 아니라 경북 중·북부 지역 전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피력했다.김 의원은 강대식(대구 동구을) 의원과 함께 국방부에 신공항 사업의 부지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신공항 입지선정 문제는 지난 1월 이후 답보 상태다.대구시와 경북도, 의성군, 군위군은 군위·의성군민을 대상으로 신공항 건설 입지에 대한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했고 군위 우보면(단독후보지)과 의성 비안면·군위 소보면(공동후보지) 중 공동후보지가 선택됐다.그러나 군위가 이에 불복하고 단독후보지를 유치지역으로 신청하면서 계획이 틀어졌고 TK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모든 것이 올 스톱됐다.그러던 차에 김 의원이 국방부 관계자를 국회로 불러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국방부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고, 지난 3일 국방부로부터 “열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국방부 관계자들은 9·10일 지역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며 이를 토대로 다음달 10일께 부지선정위를 열 예정이다.김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빠진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 산업과 관련해서는 “매출감소와 수주절벽이 겹치면서 큰 타격을 받고 있는만큼 정부가 먼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적절한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예를 들어 지원금 신청 절차나 준비 서류를 간소화하거나 이자 및 만기 연장과 같은 금융분야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 적재적소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기계자동차 부품 업계도 최근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 발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를 비롯,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기업이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가 장기화 될 것을 대비해 지역 산업구조의 다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도 했다.그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건강,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의료 장비 및 백신 그리고 신약 개발 등 의료 분야의 투자도 적극 고려해야 할 분야”라고 역설했다.김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에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악화는 과거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결과와 달리 전염병으로 인해 파생된 문제이기 때문에 단일한 해결 방안을 찾기 매우 어렵다”며 “또한 현재 많은 국가가 보호무역주의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수출 주도형인 우리나라의 경우 그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는 선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국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긴급 지원정책도 필요하지만 국가 기간산업 및 주류기업의 붕괴에 따른 실업 대란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피력했다.또한 “앞으로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제조업은 스마트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기 때문에 로봇산업을 비롯해 디지털 산업 등 기업의 AI 분야에도 적극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국제 통상 환경의 변화로 인해 그동안 해외에 생산거점을 두거나 의존성이 높은 기업들이 자국으로 U턴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이라며 “해외에서 자국으로 돌아오는 기업에 대해서는 성공적으로 정착해 기업 운영 및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부지 이전을 위한 토지구입비용이나 세금 등을 줄여 줄 뿐만 아니라 환경 규제 등도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피력했다.자신도 위기 속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그는 “지역이 발전하려면 먼저 도로, 철도, 항만과 같은 인프라 구축이 우선 돼야 한다"며 “우리 지역은 강원도와 더불어 전국에서 도로이용권 보장을 가장 못 받는 지역인만큼 국도 확장을 포함, 주민들이 원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SOC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이어 “군위와 청송의 경우 사과나 자두 등 과일 생산이 많은 지역으로 과일을 1·2차 가공해 고부가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면서 농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팜으로 변화를 모색하겠다”며 “의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분야 산업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성군과 협의, 추진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영덕은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후 관관객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만큼 더 많은 관광객이 쉽게 찾아오고 즐길 수 있도록 도로 및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 확충과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 할 생각”이라고 역설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우리 5천만 국민 모두는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 권리가 있다”며 “또한 전염병 등 본인의 잘못이 아닌 불행으로 인해 위험이나 어려움에 빠진 국민은 당연히 국가나 공동체가 보호하고 지원해야 하는만큼 전국민 지원금 지원은 동의한다”고 밝혔다.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2020년 야당의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차기 정권 창출을 위한 기본 초석을 놓아야 하는만큼 103명이라는 적지 않은 의원들의 능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며 “또한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 적어도 50%이상의 국민 지지를 받도록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지난 1일 출향한 보수 혁신을 위해 등판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서는 “비대위는 문자 그대로 비상 상황에서 운영되는 것이므로 김종인 위원장이 이 본질적인 상황을 인식해서 당의 혁신과 변화 그리고 국민 지지도 향상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물론 자신도 당의 혁신과 쇄신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미국 철학자 존 롤즈가 얘기하는 정의론에 입각해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자유·민주·공화라는 헌법가치에 충실하고 개인의 자유와 창의를 발휘할 수 있는 시장경제를 옹호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가의 보호를 통해 당이 국민들로부터 더 많이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우선 국민의 평등권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김 의원은 “예를 들어 국민 모두가 똑같이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있지만 우리 지역 일부 주민들은 아직도 석회석이 섞인 물을 마시고 있으며 또한 어느 지역은 시속 120km로 주행할 수 있는 잘 닦인 도로가 있는데 반해 우리 지역은 아직도 비포장도로가 있다”며 “이런 평등권이 침해받고 있는 부분을 찾아 차별을 해소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또한 국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겠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보면 얼마를 투여해 몇 개의 일자리가 생기는지에 대해 구체적 내용이 없다”며 “이런 구체적 근거나 내용 없는 핑크빛 대책을 바로 잡겠다. 또한 행정권의 남용으로 개인이나 기업의 피해가 있다면 철저히 감시하고 관련 법 제·개정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23>경북 경산 윤두현 의원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육성이 필요합니다.”4.15 총선에서 경산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게 된 미래통합당 윤두현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들이 경쟁력을 잃고 있는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쳐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며 “AI, 빅데이터 등 ICT 산업을 집중 지원·육성함으로써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ICT 산업 육성은 이번 총선에서 윤 의원이 내건 주요 공약이기도 하다.그는 “경산에 ‘인공지능 연구중심 ICT 허브’를 조성해 스마트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며 “경산의 대학을 ICT배후 연구기지로 만들고 각 대학별로 4차산업시대에 적합한 특성화 분야를 선정, 대학안에 산·학·연 협력단지와 창업 준비 공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이어 “경산이 ICT 허브로 탈바꿈할 경우 경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의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를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했다.“ICT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입법부를 포함해 우리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제개혁”이라는 것이 윤 의원의 주장이다.윤 의원은 코로나발 경제 위기에 정부 및 정치권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국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긴급재난지원금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도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사업장을 폐쇄해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된 이들도 많은만큼 이들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이어 “코로나 이후에 닥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제활성화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한국판 뉴딜이라는 그럴 듯한 이름을 붙여 발표하기는 했지만 이 중 대부분은 작년과 올해 예산에 반영되어 추진해오던 정책들”이라며 “디지털 뉴딜은 5G 국가망 확산 사업, 그린 뉴딜은 친환경 사업의 다른 이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또한 “과거 메르스, SARS도 있었던만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는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이므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큰 틀 속에서 협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피력했다.윤 의원은 정부의 기존 정책도 수정 및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현재 정부는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을 투입하는 수요 측면의 접근만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위기가 온 것은 수요 감소 뿐만 아니라 공급 감소 역시 큰 이유”라며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출처도 불분명한 소득주도성장 등 기존의 정책 노선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자신 역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그는 “경산시는 코로나19 피해를 크게 입었지만 지원이라고는 피해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구에 대한 일시적 현금성 지원이 전부”라며 “지원 규모도 턱없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지원 방식도 문제가 있다. 이런 일시적 지원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만큼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근본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소비 진작을 위해 필요한 측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정부의 정책들이 내수를 늘리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그린 뉴딜 같은 정책으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데 회의를 품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재정건전성도 문제다. 문재인 정부 들어 매년 적자예산을 편성했고 각종 현금성 지원을 늘린 탓에 위기에 쓸 실탄이 별로 없다”며 “당장 올해 세수가 20조 원 가량 적게 들어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재정여력이 바닥날까 걱정된다. 버는 것보다 더 많이 쓰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 불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또한 “이와 별개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피해복구계획도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당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경륜을 갖춘 5선의원이니만큼 잘 하시리라 믿는다”고 했다.이어 “국회 운영에 관한 책임과 권한을 가진 원내대표로서 우리 당이 정책정당, 실용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통합당이 큰 틀의 원칙과 당론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바라는 정책, 눈높이에 맞는 정책들을 제시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역설했다.지난 1일 출향한 보수 혁신을 위해 등판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서는 “통합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이유는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자세도 부족했다는 평이 많다”며 “비대위가 이러한 문제를 바로 잡아 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야 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다만 꼭 하고 싶은 말은 민주당과 포퓰리즘 경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윤 의원은 당 쇄신과 혁신을 위해 자신도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그는 “21대 국회에서 우리 당의 초선 비율은 56%에 달한다. 사람이 바뀌면 당이 바뀌는 것”이라며 “초선들을 중심으로 정책에 매진, 일하는 정당, 정책 정당으로 거듭나면 국민들도 통합당이 달라졌다고 판단해줄 것”이라고 했다.이어 “당의 미래를 위해 인재영입 시스템을 만드는데도 기여하고 싶다”며 “공천 때만 반짝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가치관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잘 찾아서 국민에게 내보일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희망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를 꼽았다.그는 “경산은 지식산업지구의 성공적 마무리나 경산4일반산업단지 분양률 제고 등 시급한 현안이 많을 뿐더러 경산 발전을 위한 산업 체질 개선도 필요하다”며 “이러한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데 산자위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정치를 위해서 노력한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원한다”고 피력했다.이어 “경산 주민의 대표로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인공 지능 중심의 ‘ICT 허브’를 지역에 만들고 싶다”며 “또한 정당 소속으로서는 정권을 다시 찾아오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정치계에 코로나 이후 해법을 묻다 〈22〉 경북 영천·청도 이만희 의원

“자율주행이나 수소차 등 미래형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합니다.”4.15 총선에서 영천·청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은 4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TK(대구·경북)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계·자동차 부품산업은 TK 발전과 경제성장을 견인해 준 고마운 주력산업이지만 대외의존도가 높은 산업의 특성상 이미 코로나 사태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일정 부분 한계도 노출하고 있는만큼 고부가가치 첨단부품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해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이 의원은 또한 TK를 견인할 새로운 신성장동력의 발굴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로봇산업은 이미 TK에 많은 기업이 들어와 있고 영천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도 예정돼 있다”며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을 연계해 강소 특구를 지정하고 국가적 미래사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 의원은 코로나발 경제위기에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했다.그는 “정부는 추경을 통한 재정지출 확대와 함께 2025년까지 76조 원을 투입해 디지털과 그린 등 2개축을 중심으로 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아직 구체적인 그림이 나오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의 정부정책 기조처럼 단순한 재정지원 사업에 그치지는 않을까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전했다.이어 “재정투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피해를 입은 업종과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원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과감하고 근본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구조개편과 규제 개선 등이 동반돼야 한다”며 “이와 별개로 코로나 등 감염병에 대응한 컨트롤타워 구축과 함께 시설, 장비, 인력 등의 확충 및 빈틈없는 검역·방역시스템 확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정치권도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당장 시급한 것은 민생경제이므로 먼저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주52시간 등 잘못된 경제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국가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기업들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춰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하다”고 했다.이어 “신성장 산업 구축과 성장을 지원하고 각종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정치권에서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또한 코로나 피해지역을 포함한 지역경기가 만성적 장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기 부양에 힘쓰되 무분별한 현금살포로 국가재정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감시와 견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경제 이외에도 사회, 문화, 환경 등 각종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혼란이 지속될 것이므로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외 사례를 신속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자신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을 천명했다. 그는 “영천과 청도는 코로나 사태 초반부터 정말 힘겨운 시기를 보냈으나 주민들이 전례 없는 높은 공동체 의식을 발휘해 이제는 회복단계에 이르게 됐다”며 “지역민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이어 “미래 먹거리인 렛츠런 파크, 스타밸리의 성공적인 조기완공과 함께 고부가가치 로봇·자동차 부품소재 클러스터 육성, 청도 드론산업 특구도시 지정 등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대구지하철 1호선 영천 연장을 비롯해 지역을 관통하는 도로·철도망사업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여권의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비상시국 하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내수활성화에 일정부분의 역할을 했고 그 취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공감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나 이 의원은 “다만 긴급재난지원금이 일시적인 효과에 머무르지 않기 위해서는 2차, 3차 등 지속적인 추가지원이 필요한데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많이 나오고 있는만큼 향후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종, 계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본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전했다.TK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주 의원은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면서도 그동안 정부와 당에서 주요 요직을 맡아 남다른 성과를 내어온 준비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이어 “정말 어려운 시기에 원내대표를 맡게 돼 책임감과 무게감이 남다를 것으로 여겨지지만 당의 원내 수장으로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강한 야당’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또한 “거대여당을 견제하면서도 국민이 원하는 협치, 일하는 국회를 이끌어 내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슈의 선점과 대안 있는 비판을 통해 대여 협상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안정당으로서 통합당의 이미지를 차근차근 제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속까지 꽉 찬 단단하고 강한 야당으로 변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1일 출향한 보수 혁신을 위해 등판한 김종인 비대위에 대해서는 “소통하고 행동하는 리더십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당의 개혁과 쇄신작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언급한 ‘진취의 정신’이 우리 당의 가치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훌륭히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있다”며 “통합당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다가올 대선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당원 모두가 쇄신작업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다.이 의원은 특히 자신이 앞장서 “당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국민에게 설득할 수 있도록 정책과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나라의 근간을 뒤흔든 정부여당의 아마추어적 정책과 포퓰리즘에 당 차원에서 사활을 걸고 대응했지만 부정적인 이미지만 덧씌워지면서 국민적 신뢰를 잃게 됐다”며 “주장하는 바가 옳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부재한 상황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각종 현안과 이슈에 제대로 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국민을 설득할 수 있도록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희망상임위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꼽았다.그는 “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에서 의정활동을 해오며 우리나라 농축산업과 해양수산업의 현실, 정책적 대안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부딪쳐 해결해 왔다”며 “이러한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21대 국회에서는 ‘잘사는 농촌, 돈 버는 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구체적으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부가가치의 창출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 고령농과 청년농을 위한 맞춤형 입법과 정책개발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20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지역 발전에 중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우선 영천 지역의 향후 30년을 책임질 수 있는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은 영천경마공원과 스타밸리 산업단지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초선의원으로서 좌초 위기의 영천경마공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이끌어냈고 스타밸리 사업 착수, 영천폴리텍대학 건설을 완료한 바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제 기존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지역에 꼭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 및 예산확보 등을 우선과제로 삼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민생경제를 무너뜨린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등 비현실적 경제 정책을 개선하고 삼권분립의 원칙을 명확히 해 입법부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힘줘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