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먹기보다 사먹는 차례상…간편한 차례용품 인기

가족의 규모가 줄어들고 상차림이 간소화되면서 최근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대행업체에 맡기는 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명절 상차림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정착하고 있다. 명절음식 주문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하고 편리해 제사업체마다 예약 문의가 밀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 23만972원, 대형마트 31만7천92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소화한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10만2천760원, 대형마트 13만4천420원이었다. 하지만 차례용품 대행업체마다 상차림을 최소 10만 원부터, 15만 원, 25만 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전 2~4일 전부터 장을 보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고, 상차림도 편리해 매년 주문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새내기 며느리와 맞벌이 부부들이 선호하고 있다. 신혼인 김모(30·여)씨는 “명절마다 음식을 만드는 준비 시간을 아껴 가족들끼리 더 많은 시간을 보내자는 의견에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음식의 품질도 좋고, 정량만 오니까 직접 구매했을 때 보다 남는 음식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설을 앞두고 차례상 음식에 대한 예약 주문은 쇄도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여러 체인점을 두고 있는 제사용품 대행업체 D사는 “작년에 비해 문의 전화가 늘고, 매출이 점점 오르는 추세”라며 “매년 한정주문 받고 있는데, 올해는 주문량을 늘렸는데도 예약이 많아 설을 열흘 앞두고 서둘러 주문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반면, 간소화되고 배달 주문한 상차림에 대해 전통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4남의 맏며느리인 이모(54·여·북구)씨는 “번거롭지만 가족들이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전통이다”며 “제사음식은 조상들에게 올리는 것인 만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간소화가 이어지면 전통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남대 허창덕 사회학과 교수는 “명절의 본질적인 의미가 지나치게 ‘조상’위주로서 의례에만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현 세대를 위주로 가족이 단합과 화목할 수 있는 편안한 명절로 재해석 되고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자연스러운 문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스마트메이커 교육프로그램 인기

경산시 청소년문화의 집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창의성 육성과 진로설계를 위한 스마트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경산지역 초등학생 3∼6학년 60여 명이 대상이다. 20명씩 조를 편성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경산시와 스마트인디지털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3D 프린터를 활용한 △미니 트리 만들기 △체험교육 스탬프 만들기 △오조봇 체험교육 경산 역사투어 보드게임 등을 운영한다.정현숙 경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의 엉뚱한 상상력이 현실이 될 수 있는 스마트메이커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어에 대한 자신감 쑥쑥”...봉화군 겨울방학 맞이 영어체험학습 인기

봉화군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맞이 영어체험 학습을 실시한다.봉화군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영어체험 학습은 지역 초·중학생 9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6일 시작된 이 행사는 칠곡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1, 2기로 나눠 진행한다.영어체험 학습은 2008년부터 이어온 교육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3천여 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이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운다.올해는 학생들이 4박5일 동안 입국심사, 비행기 탑승, 앵커 체험 등 외국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한 상황들을 실제로 체험한다.한 참가 학생은 “영어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학습 중심의 프로그램이 재미있다”고 말했다.안중학 봉화군 총무과장은 “수요 맞춤형 영어체험 학습이 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설 선물 고민 NO, 대구 약령몰 특별할인전

대구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동대구역 메디시티대구 명품브랜드 판매장’과 ‘대구 약령몰’이 우수・인기 한방제품을 선별해 2020년 설맞이 특별할인행사를 13~27일 개최한다. 설맞이 할인행사는 대구 약령시에서 생산하는 한방건강식품, 한방차, 한방화장품 등 우수·인기 한방제품들을 선별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약령시 우수 한방제품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상시 할인 판매중이다. 약령몰에서 제품 주문 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 된다. 한방제품 구매는 동대구역 KTX 4번출구 메디시티대구 판매장과 약령몰 홈페이지(www.dghanbang.com)에서 가능한다. 메디시티대구 판매장과 약령몰은 대구 약령시를 대표하는 한방제품 온・오프라인 특화몰이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약령시보존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메디시티 판매장과 약령몰의 매출액은 대구시의 홍보와 약령시 한방제품의 효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3% 이상 늘었다. 대구시 서귀용 의료산업기반과장은 “명절 기획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대구 약령시의 우수한방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산 사동초, 요리를 통한 방학 보내기…겨울방학 ‘요리 Cook 조리 Cook’ 운영 인기

경산 사동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요리 Cook 조리 Cook’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모두 10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5, 6학년 학생이다.‘요리 Cook 조리 Cook’은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요리 심리활동 프로그램이다. 회기별 요리 주제에 따른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숨어 있는 장점을 발견하고 감정 표현 능력을 길러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 주기 위해 마련됐다.또 요리 활동을 통해 배려, 기다림, 규칙 등을 지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지난 7일 열린 첫 강의는 ‘달라도 괜찮아! 나만의 카나페, 뜨끈 어묵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친구와 나의 같은 점, 다른 점을 찾아보고 다른 점을 인정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5년)군은 “요리사가 꿈이라서 시작하기 전부터 무척 기다려졌다”며 “음식을 직접 만들어 나눠 먹으니 맛있었다.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말했다.오성환 사동초 교장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고 협동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배웠으면 한다”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나누는 마음을 키우며 즐겁게 방학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대구 중구 동산동 경로당, 힐링 황토방으로 인기

대구 중구 동산동 동산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대구 중구청이 지난해 8월 동산경로당을 리모델링하면서 한옥 스타일의 외형과 함께 황토방을 조성하면서다. 황토의 특징을 고스란히 살린 ‘힐링 황토방’은 열전도율이 낮아 겨울에는 보온효과, 여름에는 냉방효과가 탁월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어르신들의 옛 정취도 느낄 수 있다. 동산동 경로당 김해용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황토방에서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면 옛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친환경적인 황토방에 있으니 더욱 건강해 지는 기분”이라며“동네 어르신들 모두가 만족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중구청은 향후 추진 중인 대구형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에도 황토방을 확대 설치 하는 등 중구의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산동 경로당이 지역민의 공유, 공간은 물론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상주시보건소 금연 건강계단 설치 인기

상주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계단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성주봉 한방사우나와 금연심화학교 5개 학교(청리초·화동초·중모초·화북초·용운고)에 금연 건강계단을 설치했다.금연 건강계단은 건물 내에 있는 계단에 금연독려, 걷기,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 관련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계단 이용자에게 걷기운동 동기를 부여하는 등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화동초에 새로 단장한 건강계단은 단숨에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계단 오르기로 근력 및 혈액순환, 인체 균형 능력 강화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이 좋아질 것으로 학교 측은 기대했다.황영숙 건강증진과장은 “금연 걷기 실천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병 예방을 위한 중요한 건강수칙이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걷기운동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금연 건강계단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수피아미술관, 초등학생 대상 무료 교육프로그램 큰 인기

칠곡군 가산면 수피아미술관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술관으로의 예술테마여행’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판타스틱 유토피아’ 관람을 통해 미술관 및 예술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으로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작품 감상으로 개인의 유토피아를 표현해보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창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무료로 진행한다.‘2019 경북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모두 4기로 기획됐다.현재는 3기 교육생을 배출했다. 마지막 4기는 31일까지 선착순 모집해 다음달 8일부터 2월5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피아미술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supiamuseu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홍영숙 수피아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에게 이상을 꿈꾸고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해 건강한 예술의 씨앗을 심어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일 년에 한 번 쯤은…“화려해도 괜찮아”

대구백화점 본점 2층 수제화 전문 브랜드 ‘오브엠’에서는 과감한 컬러와 화려한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돋보이는 연말 파티 슈즈를 선보인다. 레드, 블랙, 실버 색상의 아이템은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어 연말 모임 패션으로 선호도가 높다. 대구백화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성주주유소, 운전자를 위한 쉼터 운영

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양평방향)주유소는 최근 장거리 운행 운전자를 위해 쉼터를 더욱 안락한 공간으로 재정비해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영국 런던에서도 상주곶감 인기!

상주곶감이 영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상주시는 지난 13∼16일 나흘간 영국의 런던 외곽 지역인 뉴몰든에 위치한 H마트에서 상주곶감 홍보 판촉 행사를 벌여 큰 인기를 끌었다.상주시와 수출업체인 경북통상은 H마트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곶감을 소개하고 시식회도 열었다.상주시 관계자는 “곶감을 맛본 현지인들이 ‘달콤하고 맛도 좋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뉴몰든은 런던의 남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다. 한인 가게와 식당가는 물론 한인 교회와 유치원 등을 갖춘 한인타운도 형성돼 있다.시는 이곳 한인 교포와 중국 이민자들이 관심을 보여 시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현지인들의 반응이 괜찮아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이번 행사는 2017년부터 추진한 상주곶감의 세계화와 수출 판로 확대 사업 일환이다.상주곶감 수입업체 관계자는 “곶감에 익숙한 한인 교민, 중국 이민자들이 곶감을 소비하지만 한류의 영향으로 현지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상주곶감을 시작으로 고품질의 상주 농산물을 추가로 수입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홈플러스, 크리스마스 완구 기획전 진행

홈플러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기획전’을 진행한다. 인기 완구 총 1천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행사 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시 2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한눈에 세계여행 하기 (1) 싱가포르

해외여행은 늘 새롭고 설레며 행복한 엔도르핀이다.겪어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을 접하고 다양한 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느끼면서 인생 여행지를 만드는 건 그 어떤 즐거움과도 바꿀 수 없는 것 중의 하나다.이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낯선 곳의 문화와 핫 플레이스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건 어떨까.국내에 나와 있는 각 나라나 도시의 관광청 도움을 얻어 알짜 정보를 지면에 담아봤다. (편집자 주)------------------------------------------------------------------------------------------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섬의 도시 국가다. 자그마치 63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이 중 가장 큰 센토사 섬과 풀라우 우빈, 세이튼 존스 섬, 시스터스 섬 등을 찾으면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또 세계에서 가장 푸른 도시 중 하나다. 2천100종이 넘는 관다발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고층 빌딩들의 도시인 싱가포르는 울창한 초목으로 채워진 나라다. 면적의 절반이 녹색으로 덮여 수많은 공원과 정원 등 곳곳에 식물이 자리하고 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목록에 오른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은 1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는 다문화, 식민지 시대 및 과거 전쟁사에 대한 많은 유적이 도시 주변에 보존돼있다. 기념물, 박물관 및 기념비를 방문하거나 역사 여행을 하고 싶다면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싱가포르의 명물…마리나 베이 샌즈‘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는 2011년 개장과 동시에 싱가포르의 명물이자 관광명소로 떠올라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는 전 세계 어떤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화려함과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건축가 모셰 샤프디가 카지노 카드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을 디자인했다. 2천500여 개 객실의 호텔과 컨벤션센터, 극장,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등을 갖췄다. 55층 높이 3개 동의 호텔과 57층 상층부에 범선 모양의 건축물로 구성됐다. 최근 1개 동을 증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한 번 더 주목받고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샌즈 스카이파크’다. 200m의 높이에 자리 잡고 있어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360도 조망할 수 있다. 1만㎡(약 3천 평)이 넘는 공간에 울창한 녹지와 조각공원, 바, 야외수영장을 설치했다. 하늘에서 헤엄치는 듯한 150m길이의 야외수영장은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여기 머무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가든 도시로서의 싱가포르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곳이 바로 싱가포르의 남쪽 끝, 마리나 베이 지역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2012년 6월 문을 연 싱가포르의 새로운 식물원이자 약 100만㎡ 규모의 초대형 정원이다. 베이 사우스(Bay South), 베이 이스트(Bay East), 그리고 둘 사이를 잇는 베이 센트럴(Bay Central) 세 곳의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16층 높이 수직정원…슈퍼트리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상징인 ‘슈퍼트리(Supertree)’는 16층 건물 높이의 거대한 수직정원이다. 나무 모양의 인공 구조물 슈퍼트리는 식물원의 온실에서 필요한 빗물을 모으고 태양에너지를 생성하며 환기장치 역할을 한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를 타고 올라가면 탁 트인 또 다른 정원을 만날 수 있으며 사이사이에 구름다리들이 놓여 있어 공중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산책할 수도 있다. 구름다리 위에서는 식물원을 비롯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근사한 주변 풍경이 펼쳐진다.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은 싱가포르의 가장 큰 공원이자 세계에서 손꼽히는 보타닉 가든으로서 싱가포르의 자랑거리다. 1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 거대한 규모의 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이다. 외국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자주 찾아 싱가포르 사람들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비교적 날씨가 선선한 오전 시간에 들러 산책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바쁜 여행일정으로 지친 이들에게 힐링 가든이 제격이다. 이곳에 있는 식물들은 실제 치유효과가 있는 약초들이다. 이와 함께 6만 종 이상의 식물과 난초가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난초 공원 내셔널 오키드 가든도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 중 하나다. ◆현지인이 사랑하는 거리…인 시앙 로드 ‘안 시앙 로드(Ann Siang Road)’는 클럽 스트리트와 안시앙 힐이 교차하는 지점에 이어진 길이다. 트렌디한 바와 펍으로 가득 차 싱가포르에서 미식,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우리나라의 가로수 길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작지만 매력이 넘치는 가게와 레스토랑, 아기자기한 카페와 서점들이 이어져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머물게 된다. 싱가포르 현지인이 특히 사랑하는 거리로,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온 젊은 세대를 자주 볼 수 있다.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세터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간판 없이 입소문만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오퍼레이션 대거와 넛맥 앤드 클로브, 스크리닝 룸 등 인기 많은 바가 모여 있어 저녁이면 거리 전체가 활기찬 분위기로 바뀐다. 안시앙 힐 근처에는 차이나타운, 로컬 푸드를 맛볼 수 있는 맥스웰 푸드 센터와 같은 싱가포르 인기 관광지가 있다. 캄퐁 글램(Kampong Glam)은 과거 말레이 왕실의 문화가 남아있는 중동 문화와 어우러진 보헤미안 패션 상점이다. 라이브 뮤직바들이 들어서 활기 넘치는 구역으로 변모했다. 황금색 돔이 인상적인 싱가포르의 랜드 마크 술탄 모스크는 물론 말레이 왕국의 옛 궁전대지에 자리 잡은 말레이 헤리티지 센터에서 살아 숨 쉬는 싱가포르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젊은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하지 레인에는 트렌디한 상점, 바, 카페가 줄지어 서있어 쇼핑은 물론 개성 강한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중동 스타일 카펫과 전통 의상을 살 수 있는 아랍 스트리트와 여행자를 위한 카페와 상점이 있는 부소라 스트리트 등 캄퐁 글램 곳곳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멀 라이언 파크와 아트사이언스 뮤지엄도 인기 ‘멀 라이언 파크(Merlion Park)’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공원이다. 멀 라이언은 얼굴은 사자, 몸은 물고기 형상을 한 상상의 동물로 싱가포르의 상징이다. 멀 라이언 동상이 입에서 물을 내뿜고 있는 2천500㎡ 넓이의 공원이다. 멀 라이언 파크에 위치한 높이 8.6m, 무게 70t의 멀 라이언 동상은 1972년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전망대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 싱가포르 플라이어 등이 어우러진 마천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포토 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트사이언스 뮤지엄(ArtScience Museum)’은 마치 연꽃을 보는 듯한 아름답고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마리나 베이 샌즈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미술과 과학이 결합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박물관 안에 있는 갤러리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기법을 통해 살바도르 달리, 반 고흐 등 세계 최고급 예술과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어 여행자들이 꼭 가봐야 할 박물관 중 하나다.  ◆‘스탬포드 래플즈 경’ 이름 딴 지명과 건축물 눈길 싱가포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은 ‘스탬포드 래플즈 경(Sir Stamford Raffles)’을 들 수 있다. 그는 1819년 싱가포르를 첫 발 디뎌 교역소를 세웠으며, 이후에도 싱가포르를 창건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현대 싱가포르의 첫 시작을 함께한 인물로 래플즈 상륙지(Raffles’ Landing Site)를 비롯해 곳곳에서 스탬포드 래플즈 경과 관련된 지명, 건축물을 찾아볼 수 있다.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은 싱가포르의 창건자인 스탬포드 래플즈 경 이름을 따른 호텔로 1887년 처음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호텔은 1년간의 대규모 보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8월 다시 문을 열었다. 1899년 완공한 메인 빌딩은 전형적인 네오 르네상스 건축 양식에 높은 천장, 넓은 베란다 등 열대 지방에 알맞은 요소를 갖췄다. 20세기 초 헤르만 헤세, 찰리 채플린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묵었던 호텔로도 유명하다. -자료 제공: 싱가포르 관광청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상주 샤인머스켓 중국 베이징에서도 인기!

상주 샤인머스캣이 베이징을 공략한다.상주시 고산영농조합법인 생산자와 수출업체 경북통상 중국담당자, 상주시 관계자 등이 지난 2∼9일 8일간 베이징 최고급 마켓 BHG 마트 5개 매장에서 상주 샤인머스캣 홍보 판촉 행사를 펼쳤다.BHG 마트는 중국 화련그룹 소속의 최고급 마트다.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고 대부분 매장이 중국 북경 중심가에서 위치해 상류층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고산영농조합법인은 2017년 첫 수출 이후 현재까지 프리미엄 샤인머스캣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인지애 BHG 마트 수입담당자는 “중국의 식품관련 마케팅 표본이 되는 곳이 BHG이며 중국 여러 수입 업체의 마케팅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는 곳”이라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한국 샤인머스캣을 판매한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샤인머스캣 수출의 선두 주자로 뻗어나가기 위해 중국 시장 확대에 필요한 부분들을 현지 바이어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농협달성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

농협달성유통센터가 지난달 초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샵인샵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있다고 5일 밝혔다. 달성유통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은 56개의 농가와 출하약정을 맺고, 60여 개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 전후를 비교했을 때 일평균 고객 수는 300여 명이 늘어 출하농가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하는 형태의 직매장이다. 농협달성유통센터 손태호 사장은 “지속적인 출하 회원수 확보를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