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도서관

김상진수성구립용학도서관 관장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산을 찾거나 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으로 등장한 사회적 거리두기 또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면서 ‘집콕’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집에만 머물다보니 부족해진 운동량을 보충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이란 뜻의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방책으로 자연친화적 환경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의 관광행동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같은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결과를 정리하면 ‘집 근처의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한 야외활동’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예약했던 여름휴가철 해외여행을 일찌감치 취소한 것은 물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탓에 장거리 국내여행도 포기해야 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설득력 있는 내용이다.데이터 기반 도서관 운영에 수년째 집중하고 있는 용학도서관이 최근 직무역량 강화 차원에서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기법 워크숍에서도 같은 맥락의 결과가 도출됐다. 업무영역별로 직원들을 세 그룹으로 나눠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구시민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SNS 등에서 언급한 소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독서와 숲을 통한 인문학적 힐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산업, 의학, 교육 등 사회 전반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란 키워드도 도출됐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시점에 용학도서관의 분관인 무학숲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지역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68개관이 신청해 15개관이 선정됐으며, 대구지역에서는 무학숲도서관이 유일하다. 지난해 4월 개관한 무학숲도서관은 숲을 배경으로 한 자연친화적 도서관이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도서관 명칭을 정할 때도 대구지방경찰청 뒷산인 무학산 일대에 조성된 무학산공원에 자리한 도서관이란 특성을 나타내기 위해 ‘숲’이란 키워드를 채택했다. 지난 1년여 동안 생태·환경을 주제로 관련 도서를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숲 속에서 힐링과 독서를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중심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학숲도서관은 이번 특화도서관 선정을 통해 개관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곤충사육체험과 도시농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농업에서는 가족텃밭체험 이외에도, ‘도서관에 벼가 자라요’란 이름으로 벼농사체험을 새롭게 시도한다. 벼농사체험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열 가족이 참여하는데, 지난 주말 시작된 모심기는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소규모로 나눠 진행된다. 친환경농법인 우렁이농법으로 벼를 기르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와 자녀들은 우리의 주식인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이와 함께 무학산 유아숲체험원 운영기관인 영남숲아카데미협동조합과 함께 무학산가족숲축제, 주말가족숲체험, 생태공예체험 등 도심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이 숲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숲 속에서 책을 읽으면서 사색할 수 있는 비품을 빌려주는 ‘자연과 함께하는 북&피크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 속 거리두기를 감안해 모든 프로그램의 진행상황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서비스로 제공된다.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기반 언택트 문화의 확산이 가속화되는 반면, 다른 한 편에서는 심리적 안정감과 운동효과를 얻기 위해 숲과 텃밭 등 자연친화적인 아날로그 문화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21세기 들면서 디지털 기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융합시킨 사조를 의미하는 ‘디지로그(DigiLog)’란 신조어가 등장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진공관 앰프의 음색과 함께 턴테이블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LP판을 즐기는 레트로 문화가 요즘 부쩍 확산되는 추세와도 무관하지 않다. 양 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려는 인간의 균형감각이 자율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지혜의 보고’를 자처해온 도서관도 마땅히 세상의 이치에 어긋나지 않아야겠다.

DGB대구은행, SK텔레콤 등과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착한 헌혈 캠페인’

DGB대구은행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맞아 SK텔레콤, 대구FC와 함께 14일부터 ‘착한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 2020년 대구FC 홈 경기일과 같은 날인 것을 기념하고 헌혈 동참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헌혈 시 대구 FC 티셔츠 제공 및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와 헌혈증 지참 시 스마트폰 구매 혜택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FC의 메인 스폰서 DGB대구은행과 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선수용 유니폼 디자인과 동일한 응원용 티셔츠를 제작했다. 티셔츠는 14일부터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헌혈 후 헌혈증서를 지참해 대구 동성로에 있는 SK텔레콤 TWORLD 매장(19곳)에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또 응원 티셔츠를 입은 후 무관중 시대 집에서 대구FC 경기를 응원하는 ‘집관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카페 기프티콘과 편의점 할인쿠폰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에 많은 지역민들의 관심을 바라며, 임직원 자발적 헌혈 등으로 사회공헌에 노력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다품캠페인 초성퀴즈 이벤트’ 개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일~15일 시교육청 SNS 7개 채널을 연계한 블로그 및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교육정책을 탐구하며 이해하는 ‘다품캠페인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지난 4월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진행하는 ‘다품캠페인’은 시민들의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초성퀴즈 형식으로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좋은 SNS 채널을 통해 실시된다.이번 퀴즈 주제는 ‘대구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도입한 탐구 기반 개념 중심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벤트는 시교육청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초성 퀴즈에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정답자를 추첨해 소정의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정답에 대한 힌트는 대구시교육청 유튜브와 링크된 영상을 통해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다.힌트 영상은 아이들이 함께 토론하며 과제를 풀어나가는 장면과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교육’, ‘탐구형 자기주도학습’등의 자막이 이어지며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를 기르는 대구교육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지난 ‘메이커교육’편에서 4천여 명의 응원 댓글이 달리는 등 호응을 얻었던 다품캠페인 이벤트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과 SNS 공식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IB가 상호문화의 이해와 존중을 통해 탐구심이 많고 지적이며 배려심이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대구교육을 함께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 관광지에서 찍은 추억의 가족 사진 있나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인터넷공간인 랜선으로 떠나는 울 가족 추억여행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정, 힐링, 안전이라는 뉴노멀 트랜드에 맞는 비대면 언택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매개체로 추억의 가족여행 사진을 게시해 경북 관광의 옛 추억을 소환하고 가족단위 관광객의 경북 관광명소 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응모자격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방법은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경북관광명소에서 가족들과 찍은 추억의 옛 사진을 찾아 #경북가족추억소환 #울가족경북여행 #경북가족여행 해시태그와 사진의 장소, 간단한 사연을 작성해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후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에 참여 댓글을 남기면 된다.심사는 전문가 및 온라인 유저 참여형 투표로 1등 스타일러(1명), 2등 공기청정기 및 아이 패드(2명), 3등 경북권 호텔·리조트 숙박권(2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발표는 다음달 10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에서 한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SNS이용자들의 경북 가족여행의 옛 추억을 소환하고 다시 경북관광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며 경북관광 활성화를 기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DGB대구은행, 대구FC 응원 인스타그램 이벤트 실시

DGB대구은행이 지역 연고팀 응원을 위해 대구FC(사장 조광래)와 연계한 ‘함께해요! DGB x 대구FC’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공모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DGB대구은행 특판 DGB함께 예·적금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즌1 함께해요 예적금 가입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는 5일까지 특판 예·적금 가입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기존 가입고객은 물론 가입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daegubank)을 팔로우 한 후, ‘(가입일)/가입완료’ 형식의 댓글을 달면 공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대구FC마스코트인 ‘빅토·리카’ 굿즈, 치킨 기프티콘 등의 상품을 증정한다. 오는 15~19일에는 대구FC 홈경기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시즌2 대구FC홈경기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DGB대구은행 공식인스타그램(@daegubank)을 팔로우 한 후, 오는 21일 수원삼성과의 경기 스코어를 댓글로 남기고 맞춘 고객 중 15명에게 대구FC 굿즈 또는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롯데백 버커루, “대형 청바지와 사진찍은 후 사은품 받아가세요!”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특설매장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빈티지 데님 브랜드 ‘버커루’의 ‘걸리버데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남녀노소 즐겨 입는 청바지를 3만9천 원, 반팔 티셔츠 1+1을 2만 원에 판매하며 지하 2층 특설 매장에 비치된 대형 청바지와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올릴 경우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신세계갤러리…‘아트놈’과 함께하는 Happy color! Colorful happiness!

순수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어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작가 아트놈의 전시가 다음달 8일까지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다.현대적인 캐릭터에 우리 전통 민화풍을 가미한 팝아트 작업을 선보여온 작가는 자신이 창작해 낸 캐릭터를 화폭에 담아내 현재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은유적으로 풀어낸다.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아트놈과 함께하는 Happy color! Colorful happiness!’전시는 다채로운 색을 바탕으로 한 아트놈의 작품을 통해, 온가족이 잠시라도 행복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장뿐만 아니라 백화점 5층 타워파크에 설치된 아트놈의 대형 작품과 영상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밝고 환하게 만들어 준다.대구신세계갤러리 김유라 큐레이터는 “아트놈은 ‘아트(Art)하는 남자’를 친근하게 부르는 말로 작가 스스로가 자신에게 이름 지어준 것으로, 다가가기 힘든 미술세계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구 같은 미술을 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소개 했다.또 “작가 자신을 상징하는 우스꽝스런 캐릭터 ‘아트놈’과 토끼소녀 캐릭터 ‘가지’, 개구쟁이 강아지 ‘모타루’의 모습 속에서 가족과 이웃, 친구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고 덧붙였다.아트놈의 작업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재미’다. 재미없는 것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작가는 작품 곳곳에 유머 코드를 숨겨 놓는다. 그가 최근 선보인 작품에는 명화를 차용해 그리는 대형 캔버스 작업을 선보였다. 비너스, 다비드, 피에타 등의 도상에 루이비통과 수프림 브랜드 로고를 넣어 ‘예술이 상품이 되고 상품이 예술이 되는’ 현대 미술계의 한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또 순수하고 고매하다고 평가받았던 예술 작품의 전통적인 가치를 세속적인 상품 로고를 통해 전복시키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다.한편 신세계갤러리는 이번 전시기간 중 아트놈과 한국도자기가 콜라보 한 테이블 웨어를 30% 할인 판매하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아트놈이 직접 그린 하나뿐인 커스텀 슈즈와 머그잔, 엽서 액자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함께여서 든든하고, 함께해서 단단합니다…대구미술관 ‘든든단단 이벤트’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코로나19 극복에 애쓰는 사람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는 ‘든든단단’ 이벤트를 진행한다.‘든든단단’은 코로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여서 든든하고, 함께 해서 단단해진다’는 의미를 담은 대구미술관 가정의 달 이벤트다.참여방법은 대구미술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된 이벤트 글을 참조해 그림이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 메시지를 올리고 공유, 댓글, 해시태그 달면 된다.행사 참여자 중 채널별로 100명씩, 총 300명에게는 ‘동물 피규어 비누’를 증정할 예정이다대구미술관 관계자는 "동물 피규어 비누는 다 쓰고 난 다음 비누 속 동물 피규어를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수제 비누로 코로나 시대에 필수품이라서 행사 기념품으로 선정했고, 이번 이벤트의 심벌도 대구를 상징하는 팔공산과 낙동강을 형상해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문의: 053-803-7903.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문화관광공사 집에서 즐기는 여행 이벤트

경북도 문화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여행을 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랜선으로 떠나는 ‘우리 가족 추억여행’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예전에 가족이 함께 다녀왔던 경북여행 사진을 공유하는 내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하지 못하는 관광객의 아쉬움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경북관광공사는 ‘지난봄을 떠올리며, 방구석 경북여행’의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로 랜선 여행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에는 경북여행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예전에 경북여행지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경북 가족추억소환) 사연과 함께 업로드하고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gbnadri) 게시글에 댓글로 참가신청 하면 된다.경북관광공사는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음료 등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전달한다. 추첨 결과는 다음달 13일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나드리 인스타그램(@gbnadri)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랜선으로 떠나는 가족 추억 여행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관광객에게 경북여행의 추억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참여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이번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른 사람을 계속해서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신대 최대해 총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변창훈 총장은 이날 직접 쓴 응원문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대구한의대학교가 함께 하겠습니다.’를 대학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캠페인 참여를 알렸다.변창훈 총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돼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변창훈 총장은 희망 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이채영 대경대 총장과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을 지목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아침논단…도서관은 살아 있다

김상진수성구립용학도서관 관장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지만, 다행히 우리나라는 신규 확진자가 10명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수위를 다소 완화했지만, 긴장을 늦추지는 못할 상황이다.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둔감해지는 순간 지역사회 감염이 급격히 확산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시민들이 즐겨 찾던 공공도서관도 예외가 아니다. 긴장감을 유지한 채 시민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의 내용과 방식을 고심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다.정부는 19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포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소 완화된 수위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을 오는 5월5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한 달간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결과, 국민의 피로가 누적되고 경제활동이 위축됐다고 판단해 ‘운영중단’이 권고됐던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학원에 대해 ‘운영자제’로 제한을 완화했다. 하지만 문을 닫은 지 두 달을 넘긴 지역 공공도서관은 불특정 다수,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연령대가 많이 이용하는 특성 때문에 언제쯤 문을 열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임시휴관 중인 공공도서관이 외부로 비쳐지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호수에 떠있는 오리를 연상하게 된다. 사람들이 보기에 오리는 한없이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물속에 있는 두 다리를 잠시도 쉴 틈 없이 움직여야 한다. 코로나19 사태의 광풍 속에 놓인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다. 평상시 도서관을 즐겨 찾던 시민들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의 피로가 누적되는 바람에 심리적 안정이 흐트러진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도서관 역할이라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지역 도서관계에서는 일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온라인으로 전자책(e-book)을 읽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이어 비대면으로 책을 접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과 함께, 대면을 최소화한 ‘북 워크 스루(Book Walk Thru)’ 또는 ‘테이크 아웃(Take Out)’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서고 있다. 도서관마다 상황은 다르겠지만, 온라인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용학도서관은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대구시인협회와 함께 도서관 3층 시(詩)라키비움에서 진행하던 ‘이 달의 시인’ 전시 내용을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 달의 시인’으로는 문인수 시인이 선정됐다. 이른바 문 시인에 대한 ‘랜선 전시’인 셈이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공공도서관도 적지 않다. 4월23일은 1995년 UNESCO 총회에서 세계인의 독서 증진과 함께,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 소유권 보호를 위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로 정한 날이다. 수성구립도서관은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4월18일부터 4월21일까지 북 워크 스루 대출서비스를 신청한 시민들에게 장미꽃 한 송이씩을 선물한다. 장미꽃 선물은 스페인 카탈루니아 축제일인 성 조지의 날(4월23일)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전통이 전해진 것이다.이에 앞서 지역 공공도서관들은 지난 2월 중순 도서관이 임시휴관에 들어가자, 문을 닫은 상태에서 처리해야 할 일에 나섰다. 물론 이 일들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도서관계 전문용어로는 이용자와 대면하는 직접봉사에 상대되는 간접봉사라고 한다. 용학도서관은 본관에 소장된 15만여권을 비롯해 소장량이 1만5천~2만5천 권 규모의 분관인 파동도서관과 무학숲도서관 자료의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는 장서점검을 진행했다. 장서점검은 2년마다 실시해야 하는 도서관의 주요업무이기도 하다.코로나19 사태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될 때까지 장기화될 전망이다. 현재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기 등 삶의 방식에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된 뒤에도 삶의 방식이 적지 않게 바뀔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인류가 생산한 지식정보를 축적하고 소통하고 확산해온 도서관도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의 내용과 방식의 진화를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가 불러온 문화계 뉴노멀…대구 문화예술계는 지금 On-Line 접속 중

“접촉 말고 접속하세요!”대구문화계가 뉴노멀 시대를 맞고 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관객 동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문화예술계가 온라인으로 몰려드는 등 지역 문화계가 본격적으로 뉴노멀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뉴노멀은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라는 의미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소득, 저금리, 규제강화 등이 새로운 사회의 표준이 됐던 시기에 처음 등장한 용어다.사람간의 접촉을 꺼리는 비대면 ‘언택트 문화’가 새로운 풍토로 자리 잡으면서 언제든 편하게 보고 싶은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온라인 공연 활성화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IT기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언제든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관객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으로 작용한다.또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사라진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도 문화 예술계가 온라인에 채널을 개설하는 이유 중 하나다.◆지역 문화 예술계 온라인 채널 속속 개통이런 저런 이유로 최근 들어 지역 문화 예술계는 온라인 채널 개설이 활발하다.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문화재단과 연계한 무관중 생중계 공연채널 ‘대구 on Live’를 열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사회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예술 화답 공연이다.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진행되는 ‘대구 on Live’는 오는 17일까지 매일 낮 12시30분 대구시, 문화예술회관, 문화재단 공식 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OTT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 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도 공식 유튜브 채널 ‘오페라떼’를 개설해 음악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과 만난다. ‘오페라떼’는 오페라가 가진 지루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신선한 컨텐츠를 담아내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500명을 넘기는 등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달콤한 라떼처럼 끊을 수 없는 오페라의 매력을 보여 준다’는 뜻에서 채널명도 오페라떼로 정했다는 게 오페라하우스의 설명이다.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구독자를 확보한 ‘오페라떼’는 단순 공연 홍보에 치중하지 않고, 전문가가 직접 출연해 ‘오페라의 기원’, ‘죽기 전에 가봐야 하는 세계 3대 오페라’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전달한다.또 대구오페라하우스 소속 가수들의 B급 감성이 가득한 ‘고막스틸러’, ‘방구석 오페라’ 같이 오페라와 성악가에 대한 편견을 깨는 컨텐츠도 담았다.공연 당일 화려한 무대 뒤에서 숨가쁘게 진행되는 스테프들의 하루를 다룬 ‘브이로그’나 가성비 높은 좌석을 미리 찜하는 꿀팁을 알려주는 영상 등의 조회 수는 1천회를 훌쩍 넘어선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오페라떼는 오페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편하게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오페라떼를 통해 오페라와 친숙해진 다음 공연이 다시 열릴 때 공연장을 찾아 오페라의 진수를 맛보길 권한다”고 말했다.앞서 대구콘서트 하우스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비대면 공연 형식의 특별 기획 음악회 ‘대콘의 600초 클래식’을 온라인에 공개했다.오디오 플랫폼 ‘팟캐스트’와 ‘팟빵’에 전용 채널을 열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고, 유튜브 채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음악 평론가와 작곡가로도 활동해 온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이 음악을 이해하기 쉽게 감초 같은 해설을 곁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미술계 온라인 채널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미술관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미술인들을 위해 ‘나의 예술세계’라는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지원 사업에 나섰다.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작품을 제작하게 된 동기와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 등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직접 화면에 나와 설명하는 5분가량의 영상물이다.또 최근에는 대구미술관장이 직접 출연해 작품에 얽힌 이야기나 작품을 감상하는 법 등을 설명하는 1~2분짜리 동영상이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이인성 화가의 ‘사과나무’, 토니크랙의 작품 ‘관점’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영상이 최근 스트리밍 됐다.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온라인을 통해 미술관의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의 작품설명도 듣는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온라인 관람문화 확산에 대비해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관람 문화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한편 문화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시도를 걱정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문화계에서도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현장 관람문화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응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며 우려를 표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시교육청, 시민 대상 교육정책 온라인 홍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교육가족 및 일반 시민들이 참가해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가벼운 퀴즈를 풀고 추첨을 통해 시상하는 ‘다품캠페인 빈칸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12월까지 총 6차례 진행될 예정인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의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좋은 SNS채널을 통해 실시된다.‘메이커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첫 번째 이벤트는 1일~12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본인이 사용하는 SNS에 접속 후 게시된 빈칸 퀴즈에 정답과 응원글을 댓글로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벤트 종료 후 각 채널별로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4월 첫 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올해 ‘다품캠페인 빈칸퀴즈 이벤트’는 △(5월) 꺼내는 교육 및 국제바칼로레아 △(7월) 에듀테크 활용 교육 및 창의성 교육 △(9월) 기학력향상지원 및 1수업 2교사제 △(11월) 수능 응원 이벤트 △(12월) 초등미래교육 리노베이션 및 중등미래교육공간을 주제로 연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과 유튜브를 비롯한 SNS 공식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아침논단…슬기로운 ‘내 방 여행하는 법’

슬기로운 ‘내 방 여행하는 법’박운석패밀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예상 외로 길어지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할 일없이 보내는 일상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힘들다. 이 무료한 시간을 잘 보내는 방법들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 공유되면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대표적이다. 달고나 커피는 커피가루와 설탕을 넣은 데다 뜨거운 물을 부은 후 400번 정도를 휘저어 만든 커피다.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집콕’ 생활이 이어지며 시간 때우기용 놀이로 발전했다. SNS에서는 서로 레시피를 공유하거나 인증샷을 올리는 등 인기다.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이런 활동들이 평소 같으면 귀찮아서 어디 거들떠보기나 할 법한 일인가. 그래도 약 1천 번 정도 휘저어야 만들 수 있는 수플레 계란말이라든지, 수시로 물을 줘야 하는 콩나물 키우기 등이 인기있는 걸 보면 시간 보내기용으로는 안성맞춤인 듯하다. 라디오 듣기도 한 방법이다. 어저께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어느 FM라디오를 듣다가 재미있는 내용이 나와 메모를 해두었다. ‘내 방 여행하는 법’(그자비에 드 메스트르 지음, 장석훈 옮김, 유유, 2016)이란 책에 관한 내용이었다. 저자는 1790년 어떤 장교와 당시 불법이었던 결투를 벌인 후 42일간의 가택연금형을 받았다. 그때 그가 집 안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며 쓴 글이 바로 ‘내 방 여행하는 법’이다.“나는 내 방 여행을 하면서 곧바로 가는 일이 거의 없었다. 탁자에서 시작해 방 한구석에 걸린 그림 쪽으로 갔다가 에둘러 문 쪽으로 간다. 거기서 다시 탁자로 돌아올 요량으로 움직이다가 중간에 의자가 있으면 그냥 주저앉는다.” 책은 자신의 방을 여행하는 이야기다. 매일 사용하면서 살아왔지만 단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방 안의 물건들을 보고 느낀 독특한 생각들을 정리했다. 크지 않은 방 안에서도 느낄 수 있는 42일간의 상념의 여행인 셈이다.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지 딱 42일이 지났다. 200년 전 그의 방 안 여행은 42일로 끝났지만 오늘날 대한민국 대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다. 사회적 불안·우울 현상(코로나 블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 중에서도 하루 세끼에 간식까지 책임져야하는 엄마들의 아우성이 인스타그램에도 터져나오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말고 주방과 거리 두고 싶다’ ‘평생 한 요리보다 최근 한달간 더 많이 한 듯’ ‘유치원 조리사님 보고파요 흑흑’ ‘세끼 준비+설거지=백시간’…이젠 엄마들의 코로나블루를 떨쳐버릴 ‘내 주방 여행하는 법’을 온가족이 고민해야 할 듯하다. 주방 여행하기에 온가족이 함께 하는 거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등에서 만든 ‘코로나19 심리 방역을 위한 마음건강 지침’을 참고할 만하다.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는 기본적인 내용 외에 가족, 친구, 동료와 소통을 지속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소통은 물론 온라인 소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심리적 거리는 가까이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의도하지 않은 것이지만 늘어난 개인시간을 잘 활용만 한다면 소소한 성장의 계기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의 ‘내 방 여행하는 법’을 고민해볼 법 하다. 저자가 이 책을 쓴 1790년대보다 현재의 내 방은 흥미로운 것들이 얼마나 더 많은가. 정해진 기일은 없지만 어차피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켜야 하는 법, 내 방을 유람하며 이왕 할 거 제대로 해 보는 거다. 방 안의 사물들과의 대화도 좋지만 그동안 거들떠보지 않았던 나의 내면과의 대화도 필요하지 않겠나.그의 말마따나 ‘자신의 방을 여행하면 거기서 얻는 기쁨이 사람들의 성가신 질시에 잡칠 일도 없으며 무슨 대단한 경비가 들지도 않는다’그래도 강제로 떠난 ‘내 방 여행하기’가 일상이 될 수는 없다. 이 여행이 오래가지 않아 빨리 끝나기를 바랄 뿐이다. 그땐 늦은 봄꽃나들이라도 떠날 수 있으려나.

독도재단, 대학 독도동아리 활동 참가 대상 모집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16일~4월 30일까지 전국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대학 독도동아리 결성 및 활성화’사업 참가 대상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기존에 활동 중인 대학교 독도 전문 동아리 및 새롭게 활동을 원하는 신규 독도 동아리이다. 일반 동아리는 자신들만의 고유한 동아리 활동에 독도관련 내용을 연계하면 신청할 수 있다.모집 분야는 독도홍보, 교육, 콘텐츠 제작이며 독도와 관련된 활동이면 제한이 없다. 희망 동아리는 모집 공고의 첨부파일을 다운로드해 기획서 등을 작성한 뒤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사업에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기본 활동비가 지급되고 개별 제안에 따라 추가 활동비도 지원 가능하다. 또한 동아리별 활동 우수자에게는 독도탐방 기회가 제공되며 연말에는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이번 사업에 대학 동아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하며 창의적인 활동들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독도재단은 대학교에 독도동아리가 없는 점에 착안해 지난 2016년부터 독도동아리를 육성·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8개 대학 동아리를 지원했다.자세한 내용은 독도재단 홈페이지(http://www.koreadokdo.or.kr/)와 k-독도(http://www.k-dokdo.com/), 독도재단 인스타그램(k_dokdo)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